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R&D 궤도권 진입…한미·LG, 20% 투자
- 어윤호
- 2014-09-01 06:14:57
-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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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년 상반기 대비 0.5% 상승…1% 이상 줄인 곳 7개사 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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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회사들의 R&D(연구개발)에 대한 의지는 이제 궤도권에 진입한 것으로 판단된다.
1일 데일리팜이 51개 상장 제약사들의 2014년 상반기 R&D 현황을 분석한 결과, 해당 기업들은 매출의 6.5%인 4496억원 가량을 R&D에 투입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비율면에서 0.3%, 비용면에서는 594억원 가량 증가한 수치다.
매출대비 R&D 비율을 줄인 회사는 총 23개 업체였으며 이중 1% 이상 감소한 곳은 7곳에 불과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연구개발에 투자한 회사는 한미약품과 LG생명과학으로, 이들 회사는 20.6%의 R&D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한미약품의 경우 전년동기 대바 5%나 투자를 늘렸다. 이는 금액으로 150억원에 해당한다.
R&D비율 증가가 가장 눈에 띄는 회사는 셀트리온제약이었다. 이 회사는 상반기에 매출의 17.2%를 투자했는데, 이는 무려 전년동기 대비 7.6% 상승한 수치다.

다만 일동제약의 경우 지난해 11%까지 끌어 올렸던 R%D 비중이 2.6% 감소, 가장 큰 폭으로 투자량을 줄였다. 바이넥스 역시 2.6% 하락, 2%의 비중을 보였다.
이밖에 한올바이오파마가 1.9%, 서울제약이 1.7%, 대화제약이 1.5% 가량 R&D 비중이 하락했다. 또 일성신약, 슈넬생명과학, 광동제약 등 6개사는 매출 대비 R&D 비율이 1.5% 미만으로 하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다수 제약사들은 잠시 지난해 정채됐지만 R%D 투자 증액에 대한 의지를 내비췄다.
상위 제약사 한 임원은 "앞으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매출액 대비 15% 이상 연구개발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혁신형 기업에 뽑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 연구하지 않는 기업은 먹거리가 바닥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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