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천연물신약 개발 어려운 이유는 정책 때문"
- 이혜경
- 2015-09-03 14: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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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천연물신약 개발에 한의계 적극 동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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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의사와 양의사의 밥그릇 싸움으로 인해 천연물신약 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일부 언론보도와 관련, 대한한의사협회는 "현재 천연물신약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애초부터 문제투성이인 엉터리 천연물신약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의협은 3일 논평을 통해 "한의계는 현재의 엉터리 천연물신약은 국민 건강과 제약업계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제대로 된 천연물신약과 한약제제 개발을 통해 대한민국의 발전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한의협은 "현재의 천연물신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내 약사출신 공무원들의 검은 커넥션인 팜피아 세력으로 인해 관련 제도와 정책이 왜곡·변질되면서 시작부터 심각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며 "최근 천연물신약 개발이 어려움에 봉착한 것은 이러한 태생적인 잘못에 기인한 것으로 이에 대한 즉각적인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당초 천연물신약 사업은 지난 2000년,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법 제정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생식물을 이용해 아스피린이나 탁솔과 같이 천연물에서 특정 성분을 추출, 세계시장에 통할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신약을 개발한다는 시작됐다.
한의협은 "그러나 2002년과 2007년, 2008년, 2012년 등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수 차례 고시변경을 진행하고, 취지가 왜곡되면서 2012년부터 천연물신약 정책 자체가 논란이 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한의협은 "한약제제산업의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 정부 차원에서 각종 불합리한 규제 개선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천연물신약산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성장해 나가고 더 이상 소중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루빨리 잘못된 현행 관련정책을 전면 재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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