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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R&D·시설 투자비 최대 50% 세액 공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바이오의약품이 국가전략기술에 추가 되고 다양한 세제 지원이 시작된다. 기획재정부는 27일 2023년도 세법 개정안을 확정하고 국가전략기술 대상에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신설, 세부기술·사업화 시설을 세제 혜택 대상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바이오의약품 관련 세제혜택 국가전략기술을 8개로 제시했다.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제조기술 ▲바이오시밀러 제조 및 개량기술 ▲임상약리시험 평가기술(임상1상 시험) ▲치료적 탐색 임상평가기술(임상2상 시험) ▲치료적 확증 임상평가기술(임상3상 시험) ▲바이오의약품 원료·소재 제조기술 ▲바이오의약품 부품·장비 설계·제조기술 ▲바이오 신약 비임상 시험 기술 등이다. 세제 혜택 사업화 시설은 ▲바이오 신약 후보물질 발굴 및 제조시설 ▲바이오시밀러를 제조하는 시설 ▲바이오의약품 원료·소재 제조시설 ▲바이오의약품 부품·장비 설계·제조시설 등 4개다. 국가전략기술이 되면 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 공제 비율이 높아진다. 공제 대상은 기업부설연구소, 연구개발전담부서에서 발생한 인건비, 재료비, 시설임차료 등이다. 중소기업은 40~50%, 중견기업과 대기업은 30~4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바이오 기업의 사업용 설비와 시설 등(토지, 건물 등 제외)에 대한 투자금액의 일정 비율 세액공제(기본공제+추가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재부는 "국가전략기술에 바이오의약품 관련 기술·시설을 국가전략기술·사업화 시설에 포함하고, 7월 R&D지출·시설 투자분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이를 위해 8월 중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과 규칙을 개정할 예정이다.2023-07-27 13:49:40강신국 -
국산 신약의 힘…대웅제약, 분기 최대 실적 달성[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이 P-CAB 신약을 필두로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대웅제약은 27일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원, 영업이익 362억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7.8%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288억원으로 38.7% 늘었다.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이다. 작년 출시한 국산 신약이 본격적인 매출을 내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대웅제약은 올 하반기 펙수클루 수출 확대와 엔블로의 본격적인 판매, 나보타의 미용용 시장 확대 등으로 성장 흐름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분기 실적을 견인한 신약은 지난해 7월 출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다. P-CAB 기전의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가 지닌 느린 약효 발현, 식이 영향, 약물상호작용 등의 단점을 개선했다. 펙수클루는 발매 6개월 만에 누적 처방액 100억원을 넘겼다. 발매 1년 차인 지난 6월에는 누적 처방액이 364억원에 달했다. 올해 상반기 펙수클루는 235억원의 처방실적을 내며 연간 처방액 500억원을 무난히 돌파할 전망이다. 펙수클루 선전으로 회사의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ETC) 사업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3% 성장한 2207억원을 기록했다. 대웅제약은 향후 펙수클루를 단기간에 연 1000억원 블록버스터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하반기 실적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펙수클루의 수출 행보가 본격화하고 올해 5월 출시한 신약 '엔블로' 역시 시장에 자리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펙수클루는 지난달 중국에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하반기에는 필리핀 수출이 시작된다. 2027년 전 세계 100개국 진출이 목표다. 국산 1호 SGLT-2 억제제 엔블로는 출시 한 달 만에 메트포르민 복합제 '엔블로멧'을 추가하며 시장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엔블로는 동일 계열 치료제 30분의 1에 불과한 0.3mg만으로도 동등 이상의 우수한 혈당 및 당화혈색소 강하 효과와 안전성이 강점이다. 최근 엔블로는 국내 주요 종합병원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 판매 기반을 다졌다.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글로벌 판매도 호조를 띠고 있다. 나보타는 파트너사 에볼루스를 통해 미국 미용용 시장에 진출했다. 이어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국에서도 판매를 시작했다. 북미와 유럽 양대 빅마켓에서 국산 보툴리눔 톡신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치료용 시장 진출에도 한창이다. 대웅제약이 2대 주주로 올라선 나보타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를 통해서다. 이온은 지난 24일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해 미국 톡신 치료용 시장 진출 기대감을 더했다. 이온은 상장으로 마련한 자금을 나보타 치료용 임상에 쓸 예정이다. 현재 삽화성 편두통, 경부 근긴장이상 등의 적응증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대웅제약은 급속하게 증가하고 있는 나보타 수요량에 발 맞추어 지난 5월 연간 130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3공장 건설을 발표한 바 있다. 기술수출을 통한 글로벌 사업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였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미국 비탈리바이오와 임상 1상 단계의 자가면역 치료 신약 물질 DWP213388의 글로벌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를 이전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선급금 1100만달러(147억원)를 포함한 계약 규모는 최대 4억7700만달러(6391억원)에 달한다. 계약 조건에는 개발 중인 신약 후보 물질 2개의 기술이전이 옵션으로 포함되어 있어 옵션권이 실행될 경우 국내 제약회사의 다중 파이프라인 자가면역치료제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를 기록하게 될 전망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신약 출시에 따른 매출 증대, 나보타의 글로벌 선전, 기술수출 등 대웅제약은 매분기 성장을 갱신하는 ‘혁신 성장구조’를 만들었다"며 "나보타, 펙수클루, 엔블로라는 대웅제약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헬스케어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2023-07-27 13:18:45정새임 -
대웅제약 2Q 매출액 3071억원…전년비 4.5%↑[데일리팜=정새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2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30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2억원으로 7.8% 확대했고 당기순이익은 288억원으로 38.7% 늘었다.2023-07-27 12:38:06정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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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 논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목)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협의체 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보건복지부,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중앙응급의료센터, 지역응급의료지원센터,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환자단체, 법률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부는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의료기관의 부적절한 수용곤란 고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응급실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 마련 협의체'를 6월부터 운영 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119구급대가 응급의료기관의 수용 능력을 확인하는 절차와 수용곤란 고지의 정당한 사유 등을 규정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제39조의2) 및 표준지침(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정당한 수용곤란 고지에도 불구하고 사전에 결정된 기준에 따라 중증응급환자를 수용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사고 발생 시 책임을 감경 또는 면제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표준지침을 8월 중 지방자치단체에 배포해 지역 특성에 맞는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를 마련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초에 입법예고 했었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도 다시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응급환자 수용 능력 확인 절차가 현장에서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 등을 통해 수용곤란 고지 관리체계를 정비해나갈 예정"이라며 "지방자치단체, 119구급대, 응급의료기관 등 관련 기관에서도 응급환자 이송·수용체계 개선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2023-07-27 12:03:07이탁순 -
1년만에 정식 허가...국내 보툴리눔제제 17년만에 25개[데일리팜=천승현 기자] 국내 기업이 정식 허가받은 보툴리눔독소제제가 총 25개로 집계됐다. 2006년 메디톡스가 첫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허가받은 이후 17년간 연 평균 1개 이상의 제품이 국내 판매 자격을 획득했다. 수출용 허가 제품을 포함하면 총 38개 품목이 허가를 취득했다. 2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이니바이오는 지난 19일 보툴리눔독소제제 ‘이니보’의 정식 품목허가를 받았다. 지난 2020년 9월 수출용 허가를 받은 이후 3년 만에 정식 허가를 받고 국내 판매 자격을 획득했다. 국내 기업이 정식 허가받은 보툴리눔독소제제는 총 8개사 25개 제품으로 늘었다. 국내 기업 중 메디톡스가 지난 2006년 가장 먼저 메디톡신을 허가 받은 이후 총 3개 제품 6종의 상업화 성공했다. 휴젤이 지난 2009년 보툴렉스를 허가 받으면서 국내 기업 중 2번째로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보툴렉스는 총 5개의 라인업을 보유 중이다. 대웅제약은 2013년 나보타를 시작으로 총 5종의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허가 받았다. 지난 2019년 이후 휴온스바이오파마의 리즈톡스, 종근당의 원더톡스, 휴메딕스의 비비톡신이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모두 휴온스파마가 생산하는 제품이다. 2021년 4월 출범한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휴온스글로벌의 바이오사업 부문을 떼어 설립한 신설법인이다. 지난해 9월에는 대웅바이오가 에이톡신주를 허가받았다. ‘미간주름의 일시적 개선’과 ‘뇌졸중 관련 상지 경직의 치료’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에이톡신은 대웅제약이 생산하는 제품이다. 대웅바이오에 이어 1년만에 이니바이오가 보툴리눔독소제제의 정식 허가를 받은 셈이다. 2006년부터 17년간 국내 기업이 연 평균 1.5개 제품의 상업화에 성공하며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에 적극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내 기업들은 수출용 보툴리눔독소제제를 13개 허가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7년 대웅보툴리눔톡신을 수출용으로 허가 받았다.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파마리서치바이오, 메디카코리아, 프로톡스,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엔씨, 종근당바이오, 제네톡스 등 바이오기업 8곳이 수출용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허가 받았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해 타임버스100단위의 수출용 허가를 받았고 올해 들어 2개 용량을 추가로 수출용 허가를 받았다. 수출용을 포함해 국내기업 16곳이 총 38개의 보툴리눔독소제제를 허가받았다. 보툴리눔독소제제 시장의 높은 성장세가 활발한 시장 진입 동기의 요인으로 분석된다. 식약처에 따르면 2021년 국내 기업의 보툴리눔독소제제 생산실적은 총 3108억원으로 전년 대비 33.7% 늘었다. 2015년 788억원과 비교하면 6년 만에 4배 가량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국내 보툴리눔독소제제 생산액은 매년 높은 성장 흐름을 나타내다 지난 2018년 2039억원에서 2019년 1985억원으로 2.7% 감소하며 주춤한 양상을 보였다. 하지만 2020년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최근 국내 기업의 보툴리눔독소제제와 불법 수출 등의 의혹으로 허가 취소 위기에 처한 상황이다. 지난 2020년 메디톡스의 보툴리눔독소제제가 가장 먼저 허가 취소 위기에 몰렸다. 식약처는 2020년 6월 메디톡신, 메디톡신50단위, 메디톡신150단위 등 3개 품목의 허가를 취소한다고 결정했다. 식약처는 메디톡스가 메디톡신을 생산하면서 허가 내용과 다른 원액을 사용했음에도 마치 허가된 원액으로 생산한 것처럼 서류를 조작했다고 판단했다. 2020년 10월 식약처는 추가로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한 메디톡신주 50& 65381;100& 65381;150& 65381;200단위, 코어톡스주에 대해 약사법 위반으로 품목 허가취소 행정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첫 허가취소 처분에 메디톡스200단위와 코어톡스가 추가됐다. 2020년 12월에는 이노톡스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사용 중지와 허가 취소 등 처분 절차에 착수했다. 2021년 11월 식약처는 지난해 11월 휴젤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보툴리눔독소제제 6개 품목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에 착수했다.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판매했다는 혐의다. 휴젤의 보툴렉스, 보툴렉스50단위, 보툴렉스150단위, 보툴렉스200단위 등 4종과 파마리서치바이오의 리엔톡스100단위와 리엔톡스200단위 등 총 6종이 처분 대상이다. 파마리서치바이오는 수출 전용 의약품을 판매용 허가 없이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예고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100단위,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100단위,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 등 3개사의 3개 제품이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혐의로 품목허가 취소가 통지됐다. 해당 업체들은 모두 수출용으로 허가 받았는데도 국내 판매했다는 이유로 전 제품 제조업무정지 6개월 처분이 예고됐다. 이로써 최근 2년 간 총 6개 업체의 15개 제품이 시장 퇴출 위기에 몰렸다. 행정처분 대상 업체들이 집행정지가 인용되면서 아직 판매는 진행 중이다. 최근 제약사가 제기한 보툴리눔독소제제 행정처분 취소소송 첫 판결에서 승소한 상태다. 지난 6일 메디톡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를 상대로 제기한 보툴리눔독소제제 허가 취소 처분과 제조·판매 중지 등의 명령을 취소해 달라는 행정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판부는 제약사가 수출 목적으로 수출업체에 의약품을 판매한 것은 수출로 인정할 수 있다고 봤다. 이 사건의 핵심 쟁점인 간접수출을 국내 판매가 아닌 수출로 인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의미다.2023-07-27 12:00:38천승현 -
식약처, 3-클로로펜메트라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7일(목) '3-클로로펜메트라진'을 임시마약류로 신규 지정 예고하고, 기존 임시마약류 지정기간의 만료가 임박한 '5에프-피시엔' 등 7종을 임시마약류로 재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3-클로로펜메트라진은 일본에서 지정약물로 관리되는 물질로 향정신성의약품(나목)인 '펜메트라진(Phenmetrazine)'과 구조가 유사하고 중추신경계 작용과 신체적·정신적 위해 가능성이 있어 임시마약류(2군)로 신규 지정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또한 오는 9월 17일 임시마약류 지정이 만료될 예정인 '5에프-피시엔' 등 7종은 중추신경계에 작용 가능성이 있는 물질로 의존성 등 국민 보건상 위해 우려가 있어 향후 3년간 임시마약류(2군)로 재지정한다는 설명이다. 임시마약류 지정제도는 현행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류 대용으로 오남용 되고 국민 보건에 위해를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물질을 3년 범위 안에서 '임시마약류'로 지정하는 제도이다. 임시마약류로 지정한 물질은 지정예고일부터 마약류와 동일하게 취급·관리되며, 해당 물질은 소지·소유·사용·관리·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 등이 전면 금지되고 압류될 수 있다. 아울러 임시마약류로 지정 공고된 이후부터는 1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 무기 또는 5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게 되며, 2군 임시마약류를 수출입·제조하는 경우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매매·매매알선·수수하는 경우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 벌금을 받게 된다. 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임시마약류 신규지정 예고가 신종 마약류의 유통을 차단해 국민 보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검찰·경찰·관세청 등 관련 기관과 협력해 신종·불법 마약류로부터 국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2023-07-27 11:49:28이탁순 -
보건의료연구원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대 교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7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원장에 이재태 경북대 의과대학 교수(64)를 임명(임기 3년)했다고 밝혔다. 신임 이재태 원장은 경북대 의대를 나와 경상북도 안동의료원 공공의료본부장, 보건복지부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단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대한핵의학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복지부는 의료현장의 풍부한 경험과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대한 식견을 갖춘 신임 원장이 보건의료기술의 혁신성장과 더불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신임 원장 임명은 관련 규정에 따라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보건복지부장관이 임명하는 절차로 진행됐다.2023-07-27 11:48:45강신국 -
홍삼, 5년 연속 1위…건기식 실적 전년비 3.4% 증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홍삼이 5년 연속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 1위를 차지했다. 이에 힘입어 한국인삼공사가 생산액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작년 건기식 시장은 2021년보다는 소폭 증가했는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성장세는 둔화된 모습이다. 27일 식약처에 따르면, 건강기능식품의 생산실적은 2조8050억원으로 전년(2조7120억 원) 대비 3.4% 증가했으나 최근 5년 연평균 증가율('17년~'21년) 보다는 12.9%p 낮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으로 증가하던 성장세가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둔화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된다. 건강기능식품 중 생산실적이 가장 많은 제품은 전년과 같이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홍삼제품(점유율 21%, 5896억 원)으로 나타났다. 홍삼제품의 생산실적은 전년(6153억 원) 대비 4.2% 감소했으나, 최근 5년간 건강기능식품 생산실적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홍삼에 이어 생산실적이 많은 제품은 비타민 및 무기질(3817억원)제품으로 전년(2865억원) 대비 33.2% 크게 증가했는데, 이는 체내 면역력 증진, 항산화 작용에 대한 관심 증가로 이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비타민C(1725억원, 31.6%↑), 아연(377억원, 16.1%↑), 비타민E(152억원, 61.3%↑) 등 비타민 및 무기질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3위는 작년 2위를 차지했던 프로바이틱스로 생산액은 3642억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년 대비 생산실적이 크게 증가한 제품은 3대 영양소 중 하나인 단백질(807억 원, 191.5%↑) 제품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연령층에 걸쳐 근육 건강에 대한 인식이 확대되면서 근육 등 신체조직의 구성성분인 단백질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풀이된다. 생산액 기준 건기식 1위 업체는 작년에 이어 한국인삼공사가 차지했다. 한국인삼공사는 생산액 3898억원으로 13.9%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에 콜마비앤에이치, 노바렉스 순으로 나타났다.2023-07-27 11:42:58이탁순 -
약국 요양급여비 21조…2020년 대비 20.6% 증가[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작년 약국 요양급여비용은 21조3499억원으로 2021년 대비 1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요양기관 방문이 줄었던 2020년에 비해서는 무려 20.6% 증가한 수치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진료비통계지표(진료일 기준)에 따르면 2022년 건강보험 총 요양급여비용은 95조4802억원으로 전년대비 10.9% 증가했다. 의료기관과 약국도 각각 두자리수 증가했는데, 증가율은 약국이 더 컸다.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84조5473억원으로 2021년 대비 10.5% 증가했다. 내원일수도 비슷한 증가 비율을 보였는데, 2022년 10억7430만일로 전년대비 10.7% 증가했다. 2021년에 비하면 14.7% 증가한 수치다. 약국은 방문일수가 4억9995만일로 2021년 대비 17.1%, 2020년 대비 17.5% 증가했다. 요양급여비용은 2022년 21조3499억원으로, 2021년 대비 12.4%, 2020년 대비 20.6% 증가했다. 환자본인부담금을 제외하고 공단이 요양기관이 지급한 급여비 역시 요양급여비용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의료기관과 약국 모두 내원(방문)일수보다는 요양급여비용이 더 크게 증가한 모습이다. 기본적인 환자수도 늘었지만, 작년 코로나19 확진자 폭증으로 외래 환자 증가로 요양급여비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제한됐지만, 2022년에는 방문 진료가 가능해지면서 생긴 현상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5월 수가협상에서도 이같은 요양급여비용 증가세가 반영되어 약국과 의원이 각각 1.7%, 1.6%이라는 최저 인상율을 받아 협상이 결렬된 원인으로 판단된다.2023-07-27 11:19:54이탁순 -
약국 코로나 환자 투약관리료 지급 8월 종료 전망[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내달부터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등급에서 4등급으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그간 약국에서 적용받던 대면투약관리료와 투약안전관리료 등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어제(26일)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에 따른 2단계 조치 이후 코로나 한시 수가의 단계적 종료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복지부는 "지난 6월 1일, 1단계 조치에 따른 위기단계 하향(심각→경계)과 확진자 격리 조치 전환(7일 의무→5일 권고)이 이뤄졌으며, 방역조치 완화에도 불구하고 국민 부담 경감과 건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의료기관 등에 한시적으로 가산되는 수가체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며 "2단계 조치로 감염병 등급 조정(2급→4급)시에는 코로나 진단과 치료가 모든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는 일반의료체계로 편입됨에 따라 감염병 재난 대응을 위해 시행 중인 전면 지원 체계는 예정대로 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6월 1일 0시부터 재택치료 전화상담관리료와 한시적 비대면 진료 수가, 감염병 전담요양·정신병원 감염예방관리료, 생활치료센터 관련 수가, 개방형 외래진료센터 수가, 개방형 호흡기전담클리닉 수가, 선별진료소 응급의료수가 등이 종료됐지만 원스톱진료기관 통합진료료, 대면진료관리료, 대면투약관리료, 투약안전관리료, 의료기동전담반 방문료 등은 '감염병 등급 조정 전까지 적용'한다는 방침이었다. 때문에 감염병 등급이 조정되는 8월부터는 투약안전관리료와 일반환자 대면투약관리료 3120원, 소아·임산부 6240원의 대면투약관리료 적용이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확진자의 급격한 증가로 가까운 동네 의료기관 등에서 대면 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가산 수가를 지급해 왔으나 신속항원검사와 치료제를 활용하는 등 의료체계 안착에 따라 종료한다"며 "코로나 환자와 확진자와 접촉한 무증상자에게 폭넓게 적용되던 검사의 건강보험 지원을 일부 축소하고, 적시 치료가 필요한 60세 이상 건강 취약계층 위주로 PCR은 지원을 유지하되 한시적으로 무료로 적용하던 RAT는 지원이 종료된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감염병 재난 상황에서 건강보험이 적극적으로 역할을 확대하면서 코로나 대응에 큰 기여를 했으며, 향후 로드맵에 따라 재정투입은 효율화하면서도 국민들께 필요한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약국에서는 최근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독감과 감기가 유행하면서 긴장하는 모습이다. 아울러 감염병 등급이 하향될 경우 자체 방역에 보다 신경을 써야 한다는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정부가 독감처럼 관리한다고 예고했지만 코로나19가 재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는 만큼 마스크 착용이나 손 소독제 사용, 환기 등을 약국이 자체적으로 챙길 수밖에 없다는 것. A약사는 "코로나19 확진이나 코로나19+독감 동시 확진 환자가 유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가검사 키트와 마스크 등 관련 용품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면투약관리료와 투약안전관리료 적용이 종료된다는 게 맞나 싶기는 하지만 이제는 약국이 자체적으로 방역을 신경쓸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B약사도 약국 내 손소독제를 입구와 투약대 등에 다시 비치하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B약사는 "마스크 착용이 전면 해제되고, 약국 내 음용수 섭취 등이 가능해 진 가운데 일반의료체계로 전환된다고 했을 때 약사들의 고충은 커질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한편 약국뿐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자가검사키트 판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CU는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매출이 직전 주(11~17일) 대비 34.8% 늘었다고 밝혔다.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했으나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가검사키트 매출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인다는 설명이다. GS25도 18~24일 자가검사키트와 마스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9.3%, 14.1% 증가했다고 분석했다.2023-07-27 11:07:09강혜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