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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명컨설팅, 회계법인-제약바이오 섹터 인증과정 관심

  • 노병철
  • 2018-10-05 12:30:15
  • 9월 13·14일, EY한영 회계법인 감사팀 교육 진행…업계 재무 이해도 높여

회계법인의 제약바이오업계 이해도 고취를 위한 심화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이 모아진다.

지명컨설팅(대표 권진숙)은 지난달 13·14일 양일 간 EY한영 회계법인 감사팀 임직원 20여명을 대상으로 ‘제약바이오 섹터 인증과정’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금융감독원·금융위원회의 제약바이오기업 ‘신 회계처리 방침과 기준’ 설정과 이에 대한 올바른 재무·원가회계 실무 이해도를 높여 국가 정책과 괘를 같이한 합리적 방향성을 마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높다.

교육 프로그램은 황유경 녹십자셀 소장의 '의약품 R&D', 김훈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의약생산센터장의 '의약품 생산 및 GMP', 김희정 로슈 부장의 '의약품 임상', 조성연 EY한영 제약바이오 섹터 리더 파트너의 '회계/감사'를 비롯해 약가, 허가, 영업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강의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동근 EY한영 품질위험관리 본부장은 "금융위·금감원에서도 제약바이오 업계의 특수성을 이해하고 회계 전문성을 더욱 높이도록 지속적으로 권고하고 있다. 제약바이오의 실무과정을 이해함으로써 고객사에게 더 높은 수준의 회계감사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의약품 자산화 가이드라인에 대해 ▲신약의 경우 임상 3상 개시 승인 이후부터 ▲바이오시밀러는 임상 1상 개시 승인 이후 ▲제네릭(복제약)은 생동성시험 계획 승인 이후 ▲진단시약은 제품 검증 이후 등으로 압축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지침은 새로운 회계 기준이 아니라 개별 상황에 따라 합리적 근거와 판단을 통해 회계처리할 수 있다. 때문에 의약품의 유형별 기술적 실현가능성을 판단하고, 제품 상업화 가능성 확인 및 손상평가를 담당해야 될 회계업계의 역할과 책임은 더욱 커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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