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의료인에게 메르스 예방 한약 투여
- 이혜경
- 2015-06-22 18: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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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약 복용 희망자를 모집, 선제적인 한약 투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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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현재 4000명에 육박하는 메르스 관련 격리자와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전염병 예방을 위한 한약 복용 희망자를 모집, 선제적인 한약 투여를 진행한다.
한의협은 "한약을 통한 의료진 등 감염 고위험군의 예방 효과는 2003년 사스 유행 당시 홍콩에서 실시해 이미 효과를 봤던 것으로 알려졌다"며 "당시 홍콩은 홍콩의원관리국(Hong Kong Hospital Authority)에 의해 관리되는 11개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종사자를 대상으로 자원자를 모집한 후 한약을 지급해 총 2601명의 의료종사자에게14팩의 한약처방을 2주간 매일 복용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에 따르면 한약 복용 이후 연구조사를 실시한 결과 2주간 한약을 복용한 1063명에서는 단 한명도 사스에 감염되지 않았으나 한약을 복용하지 않은 1만5374명 가운데에서는 64명이 사스에 감염됐다.
한의협은 "한의학계는 5월 31일부터 메르스 환자의 치료와 관리를 위해 한의학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신종 전염병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자료들과 함께 병행 치료 등을 제안했지만 정부는 크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현재 메르스 예방을 위한 별다른 조치가 취해지고 있지 않은 격리자들과 환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예방을 위해 한의사들이 나서 이제라도 선제적인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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