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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2주년 맞아[데일리팜=이혜경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 개소 2주년을 맞아 대표 홈페이지(www.chp.or.kr)와 더불어 대표 전화(1533-6960)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지난 2020년 12월 보건의료인력지원법에 따른 보건의료인력지원전문기관으로 지정받은 후 2021년 8월부터 보건의료인력 인권침해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상담센터는 지난 2년간 인권침해 피해를 입은 보건의료인에게 약 1,300건의 심리상담과 더불어 법률·노무 등 전문 상담을 지원했으며 전국의 병원 및 예비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인권침해 예방 및 대응방법에 대해 찾아가는 현장 교육을 진행하는 등 인권 친화적 보건의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상담센터 대표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 개설은 내담자의 접근 채널 확장을 통해 상담& 8231;자문 신청을 한층 더 간편하게 만듦으로써 이용 편의성과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대표 홈페이지를 방문한 선착순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 등을 지급하는 ‘상담센터 홈페이지 및 대표 전화 오픈’ 축하 댓글 이벤트도 실시한다. 최경희 보건의료자원실장은 "야간 및 3교대 근무 등 열악한 근무 환경 및 낮은 처우 등으로 보건의료인력들의 임상 활동률이 낮고, 지역별 공급 불균형도 심한 상황"이라며 "현장의 모든 보건의료인력의 인권이 보호되고 일하기 좋은 보건의료 현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2023-08-02 11:10:04이혜경 -
식약처, 소프트웨어 제품 분류 기준 명확화[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의료기기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하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하고, 동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로 재분류 되었지만 현재 의료기기 소분류가 마련돼 있지 않은 4개 품목을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으로 지정한다. 그동안 소프트웨어 제품별로 검토해 의료기기 또는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해 왔으나, 새로운 유형의 다양한 소프트웨어 제품이 다수 개발되고 있어 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에 대한 허가·심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분류 기준을 마련했다. 분류 기준은 해당 소프트웨어 제품에 입력하는 임상정보 값을 제공하는 기기가 의료기기인 경우 의료기기로, 체외진단의료기기인 경우 체외진단의료기기로 분류하되,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로 측정한 임상정보 값 모두를 입력하는 제품은 의료기기로 분류한다. 이번에 마련된 분류 기준에 따라 의료기기와 체외진단의료기기가 측정한 임상정보 값 모두를 분석해 관련 질환의 발생 위험 등을 예측적으로 평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소프트웨어 제품 4개 품목을 맞춤형 신속 분류 품목으로 지정해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한다. 식약처는 이번 분류 기준 신설과 맞춤형 신속 분류가 업계에서 개발 중인 신제품의 제품화 과정 중 시행착오를 줄여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료기기·체외진단의료기기 허가·심사 제도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의 신속한 제품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2023-08-02 11:07:04이혜경 -
대약 감사단 "의약품정책연구소, 약사 위한 연구를"[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의약품정책연구소(소장 서동철)는 지난 31일 대한약사회 감사단으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지도감사를 수감했다고 밝혔다. 연구소 측은 이번 감사에서 감사단이 “연구소는 약사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조직"이라며 "현 소장 체제에서 연구의 질적 향상이 표출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양질의 연구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밝혔다. 이어 “감사단이 지속적 연구용역 수주와 연구원 인력 확충 등 양질의 연구를 위한 선순환 구조를 고민하는 한편, 연구용역과 더불어 약사를 위한 정책 개발과 제도개선을 위한 연구 등 연구소 운영의 방향성 설정을 주문했다”고 말했다. 감사단은 이날 연구자금 조달 방법을 다각화하고 외부 연구용역 수주에도 적극 힘써 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감사단 의견에 서동철 소장은 “여러 기업체, 협회 및 국회를 통한 연구 수주 방안을 강구 중”이라며 “연구소는 앞으로도 약사가 적절한 보상을 받고 약사의 역할과 가치에 대해 사회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서 소장은 “감사단이 지도해주신 여러 사항에 대해서도 개선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날 연구소 측은 연구 방향으로 약사의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는 공공심야약국, 대체조제 활성화, 다제약물관리 사업, 및 약사서비스의 가치측정 등 연구용역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이날 지도감사에는 연구소 이사장인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서동철 소장이 참석했다.2023-08-02 10:28:15김지은 -
휴젤, 현장 시술 강연 진행…최신 트렌드 공유[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글로벌 토탈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휴젤이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아시아 의료전문가들(healthcare professionals, HCPs)을 대상으로 ‘GLAM for Asia 2023’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일 밝혔다. GLAM(Global Aesthetics Masterclass)은 휴젤이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해외 의료전문가 초청 프로그램이다. 작년 10월 남미, 올해 3월 태국에 이어 이번 대만/중국/인도네시아/필리핀/일본 의료전문가 및 현지 주요 관계자 100명 이상을 초청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아시아 주요 5개국 KOL(Key Opinion Leader)을대상으로 진행된 만큼, 기업 경쟁력 및 현지 네크워크를 강화하고 지역에 특화된 미용성형 최신 트렌드 및 각종 시술 방법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 첫 일정으로는 현장 시연(Live Demonstration)이 진행됐다. ▲황승국 원장(세븐데이즈 성형외과) ▲오욱 원장(메이린클리닉더현대서울) ▲김솔 원장(솔루션 클리닉) ▲김찬우, 이정일 원장(4월 31일 성형외과) ▲이규호 원장(메이린클리닉 압구정)이 참여, 부위별 보툴리눔톡신/HA(히알루론산)필러/복합 시술법 등 한국의 진보된 테크닉을 소개했다. ‘아크로스’ 공장 투어도 마련됐다. 아크로스는 HA 필러 브랜드 ‘더채움(수출명:레볼렉스(Revolax), 더말렉스(Dermalax), 퍼스니카(Persnica))’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휴젤의 주요 관계사로, 글로벌 스탠다드를 충족하는 최신 생산설비/시스템을 갖춰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양산하고 있다. 휴젤은 국내 보툴리눔톡신 기업 최초로 2021년 중국 시장에 진출해 첫 해 시장 점유율 10%를 기록했으며, 태국에서 시장 1위를 달성하고 대만에서도 시장 점유율 20%를 확보하는 등 아시아 지역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고 있다. HA 필러 또한 중국, 유럽을 포함 전 세계 38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휴젤은 GLAM 프로그램과 더불어 학술 포럼 개최, 학회 발표 등을 추진하며 현지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휴젤 관계자는 “아시아 지역은 휴젤의 글로벌 매출 중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진출 국가를 확대하고 지역별 맞춤형 영업/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며 휴젤과 휴젤브랜드의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알려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2023-08-02 10:14:19노병철 -
GC셀, 글로벌 BD 전문가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GC셀은 글로벌 사업개발(BD)과 마케팅을 총괄할 최고BD&마케팅책임자(CBMO)로 전지원 전 LG화학 항암/면역사업개발 리더를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전지원 신임 CBMO는 캐나다 맥길대학교(McGill University)에서 인체생리학을 전공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셀트리온,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에서 항암 분야(Oncology) 글로벌 사업 개발과 마케팅, 라이선스 및 인수합병 후 기업통합(PMI) 등을 주도했다. 전 CBMO는 GC셀의 글로벌 BD&마케팅 부문을 맡아 사업개발, 라이선스,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해외 계열사와 연계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GC셀 관계자는 "전 CBMO를 통해 GC셀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개발과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글로벌 사업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이 가능한 비즈니스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GC셀은 올초부터 글로벌 인재들로 CEO, CTO(최고기술책임자)등을 차례로 영입하며 글로벌 확장(Global Expansion)을 가속화하고 있다. 새 비전 'Global Creator of Cell & Gene Therapy'를 선포하며 글로벌 탑티어 세포& 8729;유전자치료제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을 밝혔다.2023-08-02 10:02:02이석준 -
지영미 "코로나 4급 하향·마스크 해제, 신중히 결정"[데일리팜=이정환 기자] 국내 방역당국이 현재 감염병 등급 2급인 코로나19의 4급 전환 시점에 대해 신중검토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고령자, 면역저하자에 대한 코로나19로 부터의 보호가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며,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될 가능성이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는 판단으로, 전환 당시 유행상황을 살피겠다는 취지다. 2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코로나19 4급 전환 시점을 국내외 유행과 방역상황 등 종합적인 여건을 면밀히 고려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신중히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지 청장은 이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현재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코로나19를 4급 감염병으로 전환하기 위한 준비를 착실히 이행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부는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감염병 등급 하향과 관련한 고시에 대해 행정예고 절차를 진행 중인데, 2단계의 조치에서 도입할 방역완화의 세부 내용은 내주 발표한다. 지 청장은 4급 감염병 전환시 병원급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 남아있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 여부와 관련해서는 "고위험군 보호를 염두에 두고 심도 있게 검토해 다음주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주요국들은 이미 상반기 확진자 전수감시에서 표본감시로 전환하고 신규 확진자 집계를 하지 않고 있다"면서 "일본, 미국에서도 한국과 비슷하게 여름철 유행이 진행되고 있으나 일반 의료체계 내에서 대응하고 있다"며 방역·의료 조치 완화의 필요성을 설명 하기도 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6월4주차 이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 일평균 확진자 수는 4만5천명 수준으로, 작년 여름철 유행 정점 대비 35%, 지난 겨울철 유행정점 대비 60% 규모다. 주간 치명률은 0.02%, 중증화율은 0.09%로 작년 여름철 유행시기 치명률의 30% 수준으로 질병 위험도는 많이 낮아진 상태다. 국내외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XBB 계열 변이가 유행중인데, 기존 변이주들보다 임상증상이나 질병위험도는 높지 않다고 질병청은 평가하고 있다. 지 청장은 유행 확산세와 관련해 "자연감염과 백신접종 후 시간 경과로 인한 면역 감소, 단계 하향 이후 마스크 미착용, 더위로 인한 실내 생활 증가 등의 영향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코로나19가 우리 사회에 큰 위협을 다시 초래할 가능성은 낮다"면서도 "아직까지 완전한 엔데믹은 아니다. 앞으로도 당분간 1년에 한 두번 크고 작은 유행이 반복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건강한 분들에게는 이제 코로나19가 인플루엔자 수준의 위험도이지만, 고령자, 면역저하자 분들에 대한 보호는 여전히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금 다중이용시설과 대중교통 등 다수가 밀접한 공간에서는 다시 마스크를 자율적으로 착용해 주실 것을 권고한다"며 "확진자는 가족과 이웃, 동료 보호를 위해 5일 격리 권고를 적극적으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 청장은 여름철 증가세에 대한 대응 원칙으로 ▲ 일상방역 수칙 생활 속 정착 ▲ 집단발생 신속 대응체계 유지 ▲ 병상 안정적 운영 ▲ 먹는치료제 처방률 향상 ▲ 진단·검사체계 안정적 운영 · 동절기 대비 XBB기반 백신 신속 도입 등 6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2023-08-02 09:51:15이정환 -
원산협, 8일 국내·외 원격의료 정책 주제로 심포지엄[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원격의료산업협의회(공동회장 장지호 닥터나우 이사, 오수환 엠디스퀘어 대표, 이하 원산협)가 오는 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3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출범 2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원산협이 주최하고 한국원격의료학회, 한국소비자연맹이 후원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원격의료 정책으로 본 국내 미래 의료의 전망’을 주제로 진행된다. 영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 연사 및 국내 의료계, 산업계, 소비자단체가 모여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트렌드를 살펴보고 국내 원격의료 도입 방안과 미래 의료에 대해 전망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 1부에서는 ▲송태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본부장이 ‘키워드로 본 국제 의료 트렌드와 한국의 현 주소’ ▲리사 킴 메디컬 노트 제품 총괄 매니저가 ‘원격의료를 활용한 여성의 건강 관리‘ ▲안젤라 라비노비치 쉐바 아크 혁신 센터 최고사업책임자(CBO)가 ‘국제적 디지털 전환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의료 혁신’ ▲조 키친 로열 버크셔 NHS 재단 신탁 박사가 ‘2023년의 원격의료: 영국의 관점’에 대해 발표하며 해외 원격의료 정책과 현황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2부에서는 ▲권용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가치창출을 중심으로 고려한 한국 원격의료’ ▲강건욱 서울대학교병원 교수가 ‘미래의료 시스템 변화와 원격의료의 역할’ ▲이세라 대한외과의사회 회장이 ‘비대면진료가 성공하려면’을 주제로 미래 의료의 관점에서 바라본 한국의 원격의료의 현황을 알아보고, 국내 실정에 맞는 원격의료 제도를 제시할 예정이다. 장지호 원산협 공동회장은 “원산협은 지난 2년동안 한국 원격의료 시장의 성장을 도모하고 국민들께 보다 안전한 비대면진료를 제공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한국이 원격의료로 대표되는 미래 의료 시장을 선도하고, 글로벌 의료 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2023-08-02 09:25:51정흥준 -
600억 규모 메로페넴 시장 유한양행·JW중외 리딩[데일리팜=노병철 기자] 600억대 외형의 메로페넴 성분 항생제 시장에서 유한양행이 출시 이후 현재까지 부동의 1위를 유지하고 있어 주목된다. 1996년 도입신약으로 허가된 유한메로펜주는 당시 제로 베이스였던 관련시장을 현재 수준으로 이끈 일등공신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만료 시점인 2008년부터 본격적으로 제네릭이 출시, 26개 제품이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의약품 유통실적 기준, 유한메로펜의 2019·2020·2021·2022년 매출은 316억·277억·308억·319억원으로 카바페넴계 항생제 계열 메로페넴수화물 제제 리딩 제품이다. 2·3위 제품은 JW중외제약 포스페넴과 동아에스티 메바페넴으로 지난해 각각 99억·4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1위 제품인 메로펜과 3~8배 가량 격차를 보이고 있지만 포스페넴·메바페넴 역시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리고 있는 측면에서 향후 치열한 매출 경쟁도 예상된다. 중소제약사 중에서는 비씨월드제약·비씨월드헬스케어 메펨·메펨큐가 35억·16억원을 달성하며 4·7위에 랭크됐지만 같은 그룹사로 포함해 산정할 경우 51억원으로 동아에스티 메바페넴을 제치고 3위에 오르는 매출 규모다. 매출 10위권 제품 중 가장 뒤 늦게 출시된 한국유니온제약 유니큐펨도 2021년 출시 원년에 일약 14억의 실적을 거뒀고, 2022년에는 57% 성장한 22억원을 달성했다. 상위 10위권을 제외한 나머지 16개 제품군 외형은 2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점을 볼 때 메로페넴 항생제 시장의 과점 양상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한편 메로페넴수화물 성분 항생제는 일반적인 감염성 질환 뿐만 아니라 인터페론·리바비린제제와 병용·단독투여 할 경우에도 급여를 인정하고 있다. 적응증은 패혈증, 폐렴, 방광염, 세균성 수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골수염, 창상감염 등이다.2023-08-02 06:00:50노병철 -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 상급종합 처방권 안착[데일리팜=어윤호 기자] 골수섬유증 신약 '인레빅'이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BMS제약의 골수섬유증치료제 인레빅(페드라티닙)은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빅5 의료기관 약사위원회(DC, Drug committee)를 통과했다. 지난 6월 보험급여 등재 이후 꾸준히 처방 영역을 확장하는 모습이다. 인레빅은 지난해 4월 '이전에 자카비(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또는 증상에 대한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 이후 급여 신청을 제출했지만 지난해 6월 한 차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의 벽을 넘지 못했다가 재신청 후 급여 등재에 성공했다. 인레빅은 JAK-2억제제로 JAK1/2억제제인 자카비와는 또 다른 기대감을 받고 있다. 치료를 진행한 전력이 없는 골수섬유증 환자들에게서 비장 용적과 증상으로 인한 부담을 크게 감소시켜 주는 용도의 1일1회 경구복용제가 허가를 취득한 것은 인렉빅이 최초다. 골수섬유증은 골수에 영향을 미치고 신체의 정상적인 혈액세포 생성을 방해하는 희귀 혈액암으로, 환자들은 비장 비대를 비롯해 피로감, 가려움증, 체중감소, 식은땀, 발열 및 뼈 통증 등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증상을 경험한다. 그동안 골수섬유증 치료제로 승인된 JAK억제제는 자카비가 유일했으며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 있어서는 대안이 없었다. 인레빅은 자카비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부재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 만에 등장한 치료제다. 한편 인레빅의 급여 기준은 이전에 룩소리티닙으로 치료를 받은 성인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과 관련된 비장 비대 또는 증상을 치료하는 경우에 보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반응평가기준은 IWG-ELN 가이드라인에 따라 임상적 개선(CI, Clinical Improvement)을 보인 경우 투여를 지속할 수 있다.2023-08-02 06:00:28어윤호 -
새주인 맞은 CG인바이츠의 숨가빴던 체질개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G인바이츠의 올 상반기는 숨가빴다. 우선 뉴레이크인바이츠를 새 주인으로 맞았다. 사명도 크리스탈지노믹스에서 CG인바이츠로 변경했다. 3대 중점 과제도 공표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 과정에서 CG인바이츠 창업주 조중명 회장의 거취도 변화가 있었다. 조 회장은 올 4월 CG인바이츠 단독대표 및 사내이사 자리에서 사임했다. 다만 6월 사내이사로 경영에 복귀했다. 굵직한 자금 거래도 발생했다.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58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단행했다. 이외도 펜젠 최대주주 등극(168억원 규모), 화일약품 지분 매도(50억원 규모), 금호에이치티와 주식양수도계약(SPA, 280억 규모), 오성첨담소재 대상 유증(43억원 규모), 판교 사옥 매각(349억원 규모) 등에서 수십억에서 수백억원 자금이 오갔다. 주인 바뀐 CG인바이츠 '변화의 바람' CG인바이츠는 5월 19일 뉴레이크인바이츠 대상 58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이후 뉴레이크인바이츠는 6월 2일 유증 대금을 납입하고 CG인바이츠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가 변경된 6월 2일 기업설명회를 열고 ▲항암제 사업 확대 ▲비 핵심 자산 매각 ▲ESG 기반 주주 친화 정책을 3대 중점 과제로 공표했다. 약속은 실행으로 이어졌다. 이중 비 핵심 자산 매각에 속도가 붙었다. CG인바이츠는 최근 경기도 분당구 판교에 위치한 본사 건물 3개 층을 매각했다. 349억원 규모다. 중복 부동산을 현금화해 유동성을 확보하고 성장 동력인 신규 임상개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회사는 이를 통해 향후 5년 간 2000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향후 화일약품 또는 계열사 지분 엑시트로 추가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 CG인바이츠는 올 1월 화일약품 보유 지분 일부를 매각해 50억원을 확보했다. CG인바이츠는 올 1분기 말 기준 화일약품 11.41%를 보유하고 있다. 8월 1일(2005원) 종가 기준 152억원 규모다. 미국법인 CG파마슈티컬스(100%)과 크리스탈생명과학(59.2%), 크리스탈바이오사이언스(100%), 마카온바이오테라퓨틱스(52.3%) 등의 지분 매각 가능성도 있다. 화일약품 또는 계열사 지분을 처분할 경우 300억원 안팎의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 CG인바이츠는 비 매각 자산 처분을 통해 유입된 자금을 다방면으로 활용한다. R&D 확장이다. CG인바이츠는 인바이츠생태계 구성 기업들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암 백신 분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방침이다. 전립선암 백신 후보물질 개발을 시작으로 암백신 11종에 대한 후속 물질을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 R&D도 속도를 낸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캄렐리주맙'과 췌장암 치료제 '아이발티노스타트' 등이 대표적이다. 조중명의 거취 최대주주 변경 과정에서 조중명 CG인바이츠 창업주의 거취도 변동이 많았다. 조 회장은 올 3월 화일약품 공동대표, 4월 CG인바이츠 단독대표 자리에서 내려왔다. 두 회사 모두 대표이사와 사내이사직을 모두 사임했다.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는 것처럼 보였다. 화일약품은 CG인바이츠가 2대주주로 있는 회사로 조 회장은 경영에 관여했다. 한때는 최대주주였다. 다만 조 회장은 6월 경영에 복귀했다. 사임 2개월여만이다. 조 회장의 복귀는 본인 의지 외에도 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 경영 복귀 요구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의 R&D 연속성과 상징성 등이 고려된 처사다. 주주와의 갈등 완화 역할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CG인바이츠는 과거에도 소액주주와 갈등이 잦았다. 단 조 회장은 화일약품 경영에는 여전히 손을 뗀 상태다. CG인바이츠도 사내이사로 복귀했지만 대표이사는 정인철 단독체제로 운영 중이다. 조 회장은 CG인바이츠에서 최대주주를 도와 고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3대주주와의 갈등 CG인바이츠는 최대주주 변경 외에도 굵직한 이슈로 체질개선을 단행했다. 펜젠 최대주주 등극, 화일약품 지분 매도, 금호에이치티와 주식양수도계약, 오성첨담소재 대상 유증 등이다. 여기서 수십에서 수백억원 자금이 오갔다. 금호에이치티와의 주식양수도계약(SPA)은 잡음이 일었다. SPA 잔금 납입이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CG인바이츠가 금호에이치티 이사 해임안을 담은 임시주주총회를 강행하면서다. 조중명 회장은 올 3월 금호에치티가 2020년 매수한 CG인바이츠 주식 및 경영권을 280억원에 다시 양수한다는 계약(SPA)을 맺었다. 계약일 계약금 28억원, 4월 중도금 28억원을 납입한 조중명 회장은 6월 30일 잔금 224억원 납입을 남겨 놓고 있었다. 다만 최대주주가 바뀌고 CG인바이츠가 잔금 납입 하루 전인 6월 29일 금호에이치티 이사 3명 해임 건을 담은 임시주총을 열면서 갈등이 발생했다. 다만 CG인바이츠가 임총에서 조중명 회장은 물론 최대주주 뉴레이크인바이츠측 인사 2명과 금호에이치티측 인사 2명(조경숙, 양동석)을 사내이사로 임명하면서 갈등은 봉합된 상태다. 기업 인수건도 있었다. CG인바이츠는 팬젠 인수에 168억원(지분율 14.37%)을 투입했다. 당시 화일약품도 팬젠 지분 6.06%를 취득해 3대주주에 올랐다. 화일약품의 팬젠 지분 6.06%는 원래 CG인바이츠가 확보하려던 물량이다. 조중명 회장이 화일약품 경영에서 빠진 점을 고려하면 '따로 또 같이'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시장 관계자는 "CG인바이츠의 상반기 행보가 숨가빴다. 최대주주 변경이 대표적이다. 금호에이치티와 소액주주와의 갈등, 펜젠 인수, 조중명 회장 거취 등도 맞물렸다.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CG인바이츠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이 불고 는 만큼 맞물린 이슈도 교통정리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2023-08-02 06:00:23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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