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드는 약국개업, 인근 의사 만나라"
- 강신국
- 2017-03-27 06: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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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성진 약사의 조언 "싼 약국 인수해 부가가치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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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약사(세명약국, 동물약국협회장)는 26일 팜택스와 기업은행이 주최한 2017년 개국세미나에서 "예비약국장을 위한 약국경영'에 대해 소개했다.
김 약사는 "현재는 기존약국 인수가 추세"라며 "신규약국은 부담이 너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약국이 12% 증가할 때 병의원은 34%가 증가했다"며 "약국 1곳이 병원 여러곳을 커버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가세를 많이 내야 좋은 약국이다. 의원 영향이 적다는 의미이기 때문"이라며 "임대료는 조제료의 15%가 적정하다. 임대료가 조제료의 25% 넘으면 위험하다"고 조언했다.
특히 김 약사는 "이것만은 꼭 지켜달라"며 "개국전 의사를 직접 만나라"고 강조했다. 개국에 수억원이 들어가는데 의사 실력, 관계(나와 맞는지)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것이다.
권리금 적정성 여부도 체크해야 한다. 과거에는 권리금이 조제료 10개월치로 산정이 됐고 몇년전에는 조제료에 1년, 지금은 조제료에 1.2년 정도로 책정된다. 즉, 조제료가 2000만원이라면 권리금은 2억8000만원 정도가 된다.
김 약사는 "약국수는 정체인데 약사는 많아지기 때문에 권리금도 상승한다"며 "결국 50건짜리 약국을 싸게 인수해 OTC 매출을 늘려 부가가치를 올리는게 더 좋다"고 조언했다.
약국 스타일도 조제, 한방, 의료기기, 동물약, 건강관리 등 콘셉트를 잡아 나가야 한다. 김 약사는 "특화, 전문화, 상담기술을 등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무수히 많다"고 지적했다.
약국경영 시스템도 중요하다. 청구오류가 거의 없는 2차원바코드, 고객관리 모니터, 고객관리 프로그램, 전산봉투, ATC, 체인가입 등이다.
김 약사는 "고객관리 모니터를 도입하고 화면에 000 환자 1200원이라고 본인부담금이 뜨면 노인분들도 별다른 저항이 없다"고 조언했다.
그는 개국초기 결제방법도 일시불 결제를 추천했다. 3개월 할부를 시작하면 벗어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아울러 약국경영을 위해 블로그를 통한 홍보, 통계자료 활용. 팜택스를 통한 세무관리, 동물약 취급 등도 중요한 수단이 된다.
그는 "팜택스를 통한 세무관리에 이점이 많다"면서 "내가 직접 조제 의약품과 매약 의약품을 분류하니 정확한 세금을 확인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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