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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병증 신약 '빈다맥스', 급여 적용...새 치료 옵션 탄생[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최근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 신약 '빈다맥스'가 다섯번의 도전 끝에 보험급여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첫 등재 신청이 이뤄진 지 3년이 넘었다. 이로써 이달부터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한국화이자 심근병증(ATTR-CM, ATTR amyloidosis with cardiomyopathy)치료제 빈다맥스(타파미디스 61mg)의 급여 처방이 가능해졌다. 지난 2020년 8월 국내 허가된 빈다맥스는 우여곡절 끝에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2021년 초 첫번째 급여 도전에서 필수약제 지정에 실패했다. 이후 같은 해 상반기 경제성 평가를 진행하고 위험분담제(RSA, Risk Sharing Agreement)를 통해 두 번째 도전에 나섰지만 결과는 동일했다. 그리고 2022년 4월 또다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소위를 넘지 못했다가 같은해 7월 소위를 통과했지만 9개월 만에 상정된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비급여 판정을 받았다. 위험분담안을 두고 정부와 제약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화이자는 지난해 6월 다시 한번 급여 신청을 제출, 같은해 10월 약평위를 통과하고 지난달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타결했다. 빈다맥스는 상한금액이 10만원으로 설정됐다. 빈다맥스는 트랜스티레틴 가족성 아밀로이드성 다발신경병증치료제 '빈다켈'과 동일 성분인 타파미디스의 용량을 달리해 별도로 허가 받은 제품이다. 일각에서는 약가 차등을 위한 제약사의 전략이라 보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약 4년의 시간 동안 5번의 도전 끝에 등재를 이뤄낸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이제 환자들은 산정특례 적용까지 이뤄지면 약값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한편 빈다맥스는 3상 ATTR-ACT 연구를 통해 CM 환자의 심혈관계 사건 발생을 낮추고 6분 보행검사에서 개선 효능을 입증했다. ATTR-ACT 연구에서 441명의 환자들은 2:1:2의 비율로 타파미디스 80mg, 타파미디스 20mg, 위약 투여군에 각각 무작위 배정됐으며 연구의 1차 평가 변수로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심혈관 관련 입원 빈도를 계층적으로 평가했다. 연구의 주요 2차 평가변수는 기저시점 대비 30개월 시점까지의 6분 보행검사(6-minute walk test)와 점수가 높을수록 더 나은 건강 상태를 의미하는 '캔자스 대학 심근병증 설문지(Kansas City Cardiomyopathy Questionnaire-Overall Summary, KCCQ-OS)' 점수의 변화였다. 연구 결과, 타파미디스 투여군은 위약 투여군 대비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및 심혈관 관련 입원 위험률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2025-03-08 06:00:09어윤호 -
한약사회 "법원, 한약사 약국 앞 시위금지 결정 환영"[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부산 동아대병원 앞 약국을 개설한 한약사와 한약사회가 부산시약사회와 변정석 회장을 상대로 제기한 '시위금지 가처분'이 일부 인용된 데 대해 한약사단체가 환영의 뜻을 전했다. 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는 7일 입장문을 통해 "약사단체의 직능 이기주의가 철퇴를 맞았다"면서 "이번 가처분 소송은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하고 운영하는 것이 합법임을 다시 한 번 약사들과 국민들에게 각인시키는 소송이었다"고 밝혔다. 한약사회는 "가처분 소송 결정문에 따르면 부산시약사회 소속 약사들이 지난해 11월 11일부터 시작한 시위행위는 집회, 시위 및 표현의 자유의 한계를 벗어난 행동이라고 명시돼 있다"며 "명예훼손과 영업방해를 인정한 것으로 앞으로는 부산시약사회가 병원 앞 한약사 개설 약국 근처에서 집회, 시위, 영업방해를 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말했다. 이는 '한약사는 한약제제가 아닌 조제약, 일반의약품을 배우지 않았습니다', '한약사는 한약/한약제제 외 의약품은 취급 자격이 없습니다', '한약사는 약사가 아닙니다' 등의 내용이 담긴 피켓이나 현수막을 들고 시위하는 행위와 지역 약사회원들에게 한약사 개설약국 취업 방해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는 행위, 한약사 개설약국에 근무 중이거나 근무 예정인 약사를 상대로 퇴사를 종용하는 행위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한약사회는 "그간 전국 각지에서 한약사가 약국을 개설하면 해당 지역 약사단체가 약국 앞에서 피켓시위를 하거나 비방하는 현수막을 게시하는 사건이 종종 빚어졌다. 지난해 3월 경북 포항시, 6월 서울 금천구 등이 대표적"이라며 "모두 명예훼손과 영업방해에 해당할 수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동시에 한약사단체는 약사와 한약사가 동등한 약국개설자이며, 약국개설자는 의사나 치과의사의 처방전 없이 일반의약품을 판매할 수 있고 약국개설자는 약사나 한약사를 근무자로 고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약학과와 같이 동일 단과대학(약학대학) 내에 존재하는 한약학과는 그 커리큘럼이 50%이상 약학과와 유사하며, 한약사는 한약학과에서 전공 학점을 이수한 후 한약사 국가고시에 응시해 면허를 취득한 보건의료인력이라는 주장이다. 한약사회 측은 "2017년 공정거래위원회의 약준모 대상 7800만원 과징금 부과 사례, 포항 및 금천 한약사 개설약국 영업방해, 의약품 공급방해 등 이 모든 사례가 불법임을 알고도 힘으로 한약사를 억압하려는 태도를 이제는 지양하기 바란다"며 "한약사회는 언제나 국민 보건을 위해 대한약사회와 건전한 논의를 시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2025-03-07 20:29:24강혜경 -
"온누리가 찾아갑니다" 새학기 맞아 캠퍼스 어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온누리H&C(대표 박종화)가 새학기를 맞아 캠퍼스를 직접 찾아가는 '온누리약국 캠퍼스 어택'을 선보인다. 온누리약국 캠퍼스 어택은 대학생과 약대생을 대상으로 비타콤과 마그콤을 가지고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위한 마케팅인 셈이다. 신청은 일반 대학생이라면 직접 캠퍼스로 부스가 찾아가는 '오프라인형 스쿨어택'을, 약대생이라면 랜선으로 제품을 증정 받는 '비대면형 스쿨어택'으로 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17일까지다. 오프라인형 스쿨어택의 경우 인스타램 팔로우 및 스토리 인증 후 룰렛을 돌려 비타콤, 마그콤, 온누리약국 캐릭터 스티커 등의 경험이 주어진다. 비대면형 스쿨어택은 랜선 제품 증정과 함께 창업설명회, 가맹문의 접근성을 높인 별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지혜 마케팅 담당은 "온누리약국의 PB브랜드인 '온누리 Health' 제품으로 즐거운 브랜드 경험과 제품에 대한 인지도 개선을 위해 MZ세대를 타깃으로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며 "대학생과 약대생이 이번 캠퍼스 어택을 통해 활력 넘치는 새학기, 새출발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Health 제품과 이벤트에 대한 사항은 온누리약국 공식 SNS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2025-03-07 20:13:23강혜경 -
성동구약 신임 집행부 인선…여약사부회장 이은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성동구약사회(회장 지용선)가 신임 집행부 인선을 완료했다. 여약사담당부회장에 이은숙 약사가, 총무담당부회장에 정성욱 약사가, 약국행복담당부회장에 이도형 약사가 선임됐다. 약학담당부회장에는 이현숙 약사가, 윤리담당부회장에는 김구서 약사가 임명됐다. 정책단장에는 최은혜 약사, 의약품안전사용교육 강사단장에는 한경숙 약사가 확정됐다. 구약사회는 6일 회장단 및 상임이사 상견례를 갖고 위원회별 사업계획안 등을 확정했다. 지용선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원들과 활발한 소통으로 걱정없이 행복하게 약국을 운영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며 "회원들과 약사회를 위해서 회무에 참여해준 상임이사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임위원장에는 한성우(총무), 윤현영(약학), 신우영(약국행복), 양옥연(윤리), 민지원(여약사), 강선현(의료보험), 장은숙(홍보), 박은재(병원약사) 약사가 선임됐다.2025-03-07 19:07:35강혜경 -
다이소 건기식 철수에 소비자단체 "약사회 규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소비자단체가 다이소 건강기능식품과 관련해 약사회를 규탄하고 나섰다. 소비자가 자유롭게 건기식을 구매할 권리를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제한함으로써 시장 질서가 파괴되고 소비자의 권리 또한 침해된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회장 문미란)는 7일 성명을 통해 약사회 주장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3000~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에 다이소 건기식이 출시됐다. 이는 성분, 함량, 원산지에 차이를 두었으며 기존 건기식이 36개월 분량인 것과 달리 1개월분 단위로 판매함에 따라 가격 부담을 줄였다. 이에 따라 소용량 건기식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특정 직군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해당 매장에서의 건기식 상품 판매를 반대하며 제약사에 대한 보이콧을 예고했고, 결국 한 제약사가 건기식 판매 철수를 발표하는 등 상황에 이르르게 됐다는 것. 협의회는 "이는 명백히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부당한 조치"라며 "정당하지 않은 이유로 합법적인 유통이 제한되는 것은 공정한 시장 질서를 해치고 소비자의 권리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다양한 가격과 품질의 제품들이 공존하며 공정한 경쟁을 자유롭게하는 시장 환경이 소비자와 사업자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본다"며 "시장질서를 교란시키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불공정거래 행위는 강력히 저지해야 한다고 판단하며,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고 공정한 시장환경을 지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는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여성소비자연합, 한국YWCA연합회, 한국소비자연맹, 소비자시민모임, 한국소비자교육원, 한국YMCA전국연맹, 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공익네트워크, 한국부인회총본부, 대한어머니회중앙회, 미래소비자행동 등이 회원단체로 참여하고 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2025-03-07 18:57:47강혜경 -
다이소 건기식, 유지냐 철수냐...고민 깊어지는 대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다이소 건기식 철수여부 결정이 미뤄질 전망이다. 당초 대웅제약은 7일까지 다이소 건기식 철수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해 대한약사회와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이날 면담이 불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불발 이유가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약사사회 뿐만 아니라 제약업계, 언론, 일반 국민 등 외부적인 관심도 집중돼 있는 만큼 좀 더 시간을 들여서라도 신중한 검토가 진행돼야 한다는 데 무게가 쏠렸을 것이라는 게 핵심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일양약품이 출시 닷새만에 철수를 결정하면서 세간의 관심이 대웅제약과 종근당건강을 향하고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실제 지난달 24일 다이소에 출시된 37개 품목 가운데, 일양약품이 9품목 전량에 대한 철수를 결정하면서 현재로서는 대웅제약 건기식 26품목이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종근당건강 품목은 락토핏과 루테인지아잔틴 2품목에 불과하다. 차기 간담 일정은 아직까지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11일로 예정된 대한약사회 정기대의원 총회 겸 회장 이취임식 이후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대웅제약과 약사회간 면담이 미뤄지면서, '오는 7일까지 말미를 두겠다'던 지역약사회 움직임도 우선 수면 아래로 가라앉을 전망이다. 약국을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듯한 행태에 더불어 대웅제약이 다이아벡스, 우루사 등 일부 품목을 자사몰로만 유통시키는 부분에 대해 지역약사회 측은 반품과 불매를 포함한 공정위 제소 등 강경 대응까지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약사회 주변 관계자는 "철수여부에 대한 결정은 대웅제약의 몫이지만, 약사사회 내 다이소 건기식 뿐만 아니라 자사몰 몰아주기, 부당한 정보 요구 등을 해결해 달라는 목소리도 함께 나아고 있다"면서 "사안에 대한 신중한 접근과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웅제약과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당선인은 앞서 2월 27일 1차 간담을 갖고 다이소 건기식에 대한 사안을 논의한 바 있다.2025-03-07 18:43:47강혜경 -
SGLT2 억제제 734품목, '케톤산증' 주의사항 반영[데일리팜=이혜경 기자] 당뇨병 치료제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에 대한 주의사항이 강화될 전망이다. 국내에 허가 받은 에르투글리플로진·엠파글리플로진·다파글리플로진 성분 대상 734개 품목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오는 20일까지 SGLT2 억제제 안전성 정보에 따른 '허가사항 변경명령(안)'을 마련하고 의견조회를 진행한다. 이번 변경명령(안)은 캐나다 연방보건부(HC) 및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에서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에 대한 안전성 정보 검토 결과'를 토대로 진행됐다. 대표 품목으로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시다프비아정(다파글리플로진& 8231;시타글립틴)', HK이노엔의 '다파엔정(다파글리플로진프로판디올수화물)',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의 '자디앙정(엠파글리플로진)', 한국MSD의 '스테글라트로정(에르투글리플로진L-피로글루탐산)' 등이 포함됐다. SGLT2 억제제 계열 제제 허가사항 변경은 '일반적 주의' 항에서 이뤄진다. 대표적으로 공고된 모든 제품의 경우 케톤산증을 일으키기 쉬운 요인으로 '케톤 생성 식이요법'이 추가된다. 또 인슐린 결핍을 일으키는 췌장 장애에 1형 뿐 아니라 2형 당뇨병도 포함된다. 기존에는 인슐린 용량 감소, 급성 열성질환, 질병 또는 수술로 인한 칼로리 섭취 제한, 알코올 남용 등이 케톤산증을 유발하는 위험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파글리플로진·시타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시타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글리메피리드, 다파글리플로진·피오글리타존, 다파글리플로진·리나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삭사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 다파글리플로진·에보글립틴·메트포르민, 다파글리플로진·제미글립틴 등을 조합으로 한 복합제 주의사항은 조금 더 강화된다. 변경 내용을 보면 케톤산증 주의사항으로 '당뇨 및 케톤산증은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기간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으며 요당 분비는 투여를 중단한 후 3일간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당뇨 및 케톤산증이 SGLT2 저해제 투여 중단 후 6일을 초과하여 최장 2주까지 지속되었다는 시판 후 보고가 있었다'는 내용이 추가될 예정이다. 식약처는 "협회등에서는 소속 회원사 등에 동 사항을 통지해 검토 의견이 제출될 수 있도록 주의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2025-03-07 18:26:34이혜경 -
의협 "24·25학번 의대생 7500명 교육 불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발표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에 대해 의사단체가 24, 25학번 7500명에 대한 교육이 가능할지 의문을 제기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7일 "교육부에서 24, 25학번의 대학교육과 수련 문제에 대해 의대국까지 신설하면서 의대 교육에 대해 자신 있게 대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했으나 발표를 보면 결국 각 의과대학에 교육을 맡겨 놓은 형국"이라며 "지금 제시된 내용으로는 교육이 불가능할 것이라는 기존 입장은 변화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의협은 "정부가 제시한 교육방안에 대한 평가는 당사자인 의대생들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은 실패한 정책으로 근거 없는 정책 결정에 역할을 한 인사에 대해 문책과 사과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2026년 의대정원을 논하는 것에 그쳐서는 안된다. 현재 정부에서 발표하고 있는 설익은 의료개혁 과제 논의를 중단하고 공론의 장으로 옮겨 지속 가능한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새로운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2025-03-07 18:05:09강신국 -
의대증원 결국 0명, 정부 백기…의대생 수업 복귀 촉각[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심판 선고를 앞둔 상황에서 정부여당이 '의대생 전원 3월 복귀'를 조건으로 2026년도 의대정원 3058명 환원을 결정했다.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근거를 토대로 매년 2000명씩 10년간 2만명의 의대정원을 늘려 필수·지역의료를 강화하겠다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은 정확히 1년만에 실패를 자인하게 됐다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 의대정원 3058명 회귀에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의정갈등·의료공백을 둘러싼 사회 혼란 해소 의지가 담겼다. 1년 넘게 의정갈등 탈출구를 찾지 못한 채 의료공백으로 고통을 겪는 국민들의 공포감 해소를 위해 정부의 정책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는 고육책을 선택한 셈이다. 대통령 탄핵으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언급되는 상황도 정부여당의 내년 의대정원 동결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4학번의 '동맹 휴학'이 올해도 이어지고 25학번 신입생마저 수업 거부 조짐을 보이면서 의대교육이 지금보다 더 큰 혼란에 빠지고 미래 의사 양성에도 치명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위기감이 정책 결정에 유효했다. 내년에 24·25학번은 물론 26학번까지 3개 학번이 1학년에 겹치면 정상적인 의대 교육 전면 중단될 수밖에 없다는 현실적 판단으로 백기투항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무엇보다 의대증원 취소를 결정한 결정적 계기는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파트너였던 전국 대학 총장들의 3058명 동결 동참이다. 지난달 17일 의대 학장들의 모임인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KAMC)는 내년도 모집인원을 3058명으로 줄이면 의대생을 반드시 복귀시키겠다'는 취지의 건의문을 교육부에 냈다. 이어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모임인 의총협도 지난 5일 자체 회의를 열어 의대협회와 뜻을 같이하기로 결정하면서 정부 압박에 나섰다. 여기에 탄핵 정국, 조기 대선 가능성 속 여당인 국민의힘이 정부를 향해 3058명 동결을 강하게 제안하면서 정책 변경이 급물살을 탔다.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내년 의대정원 3058명 확정 전날인 6일 교육부와 당정협의 후 내년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으로 환원하는 게 타당하다는 입장을 냈다. 이후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규홍 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및 대통령실 간 비공개회의에서 3058명안 수용 필요성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대증원 정책에 정부가 백기투항했지만 정작 의대생들이 복귀할지 여부는 장담이 어렵다.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의대 증원과 더불어 지역의료 강화, 필수의료 수가 인상 등 정부가 작년 2월 발표한 '필수의료 패키지'에 반발해왔다. 이에 의대생들이 내년 의대정원 동결만으로 복귀를 선택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그러나 정부여당이 내년 의대정원 동결이란 과감한 결정을 내린 상황에서 의대생이 미복귀를 결정할 경우 자칫 국민여론으로부터 '금쪽이' 취급을 받게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정부여당이 정부부처 간 내부 이견 진압과 야당 소통 없이 의사에게 유리한 정책을 강행했는데도 의대생이 되돌아오지 않는다면 의사에 대한 전 사회적 신뢰가 급락할 것이란 얘기다. 이주호 부총리는 "3월 말까지 학생들의 전원 복귀를 전제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에 따른 총장들의 의사를 존중한다"며 "만약 3월 말까지 의대생이 복귀하지 않는 경우 3058명 수준으로 조정하는 방안은 철회될 것"이라고 못 박았다. 야당 관계자는 "정부가 의료계에 3058명과 5058명이란 선택지를 제시한 셈이다. 내년 의대정원을 한 명도 늘리지 않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부처 간 이견도 있고 여야 의원 간 이견도 크다"며 "정부가 스스로 입게 될 피해를 감수하고 조건부 3058명을 제시한 만큼 의료계는 의정갈등을 끝낼 수 있는 수준의 리액션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2025-03-07 17:41:21이정환 -
제이비케이랩 "시아플렉스 시리즈, 1500만포 판매 돌파"[데일리팜=손형민 기자] 제이비케이랩(대표 장봉근)은 시아플렉스 시리즈의 누적 판매량이 1500만 포를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제이비케이랩이 자체 개발한 천연 합성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으로, 핵심 성분은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시아니딘과 해조류에서 얻은 폴리사카라이드이다. 이 중 시아니딘 배당체 분획은 가장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는 안토시아닌으로, 이를 나노플렉스 기술로 처리해 생체 흡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성분들은 면역력 증진, 염증 억제,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암 예방과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게 제이비케이랩의 설명이다. 장봉근 제이비케이랩 대표는 "시아플렉스 시리즈에 포함된 안토시아닌은 면역력 증강, 해독 강화, 줄기세포 활성화 등 여러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유전자의 돌연변이나 발암 유전자의 발현을 교정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제이비케이랩에 따르면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암 분야에 특화된 '에프', 신체 전반적인 면역력 강화를 돕는 '엑스', 여성호르몬 균형을 지원하고 갱년기 증상 완화에 기여하는 '에이' 등 세 가지 주요 제품군으로 나뉘며, 각 제품은 특정 건강 문제 해결에 집중한다. 특히 시아플렉스 ‘에프’는 암 환자들 사이에서 '또산템'으로 인기를 끌던 중, 최근 김의신 박사의 유퀴즈 출연 이후 대세 ‘약국템’으로 급부상했다는 것. 제이비케이랩 관계자에 따르면 김 박사가 유퀴즈에 출연한 후, 김 박사가 개발에 참여한 시아플렉스 제품에 대한 문의가 전국 셀메드 정회원 약국에서 급증했다. 김의신 박사는 MD 앤더슨 암센터에서 32년간 재직하며 ‘미국 최고의 의사’로 11차례 선정된 세계적인 암 치료 권위자다. 제이비케이랩은 2022년, 김 박사와 암 치료에 특화된 제품 개발을 위해 면역항암 식물영양소 AFNC(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 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시아플렉스 에프를 선보였다. AFNC는 아로니아에서 추출한 안토시아닌과 해조류에서 추출한 후코이단을 결합한 혁신적인 면역항암제로, NK세포와 T세포를 활성화시켜 암세포를 공격하고 암의 전이와 발생을 차단하는 효과가 여러 연구 결과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장 대표는 “시아플렉스 시리즈는 전체적으로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지만, 특히 김의신 박사께서 연구개발에 참여한 '에프' 제품은 안토시아닌-후코이단 나노복합체를 포함해 암 치료 중 면역력을 증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제이비케이랩은 향후 더 많은 연구와 임상시험을 통해 시아플렉스 시리즈의 효과를 입증하고, 맞춤형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건강한 삶을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2025-03-07 16:58:50손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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