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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적용 전인데도'...ADC 신약 '엔허투' 첫 매출 74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다이이찌산쿄의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 '엔허투(트라스트주맙데룩스테칸)'가 비급여 상태로 상반기에만 70억원 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엔허투는 7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22억원, 2분기 52억원 등이다. 아직 건강보험 급여로 등재되지 않았음에도 70억원 넘는 매출이 발생한 셈이다. 이 약을 필요로 하는 유방암 환자가 적지 않음을 의미하는 대목이다. 엔허투의 비급여 투약비용은 1회 주사당 500만원 내외로 알려졌다. 엔허투는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제다. 최근 주목받는 항체-약물접합체(ADC, Antibody drug conjugate)로,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전에 두 개 이상의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이전에 항 HER2 치료를 포함해 두 개 이상 요법을 투여받은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HER2 양상 위 또는 위식도접합부 선암종의 치료에 대해 허가를 획득했다. 12월엔 적응증이 확대됐다. 이전에 한 가지 이상 항 HER2 기반의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2 양성 유방암 환자의 치료에도 투여가 가능하다. 다만 급여 등재는 지지부진한 모습이다. 지난 5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지만, 이후로 네 번의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 상정되지 못한 채로 계류 중이다. 내달 7일 약평위가 예정됐지만, 엔허투의 상정 여부는 미지수다. 환자들은 이 약물의 급여적용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엔허투의 건강보험 적용을 촉구하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한 상태다. 올해 1월 처음 엔허투 건보 적용 청원이 올라왔고, 5일 만에 5만명이 동의했다. 이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회부돼 급여 절차를 밟게 됐다. 엔허투 임상3상(DESTINY-Breast03)에선 이전에 한 가지 이상의 항 HER2요법을 투여 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트라스투주맙엠탄신(T-DM1)과 직접 비교해 유의미한 무진행 생존기간(PFS) 개선 효과를 보였다. 엔허투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은 28.8개월로, T-DM1 투여군의 6.8개월 대비 무려 22개월 길게 나타났다. 주요 2차평가 변수인 전체생존기간(OS)은 엔허투 군이 T-DM1 투여군에 비해 사망위험을 36% 감소시킨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냈다. 또 다른 임상(DESTINY-Breast01)에선 이전에 T-DM1, 트라스투주맙, 퍼투주맙을 포함한 2개 이상의 항 HER2 요법을 투여받은 절제 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 대한 지속적인 항종양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 결과, 엔허투는 60.9%(95% CI, 53.4-68.0)의 확정 객관적 반응률(confirmed ORR) 과 16.4개월의 무진행 생존기간 중앙값(mPFS)을 나타냈다.2023-08-31 12:00:54김진구 -
비대면 초진허용 대상, 병의원 드문 수도권까지 확대[데일리팜=이정환 기자]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초진 허용 대상이 단순 도서·벽지 지역 거주자에서 병·의원이 없거나 드문 수도권 지역 환자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시범사업 재진 허용기간 역시 만성질환의 경우 현행 '1년 이내' 구간에서 축소하고, 이 외 급성질환은 '현행 30일 이내' 구간에서 더 늘리는 개선안이 검토될 전망이다. 섬과 벽지 일부로 규정된 초진 허용 지역이 지나치게 좁고 만성·급성질환의 재진 허용 기준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복지부는 자문단 등과 함께 구체적인 기준 개선안과 시행시점 확정을 위한 논의에 나설 방침이다. 31일 국회 보건복지위에 따르면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자문단 회의에 참여한 각 직능단체와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초진과 재진 대상을 현행 기준 대비 개선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구체적으로 초진 대상 가운데 섬·벽지 환자의 경우 현재 '보험료 경감고시가 적용되는 섬·벽지 거주자'가 허용 기준이다. 복지부는 단순히 고시 적용 거주자를 넘어 의료기관 접근성이 떨어져 비대면진료 초진이 불가피한 환자 사례를 모색해 초진 기준을 상대적으로 확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재진 대상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에서 1년 이내 비대면진료를 허용 중인 기준을 축소할 것으로 보인다. 만성질환이라도 대면진료 공백이 1년까지 길어지면 자칫 질환 진행 상태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환자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영향이다. 특히 만성 외 급성질환은 30일 이내 비대면진료 허용 기준을 더 확대해 일부 환자 편의를 높일 가능성이 크다. 복지부가 급성질환 비대면진료 허용 기간을 60일까지 늘려 너무 짧다는 불만을 해소할지 시선이 모인다. 복지위 여당 관계자는 "복지부가 시범사업 초·재진 허용 기준 개선을 위한 자문단 등 협의에 나선 상황이나, 최종 개선안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이제부터 합리적인 개선안 마련에 환자단체, 의·약사단체, 플랫폼 등과 논의를 시작해 조만간 개선안을 도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2023-08-31 11:49:56이정환 -
서울백병원 오늘 오후 5시 폐원...주변 약국도 착잡[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백병원이 오늘(31일) 오후 5시 진료를 마지막으로 문을 닫는다. 서울백병원은 "2023년 8월 31일 진료를 종료하게 됐다"며 "그동안 서울백병원을 이용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남은 기간 동안 진료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료 종료를 공식화했다. 진료의뢰서 및 진단서(소견서) 발급은 오늘까지, 의무기록 사본(영상기록 포함)은 내년 2월 29일까지, 진료비 정산 및 반환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1941년 '백인제 외과병원'으로 문을 연 지 82년 만이다. 직접적인 타격을 받게 되는 백병원 문전약국가도 착잡한 심정이다. 문전약국 약사는 "오늘 마지막 진료라고 전해 들었다. 병원이 폐원 결정 이후 환자들에게 전원 관련 문자메시지를 보냈으며, 약국에도 공문을 통해 관련 소식을 전했다"며 "일부 의사들은 직접 찾아와 '미안하고 죄송하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 약사는 "전해 듣기로 일부는 부산으로, 또 일부는 상계와 일산으로 발령이 난다고 하더라. 아직 내부적으로도 시끄럽지만 병원이 폐원을 결정했기 때문에 이제는 공식화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하지만 진료가 종료된다고 해서 당장 약국도 문을 닫을 수 없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 재증명서 발급 등 약국의 역할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또한 해당지역 약국을 구태여 찾아주는 단골들을 위해서도 문을 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이 약사는 "인근 약국들이야 착잡하고, 아쉽고, 안타깝지만 앞으로도 상황을 지켜볼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서울시와 중구가 백병원 부지를 병원용도로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함에 따라 불투명한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약사도 "폐원 소식에 의사선생님은 물론, 주변 약사님들까지 함께 걱정해 주시고 우려해 주시고 있다. 전원 전 마지막 진료를 받고 약을 타러 오시는 분들과 함께 아쉬워하기도 했다"며 "전원을 하더라도 우리 약국을 찾겠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 당장은 계속 문을 열 방침"이라고 말했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폐원이 결정됐지만 아직까지 폐업이나 이탈 등 별다른 움직임은 없다. 의료부지 사용 등 이슈가 있다 보니 2~3개월 가량 더 지켜본다는 약국들이 많다"고 전했다. 문제는 수익이다. 폐원 논의가 이뤄지면서 일부 환자들이 떠났고, 지속적인 처방 감소와 진료 종료 등으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그야말로 버티기의 시간"이라며 "시간이 장기화될 경우 약국들 역시 버티기가 힘들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결정이 나길 기대할 뿐"이라고 말했다. 한편 폐원을 둘러싸고 교직원들의 반발은 현재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백병원 교수협의회·인제대 교수평의회 등 서울백병원 교직원은 입장문을 통해 "서울백병원 진료가 종료돼 참담하다"면서 "진료 종료와 폐원을 결정하고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립학교법과 법인 정관에 규정된 절차조차 제대로 지키지 않고 일방적으로 폐원을 결정하고 통보해 여전히 폐원을 인정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이어 이사회의 폐원 결정 과정에 법적 절차를 위반한 사항이 있는지 들여다 봐야 한다며 교육부에 감사를 요구하고 서울행정법원에 폐원 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2023-08-31 11:45:18강혜경 -
식물성 에스트로겐 작용기전과 이해◆방송: 팜토크 ◆영상 촬영 편집: 영상편집팀 ◆출연: 이승희, 오성곤 약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이승희 약사와 약사사회 일타 학술강사로 활동 중인 오성곤 약사(약학박사)가 의약 정보, 약계 이슈, 약물의 작용과 부작용, OTC 리뷰 등을 주제로 매주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자 이제부터 두 약사의 '케미'를 확인해 볼까요? ◆식물성 여성호르몬의 이해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대표적으로 대두인데, 우선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작용하는지? 식물성 여성호르몬 즉, Phytoestrogen은 대두, 석류, 승마 등의 다양한 식물에서 에스트로겐 효과를 나타내는 물질을 총칭하며 효과 및 구조적 유사 정도는 다양. 즉 완전한 에스트로겐 효과보다는 약한 것이며, 구조적으로 보면 flavonoi 류의 isoflavonoid, ligan 구조, terpenoid 류 등 다양함. 참고로 Ligan(아마의 껍질에 많음)은 Phytoestrogen 작용도 하지만 약하고, Aromatase inhibitor(Estrogen 과잉 억제) 작용으로 오히려 과잉의 에스트로겐 작용을 제어하는 역할로 사용 - 식물성 에스트로겐의 작용에 대해서 좀 더 살펴본다면? 정확한 작용기전은 다소 불명확 하지만, 크게 보면, 1. 에스트로겐 수용체은 알파, 베타의 분포부위가 다름 1)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 : 유방, 자궁 등 생식에 관련된 부위에 분포 에스트로겐 수용체 베타 : 심혈관, 뼈 등 다양하게 분포 2)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에스트로겐 수용체 알파에는 작용하지 않거나 오히려 에스트로겐의 과잉 작용을 억제하고, ER-β에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 즉 인체가 만드는 내인성 에스트로겐의 유방, 자궁 자극을 감소시키고, 심혈관, 뼈의 보호 효과에는 도움 2.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partial agonist로 작용 1) 체내의 원래 에스트로겐의 작용이 100인데 이게 50으로 부족해서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이 있다면 partial agonist는 에스트로겐 작용을 보충하는 역할을 함 2) 오히려 체내 에스트로겐 작용이 200으로 과잉의 문제가 나타난다면 partial agonist는 오히려 체내에스트로겐의 과잉 작용을 방해(=antagonist)로 작용함 3. 식물성 에스트로겐은 프로게스테론 활성도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음 1) 체내의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은 전혀 다른 물질이 아니라 비슷한 구조(=steroid ring)의 호르몬임 2) 식물성에스트로겐은 정확히 에스트로겐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프로게스테론 효과(=에스트로겐 과잉에 의한 자궁 내막 증식을 억제)가 존재할 수 있음.2023-08-31 11:44:21데일리팜 -
제약, 약국 재고근거 찾기 관건…서류상 반품 과제는[데일리팜=김지은 기자] 9월 5일 시행되는 7800여개 품목 약가인하 서류상 반품의 관건은 약국 재고 근거 확보가 관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 약국, 도매업계에 따르면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 7675개 품목, 사용량-약가연동 134개 품목에 대한 반품 작업이 한창이다. 이번 약가인하의 경우 고시 일자 5일 뒤인 9월 5일에 고시가 시행되는 만큼, 대다수 약국은 다음주 중으로 보유하고 있는 재고 실물 반품, 서류상 반품 중 정산 방식을 결정해 도매에 신청할 예정이다. 도매업체들에 따르면 이번 주 초부터 약국에서 실물 반품이 쏟아지고 있으며,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서류상 반품을 진행하겠다는 약국도 적지 않다. 이 가운데 업계에서는 이번 약가인하 특성상, 서류상 반품의 경우 약국의 재고 근거가 추후 제약사 정산 과정에서 관건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네릭 상한금액 재평가에 따라 약가가 인하되는 7675개 품목의 경우 CSO에서 유통하는 제품이 다수 포함돼 있는 데다가, 저빈도 품목으로 약국의 사입 시점이 한참 경과했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렇다 보니 약국에서 작성한 보상요청서 상의 재고 근거를 제약사 입장에서 신뢰하기가 쉽지 않은 구조라는 것이다. 약업계 한 관계자는 “이번 제네릭 약가인하 대상 품목은 제약사 차원에서 관리를 제대로 안한 품목이 대다수이고, 이중에는 제약사가 CSO에 마진을 주고 판매한 약들이 적지 않다”며 “그렇다 보니 서류상 반품을 진행하는 구조에서 제약사는 약국의 사입 근거 확보가 어려울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서류상 반품을 통한 정산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낱알도 포함한 실재고 기준으로 약국에서 서류상 반품을 신청하면 이 자료에 대한 근거 데이터가 확실히 확보돼야 제약사도 정산을 할 수 있는 구조“라며 ”앞선 타이레놀의 경우는 약가가 오히려 인상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추후 문제가 될까봐 약국들이 더 조심했었다. 이번의 경우 약국이 제시한 재고 자료를 제약사가 어떻게 100% 신뢰하고 정산해줄 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했다. 약국에서 서류상 반품을 신청하면 도매업계에서는 약국의 재고 근거로 수불내역서(물건의 입출고 내역을 정리한 서식)를 마련해 제약사에 함께 제출하도록 돼 있다. 이 가운데 일부 제약사는 서류상 반품 마감 일자를 9월 5일 고시 시행과 가깝게 잡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A제약사의 경우 최근 도매업체들에 9월 5일에 시행되는 약가인하 품목에 대한 정산 관련 서류 접수 마감을 9월 4일로 통보했다. 이는 약가인하 고시 시행일보다 하루 앞으로, 업계에서는 사실상 접수를 받겠다는 의지가 없어 보이는 것을 해석하고 있다. 더불어 대다수 제약사들도 고시 시행일과 2주 정도의 기간을 둔 9월 22일을 정산 관련 서류 접수 마감일로 잡고 있는데, 도매로서는 약국으로부터 서류상 반품 접수를 받고 관련 근거 자료를 만들어 제약사에 접수하기도 빡빡한 일정이라고 토로하고 있다. A도매업체 관계자는 “9월 4일자로 서류접수를 마감하겠다는 제약사는 사실상 서류상 반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나 다름 없다”며 “이번 약가인하 특성상 제약사들은 약국 재고를 신뢰가 부족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그렇다 보니 제약사는 최대한 서류상 반품을 피하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2023-08-31 11:36:24김지은 -
동아에스티, 씨비에스바이오와 동반진단·신약 공동연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아에스티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와 신약개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동반진단 기술을 활용해 삼중음성유방암 등 난치성 암종에 대한 항암제 및 각종 질환 치료제 개발과 바이오마커 발굴 등에 협력한다.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바이오마커 및 후보물질 발굴과 신약개발 공동연구도 진행한다.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정밀의학 전문 기업이다. 특정 항암제에 반응하는 환자군을 선별할 수 있는 동반진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자체 개발한 인공신경망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하여 간암, 삼중음성유방암, 직장암에서 바이오마커를 발굴했다. 10년 이상의 국내외 공동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 및 유전체 빅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동반진단은 환자에게 치료제를 투여하기 전 유전자 검사 등을 통해 효과가 있는지 예측하는 진단이다. 박진영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 대표는 "동아에스티의 신약개발 전문성과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마커 발굴 특화 기술이 융합된다면 상호 시너지 창출과 함께 연구개발 속도를 앞당기고 임상시험 성공에 획기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홍 동아에스티 R&D 총괄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기업 간의 성공적인 신약개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씨비에스바이오사이언스의 바이오마커 발굴 기술 및 데이터분석 플랫폼을 활용해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2023-08-31 11:27:46천승현 -
올해 급여재평가 1차 결과, 내달 6일 약평위 심의[데일리팜=이탁순 기자] 올해 약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1차 결과가 오는 9월 6일 열리는 약제급여평가위원회(약평위) 안건에 오른다. 이에 시장규모가 큰 히알루론산 점안액 등 재평가 약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심평원은 이날 약평위 심의한 급여재평가 1차 결과를 공개하진 않을 방침이다. 제약사에 결과 통보 후 이의신청까지 받고, 이후 2차 심의 때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31일 심평원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오는 6일 열리는 약평위 회의에서 올해 급여 적정성 재평가 심사 결과가 안건으로 심의된다. 올해 재평가 대상 성분은 히알루론산 점안제, 레바미피드,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록소프로펜나트륨, 레보설피리드, 에피나스틴염산염 등이다. 이 가운데 인공눈물 용도로 사용되는 히알루론산 점안제 시장규모가 약 2000억원으로 가장 커 업계의 관심도가 높다. 히알루론산 점안제에 대한 관심이 큰 만큼 결과도 예측이 안 되고 있다. 다만 제약업계에서는 의료진의 반발이 크고, 노인 환자를 위해 급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 만큼, 사회적 논의를 거쳐 급여를 유지하지 않겠냐고 내심 기대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히알루론산 점안제의 효과에 대한 근거는 충분하지만, 어떻게 판단할지는 모르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다른 재평가 대상들은 일부 적응증에 대한 급여 제한이 있어도 전부 삭제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위염, 위궤양에 사용되는 레바미피드(오리지널 제품 무코스타)의 경우 위궤양 효능에 대한 논문이 많아 급여 유지되지 않겠냐는 전망이다. 오팔몬으로 대표되는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성분 역시 2개 적응증 중 한 개는 임상 근거가 충분하다는 분석이다. 심평원은 이번 약평위 1차 심의 결과는 공개하지 않고, 제약사에만 통보할 계획이다. 이후 이의신청을 받아 재심의를 거친 다음 결과를 공개할 방침이다. 작년에는 이의신청 이후 약평위 심의 공개가 10월 이뤄졌다.2023-08-31 11:11:53이탁순 -
서울 강동구약, 노인종합복지관과 '취약계층 지원' 협약[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가 노인종합복지관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고, 약손사업을 선보인다. 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부회장 손영재, 위원장 강은주)는 지난 30일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층 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지원하고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노력에 나서기로 했다. 약사회는 첫 사업으로 온(溫) 정으로 통(通)하는 희망 나눔을 통해 강동노인종합복지관과 성내종합사회복지관을 통해 선정된 10명의 홀몸 어르신과 결연을 맺고 매월 일정금액의 생활보조금을 지원키로 했다. 서울시립강동노인종합복지관 성미선 관장은 "결연 후원금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며 "약사회와 함께 할 수 있는 봉사, 교육, 사업 등을 제안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과 지역사회를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민경 회장은 "약사회가 지역 사회의 공존을 실천하고 따뜻한 마음의 나눔을 통해 삶의 작은 희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고 화답했다. 이날 협약에는 신민경 회장과 손영재 부회장, 성미선 관장 등이 참석했다.2023-08-31 10:59:39강혜경 -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 출시..흡수율 업그리에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영양처방기업 더좋은은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해 체내 흡수율을 높인 맛있는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비타민C는 항산화, 철의 흡수, 결합조직형성과 기능유지의 기능성을 갖는 필수영양소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보충하는 것을 권장한다. 시중에 비타민C 제품이 많아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인 소비자에게 희소식이다.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는 독자적인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하여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리포좀 제형기술을 적용한 분말형 비타민C는 수용성인 비타민C를 인지질로 감싸 생체 인지질과 유사한 구조로 되어 있다. 위에서는 위산 등으로부터 유효성분을 보호하고 동시에 소장에서의 흡수는 용이하다. 빈속에 먹어도 부담이 덜하고, 새콤달콤 열대과일맛의 분말형태로 물 없이도 사르르 녹아 섭취의 편의성도 좋다. 미국 발리멘타사(VALIMENTA) 프리미엄 원료를 사용, 리포좀 제형기술이 적용된 비타민C 250mg을 함유하고 있는데 이는 1일 영양성분 기준치 2.5배에 달한다. 더좋은 리포좀 비타민C는 30포 규격, 하루 1포 섭취하는 분말형태의 건강기능식품이다.2023-08-31 10:49:03노병철 -
JW그룹,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 개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JW그룹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경하 JW그룹 회장)은 지난 30일 경기도 과천시 소재 JW과천사옥에서 제11회 JW성천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부부 의사 김동연(글로벌케어내과/49세)·안미홍(누가광명의원/49) 씨에게 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31일 밝혔다. JW성천상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이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과 철학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12년 제정한 상이다. 인류의 복지 증진을 위해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공헌하며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는 의료인을 매년 발굴해 ‘생명존중’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김동연·안미홍 씨는 JW성천상 제정 이래 선정된 첫 부부 수상자로, 의료 불모지로 알려진 방글라데시에서 15년여간 열악한 환경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참된 인술을 펼쳐왔다. 2003년 29세의 젊은 나이에 의료 선교사 자격으로 방글라데시와 연을 맺었던 부부는 의료인으로서 책임감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2007년부터 방글라데시 북서부 농촌 지역에 있는 램(LAMB) 병원에서 근무하며 현지 의료·보건 환경 개선 활동에 앞장섰다. 특히, 부부는 현지에서 가장 취약했던 응급·중환자 치료에 발 벗고 나섰다. 남편인 김 씨는 램 병원이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실에서 응급 혈전 용해술, 급성 복막 투석 등을 최초로 시행하였으며, 현지 수련의와 간호사를 대상으로 의료 교육 프로세스와 중환자 치료 가이드라인을 만들어가는 등 체계적인 의료시스템 구축에 힘써왔다. 아내인 안씨는 지역사회 보건사업인 ‘지역 안전분만시설 운영사업’을 진행하는 한편, 시골 마을인 바달간즈 지역의 청소년 보건사업 실행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지 보건·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김동연·안미홍 수상자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의료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명감이 15년여간의 현지 의료 활동으로 이어졌다”며 “영광스러운 JW성천상의 수상자에 선정된 만큼, 생명존중 정신을 이어가는 참된 의료 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외학술재단은 상의 장기적인 발전과 인지도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기존 성천상에서 JW성천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재단은 故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의 제정 취지에 따라 ‘생명존중’의 가치와 철학을 계승 발전시켜 국내 대표 의료봉사상으로 입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2023-08-31 10:41:47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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