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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3년' 제약 10곳 중 9곳 고용↑...연구인력 더 늘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주요 제약기업들이 지난 팬데믹 3년 간 고용 규모를 확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인력 증가 폭이 내근이나 영업직보다 더욱 컸다. 위기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2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주요 상장 제약기업 20곳의 직원 수는 총 2만469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2.7% 늘었다. 주요 제약사들의 직원 수는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3년새 8.5% 증가했다. 전통제약사 중 매출액 기준 상위 20곳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팬데믹 3년 위기 상황에서도 제약바이오기업들이 고용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는 의미다. 주요 제약사 20곳 중 16곳이 지난해보다 직원 수가 늘었다. 녹십자, 종근당, 일동제약, 일양약품이 1년 전보다 직원 수가 줄었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제약사 20곳 중 18곳의 직원 수가 확대됐다. 3년 전보다 직원 수가 감소한 제약사는 한미약품과 일양약품 2곳에 불과했다. 제약사 10곳 중 9곳은 지난 3년 간 고용 규모를 늘린 셈이다. 한미약품의 직원 수는 2020년 상반기 2365명에서 올해 상반기 2331명으로 34명 줄었다. 같은 기간 일양약품 직원 수는 659명에서 639명으로 20명 감소했다. 주요 제약기업들의 연구인력 증가 폭이 컸다. 지난 상반기 말 제약사 20곳의 연구인력은 총 4290명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4.1% 늘었다.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6.6% 증가했다. 제약사 20곳의 직원 수에서 연구인력을 제외한 고용 규모는 2020년 상반기 1만9079명에서 3년 새 2만400명으로 1.1% 증가했다. 제약기업들의 연구인력 증가 폭이 내근직이나 영업직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는 의미다. 제약사들이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R&D 인재 발굴에 더욱 많이 투자한 셈이다. 반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대면 업무가 위축되고 온라인 영업 등이 활성화되면서 내근직이나 영업직군의 고용은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약사 20곳 중 15곳이 지난 3년 동안 연구인력을 증원했다. 지난 3년 간 대웅제약의 연구인력 규모가 131명에서 246명으로 87.8% 늘었다. 파마리서치, 동국제약, 삼진제약은 3년 동안 연구인력 규모가 50% 이상 확대됐다.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대원제약, 제일약품, 휴온스, 녹십자, 일양약품, 보령 등은 연구인력 수가 1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반해 셀트리온제약, 유나이티드제약, 휴젤, SK바이오팜, 동화약품 등은 3년 전에 비해 연구인력 규모가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인력을 제외한 직원 수를 보면 한미약품, 일동제약, 일양약품 등을 제외한 17곳이 3년 전보다 고용을 늘렸다. SK바이오팜이 비 연구인력 규모가 3년 전 110명에서 173명으로 57.3% 증가했고 파마리서치는 50.8% 늘었다. 휴젤, 휴온스, 셀트리온제약, 대원제약, 동화약품, 대웅제약, 보령, 녹십자 등이 2020년 상반기보다 비 연구인력 고용 규모가 확대됐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은 최근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열어 우수인재 발굴에 적극적인 행보를 나타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지난 1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개최한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에서 60여개 기업이 채용부스를 설치해 현장을 찾은 구직자를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다. 행사장을 찾은 취업준비생들은 4600여명에 달했다.2023-09-21 06:20:44천승현 -
1200억 규모 자누메트, 후발 경쟁은 10월부터 본격화[데일리팜=이탁순 기자] 당뇨병치료제 시장은 10월에도 뜨거워질 전망이다. 9월 등재를 못한 염변경 복합제들이 한꺼번에 시장에 나서기 때문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MSD의 DPP-4 억제 계열 당뇨 복합제 '자누메트·자누메트XR(시타글립틴인산염수화물+메트포르민연산염)' 후발의약품들이 다음 달 대거 등재된다. 이들은 염변경약제로, 산정기준에 의해 지난 9월 2일 특허만료에 출격하지 못했다. 염변경 복합제는 동일성분 염변경 단일제가 우선 등재돼야 가격 산정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시타글립틴 물질이 특허 만료된 이달 2일에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단일제 134품목이 등재된 바 있다. 이를 포함해 후발약 총 239개 품목(단일제 157개, 복합제 82개)이 신규 급여 등재됐다. 염변경 단일제가 앞서 급여 등재되면서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 성분 복합제 등은 10월 등재될 예정이다. 현재 허가목록에는 시타글립틴염산염수화물과 메트포르민 유효성분이 결합된 복합제가 304개나 있다. 생산 이슈만 없다면 이들 대부분이 10월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타글립틴인산염과 메트포르민 유효성분이 결합된 복합제도 10월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자누메트·자누메트XR 후발약은 10월부터 본격 경쟁 체제로 돌입할 전망이다. 작년 유비스트 기준 원외처방액을 보면 자누비아 단일제 405억원, 자누메트·자누메트XR 복합제가 각각 689억원, 482억원으로 합계 1171억원으로 단일제보다 훨씬 큰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관건은 한미약품과 종근당의 시장선점 속도에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 사는 유일하게 이달 2일 자누메트·자누메트XR 후발약을 급여 등재했다. 동일성분 제네릭으로 양 사만 우판권을 획득했기에 가능했다. 대규모 영업력을 가진 양 사가 한달 동안 시장을 얼마나 선점했느냐에 따라 다른 후발업체들의 진입 속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한 관계자는 "자누메트·자누메트XR 후발약 시장은 급여기준 때문에 한미, 종근당만 시장 선점 기회를 얻게 됐고, 다른 후발업체들은 한 달 늦게 시장에 나서게 됐다"며 "과연 한 달 일찍 발매한 양 사가 전체 점유율을 얼마나 가져갔는 지가 다른 후발업체들에게 관건"이라고 설명했다.2023-09-21 06:19:30이탁순 -
위더스제약 주사제 공장 준공…탈모 시장 정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위더스제약이 269억원을 투입한 주사제 공장이 본격 가동한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 시설이다. 탈모약과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장기지속형 주사제를 생산한다. 위더스제약은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하나만으로 2025년 매출이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은 627억원이다. 위더스제약은 20일 장기지속형 주사제 전용 안성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269억원이 투입된 안성공장은 연간 250만 바이알(병) 규모다. 269억원은 위더스제약의 지난해 영업이익(49억원)의 5배가 넘는 금액이다. 당초 투자액은 195억원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공사자재 및 인건비 상승에 따른 단가 상승 ▲케파 증대(두타스테리드)에 따른 제조설비 추가 및 수처리 공사 비용 등 추가로 269억원까지 늘어났다. 성대영 위더스제약 대표는 "세계 최초의 마이크로플루이딕 장기지속형 주사제동 공장 준공은 그동안 R&D에 집중 투자해온 결과다. 위더스 제약의 제조 수월성을 지속적으로 높여 국민 건강에 이바지하는 제약 기업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 전용 공장 위더스제약 안성공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시설 경쟁력과 제품 라인업 때문이다. 안성공장은 세계 최초 마이크로플루이딕(Microfluidic) 전용 공장 시설이다. 마이크로플루이딕은 주사형 탈모치료제를 생산하는 핵심 기술이다. 기존 폴리머 기반 마이크로스피어 제제의 약물 방출 조절 어려움을 획기적으로 해결했다. 우수한 방출패턴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이에 안정적인 방출 패턴을 유지할 수 있어 장기지속형 주사제 생산이 가능하다. 높은 수율의 제조공정이 확립돼 수익성도 챙길 수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최대 3개월에 한 번만 주사를 맞으면 된다. 탈모치료제는 정해진 양을 제때 복용하는 '복약순응도'가 중요한데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투약하면 편리함과 안정적인 효능도 담보할 수 있다. 현재는 정제만 있는 상태다. 피나와 두타를 모두 쥔 똑똑한 위더스제약 안성공장은 제품 라인업도 확보했다. 탈모치료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다. 두 성분은 전립선치료제 적응증 확장도 가능하다. 먼저 탈모치료제다. 위더스제약은 2020년 6월 인벤티지랩과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국내외 위탁생산 사업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2021년 6월에는 대웅제약까지 포함된 3자 업무협약을 맺었다. 대웅제약은 3상과 허가, 판매를 맡는다. 인벤티지랩은 전임상과 1상을 담당하고 위더스제약은 제품생산을 전담한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는 IVL3001(1개월), IVL3002(3개월) 등 두 가지로 개발 중이다. 성분은 피나스테리드다. 해당 성분은 탈모약 MSD '프로페시아'로 팔리고 있다. 지난해 호주에서 1, 2상을 마쳤고 내년 글로벌 3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립선비대증(IVL3013, 3개월) 라인업도 확보했다. 위더스제약은 이 물질 역시 인벤티지랩과 2021년 11월 제휴를 맺고 세계 독점적 권리를 확보했다.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성분은 두타스테리드다. 현재 GSK '아보다트'로 팔리고 있다. 위더스제약은 결국 시중에서 처방되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물질을 확보한 셈이다. 시판 중인 약물의 제형 변경으로 향후 품목 허가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이다. 여기에 두 성분 모두 5알파 환원요소를 억제해 탈모유발 남성호르몬(DHT) 생성을 막는다. 또 두 성분 모두 용량에 따라 전립선비대증 또는 탈모치료제가 될 수 있다. 피나스테리드 5mg은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이를 5분의 1로 줄인 1mg은 탈모약이 되는 경우다. 개발 및 생산 시너지가 날 수 있는 대목이다. 위더스제약은 기전이 같고 적응증 확대가 가능한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를 모두 잡으며 상업화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장기지속형 주사제는 위더스제약의 신 성장동력이 될 전망이다. 위더스제약 관계자는 "그동안 불편을 감수하며 치료제를 매일 복용했던 많은 분들이 장기지속형 주사제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다. 위더스제약은 인벤티지랩과 기술협력으로 탈모치료제와 전립선치료제 생산·개발 이력을 보유한 유일한 CMO다. 관련 시장 성장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장기지속형 탈모치료 주사제 하나만으로 위더스제약의 매출이 2025년 기준 1000억원 이상 늘어날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장 모범생 위더스제약은 2020년 7월 코스닥 상장 후 안성 공장 외에도 미래 성장 동력을 쌓고 있다. 최근 시행된 새 약가제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생동생시험(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에 투자를 단행했다. 그 결과 위더스제약 제네릭 90% 이상이 생동성 시험 제품이다. 위더스제약은 안성공장에 중앙연구소를, 경기도 수원 영통에 신약연구소 등 복수 R&D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위더스제약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는 2019년 5%에서 2021년과 2022년 12%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에 국내에 흔치 않은 이중정(서로 섞이면 안 되는 두 약품을 한 알약 속에 다른 알약을 들어가게 만든 약품) 시설을 갖췄다. 성대영 대표는 시흥 센트럴병원을 운영하는 석경의료재단과 안산 한도병원을 운영하는 대아의료재단 이사장을 맡아 지역 의료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센트럴병원은 시흥시에 장학기금으로 2억원, 고려대 의과대학에 의학연구기금으로 8억여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2023-09-21 06:00:26이석준 -
[데스크시선] 380조 황금알, 희귀약시장을 잡아라[데일리팜=노병철 기자] Orphan drugs. 희귀의약품은 단어적 의미로는 소외된 의약품이라는 뜻이다. 환자 수가 적어 제약회사들이 신약을 개발하지 않는다고 해서 붙여진 별칭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희귀의약품의 지위기 달라지고 있다. 비희귀의약품에 비해 허가승인 성공률이 높지만 임상 개발 비용은 낮아 새로운 수익모델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2년 5월 기준으로 글로벌 신약 파이프라인 79%가 희귀의약품으로 나타났다. 희귀의약품 신약은 틈새를 공략하는 니치버스터(Niche+Block Buster)로 제약 회사의 경쟁력과 미래 비전 그리고 투자가치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희귀의약품은 국가마다 정의가 다르다. 미국은 자국 내 환자 수가 20만명 이하 또는 20만명 이상 이지만 희귀질환에 대한 해당 의약품의 개발 및 시판비용이 미국 내 판매액으로 회수될 수 있을 것이라는 타당한 예측이 없어야 하는 조건을 충족해야 관련 약물로 지정될 수 있다. 한국은 국내 환자 수가 2만명 이하인 질환에 사용되는 의약품 또는 적절한 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환에 사용하거나 기존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과 유효성이 개선된 의약품을 말한다. 이처럼 환자 수가 적어 제약기업의 입장에서 이익이 크지 않을 것 같은데, 왜 글로벌 빅파마들은 희귀의약품 개발에 뛰어들고 있을까. 희귀의약품에 관심이 가는 첫번째 이유는 '저비용 고수익(Low Risk, High Return)'을 들 수 있다. 다시말해 일반 신약 대비 개발 성공률이 높다는 말과도 같다. 희귀의약품의 임상1상부터 허가승인까지의 성공률은 17%로 비희귀의약품(5.9%)에 비해 약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 심사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2상 이후 시장에 진입한 뒤, 비희귀질환 적응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의약품 매출을 극대화할 수 있다. 실제로 로슈의 항암제 아바스틴(Avastin)은 희귀의약품 지정 이후 지속적으로 적응증을 추가해 매출을 두 배 가까이 끌어 올린 사례는 관련 시장 투자 당위성을 역설하고 있다. 시장 독점권(Market Exclusivity)도 빼놓을 수 없는 혜택으로 평가된다. 국가별 시장 독점권 보장 기간(미국: 7년, EU: 최대 10년, 일본: 10년, 한국: 4년)은 다르지만, 시판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일정 기간 동안 동일 질환에 동일한 의약품이 허가되지 않도록 제한된다. 이 외에도 각국의 정부는 ▲개발비 직접 지원 ▲개발비 세액공제 ▲허가심사 수수료 감면 ▲신속 심사 프로그램을 통한 개발시간 단축 등 다양한 지원으로 희귀의약품 개발을 돕고 있다. 미국은 희귀의약품 R&D 비용에 대한 세제혜택을 최대 50%까지 제공, 임상 개발을 위한 보조금·프로토콜 설계 자문·심사신청 수수료를 면제해 준다. 희귀의약품 개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전 세계적으로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은 점점 확대되고 있다. 후기 임상 개발 단계 기준으로 그 비중을 살펴보면 항암제가 가장 많고(59%), 내분비와 혈액·면역 분야(8%), 정신 질환 분야(7%) 파이프라인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임상 단계별로는 임상 2상(55%), 임상 1상(30%), 임상 3상(13%)으로 임상 2상이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된다. 유전자 조작 기술과 AI 기술 등의 발달로 희귀의약품 개발은 더욱 촉진될 전망인데, 올 하반기 새로운 CAR-T cell 치료제와 유전병 치료제의 출시로 희귀질환 치료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존슨앤존슨 CAR-T 치료제는 다발성 골수종으로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고 점차 적응증을 늘려 2024년 이후 매출 1조2700억원 이상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노피는 유전병 희귀질환인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 결핍증(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 ASMD)의 유일한 치료제를 최초로 개발,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의 승인을 받았으며, 올해 하반기 미국 FDA와 유럽 EMA의 승인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2026년 예상 실적은 3450억원이다. 앨나일램 파마슈티컬스는 아밀로이드증 치료제인 RNAi 치료제 출시에 성공해 2026년에 2조30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우리나라 제약바이오기업들 역시 희귀의약품 개발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이 개발하고 있는 희귀의약품 파이프라인은 2019년 기준 106개로 집계됐으며, 2012년부터 2022년 5월까지 미국 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DD)을 받은 파이프라인은 총 63개로 나타났다. 특히 대웅제약은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해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다. 이 후보물질은 세계 최초의 PRS 저해 항섬유화제로 내년까지 시험 대상자 투약을 완료해 결과를 확인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전망, 향후 5년 내 글로벌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38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연평균 11.6% 성장한 수치로 전문의약품 이 같은 기간 동안 1178조원에서 1584조원으로 6.1% 성장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우 빠른 성장 속도다. 전체 전문의약품 매출액 중에서 희귀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23년 14.8%에서 2028년 18.4%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K-바이오의 가장 큰 장점은 베스트 인 클래스 분야에서의 제제개발 능력이다. 규모의 경제면에서도 한국형 신약개발 모델과 그 궤를 같이하는 측면이 많다. 이제 남은 과제는 민관이 합심한 제도 보완과 과감한 R&D 투자 결행력이다.2023-09-21 06:00:10노병철 -
[기자의 눈] 바이오베터 약가우대 기대감과 기회[데일리팜=어윤호 기자] 제도 시행 후 5년 넘게 결과물이 없었던 바이오베터 약가 우대방안 적용 사례가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부는 지난 2016년 국내 보건의료 향상에 기여한 바이오시밀러와 기 허가된 바이오의약품보다 개량된 바이오베터 약가 우대방안을 발표·적용키로 했다. 바이오베터의 경우 개량신약(합성의약품) 대비 개발이 어려운 점을 감안, 개발목표 제품(오리지널 등) 약가의 100~120%로 산정하기로 한 것이다. 하지만 제도 시행 이후 최근까지 적용 케이스는 없었다. 그러다 지난 9월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의 넥스비아자임(아발글루코시다제알파)이 포문을 열었다. 넥스비아자임은 동일 회사인 사노피의 유전자재조합 효소제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알파)' 보다 용법·용량이 개선된 개량생물의약품이다. 이 약은 glyco-engineering 기술을 통해 약물의 세포 내 흡수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M6P의 양을 기존 마이오자임 대비 약 15배 증가시켰다. M6P 증가는 마이오자임 대비 약물의 흡수를 증가시키고 GAA 활성을 개선하여 보다 효과적인 글리코겐 분해를 통해 근육 세포의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다. 또 증가된 표면 M6P는 면역원성의 개선에도 기여해 안전성 측면에서도 유리하다. 여기에 또 하나의 적용 사례가 곧 추가될 예정이다. 바로 한국로슈의 '퍼제타'와 '허셉틴'의 피하주사제형 복합제 페스코(퍼투주맙·트라스투주맙)로, 지난달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 페스코가 만약 등재에 성공한다면 바이오베터 우대방안이 적용되는 두 번째 약물이 되며 항암제로는 최초 사례가 된다. 페스코는 정맥주사로 쓰이던 허셉틴, 퍼제타를 고정용량 피하주사로 바꾸면서 환자 편의성 개선 및 치료시간 감소에 대한 혁신성을 인정받아 항암제 최초의 개량생물의약품으로 이름을 올렸다. 허셉틴·퍼제타 정맥주사로 3주마다 유지요법 치료를 받던 전이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가 페스코 피하주사로 치료법을 바꾸면 투약 및 모니터링에 드는 시간은 총 270분(90 +180분)에서 20분(5 +15분)으로 기존 대비 약 90% 이상 줄어든다. 또한 페스코는 정맥혈관이 아닌 허벅지에 투여하는 피하주사로, 반복된 정맥주사로 인한 혈관 및 신경 손상 등을 줄여줄 수 있다. 바이오베터는 일반 개량신약과는 난이도가 다르다. 기존 오리지네이터 대비 주로 편의성을 개선하지만 주사 약물의 편의성 개선 역시 경구 투약하는 합성의약품과 비교하면 환자에게 전해지는 바가 크다. 첫 적용이 늦었지만 사례가 나오기 시작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또한 바이오베터는 국내 업체들 역시 개발을 진행 중이고 성공 가능성도 신약보다 높은 만큼, 앞으로 더 많은 혜택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밀려오는 블록버스터 바이오 신약들의 특허만료, 이젠 기회를 잡을 때다.2023-09-21 06:00:00어윤호 -
서초구약, 명절 맞아 관내 소외 이웃 위한 성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서초구약사회 여약사위원회(회장 신은종, 위원장 전구슬)는 19일 양재종합사회복지관과 우면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성금을 전달했다. 구약사회의 이번 방문에 양재종합사회복지관 박대희 관장은 “정성어린 후원금에 감사하다”며 “추석 명절을 맞아 홀로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명절 음식을 준비해 방문할 예정이다. 약사회 덕분에 어르신들께서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 관장은 “코로나로 중단됐던 어르신들의 집단 활동이나 교육 프로그램이 대부분 정상화돼 지역사회 관심과 후원이 절실하다”고도 했다. 이에 강미선 회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초래했지만 서초구약사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방문한 우면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경희 관장은 “전년도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차상위 계층을 위한 후원금을 잊지 않고 전달해 줘 감사하다”면서 “조손가정, 임대아파트 거주 차상위계층 아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에는 강미선 회장과 신은종 여약사회장이 참석했다.2023-09-20 19:40:43김지은 -
맘카페에 비싼약국 입소문 나면 단골환자 등돌린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같은 약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약국과 저렴하게 구입하고자 하는 소비자 문제는 단순히 동네약국의 매출 감소에서 끝나지 않는다. 소위 성지로 불리는 난매약국으로 파생되는 문제가 일반약 최저가 비교 사이트, 구매대행, 지역 약국 간 갈등까지 연쇄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기 때문이다. 약국과 소비자간 영양제를 포함한 일반약을 저렴한 가격에 사고 파는 행위에 그치지 않고, 관련한 행위가 일종의 '사업'으로 연결되면서 드러나는 문제점도 적지 않다. ◆"구매 대행해 드립니다" 전문업체 등장= 지역카페나 맘카페 등을 통한 구매대행 문제도 수년 간 되풀이 됐던 문제 가운데 하나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성지약국에서 영양제를 구매 대행해 주겠다는 전문업체까지 우후죽순 생겨나며 문제가 되고 있다. 코로나19 한시적 비대면 진료로 인해 처방약 배달이 가능해 지면서, 제도가 느슨해 진 틈을 타 처방약은 물론 일반약을 구매대행 하거나 픽업해 배달하는 서비스 등이 무작위로 보편화되고 있는 것이다. 올 초 등장한 한 업체는 1만원에 약값이 저렴한 약국에서 약을 대신 픽업해 포장, 택배로 발송해 주겠다고 홍보에 나섰다가 약사사회에서 논란이 됐다. 해당 업체는 서울 종로와 금천, 경기 안양 지역 약국 등 '저렴하기로 유명한 성지약국 5곳 리스트'를 공개하고, 소비자가 약국에 전화를 해 결제까지 진행하면 직원이 대신 약국을 방문해 약을 픽업, 픽업한 약을 포장해 택배로 보내주는 것까지를 주요 서비스로 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가정의달 이벤트로 4월과 5월 심부름 수수료를 50% 할인해 5000원에 대행하는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대대적으로 홍보했다가 문제가 불거지기도 했다. 약국을 방문하기 위해 스케줄을 비우고 교통비를 들여야 하고, 양손 무겁게 약을 들고 다녀야 하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단돈 5000원, 1만원에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는 꽤 괜찮은 서비스라는 반응이다. 하지만 복지부와 식약처는 이 같은 일반약 심부름과 광고·홍보 행위가 위법소지 내포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복지부는 "일반약은 현재 약국 안에서 판매하는 게 원칙이다. 약사회 등이 유권해석과 영업규제를 요청할 경우 법리해석과 함께 규제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식약처 역시 해당 사이트를 차단 조치했다. 하지만 해당 업체는 방식을 바꿔 '카톡 채널 입장하기'를 통해 여전히 약국과 편의점, 마트의 심부름과 픽업대행을 계속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가 지칭한 약국 5곳과의 연관성 의혹이 불거지자, 업체는 심부름 가능 지역을 서울 구로, 영등포, 금천, 관악, 경기 안양으로 한정해 소비자가 약국을 지명하는 방식으로 일부 수정했다. A약사는 "복지부가 불법소지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음에도 관련한 서비스는 계속되고 있다. 논란이 됐던 사이트 김집사를 비롯해 포털 사이트에 '약국 심부름' 등을 검색하면 여러 개의 관련 사이트가 뜨고, '헬퍼'라는 이름으로 중개하는 플랫폼도 적지 않다"며 "일반 약국에서 구매대행 여부까지 묻기 쉽지 않다 보니 정부 차원의 홍보가 절실한 상황이고 지속적인 관리·감독 역시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약값비교 사이트도 등장해 논란을 낳았다. '약값을 밝힌다'는 콘셉트의 '발키리'는 일반의약품은 물론 전문의약품의 가격까지 비교해 최저가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가 반발을 사기도 했다. 서비스 소개에서 발키리는 "약국마다 약 가격은 다른데, 약국에 전화해도 가격은 알려주지 않고 인터넷을 찾아봐도 얼마인지 나오지 않아 싼 약국을 찾으러 직접 발품을 팔거나, 가격이 싼지 비싼지 알지도 못하고 사야 하는 점이 불편했다"며 "이제 발키리에서 간편하고 편리하게, 검증된 실제 약 가격을 찾아볼 수 있다"고 홍보했다. 같은 약을 보다 저렴한 가격에 사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심리와 행동패턴 등을 분석해 만들어진 서비스인 셈이다. ◆약사사회, 인근 약국들과도 마찰= 이 같은 약국은 지역약사회에서도 늘 주시하는 약국들이다. '난매'라는 불법적 요소부터 무자격자 판매, 택배 발송, 지역 약국 간 가격시비 등으로 번질 수 있기 때문이다. 카운터 척결을 위해 공익제보를 이어오고 있는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관계자는 "저렴한 약값으로 논란의 중심에 서는 약국들도 점검 대상이 된다. 자주 언급되는 곳들 가운데 상당수에 대해서는 무자격자 약 판매와 공익제보 등이 이뤄지기도 했다"며 "촬영, 고발이 반복되면서 일부 약국에서는 눈을 피하기 위해 약사, 무자격자, 약사, 무자격자가 섞어 자리를 배치하는가 하면 무자격자가 고객을 응대하더라도 약사가 결제를 하는 등의 편법이 동원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B약사도 "동네 약국이 사입하는 가격, 혹은 그보다 낮은 가격에 판매가 된다고 하더라도 사입단가가 다르다 보니 약사법상 문제를 피할 수 있다. 하지만 소위 성지약국에서는 무자격자 판매가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약국장 대신 근무약사, 한약사, 무자격자가 약국 실무 전반을 맡는 일이 적지 않다 보니 약사사회에서도 이 부분에 대해 지속적으로 푸시를 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지역 약국이 종로보다 싸게 약을 판매하겠다며 맘카페에 홍보글을 올려 문제가 된 사례도 있다. 경기소재 한 약국은 "처방전 없이도 오직 일반약과 건기식 등의 영양요법 상담을 통해 자립하고 있는 종로 5가의 이상적인 약국 모습을 롤 모델로 동경하며, 그 시스템을 배우고 적용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영양제를 종로 5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겠다"고 카페에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해당 카페는 이용자 수가 10만명이 넘는 지역 대표 맘카페로, 종로 대비 5% 할인된 가격에 메가트루 등 영양제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가격 할인 폭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맥스 등 광고 품목의 경우 종로와 가격은 동일하지만 제놀 하이드로24파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겠다고 해 약사법 위반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결국 지역 약사회가 나서 홍보글 자진 삭제와 이 같은 방식의 영업 활동 중단을 촉구하면서 사건이 일단락됐다. 지역약사회 관계자는 "위치가 외지다 보니 경영상 어려움 때문에 홍보글을 올린 것으로 확인했고, 홍보글을 삭제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사항을 주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지역 관계자 역시 "난매 문제가 가장 애매한 문제다. 최근에는 처방·조제 전문약국에서도 난매 문제가 불거지는 경우가 있다"며 "손해만 보지 않는 선에서 마진을 적게 남기겠다는 게 성지약국의 논리이지만, 단 돈 몇천원에도 소비자들이 민감하다 보니 지역에서는 문제가 된다. 적정판매가를 유지해 줄 것을 약사회도, 제약회사도 권고하는 상황이지만 경기가 어려워지다 보니 마냥 약사회가 가격을 정해 압박을 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약사의 품위를 손상시키는 선에서의 가격할인이나 무자격자 판매 등 법을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속적으로 반회나 분회 차원의 문제제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2023-09-20 17:57:50강혜경 -
"인문학부터 임상강의까지"...부천시약 연수교육 풍성[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천시약사회(회장 임희원, 학술위원장 주훈정)는 지난 17일 부천시청에서 약사 391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년도 약사연수교육을 진행했다. 강의는 ▲상동21세기치과의원 최희수 원장의 ‘치과진료의 이해와 치과 약처방’ ▲순천향의대 부천병원 소화기내과 유정주 교수의 ‘간 보는 시간’ ▲정지훈 음악평론가(약사)의 음악·인문학·여행이 결합된 친근하고 재미있는 강의가 6시간 동안 됐다. 임희원 회장은 “코로나19가 잦아들면서 상반기 다양한 강의 진행과 약사 선배님들과 삼계탕 데이, 고단한 일상의 휴식을 위한 시네마 데이, 젊은 약사들 간의 교류를 위한 호프데이 등 회원 간의 교류와 화합을 위한 새로운 시도에 많은 참여 감사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또 임 회장은 “고질적인 품절약 문제, 비대면진료로 파생되는 약배달과 화상투약기 등은 상급회인 지부, 대약과 함께 노력하겠다”면서 “준비된 연수교육 일정을 유익하게 참여하고 곧 다가오는 한가위에는 회원 한 분 한 분 넉넉한 명절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주훈정 학술위원장은 매주 카톡방을 통해 학술자료를 올리고 있다. 이와 관련 학술퀴즈시간을 갖고 퀴즈를 맞춘 약사 5명에게 상품권을 전달했다. 강의 후 약사 후기는 호평이 줄지었다. 약사들은 “연수시간을 채우기보다 즐거운 배움의 시간을 가졌던 거 같다”면서 “지식과 힐링이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후기를 남겼다. 특히 유럽 음악페스티벌을 다룬 정지훈 약사의 강의 평가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다양한 주제의 강의 구성을 호평했다.2023-09-20 17:45:10정흥준 -
'삼육약대 1회 졸업' 임동술 교수, 정년 발전기금 쾌척[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가 되면 먹고 사는 데 지장 없을 거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삼육대에 들어왔는데, 대학에서 신앙을 받아들이게 되고 삶의 지표와 목표를 세우고, 아내도 만나고, 교수로 퇴임하는 축복을 받았네요. 부끄럽지만 이만하면 성공적인 삶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삼육대학교 약학과 임동술 교수가 학과 발전기금으로 3000만원을 쾌척했다. 지난 8월 말 정년퇴임한 임 교수는 퇴임시 후학양성을 위해 학과 발전기금을 내놓는 기부 전통을 이어가며 "내가 받은 축복을 조금이라도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문인 아내(최순복 약학과 82학번)도 흔쾌히 동의해 줬다. 큰 금액은 아니지만 학과 발전에 작은 마중물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임 교수는 삼육대 약학과 1회 졸업생으로 1988년 삼육대 교수로 부임해 35년간 후학양성에 힘쏟아 왔다. 2009년에는 초대 약학대학장을 맡아 6년제 학제 개편의 기틀을 놓는 동시에, 연구자로서는 생약학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업적을 쌓았다. 또 생약학교수협의회장, 전국약학대학약초원협의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그간 대학발전기금, 학과발전기금, 제자사랑장학금, 학과밀알장학기금, 코로나장학금, 총동문회장학금 등으로 14차례에 걸쳐 6500여만원을 기부했다.2023-09-20 17:43:08강혜경 -
노원구약, 대면 연수교육에 약사 220여명 몰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노원구약사회(회장 류병권) 약학위원회(부회장 성기현, 위원장 김건)는 지난 17일 회원약사 약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원구청 대강당에서 하반기 연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날은 낮 1시부터 밤 7시까지 학술강의로 채워졌다. 세부적으로는 ▲유지철 언론학 박사:약의 공감 화법 ▲정병욱 교수:신경계 약물 정리 ▲김은석 약사:환자 안전사고 보고 ▲성기현 약사:환자 안전 캠페인 ▲류병권 약사:항혈전제 ▲김태우 약사:약물안전사용교육 순으로 진행했다. 또 약학위원회는 처방 의약품 복약 상담 전 필수 확인 사항, 일반 의약품 복약 상담 전 필수 확인 사항, 약을 폐기하는 방법 안내 판을 제작 배포했다. 끝까지 참석한 전 회원에게는 연금 복권을 사은품으로 지급했다.2023-09-20 17:37:5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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