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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명희 약사행복캠프 가동...선대본부장 남동효[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나선 이명희 예비후보(61, 이화여대 약대)가 오늘(8일) 선거 사무실 개소식을 열고 ‘약사행복캠프’를 본격 가동한다. 선거대책본부장에는 30대 젊은 약사를 파격 등용했다. 동문주의를 타파하고 젊은 약사를 과감히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남동효 약사(34, 동국대)를 본부장으로 임명했다. 남 약사는 6년차 개국약사로 젊은 약사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이날 이명희 예비후보는 그동안 약사회 희노애락을 지켜보며 축적해 온 회무경험을 바탕으로 회장 선거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1987년도 금천구에서 약국 운영을 시작했다. 그때 전혀 모르는 독산동에서 뿌리를 내렸고, 선배들을 따라다니며 약사회 회무를 시작했다”면서 “약학, 약국, 홍보, 여약사, 의료보험 등의 분야에서 담당 임원을 맡으며 실무를 익혀왔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한약 분쟁 때부터 앞에 나서며 약사회 희노애락을 겪었다. 분회장까지 맡아 오면서 약사들의 행복이 어디에 있고, 어떻게 행복을 찾아야 하는지 고민했다. 행복지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을 다니며 체감하고 있는 약계 현안들에 대한 해결 의지를 내비치기도 했다. 이 예비후보는 “약국을 다니면서 많은 얘기를 듣고 있다. 품절로 단골 환자들을 돌려보내야 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 반복되는 약가 인하 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다”면서 “한약사 문제를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요구도 있었다. 이 같은 현안을 해결해달라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겠다”고 강조했다. 한약사 관련해서는 입법 TF팀을 꾸려서 대한약사회와 힘을 합쳐 대응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아울러 병원약사들의 인력 부족 문제, 공직약사와 산업약사에 대한 처우 개선 문제도 관심을 갖겠다고 덧붙였다. 선대본부장을 맡은 남동효 약사는 “본부장 제안에 고민하지 않고 수락했다. 이명희 예비후보는 금천구에 있었던 여러 문제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행동으로 보여줬다. 이것이 진정한 회장의 모습이라고 생각했었다”면서 “나이와 학교를 떠나서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후보라고 생각한다. 현안을 바로 듣고 즉각적인 대관 업무를 하려는 의지를 느꼈다. 신생 약대를 포용하겠다는 공약도 잘 이끌어줄 거라고 생각한다. 많이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약사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호선 약사(전 금천구약사회장)는 개소식 축사를 통해 “회무를 같이 하면서 잘 알고 있다. 소신도 뚜렷하고 충분히 회장을 맡을 수 있는 인물이라고 평가한다. 이명희 후보가 이화의 별이 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시약사회에서 큰일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남수자 약사(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자문위원)도 “용감하게 소신을 갖고 선거에 도전했다. 마음 속에서부터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 뜨거운 마음이 형태를 갖출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했다. 박규동 약사(금천구약사회 의장)는 “오늘 와보니 많은 분들이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앞으로 한 달 가량이 남아있기 때문에 목적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끝까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축하의 말을 보탰다. 한편 행사에는 최광훈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 남수자 이대약대 개국동문회 자문위원, 신민경 이대약대 개국동문회장, 김채영 중앙대약대 여동문회장,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김영진 강서구약사회장,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 한동주 서울시약사회 의장, 박규동 금천구약사회 총회 의장, 이호선 금천구약사회 자문위원, 최미영 대한약사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11-08 21:01:16정흥준 -
약사회 "수의사 인체용약 판매 약사법 위반 판결 환영"[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직무대행 한갑현)는 최근 서울남부지방법원이 동물병원 내 진료실을 갖추지 않고 반려동물 보호자에 인체용 의약품을 판매한 수의사에 대해 약사법 위반을 적용, 벌금형을 선고한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8일 입장문을 내어 “지난 2021년 부산지방법원에서도 사람에 인체용의약품을 판매한 수의사에 대해 벌금형을 선고한 사례가 있었다”며 “이번 남부지법 판결을 통해 수의사는 인체용의약품의 사용만 가능할 뿐 판매할 수 없음을 명백히 밝힌 것”이라고 말했다. 약사회는 “이미 여러 차례에 걸친 법률 자문과 연구용역 결과를 통해 수의사의 인체용약 조제, 판매는 불법에 해당함을 확인한 바 있다”면서 “이번 판례는 동물병원에서의 인체용약은 수의사가 동물의 직접 진료나 검안을 통한 사용만이 가능하고 일반적으로 판매할 수 없다는 원칙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약사회는 인체용약은 사람과 동물 모두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전문가의 철저한 관리와 절차 하에 사용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동물병원에서 인체용 의약품을 동물 보호자에 임의 판매하는 행위는 국민 보건과 동물 의료체계 모두를 심각히 훼손하는 행위인 만큼 법률에 따라 엄정히 처벌해야 한다”면서 “약사회는 동물 의료 환경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추가 제도 개선 필요성을 강조하고 대통령실과 정부가 추진 중인 동물 진료기록부 공개 의무화 방안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의사의 진료기록부 작성과 공개는 반려동물 보호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약물 오남용을 방지해 동물 진료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장치가 될 것”이라며 “약사회는 앞으로도 동물 의료 투명성 제고를 위해 정부와 협력하고 사람과 반려동물 모두를 위한 안전한 투약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024-11-08 20:12:58김지은 -
[대약] 최광훈, 성남 약국가·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 방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성남 지역 약국가와 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선거 유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최 예비후보 측은 “성남 지역은 개국 약사뿐만 아니라 병원 근무 약사가 상당 수 근무하는 지역”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한동원 성남시약사회장이 운영하는 백제약국을 비롯해 100여곳의 지역 약국을 찾아 회원 약사들과 교류하고 의견을 청취했다”고 말했다. 최 예비후보는 “성남 지역 회원 약사들은 이번 방문에서 전문약 취급 한약국에 대한 처벌 시작과 의약품관리료 인상, 전자우편을 이용한 대체조제 통보 편리성 확보에 대해 환영한다고 이야기했다”며 “90일 이상 조제에 대한 수가 신설, 안과 조제료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해 건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방문에서 대한약사회장 일한 지난 3년의 결실이 하나씩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 설명하고, 앞으로도 좌고우면하지 않고 약사회원들만 보고 회무를 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덧붙엿다. 이날 오전 최 예비후보는 분당서울대병원 약제부를 방문해 근무 중인 병원약사들을 만나 마약류 관리에 대한 어려움 등 고충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최 예비후보는 “병원 근무 약사들의 처우개선과 어려움을 잘 알고 있고, 병원약사회와 함께 이를 개선하고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했다”고 말했다.2024-11-08 20:02:38김지은 -
'암 오가노이드' 엠비디, 코스닥 상장 기술성평가 통과[데일리팜=차지현 기자] 3차원(3D) 세포배양 플랫폼 기업 엠비디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고 8일 밝혔다. 특례상장제도는 기술의 혁신성이나 사업 성장성이 있으면 당장 매출이 없더라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이를 위해 한국거래소가 지정하는 두 곳의 전문평가기관이 시행하는 기술성 평가에서 A, BBB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엠비디는 엠비디는 소량의 샘플로도 암 유사체인 튜머로이드(Tumor·종양+Oid·비슷한)를 균일하게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자동화 3D 세포배양 기술을 보유했다.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균일 제조 생산 문제를 해결하고 환자에게 일관된 검사 결과를 제공할 수 있는 튜머로이드 기반 항암치료 감수성 검사 서비스를 개발했다. 항암치료 감수성 검사 서비스 '온코센시'는 기존 검사 방법보다 예측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켜 암환자에게 개인 맞춤형 치료 솔루션을 제공한다. 현재 폐암 및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성모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에서 제공되고 있다. 구보성 엠비디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인지도를 강화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에 기여하겠다"고 했다.2024-11-08 18:40:39차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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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한일권, 병원약사 표심 공략...업무환경 개선 약속[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한일권 경기도약사회장 예비후보는 8일 경기도내 약국 및 병원을 돌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는 가운데 병원약사 근무 환경 개선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현재의 인력 기준으로는 병원약사들이 환자들에게 충분한 약물 관리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어 법정 인력 기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며 마약류와 관련된 업무를 전담하는 약사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약류 관리 전담 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마약류 보고 절차 개선과 처벌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병동 내에서 약사들이 환자 맞춤형 약물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병동 전담약사제를 도입하여 환자 개개인의 치료 상황에 맞는 약물 관리와 조언을 제공하여 약물 안전성을 높이고, 병원조제수가를 인상하여 병원약사들이 제공하는 전문적인 약물 조제와 상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예비후보는 "우선적으로 병원약사회가 추진하는 여러 사업들에 대해 상급회와 협력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병원약사님들이 오랜 기간 전문약사제도 도입을 위해 노력해왔기에 지역약국에도 통합약물관리 전문약사제도가 도입 되는 발판이 됐다"고 말했다. 덧붙여 "어려운 여건에도 약사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병원약사님들께 각별히 감사드린다. 병원약사님들이 환자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환자 안전과 직결되지만 현재의 근무환경에서는 최선을 다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병원약사들이 더욱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2024-11-08 18:23:04강신국 -
셀트리온, 3분기 누적 매출 2.5조원…작년 매출 넘어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셀트리온은 올해 3분기 누적 2조4936억원의 매출을 기록,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2조1764억원) 기록을 넘어섰다고 8일 밝혔다.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제품들의 글로벌 처방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셀트리온은 이날 연결기준 경영실적을 공시했다. 회사에 따르면 3분기 매출액은 8819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1.2% 증가했다. 역대 최대 분기매출이다. 3분기 누적 매출은 2조4936억원이다.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2조1764억원) 기록을 넘어섰다. 회사는 올해 매출 목표인 3조5000억원을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과 중남미를 중심으로 램시마SC·유플라이마·베그젤마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유플라이마는 유럽에서 국가별 맞춤형 입찰 전략으로 올 3분기까지 2414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했다. 이미 전년도 연간 매출을 1.7배 초과한 상태다. 베그젤마는 유럽 주요국 입찰에서 수주 성과를 이어가며 3분기 누적 14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연간 매출의 2.9배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존 주요 제품들도 꾸준히 실적을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램시마는 유럽 인플릭시맙 처방 시장에서 60%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특히 독일·스페인·영국·이탈리아·프랑스 등 유럽 주요 5개국에서 램시마SC를 포함한 램시마 제품군의 합산 점유율은 76%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트룩시마는 유럽과 미국에서 각각 30%의 시장점유율을 기록 중이다. 허쥬마는 유럽에서 23%, 일본에서 69%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미국 판매가 본격화하는 4분기 이후로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셀트리온은 램시마SC를 미국에서 짐펜트라라는 이름의 신약으로 발매했다. 현재 미국 3대 PBM(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 운영하는 6개 공보험·사보험 계약을 모두 확보했다. 3대 PBM 외에도 지역기반 PBM 등과의 계약을 완료했다. 회사는 짐펜트라가 미국 보험시장에서 90% 이상 커버리지를 확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지난달엔 미국 전역에서 짐펜트라 미디어 광고를 본격화했다. 이달부터는 미국 전역의 500여개 병원 대기실에 짐펜트라 광고가 게시됐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의 현지 영업에 더욱 공격적으로 나서 연 매출 1조원 규모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차기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서는 'CT-P47'(성분명 토실리주맙), 'CT-P55'(성분명 세쿠키누맙), 'CT-P53'(성분명 오크렐리주맙)의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의 바이오시밀러 'CT-P41'(성분명 데노수맙)은 미 식품의약국(FDA)과 유럽의약품청(EMA)에서 허가 심사가 진행 중이다.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인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 'CT-P51'(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은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은 항체-약물접합체(이하 ADC) 등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이달 4~7일 개최된 '월드 ADC 2024'에 처음 참가해 신규 ADC 파이프라인 'CT-P70'과 'CT-P71'에 대한 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국내 또는 해외에 신규 공장을 확보해 생산 캐파를 증대하는 동시에 해당 시설을 CDMO 사업에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SC를 비롯한 후속 제품군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매출이 늘었다. 매출원가 개선과 합병 상각비 감소 등 긍정적 요인도 함께 작용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과 실적 개선을 동시에 이뤄냈다"면서 "실적 성장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2024-11-08 18:22:31김진구 -
겨울 성수기, 약국매출 이것만 신경써도 '효과UP'[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24년이 두 달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해 여름이 길고 가을이 여느 때보다 짧아 예년 대비 감기환자가 주춤한 모습입니다. 아침 기온이 한자리로 떨어지면서 감기가 유행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통 11, 12월은 약국의 성수기로 분류가 되죠. 감기 뿐만 아니라 독감, 건강검진 환자들도 늘어나면서 약국 역시 분주해지기 마련인데 어떤 부분에 포인트를 주느냐에 따라 매출에도 영향이 지대하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올해는 가을철 매출이 곤두박질 쳤던 탓에 11, 12월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큽니다. 꼭 기억하고 넘어가야 할 점들을 김현익 휴베이스 대표와 함께 점검해 보고자 합니다. Q. 11월부터 감기·독감 환자가 보통 유행을 합니다. 처방의 경우 약국의 노력과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일반약을 찾는 분들, 혹은 처방약과 더불어 쓸만한 약이나 건기식을 찾는 분들도 있을 거 같아요. 어떤 제품을 주력해 구비해 두면 좋을지 궁금합니다. A. 지역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분들, 가령 감기 같은 질환으로 방문하는 고객의 경우 처방·일반약을 가리지 않고 보통 일주일 동안 약을 먹고 잘 쉬고,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면 빠르게 일상회복이 가능해지는 게 보통입니다. 포인트는 고객에게 처방약, 혹은 일반약에 대해 설명할 때 단순히 약물적 지식 뿐만 아니라 생활관리나 영양섭취 같은 부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게 효과적이라는 부분입니다. '오늘 받으실 약은 항생제예요. 하루 3번 드세요' 같은 설명을 넘어 고객에게 건강상 이득을 줄 수 있는 멘트와 상품이 갖춰져 있다면 베스트라는 거죠. 빠른 회복을 권하는 고객에게 바로 추천할 수 있는 제품을 약사와 고객사이, 또는 반경 1.2m 내에 갖춰두는 것이 좋습니다. 복약매대 위, 혹은 매대에 설치돼 있는 선반, 고객이 뒤로 돌았을 때 가장 빠르게 발견할 수 있는 공간에 두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제품은 하루분에서 3일 혹은 7일분 등으로 준비하되 면역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 목의 염증, 몸살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식물영양소, 아미노산, 비타민, 프로폴리스, 버섯균사체추출물 등이 있습니다. 액제형태로 된 한방제품이나 목에 뿌릴 수 있는 외용제, 트로키제 같은 제품도 구비해 두면 도움이 됩니다. 감기 이외 긴 치료를 요하는 질환의 경우 병의원을 추가로 방문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지역약국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Q. 매출에 상당한 포션을 차지하는 공간이 바로 '매대 위', '반경 1.2m 내'라고 하셨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힘을 줘 갖춰둘 만한 제품이 있다면요? A. 매대 위나 반경 1.2m '골든존'에는 분석적이거나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진열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가격대는 심리적 허들이 높지 않은 1~2만원 이내 제품이 좋은데, 약국 내 POS 통계상 판매추이를 보고 판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처방고객이 주된 고객층일 경우 해당 처방과에 따른 도움이 되는 제품을 우선 진열하는 것이 좋고, 일반고객이 많은 경우라면 감기증상에 포커싱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겨울철에는 손난로 같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잘 보이는 곳에 진열하는 것도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Q. 검진환자도 증가합니다. 연 내 미뤄오던 숙제를 연말에 몰아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약국에 결과표를 들고 오시는 단골환자들도 증가하기 마련입니다. 이 경우 어떻게 응대하는 게 좋을까요? A. 맞습니다. 건강검진은 확실히 연말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는데, 검진표 해석에는 의사의 판단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 앞에서 제대로 된 질문을 하지 못하셨거나, 두려움과 걱정으로 다시금 단골약국을 찾아 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의사의 판단이 어땠는지 자세히 물어보고 고객이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는 부분이 어떤 부분인지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검진표 해석에 대한 정확한 가이드라인과 해당지표가 어떤 것을 의미하는지 정도를 참고해 고객에게 근거를 중심으로 설명해 주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병의원 진료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라면 가능한 빨리 병의원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권유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Q. 코로나19로 한동안 잠잠해졌던 회식 문화가 다시 살아나는 분위기입니다. 특히 연말연시가 되면 각종 모임이나 회식 등도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 이때 약국에서 음주 전·후 권하면 좋은 제품 혹은 조합이 있을까요? A. 음주 관련 제품은 과거 약국의 독점품목이었습니다만, 현재는 편의점 등을 이용하는 고객층으로 많이 변화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효과를 기대하는 고객은 여전히 약국채널을 선호합니다. 최근에는 단독 제품으로 음주를 대비하거나, 숙취를 해소하는 것이 아닌, 약국만의 독특한 조합(숙취음료+한방제제(의약품)+간영양제 등)으로 술먹기전, 술먹은후, 두통, 울렁거림 등 다양한 증상에 따른 약국맞춤형세트상품이 대세입니다. 가격대는 8000원, 12000원, 15000원 등으로 3가지 정도 조합으로 만드는 것이 좋고, 해당 제품의 네이밍이 중요합니다. 잘만든 세트상품은 우리약국의 핵심무기가 될수 있으니, 음주세트상품에 대해서 여러가지 시도와 공부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2024-11-08 18:11:49강혜경 -
[대약] 박영달 “한약사 일반약 판매 문제 뿌리 뽑겠다”[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한약사 개설 약국의 일반약 판매 문제를 뿌리뽑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회원 약국 방문을 해보니 한약사 개설 약국이 기존 약국을 힘들게 하는 사례가 너무 많다”며 “최광훈 집행부는 약사사회 난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엉킨 실타래 속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었다. 하루 빨리 개혁해 약사회를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약국 방문 과정에서 분명 약국이어서 방문했는데 약사가 아닌 한약사가 있었다. 국민이 약국과 한약국을 구분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약사 약국 개설 문제는 약사법 개정을 통해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또 “최근 난매를 일삼는 한약국이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지난 집행부 때 전국적으로 이런 한약국이 증가했고, 포항 지역의 경우 이런 한약사 약국으로 법적 분쟁이 발생하고 지역 약사들이 고통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반 약국은 가격을 많이 받는다며 비난받게 되고 이로인해 동네 약국들이 가격 경쟁을 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면서 “무자격자들이 그간 약사가 헌신하고 봉사하며 지켜온 약사직능 본연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상황을 도저히 두고 볼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기도약사회장 재임 시 도 내 무자격자 척결을 위해 썩은 살을 도려내는 심정으로 불법 약국을 고발한 바 있다”면서 “약사회장이 되면 강한 의지와 집념으로 약사법 개정을 반드시 이루고 한약사의 불법을 뿌리뽑아 약사의 자존심과 가치를 바로 세우겠다”고 말했다.2024-11-08 18:11:26김지은 -
[대약] 대약 선관위, 권영희 예비후보 경고 처분[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대업)는 8일 회원 약사 공지를 통해 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한 권영희 예비후보에 대해 경고 처분을 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지난 7일 제8차 회의를 갖고 대한약사회장 및 지부장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권 예비후보의 처분 이유에 대해 “선거운동 금지 기간에 개인 SNS에 선거공약을 게시한 행위, 대중매체인 SNS에 광고한 행위, 기부금을 모집한 행위 등 규정을 위반한 사실이 확인돼 선거관리규정 제30조, 제31조 및 제35조 위반으로 경고 1차 처분과 함께 즉시 시정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또 “공정한 선거와 정책 선거를 위해 선관위는 노력하고 있으며 출마 예정자, (예비)후보자 및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했다.2024-11-08 17:59:23김지은 -
"약사·간호사가 간다"...어르신 동행방문 사업 순항[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의사가 약물과 건강관리가 필요한 환자를 발굴하고, 약사와 간호사가 팀을 꾸려 가정방문하는 서울시 시범사업이 본격 닻을 올렸다. 다제약물관리사업과 유사하지만 의사·약사·간호사가 협력해 환자 약물 상담과 건강 관리에 나선다는 특징이 있다. 서울시는 은평과 금천 건강장수센터를 기점으로 약사 참여형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두 곳의 시범사업 운영 성과에 따라서는 전 자치구로도 확대 가능성이 열려있는 사업이다. 참여약사 모집에 난관이 있었지만 취지에 공감해준 약사들이 나타나면서, 10월 초부터 본격 가정방문 서비스를 시작했다. 병의원 참여 숫자에 비례해 은평구는 15개 약국, 금천구는 3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방문 상담까지 마친 환자들의 숫자가 하나둘 늘어나고 있었다.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은 “15개 약국이 참여하고 있다. 간호사와 함께 방문해서 약사들은 다제약물과 함께 섭취하는 건강기능식품들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느끼는 건 환자들의 만족도뿐만 아니라 약사로서의 역할이 다른 보건의료인력으로부터 인정받는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우경아 회장은 “의뢰 환자가 100명이 넘는데 약사는 15명이라 부족한 상황이다. 다제약물관리사업에서도 활발하게 이뤄졌던 자치구라 열심히 하고 있다. 다제약물 보다 보고해야 할 내용이 적은 편이라 서류 작업에 대한 부담이 덜 하다”며 약사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박종구 금천구약사회장도 “약국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방문간호사와 함께 찾아가기도 했다. 병의원에서 의뢰 환자를 발굴하지 않으면 보건지소에서도 대상자들을 찾아주고 있다”면서 “다만, 약국을 비우고 가야 한다는 부담이 있기 때문에 보상이 조금 더 개선될 필요는 있다”고 했다. 건강동행사업은 총 2차례 상담을 진행하는데 1차 환자 자택 방문에 수가 4만5000원, 약국 방문에는 2만5000원의 수가가 지급된다. 약국 방문을 전화 상담으로 대체하면 1만5000원을 받는다. 서울시에서는 은평과 금천뿐만 아니라 건강장수센터를 활용한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오세훈 시장도 ‘외로운 없는 서울’ 대책으로 7개 핵심과제를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는데, 여기에 건강장수센터 사업도 포함돼있다. 건강장수센터를 2030년까지 100곳으로 확대해 어르신 약 30만명에 대한 건강관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2024-11-08 17:55:26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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