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파상풍·디프테리아 백신 국산화 '순항'
- 최봉영
- 2014-03-20 12: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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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체 기술로 Td백신 개발...3상 임상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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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3년 내 국내 기술로 생산된 백신이 출시될 전망이다.
20일 식약처에 따르면, 녹십자 'GC1107'에 대한 임상 3상을 승인했다.
녹십자는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C1107의 면역원성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
이 제품은 녹십자가 자체 기술로 개발 중인 성인용 디프테리아·파상풍(Td) 백신이다.
Td백신은 필수예방접종백신이지만, 국내 기술이 없어 전량 해외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따라서 녹십자가 임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해 백신을 출시할 경우 국내 기술로 개발된 최초의 성인용Td 백신이 되는 셈이다.
회사 관계자는 "임상 3상이 막 시작단계에 있어 상용화 시기를 정확히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백신은 합성신약 임상보다 걸리는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에 늦어도 수 년내 상용화가 가능하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또 식약처의 백신 국산자급화 계획을 보면 이 제품은 2017년에 국내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녹십자보다 개발 속도는 느리지만 보령제약도 성인Td백신 개발에 뛰어든 상황이다.
현재 Td백신 시장은 GSK, 사노피 등이 선도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사가 제품을 출시할 경우 국산 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식약처는 2020년까지 필수백신에 대한 자급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며, 백신 임상을 진행 중인 제약사에 대한 집중 기술지원 등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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