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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포암치료제 '인라이타', 빅5 종합병원 랜딩

  • 어윤호
  • 2018-11-03 06:43:39
  • 5개 종합병원 DC 통과…화이자, 신세포암 영역 입지 강화

화이자의 신세포암치료제 '인라이타'가 빅5 종합병원 처방권 진입에 성공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라이타(엑시티닙)는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모든 빅5 종합병원의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ee)를 통과했다.

지난 7월 투명세포암으로 이전에 한 가지 전신요법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전이성 신세포암 환자의 2차요법으로 보험급여 목록에 등재된 것을 감안하면 빠른 속도다.

인라이타는 혈관내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VEGFR-1,2,3)를 저해해 혈관 신생 및 종양 성장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이다.

미국 국립종합암네트워크(NCCN) 가이드라인에서는 인라이타 단독요법을 수술 불가능한 재발성 또는 전이성 신세포암(조직학적으로 투명세포암) 2차 이상에 Category 1으로 권고하고 있다.

인라이타와 '넥사바(소라페닙)'의 치료효과를 비교한 AXIS 3상 임상에 따르면 인라이타 투여군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이 8.3개월로 소라페닙 투여군 5.7개월보다 질병진행위험을 약 34%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인라이타의 진입과 함께 화이자는 신장암 분야에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특히 이달부터는 본래 투명세포암에만 급여가 적용됐던 '수텐(수니티닙)'을 비투명세포암까지 쓸 수 있게 됐다.

수텐이 원래 투명세포 신세포암에만 쓸수 있었는데, 비투명도 쓰게 됐다. 비투명 세포암에 처방되는 '토리셀(템시롤리무스)'의 경우 현재 1차옵션으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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