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임 이후 더 바빠진 노환규, 선거·고소 준비
- 이혜경
- 2014-05-17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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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무진 이사 선대본부장 맡고 일부 의사회장 명예훼손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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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의사회원들과 꾸준히 소통을 해 오던 노 전 회장이 며칠전 제38대 의협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추무진 전 의협 정책이사의 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다.
노 전 회장은 "효력정지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거나 혹은 너무 뒤늦게 결정이 내려질 것을 대비해 의협의 개혁 드라이브가 중단되지 않도록 추무진 이사가 출마했다"며 "추무진 이사의 출마를 저의 출마로 받아들여 달라"고 말했다.
이 같은 발언은 노 전 회장이 의협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일 경우, 노 전 회장의 불신임 효력은 바로 정지되기 때문에 의협회장의 신분을 되찾게 된다.
만약 법원이 가처분 신청을 기각하더라도, 추무진 전 이사의 보궐선거 출마 카드로 나머지 임기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노 전 회장은 의협회장 신분으로서 할 수 없었던 일부 지역의사회장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다.
노 전 회장은 "모 시도의사회장이 노환규 의협회장이 원격의료 회사를 갖고 있고 그것을 이용해 돈을 벌기 위해 시범사업을 제안했다고 헛소문을 냈다"며 "임원들 및 대의원들에게 전파됐고 개원의, 교수, 전공의들은 '노환규 회장이 원격의료 회사를 갖고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제는 노 전 회장이 원격의료 회사를 갖고 있다는 소문은 의료계 밖에서도 들린다는 것이다.
노 전 회장은 "모 기업 임원이 지인에게 노환규 회장이 삼성전자와 원격의료 사업을 하려 한다는 소문이 있던데 사실이냐고 물어왔다"며 "나쁜 거짓을 묵과할 수 없어 강력한 법적 대응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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