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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약, 기부나눔회 후원금으로 은평천사원 지원[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은평구약사회(회장 우경아) 여약사위원회(부회장 권청진, 위원장 윤희경)는 21일 은평천사원을 방문해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구약사회가 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분회 기부나눔회 2023년도 후원금에서 지원된 것이다. 이번 방문에서 우경아 회장과 권청진 부회장은 조성아 원장의 은평천사원 식구들을 향한 극진한 정성과 양육철학, 선생님들의 역량 강화 최신교육 시스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분회 회원 약사들이 더 관심을 갖고 후원할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부식에는 우경아 회장, 권청진 여약사담당 부회장, 조성아 은평천사원 원장, 강정민 국장, 원지혜 선임생활지도원이 참석했다.2023-11-22 10:08:08김지은 -
구로구약, 가을 정취 담은 분회 소식지 ‘구로N' 발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홍보위원회(회장 최흥진, 부회장 김준호, 이사 차정화)는 21일 분회 소식지 구로N 가을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구로구약사회는 회원 약사들에게 약사회 활동과 공지사항, 약사 현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소식지를 발간해 오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소식지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 정동길 투어 행사 후기, 연수교육 결과 보고, 가로세로 낱말 퀴즈 등의 내용이 실렸다. 소식지 편집을 맡은 차정화 이사는 “소식지 호수가 늘어갈수록 약사회에대한 애정도 커져가는듯 하다”며 “겨울호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2023-11-22 10:03:02김지은 -
구로구약, ‘신장질환자 약물치료’ 시리즈 강의 마무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서울 구로구약사회 학술위원회(회장 최흥진 부회장 심연 이사 송지현)는 지난 16일 줌세미나로 ‘신장질환자의 표준약물치료’ 시리즈 강의를 마무리했다고 ?P혔다. 이화여대 약학대학 김명규 교수가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는 약국에서 만나는 신장질환자의 식사요법, 생활습관개선, 합병증관리 등의 내용이 다뤄졌다. 이번 강의 진행을 맡은 송지현 학술이사는 “약국에서 흔하게 만나지는 않지만 세심하게 관리돼야 할 신장질환자의 복약과 상담에 큰 도움이 되게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2023-11-22 09:57:08김지은 -
부산시약 첫 복약지도 콘테스트 이경현·최예은 우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부산시약사회(회장 변정석)가 16일 저녁 7시 30분 약사회관 7층에서 개최한 복약지도 콘테스트에서 이경현·최예은 약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녹내장 환자 중재 및 복약상담’을 주제로 복약지도를 펼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약사라면, 복약지도에 살고 복약지도에 죽는다(복생복사)’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시약사회 복약지도 콘테스트는 약물 정보를 환자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하고, 회원 자질향상과 복약지도 노하우를 공유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경연에 앞서 변정석 회장은 “시약사회가 1962년 창립된 이후 60년이란 긴 세월이 흘렀는데 복약지도 콘테스트가 개최되는 건 오늘이 처음”이라며 “복약지도의 중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는 상황 속 이제 첫 단추를 끼웠으니 이를 정례화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오늘이 초석이 돼 해를 거듭할수록 복약지도 노하우가 공유된다면 회원들의 자질도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변 회장은 “약료 서비스에 대한 정당한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환자의 눈높이에 맞춘 복약지도와 환자의 생활습관까지 돌보는 토털케어상담, 환자가 주의해야 할 부분들을 짚어 환기시켜주는 복약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변 회장은 “한약사 문제, 비대면 진료, 행위별 수가 확대, 지역약료 활성화 등의 현안을 정부와 협의하는 과정에는 회원들의 지지는 물론, 전문화된 복약지도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스스로 높일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시약사회가 주최하고 보험위원회(위원장 송정숙)와 학술교육위원회(위원장 이향란)가 주관한 콘테스트에는 총 13팀이 지원했다. 예선을 통과한 ▲골다공증 상담(이남수, 동래구 부산우리들병원/이영아, 금정구 영남지오영) ▲감기약과 전립선약 복약지도(최정희, 부산진구 희망약국) ▲파킨슨 환자 복약지도(정혜윤·성민정, 동아대병원) ▲골다공증 처방 상담(홍은아, 부산진구 홍약국/김미경, 해운대구 미술관옆약국) ▲녹내장 환자 중재 및 복약상담(이경현·최예은, 사상구 큰사랑약국) ▲와파린 복용 상담(정현미, 부산진구 양정메디칼약국/김선영, 남수영구 건강약국) 등 총 6팀이 본선에 출전했다. 참가자들은 약사와 환자 2인 1조로 팀을 이뤄 실제 상황을 가정해 7분 이내의 역할극을 펼쳤다. 약사들의 열연에 참관한 회원들의 뜨거운 호응이 쏟아지기도 했다. 심사 결과 이경현·최예은 약사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정희, 정혜윤·성민정 약사가 우수상, 이남수& 8231;이영아, 홍은아& 8231;김미경, 정현미& 8231;김선영 약사가 장려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이경현·최예은 약사는 처방전 검토 후 문제를 발견하고 의사와 중재해 처방전을 변경하는 처방중재를 통해 환자의 안전한 약물 복용을 이끌어내며 의약분업의 가장 큰 목적이자 약사 직능의 가치를 몸소 보여줬다는 평을 받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정혜윤·성민정 약사는 병원약사답게 환자를 안심시키며 부작용을 설명해 전문약사제도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또 최정희 약사는 환자가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소통하며 환자를 향한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는 복약지도를 선보였다. 장려상을 수상한 이남수& 8231;이영아 약사는 복약지도 한 내용을 환자에게 다시 질문하며 복약 이해도를 높였다. 홍은아& 8231;김미경 약사는 환자가 질문하기를 기다리며 환자와 템포를 맞춰줬으며, 정현미& 8231;김선영 약사 역시 환자의 질문을 기다리며 환자가 만족할 때까지 충분한 설명을 이어갔다. 심사는 변정석 회장, 박희정 감사, 박경옥 여약사회장, 류장춘 부회장, 이동훈 분회장협의회장, 추순주 약사윤리·회원고충처리위원장, 이향란 학술교육·미디어컨텐츠위원장이 맡았다. 주제 선정부터 전문성, 환자접근성, 환자이해, 복약지도 구성, 몰입도 등 전반적인 사항을 고려하여 채점이 이뤄졌다. 변정석 회장은 총평을 통해 “고심해서 준비했을 상황들이 흥미를 자아내 몰입도도 높았다. 앞으로 방송매체 등을 통해 약사들의 복약지도가 더욱 주목받아 직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복약지도의 필요성을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진행된 본선 영상은 시약사회 유튜브 채널에 업로드 될 예정이다.2023-11-22 09:51:23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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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 WHCF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컨퍼런스 진행[데일리팜=이혜경 기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일 오후 1시부터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 세계건강도시포럼(World Health City Forum, WHCF)에서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위험의 세계화, 어떻게 세계를 더 안전하게 만들것인가?'를 주제로 개최되는 세계건강도시포럼(World Health City Forum, WHCF)은 20일부터 22일까지 경제학자인 제레미 리프킨, 기후학자 콜린 얀센 등 20여개국의 학자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보건의료 ▲도시 ▲지속가능성 ▲참여의 영역에서 세계화된 위험의 극복 경험을 공유하고, 관련한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진흥원은 이번 포럼에서 참여 영역의 세부 주제로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컨퍼런스의 주제는 '참여적 접근을 통한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구현(Participatory Approach for Connected Health Community)'으로, 주제발표를 통해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와 관련된 정책 현황과 함께 다양한 사례를 공유했다. 그동안 진흥원은 현재 보건의료분야가 직면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의료, 건강, 돌봄 통합 연계형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에 대해 주목고, 이번 컨퍼런스는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제발표는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글로벌 동향과 과제(인하대학교 이동욱 교수),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사례와 기술적 시도(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정책 추진 방향(진흥원 임영이 단장), 인도네시아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사례 발표(비마 아리야 수기아르토 보고르시장, 뚜티 루스와티 수메당시 비서관) 순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발표자인 인하대학교 이동욱 교수는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글로벌 동향과 과제'를 통해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필수 구성요소와 함께 동향 및 향후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 나군호 소장은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사례와 기술적 시도'라는 주제로 'Naver Care Call'을 소개하며 AI를 활용한 노인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모니터링하는 기술사례 등 최신 기술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세 번째 발표자인 진흥원 임영이 단장은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정책 추진 방향'라는 발표를 통해 의료, 건강, 돌봄이 통합 연계되는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관련 정책 현황과 함께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 비전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인도네시아 사례 발표에서는 비마 아리야 수기아르토 시장이 보고르시의 팬데믹 대응 사례', 뚜티 루스와티 수메당시의 비서관이 '수메당시의 발육부진 예방플랫폼 개발'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진흥원 김명환 미래정책지원본부장은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커넥티드 헬스 커뮤니티의 비전과 정책 추진 필요성을 공유한 만큼, 향후 정책의 추진 과정에 여러 주체들의 협력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2023-11-22 09:33:44이혜경 -
식약처,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 제공[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을 맞아 국민에게 항생제 내성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항생제 내성 글로벌 행동계획에 따라 국가별 캠페인 운영 등을 위해 매년 11월 18~24일까지를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으로 지정했다. 항생제 내성이란 세균이 특정한 항생제나 많은 종류의 항생제에 영향을 받지 않고 증식하는 것으로 항생제 내성균은 가축, 농산물 등에 항생제를 오남용하면 발생 이번 동영상은 항생제 내성균에 오염된 식품 섭취로 내성이 사람에게 전파되어 생존을 위협하는 등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항생제 내성에 대한 국민의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했다. 우선 생산자는 식품 유래 항생제 내성을 줄이기 위해 질병 없이 건강한 가축 등을 생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항생제는 꼭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식품 가공·유통업자는 작업장과 유통환경을 위생적으로 관리해 식품이나 작업자가 내성균에 오염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 소비자는 평상시 손 씻기, 규칙적인 운동하기 등으로 면역력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등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한, 식재료는 충분히 세척하고 돼지고기 등은 완전히 익도록 가열·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또한, 질병으로 항생제를 처방받은 경우 항생제를 모두 복용하기 전 증상이 호전되더라도 의사의 처방에 따라 복용기간과 용법을 지켜야 한다. 참고로 식약처는 식품제조·가공, 유통환경 등에 대한 항생제 내성균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농식품부, 환경부 등 관계 부처와 공유하여 항생제 내성 저감 통합 감시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식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항생제 내성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식품유래 항생제 내성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항생제 내성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실천 방법은 동영상, 카드뉴스로 제작하여 식약처 유튜브 채널과 블로그 등 식약처 누리소통망에 배포한다고 밝혔다.2023-11-22 09:30:12이혜경 -
한국파마, FDA 장세정제 플렌뷰산에 AI 접목한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파마가 메디컬 AI 전문기업 웨이센과 소화기 내시경 검사 품질 향상을 위한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파마는 2018년 네덜란드 노르진(Norgine)과 장세정제 '플렌뷰산'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2019년부터 시장에 내놓고 있다. 회사는 웨이센과의 계약을 통해 한국의 장 세정제 시장에 인공지능 기술을 추가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다양한 정보를 의료진에게 제공해 용종 제거 및 진단 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한국파마는 웨이메드 엔도를 자사 내시경 제품 라인업과 연동해 국내 의료 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 향후 웨이센에서 개발중인 공항장애 디지털치료제를 포함해 다양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해서도 추가로 협력할 계획이다. 웨이센은 2019년 설립된 메디컬 AI 전문기업이다. 자체 개발 AI 소화기 내시경 진단 소프트웨어로 국내 내시경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제 37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을 받은 웨이메드 엔도는 2022년과 2023년 2회 연속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2023-11-22 09:18:25이석준 -
약사회, 약학교육평가원에 5000만원 재정 기금 전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지난 20일 약학교육 발전을 위한 재정지원금을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이사장 김대업, 원장 오정미)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정지원은 지난달 열린 제9차 상임이사회에서 약학교육평가원의 공정한 평가업무 수행 및 약학교육 질 향상을 위해 약사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정한데 따른 조치다. 전달식에서 최광훈 회장은 “약학대학에 대한 평가인증이 의무화된 만큼 약학교육평가원이 공정하게 평가업무를 수행해야 하고 또 그러기 위해서는 약평원이 독립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며 “약사를 대표하는 대한약사회 재정 지원은 약평원의 독립적 지위 확보를 위한 모든 약사의 한결같은 마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업 약평원 이사장은 "약평원의 재단법인화 과정과 관련 약사법 개정 등에 대한약사회의 역할이 컸고 통합 6년제 시행으로 만들어 가야 할 교육환경 개선에 이번 대한약사회의 기금 지원은 큰 의미가 있다”면서 재정지원을 결정해준 대한약사회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이날 약학교육평가원에 2023년도 재정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으며, 대부분의 보건의료단체가 직능인 양성에 있어 공정하고 안정적인 교육환경을 유지 발전시키기 위해 재정을 지원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대한약사회에서 최미영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 최두주 사무총장이, 약학교육평가원에서는 오정미 원장, 장춘곤 부원장 등이 배석했다.2023-11-22 07:56:38김지은 -
[기자의 눈] 대체조제 입법 논의 막는 보이지 않는 손[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애초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소위 심사 안건에 포함됐던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여야 간사단 협의 과정에서 돌연 삭제됐다. 야당의 안건 심사 요구에 여당이 반대한 게 최종 명단에서 제외된 배경이란 후문이다. 정당한 여야 협의 결과지만, 대체조제를 둘러싼 의사와 약사 간 견해 차가 첨예하다는 점을 들어 일각에서는 의료계 입김이 여야 법안심사 안건 협의에 까지 영향을 준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21대 국회 임기가 내년 5월로 종료되고 22대 총선으로 내년 초 국회 운영이 녹록치 않을 것이란 점을 살필 때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추후 소위 심사대에 오를 기회는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다. 이는 반대로 자칫 추가 심사기회를 얻지 못하고 폐기될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다. 해당 법안은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약사법 일부개정안으로, 현행 대체조제 명칭을 '동일성분조제'로 변경해 국민 이해도를 향상하고 약사가 대체조제 사후통보 방식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도 통보할 수 있도록 확대하는 내용이다. 대체조제는 의사 처방약에 대해 약사가 정부로부터 생물학적 동등성을 인정받은 동일 성분·용량·제형의 의약품을 대신 처방할 수 있는 제도다. 정부는 대체조제 활성화를 위해 똑같은 성분의 더 저렴한 약을 조제한 약사에게 약가 차액의 30%를 지급하는 속칭 '인센티브(장려금)' 제도를 운영하며 대체조제 타당성과 필요성을 행정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이처럼 건강보험재정 건전성 강화와 환자 복약편의성 제고를 목표로 정부가 장려하는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별다른 이유 없이 국회에서 논의될 기회가 한 차례 사라졌다는 데 유감을 표한다. 대체조제에 대한 국민 인식을 바로잡고 인지도를 향상하는 동시에 약국 사후통보 간소화로 제도에 활기를 부여하는 입법은 국회에서 여러차례 심사해 제도 개선 발판이 차츰 커져야 한다. 단순히 의사 처방권과 약사 조제권을 중심으로 한 직능 파워게임으로 국민과 건보재정을 건강하게 만드는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이 배제돼선 안 된다는 얘기다. 저가약 대체조제율은 2018년 0.26%에서 2020년 0.41% 지난해 0.84%로 채 1%를 넘기지 못하는 실정이다. 올해 국정감사에서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공개한 저가약 대체조제 장려금 지급 현황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체조제율은 1.25%로 사상 최초로 1%를 넘어섰다. 1%를 겨우 넘어선 것 만으로 언론의 조명을 받아 기사화된다는 점은 대체조제가 정부 인센티브 지급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자리잡지 못하고 있음을 방증한다. 의료계는 대체조제가 의사 처방약을 약사가 다른 약으로 조제한다는 점을 들어 의사 처방권을 침해하고 환자가 좋은 약을 복용할 권리를 빼앗아 건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지만, 지나치게 경색되고 옹졸한 주장이다.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제네릭 의약품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관리 속에 수 없이 개발·제조되고 있는 데다 의사가 반드시 오리지널 의약품만 처방하는 현실도 아니다. 또 특정 제네릭이 환자에게 각별히 약효를 발현한다는 임상적 근거도 찾을 수 없다. 아울러 환자 치료와 질환 호전에 꼭 필요한 경우 의사는 대체조제 불가 판정 도장을 찍은 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는 현실이다. 의료계는 단적으로 의사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자칫 처방권에 상처를 낼 수 있다는 우려감만으로 대체조제를 입에 올려서조차 안 될 존재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대체조제는 의약분업 당시 의사와 약사, 정부, 국민이 합의한 사안이다. 정 제도 취지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의사와 약사, 정부, 국민이 다시 한 자리에 모여 대체조제 제도를 선진화 하거나 개선할 필요성을 논의해야 한다. 직능 갈등이란 기계적 이유로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안이 심사조차 되지 않는 사례는 반복돼선 안 된다. 보건복지부는 대체조제가 국민의 의약품 구매 편의 제고, 고가약 처방에 따른 약제비 부담 경감, 제약산업 육성 발전 측면에서 긍정적이란 평가를 하면서도 "절차, 방식은 이해당사자 간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제도 개선 책임을 직능에 전가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회가 직접 입법으로 나섰는데 또 다시 직능 파워게임 영향으로 법안 논의가 무력화되는 것은 국민과 건보재정 건강에 하등 도움되지 않는다. 대체조제 활성화 법안이 21대 국회 임기 내 타당한 심사 기회를 얻어 법제화 필요성을 제대로 검토 받길 기대한다.2023-11-22 06:23:19이정환 -
거침없는 상승세...'키트루다' 분기 매출 1천억 넘었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 시장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지난해 1차치료제 급여 확대 이후 더욱 높은 성장세로 압도적인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22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한국MSD의 키트루다는 지난 3분기 매출 1060억원으로 전체 선두를 차지했다. 지난해 3분기보다 57.8% 증가하며 고성장을 이어갔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현재 키트루다를 사용할 수 있는 암은 ▲폐암 ▲두경부암 ▲호지킨림프종 ▲요로상피암(방광암) ▲식도암 ▲흑색종 ▲신세포암(신장암) ▲자궁내막암 ▲위암 ▲소장암 ▲난소암 ▲췌장암 ▲담도암 ▲직결장암(대장암) ▲삼중음성유방암 ▲자궁경부암 등이다. 국내 허가 받은 면역항암제 중 가장 많은 암종에서 사용할 수 있다. 키트루다의 건강보험 급여 적용 대상은 비소세포폐암, 흑색종, 요로상피암, 호지킨림프종 4개 암종 7개 적응증에 달한다.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은 1차치료제 사용에도 급여가 적용되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 1분기 매출 404억원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만에 매출 규모가 162.3% 증가할 정도로 최근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1차치료제 급여 적용 이후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로 건강보험 급여 범위가 확대됐다. 키트루다는 작년 1분기 매출 404억원에서 2분기 539억원으로 33.4% 늘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는 각각 672억원, 780억원으로 상승했다. 키트루다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매출 800억원과 900억원을 넘어섰고 3분기에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키트루다가 역대 최초다. 키트루다는 2020년 4분기 547억원에서 2021년 1분기 26.0%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매분기 높은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키트루다는 지난해 3월 급여 범위가 확대와 함께 보험상한가가 25.6% 인하되면서 매출 규모가 줄었지만 이후 급여확대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지난 3분기 매출은 급여확대 전인 2021년 4분기보다 2배 가량 늘었는데, 약가인하율을 고려하면 처방량은 3배 이상 증가했다는 계산이 나온다. 키트루다는 2020년 1분기 전체 1위 자리에 오른 이후 15분기 연속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2위 프롤리아보다 3배 가량 많은 매출을 형성하며 압도적인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다국적제약사들이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상위권에서 강세를 보였다. 암젠의 프롤리아는 3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4.9% 증가한 382억원으로 전체 2위에 올랐다. 프롤리아는 1분기 매출 3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6% 늘었고 2분기에는 379억원으로 24.3% 증가하며 처음으로 전체 2위로 도약했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치료제다. 프롤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2차치료 요법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 상승 흐름을 타기 시작했다. 프롤리아는 2019년 4월부터 1차 치료 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된 이후 매출은 더욱 확대됐다. 프롤리아는 지난해 국내 진출 6년 만에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3분기만에 1115억원을 기록하며 1000억원을 넘어섰다. 프롤리아는 종근당이 공동으로 판매한다. 사노피의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듀피젠트는 3분기 매출이 372억원으로 전년보다 36.4% 상승했다. 듀피젠트는 국소치료제가 권장되지 않거나 증상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를 위해 개발된 첫 표적 생물학적제제다. 2018년 3월 국내 허가를 받은 듀피젠트는 2020년 1월부터 중증 아토피피부염에 급여 적용을 받은 이후 매출이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듀피젠트는 지난해 매출 1052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3분기만에 1022억원을 올리며 2년 연속 1000억원을 돌파했다. 국내 기업이 개발한 신약 중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이 3분기 매출이 22.3% 증가한 322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5위에 이름을 올렸다.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산 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 분비를 저해하는 새로운 작용기전이다.2023-11-22 06:20:2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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