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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보타' 성공 론칭...에볼루스, 엘러간 출신 CEO 영입

  • 안경진
  • 2018-05-09 06:30:40
  • 보톡스·쥬비덤 등 키워낸 메디칼에스테틱 사업부 부사장…대웅제약 파트너사 관심

#대웅제약의 미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가 엘러간 출신 신임대표를 선임하면서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7월 FDA(미국식품의약국)에 허가신청서(BLA)를 제출했던 #나보타(DWP-450)의 상용화 일정과 더불어 향후 보툴리눔 톡신 시장 판도에 변화를 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볼루스는 7일(현지시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엘러간 메디칼 에스테틱 사업부를 이끌어온 데이빗 모아타제디(David Moatazedi) 부사장이 신임 CEO(최고경영자)로 선임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이사회가 멀씨 심함바틀라(Murthy Simhambhatla)의 뒤를 잇게 될 CEO 선임 안건을 통과시킨 데 따른 변화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는 전 거래일(4일 오후 4시 7.28달러)보다 9.43달러까지 치솟았으며, 20.19% 오른 8.75달러로 장마감했다.

신임 CEO 선임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에볼루스 주가가 급등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신임 CEO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출신으로, 2000년 노바티스 영업사원으로 입사해 20여 년간 제약업계에 몸 담아온 인물이다. 2005년 엘러간에 합류한 뒤 보톡스와 필러 브랜드 쥬비덤, 키벨라, 유방보형물 내트렐 등 에스테틱 포트폴리오를 총괄했으며, 2016년 재생의학 전문기업 라이프셀(LifeCell) 및 2017년 젤틱 에스테틱스(Zeltiq Aesthetics) 등의 인수를 이끈 것으로 알려졌다.

David Moatazedi 신임CEO
이처럼 보툴리눔 톡신 분야에 정통한 신임 CEO에게 주어진 첫 번째 임무는 '나보타'의 성공적인 론칭으로 확인된다. 실제 올해 초 기업공개를 통해 6000만 달러의 자금을 확보한 에볼루스는 보툴리눔 톡신 시장 진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피부과학회(AAD 2018)와 미국성형외과학회(ASAPS) 학술행사 등에 참석해 나보타와 보톡스의 비교임상 결과를 발표하면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톡스를 가장 잘 알고 있는 CEO의 합류는 향후 나보타의 미국 시장진출에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으로 짐작된다.

에볼루스의 비크람 말릭(Vikram Malik) 회장은 "데이빗은 40세에 엘러간을 가장 크고 빠르게 성장하는 회사로 이끌 만큼 영감을 주는 경영진이다. 회사는 규제당국의 허가 및 상용화를 앞두고 있는 보툴리눔 톡신 A형 제제 DWP-450을 재임기간 중 주요 마일스톤으로 제시했다"며 "데이빗의 합류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스테틱 시장에서 DWP-450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데이빗 모아타제디 CEO는 "에볼루스가 빠르게 진화하는 메디칼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역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회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 해당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그룹과 함께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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