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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명문·대웅바이오, 상반기 처방액 두자리수 성장

  • 이탁순
  • 2016-07-19 06:14:57
  • 상반기 원외처방액, 한미·종근당 순...대웅·신풍·알보젠만 하락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상반기 원외처방약 시장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올렸다.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실적이 떨어진 제약사는 단 2곳뿐이었다.

18일 미래에셋증권이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공개한 상반기 원외처방액에 따르면, 한미약품, 종근당이 1, 2위로 가장 많은 실적을 나타냈다.

한미약품은 직전 반기에 비해 8.6% 오른 2165억원으로 단숨에 1위에 올랐다. 지난 하반기에 한미약품은 대웅제약 다음 순위였다. 로수젯, 한미플루 등 신제품 실적이 반영된데다 대웅제약 부진이 선두에 오른 원동력이었다.

종근당은 지난 하반기 3위에서 한계단 뛰어오른 2위에 랭크됐다. 대웅제약으로부터 가져온 종근당 글리아티린 등 신제품의 선전이 주효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글리아티린 판권계약 종료로 상위사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7.8%) 성장하며 3위에 그쳤다.

주요 국내 제약회사 2016년 상반기 원외처방조제액(억원, 유비스트)
중견사 가운데는 대원제약, 명문제약, LG생명과학, 대웅바이오의 약진이 돋보였다. 4개사는 두자리수 성장에 성공하며, 가장 뜨거운 상반기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대원제약은 858억원으로 직전 반기 대비 10.3% 올라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명문제약은 12.9% 오른 518억원, LG생명과학은 27.3% 오른 457억원으로 크게 올랐다. 명문제약은 씨앤유, 에페신 등 주력품목이 성장했다. LG는 DPP-4 계열 당뇨신약 '제미글로'가 사노피에서 대웅제약으로 판권이 이동된 효과를 봤다.

대웅제약의 계열사 대웅바이오는 판권이동, 특허만료 공백 차원에서 출시한 출시한 글리아타민, 알비스D가 급성장하면서 무려 55.1% 오른 45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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