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제처방은 없애고 시럽만으로 소아과약은 처방하는 것이 여러가지 점에서 유익할텐데 의사들의 전향적인 태도변화를 촉구합니다.

산제는 약국 장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성품을 교부하되 갈아먹이기 쉽게 제조되어야 합니다. 소아과 산제조제는 정말 멍청한 시스템이고 10년내로 때려쳐야할 시스템입니다. 제약회사에 가는 약값으로 돈만 좀 더 내면 요즘 기술로 얼마든지 가능한데 보험급여 시스템이 따라가주실 않아서 19세기 닭스런일을 하고있지요.

오류 투성이에, 혹시라도 카세트에 약 잘못 부어버리면 바로 투약사고.. ATC 안써본 사람들이 오류없는줄 알지.. 검수를 제대로 안하면 사고 위험은 크다.. 그리고 기계 청소 제대로 안하면 더 더러워......

약품카

약품카

그런 전 자동 시스템을 갖출 수 있는 약국은 없지 싶어요. 전자동 약 포장기”란 이름은 과대 선전이지 싶네요. 400종이나 되는 약품을 갖춰야 하는데. 자동조제는 청결 조제? 그런 장미빛 꿈이 이루어진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려면 넘어야 할 산이 많을 듯하네요. 엄마 손은 약손이란 말도 있고. 약손 약국”이란 이름의 약국도 한 때지만 많았지 싶어요. 많지 않았다고 해도 동네 마다 하나 쯤은. 손으로 조제할 수 없다면 손으로 식품을 조리할 수도 없지 싶네요. 전자동 조제기? 자동조제기가 청결하다? 과대광고 행위를 조사해서 대한약사회에서 금지시키면 좋겠어요.

더러운 손보다는 기계가 훨씬 더 깨끗하고 정확하다고 생각한다.

ATC , 산제자동포장기, 반자동포장기 다 구비 포장은 가급적 기계로 깔끔하게 오투약 가능성은 줄어드는게 사실 물론 제로는 아님 그 시간에 환자와 대화를 더 많이 하고 이전 처방 확인 더 하고 부작용 있었는지 물어봄 식후30분만 얘기하다가는 환자들 편의점 더 선호하게 될 수도 있음 24시간 열지 못 하면 전문성을 부각시켜야함

자동조제기를 써도 일일이 셀 하나 하나 검수해야 합니다. 자동 조제기를 과신할 수 없어요. 어제는 셀 안에 두 알이 발견되어 황당. 한 알 들어갈 셀에 두 알이 발견되었네요. 다음엔 사진 찍어 올리겠어요. 자동조제기를 믿는 버릇이 들면 곤란할 듯하네요. 아침에 들어갈 약이 저녁에 들어가는 일은 비일비재한데. 손으로 STC에 약을 넣는 경우에 착오를 일으키면 발생하고요. 편의점에 “안전 상비의약품”이란 이름으로 진열된 약품은 “안전하다”는 왜곡을 일으키듯이 “자동조제”도 그런 오해를 일으킵니다. 버튼만 누르면 조제된다는... 400종이나 되는 약품을 갖춰야 하는데. 카세트 400개짜리 기계를 들일 수 없으니 100개짜리로 운영하면 자주 쓰는 약 말고는 손으로 STC를 filling해야 하거든요. 버튼만 누르면 조제되는 그런 시스템?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할 수 있을 뿐이죠.

관리약사 몇달치 월급이면 살수있습니다. 비용대비 효과가 엄청납니다

단순 기계적인 업무는 기계에 맡기는게 정답인듯. 그시간에 환자와 상담하세요. 대충1일 3회. 뭐 이런식으로 하지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