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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미애·서명옥 규탄…"의사단체 눈치보며 민생 외면"[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들이 국민의힘 김미애 법안1소위원장과 같은 당 서명옥 의원을 향해 의료기사법 일부개정안을 이유없이 가로막았다며 강력 비판하고 나섰다. 노인들과 장애인, 환자들에 대한 제대로 된 통합돌봄법 이행을 위해서는 의사 허용 아래 의료기관 바깥에서 의료기사들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시행할 수 있도록 의료기사법을 개정해야 하는데, 김미애 소위원장과 의사 출신 서명옥 의원이 의료계 주장만 수용해 입법을 일방적으로 무산시켰다는 게 민주당 복지위원들의 논리다. 21일 민주당 복지위원 일동은 성명서를 내 "통합돌봄, 민생입법을 방해하는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들의 입법권 남용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지난 3월 통합돌봄법 시행으로 사는 곳에서 필요한 치료와 요양, 돌봄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시설 입소를 바라지 않았던 노인과 장애인들에게 통합돌봄은 의료·요양·돌봄 통합이 아닌 자신이 원하는 삶을 선택할 수 있는 소중한 기초라고 부연했다. 그러나 통합돌봄 시행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의료기사의 병원 밖 서비스 제공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입법을 김미애 소위원장과 서명옥 의원이 가로막으면서 원활한 통합돌봄이 실패하게 됐다는 지적이다. 민주당 복지위원들은 "국민의힘 김미애 간사와 서명옥 의원은 말도 안 되는 꼬투리 잡기에 매달리더니 급기야 불법인데도 법 개정 없이 의료기사가 나가서 서비스하면 되지 않느냐는 궤변까지 늘어놓으며 어떻게든 입법을 막겠다는 속내를 노골적으로 드러냈다"며 "김미애 법안소위원장은 입법에 특별한 문제가 없고 시급성이 인정되자 되레 여야간 이견으로 입법이 어렵다며 일방적으로 소위를 산회시켰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불합리한 꼬투리 잡기를 이견이라고 가장해 민생을 외면하고 입법기관으로서 책임을 져버린 무도하고 무책임한 행태를 강력 규탄한다"며 "이번 법안소위는 여야 협상을 담당하는 여야 간사실이 정부가 마련한 수정대안에 이견이 없음을 서로 확인하고 이를 처리하기 위해 개최됐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그런미 김미애 간사는 정부 수정대안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이유인 의사단체 반대와 서명옥 의원 등 의사 출심 국민의힘 의원들이 이에 편승하자 주판알만 튕기다 국민의 삶을 외면하고 여야 협상 결과마저 우롱했다"며 "심사 과정에서 의사단체 반대가 정리된 줄 알았는데 아니더라며 입법을 방해한 배경을 자인하기도 했다"고 강변했다. 이어 "복지위원들이 특정 집단의 근거 없는 주장만 바라보며 환자와 그 가족의 삶에 절실히 필요한 입법을 외면한 것은 국회의원으로서 직무유기이자 입법권을 남용해 국민의 삶을 짓밟는 행위"라며 "민주당 복지위원 일동은 의료기사법 법안심사 과정에서 보여준 국민의힘 위원들의 민생입법 방해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2026-05-21 11:43:49이정환 기자 -
병원약사회, 선배 약사 초청 홈커밍데이 갖고 45주년 기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정경주)는 지난 19일 병원약사회관 7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2월 역대 회장단과 고문, 평생회원, 병원약사동우회 회원 등을 초청해 신년하례회를 진행해왔으며, 2023년부터는 '홈커밍데이'로 개칭해 병원을 퇴직한 원로 약사과의 재회의 장으로 이어오고 있다. 약사회는 이날 행사에는 협회 설립과 초·중기 발전을 이끌어온 회원들이 대거 참석했다고 밝혔다. 현 집행부에서는 정경주 회장을 비롯해 황보영 수석부회장, 재단법인 병원약학교육연구원 민명숙 원장 등 주요 임원진과 사무국 직원들이 참석해 회원들을 맞았다. 정경주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1981년 첫발을 내디딘 병원약사회가 올해로 창립 45주년이라는 뜻깊은 이정표를 세웠다”며 “지금의 병원약사회가 견고하게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헌신을 아끼지 않으신 역대 회장님과 선배님들의 뜨거운 열정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표명했다. 이어 진행된 회무보고에서는 황보영 수석부회장이 ‘병원약사회 45년 헌신과 성장’이라는 제목으로 현재 병원약사회가 있기까지의 발전과정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또 자리에 참석한 현 임원진이 차례로 단상에 올라 선배들을 마주한 소감과 함께 앞으로의 각오를 전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약사들은 각자 근황과 홈커밍데이 참석 소감을 전하고 국가 전문약사 자격시험의 안정적인 시행과 병원약사회관 개관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병원약사의 대내외적 위상을 높여온 후배들의 성과에 아낌없는 격려와 박수를 보냈다. 행사는 선후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만찬을 즐기며 병원약사회의 발전을 기원하는 화합의 장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앞으로도 병원약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자 동반자로서 동행할 것을 약속했다.2026-05-21 10:52:40김지은 기자 -
강남스카이어학원-호쿠리쿠대학, 한국 유학생 지원 강화[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남스카이어학원과 일본 호쿠리쿠대학이 한국 유학생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입학보다 중요한 것이 졸업과 면허취득인 만큼, 한국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 조성과 성공적인 약사 면허 취득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것이다. 최근택 강남스카이어학원 박사는 일본 이시카와현 가나자와시에 위치한 호쿠리쿠대학을 방문해 이사장, 총장, 약학부장 겸 부총장과 면담을 갖고 학교 창립 5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협력 체계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호쿠리쿠대학 약학부장 겸 부총장인 이태수 박사는 재일동포 출신으로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는 교육자로, 대학 내에서 한국 학생들의 정서와 유학 환경을 이해하는 책임자가 있다는 점이 신뢰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택 박사는 "의약계열 유학은 6년간 방대한 전공 공부를 이어가야 하는 만큼 학생들이 중간에 흔들리지 않도록 대학과 유학기관이 함께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단순한 입학 실적이 아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관심과 관리 시스템"이라고 말했다. 단순 합격 중심이 아닌 진급, 졸업, 국가시험, 면허취득까지 연결되는 장기관리형 유학 시스템을 핵심으로 설정하고 있다는 것. 이어 "앞으로의 대학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한국 학생들이 일본 약학부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미래 의료 인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한국 학생들이 입학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진급과 졸업, 국가시험, 면허 취득까지 이어갈 수 있는 체계적인 관리형 유학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호쿠리쿠대학은 1975년 약학부를 중심으로 설립된 일본의 전통 있는 약학 교육기관으로, 1만명이 넘는 약사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24년부터 강남스카이어학원과의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한국 유학생을 선발하고 있다.2026-05-21 10:14:26강혜경 기자 -
인천시약, 김남준 계양구 국회의원 후보와 정책 간담회 가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인천광역시약사회(회장 윤종배)는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계양구(을) 국회의원 후보인 김남준 후보와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 현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윤종배 인천시약사회장과 지부 임원진을 비롯해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이 참석했다. 권영희 대한약사회장은 이날 ▲약사·한약사 업무범위 명확화 ▲성분명처방의 의미와 순기능 ▲불법·편법적인 창고형 약국 확산 방지 등 3가지 주요 정책 과제를 설명하고 제도 개선 필요성을 전달했다. 이어 윤종배 회장은 김 후보 측에 ▲경제자유구역 내 약국 관리체계 일원화 ▲공공심야약국 확대 및 지원 ▲통합돌봄 내 약사 역할 확대 등에 대해 설명하며 지역 보건의료 강화를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기성균 계양구약사회장은 계양구 내 안전한 의약품 사용 환경 조성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지역 약사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남준 후보는 “선거 이후 곧바로 업무가 시작되는 만큼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이러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 측은 또 대한약사회와 인천광역시약사회가 제안한 정책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적극 살펴보겠다는 뜻을 전했다.2026-05-21 10:00:03김지은 기자 -
LSK글로벌PS 김선우 부문장,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harma Services Co., Ltd.; 이하 LSK, 대표 이영작)는 김선우 CSD(Clinical Science & Development, 임상과학개발) 부문장이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임상시험의 날’ 행사에서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상시험 진흥’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선우 부문장은 2022년 국내 CRO 최초로 LSK 내에 아카데믹 리서치 서비스(Academic Research Service, ARS) 본부를 신설하고, 임상시험 기획·설계부터 통계 컨설팅·논문 출간까지 임상 개발의 근간이 되는 학술연구 전 주기 서비스를 구축하며 국내 CRO 산업의 학문적 전문성 강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심사부서 관계자와 의약품·의료기기 개발 분야 종사자를 대상으로 임상 통계 및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리서치 씽크 탱크(Research Think Tank)를 신설, 혁신적인 임상 방법론 소개 및 머신러닝 기반 약물 이상반응 신호 예측을 통해 임상시험 질적 수준 향상을 도모하고 제약·바이오 산업의 개발 역량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CSD 부문을 중심으로 연구전략(RS, Research Strategy), 임상전략(CS, Clinical Strategy), 학술연구서비스(ARS, Academic Research Service), 약물감시(PV, Pharmacovigiance) 조직 간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지식 기반 비즈니스(Knowledge-to-Business, K2B) 모델을 통해 고부가가치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신약 개발 성공률 제고에도 기여해 왔다. LSK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 CRO 업계 최다인 총 3명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자를 배출하게 됐다. 앞서 2017년 이영작 대표와 2023년 김성제 고문이 각각 국내 임상시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 김선우 부문장까지 수상하면서 LSK는 국내 CRO 산업을 대표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선우 LSK Global PS CSD 부문장은 “국내 임상시험 산업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온 과정 속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LSK는 축적된 전문성과 혁신 임상시험 역량을 바탕으로 국내 CRO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위상 제고는 물론,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6-05-21 09:30:14이탁순 기자 -
대웅제약, 턴바이오 플랫폼 인수…'역노화 신약' 개발 본격화[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 바이오 기업 턴 바이오테크놀로지스(Turn Biotechnologies, 턴바이오) 핵심 기술 자산을 확보하고 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에 본격 나선다. 노화를 조절 가능한 생물학적 과정으로 보고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 확보 차원이다. 대웅제약은 턴바이오 핵심 자산 경매에서 낙찰받아 관련 기술 자산과 권리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확보한 핵심 기술은 'ERA 플랫폼'이다. 노화된 세포에 리프로그래밍 인자를 mRNA 형태로 전달해 세포 고유 특성은 유지하면서 기능만 젊고 건강한 상태로 회복시키는 '부분 리프로그래밍(Partial Reprogramming)' 기술이다. 기존 완전 리프로그래밍 기술이 세포 정체성 손실 가능성 등 한계를 가진 것과 달리, 부분 리프로그래밍은 세포 특성을 유지한 채 기능 저하만 선택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세대 노화 치료 접근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 관련 안과·청각 질환 등으로 연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mRNA 및 전달 기술과 질환별 개발 전략, 글로벌 사업화 역량을 연계해 차세대 파이프라인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이번 자산 도입은 한올바이오파마와의 협업 기반 위에서 추진된 점도 특징이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앞서 턴바이오와 공동연구 및 기술도입 계약을 체결하고 노화성 질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검토해 왔다. 대웅제약과 함께 턴바이오 투자에도 참여하며 협력 기반을 구축한 바 있다. 대웅제약은 한올바이오파마가 축적한 연구 경험과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결합해 노화 질환 치료제 개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노화 연구는 특정 질환을 넘어 미래 의학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분야"라며 "플랫폼 기술 확보를 통해 노화 질환 근본 원인에 접근하는 차세대 치료 전략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2026-05-21 09:09:49이석준 기자 -
한올 '아이메로프루바트'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효능 확인[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항체신약 '아이메로프루바트(IMVT-1402)'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았던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에서 의미 있는 치료 효과를 확인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글로벌 파트너사인 는 20일(미국 현지시간) 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난치성 류마티스관절염(D2T RA)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임상시험 오픈라벨 기간(16주차) 중간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임상은 기존 1세대 항류마티스제(DMARD)와 Anti-TNF 항체, JAK 억제제 등 서로 다른 기전의 최신 표적치료제를 두 가지 이상 사용했음에도 효과를 보지 못한 170명의 극난치성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아이메로프루바트 투약 16주 시점 기준 ACR20은 72.7%, ACR50은 54.5%를 기록했다. 중증 증상 완화를 의미하는 ACR70 반응률도 35.8%에 도달했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 회사 측은 약물과 관련된 새로운 안전성 우려(시그널)는 관찰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이메로프루바트는 FcRn 억제 기전을 기반으로 체내 자가항체(IgG)를 빠르고 깊게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작용한다. 사이토카인이나 신호전달 경로를 차단하는 기존 Anti-TNF 치료제나 JAK 억제제와는 다른 접근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이뮤노반트는 올해 하반기 위약 대조 이중맹검 D2T RA 임상 결과와 피부홍반루푸스(CLE) POC 임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아이메로프루바트는 오토인젝터 기반 자가 투여 방식으로 개발 중이며, 그레이브스병(GD), 중증근무력증(MG), 만성 염증성 탈수초성 다발신경병증(CIDP), 쇼그렌증후군(SjD) 등 6개 이상 자가면역질환에서 글로벌 허가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박승국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기존 첨단 치료제로도 치료되지 않는 극난치성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 가능성을 보여준 결과"라며 "강력한 자가항체 감소 효과와 투약 편의성을 갖춘 글로벌 베스트인클래스 신약 가치를 지속 입증하겠다"고 말했다.2026-05-21 09:07:16이석준 기자 -
매점매석 시정명령으로 안 끝난다...과징금 부과 추진[데일리팜=정흥준 기자]앞으로 주사기, 석유화학제품 등을 매점매석한 업체는 시정명령과 고발 조치뿐만 아니라 부당이득을 상회하는 과징금을 부과한다. 또 적발 시 처분 명령을 내리고 기한 내 처분하지 않으면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방안도 마련한다. 21일 재정경제부는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TF' 회의에서 물가안정조치 실효성 제고 추진 방안을 발표했다. 그동안 매점매석금지 위반 시 시정명령과 고발을 할 수 있었지만, 사재기한 물품 판매를 강제하거나 경제적 제재를 가할 방법은 없었다. 지난 4월 말 식약처도 주사기 판매업체를 단속해 85곳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15개 업체는 고발한 바 있다. 다만, 별도의 규정이 없어 과징금 부과는 이뤄지지 않았다. 정부는 앞으로 과징금 등 경제적 제제 수단을 강화해 매점매석의 동기가 되는 불법이익을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부당 이득을 상회하는 과징금 부과 규정을 신설한다. 매점매석, 최고가격제, 긴급수급안정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신고포상금을 만들어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 그동안 위반 업체의 압수 물품은 법원 판결 전까지 유통이 제한되고, 확정 판결 이후 공매가 가능해 시장 공급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다. 물가안정법 개정으로 ‘매각특례’를 신설해 긴급한 공급이 필요 시 매점매석금지 위반에 따른 압수물품을 매각할 수 있는 근거 규정을 마련한다. 수사기관은 압수한 물품을 매각하고 그 대가를 보관하게 된다. 추가로 정부는 물품 처분을 명령할 수 있고 불이행할 경우 처분할 때까지 이행강제금을 부과하는 규정을 신설한다. 정부는 이달 물가안정법 시행령을 개정하고, 오는 8월부터 물가안정법 개정을 추진한다.2026-05-21 09:07:12정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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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크레메진속붕정' 잔류용매 우려 자진회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만성신부전 투석 도입 지연에 사용되는 HK이노엔의 '크레메진속붕정(구형흡착탄)'이 잔류용매 우려에 따라 일부 시중 품목에 대해 영업자가 자진 회수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일자로 크레메진속붕정 시중 유통품에 대한 영업자 회수를 공표했다. 회수 대상 품목 제조번호는 TK24804(사용기한 2027-07-31), TK24Y18(2027-10-31), TK24Y19(2027-10-31), TK25115(2027-12-31), TK25117(2027-12-31), TK25209(2028-01-31), TK25306(2028-02-29), TK25307(2028-02-29), TK25308(2028-02-29), TK25908(2028-08-31)이다. 회수 사유는 품질부적합(잔류용매(에탄올)) 우려에 따른 사전예방적 조치이다. 이 약은 만성신부전(진행성)에 대한 요독증 증상의 개선 및 투석도입의 지연에 사용된다. 2024년도 수입실적은 383만달러(약 57억원)이다.2026-05-21 09:07:01이탁순 기자 -
의협 "내년 수가 올려 일차의료 살려야...양극화 심각"[데일리팜=정흥준 기자]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이 일차의료의 낮은 진료비 점유율과 양극화 문제를 근거로 내년 큰 폭의 수가 인상을 주장했다. 20일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은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건보공단과 2차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의협은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적정 수가를 강조했다. 박근태 의협 수가협상단장은 협상 후 브리핑에서 “일차의료를 살릴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진료비 점유율이 20%대에 머물러있다”면서 “또 일차의료 중에서도 상위 5% 기관의 진료비 점유율이 27.7%로 양극화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박 단장은 “진료비 증가율이 7.2%인데 2024년도 기준 내과 2.4%, 소아청소년과 9%, 이비인후과 10%, 가정의학과 6%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진찰료 기반의 필수의료 쪽 진료과들이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차 협상 때와 마찬가지로 밴드는 최소 1조 5000억이 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협상 결렬 때 건정심 전 절차인 수가조정위원회를 설치하자고 주장했다. 박 단장은 “1조 5000억원은 MEI(의료물가지수)를 기반으로 추산한 금액이다. 최저임금을 비롯해 인건비가 많이 올랐다”면서 “미흡했던 국고 지원금 누적액이 30조원인 점을 고려해 밴드 폭을 늘려달라고 요구했다”고 했다. 밴딩 폭과 관련해서는 오는 22일 예정된 재정위와의 소통간담회 전에 다른 공급자단체들과도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작년과 같은 상대가치 연계는 반대 입장을 밝혔다. 박 단장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환산지수 인상과 상대가치 연계는 반대하지만,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배분 방식 등 구체적인 내용을 더 지켜봐야 한다”고 부연했다.2026-05-20 18:52:34정흥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