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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티지랩 390억 자금조달 뒷배는 베링거 파트너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인벤티지랩이 390억원 규모 자금조달 직후 베링거인겔하임과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 소식을 발표했다. 대규모 자금조달 뒷배에 글로벌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이 자리하고 있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벤티지랩은 9월 11일 390억원 규모 CB 발행을 결정했다. 시설자금(GMP공장 확보) 150억원, 운영자금 24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서다. 해당 CB는 표면이자율 0%, 만기이자율 3%여서 사실상 주가 상승에 베팅한 것으로 해석됐다. 여기에 전환가액이 공시일 종가(1만9380원)와 비슷한 1만8984원이고 리픽싱(최저조정한도)이 없어 조만간 주가 상승 요인이 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는 기술수출을 점쳤다. 실제 인벤티지랩은 9월 11일 CB 공시 전후로 주가가 급등했다. 종가 기준 9월 6일 1만3940원에서 9월13일 2만4100원으로 수직상승했다. 5거래일새 약 73% 올랐다. 투자가가 당장 주식으로 전환(1만8984원)할 수 있다면 9월13일 종가 기준 26% 수익을 볼 수 있는 셈이다. 전환청구기간은 2025년 9월 20일부터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벤티지랩은 추석 연휴 직후인 9월 19일 독일계 글로벌제약사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펩타이드 신약에 대한 장기지속형 주사제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인벤티지랩은 베링거인겔하임의 신약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주사제 후보제형을 개발하고 비임상시험용 시료의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이후 베링거인겔하임의 내부평가 절차를 거쳐 임상개발에 대한 공동 대응, 임상용 샘플 제조 및 상업화를 위한 글로벌 공급계약의 형태로 양사간 공동 개발이 진행될 계획이다. 제품 발매 이후에는 글로벌 시장 공급 확대를 위한 제조 플랫폼의 기술이전도 별도의 계약이 가능하다. 업계는 인벤티지랩의 대규모 자금조달 뒷배에 베링거인겔하임이 자리하고 있었다고 본다. 업계 관계자는 "인벤티지랩의 390억 CB 발행 공시 이후 베링거인겔하임과 파트너십 소식이 나왔다. 공시가 아닌 인벤티지랩의 보도자료를 통해서다. 이에 회사와 투자자간에 사전교감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이에 투자자도 베링거인겔하임 뒷배를 바탕으로 리픽싱 없는 사실상 무이자(표면이자율 0%)로 베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어 "베링거인겔하임 외에도 인벤티지랩 플랫폼이 다양한 추가 계약을 이끌 수 있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이 경우 주가 상승 요인이 될 수 있어 과감한 베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인벤티지랩 IVL-DrugFluidic® 플랫폼은 고품질의 고분자 마이크로스피어를 활용해 장기지속형 주사제형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약물(API)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면서 장기지속 효과를 달성할 수 있는 제형화 플랫폼이다. 이론상 다양한 적응증 확보가 가능하다. 실제 인벤티지랩은 다수의 R&D를 돌리고 있다. 1회 투여로 1~6개월간 약효가 유지되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와 다양한 개량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남성형탈모치료제(1,3개월), 치매치료제(1개월), 전립선암치료제(3개월), 전립선비대증치료제(3개월),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 알츠하이머치료제(1개월) 등이다.2024-09-20 06:00:29이석준 -
대웅제약 '젤렌카', TNF-α 도전장...파이프라인 확대[데일리팜=노병철 기자] 대웅제약이 최근 LG화학과 손잡고 1000억 외형의 아달리무맙 바이오의약품 시장에 본격 진출, 향후 외형 확장이 주목된다. LG화학이 개발한 젤렌카(아달리주맙)는 지난해 12월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국내 세번째 휴미라 바이오시밀러로 대웅제약은 젤렌카의 국내 판매와 마케팅을 담당한다. 지난 7월 론칭된 젤렌카는 국내와 일본 임상 연구를 통해 대조약과 동일한 효능 및 안전성을 확보했다. 한국과 일본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383명을 대상으로 52주 동안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와 오리지널 의약품의 장기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 3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기저치 대비 24주 차 DAS28-ESR 점수에서 동등성을 입증했다. 안전성도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었다. 1차 유효성 평가 시점까지의 이상반응 발생률, 전체 연구 동안의 이상반응 발생률 모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더불어 오리지널 의약품을 24주간 투여한 후 바이오시밀러 제제로 교체해 투여한 환자군에서도 유효성과 안전성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했다. 개발부터 임상, 품목 허가, 생산까지 모두 국내에서 진행했으며 덕분에 품질 관리와 비용 절감 등의 부분에서 유리하다. 유통 과정의 온도 관리, 저장 조건 등을 엄격하게 처리해 안정성 문제를 최소화했다. 적응증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하게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축성척추관절염, 건선, 성인 및 소아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포도막염, 화농성 한선염, 소아 판상 건선 등이다. 대웅제약이 유통하는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의 장점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 더불어 경제성을 들 수 있다. 상대적으로 고가인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경제적인 비용으로 약효를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일반적인 바이오시밀러 개발 비용은 1~3억 달러(약 1,380억~4,141억원) 규모로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 비용의 10분의 1 수준이다. 덕분에 많은 만성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이 의료비의 부담을 덜고 더 많은 치료 기회를 가질 수 있다. 바이오시밀러 의약품 시장의 경쟁 활성화는 정부 입장에서는 의료 재정 부담이 감소된다는 이점도 있다. 젤렌카40mg의 보험약가는 22만390원으로 오리지날 휴미라(28만6401원)·시밀러인 아달로체(24만3495원)와 유플라이마(24만4508원) 보다 저렴해 보험재정 절감에도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제형의 경우, 오토인젝터(Autoinjector)와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두 가지 제형을 선보인다. 특히 오토인젝터는 최신 형태의 자가 주사 스펙을 채택해 주사 부위에 제품을 대고 살짝 힘만 주면 자동으로 투여될 수 있도록 했다. 버튼을 눌러야 하는 기존의 오토인젝터와 차별화한 것이다. 또한 약물 투입 전후 ‘딸깍’ 소리를 통해 약물의 완전한 투여 여부를 청각적으로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자가 주사를 사용하는 환자들의 편의성을 높였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 업체인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에 따르면 오리지널과 바이오시밀러를 포함한 아달리무맙의 2021년 기준 글로벌 매출액은 27조원 규모며 2029년에는 41조 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2023년 국내 아달리무맙 시장 전체 규모는 1015억원으로 2022년보다 8.2%, 2021년보다 9.9% 증가했다. 점유율은 오리지널 의약품이 80% 이상을 차지하며 여전히 우세하다. 하지만 국내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매출이 처음으로 발생하기 시작한 2021년 3분기만 해도 3억7000만원 남짓했던 시장 규모가 가장 최근인 2023년 4분기에는 45억원으로 2년여 만에 약 12배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를 보유한 국내 유수 기업들은 제품 경쟁력 확보를 위해 ‘고농도 제형’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이미 허가를 획득한 저농도 제품에 더해 고농도 제품을 추가로 허가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 시장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제품으로 점유율을 확대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 대웅제약은 이러한 성장세와 기회 속에서 바이오시밀러와 함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도약을 노릴 예정이다. 아달리무맙처럼 생물학적 제제를 포함하는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축적해온 바이오시밀러 판매 경험과 강력한 영업력으로 빠르게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겠다는 것은 물론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겠다는 의지기도 하다. 아달리무맙을 둘러싸고 시작된 이 레이스의 미래가 어떻게 펼쳐질지 이목이 쏠린다.2024-09-20 06:00:00노병철 -
처방약 배달 가능해진 일본…온라인 약국 시장 확대 기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온라인 복약지도와 처방약 배송이 가능해진 일본에서 온라인 약국 시장이 정부 지원 아래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KOTRA 류아름 도쿄무역관은 ‘처방약 배달이 가능해진 일본, 온라인 약국 시장 확대’에 대한 보고서에서 일본의 의약품 인터넷 판매, 온라인 복약지도 허용에 따른 온라인약국 시장 현황 등을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약사법에 따라 1, 2류 의약품의 인터넷 판매가 금지됐었지만, 의약품 판매 사업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지속적으로 규제 취소에 대한 제소한 끝에 승소해 2012년부터 대부분의 일반의약품의 온라인 판매가 가능해졌다. 더욱이 2017년 11월 국가 전략 특구에서는 원격진료가 이뤄진 경우 온라인으로 복약지도가 가능하게 된 이후 2019년에는 개정 약사법에 따라 직접 대면한 적 있는 환자에 한해 전국적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허용됐다. 코로나가 가져온 온라인 복약지도 전면 허용 2020년에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감염 방지를 위해 일본후생노동성 ‘0410 조치’에 따라 직접 대면한 적 없는 초진 환자에 대해서도 전화나 온라인 진료, 복약지도를 일시적으로 허용하는 방침이 개시됐다. 3년 만인 2023년 7월에는 0410 조치가 종료됐지만, 약기법 개정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전면 허용됐다. 개정 전에는 첫회 복약지도는 반드시 대면으로 진행해야 했지만 0410 조치, 나 약기법 개정을 거치면서 첫회라도 약사 판단과 책임에 따라 온라인 복약지도가 실시 가능하도록 했고, 약물 종류와 진료 형태 범위도 넓어졌다. 반면 0410 조치 기간에는 전화 음성만으로도 복약지도가 가능하도록 했지만, 개정 후에는 영상이나 음성(화상 통화)을 통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도록 했다. 일본의 온라인 복약지도는 진료 실시→처방전 접수→온라인 복약지도→계산→처방약 배송 →약품 수령 순으로 이뤄진다. 환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에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진료를 받고 복약지도를 받는다는 것이다. 의약품의 인터넷 판매와 더불어 온라인 복약지도가 가능해지면서 일본 내 온라인 약국 시장 규모는 확대되고 있다. 야노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일본의 장외 의약품(인터넷으로 주문한 일반약) 시장 규모는 2020년 562억엔으로, 2025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 9.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등 대형 이커머스들 온라인 복약지도·처방약 배송 서비스 시작 실제 개정 약사법 시행으로 2020년부터 전국적으로 온라인 복약지도가 가능해지면서 기존에 인터넷 의약품 판매를 진행하던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은 일본에서 온라인 복약지도와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라쿠텐 그룹의 경우 올해 4월부터 조제약국 예약 앱 ‘라쿠텐 헬스케어 요야쿠스리’를 개시했으며, 아마존은 지난 7월 미국, 인도에 이어 일본에서 아마존 파마시를 시작하고 일본 내 2500여개 점포와 제휴를 통해 온라인으로 약사가 복약지도를 하고 처방약을 배송하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밖에도 일본 주요 통신 기업 NTT 도코모, KDDI, 소프트뱅크 그룹은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온라인 진료, 복약 지도 서비스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있다. 일본은 지난 2022년부터 전문약도 의사 처방전이 있으면 약국에 가지 않고 수령할 수 있게 됐으며, 2025년부터는 온라인으로 복약지도를 받는 조건으로 기존 대면 판매 의무가 남아 있던 일부 의약품의 인터넷 구매도 허용하도록 제도를 변경했기 때문이다. 류 사무관은 일본 정부는 초고령화 사회 속 온라인 의료, 약국 시장을 제도적으로 확대할 방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일본 후생노동성은 2025년까지 의약품이나 의료기기 관련 법에 대한 재검토 논의 스케쥴을 발표했으며, 일반약 분류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의약품 판매 등이 주요 의제가 될 전망이다. 류 사무관은 “일본 정부는 초고령사회로 직면한 의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료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온라인 약국 서비스는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의료 시스템 부담을 경감한다는 효율화 측면에서 기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주요 통신사, 이커머스 기업은 온라인 약국 서비스에 진입하기 위해 전략적 제휴와 인수를 적극 활용하고 있고, 디지털 헬스케어를 보유한 사업 포트폴리오와 인프라 간 연계로 시너지 창출을 도모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헬슬케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서는 법규 변화가 필수인 만큼, 일본 제도 변화를 관찰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2024-09-19 22:27:13김지은 -
숙명약대 동문회, 최종이사회 열고 세입·세출 결산[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 동문회(회장 허인영)가 7일 최종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주요 회무와 세입·세출, 2025년도 세입·세출과 사업계획 등을 심의했다. 최종이사회에 앞서 허인영 회장은 "동문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문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동문 발전을 위해 힘써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차기 동문회장에는 29기 김미경 동문이 추천됐으며, 선출 여부는 21일 47회 정기총회에서 확정된다. 회의에는 신임 전라옥 약대 학장과 김경자·이진희·김진선·유영미 자문위원과 65명의 이사가 참석했다. 한편 정기총회는 21일 오후 5시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 7층 한상은라운지에서 개최된다.2024-09-19 20:39:31강혜경 -
경기마퇴본부 "마그미약국, 마약류 퇴치 첨병으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마약퇴치운동본부(본부장 박선영)는 최근 마그미약국 사업설명회를 열고 사업 운영안, 서비스 체계도, 상담매뉴얼, 사례별 접근 방법, 운영관련 자료 안내 등을 설명했다. 설명회에는 경기도 내 17개 시 42곳의 약국이 참여했는데 이 중 신규 참여 약국 6곳이 추가로 참석 했으며 참석자들은 실무 위주에 실질적인 주제에 대해 깊은 관심을 보였다. 경기마퇴본부는 사회적으로 마약류 사범의 계속된 증가 추세와 더불어 합법적인 약물의 오남용 및 약물 의존자의 사용률이 점차 증가하는 상황에서 지역사회 내 미인지 중독자들에 대한 조기 발견 및 개입을 위해 마그미약국 사업을 점차 확대 강화할 방침이다. 마그미약국 사업은 지역주민의 접근성이 높은 약국에서 복약상담과 함께 약물오남용 방지 및 중독 예방교육을 하고 미인지 중독자를 발굴해 상담센터 및 치료재활기관으로 연계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미인지 중독자를 대상으로 복약상담 및 약물오남용 정도에 따른 예방상담 및 정보제공 뿐 아니라 고위험 대상자를 대상으로 한 상담전문센터 연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숙 마그미약국위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마그미약국을 운영하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마그미약국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에서 약사가 실질적으로 미인지 중독자들에게 개입하고 사후관리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2024-09-19 20:19:38강신국 -
의협 "의료대란 없었다는 정부 자화자찬 황당"[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친 정부가 의료대란은 없었다는 자화자찬을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임현택)는 19일 성명을 내어 "정부는 지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경증환자 본인부담금을 인상한 채, 비상진료 대응 관련 브리핑에서 경증 및 비응급환자들에게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달라는 사실상 겁박에 가까운 미봉책을 펼쳤다"며 "그런데 지금 와서는 국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 덕분에 응급실 내원 환자가 올해 설에 비해 20% 줄었 의료대란은 없었다고 자화자찬하고 있는 것에 황당함을 금치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아울러 의협은 "정부는 지금도 진실을 왜곡해 어떻게 해서든 잘못된 정책의 정당성을 얻으려 하지만 오히려 국민들은 지금 이 모든 의료대란이 정부에서 비롯됐음을 알아가고 있다"며 "이는 거듭 갱신하는 최저 지지율이라는 결과로 확인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덧붙여 "정부가 국민들을 상대로 압박하고 거짓말을 하는 와중에도 전 의료계는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걱정 없이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시도 긴장을 놓지 않았다"며 "진료 현장에 남아 있는 의료진들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음에도 추석 연휴에 가족과 함께 쉬는 대신 환자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밤낮으로 고군분투했다"고 주장했다.2024-09-19 20:12:10강신국 -
성남시약 "추석 연휴 운영약국 수고하셨습니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추석 연휴 휴일지킴이 약국, 수고 많으셨습니다."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지난 16∼18일 추석 연휴기간 중 운영한 휴일지킴이약국을 방문해 회원을 격려했다. 한동원 회장은 "올해 추석 연휴에는 성남시 3개구 보건소와의 긴급 협의를 통해 연휴기간 중 문을 연 약국에 대해 시에서 운영비 최대 150만원을 지급한 만큼,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봉사하신 회원님들에게 부족하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회원들의 이같은 노력은 국민보건향상과 약사직능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약사회는 추석 연휴 기간 중 16일 142곳, 17일 101고, 18일 185곳의 약국이 운영했다고 설명했다.2024-09-19 20:07:36강신국 -
한일권 경기도약 부회장, 추석 운영약국 격려 방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 부회장은 추석 당일인 17일 김호진 수원시약사회장과 함께 지역 휴일지킴이약국을 방문해 추석연휴 근무하는 회원약사를 격려했다. 한일권 부회장은 "추석 연휴에도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줘 깊이 감사드린다. 특히 의료대란으로 국민 불안이 심한 가운데 지역민과 가장 가까운 약국이 연휴에도 문을 열고 시민건강을 돌보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약사회도 회원과 약사직능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수원 휴일지킴이약국인 ▲효자약국 ▲하나로약국 ▲이화수약국 ▲한우리약국 ▲바로약국 ▲영통메디칼약국 ▲신원약국을 차례로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동철 경기도약사회 고충처리위원장과 한희용 수원시약사회 감사도 함께했다.2024-09-19 20:02:23강신국 -
단독비대면 조제, 무제한 허용 후 가파른 증가...미청구 태반[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정부의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으로 동네 의원은 물론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급 의료기관 전체에서 비대면진료 시행 건수가 폭증한 사실이 확인됐지만, 이는 통계 일부분에 그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이 구분할 수 있는 비대면진료 통계는 국민건강보험 급여진료에 해당하는 항목으로 제한돼 '비급여 비대면진료' 통계는 구체적인 통계량을 살피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급여 비대면진료를 한 뒤 비급여 약제를 처방한 사례에 대한 통계 역시 집계 자체가 불가능하다. 정부의 무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탈모, 비만, 여드름을 포함한 경증 피부질환, 향정약에 포함되지 않는 마약성 진통제 등 상대적으로 응급성이 떨어지는 비급여 진료를 양산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내놓는 이유다. 19일 국회와 보건의약계 곳곳에서는 정부의 무제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통제 기전 마련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일단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이후 시행량이 급증한 것과 관련해 가장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쪽은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와 정책위원회다. 의사 출신이자 보건의료정책 전문가로 평가되는 김윤 민주당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 부터 제출받은 비대면진료 통계를 토대로 정부의 정책 실패 가능성을 지적했다. 당초 보건복지부는 의대정원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들이 집단 사직하면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쏠릴 환자 대책 마련을 위해 비대면진료 규제를 전면 철폐해 동네 의원으로 비응급·경증환자를 분산시키는 결정을 내렸다. 하지만 병원급 의료기관 특히 종합병원과 병원, 상급종합병원의 비대면진료 시행량이 의원급 시행량을 압도하면서 동네 의원 환자 분산이 아닌 전체 의료기관 비대면진료 활성화란 결과가 도출됐다는 게 김윤 의원 견해다. 이에 김 의원은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정책이 악용되거나 오남용될 가능성을 살피고 비급여 비대면진료를 통제할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할 필요성을 제언했다. 김 의원은 "환자 의료접근성 확대 목적을 넘어선 악용·오남용 가능성에 대해 의료기관과 중개 플랫폼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면서 "비급여 비대면진료 모니터링 강화도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공적전자처방전, 비대면진료 제도화 필요조건" 특히 민주당은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돼야 하는 정책이라는 입장이다. 비대면진료로 어떤 유형의 비급여 진료가 이뤄지고, 비급여 약제가 처방되고 있는지 살필 수 없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기본적인 장치는 공적전자처방전 도입이란 게 민주당 진단이다. 실제 공적전자처방 시스템이 구축되면 처방전 위·변조 방지에서부터 처방의사 본인 여부 확인과 환자 대리처방 여부 확인, 비급여 비대면진료의 제도권 내 편입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편법·오남용 비급여 비대면진료에 대한 관리·통제 장치가 제도화되는 셈이다. 조원준 민주당 정책위 수석전문위원은 "급여 진료 영역에서 비대면진료 조차 큰 병원 쏠림 현상이 가속화하는 경향이 극렬하게 확인됐다"면서 "결국 제한 없는 비대면진료는 의료전달체계를 무력화하고 병·의원, 약국 간 경영 양극화를 야기할 우려가 높다는 사실을 통계로 보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원준 수석은 "더 큰 문제는 비급여 비대면진료 내역이 제대로 확인되지 않는다는 점"이라며 "(무제한 시범사업이) 비급여 영역에서 얼마나 많은 문제와 부작용을 야기하고 있는지 조차 제대로 파악되지 않고 있다. 공적전자처방전 법제화는 민주당 총선 공약으로, 당론으로 입법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약국 비대면조제량도 증가…수가 미청구 사례 40% 초과 올해 2월 비대면진료 전면 허용 이후 의료기관 시행량이 급증한 만큼 약국 비대면조제 건수도 크게 늘었다. 약국 비대면조제 시범사업 관리료 통계를 보면 무제한 비대면진료 이전인 지난해 11월 비대면조제 건수는 7만8786건, 12월 9만9296건 1월 10만3518건에서 전면 허용 이후인 3월 13만104건, 4월 13만5208건, 5월 12만5694건으로 집계됐다. 약국 비대면조제 시행량이 평시 대비 무제한 허용 후 3만~5만여건 이상 증가한 수치다. 특이한 점은 약국이 비대면조제를 시행한 뒤 정부가 지급하는 수가인 비대면조제 시범사업 관리료를 청구한 비율이 절반을 조금 웃도는 수준이란 점이다. 올해 1월 비대면진료 조제건수는 10만3518건이지만, 수가 청구 건수는 5만4685건, 미청구는 4만7960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놓고 약사회는 정부가 야간·심야·공휴일 시간대 지급하는 조제료 할증 수가와 비대면조제 수가를 중복 적용하지 않고 있는 점이 미청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야간·심야·공휴일 조제료 할증 수가액이 비대면조제 시범사업 관리료인 1020원보다 높은 만큼, 약국이 조제료 할증 대신 시범사업 관리료를 청구해 손해를 보는 선택을 하지 않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아울러 약사회 역시 정부와 국회를 향해 비급여 비대면진료 폭증 관련 통계를 살필 수 없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주문했다.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 법제화, 비대면진료 후 비급여 의약품 처방 사례 통보 의무화 등이 약사회가 제시한 해법이다. 야간·심야·공휴일 조제료 할증과 비대면조제 관리료 중복 미적용 행정에 대해서도 약사회는 "형평성과 타당성에 어긋난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공적전자처방전이 제도화되면 비대면진료 시 허위 처방전 여부를 판별할 수 있게 된다"면서 "비대면진료 후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 사례 관리를 위해서는 비급여약을 비대면 처방한 사실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최광훈 회장은 "비대면 비급여약 처방 통계가 심평원에서 집계돼야 고위험 비급여약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비대면진료 본질이 의료접근성 확대인 만큼, 병원급 의료기관은 경증·만성질환에 대한 비대면진료를 금지하는 정책도 필요하다"면서 "비대면조제 수가의 경우 야간·휴일 조제료 할증과 중복 적용되지 않는 행정은 문제가 크다. 제도적으로 조삼모사 정책이 이뤄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서울시약사회 권영희 회장도 정부 주도 공적전자처방전은 비대면진료 제도화를 위한 선행조건이라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비대면진료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공적전자처방 시스템 구축과 함께 성분명 처방도 제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대면진료 중개 플랫폼이 불필요한 과잉 진료를 부추기는 것을 제어해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려면 공적전자처방전과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권 회장은 "21대 국회 때 공적전자처방전이 도입되지 않아 비대면진료가 과잉 진료를 양산하고 고위험 비급여약 처방·오남용을 부추기는 문제를 여러 채널에서 지적했지만, 법안이 임기만료 폐기됐다"면서 "그 이후 의대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 의료대란이 장기화하면서 모든 보건의약 이슈가 혼란에 빠졌다. 비대면진료도 부작용이 전혀 해결되지 않고 방치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권 회장은 "오늘날 비대면진료는 의사가 진료를 하는지, 환자가 본인인지, 화상진료는 이행되는지 전혀 알 수 없이 무제한 허용되고 있다. 공적전자처방전은 정부가 나서서 추진해야 할 일인데 되레 약사회가 주장하고 있다"면서 "오늘날 비대면진료는 특정 약국 몰아주기 등 담합마저 가능하다. 비대면진료가 정상적으로 정착하려면 성분명 처방까지 제도화돼야 한다"고 했다. 이어 "비대면조제 수가가 야간·휴일 조제료 할증과 중복 가산되지 않는 것도 말도 안 되는 정부 행정이다. 약사가 비대면조제를 청구하면 가산 조제료 할증을 손해보는 정책을 수립한 게 미청구 사례 양산으로 이어졌을 것"이라며 "위조 처방전 발급, 고위험 비급여약 비대면 처방 중지 등을 위해 공적처방전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박영달 경기도약사회장은 의료기관이 비대면진료를 스스로 오남용하지 않도록 제도화 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대면진료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비대면진료 의료기관에는 페널티를 주는 시범사업 가이드라인 구축과 입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영달 회장은 "공적전자처방전도 비급여 비대면진료 등에 대한 제어장치가 될 수 있지만, 완벽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면서 "시범사업 가이드라인과 의료법에 비대면진료에 대한 상벌 규정을 넣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대면진료를 한 의료기관에 인센티브를 주고 비대면진료 오남용 기관에 페널티를 부여해 대면진료로 유인하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2024-09-19 19:24:04이정환 -
"구강건조증 예방 중요성 부각…액상형 제제 활용도↑"[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구강건조증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구강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므로, 보습 스프레이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구강건조증을 방치하게 되면 다양한 질환이 발병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와 상담해 개개인에 맞는 치료와 관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고석민 대한노년치의학회 회장(퍼플치과 원장)은 최근 데일리팜과 만난 자리에서 구강건조증 관리와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구강건조증은 타액(침) 분비의 감소로 인해 구강 내 건조함을 느끼는 상태를 뜻한다. 타액은 음식물 섭취, 말하기, 삼키기 등을 원활하게 하며 구강 내 세균의 성장을 억제하고 치아와 잇몸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타액분비가 저하되면 치아우식, 치주질환 등의 구강병 유병률도 증가하게 된다. 구강건조감이 심할 경우 음식을 씹거나 삼키기 힘들고 말하는 기능에도 불편감을 느끼게 된다. 구강의 건조함으로 인해 구강 궤양이 빈발하게 되고 입냄새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구강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액상형 제제의 활용도가 부각되고 있다. 그중 오스템파마의 일반의약품 제로미아는 타액 분비 감소 시, 인공적인 타액 공급을 통해 구강건조증을 완화시켜 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제로미아는 연구에서 구강건조감, 일상생활의 구강 내 불편감 등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 구강건조감으로 인해 자다가 깨는 환자 비율도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년층의 구강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국내 환경을 고려하면 편의성이 높은 액상형 제제 활용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고 회장은 노년층의 구강관리를 위해 구강건조증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며 학회 차원에서도 해외와 협력 제도개선에 나서고 있다는 점을 피력했다. Q. 구강건조증은 어떤 질환인가? 구강건조증의 주요 증상은 입마름이다. 구강건조증이 심해지면 목이 말라서 수면 중 깨거나 음식 맛을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한다. 인구 노쇠화가 진행됨에 따라 침샘의 기능이 줄어들기 때문에 노년층에서 주로 이 질환이 발생하고 있다. 젊은층에서는 약물 상호작용과 관련해 구강건조증이 많이 생긴다. 또 당뇨병, 여러가지 전신 질환 등으로 인해 타액분비가 줄어드는 것도 발병의 이유가 될 수 있다. 입이 자주 마르는 증상이 나타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치아 우식증(충치), 치주질환(잇몸병), 구강 칸디다증(구강 곰팡이 감염), 구강 궤양 및 상처, 구취(입냄새), 연하곤란(삼키기 어려움), 미각 변화, 의치 문제, 구강 내 작열감 증후군, 치아 마모 등이 노인 구강질환과 연관돼 있다. Q. 구강건조증을 방치하면 어떤 현상이 발생하나? 구강건조증을 방치하면 치아 우식증이 많이 발생한다. 충치가 다발성으로 10개 이상이 생기기도 한다. 스스로 이를 닦기 어려운 환자, 와상 환자, 노인 환자들이 구강건조증을 앓고 있다면 더 빨리 충치가 생긴다. 입이 마르면 발음이 잘 안되고 식사가 불편하면 사회생활을 회피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Q. 구강건조증의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나? 타액 대체제나 타액 분비 촉진제, 보습 스프레이 등이 구강건조증 치료에 사용된다. 침 분비를 원할하게 하는 약제인 필로카르핀을 처방하기도 하는데 이 약은 약물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한다. 필로카르핀은 녹내장이나 천식 환자에는 금기다. 타액 대체제나 보습 스프레이, 인공 타액 등은 부작용이 없는 약물로 알려져 있다. 또 젤 종류 약물도 자주 사용되고 있다. 구강건조증은 단순히 불편함을 넘어서 구강 건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이므로 적절한 관리를 통해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의사나 치과 의사와 상담해 개인에 맞는 치료 및 관리를 받는 것이 좋다. Q. 각 치료제에 대한 평가는 어떠한가? 보습 스프레이가 가장 무난하지만 약 처방을 하지 않더라도 환자들에게 물로 입을 자주 헹구라고 많이 한다. 만약 구강건조증으로 자다가 깨거나 음식 먹기가 불편한 경우에는 스프레이를 이용하면 효과가 오래 가기 때문에 불편감이 사그라든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입이 자주 말라서 충치가 많이 생기는 환자들이 보습 스프레이를 자주 뿌리면 좋을 것 같다. 그 중 제로미아는 타액 분비 감소 시, 인공적인 타액 공급을 통해 구강건조증을 완화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로미아는 구강불편감으로 인해 잠에서 깨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구강건조증을 느끼는 환자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또 구강건조증으로 인해 식사가 불편한 환자에게서도 제로미아가 효과를 나타냈다. Q. 구강관리는 노인층에서 잘 이뤄지지 않고 있을 것 같다. 학회 차원에서 이들을 위해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가? 노인층에게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영양과 근력이다. 적절한 음식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음식을 잘 섭취해 적절한 영양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구강기능이 잘 유지돼야 한다. 많은 연구를 통해서 구강기능의 저하가 저영양, 근감소증, 골밀도 감소 등의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입증되고 있다. 결국 구강기능의 저하는 전신적 기능저하, 사회적 고립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으로 보고되고 있다. 장기 요양시설 등에 입원한 노인들의 경우 구강질환은 전혀 관리가 안되고 있다. 그래서 어느 정도나 나쁜지 파악조차 안 되는 경우가 많다. 간병인들도 구강에 대해서는 다들 겁내하기도 한다. 노인들의 구강이 관리가 안 되거나 우식, 치태 등이 많이 생기게 되면 흡인성 폐렴에 걸릴 확률도 높다. 치과계에서 사회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학술 연구 및 교육, 임상 진료 방법 개발, 정책 제안 및 건강 증진 캠페인, 국제 교류, 시니어구강관리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다.2024-09-19 18:26:39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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