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조 의약품 블루오션 러시아 진출 성공 노하우는
- 노병철
- 2018-05-24 12:2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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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네릭 비중 85%, 수출 노려볼 만...합작투자·라이센싱 전략 등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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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에게 러시아 의약품 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북미와 중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허가 장벽과 높은 의약품 수입의존도, 제네릭 위주의 처방약 편재 등으로 대별된다. 시장조사기관 DSM에 따르면 2016년 러시아 의약품 시장 규모는 17조 8000억 규모로 총 GDP의 1.3%를 차지하고 있다. 러시아 국민 1인당 연간 의약품 지출비는 32개 중동부 유럽국가 중 16위로 12만원 수준이다. 전체 의약품 지출에서 조제약 비중은 61.1%다.
러시아 의약품 시장의 최근 5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11%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2017년 기준,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 국내 생산과 해외 수입 의약품 비중은 3:7 수준이다. 특히 제네릭 비중이 전체 의약품 시장에서의 85.5%를 차지하고 있다는 측면은 우리나라 제약기업의 러시아 진출 성공 가능성을 시사하는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다.
노바티스, 테바 등 다국적 제약사가 이미 진출해 있지만 러시아 자체의 제약기술과 설비시설, 특허 보호 여건은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 있어 투자 매력도는 높은 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러시아 정부는 'Pharma 2020' 정책을 통해 자국 제약산업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주목된다. 러시아 정부는 2020년까지 혁신 의약품의 50%, 중요 의약품(Vital and Essential Drugs List)의 90%를 러시아에서 생산한다는 목표로 의약 산업 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육성정책의 세부 내용은 '정부 입찰 시 러시아산 의약품 우대조치' '의료 관련 산업단지에 제조시설 설치 시 세금 우대' '정부 입찰 시 러시아산 의약품에 대한 가격 제한조치 면제' '의약품 승인 전에 러시아 병원에서 테스트 의무화' '의약품 분야 클러스터 구축에 자금투자' 등이다.
파마페닉스코리아에 따르면 러시아에는 982개의 제약사가 있고 바이엘과 사노피, 노바티스가 1·2·3위에 랭크돼 있다.
정부의 강력한 제약산업 육성 정책과 2014년 루블화 급락으로 인한 수입 의약품 가격 상승 요인으로 로컬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협력이나 합작투자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대표적 예로는 화이자와 러시아 투자펀드·국영기업의 공동투자로 진행된 제약공장 설립, 일본 미쓰이사의 러시아 유력 제약사 알팜 지분 인수, 존슨앤드존슨과 러시아 팜스탠다드 제약사와의 합작회사 설립 등을 들 수 있다.
일부 우리나라 제약사들도 러시아 제약사를 통해 제네릭을 현지에서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의약품 생산 노하우와 원료를 러시아 제약사에 제공하고, 러시아에서 완제품을 생산하는 비즈니스를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파마페닉스코리아 노시철 대표는 "러시아 제약사들도 외국 제약사들과의 협력을 적극 확대하는 추세임다. 러시아 시장 진출 시 기술협력, 공동생산, OEM 등 다양한 형태의 비즈니스 모델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혁신형 의약품에 대한 신규 투자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대러시아 투자도 증가하고 있어 이와 관련된 기술이전이나 제약설비 수출, 핵심원료 판매 등의 진출방식도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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