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서 실력보인 동아ST 탄탄한 '기초연구'가 강점
- 김민건
- 2018-01-12 06: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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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브비·아스트라제네카와 후보물질 도출 공동연구…기초연구 분야서 두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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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는 10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콘퍼런스에서 아스트라제네카의 면역항암제 타깃 3개를 공동연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초연구 분야에 집중해 온 동아ST의 노력이 이제야 발하는 것일까. '폼은 일시적이지만 클래스는 변하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언제든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낼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뜻이다. 그 기반은 '기초'다. 아랫단이 튼튼해야 위로 올라갈수록 흔들림도 적다.
동아ST는 2016년 연말 다국적사 애브비와 면역항암제 MerTk억제제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임상 전까지 후보물질 도출을 함께 연구하는 것으로 계약금만 500억원(4000만달러)에 달한다. 마일스톤까지 포함하면 6000억원(4억8500만달러)이다.
그리고 지난 10일 미국 JP모건에서 비슷한 소식을 전달했다. 다국적사 아스트라제네카와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의 물질탐색 연구를 함께 한다. 후보물질이 도출되면 공동으로 소유하고, 협의만 된다면 독자 개발 또는 기술수출이 가능한 계약이다.
MerTk는 동아ST의 후보물질이고 이번에는 아스트라제네카가 제공하는 면역항암제 타깃 3개를 같이 연구하는 것이지만 공통점은 '기초 연구‘ 분야라는 점이다.
동아ST 관계자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아ST는 지난해부터 사전 교감이 있었다. JP모건에서 반짝하고 이뤄진 계약이 아니다. 과정에는 "2016년 애브비 계약과 국내 신약 개발 건 등이 모두 평가됐다"는 설명이다. 이어 "JP모건 이전부터 (아스트라제네카와)사전 교감이 있었다. 작년 국내를 방문해 연구소 시설을 둘러보며 만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엿다.
연구기획 등을 맡는 연구본부에는 124명의 연구원이 있다. 제품개발연구소는 29명, 국내외 임상 등을 담당하는 개발본부는 69명, 해외사업과 기술수출 업무를 하는 글로벌 개발실은 14명이다. 동아ST는 "연구본부는 R&D 중심의 세계적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의 원동력이다"고 강조한다. 지주사인 동아쏘시오홀딩스에도 55명의 연구원이 바이오텍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다. 동아제약에도 별도의 연구소가 설립되어 있다.
해외에서는 독일 프라이부르크 대학과 일본 제약사 메이지 등과 인연을 맺고 있다. 이들은 기초연구 분야가 강하다고 알려진 곳이다. 메이지 제약사와는 DM바이오를 합작 설립했다.
해외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동아ST의 개발 성과는 ‘1등’이다. 국산 신약 29개 중 4개를 개발했다. 2005년 자이데나(동아제약 시절)를 개발했다. 2015년에만 신약 3개를 개발했다. 항균제 시벡스트로 정/주와 당뇨제 슈가논이다. 이는 국내사 중 가장 많은 국산 신약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다.
업계에서도 동아ST의 기초 R&D 연구력을 높게 본다. 벤처캐피털의 한 대표는 "동아ST 연구인력 구성과 예산을 보면 국내사 중 선두권에 있다고 본다. 또 가장 오래 연구해 온 점은 무강점이다"며 기초연구 분야에서 상당한 수준임을 언급했다.
지난해 5월 동아ST 윤태영 본부장은 대한약리학회 춘계워크숍에서 글로벌 제약사 관심을 가질 만한 타깃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하며 기초연구가 중요한 이유를 언급했다. 그는 "국내사 소비자는 다국적사이며 그들이 관심을 가질 프로젝트(타깃)이 무엇인지 파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후보물질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 경쟁사에는 없는 혁신성을 가진 타깃과 후보물질이 기술수출의 핵심이라고 직언했다.
한편 오는 22일부터는 국내 대학 및 병원과 면역항암제 기초연구와 동아ST 파이프라인 적응증 확장을 위한 공동연구를 제안하는 '제1회 동아ST 오픈이노베이션 연구과제'를 공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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