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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애형 경기도의원, 의회지역발전공헌 대상 수상[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애형 경기도의원(경기도약사회 본부장)이 지난 5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4년 대한민국 인물대상시상식에서 의회지역발전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애형 의원은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의회운영위원회 위원,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평소 협력과 소통하는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등 지역발전, 주민복지증진 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특히, 이애형 의원은 약사로서의 전문성을 십분 발휘해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고 치료와 재활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했으며 효과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토론회를 개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노력하는 등 지역사회의 건강과 복지증진을 위해 기여하고 있다. 이애형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에서 도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펼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년 대한민국 인물대상은 대한민국 시상식조직위원회와 국회출입기자클럽, 대한방송뉴스, 시사뉴스저널, 데일리뉴스가 주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2024-07-09 13:58:58강신국 -
'핵심자산 매각' 보령, 4500억 확보...실탄 어디에 쓸까[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보령이 본사 건물과 자회사를 잇달아 매각하며 4500억원에 달하는 현금을 확보했다. 제약업계에선 보령이 파이프라인 확대를 위한 신규 투자에 현금 중 일부를 사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오너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가 추진하는 사업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본사 건물·자회사 잇달아 매각하며 현금 4500억원 확보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보령은 최근 종로 본사 건물과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으로 4515억원의 현금을 확보했다. 보령홀딩스는 최근 종로5가에 위치한 보령빌딩을 한국토지신탁에 매각했다. 매각대금은 1315억원이다. 보령빌딩은 1993년 준공됐으며 지하 7층~지상 18층 규모다. 건물 소유주는 보령그룹의 지주사인 보령홀딩스다. 보령은 지난해 말부터 본사건물의 매각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은 매각 후 재임차(Sale & Lease Back)하는 방식으로 해당 건물을 그대로 사용할 계획이다. 향후 한국토지신탁으로부터 건물을 다시 매입하는 방안도 구상 중이다. 지난달 28일엔 보령바이오파마를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산업은행 PE실 컨소시엄에 3200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보령은 2022년 말부터 백신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이 기업의 매각을 추진했다. 당초 6000억원 규모의 매각을 원했으나, 번번이 무산되면서 매각대금이 낮아졌다. 결국 세 번의 매각 시도가 무산된 끝에 3200억원에 매각키로 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보령홀딩스가 아닌 보령파트너스가 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보령파트너스는 보령그룹 오너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가 100% 소유한 회사다. 최근 일주일 새 보령은 사옥과 자회사를 매각하면서 4500억원이 넘는 현금을 손에 쥐게 됐다. 보령의 최근 현금 주머니 사정을 감안하면 대규모 자금이 한 번에 흘러들어온 셈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보령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231억원이다. 이 회사의 현금성자산은 2021년을 제외하고 최근 10년 동안 꾸준히 200억원 내외로 유지됐다. 2021년의 경우 현금성자산이 1507억원으로 급증한 바 있다. 당시 금융기관으로부터 대규모로 자금을 수혈하며 현금성자산이 치솟았다. 제약사업 새 판권 확보·우주사업 투자 재개 등 투입 가능성 보령 입장에선 대규모 현금 동원이 가능해진 상황이다. 제약업계에선 보령이 지난 2022년처럼 새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현금을 활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령은 지난 2022년 819억원의 신규 외부 투자를 단행한 바 있다. 당시 직전년도에 확보한 현금을 바탕으로 미래 먹거리로 지목한 우주헬스케어 사업에 광폭의 투자 행보를 보였다. 미국 우주개발 전문기업 엑시엄 스페이스에 755억원을 투자했다. 제약사업 부문에선 일라이릴리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알림타'의 국내 판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약 1000억원(7000만 달러) 규모다. 보령은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전략의 일환으로 특허만료 오리지널 의약품 판권을 잇달아 인수한 바 있다. 2020년엔 세포독성항암제 '젬자'를, 2021년엔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를 각각 확보했다. 이 연장선상에서 보령이 올해 새 먹거리 발굴에 다시 한 번 대규모 투자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제약사업 부문에선 그간의 국내판권 인수 계약 3건을 모두 일라이릴리와 체결했다는 점에서 이 회사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와 함께 우주사업 부문에서도 최근 2년여간 지지부진했던 투자가 다시 속도를 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보령은 올해 초 엑시엄스페이스와 브랙스스페이스라는 국내 합작법인을 세운 바 있다. 브랙스스페이스는 엑시엄스페이스가 개발하는 우주정거장 내 연구와 실험 플랫폼 서비스, 한국인 유인 우주개발 프로젝트 등을 공동 추진한다. 오너3세 후계 경영에 힘 실릴까…"장기적 기업가치 제고에 활용" 향후 오너3세인 김정균 대표의 그룹사 경영에 더욱 힘이 실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정균 대표가 100% 소유한 보령파트너스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기 때문이다. 보령바이오파마의 경우 보령홀딩스가 아닌 보령파트너스가 지분 70%를 보유하고 있다. 보형파트너스는 김정균 대표가 지분 100%를 보유한 사실상 개인회사다. 보령바이오파마 매각 으로 발생한 현금 중 상당액이 김정균 대표 개인회사로 흘러가는 셈이다. 김정균 대표가 주도하는 개인 사업에 현금을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다. 김 대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우주사업에 별도 트랙으로 투자를 확대할 여지가 생겼다. 이와 함께 보령그룹 승계 작업에도 현금 일부가 사용될 것이란 전망도 제기된다. 작년 말 기준 보령의 최대주주는 보령홀딩스로 지분은 37.10%에 달한다. 오너일가인 김은선 회장은 10.40%, 김정균 대표는 1.19%를 별도로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메디앙스 4.43%, 보령중보재단 0.68% 등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 지분이 53.81%에 달한다. 보령홀딩스는 김은선 회장과 김정균 대표 등 특수관계자가 95.95%를 보유하고 있다. 김은선 회장이 45%, 김정균 대표가 25% 내외를 각각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장은 오너일가의 그룹사 지배구조엔 문제가 없는 상황이다. 다만 향후 김은선 회장에서 김정균 대표로 승계가 진행될 경우, 보령파트너스가 보유한 현금으로 김은선 회장의 보령홀딩스와 보령 지분을 살 수 있다. 이러한 방식으로 보령파트너스가 보령홀딩스·보령 지분을 매입하면 자연스럽게 승계작업이 마무리된다. 매각대금 용처에 대해 보령 관계자는 "우주사업이나 승계작업을 포함해 아직 구체적인 활용처가 정해지진 않았다"며 "다만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를 끌어올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2024-07-09 12:15:59김진구 -
국회 복지위, 16일 복지부·식약처 첫 업무보고 받는다[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제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임기 시작 후 처음으로 소관 정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다. 업무보고 대상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청, 연금관리공단,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다. 9일 복지위 여야 간사단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업무보고 전체회의 일정에 합의했다. 22대 국회 개원 후 복지위는 줄곧 야당 의원만으로 구성된 전체회의를 열다가 지난달 26일 의료계 비상상황 청문회를 기점으로 여야 모두 출석한 상황이다. 여야 복지위원들은 청문회 이후 결의문 채택을 놓고 이견을 보이며 끝내 채택이 불발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의정갈등과 의료대란 책임이 윤석열 정부에 있다는 사실을 명기하자고 요청했지만, 국민의힘이 불수용 입장을 밝힌 게 청문회 결의문 불발 배경이다. 이런 상황 속 복지위 여야는 오는 16일 전체회의를 열어 복지부, 식약처 등 소관부처 업무보고를 받는데는 합의했다. 이날 열릴 전체회의에서 복지위는 업무보고에 따른 현안 질의와 함께 의정갈등 현황을 점검하고 의료대란 해결책 모색에 나설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여당이 의료대란 해결책으로 준비중인 진료지원(PA) 간호사 법제화를 담은 간호법 제정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간호법 제정안은 여야 모두 당론으로 발의한 상태다. 제정 필요성에는 이견이 없지만, 구체적인 입법 방향성과 세부 조항을 들여다 보면 여야 입법안 간 온도차가 적지 않은 상황이라 추후 법안심사 과정에서 협의가 불가피해 보인다. 복지위 관계자는 "의정갈등, 의료대란 상황이 여전히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업무보고를 받는 만큼 현안질의가 이어질 것"이라며 "아울러 의대증원을 뒷받침 할 필수·지역의료 지원 정책에 대한 의원들의 정부 요구도 제기될 가능성이 있다. 의료개혁이 여야 공통화두인 영향"이라고 귀띔했다.2024-07-09 12:11:05이정환 -
국내제약, 아토피 신약개발 난항…글로벌 도전은 계속[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아토피 신약개발에 난항을 겪고 있다. 최근 강스템바이오텍의 줄기세포치료제가 임상3상을 종료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JW중외제약의 아토피 신약후보물질은 임상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아토피 신약개발 도전은 계속된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이달 초 임상2상시험계획(IND)을 제출했고 샤페론은 국내와 미국에서 임상1/2a상을 진행 중이다. 에스씨엠생명과학과 대웅제약, 노바셀 등도 신규 기전 아토피 신약개발에 나섰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스템바이오텍은 4일 아토피 신약후보물질 ‘퓨어스템-에이디주’가 임상3상에서 1차 평가변수 충족에 실패했다고 공시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했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지난 2019년 10월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50 평가에서 유효성 확보에 실패해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국소 및 전신 스테로이드제 등 기존 치료제에 효과를 보지 못한 중등도 이상 아토피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 중인 치료제다. 임상3상은 2021년 9월부터 2023년 8월까지 기존 치료제에 효과를 보지 못한 중등도 이상의 만성 아토피 피부염 성인환자 총 31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1차 평가지표는 12주 시점 때 아토피 중증도 평가 기준인 습진중증도평가(EASI)-50 달성 비율이었다. EASI-50이란 치료제 투여 후 아토피피부염 증상이 50% 개선됨을 뜻한다. 임상 결과, EASI-50 달성 비율은 퓨어스템-에이디주 투여군 33.0%, 위약군 29.3%였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위약군보다 EASI-50 달성 비율이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못했다(P=0.6111). 다만 강스템바이오텍은 장기 투여 시 퓨어스템-에이디주의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며 허가 신청은 진행하겠다는 계획이다. 퓨어스템-에이디주는 16주차에 EASI-50 달성 비율이 48.1%, 24주차에 58.1%로 늘어났다. 안전성 측면에서 퓨어스템-에이디주는 12주 이후 이상반응 발생비율이 위약군 대비 적었다. JW중외제약의 혁신 신약후보물질도 1차 평가지표 달성에 실패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덴마크 제약사 레오파마와 체결한 아토피 치료제 JW1601의 기술이전 계약이 해지됐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를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는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 반응 등과 관련된 신경전달물질로 작용한다. 다만 글로벌 임상2상 결과에서 1차 평가지표를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기전을 가진 아토피 치료제가 없었던 만큼 개발되면 혁신신약(First-in-class)으로 등극할 수 있었지만 상용화까지는 이르지 못했다. 회사 측은 새로운 적응증 확보 가능성을 포함한 향후 개발 방향성을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토피 신약개발은 계속 일부 회사들이 임상에서 유효성 입증에 실패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아토피 신약개발 도전은 계속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이 개발 중인 아토피 줄기세포 치료제 ‘SCM-AGH’ 역시 임상2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SCM-AGH 세부 임상 결과와 향후 개발계획을 설명하는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위약군 대비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한 임상에서 SCM-AGH는 1차 평가변수를 충족했다. 2차 평가변수인 24주 시점 ESAI-90에서도 유의한 결과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SCM-AGH를 투여받은 55명의 대상자 중 부작용은 없었다. 일부 염증 치료제에서 안전성 문제가 불거졌던 만큼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에스씨엠생명과학은 한독과 국내 임상3상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엔지켐생명과학은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임상 2상 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 EC-18은 면역조절기능을 바탕으로,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원인인 알러젠(Allergen)으로 인해 발생하는 과민성 면역반응을 빠르게 제거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번 연구는 EC-18의 중등증 또는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EC-18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임상이다. 샤페론의 아토피 치료제 '누겔'은 미국 임상이 순항 중이다. 샤페론은 지난해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누겔의 글로벌 임상2상 IND 승인을 받은 후 올해 3월 첫 환자 등록에 성공했다. 누겔은 GPCR19을 활성화해 인플라마좀 경로를 차단함으로써 사이토카인 분비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이밖에도 대웅제약은 미국에서 2건의 임상을 진행 중이다. JAK3와 TEC 패밀리 키나제(TFK)를 타깃하는 ‘DWP212525’는 전임상을, BTK·ITK 억제제인 ‘DWP213388’은 임상1상을 진행 중이다. 동구바이오제약 계열사 노바셀은 염증 해소에 관여하는 G단백질결합수용체(GPCR), 포밀 펩타이드 수용체(FPR2) 표적 경증·중등증 아토피 치료제로 NCP112를 개발하고 있다.2024-07-09 12:10:40손형민 -
다이이찌산쿄, 외형 3천억 도전...일본계 기업 1위[데일리팜=황병우 기자] 한국다이이찌산쿄가 엔허투(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와 릭시아나(에독사반) 등 주요 품목의 성장에 힘입어 5년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 2740억원을 기록, 외형 3000억원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영업이익도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찍으며 발을 맞췄다. 5년 연속 매출 성장…전년대비 7.6%↑ 먼저 한국다이이찌산쿄의 성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가장 큰 지표인 매출액은 지난해 2740억원으로 2022년 2531억원 대비 7.6% 성장했다. 2019년 1904억원이었던 매출은 2020년 2178억원, 2021년 2454억원, 2022년 2531억원으로 매년 증가했다. 현재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올해 매출은 3000억원 고지를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2007년 일본 다이이찌사와 산쿄사의 경영통합과 함께 현재의 모습을 갖춘 뒤 국내 진출 일본계 제약기업 중 매출 1위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은 ▲2020년 261억원 ▲2022년 221억원 ▲2023년 266억원이었는데, 2021년에 퇴직급여 지출이 30억원 가량 더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비슷한 수준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다. 아울러 지난해 기초상품재고액이 2022년 대비 130억원이 더 책정돼 있는 점도 고려해야한다. 재고 품목의 경우 향후 판매될 제품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실제 영업실적은 더 개선됐을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판매비와 관리비(판관비)는 약 52억원 증가했다. 이는 직원 수가 2022년 231명에서 2023년 244명으로 증가한 데 따른 급여와 복리후생비·광고선전비의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기대주 엔허투 본격 등판…지난해 204억원 매출 한국다이이찌산쿄의 매출 성장을 견인한 품목은 항체약물접합체(ADC) 항암제 엔허투다. 지난 2022년 9월 허가를 받아 2023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을 올리기 시작했다. 지난해 매출은 204억원(아이큐비아 기준)이었다. 특히 올해 4월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되면서 매출 성장 폭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엔허투는 급여 진입과 함께 상급종합병원 모두를 포함해 60개 의료기관에서 약사위원회 허들을 넘으며 처방시장에 빠르게 안착했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회계연도가 새로 시작되는 4월에 맞춰 영업 및 마케팅 인력 규모를 키워 엔허투의 시장침투를 가속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공동개발사인 아스트라제네카 수준의 마케팅 인력을 구성해 함께 공동전선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지난 5월 미충족 수요가 컸던 'HER2 저발현 전이성 유방암'과 'HER2 변이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했다. 아직 비급여 영역이지만 임상현장의 선택지를 늘리며 영향력 확장을 예고한 상태다. 다이이찌산쿄 관계자는 "앞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급여 이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엔허투 치료가 필요한 모든 환자가 가능한 한 빠르게 최적의 치료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릭시아나, DOAC 시장 경쟁 품목 제치고 독주체제 두 번째로 큰 매출 성장 폭을 보인 제품은 직접작용 경구용 항응고제(DOAC, Direct Oral Anti-Coagulant)인 릭시아나이다. 릭시아나의 매출은 2022년 702억원에서 2023년 780억원으로 약 11% 성장했다. 이 과정에서 경쟁제품인 엘리퀴스(2023년 640억원) 등과 처방실적을 벌리며 시장 독주체제를 강화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변수는 오는 9월 엘리퀴스의 물질특허 만료다. 이후 제네릭이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 향후 제네릭 출시 이후 릭시아나가 반사이익을 거둘 것인지, 제네릭 등장 시 같은 성분 처방이 늘어날 것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엔허투와 릭시아나가 다이이찌산쿄의 매출을 견인했다면 올메사르탄을 기반으로 한 '올메사르탄 패밀리' 품목이 견고한 매출을 기록했다. 올메사르탄 패밀리는 매출 성장 폭은 크지 않지만 총 4개의 제품의 지난해 매출을 합치면 1139억원으로 한국다이이찌산쿄 전체 매출의 41%를 차지했다. 대표적으로 세비카가 지난해 518억원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으며, 세비카에이치씨티가 328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메텍과 올메텍플러스는 각각 224억원, 69억원이었다. 이밖에 지난 2022년 7월 신경병증성 통증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은 탈리제(미로가발린 베실산염)가 매출 규모는 적지만 2022년 9억원에서 2023년 27억원으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2024-07-09 12:10:36황병우 -
삼일·알보젠·환인 등 제약업계 하반기 수시채용 돌입[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삼일제약, 셀트리온제약, 환인제약 등 제약업계가 하반기 수시채용에 돌입했다. 한국BMS제약과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의학부 부문에서 소규모 채용을 실시한다. 제약바이오산업 직종 및 약사직종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1위 팜리쿠르트는 관련 채용정보를 정리했다. 팜리쿠르트() 한국BMS제약은 Clinical Trial Monitor 부문의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업무는 임상시험의 진행 상황 감독, 프로토콜, 표준 운영 절차(SOP) 보고 등이다. 3년 이상 관련 업무 경력자가 지원 가능하다. 광동제약은 생산본부에서 근무할 정규직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광동제약 GMP 공장이다. 제약사에서 관련 업무를 담당했던 경험자를 우대한다. 퓨쳐켐은 CO(Clinical operation) 부문에서 팀장급 인재를 찾고 있다. 업무는 임상개발 전략 수립, 임상시험실시기관 선정 및 관리 등이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다.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지원가능하며 합격 시 취업축하금 100만원이 지급된다. 조아제약은 경력 5년 이상의 품질관리 약사를 채용 중이다. 근무 예정지는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조아제약 공장이다. 근무요일과 시간은 주5일(월~금),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팜리쿠르트 간편지원을 통해 지원하면 된다. 에이치엘비제약은 사업개발(BD) 부문에서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팀장 직군은 관련 경력 10년 이상, 팀원 직군은 관련 경력 3년 이상 경력자가 지원가능하다. 제약사 BD 직군 경력자를 우대한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에이치엘비제약 서울사무소다. 알보젠코리아는 경력 5년 이상 Senior RA Specialist 직군에서 인재를 모집한다. 담당업무는 완제의약품 허가 또는 원료의약품 DMF 등록자료 검토 및 적합성 조사 등이다. 관련 경력 5~7년 경력자를 우대한다. 삼일제약은 하반기 신입/경력직 채용을 실시 중이다. 모집부문은 ▲개발 ▲안과연구 ▲영업 ▲분석연구 ▲제조관리약사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삼일제약의 이력서 양식을 다운받아 채용담당자 이메일(jw.choi@samil-pharm.com)로 제출하면 된다. 환인제약은 7월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모집부문은 ▲의약평가 ▲분석연구 ▲PV ▲사업개발 ▲RA ▲총무 ▲품질관리 등 18개 직군이다. 서류 접수 마감일은 2024년 7월 15일 월요일 오후 1시 30분까지다. 한국BMS제약은 Clinical Research Medical Science Liaison (CR-MSL) 부문에서 12개월 계약직 채용을 실시하고 있다. 약학, 의학, 간호학, 생명과학, 생물학, 바이오유전공학 등 관련 전공자를 우대한다. 셀트리온제약은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근무할 제조관리약사를 모집 중이다. 담당업무는 제품출하 승인, 품질기준서 승인, 제조지시 및 기록서 승인, 제조 및 제조위생관리 기준서 승인 등이다. 지원을 원하는 사람은 셀트리온제약 채용사이트(http://recruit.celltrionph.com)에 접속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된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는 경력 5년 이상 RA Specialist를 채용하고 있다. 규제 업무 분야에서 5년 이상의 경력직을 우대한다. 근무 예정지는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본사다.2024-07-09 12:05:44손형민 -
대원제약, 스틱형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 출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대원제약 스틱형 파우치 형태의 소염진통제 ‘파인큐 이부펜시럽‘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파인큐 이부펜시럽의 주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우수한 진통 효과는 물론 해열·소염 효과까지 있어 감기약에 주로 쓰이는 아세트아미노펜과 함께 널리 쓰이는 성분이다. 이번에 출시된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이부프로펜 400mg고함량 제품이며, 액상형이라 흡수가 빨라 약효가 빠르게 발현된다는 장점이 있다.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두통·치통·월경곤란증(생리통 포함)·근육통 등에 효과적일 뿐 아니라 류마티양 관절염·급성통풍·강직성 척추염 등에도 효과적이다. 염좌(관절이 삐는 것)나 좌상(타박상)으로 인한 연조직 손상에도 복용할 수 있다. 이부프로펜 성분의 제품들은 주로 정제나 연질캡슐 제제가 주를 이루고 있으나 파인큐 이부펜시럽은 대원제약의 대표 제품인 ‘콜대원‘, ‘뉴베인‘, '코대원에스시럽‘ 등과 같이 짜 먹는 시럽제로 출시됐다. 목 넘김이 불편한 여성이나 노인들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며 스틱형 파우치 제품이라 휴대 또한 편리하다. 깔끔하고 상쾌한 레몬향이 첨가돼 부담 없이 복용할 수 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파인큐 아세트펜시럽에 이어 이부펜시럽을 출시하며 짜 먹는 진통제 라인업을 확대했고 앞으로도 소비자를 생각하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필수상비약인 이부프로펜을 가정에서는 물론이고 외출 시에도 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파우치 형태로 제작했다"고 말했다.2024-07-09 12:01:19김진구 -
폐의약품 수거지 늘리는 우체국...지자체 27→42개로 확대[데일리팜=정흥준 기자] 환경부가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지침을 개정한 이후 우체통 회수를 추가하는 지자체가 대폭 증가했다. 작년 서울과 세종, 나주시가 우체국이 참여하는 폐의약품 수거를 시범운영한 바 있다. 환경부는 ‘생활계 유해폐기물 처리계획 수립 및 평가 등에 관한 지침’ 개정해 우정사업본부 수거 방식을 추가했다. 전국 지자체에 관련 지침을 발송하면서 올해 상반기 우편회수를 추가하는 지자체가 증가했다. 기초지자체 기준으로 작년 27곳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42곳으로 확대됐다. 거창, 예천 등 15개 기초지자체가 우정사업본부와 협약을 맺고 우편회수 방식의 폐의약품 수거 방식을 채택했다. 폐의약품을 우체통이나 거점수거함에 넣어두면 우편집배원이 이를 수거하는 방식이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작년 서울 25개 자치구, 세종과 나주에서 회수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기초지자체 15곳이 협약을 통해 추가됐다”면서 “올해 하반기에도 담당부서와 기초지자체가 협약을 맺고 회수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지자체들은 우체통, 폐의약품 수거함을 통해서 회수 조치가 되면 일정 수수료를 우정사업본부에 지급하는 방식으로 협약이 이뤄진다. 환경부가 지자체 안내한 지침에서도 회수봉투(종이재질) 제작, 수거방식과 수수료 등에 대해서는 우정사업본부와 사전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고 명시돼있다. 이 관계자는 “우체통과 수거함에서 회수하는 두 가지 방식으로 나뉘는데, 경우에 따라 수수료가 달리 책정된다”고 설명했다. 우정사업본부를 활용하는 지자체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그동안 약국으로 집중됐던 폐의약품 수거 부담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각 지자체에서도 우체통을 활용한 폐의약품 수거 안내 포스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있다. 또 행정안전부는 최근 ‘2024 상반기 공공데이터 제공 표준’을 제·개정하면서 폐의약품 수거함 장소·관리기관 등의 정보를 추가했다. 이로써 폐의약품 수거함 위치를 공공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2024-07-09 11:55:22정흥준 -
신풍제약, 영업‧마케팅본부 대상 하반기 CP 교육[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신풍제약은 지난 6일 강원도 웰리힐리파크에서 영업& 8228;마케팅본부 소속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CP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신풍제약 CP팀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주제는 제약업계 최근 동향, 2024년도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등으로 구성됐다. 제약업계 최근 동향 시간에는 최근 제약회사와 병원 대상 리베이트 수사 관련 이슈와 정부의 제네릭 약가 개편 관련 이슈 등을 소개했다. 이어 지출보고서와 관련해서는 2024년 6~7월에 진행 중인 ‘지출보고서 실태조사’와 12월에 있을 ‘공개 제도’에 대한 내용을 교육했다. 특히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시 발생할 수 있는 이슈 등을 교육하며,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내부 절차·기준을 소개했다. 추후 지출보고서의 거짓& 8228;허위보고 등을 방지하기 위한 내부 모니터링과 증빙자료 강화가 필요하다고 임직원들에게 강조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제약 영업& 8228;마케팅 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유형과 대응 방안, 그리고 지출보고서 실태조사·공개 제도에 대한 개요와 근거 법령, 위반 시 처벌 사항 등을 이해시키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2024-07-09 11:54:43김진구 -
"외부 연구수주 증가"…의약품정책연구소 정상화 자평[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적자 운영, 방향 실종 논란이 일었던 의약품정책연구소가 외부 연구수주 확대로 정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자평했다. 서동철 의약품정책연구소장은 8일 전문언론 기자간담회에서 연구소의 최근 운영 방향과 실적 등을 공개했다. 의약품정책연구소는 지난해 만성적인 예산 부족과 실적 감소 등의 지적을 받았었다. 약사회 감사단은 서동철 소장은 물론이고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을 향해 명확한 방향성부터 확립할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서 소장은 연구소가 외부 연구 수주에 진력한 결과 다양한 정부기관의 연구 의뢰를 받았으며, 연구비가 계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서 소장은 “정책연구소가 기존에는 약사회 과제 위주로 연구를 진행했다면, 지난 2년간 꾸준히 노력해 올해부터 다양한 정부 기관으로부터 연구 과제를 수주 받고 있다”며 “식약처, 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 심평원 등의 연구과제를 진행 중이고, 제약사로부터 수주 받은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는 진행 중인 연구의 절반이 외부 연구”라고 말했다. 이어 “연구소가 운영된지 18년 만에 연구과제의 다양화가 이뤄졌다고 본다”며 “외부 과제가 늘다보니 연구 수주 금액도 증가했다. 억대 연구 과제도 있다. 매년 수주 금액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정책연구소는 최근 2년 만에 간행물을 발간했다고도 밝혔다. 이번 간행물에는 ▲해외의 e-label 도입 현황 및 시사점 ▲포괄적 약물관리를 위한 약사 커뮤니케이션 ▲지역사회 기반 자살예방사업에서 약국 약사의 역할 ▲전자처방전 사용에 따른 의약품 조제 및 전달 방법 고찰 ▲2022년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의 성과 및 향후 개선방향 등 5편의 연구 논문이 실렸다. 서 소장은 “코로나 이후 보건의약계에 변화가 많았다. 그만큼 약사회에 정책 관련 연구 지원, 보고서 전달 등을 지속적으로 해 왔다”며 “이번 간행물에 실린 논문은 그 중 약사사회에서 최근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이슈를 선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적으로 종이로 발간되는 간행물에 대해 관심이 크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1년에 한번 정도는 발간하려고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 소장은 외부 과제 수주와 연구도 중요하지만 약사사회와 약사 직능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연구와 정책 제안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약사의 보건의약 서비스 가치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본다”며 “약사의 서비스에 대한 적정한 수가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에 집중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2024-07-09 11:27:50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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