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 자회사 용마로지스, 105억에 송암창고 인수
- 이탁순
- 2014-10-10 10: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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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도 송암약품 김포창고...광동과 겨뤄 최종인수자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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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자회사인 용마로지스가 1960평 규모의 김포 물류센터 인수를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용마로지스는 물류센터 인수를 위해 105억원을 투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물류센터는 지난 상반기 문을 닫은 의약품도매업체 송암약품의 의약품 창고다.
송암약품 부도 이후 지오영 사장 출신인 조철상 회장이 이끄는 선우팜이 임대 계약해 입주해 있었으나, 최근 실적 부진에 따라 자리를 비운 것으로 전해진다. 선우팜은 인원을 줄여 원래 본사 자리였던 경기도 군포로 돌아갔다.
김성규 전 송암약품 회장은 남아있는 채무를 갚기 위해 이번 물류센터 매각을 추진했다.
마침 유통보관처가 필요했던 용마로지스와 광동제약이 각각 105억원과 100억원을 제시해 최종 인수대상자로 용마로지스가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쏘시오홀딩스 측은 "수도권 인근 지역에 배송센터 거점 마련 차원에 이번 물류센터 인수를 추진했다"며 "이 지역의 교통이 편리하고 수도권 인근 지역 중에서는 가격이 저렴한 편이어서 옛 송암약품의 김포 물류센터를 선택했다"고 밝혔다.
원래 동아쏘시오홀딩스는 매각 작업이 중단되자 이전 용마로지스 본사 자리에 새로운 건물을 올리려 했으나, 다른 지역의 물류센터 인수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후문이다. 용마로지스는 현재 안성과 신갈에도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아 측은 사업 활성화 차원에서 용마로지스의 지분 매각을 추진했으나, 대한통운 등 협상업체들과의 세부조율 실패로 결국 지난 8월 매각작업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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