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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DF·국내 벤처캐피털 '기술창업 협력'…글로벌 진출

  • 김민건
  • 2017-10-25 09:13:02
  • KDDF '브릿지' 과제 기술창업 시 자금 지원 우선 검토

(왼쪽부터) 국찬우 KB인베스트먼트 수석, 임정희 인터베스트 전무,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사장,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단장, 미래에셋캐피탈 김승건 대표, 다까하시 요시미 SBI인베스트먼트 대표, 박인식 엠벤처투자 전무가 협약시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탈(이하 VC)이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이하 KDDF)의 프로젝트를 지원하기로 했다. 해당 과제가 기술 창업 시 우선적으로 투자를 검토하고, 법률 자문 등을 지원한다.

KDDF(단장 묵현상)는 지난 24일 서울시 마포구 KDDF 대회의실에서 국내 7개 벤처캐피탈(VC)과 'BRIDGE 지원과제 사업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KDDF의 BRIDGE 사업에 선발된 과제 지원의 후속 단계에 속한다. 해당 과제에 협약한 VC가 투자하여 기술창업을 촉진하기 위함이다.

KDDF는 현재 신약개발의 3대 병목지점 중 하나로 꼽히는 기초연구 분야에서 초기단계 우수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약물개발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임상 최적화 지원 프로그램 'BRIDGE(브릿지)' 프로젝트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는 연구개발 자금 및 전문가 컨설팅, 신약 개발 공공 인프라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이 따른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제약·바이오 부문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인터베스트, KB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캐피탈, 엠벤처투자, SBI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가 참여했다.

이들은 BRIDGE 사업 과제의 기술 창업 추진 시 우선적 투자를 검토하고, 투자 자문 및 법률 자문 협력, BRIDGE 사업 과제 사업모델 개발 협력 부문에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아울러 사업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BRIDGE 사업 과제에 대한 우선 투자 지원 ▲BRIDGE 사업 과제 기술이전 전략 및 사업 모델 컨설팅 지원 ▲ BRIDGE 사업 과제에 대한 사업단 가치평가 자료 제공 ▲사업단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 인력을 활용한 사업화 지원 등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묵현상 KDDF단장은 "BRIDGE 사업은 글로벌 신약개발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중점 추진 사업 중 하나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전략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화 자금 지원 및 투자 체계를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임계 규모 이상의 개발자금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사업단의 과제 선별·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VC의 투자리스크를 완화시켜 초기 물질에 대한 투자 촉진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KDDF의 전임상 최적화 지원 프로그램인 BRIDGE 프로젝트는 국내 대학, 공공연구소, 연구중심병원에서 개발하고 있는 초기단계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해 ▲KDDF 연구개발 자금 ▲국내외 신약개발 전문가 컨설팅 ▲신약개발 공공 인프라를 활용한 연구개발 ▲조기 기술이전 ▲기술창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DDF는 해외 VC와의 협력 관계도 구축해 국내 바이오제약 기업의 글로벌화를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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