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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브비-베링거, 면역치료제 2종 공동개발 계약

  • 어윤호
  • 2016-03-10 12:14:50
  • '인터루킨-23'·'CD-40' 등 면역치료제 파이프라인 강화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중인 면역치료제 후보물질 2종의 개발에 애브비가 참여한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최근 건선 등 자가면역질환에 쓰이는 인터루킨-23저해제 'BI655066', CD-40 수용체에 관여하는 면역항암제 'BI655064'에 대한 글로벌 제휴를 체결했다. 이중 면역항암제 물질은 애브비가 인수한다.

인터루킨-23저해제의 경우 베링거인겔하임이 후속개발에 대한 책임을 유지한다. 다만 애브비는 임상에서 외부에 비공개된 목표에 도달한 후 해당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권한을 보장 받았다.

애브비는 현재 TNF억제제와 인터루킨-17저해제 복합제도 개발중이다. 'ABT-122'라는 코드명으로 불리는 해당 약물은 애브비가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DVD-Ig(Dual Variable Domain immunoglobulin) 플랫폼 기술로 유도된, 인체 임상 연구 단계에 착수한 최초의 실험 약물이다.

또한 경구용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인 JAK1저해제 'ABT-494'의 2상도 진행되고 있는데, 이번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연합이 향후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파이프라인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항암제의 경우 애브비가 주목하는 또 하나의 영역이다. 애브비는 지난해 210억불에 파마사이클릭스를 합병하는등 항암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CD-40저해제는 아직까지 상용화 되지 않은 면역항암제의 기전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다양한 적응증 영역에서 허가 시도가 전망되고 있다.

한편 이번 합의에 따라 애브비는 베링거인겔하임에 5억9500만 달러의 성사금을 지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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