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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진태 충북대약대 교수, 의학한림원 정회원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홍진태 충북대학교 약학과 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신입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28일 충북대에 따르면 의학한림원은 최근 홍진태 교수에게 제 9분회-약학 분야 정회원으로 선출하고 회원인증서를 수여했다. 홍 교수는 탁월한 학술연구 업적과 국가신약개발재단 이사장, 기초의과학분야 선도연구센터장 등의 국가 의학분야 발전에 이바지한 업적을 인정받아 한림원 신입 정회원에 선출된 것. 홍 교수는 "의학 및 의학 관련 학문 분야 국내 최고의 석학 단체인 의학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출돼 매우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의학 발전과 국민 건강증진은 물론 관련 분야 기초학술연구 발전과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학한림원은 의학 및 관련 학문 분야 최고의 석학 단체로서 한국 의학의 진흥과 선진화를 선도해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고, 중립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통해 보건의료정책 자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2004년 창립됐다.2024-01-28 19:29:22강신국 -
"엉겨붙은 약 봉지를 턱"…약국가, 폐의약품 갈등 심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어디에서 어떻게 나간 줄 모르는 약을 한 보따리 가져와 쓰레기 처리하듯 놓고 가는 게 다반사다. 환자가 있으니 대기해 달라니 오히려 화를 내더라. 약국을 수거처에서 제외하던 수거와 관련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던지 둘 중 하나는 해달라.” 26일 열린 서울 서초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한 약사는 상급회 건의사항 시간에 약국의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한 실태를 지적하며 약사회, 나아가 정부 차원의 대안 마련을 촉구했다. 올해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 일정 부분 제도 변화가 예고됐지만, 지역 약국가에서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로 인한 어려움이 적지 않은 것이다. 지역 약국 약사들에 따르면 제대로 분류하지 않은 폐의약품을 약국으로 가져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니 약국에서 추가로 분리, 분류 작업을 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이중에는 보관한지 오래돼 분리조차 쉽지 않은 경우도 적지 않다. 더욱이 코로나로 전염병에 대한 위기 의식이 높아진 상황에서 출처를 알 수 없는 폐의약품을 별다른 제한 없이 받아 처리해야 하는 상황이 불안하다고도 토로했다. 건의에 나선 약사는 “코로나가 이제 막 지났는데 어떤 환자가 만진 줄 모를 약을 받아 일일이 분리해야 하는 상황이 불안하다”며 “대부분의 환자가 약을 분리하지 않고 잔뜩 쌓아 쓰레기 버리듯 약국에 두고 간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최근에는 한 환자가 조제 환자들이 대기하고 있는 상황에 상자에 약을 잔뜩 쌓아와 투약대에 올려놓길래 약국을 폐문할 각오로 직원에게 받지 말라고 하고, 대기해달라고 했더니 화를 내더라”며 “어디에서 받은 약이냐고 하니 온라인에서 구매한 것이라고 하더라. 어떤 환자는 주사제를 한 보따리 가져와 처리해 달라는 경우도 있다”고 했다. 이어 “약국에서 폐의약품을 받지 않도록 하던지 아니면 수거할 만한 명확한 기준을 만들어 달라”면서 “더불어 시민들에게도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한 제도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약사회는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해 일정 부분 제도 변화가 있을 예정인 만큼 약국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안심시키는 한편, 약 수거와 관련해서는 약국도 일정 부분 역할을 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은 “약국과 주민자체센터에서 폐의약품 수거를 하고 있지만, 앞으로 약국 이외 우체국 등으로 수거처가 확대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체국으로까지 수거처가 확대되기 전까지 최대한 약국에서 주민들과 시비가 붙는 등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달라”고 말했다. 이은경 서초구약사회 총회의장도 “코로나 등 전염병이 확산되는 시대에 누가 만진 줄 모르는 약이 약국으로 들어오고 심지어 시럽을 가져오는 경우도 많아 약국의 고충이 적지 않은 건 사실”이라며 “폐의약품 수거와 관련해서는 더 많은 시민 대상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관련 내용을 대한약사회에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했다.2024-01-28 19:21:11김지은 -
서울시약, 4일 새내기약사 세미나...참석자 경품도 제공[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박현숙)가 새내기약사와 2~3년차 사회초년 약사 대상으로 ‘2024년도 새내기약사 세미나’를 개최 한다. 이번 교육은 ‘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를 주제로 오는 2월 4일 오후 1시 30분부터 6시 30분까지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열린다. 참가신청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50명만 교육 참여가 가능하다. 참석자에게는 기념품과 행운권 추첨을 통해 상품을 제공한다. 주요 세미나 내용은 ▲어서와, 약사회는 처음이지(노수진 총무이사) ▲공직약사가 뭐예요(유희정 직능발전이사) ▲환자 중심 커뮤니케이션 전략(모연화 약사) ▲약국 한약제제 어렵지 않아, 일반약 잘 쓸 수 있어 믿어봐(최해륭 약사) ▲“내 처방전을 조제해줘” 약국 처방업무 A to Z(진노을 약사) ▲변호사가 알려주는 약국개설 사기피해 예방법(법무법인 청향 조승현 변호사) ▲넘쳐나는 정보 속 약사의 건강기능식품 공부, 어떻게 해야 할까?(김정은 약사) 등 다양한 주제로 열린다. 권영희 회장은 “새내기 약사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고 리더십을 갖춘 약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세미나 주제를 신입약사의 강한 약사되기로 정했다”며 “새내기약사들이 실무 약업 현장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은교 청년약사이사는 “청년약사위원회에서는 신입약사들이 자신감을 갖고 약사로서의 첫걸음을 단단히 내딛을 수 있도록 세미나를 준비했다”며 “특히 약국에서의 처방업무, 한약제제 활용, 일반약 취급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와 법적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1-28 16:53:57정흥준 -
[기자의 눈] 품절·비대면진료 쓴소리에 답 내놔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올해 지역 약사회 분회 총회를 관통한 키워드는 의약품 품절과 비대면진료였다. 장기화된 품절 사태에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하고, 비대면진료 확대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며 재검토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작년 분회 총회에서도 품절약 교품 문제로 약국 청구불일치 등 불이익이 없도록 신경써달라는 건의사항들이 나온 바 있다. 1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도 여전히 교품은 활발히 이뤄지고 있고, 품절 사태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결국 정부와 약사회에 대책을 마련해달라는 약사들의 아우성은 올해도 총회 건의사항을 통해 잇달아 접수되고 있다. 아우성이 길어지면 원성이 된다. 정부와 약사회에 해결 방법을 강구해달라는 요구에서, 이제는 소극적인 태도로 문제를 방치하고 있다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27일 전국 최대 규모 분회인 강남구약사회 총회에서도 미묘한 변화를 체감할 수 있었다. 이날 약사들은 품절과 비대면진료에 적극적인 해결 의지를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부터, 대한약사회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식의 하나마나한 답변을 내놓지 말아야 한다는 격앙된 의견까지 나왔다. 이날 총회에서도 ▲유통 의약품의 유효기간을 고려하지 않은 병의원의 장기처방 행태 ▲식별이 어려운 라벨지 규격 개선 ▲오조제를 야기하는 제약사의 패키지 변경 ▲약정원의 처방중재 데이터 축적 시스템 구축 등의 건의사항들이 접수됐다. 중요한 건 해결 여부와 진척 사항을 알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에 공식 문서로 답변을 요구했다는 점이다. 모 약사는 형식적 답변을 내놓지 말라며 목소리를 높였는데, 이 같은 원성은 약국 경영에서 쌓여가는 스트레스가 그만큼 커져 있다는 걸 의미하기도 한다. 또 근본적인 대책이나 방향성 없이 되풀이되는 품절과 비대면진료 이슈에 대해서도 지쳐가고 있었다. 신성주 총회의장(서울시약사회 부회장)은 “의사 눈치를 보느라 외면하는 정부와 소극적으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대한약사회는 (품절약과 비대면진료에)반드시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 걸 외면해선 안된다”고 작심 발언을 하기도 했다. 정부에는 공공제약사를 통한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을 제언하고, 일부 품절약에 대해서만 성분명처방을 하는 방안도 주장했다. 특히 비대면진료와 관련해서는 정부와 약사회의 역할을 거듭 요구했다. 정부는 전자처방전 등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공적 역할을 다하고, 약사회는 이를 적극적으로 요구하며 개선을 주도해야 하는데 현재로선 그렇지 않고 있다는 불만이다. 약사회와 정부는 분회 총회에서의 목소리를 매년 반복되는 연례 행사의 일부로만 봐서는 안된다. 때로 정제되지 않은 의견들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은 현장의 목소리에 가장 가깝기 때문이다. 약사들은 결의문까지 작성하며 정부와 약사회에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품절과 비대면 모두 해결책을 내놓기 어려운 이슈들이지만 올해 약사회는 좀 더 주도적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정부는 그것들에 대한 답을 내놔야 한다.2024-01-28 16:47:31정흥준 -
충남도약, 최종이사회서 정기총회 안건 심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가 최종이사회를 열고 오는 2월 17일 열리는 제70차 정기총회 안건을 심의했다. 도약사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2023년도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2024년도 세입·세출 예산안 ▲제70차 정기총회 수상자 선정 ▲마약류 및 약물오남용 예방위원회 신설 ▲강신택 이사 인준 및 위촉장 수여 건 등을 사전 심의했다. 박정래 회장은 "오는 정기총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며 "충남약사회가 2024년도에도 회원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회무에 대해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최종이사회에는 정재황 총회부의장과 김병환 감사, 이희영·강부규·백광현·윤광중·박준형·김광신·박예진·지은실 부회장, 김대석·김희연·김태형·홍지웅·양정모·유길태·빈기철·김진우·유미선·이윤정·김동완 상임이사, 박진용·조성도·이전영·강신택·조성기 이사 등이 참석했다.2024-01-27 20:46:49강혜경 -
개업 한달 된 광명 한약사 약국, 약사가 재인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약사 인수로 논란이 불거졌던 처방조제전문약국이 다시 약사의 품으로 돌아갔다. 한약사 인수 한 달 여 만으로, 인수 약사는 해당 한약사 약국에서 근무했던 약사인 것으로 파악됐다. 29일 지역약국가에 따르면 15년 된 지역약국을 한약사가 인수해 논란이 됐던 광명 A약국 개설자가 최근 변경됐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1월 중순경 개설자가 변경된 것으로 안다"며 "변경 이유 등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해당 약국에서 근무했던 약사가 약국을 인수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데일리팜이 종전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인력정보를 비교해 본 결과 '약사 1명, 한약사 1명'으로 등록돼 있던 정보 역시 '약사 1명'으로 바뀐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한약사와 약사 간 관계, 권리금 회수 여부 등에 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 해당 약사는 작년 12월 15일 양수도 과정에서 새롭게 합류한 인력으로, 서울 K구에 개설 이력이 있는 50대 남성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 남성은 K구 약국을 휴업한 상태로 A약국에 합류했다 최근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권리금만 6억원에 달했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한약사와 약사 간 양수도 내역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다. 민필기 광명시약사회장은 "2007년부터 15년 간 운영되던 약국이 한약사에게 넘어가면서 많은 회원들이 분노했고, 피켓시위 등을 진행했다"며 "다시 약사가 운영하게 됐다는 점에서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이번 사태가 마중물이 돼 대한약사회도 한약사 문제에 대해 더욱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사건이 일단락되며 광명 A약국은 2021년 한약사가 약국을 인수했다 철수했던 서울 서초구와 유사한 사례가 됐다. 당시 서초구에서도 한약사가 본인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 채 대형약국을 인수했다가 지역약사회 압박 등을 이기지 못하고 끝내 약사에게 약국을 넘겼던 것과 유사하다. 약사들 역시 다행스럽다는 입장이다. 한 약사는 "약사와 한약사 간 관계를 소상히 알지는 못하지만 한약사에게 인수됐던 약국이 다시 약사에게 넘어왔다는 데서는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약국 양수도 과정에서 약사 여부 등을 확인하고 검증해, 앞서 두 사례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18일 광명시약사회는 '약사·한약사 면허범위 바로알기 대국민 캠페인'을 통해 약사와 한약사의 면허범위가 각각 다름을 피켓시위를 통해 알렸으며, 이에 A약국을 인수한 한약사 역시 '한약사는 합법만 합니다. 한약사의 합법적인 약국 운영을 방해하는 광명시약사회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대치한 바 있다.2024-01-27 20:26:42강혜경 -
총회서 성분명 외친 강남약사들 "품절·비대면 해결 열쇠"[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남구 약사들이 27일 저녁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제48회 강남구약사회 정기총회에서 성분명처방과 공적전자처방전의 필요성을 외쳤다. 구약사회(회장 이병도)는 이날 총회에서 결의문을 낭독하며 품절약과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문제점을 성토했다. 먼저 신성주 총회의장은 해결 의지가 없는 정부와 대한약사회의 소극적인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장은 “처방약은 장기적인 품절 사태로 약을 구걸해야 하는 형편이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불용재고는 늘어난다. 품절사태 여파는 경영 악화로 이어지고 생존의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품절 사태의 피해자는 약사와 약국만이 아니다. 국민들이 진정한 피해자다. 정부는 수년간 방치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했다. 신 의장은 “공공제약사를 통해 공급해야하고, 품절이 잦은 약이라도 성분명처방을 시행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면서 “의사 눈치를 보느라 외면해온 정부와 소극적으로 한발자국도 나아가지 못한 대한약사회는 반드시 성분명처방이 필요하다는 걸 외면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 신 의장은 “사설플랫폼 중개는 의료정보가 노출될 수 있는 취약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부가 관리하고 책임지는 공적전자처방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 최우선돼야 하고 정부가 준비해야 한다. 성분명처방, 공적전자처방전이 전제되지 않은 비대면진료는 결사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이병도 구약사회장도 “전적으로 공감한다. 올해도 상급회와 논의하며 분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나갈 것이다”라며 “올해 연수교육은 6월에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한다. 가족오락회와 같은 행사도 마련해 단합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구약사회 결의문 낭독도 이뤄졌다. 결의문은 이준경 보험정보이사와 고지원 한약이사가 함께 낭독했다. 이들은 “성분명 처방은 의약품 품절 사태를 완화하고 공급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이며 효율적인 수단임이 분명하다. 하루에도 수십 가지 품절 약과 벌이는 약사의 두더지 게임은 이미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라며 조속한 성분명처방 도입을 촉구했다. 이어 “비대면 진료는 수많은 약물 오남용과 개인 정보 유출 우려 사례가 보고됐음에도, 난립하는 플랫폼 업체의 이익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기형화 되고 있다. 약사는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을 통해 국민 건강을 지켜낼 의무에 대해 큰 책임을 느끼며, 그 어떠한 이익도 이보다 더 우선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성분명 처방과 공적 전자처방시스템을 배제한 비대면 진료를 즉각 중단하고, 전면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총회에는 내외빈들도 참석해 축하했다. 국민의힘 서정숙·박진 의원과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을 대신해 황금석 부회장이 총회 축사를 전했다. 박진 의원은 “약 배송은 오남용 문제점이 있기 때문에 해결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영세 약국이 어려움이 처하지 않도록 국가에서도 배려해야 한다. 보건의료계 건강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총 인원 1063명 중 140명 참석, 259명 위임으로 성원된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액 2억4055만2003원, 2024년 예산액 2억6238만73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국민의힘 서정숙·박진 의원, 서울시약사회 황금석 부회장, 원희목 제약바이오협회 고문, 안혜진 강남구보건소 약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 표창: 윤지영, 최태진 약사 ▲강남구약사회 표창: 김강연, 김소라, 김준혁, 류재경, 민규태, 박미정, 손희영, 신기중, 양영아, 이상민, 장윤주, 정관영, 정희재 약사. ▲모범밤회 단체 표창: 대청반 ▲감사패 대상자: 안혜진(강남구보건소), 김상관(백제약품) ▲강남구 30년 이상 개국: 김남주(파낙스약국), 김익훈(감마약국), 이순옥(동호약국) ▲강남구 30년 이상 신상신고: 민명숙(삼성서울병원), 박현욱(강남세브란스병원), 박효정(삼성서울병원), 윤영주(강남세브란스), 이용석(삼성서울병원), 인용원(삼성서울병원), 최창원(유진약국) ▲강남문예집 수상자: 최우수작 김현주, 우수작 장용자·함애순, 가작 윤지영·조은구·황현숙, 장려상 김성철·신현숙·최병태·황유남2024-01-27 20:20:23정흥준 -
서초구약 "약 장기 품절·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해법 마련을"[데일리팜=김지은 기자]서울 서초구약사회(회장 강미선)가 의약품 장기 품절과 졸속으로 시행되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정부의 재고를 촉구했다. 구약사회는 27일 대한약사회관 강당에서 제36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확정했다. 강미선 회장은 "끝없는 의약품 품절과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강도높은 피로도에도 불구하고 약국 방문객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지난해 분회는 회관을 새로 이전하고, 회원 약사들을 위한 약국 경영 활성화 강의를 다양하게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강 회장은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에 약사 정책 건의서를 전달했다. 건의서에는 의약품 수급 불균형 해결,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와 한약사 업무 정리, 국민 안심 공적전자처방전달 시스템 동입 등의 내용이 담겼다고 강 회장은 밝혔다. 이은경 총회의장은 "코로나 이후 약국가에는 감기약 품절 이래 매일 약을 구하느라 전쟁을 치르고 있다“면서 ”지금의 의약품 품절은 동일성분 효능만으로도 충분히 해결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정부는 전문가들과 근본적 대책을 마련해 현명히 해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총회의장은 “철저한 준비 없이 시작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불법이던 팩스 처방전 전달을 허용하도록 하고 있다. 민간 산업 발전에만 초점을 맞춘 시범사업은 인정할 수 없다”면서 “국민 건강을 위해 국회에서 심도있게 이 문제를 논의해 주시기를 이 자리를 빌어 요청드린다”고 했다. 총회에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약사들의 현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작년 초부터 소아용 감기약을 중심으로 원재료 부족으로 다양한 약들의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고,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동일성분 처방 문제는 하루속히 사회적 합의를 얻어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의료계와 약사계, 복지부, 식약처가 지혜를 모아 동일성분 처방이 가능한 약의 범주를 분명히 해 현장 혼란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해결해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또 “세계적으로 ICT 산업 발전으로 비대면진료가 불가피한 면도 있지만,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은 충분한 사회적 협의 없이 진행되고 있고, 법적 근거도 없는 상태”라며 “이 부분에 대해 하루빨리 제도 개선이 이루 이뤄져야 하고, 빠른시일 내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와 보완도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이 자리에서 약사 현안 관련 정책 제안서를 전달받은 만큼 이 안에 담긴 의약품 장기 품절에 대한 국민 불편 해소,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확대 반대, 약사, 한약사 업무 범위 정리, 공적 전자처방전 도입 등의 약사 현안을 동료 의원들, 약사들과 협의해 좋은 제도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도 “오늘처럼 현장에서 건의서를 받기는 처음이다. 그만큼 약사사회 현안이 무겁다고 생각했다”면서 “감기약, 인슐린이 부족하다는 것을 보고 정말 상황이 심각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기약이 없어 약사들이 구하는 이 상황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비대면진료와 처방전 전송 문제는 국회에서 힘을 모아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구약사회는 이날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 2억2364만7087원을 확정했다. 분회비는 동결 조치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서울시약사회 유성호 부회장,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 조은희 국민의힘 국회의원,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성수 서초구청장, 서초구약사회 김희중 명예자문위원, 이영민, 황공용 자문위원, 김기명 자문위원, 김종환 자문위원, 최미영 자문위원 등이 참석했다. [정기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신승우(위드팜서초역약국), 안지원(세븐약국) ◆박성중 국회의원 표창: 이혜정(바른온누리약국), 이경은(미소약국) ◆조은희 국회의원 표창: 유현석(파스텔약국), 서기순(정은약국) ◆홍익표 국회의원 표창: 남창원(해피약국), 김근숙(평강약국) ◆서초구청장 표창: 손리홍(다사랑약국), 김윤경(나무약국) ◆서초구약사회장 표창패: 배상우(에이트약국), 강이경(희망약국) ◆서초구약사회장 감사패: 전도영(광동제약), 이대학(동아제약)2024-01-27 19:02:03김지은 -
광명시약 "품절약 해결 1순위로 놓고 더욱 노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명시약사회(회장 민필기)가 올해를 품절약 해결의 원년으로 삼고, 저가약 보험약가 인상과 DUR 알림을 통한 처방 제한 등 민심을 받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임을 약속했다. 또한 시민들이 늦은 시간에도 의약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 운영과 홍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광명시약은 27일 열린시민청에서 제43회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승인·확정했다. 민필기 회장은 "대한약사회 약국담당 위원장으로서 품절약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데 대해 송구스럽다. 품절약 문제로 국민건강이 위협을 받고 있다"며 "약국가의 처방중재와 교품을 통해 십시일반 도우면서 국민들은 아직까지 품절약 문제를 실감하고 있지 않지만, 한계에 다다른 것이 현실"이라고 밝혔다. 민 회장은 "소형약국은 약을 구하기 어렵다 보니 지난해 11차례 균등공급을 실시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것을 느낀다"며 "저가약 보험약가를 인상해 생산을 늘리고, DUR알림을 통해 의료진과 품절약 상황을 교류하며 과다한 처방을 제한하자는 민심을 확인한 만큼 해결 1순위로 놓고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약료사업,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공공심야약국 사업은 임원님들과 회원님들이 함께해 주셨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국민건강을 비추는 등대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정성학 총회의장은 "약사회를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하다"며 "약사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회무들을 헤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개회사를 전했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품절약 문제와 관련해 "이제는 국가가 개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국가필수의약품, 퇴장방지의약품, 희귀의약품에 대해서라도 국가가 개입해 국가비축의약품으로 선정·관리해야 한다"며 "지역사회통합돌봄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게끔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공심야약국 확대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박 시장은 "현재 2곳의 공공심야약국이 운영되고 있지만, 더 늘리고 싶다"며 "예산을 확대하고, 약사회와 협의를 통해 시민들이 언제든 약을 구입할 수 있도록 공공심야약국을 늘리고 싶다. 약사회와 함께 논의해 나가고, 시민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축사했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공공심야약국 조례를 만든 이지석·이형덕 시의원을 소개하며, "공공심야약국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오경·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비스 정신을 발휘해 주시는 약사님들께 감사하다. 약사님들이 필수의약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불편을 겪지 않도록, 통합돌봄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겠다"며 "공공심야약국 예산을 시가 나서 확대해 주시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194명 중 참석 108명, 위임 15명으로 성원됐으며 약사회는 2023년도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올해 예산으로 7286만원을 확정했다. 약국개설약사인 면허사용자갑의 분회비를 45만원으로 동결키로 했다. 약사회는 지난해 주요사업인 약국 간판·유리창·바닥청소와 동호회 활성화 등을 보고했다. 약사회는 이날 자선다과회 기금 모금을 광명희망나누기운동본부를 통해 전달했으며, 회원들이 약국운영에 참고할 수 있는 ▲마약류 자율점검표 양식 ▲마약류 폐기·양도신청서 양식 ▲의약품 양도·양수 확인서 양식 등을 배포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우쿠렐레 동호회 트리플렛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수상자 명단 ◆도지부장 표창패: 임슬기 약사 ◆분회장 표창패: 김진선, 조진희 약사 ◆40년 이상 개국회원 공로패: 위민호 약사(우주약국), 장춘희(남촌약국), 진명숙(금화약국), 김관식(바우약국) ◆광명시장 표창패: 김학순, 조영란 약사 ◆광명시의회의장 표창패: 박정아, 송영운 약사2024-01-27 16:53:02강혜경 -
정부, 약배송 불허원칙 여전한데...규제완화 우려 커져[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복지부가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참여 의료기관이 처방한 의약품의 약국 조제약 배송 허용과 관련해 "검토 중인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아직까지 비대면진료 처방약 배송을 허용하는 내용의 법안이 국회 발의되지 않았고, 사회적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에 변화가 없다는 취지다. 다만 복지부는 지난해 12월 15일 시범사업 전면 확대안 공표·시행 이후 비대면진료 대국민 홍보에 힘을 쏟는 상황으로, 시범사업 이용 환자들의 민원이 커질 경우 약 배송 규제를 손질하는 행정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6일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약 배송 관련) 지난해 12월 시범사업 개편안 시행 당시 밝혔던 방침과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지난해 초·재진 구분 기준을 삭제하고 야간·휴일·공휴일 비대면진료를 전면 허용하는 시범사업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약 배송에 대해서는 예외적 기준에 부합하는 대상 외 불허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당시 박민수 제2차관은 비대면진료 후 처방된 조제약을 약국으로 직접 찾으러 가야 하는 환자 불편이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약 배송 불가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특히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보건의료기본법과 국회 발의된 5개 의료법 개정안 등을 배경으로 시행 중인 점도 약 배송 불가 이유로 꼽았다. 박 차관은 "약 배송은 약사법 개정이 필요한데, 국회에 제출된 법안이 없다"며 "국회 입법권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설계했고, 특히 약사회는 이 부분에 대해 많은 이견이 있어 환자, 소비자단체, 약계 전문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었다. 처방의약품을 환자가 약국을 직접 방문해 약사 복약지도를 받지 않고 택배나 퀵서비스 등 비대면 배송으로 수령하는 것은 현행 약사법이 허용하지 않는 불법 사항인 데다, 국회에서도 현행법을 개정할 필요성에 공감하거나 개정 입법 움직임이 없어 정부가 근거 없이 약 배송을 허용하기엔 부담이 있다는 취지였다. 시범사업 확대 시행 이후 새해에도 복지부는 일단 약 배송과 관련해 이 같은 입장에 큰 변화는 없는 분위기다. 복지부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약배송은 국회 입법안이 없고 시범사업 확대 때 설명한 내용과 달리 논의 중인 사항은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약사회는 비대면진료 약배송 규제 완화 행정에 대한 불안감을 표하고 있다. 비대면진료 사용량이 갈수록 늘어가고 약배송 허용에 대한 의료계와 중개 플랫폼 업계 민원이 계속되면서 언제든 시범사업 내 약배송이 허용될 것이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정부가 표면적으로는 처방약 약국 직접 수령 원칙을 고수하고 있지만, 규제 허용을 위한 물밑 의견수렴을 계속하고 있을 것이란 관측도 내놓고 있다. 비대면진료 정식 법제화를 위한 국회 입법 움직임이 사실상 제동이 걸린 상황에서 복지부가 반쪽짜리란 평가를 받고 있는 시범사업을 현행대로 운영하지 않을 것이란 우려인 셈이다. 약국을 운영 중인 A약사는 "약사법이 약국에서만 의약품을 취급할 수 있도록 규제하고 있는 것은 환자 안전과 의약품 관리를 위한 것"이라면서 "정부가 시범사업에서 약 배달을 허용하지 않은 것은 합리적인 결정이지만, 사용량 증가로 인해 규제완화 민원이 늘어나면서 법 개정 전이라도 시범사업안이 변경될까 걱정되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2024-01-27 06:25:54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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