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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셈블릭스' 7월 등재[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노바티스의 4세대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셈블릭스(애시미닙)'가 7월 급여 등재될 전망이다. 이 약은 3차 이상 단독요법으로, 18세 이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 사용하면 급여가 적용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2일 이 같은 내용의 항암요법 급여기준 개정을 예고했다. 셈블릭스는 이전에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18세 이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에 급여가 적용된다. 투여단계는 3차 이상으로, 단, T315I 또는 V299L 변이가 없는 경우에 급여가 인정된다. 셈블릭스정은 전에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로 치료를 받은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ML) 성인 환자의 치료에 허가받았다. 심평원은 교과서·가이드라인·임상논문 등을 참조해 검토한 결과, 교과서에 동 약제가 언급되며 NCCN 가이드라인에서 이전에 두 가지 이상의 TKI 제제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의 만성골수성백혈병에 카테고리 2A로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18세 이상의 만성기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연구(ASCEMBL)에서 애시미닙 투여군은 임상적 유용성이 확인되어 급여기준을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이 약은 지난 3월 제2차 암질환심의위원회를, 4월에는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를 통과한 바 있다. 이후 국민건강보험공단 약가협상을 거쳐 7월 급여 등재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는 2세대 타시그나, 스프라이셀, 3세대 아이클루시그가 급여 등재돼 있고, 4세대는 셈블릭스가 처음이다.2023-06-22 15:39:49이탁순 -
성남시약, 방문약료사업 준비 박차...9월까지 진행[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 사회약료위원회(부회장 김미경, 위원장 김희재)는 21일 시약사회관에서 2차 방문약사 간담회를 열고 오는 27일부터 진행하는 2023년 방문약료사업을 앞두고 준비사항을 최종 점검하고 상담기록지 작성법 등 세부사항과 상담사례 기법, 유의사항 등을 공유했다 시약사회는 올해 경기도와 성남시와 함께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방문약료사업 진행하게 되며 이를 위해 성남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7일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한동원 회장, 김미경 부회장, 김희재 사회약료위원장, 강수현, 이연경, 장윤선, 홍명한 약사, 전성필 사무국장, 조재현 차장 등이 참석했다.2023-06-22 15:11:29강신국 -
안양시약 "골든타임은 4분"...약사 심폐소생술 교육[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회장 조태연)는 20일 시약사회관에서 회원대상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사용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신청모집 후 바로 20명 정원이 찰 정도로 회원약사들의 호응도가 좋았다. 조태연 회장은 교육에 앞서 "심정지 등의 응급환자는 일상 공간에서 종종 발생하지만 소아 및 고혈압환자 등 약국내방 환자들에게서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보건의료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는 약사에게도 심폐소생술은 꼭 필요한 교육이라 생각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육은 1세미만 영유아와 1세이상 소아 및 성인대상 이물질에 의한 기도막힘 대처방법(하임리히법)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의 절차와 방법, 주의사항,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과 주의 사항 등을 조용연 강사(골든타임BLS교육원장)의 강의와 참여 회원들의 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회원약사들은 "응급 환자를 접했을때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한 심폐소생술에 대해 직접 실습을 통해 교육을 받는 아주 유익한 시간이었고, 앞으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저없이 소중한 이웃의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처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약사회는 약사들의 반응이 좋은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2023-06-22 15:05:04강신국 -
"재택수령 대상 확인해주세요"…약사회, 지침 준수 당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22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현행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관련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요청은 21일 진행된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약사회는 “지난 6월 1일 시행된 비대면진료 시범사업과 관련해 복지부는 고의로 시범사업 지침을 위반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확인돼 주의를 당부해 왔다”며 “시범사업 자문단 실무회의를 통해 시범사업 계도기간에도 고의성이 입증되거나 지침을 반복 위반하는 경우 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이 될 수 있으니 시범사업 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약사회는 시범사업 위반사례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사례가 확인될 경우 관계 당국에 고발 조치할 계획임을 설명했다”며 “플랫폼에 가입한 약국에서 재택 수령 환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퀵, 택배 등으로 배송하는 위반 사례가 발생된 만큼 반드시 재택 수령 대상 환자인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했다. 약사회는 “시범사업 지침과 관련한 사항은 지역 약사회에 문의해 주시기 바란다”덧붙였다.2023-06-22 14:10:58김지은 -
의협, 이번엔 임상전담간호사 딴지...협의체 불참 선언[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정부가 임상전담간호사 개선책 논의에 착수하자, 의사단체가 문제제기를 시작했다. 간호법 사태 이후 잠잠했던 의사단체와 간호사단체 간 격론이 예상된다. 즉 보건복지부가 제2차 간호인력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사회적 논의를 거쳐 임상전담간호사 개선방안에 대한 계획을 발표한 이후 병원의 인력구조, 업무범위 등 임상전담간호사 관련 사항을 논의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의사협회에 위원 추천을 요청한 게 빌미가 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는 22일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임상전담간호사 제도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 복지부 임상전담간호사 제도 개선 협의체에 불참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진료보조인력이 병원급 의료기관 등에 지속적으로 근무하면서, 의료법상 간호사의 진료보조행위 업무 규정을 넘어 의사의 면허범위를 침해하며 불법진료행위를 하고 있는 실태에 대해 그간 지속적인 우려를 표명해왔다"며 "의료행위 중 의사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을 자격이 없는 진료보조인력에게 맡기는 것은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경시하고, 편의주의에 사로잡혀 진료비 증가를 목적으로 하는 일부 대형병원들의 이익 창출을 지원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무면허 진료보조인력의 양성은 의사와 간호사 간 협력의 근본을 뒤흔들어 의료인 간의 신뢰 관계를 훼손시킨다"며 "또한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는 의료기관 내 무면허 의료행위는 수련병원의 본질에 어긋나 향후 환자의 안전을 침해하고 미래 의료인력 양성의 공백까지 야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의협은 "복지부가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는 임상전담간호사는 의료법상 별도의 면허범위가 정의되지 않고 있는 진료보조인력으로서 독자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의료행위 영역은 허용될 수 없다"며 "의사의 지시와 감독 하에 임상전담간호사가 진료보조인력의 면허범위 내에서 기본적인 수준의 진료보조행위를 실시하는 것이 타당하다. 임상전담간호사가 의료법상 무면허 의료행위를 실시한다면 이는 젊은 의사들의 일자리는 물론 의료체계 전반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의협은 "임상전담간호사만이 아닌 의료계 진료보조인력의 관리·운영체계를 확립하고 업무범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진료보조인력 업무범위 3차 연구용역에 협회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3차 연구용역 발표 이전 의료계와 적극적인 사전 협의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2023-06-22 13:41:08강신국 -
포시가, 박출률 무관 만성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 확대[데일리팜=정새임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SGLT-2 억제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박출률 보존(HFpEF) 및 경도감소 심부전(HFmrEF) 적응증을 추가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만성 심부전(NYHA class II-IV)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및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심부전으로 인한 긴급 병원 방문 위험성 감소다. 이로써 포시가는 모든 박출률 범위의 만성 심부전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적응증 확대는 DELIVER 연구를 바탕으로 한다. DELIVER는 좌심실 박출률(LVEF) 40% 이상인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SGLT-2억제제의 임상연구 중 규모가 가장 큰 연구다. 2형 당뇨병 유무와 관계없이 LVEF 40% 이상인 만성 심부전 환자 6263명이 참여했다. 여기에는 제2형 당뇨병 병력이 있거나 심부전으로 입원 중이거나 퇴원한 환자, 연구 등록 시점에 박출률이 40% 이상으로 개선된 환자도 포함됐다. 연구 결과, 포시가는 심혈관 사망 또는 심부전 악화(심부전으로 인한 예정되지 않은 입원 및 병원 방문)로 평가한 복합평가변수 발생 위험을 위약군 대비 18% 감소했다. 포시가는 이미 박출률 감소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DAPA-HF연구와 만성콩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DAPA-CKD 임상을 통해 위약 대비 2차 평가변수로서의 사망 위험 감소를 확인한 바 있다. 포시가는 전체 심부전 악화 및 심혈관 사망 위험이 위약군 대비 23% 더 낮았다. KCCQ(캔자스 대학 심근병증 설문지) 기준 증상 평가 점수는 위약군보다 평균 2.4점 더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심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VRM사업부 전무는 "포시가가 제2형 당뇨병, 만성 심부전, 만성콩팥병 3가지 적응증을 모두 가지고 있는 유일한 SGLT-2억제제로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6-22 13:40:25정새임 -
"만성 기침 환자에 리셀A+ 권했더니 회복 빨라"[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리셀의 좋은 점은 양약과 함께 복용했을 때 질병 치료기간이 짧아진다는 점입니다." 경기 부천 신한옵티마약국 장미자 약사가 약국체인 옵티마(대표 김진호·김상민) PB제품인 리셀A+ 사용법을 소개했다. 장 약사는 "만성 기침 환자가 치료 약 복용 후 옵티마 리셀A+를 추가로 먹었을 때 회복이 잘 되는 효과가 있었다"며 "남녀노소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점과 효소 부족 시대에 효소를 첨가해 줄 수 있다는 점 등이 장점"이라고 말했다. 리셀A+와 리셀키즈는 실크펩타이드를 함유해 어린이부터 성인, 노인까지 전 연령이 섭취 가능하며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한 아미노산 18종을 함유하고 있어 단백질 보충과 건강증진, 체력유지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장 약사는 "후배 약사의 추천으로 2004년부터 옵티마와 함께 하고 있는데, 제품과 소비자에 대한 만족도 높다"며 "사례를 옵티마 회원들과 공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3-06-22 13:15:13강혜경 -
레고켐바이오, ADC 신약후보 1/2상 계획 FDA 허가[데일리팜=황진중 기자]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는 22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삼중음성유방암, 대장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타깃으로 하는 'LCB84'의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지난 5월 FDA에 임상시험계획서를 제출하고 1개월만에 계획 승인을 획득했다. 이번 임상은 진행성 고형암 환자 약 300명을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진행된다. LCB84 단일요법과 면역항암제 병용요법 등의 안전성과 내약성 등을 평가하게 된다. 임상 1상 용량증대시험(Dose Escalation)은 최대 8개 기관에서 이뤄진다. 임상 2상(Dose Expansion)은 20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LCB84는 암세포에서 특이적으로 발현되는 잘린 형태의 TROP2 항원을 타깃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후보물질이다. 레고켐바이오의 차세대 ADC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과 약효를 높인 약물이다. 레고켐바이오는 지난해 미국암연구학회(AACR)와 올해 월드ADC런던을 통해 LCB84의 불응성 암세포에 대한 효능을 공개했다. 불응성 암세포는 경쟁약물들이 반응하지 않는 암세포다. 레고켐바이오는 또 LCB84가 TROP2 발현 정상세포에서 유의미한 독성을 보이지 않는다는 전임상 데이터를 발표했다. 김용주 레고켐바이오 대표는 "이번 LCB84의 임상진입은 ADC 분야에서 레고켐바이오가 독자적으로 임상을 개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LCB84를 이을 후속 독자 임상 파이프라인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주 대표는 이어 "해마다 1개 이상의 파이프라인을 자체 주도 임상 개발 단계로 진입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2023-06-22 12:14:24황진중 -
셀트리온, 5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데일리팜=황진중 기자] 셀트리온은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이 이번에 매입할 자사주는 총 31만4466주다. 취득 예정 금액은 500억원 규모다. 자사주 취득은 이달 23일부터 9월 22까지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셀트리온은 2월과 3월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자사주를 매입할 시 올해에만 총 97만1820주를 취득하게 된다. 약 15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2535억원 규모인 자사주 155만5883주 매입을 완료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자사주 취득과 더불어 다양한 제품 파이프라인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금융시장과 그룹사 사업 진행 상황 등을 고려해 합병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2023-06-22 12:03:02황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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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고령층도 'OK'…ADC신약 엔허투 안전성 확인[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다이이찌산쿄·아스트라제네카의 항체약물접합체(ADC) 신약 '엔허투'가 65세 이상 고령 환자에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다. 고령 환자에서 엔허투 사용에 대한 우려를 불식시키며 적응증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양 사는 HER2 양성 유방암에서 실시한 엔허투 세 개 연구(DESTINY-Breast01·02·03)를 연령별로 통합 분석한 결과를 이달 열린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3)'에서 발표했다. 세 개 임상에 참여해 엔허투를 투여받은 환자들을 통합해 ▲65세 미만 ▲65세 이상 ▲75세 이상으로 묶어 효과와 안전성을 살펴본 '통합분석(Pooled analysis)' 결과다. 세 개 임상에서 엔허투를 투여받은 총 851명의 환자 중 79%(673명)는 65세 미만이었으며, 21%(178명)는 65세 이상이었다. 전체 환자의 4%(34명)는 75세 이상 고령에 속했다. 환자들은 전반적으로 동반질환을 지닌 비율이 낮은 편이었지만, 65세 이상의 경우 젊은 환자보다 상대적으로 혈관장애, 고혈압, 신장장애 등이 더 높게 나타났다. 연령에 따른 효능을 분석한 결과, DESTINY-Breast01·02 두 임상에서 65세 미만 환자들의 무진행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각각 18.1개월, 17.9개월로 65세 이상 환자군의 19.4개월, 16.8개월과 비슷했다. 03 연구에서는 65세 미만 환자군이 30.4개월로 65세 이상 환자군 25.1개월과 약 5개월 차이를 보였다.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 역시 01 연구에서 65세 미만군 28개월, 65세 이상군 30.9개월로 유사했다. 다른 두 임상에서는 아직 mOS에 도달하지 않았다. 연령별 반응률도 전반적으로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연령별 안전성에서는 65세 이상 고령 환자들도 젊은 환자들과 비슷한 치료기간을 유지했으나 3등급 이상 부작용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었다. 65세 미만의 경우 53.6%에서 3등급 이상 이상반응을 겪은 반면 65세 이상은 그 비율이 65.5%였다. 약물 중단으로 이어지는 이상반응 비율도 65세 이상군 25.4%, 65세 미만군 18.7%로 고령 환자에서 다소 높았다. 용량 감소와 관련된 이상반응은 비교적 유사한 편이었다. 사망과 관련된 이상반응 역시 고령층 비율이 다소 높은 편이었으나 약물과 관련된 비율은 65세 미만군 0.6%, 65세 이상군 1.7%로 전반적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 젊은 층에서 주로 나타난 이상반응은 메스꺼움과 구토가 일반적으로 더 흔했고, 고령층에서는 3등급 이상의 호중구감소증과 빈혈이 발생한 비율이 더 높았다. 엔허투가 일으킬 수 있는 간질성 폐질환 위험은 65세 이상 환자군에서 발생한 비율이 17.5%로 젊은 층 11.8%보다 더 높았다. 하지만 대부분 낮은 등급으로 치명적 증상을 보인 환자 비율은 65세 이상 환자군 0.6%, 젊은 환자군 0.9%에 불과했다. 박연희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는 "서양에서는 고령의 유방암 환자 비율이 높은 만큼 고령층에서 엔허투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고자 하는 요구가 높았다"고 통합 분석을 실시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박 교수는 "통합 분석 결과 65세 미만 환자와 65세 이상 환자에서 엔허투는 유사한 효과를 보였고, 고령층에서 독성이 다소 높아졌지만 수용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 통합분석은 고령층에서도 특별한 우려 없이 엔허투를 사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덧붙였다. 고령층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하다는 점을 입증한 엔허투는 적응증 확대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그간 유방암, 위암, 폐암에서 효과를 입증한 엔허투는 자궁경부암, 자궁내막암, 방광암 등 다른 고형암에서도 효과를 낼 수 있음을 확인했다. 엔허투 DESTINY-PanTumor02 연구는 HER2 발현 전이성 고형암 7종에서 엔허투를 평가한 '바구니 임상(Basket Trial)'이다. 동일한 바이오마커를 지닌 서로 다른 유형의 암종에서 신약의 임상적 유용성을 확인한 임상이다. 임상 결과, 엔허투는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에서 50% 이상 반응률을 기록했다. 자궁경부암 환자 40명 중 7명(17.5%)은 완전관해(CR)를 기록했으며, 16명(40%)은 부분관해(PR)를 보였다. 12주 시점에서 자궁내막암 환자의 80%(32명)가 질병이 통제됐다. 자궁경부암에서는 40명 중 5%(2명)가 완전관해, 45%(18명)가 부분관해를 보여 반응률 50%(20명)을 나타냈다. 12주 시점에서 질병통제율은 67.5%(27명)였다. 난소암에서도 엔허투는 45%(18명)의 객관적반응률을 기록했다. 난소암에서는 10%(4명)가 완전관해, 35%(14명)가 부분관해를 보였다. 질병통제율 70%(28명), 반응지속기간 중앙값 11.3개월을 각각 기록했다. 이어 방광암에서는 39%(16명)에 달하는 반응률을 보였다. 1명(2.4%)이 완전관해, 15명(36.6%)이 부분관해를 기록했다. 방광암에서 질병통제율은 70.7%였다. 박 교수는 "엔허투 페이로드를 살펴보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에 잘 들을 것으로 예측이 됐고, 실제 이번 임상을 통해 엔허투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라며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추후 엔허투가 다양한 고형암에서 쓰일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2023-06-22 12:00:39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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