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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연합 PNK "일반약 마케팅 계약으로 영역 확장"[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의약품 도매 연합 PNK가 일반의약품·의약외품 영업·마케팅 영역을 넓히고 있다. 29일 PNK에 따르면 연합체는 지난 3월 영업·마케팅 사업 진출을 공표한 이후 삼진제약 치질약 '아나파치'와 '아나프리 스프레이'에 대한 독점 마케팅 계약을 체결했다. 프랑스 화장품 기업 아벤느와 흉터겔 마케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국 의약품 종합도매 연합인(Pharmaceutical Network in Korea)'을 뜻하는 PNK는 인천약품, 백광의약품, 신덕약품, 보덕메디팜, 동원약품, 유진약품, 복산나이스 7개 의약품종합도매업체가 모인 연합체다. 공동 유통망으로 '규모의 경제'를 꾀하던 PNK는 올해 일반의약품·의약외품·건강기능식품 영업·마케팅 진출을 선언했다. 전국 1만8000개 거래처와 400여명의 영업인력을 앞세워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영업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실제 PNK는 지난 3월 마케팅 사업을 공식화한 이후 삼진제약과 독점 마케팅 계약을 맺고 준비 작업에 한창이다. 성공적인 제품 론칭을 위해 양사는 최근 워크숍을 열고 중간점검에 나섰다. 워크숍에는 삼진제약 도매·구매 실무자, 영업본부장과 PNK 임직원 20여명이 참석했다. 도매상·담당자별 실적 평가를 공유하고 약국 사입 후 판매 관리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향후 진행 예정인 아벤느 흉터겔 마케팅을 위한 제품 교육을 진행했다. 의약품도매의 마케팅 사업에 대한 강연도 이어졌다. PNK 마케팅 총괄 오희수 대표는 ▲약국이 도매와 거래하는 이유 ▲약사가 보는 종합도매의 미래 ▲미국의 도매 서비스 다각화 사례 등을 소개했다. PNK 자문위원인 박정은 이화여대 경역학 교수는 고객 가치 기반 마케팅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2023-06-29 12:00:23정새임 -
지투지바이오 "美 당뇨병학회서 핵심기술 전임상 연구 발표"[데일리팜=정새임 기자] 지투지바이오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83회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GLP-1 유사체를 이용한 당뇨병·비만치료제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28일 밝혔다. 지투지바이오는 약효지속성 미립구 개량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이다. 약효물질을 생분해성 고분자를 이용해 미립구로 제조, 체내 투여 시 약효가 오래 유지되도록 하는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개발 중이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세마글루티드 미립구 'GB-7001'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티드는 노보노디스크가 개발한 주1회 GLP-1 유사체로 당뇨병·비만 치료에 쓰인다. 18%의 고함량 세마글루티드가 함유된 미립구 GB-7001을 쥐와 미니피그에 피하주사한 뒤 약물의 혈중농도를 관찰한 결과, 급격한 초기 방출 없이 28일간 일정 농도 이상을 유지했다. 이 기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방출돼 두 달 가까이 체내 남아있었다. 미립구 주사제 투여 시 발생하는 주사 부위 염증반응에 대한 실험 결과도 발표했다. GB-7001은 일반적인 미립구와 비교해 주사 부위 부작용이 크게 감소했다. 이같은 부작용 개선 효과는 약물이 함유되지 않은 미립구는 물론 티제파디드 약물 함유 미립구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최근 미립구 기준 배치당 최대 20kg(1개월 당뇨병치료제 기준 배치당 약 40만 바이알 수준)의 파일럿 제조시설 구축을 완료하고 글로벌 상업화를 위한 스케일-업 단계에 돌입했다"며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지투지바이오의 두 가지 핵심 기술이 1개월 지속형 주사제의 기술이전과 상업화 가능성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2023-06-29 11:54:37정새임 -
서울시약 "팜IT3000이 대체조제 발목...대약은 뭐 하고 있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26일 회장단회의를 열고 팜IT3000이 대체조제 관련 법령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해 약국의 적극적인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기능 개선을 재차 촉구했다. 시약사회는 사실상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된 지역이 없기 때문에 2001년 8월 14일 이전 구약사법이 적용돼 비교용출 등 약효동등성이 인정된 시럽제, 점안제, 점이제, 외용제 등도 대체 후 사후통보가 가능하지만 팜IT3000에서는 처방 변경으로 경고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Y사의 청구프로그램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제출되지 않은 지역인 경우 의약품동등(비교용출)에 해당하는 약품도 대체조제 후, 사후통보가 가능합니다’라고 안내하고 있다. 반면, 팜IT3000은 “대체품목이 아니므로 처방 변경에 해당됩니다. 의사와 상의 후 약품을 변경하시겠습니까?”라고 경고창을 띄워 약국에서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의 포기를 초래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시약사회 성분명처방TFT는 지난 4월과 5월 두 차례 팜IT3000의 개선을 대한약사회에 요청했지만 경고창이 표시되는 명확한 설명과 개선 의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다며 신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회장단은 "절반의 회원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팜IT3000에서 의사의 사전동의가 필요하다는 경고창을 보고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를 포기하게 하는 장애요인이 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회장단은 "대한약사회가 2019년 8월 의약품동등성이 확보된 대체조제 사후통보 가능 품목을 관리·제공해 달라고 복지부에 건의한바 있다고 회신했지만 지난 4년 동안 기다리며 무엇을 했는지 의문"이라고 되물었다. 권영희 회장은 “최근 분회 약사연수교육을 직접 찾아가 ‘동일성분조제 아주 쉬워요’ 매뉴얼을 설명하면서 품절사태를 겪으며 국민들은 대체조제에 대한 거부감이 적어졌지만 우리 회원들은 여전히 대체조제가 쉽지 않고 대체가능 품목이 제한적이라고 오해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회원들이 팜IT3000에서 처방변경 경고창으로 정상적인 동일성분조제를 망설이지 않도록 기능 개선이 절실하다”며 “회원들의 동일성분조제(대체조제)에 장애가 되는 것들은 끝까지 제거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2023-06-29 11:52:03정흥준 -
뒤늦은 점안액 단종 소식에 약국 화들짝…업체 "이미 공지"[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국내 최초 비타민 함유를 표방하며 출시된 점안액이 13년만에 단종된다. 일부 약국에서는 제약사가 단종 사실을 알리지 않아 애먼 약국만 피해를 보게됐다는 볼멘소리도 흘러나온다. 29일 JW중외신약에 따르면 지난 2010년 출시된 아이듀 점안액이 올해 말을 기점으로 출시 13년만에 단종된다. 업체는 지난해 말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생산을 중단했으며, 지난 5월 거래 병원들에 관련 내용에 대해 공지했다. 문제는 일부 JW신약과 직거래 관계가 아니거나 따로 영업담당자가 배치되지 않은 병의원에는 관련 사실이 공지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실제 서울의 한 약국은 인근 대형 병원에서 올해도 아이듀의 처방이 계속 나왔고, 최대 6개월에서 1년치 장기 처방이 나오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약국에 있던 아이듀 재고의 유효기간은 올해 11월 30일이었고, 소량씩 입고되는 제품들의 유효기간도 같았다는게 A약사의 설명. 이 약사에 따르면 올해 초 제약사에 직접 문의한 결과 재고가 모두 소진되면 새 제품이 유통될 것이라는 말을 들었고, 그 말을 믿고 유효기간이 넘어가는 처방에 대해서는 추후 새제품이 들어오면 전달하겠다며 환자를 돌려보냈다. 결국 약사는 새 제품을 전달하겠다며 돌려보낸 20여명 환자들에 대한 관련 처방 조제에 대한 청구분을 다시 환수한 후 재청구하고, 환자에는 양해를 구하고 환불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이 약사는 “3월 제약사에 확인했을 때는 재고 소진 후 새 제품이 유통된다고 했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 단종될 것이라고 하니 황당하고 화가난다”며 “업체 말을 믿고 환자들에게 유효기간 경과 분에 대해서는 새제품을 전달하겠다며 약을 조제했다. 이제와서 생산을 중단하겠다고 말을 바꾸니 대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처방하는 의사도, 제품을 취급하는 약국도 모르는 상황에서 생산 중단을 확정 짓고는 재고 소진에만 집중한 제약사의 영업 행태는 분명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제약사 측은 아이듀의 단종 사실에 대해 이미 처방 병원들에 공지한 바 있고, 관련 제품에 대한 밀어넣기 식 영업을 할 이유도 없다고 해명했다. JW신약 관계자는 “처방한 병원과 조제한 약국이 직거래 관계가 아니다 보니 담당자나 영업사원과 직접 소통할 기회가 없었고, 단종과 관련한 공문도 전달이 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오늘 중으로 처방 병원 측에 관련 공문을 발송하고 더 이상 처방이 나오지 않도록 조치를 취했다”면서 “업체 차원에서 안과 사업은 사실상 접은 상태로, 지난해 말부터 관련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 있다. 회사 내부에 관련 내용을 공지했고, 주 거래 병원들에는 관련 내용이 공지됐고, 5월 기점으로 출하 금지를 시켜놓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 들어 아이듀는 월 총 200만원, 300만원 정도의 소량의 매출이 나오고 있다”며 “재고 소진을 위해 제품을 계속 유통했다거나 밀어넣기, 재고떨이식 유통을 했다는 점은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2023-06-29 11:38:34김지은 -
"약국에서도 애플페이"…다빈도 결제 업종 2위 랭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애플페이가 출시된 지 100일을 맞은 가운데, 약국이 다빈도 결제 업종에 포함됐다.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출시 100일을 맞아 결제 관련 주요 지표를 공개한 바에 따르면, 지난 3월 21일 출시 이후 이달 27일까지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은 10만8000곳으로 나타났다. 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8만3000여곳이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가맹점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카페, 약국, 일반 한식점 순으로 집계됐다. 약국가에 따르면 약국의 애플페이 도입률과 사용률 역시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층의 내방이 잦은 A약국은 "출시 직후인 3월 당시만 해도 일일 1, 2건에 불과하던 애플페이 결제가 최근에는 3, 4배 가량 증가했다"며 "특히 20~40대 젊은 세대에서의 결제가 상당수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B약국도 "기존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제로페이, SSG페이, L페이, 알리페이, 위챗페이 등이 많아 애플페이 도입을 고심했지만 비교적 다른 페이들에 비해 사용 빈도가 잦을 것 같아 도입을 했고 결제 역시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현재 현대카드에 국한되지만 제휴카드가 늘어날 경우 사용 역시 보편화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현대카드에 따르면 결제 건수는 2580만건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93%가 오프라인에서, 7%가 온라인에서 결제된 것으로 집계됐으며 애플페이 최다 이용 고객 누적 결제 건수는 800건을 넘어섰다. 또 가장 많은 카드를 지갑 앱에 등록한 회원은 총 10개의 카드를 등록했으며, 애플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로 확인됐다. 한 번에 결제한 최고 금액은 약 4000만원 상당의 백화점 사용 건이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의 이용자가 확대됨에 따라 사용 연령대 및 가맹점, 이용금액 등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가맹점들의 결제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2023-06-29 11:20:58강혜경 -
약 배달 논란 약사회 임원 "함정 조사였다"...억울함 토로[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유완진 대한약사회 상임이사가 비대면진료 플랫폼을 이용한 약 배달 논란으로 윤리위원회에 회부되자 억울함을 토로하고 있다. 실천하는약사회 측이 모니터링이라는 명목으로 함정조사를 진행했다는 주장이다. 79세 노인 환자 명의로 처방을 받았으며, 두 차례 전화와 한 차례 문자에도 연락을 받지 않아 유선 복약지도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는 것이다. 당시 유 이사는 약국에 자리를 비워 근무약사가 비대면진료 처방전을 받았다. 실천약 소속 황은경 약사가 고령의 가족 명의로 비대면진료를 받았는데, 65세 이상 노인 환자로 재택수령대상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는 설명이다. 또 시범사업 가이드라인에 따라 유선 복약지도를 하려 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았다. ‘복약안내 건으로 연락드렸으니 전화달라’는 문자도 보냈지만 답은 없었다. 유 이사는 “함정수사가 아니었다면 비대면 진료 시범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제대로 복약 안내를 하는지를 확인해야 하는 입장으로서 두 차례 걸친 전화도, 복약 안내해 드리겠다고 연락달라는 문자에도 전화를 주지 않았다”고 전했다. 유 이사는 “나머지 63개 약국 대상으로 주장하는 유선 복약지도 미비 주장도 이처럼 이뤄진 게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플랫폼에 가입한 이유는 문제점과 외부환경변화 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이었을뿐이라고 해명했다. 유 이사는 “현황 파악을 위해서는 직접 비대면 진료를 받는 약국으로 가입해 장단점과 보완점을 파악하고, 플랫폼 업체가 시기별로 외부환경 변화에 따라 대응해가는 자세와 운영방법의 변화, 이에 따른 의료계와 약계의 대응 입장 등에 대한 영향 변수들을 점검할 필요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유 이사는 “경제적 이득이 목적이었다면 하루 1~4건에 불과한 비대면진료를 번거로움을 감수하며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실천약의 환자를 위장한 함정수사를 인지하고는 플랫폼 참여를 종료했다고 말했다. 유 이사는 “계도기간중에 혼란스러울 수 있는 약사들을 타겟으로 위반사항을 적발해서 범법자로 몰아가며 약사 사회의 내부 갈등을 조장할 것이 아니라, 약사가 단합해 대응해야 할 것은 외부”라며 이번 실천약 고발 건에 대해서는 윤리위를 통해 적극 소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황은경 약사는 특정 약사와 약국을 타깃한 건 아니었다며 전화 연결이 되지 않은 건 낯선 번호였기 때문이라고 답변했다.2023-06-29 11:14:43정흥준 -
마포구약, 비대면 진료·동일성분 주제 연수교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마포구약사회(회장 박일순)가 비대면 진료, 동일성분 주제로 2023년도 제2차 연수교육을 개최했다. 구약사회는 24일 지오영에서 ▲마약류 사용과 현세태 동향에 대한 이해(박귀례 약학박사,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 부본부장) ▲약국 관리와 약국 민원사례(조영미 보건소 약무팀장)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대응지침(권영희 서울시약사회장) ▲동일성분조제 아주 쉬워요(김인학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 ▲노인성질환과 핵심 한약제제(김은주 중의약박사, 대한약사회 여약사회장, 한국약사학술연구소 부소장, 마포구약사회 감사) 등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연수교육에는 140여명이 참석해 교육을 이수했다. 박일순 회장은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 시행으로 인한 대응지침과 약국의 민원 처리 대처방안, 동일성분조제 등 약국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교육으로 준비했다"며 "단합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반회 및 전회원 걷기대회에 참여해 준 데 대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약사회는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약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미이수회원 보충교육 및 근무약사 연수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2023-06-29 11:04:15강혜경 -
약사·의료인도 보건소장 차순위 임용 입법, 복지위 통과[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보건소장 임용 기준을 시행령에서 법으로 상향하고, 의사 우선 원칙을 유지하되 차순위로 약사와 의료인을 법제화하는 지역보건법 개정안이 29일 국회 보건복지위를 통과했다. 전문의약품 중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정한 약에 대해 첨부문서나 용기·포장에 써야 하는 의약품 정보를 QR코드나 바코드 등 전자적인 방식으로 대체하는 약사법 개정안(e-라벨링 법안)도 복지위 문턱을 넘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서정숙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역보건법 개정안은 보건소장 임용기준에 대한 규정을 법에 신설했다. 현재 보건소장은 의사만 공모 지원이 가능하고 의사를 우선으로 임용해야 한다. 복지위를 통과한 개정안은 보건소장의 의사 우선임용 원칙은 그대로 유지하되, 의사가 지원하지 않거나 임용이 어려울 때 약사나 치과의사·한의사·간호사·조산사 등을 차순위로 임용하도록 했다. 아울러 보건소에서 보건 업무를 하는 보건직 공무원도 약사, 의료인과 함께 의사가 없을 때 보건소장 임용이 될 수 있게 했다. 서영석 민주당 의원과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약사법 개정안을 병합한 전문약 e-라벨링 법안도 복지위 의결됐다. 용법, 용량, 사용·취급 주의사항 등 전문의약품 중 식약처장이 정하는 의약품의 경우 첨부문서나 용기 또는 포장에 기재해야 하는 의약품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나 바코드 등을 활용해 전자적인 방식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지난 2월 한 차례 계속심사 판정을 받은 해당 법안은 이번 소위에서 식약처가 대한약사회를 비롯해 제약·유통협회로부터 이견이 없다는 입장을 이끌어 내면서 통과됐다. 소위원들도 고령, 장애인과 같은 디지털 정보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고려해 전문약에 한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에 동의, 처리했다.2023-06-29 10:49:06이정환 -
비엘, 녹용서 PDRN 추출 특허 출원…300억 시장 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비엘은 녹용 구성물에서 의료 소재 '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사이드(PDRN)'를 추출하는 정제 기술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PDRN은 의약품 또는 의료기기 소재다. 주로 송어나 연어에서 추출하며 수율은 약 4~5% 내외로 알려진 고부가가치 물질이다. PDRN은 인체 DNA와 유사한 물질로 큰 부작용 없이 조직 재생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국내 시장 규모는 300억원 가량이다 . 비엘의 특허 기술은 어류가 아닌 사슴의 녹용 분골 추출물을 통해 PDRN을 확보하는 기술이다. 100g당 약 10g 이상의 PDRN 추출 수율을 확보한 것이 핵심이다. 녹용은 오래 전부터 일상 생활에서 약재로 섭취되고 있다. 주성분은 필수 아미노산, 생장을 촉진시키는 IGF-1 호르몬, 무기질 등이다. 대표 효능은 면역증진, 조혈작용, 항노화, 골다공증 예방 등이다. 비엘 관계자는 "특허는 녹용 부위 중 영양 성분이 가장 많고 세포 생장점이 모두 모여 있는 분골부분에서 추출한 PDRN이다. 이는 기존 원료와 대비해서 동등 또는 그 이상의 효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수율이 기존 기술 대비 2배 이상 증가로 경제성이 크며 이를 이용해 화장품 원료, 의료기기 개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2023-06-29 10:37:00이석준 -
비대면진료 플랫폼 올라케어, CJ웰케어와 건기식 사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비대면 진료 플랫폼 올라케어(운영사 블루앤트)가 CJ웰케어와 함께 건강기능식품 신규 사업 발굴에 나선다. 비대면 진료 서비스 이외에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건기식 등을 직접 추천해 주고 가이드하는 등의 사업 확대를 시작하겠다는 것이다. 블루앤트는 CJ웰케어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 마케팅 및 인프라 활용 등을 약속했다. CJ웰케어는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 '바이오코어(BYOCORE)', 이너뷰티 브랜드 '이너비(InnerB)' 등을 보유하고 있다. 김성현 블루앤트 대표는 "우리나라 대표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CJ웰케어와 사업협력을 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나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만큼 지속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올라케어 서비스를 통해 건기식을 꾸준히 섭취하고 개인 생활 습관과 건강 정보에 기반한 맞춤형 건기식 추천 등 사용자의 건강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3-06-29 10:24:52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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