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모들, 요오드 따로 섭취할 필요 없다"
- 이혜경
- 2014-05-16 12:2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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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원 교수, 갑상선 분야 최신 연구경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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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경우 외국에서 권장하는 요오드 양보다 더 많은 양을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산모 및 태아 갑상선 기능에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 교수는 "요오드는 해조류나 어패류 등을 통해 섭취할 수 있는 성분으로 요오드를 이용해 갑상선 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갑상선호르몬의 필수 요소라 할 수 있다"며 "임신을 하게 되면 태아에게 있어 유일한 요오드 공급원이 산모가 되기 때문에 임신 전에 비해 산모의 요오드 필요량은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의 경우 3면이 바다로 둘러싸였기 때문에 전통적으로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하는 국가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요오드는 해조류 뿐 아니라 천일염 등에도 포함돼 있다"며 "한국은 외국에서 권장하는 양보다 더 많은 양의 요오드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임신한 경우 별도의 요오드 공급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요오드가 지나치게 과다 섭취되면 갑상선 기능에 이상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우리나라는 요오드 섭취량이 많은 편이지만 과다섭취를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가지 질환에 대해 인지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요오드 섭취와 갑상선 질환에 대해 여전히 연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요오드 부족할 경우 산모가 갑상선 기능 저하증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임신 중 명백한 갑상선기능저하증은 태아의 신경 인지능력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미숙아로 태어날 위험이 증가하거나 저체중아 출산 및 유산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갑상선 치료의 기본은 수술로 알려졌다. 수술 후 최종 병리소견을 고려해 추가적으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 및 외부 방사선 치료를 받게 된다.
갑상선암은 항암제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아 제대로 진행되지 않아왔다. 하지만 최근 표적 치료가 발전하면서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 방사성요오드치료에 반응하지 않거나 진행속도가 빠른 환자들에게 '소라페닙', '파조파닙', '반데타닙', '카보잔티닙', '렌바티닙' 약물을 병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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