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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종' 신약임상 추가 성과...제약, 적응증 확대 박차[데일리팜=손형민 기자] 국내외제약사가 추가 신약개발을 통해 림프종 정복에 나선다. 이달 7일부터 4일 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된 미국혈액학회 연례학술대회(ASH 2024)에서는 B세포림프종, 소포성림프종 신약 임상 연구 성과가 공개됐다. 한독이 국내 도입한 '민쥬비'는 기허가된 B세포림프종 외에 소포성림프종에서도 고무적인 결과를 확인했다. 로슈의 이중항체 '컬럼비'와 '룬수미오'는 소포성림프종과 B세포림프종 등의 장기 추적 연구에서도 완전관해(CR)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독 도입신약 민쥬비, 소포성림프종서 반응률 확인 13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한독의 미국 파트너사 인사이트는 ASH 2024에서 민쥬비의 소포성림프종의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한독은 지난 2021년 12월 인사이트와 계약을 체결하고 민쥬비의 국내 판권을 확보했다. 민쥬비는 B세포 표면에서 발현되는 CD19를 타깃하는 단일클론 항체의약품이다. 이 치료제는 현재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 허가됐지만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림프종에서도 가능성을 나타내고 있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소포성 림프종은 림프 조직의 세포가 악성으로 전환돼 발생하는 비호지킨 림프종의 한 종류로 재발할수록 좋지 않은 예후를 보인다. 이에 재발 환자에게 효과적인 치료옵션이 필요한 상황이다. 민쥬비는 임상3상 ‘inMIND’ 연구를 통해 소포성림프종에서 가능성을 확인했다. 임상은 민쥬비+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과 위약+레날리도마이드+리툭시맙에 무작위 배정돼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레날리도마이드와 리툭시맙은 소포성림프종 표준치료옵션으로 활용되는 치료제다. 28개국의 소포성림프종 환자 548명이 이번 임상에 등록됐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64세였으며 55%가 남성이었다. 환자 중 45%는 이전에 한 번 이상 치료 전력이 있었다. 1차 평가변수는 질병이 악화되지 않은 기간인 무진행생존기간(PFS), 2차 평가변수에는 전체반응률(ORR), 전체생존기간(OS), 안전성 등이었다. 14.1개월 동안 환자들을 추적관찰한 결과 민쥬비 병용요법군의 PFS 중앙값은 22.4개월로 위약 병용요법군 13.9개월보다 8개월 이상 길었다. PFS 개선은 2년 이내 재발, 이전에 여러 차례 치료를 받은 환자와 같은 하위 군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민쥬비 병용요법군은 위약 병용요법군 대비 질병 진행, 재발 또는 사망 위험이 5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기존 표준치료요법에 민쥬비를 추가했을 때 생존기간 혜택 이점이 나타났다”라며 “다만, OS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더 긴 추적 관찰이 필요하다. 5년 동안 연구에 참여한 환자들을 계속 추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중항체, 림프종 환자 대상 장기투여서도 일관된 효과 이번 학회에서는 림프종에 허가된 이중항체 룬수미오와 컬럼비의 추가 임상결과도 공개됐다. 이 치료제는 로슈가 개발했으며 각각 소포성림프종과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 허가됐다. 이 치료제들은 혈액암 표면에 발현되는 CD20xCD3 T세포에 관여하는 이중항체다.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은 신체를 보호하는 B세포가 통제할 수 없이 성장하거나 증식하는 질환이다. 이 질환은 진행 속도가 빨라 치료 차수가 늘어날수록 예후가 나빠지는 특징을 보인다. 다만 1~2차 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3차 옵션이 제한적인 상황이다. 이에 3차 표준치료옵션을 차지하기 위해 이중항체를 비롯해 키메릭항원수용체 T세포(CAR-T) 치료제들도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룬수미오와 컬럼비의 강점은 고정 투약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고정 투약기간이 정해져 있다는 것은 치료 종료 시점이 명확하다는 강점이 있지만, 반대로 치료 종료 시점 후에 환자가 악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두 치료제는 고정투약기간이 끝난 이후에도 CR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컬럼비의 허가 임상인 NP30179 연구의 3년 추적 결과, 최대 12주기 고정기간 동안 컬럼비 단독요법군은 CR의 비율이 40%였으며, ORR은 52%로 나타났다. 이 상태는 중앙값 29.8개월 동안 지속됐다. 임상에는 CAR-T 치료 경력이 있는 환자도 3분의 1가량 포함됐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컬럼비의 고정 투약기간이 종료된 후에도 2년 이상 CR을 유지했다. 안전성 프로파일은 기존에 알려진 분석 결과와 유사했다. 룬수미오 역시 4년 추적 결과 효능을 유지했다. 임상 결과, 룬수미오 투여군의 64.0%에서 45개월 간 CR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ORR과 완전관해율은 각각 77.8%와 60.0%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과거에 치료 후 24개월 이내에 질환이 진행된 병력이 있는 환자들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로슈는 이중항체의 추가 임상 등을 통해 적응증 확대를 모색하겠다는 계획이다. 컬럼비의 경우 치료전력ㆍ수술 부적합 거대 B세포 림프종에 허가를 노리고 있으며,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에서는 2차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확인 중이다. 현재 컬럼비는 이 질환에서 3차 치료제로 허가된 상황이다. 룬수미오의 경우 피하주사(SC) 제형도 개발되고 있다. 로슈는 비호지킨 B세포 림프종과 소포성림프종 등에서 SC 제형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임상2상 연구를 진행 중이다.2024-12-13 06:00:00손형민 -
물거품 된 최광훈 재선 도전...약사민심은 변화 선택[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광훈 대한약사회장의 재선 도전이 실패로 끝났다. 3년의 시간을 더 달라며 약사 유권자에게 호소했지만 약심은 3년의 시간을 더 허락하지 않았다. 김대업 회장에 이어 최광훈 회장도 재선에 실패하면서, '재선필승' 공식은 완전이 무너졌다. 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최광훈 회장은 29.6%(8291표)의 득표율로 권영희 후보에게 9.6%p(2698표) 차이로 완패했고, 같은 대학 동문인 박영달 후보에게도 밀렸다. 최 회장은 약사회 현안 해결사라는 프레임으로 당선됐지만, 3년 뒤 크게 달라진게 없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약사들의 재신임을 얻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의 한 분회장은 "최광훈 회장은 못한 것도 없지만, 잘한 것도 없다는 인식이 강했다"며 "여기에 계엄과 탄핵정국으로 접어들면서 위기 의식을 느낀 약사들이 안정보다는 변화를 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또한 같은 중앙대 출신인 박영달 후보와 단일화를 하지 못한 것도 결과론적으로 패착이 됐다. 중대 동문회 내부에서 늘 경계해왔던 '중대후보 동시 출마 필패'가 이번에도 적용된 것이다. 중앙대 동문회 관계자는 "최광훈 회장이 늘 여론조사 1위로 나오면서 동문 단일화 없이도 가능하겠다는 분석이 나왔고 결국 단일화 추진의 동력을 잃었다"며 "결과를 놓고 보면 어부지리 상황이 된 것 아니냐"고 아쉬워했다. 아울러 선거 막판 터진 한약사회 통합약사 밀약 이슈도 최 회장에게 악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박영달 후보와 최광훈 회장이 갑론을박을 펼치는 동안 권영희 후보의 동영상 파문을 되려 희석시켰다는 것이다. 낙선한 박영달 후보의 향후 행보도 관심이다. 31.2%의 득표율로 2위에 올라 차기 선거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그러나 선거전에서 최 후보와의 반목이 심했던터라 동문 결속과 갈등 봉합이 우선 과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2024-12-13 04:44:32강신국 -
[전북] 전용근 당선인 "희망찬 전북약사회 만들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용근 전주시약사회장(56, 우석대)이 전북약사회장에서 당선됐다. 전북도약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서용훈)는 12일 약사회관에서 단독 입후보한 전용근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전용근 당선인은 전주시약사회 36대회장을 역임하면서 그동안 쌓은 회무를 바탕으로 지부장에 도전했다. 전 당선인은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약사 직능 발전 및 약국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따뜻하고 희망찬 전북특별자치도약사회를 위한 일꾼이 되겠다고 말했다.2024-12-13 04:04:18강신국 -
[제주] 강원호 "회원 화합과 권익에 최선 다할 것"[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강원호 후보(59, 조선대)가 32대 제주도약사회장에 당선되며 앞으로 3년 간 더 도약사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단독후보로 나서며 강 후보는 4선 지부장으로 추대됐다. 당선을 확정지은 강 후보는 도민을 위한 약사회로 거듭나겠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강 후보는 “섬 속의섬 방문약료, 취약계층 방문약료, 공공 심야약국이 제주에서 시작했듯 도민들을 위한 또 다른 방문약료 사업을 제주에서 시작해볼까 한다”면서 “아울러 회원 간 화합과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도민과 함께하는 약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2024-12-12 21:56:55정흥준 -
병원계 "대규모 집회 관련 응급실 운영 상황 점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병원계가 최근 대통령 계엄 선포 및 해제, 국회 탄핵 요구 등 정치적 상황과 관련해 시민 안전과사고 대응을 위한 채비에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이성규)는 시민 안전과 사고 대응을 위한 병원계 역할을 강조하며, 회원병원에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12일 공문을 통해 '대규모 집회로 인한 예상치 못한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해 신속하고 철저한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사고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응급실 운영 상황을 점검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구급차 운행 및 응급환자 수송에 지장이 없도록 교통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병원협회는 대규모 집회를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안전 문제와 관련해 회원병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대처해 나가기 위해 협회 내부에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고 덧붙였다.2024-12-12 21:52:43강혜경 -
온라인 투표의 힘...첫 여성 대한약사회장 탄생 견인[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 역사상 첫 여성 약사회장이 탄생하며 40여일간의 치열했던 대한약사회장 선거 여정이 마무리 됐다. 이번 선거는 무엇보다 약사회 역사상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는 첫 선거라는 점에서 기대와 우려가 양립했고, 이를 반영하듯 온라인선거에 따른 순기능과 더불어 개선 할 과제를 남겼다. 더불어 이번 대한약사회장 선거는 15년만에 3자 구도로 선거판이 짜여지며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졌다. 예측 불가한 선거 판도에 후보들은 선거 막판까지도 긴장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향 곡선을 그리던 투표율은 온라인선거 도입으로 급상승했고, 중앙회를 넘어 수도권에서 거대 동문을 배경으로 한 중앙대 출신 후보가 줄줄이 낙선하며 동문 중심 선거가 종식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치열하면서도 화려했던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남긴 것을 데일리팜이 짚어봤다. ◆온라인 선거, 최대 변수이자 기회로=올해 선거는 사실상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선거 방식 전환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우편투표와 온라인투표가 병행됐지만 예상보다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약사 유권자의 수가 극소수에 그쳤고, 결국 전체 유권자의 99% 이상이 온라인 투표 유권자에 해당됐기 때문이다.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 우편투표 신청을 접수한 결과 전체 유권자의 0.4%가 채 안되는 138명이 신청했다. 이는 당초 선관위가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못미치는 수치였다. 결국 온라인투표 유권자가 3만6500명으로 전체 유권자의 99% 이상을 차지했다. 온라인선거로 전환되고 가장 큰 순기능은 투표율 상승이다. 대한약사회장 선거 투표율은 직선제 도입 직후 70%대를 기록해 오다 10년 전부터는 계속 하향 곡선을 그려왔기 때문이다. 직전 40대 선거는 투표율이 58.2%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를 기록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제41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15년만에 70%대를 재진입했으며 최종 76.4%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직전 40대 선거와 비교하면 투표율이 18% 이상 상승한 것이다. 선거 관계자들은 온라인 선거 도입으로 유권자들의 접근성이 높아진 것이 투표율 상승에 가장 큰 원인이 됐다고 보고 있다. 이 같은 높은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재선에 도전하는 현직 최광훈 후보에 비해 야권 인사인 권영희 당선인과 박영달 후보에게 기회로 작용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반면 일부 개선이 필요한 점들도 발견됐다. 첫 온라인 중심 선거가 진행되다 보니 곳곳에서 규정 미비점들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우선 후보들의 방문 선거운동 기간을 우편투표 중심으로 맞췄던 것이 현실과는 맞지 않았다는 지적을 받았고, 온라인투표가 진행된 3일간 선거운동에 대한 별다른 제한이 없다 보니 이 기간 늘어난 후보들의 문자메시지, 전화 연락에 회원 약사들은 어려움을 겪었다. 실제 대한약사회 중앙선관위도 이같은 점을 반영해 선거 이후 미비한 규정들에 대한 개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대업 선관위원장은 “선관위 회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규정 미비점들을 확인해 분류하는 작업을 했고 30여개의 미비점이 수집됐다”며 “선관위 마지막 회의에서 관련 내용을 정리해 정관 및 규정 개정 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후 차기 대한약사회 정기총회에서 통과되게 할 계획이다. 3년 후 선거에서는 규정이 미비했다는 말이 나오지 않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앙대 연패, 동문 중심 선거 종식왔나=대한약사회장 선거는 물론이고 경기도약사회장 선거에서도 중앙대 약대 출신 후보들이 낙선한 것은 약사사회 내부는 물론이고 일선 약사들에게도 적지 않은 충격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간 약사회 선거판에서는 일정 부분 '중앙대 필승' 공식이 성립해 왔다. 거대 동문의 결집력이 후보에게는 든든한 백그라운드가 돼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선거에서 그 공식은 깨졌다. 대한약사회장 선거의 경우 중앙대에서 2명의 후보가 나오면서 동문들의 표가 갈라진 것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앙대에 비해서는 소수 대학으로 분류되는 대한약사회는 숙명여대 출신, 경기도약사회는 서울대 출신 후보가 최종 당선을 거머쥔 것을 두고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더 이상의 동문 중심 선거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그 배경에는 6년제 약대 출신 약사들의 배출이 있다는 말도 있다. 다양한 대학의 6년제 젊은 약사들의 수가 늘면서 이들의 표심이 약사회 선거에도 적지 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선거가 특정 동문 중심으로 흐르지 않은 것은 약사회의 큰 변화이자 변혁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의 또 다른 약사는 "그간 특정 대학 출신 후보가 나오면 무조건 승리한다는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선거는 그런 인식 자체를 깨버리는 계기가 됐다. 그만큼 이제 약사회 선거가 예측 불가인데다 소수 대학 출신 약사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번 선거는 약사회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재선 불패, 거대 동문 필승이라는 공식 자체는 이제 옛말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선거 말미는 또 네거티브, 후보 간 맞고발전=이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도 결국 말미는 후보들의 의혹 제기, 상호 비방 등 네거티브전으로 물들었다. 이 같은 상황은 결국 후보 간 맞고발전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발생시켰다. 박영달 후보는 최광훈 후보를 향해 제기한 권영희 후보의 무자격자 동영상 유포, 한약사회장과의 통합약사 밀약설이 시발점이 됐다. 최 후보는 박 후보 측 주장이 의혹이며 허위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박 후보를 ‘허위사실 적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고, 이에 박 후보는 ‘무고’ 혐의로 최 후보를 맞고소 했다. 결국 의혹의 시발점이 됐던 권 후보는 당선됐고, 의혹을 제기하고, 그 의혹에 중심에 섰던 박 후보와 최 후보는 낙선했다. 추후 최광훈, 박영달 후보들의 경찰 조사, 추후 법적 분쟁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은 이번 선거가 남긴 후유증이다. 이번 선거 역시 말미에는 후보 간 네거티브 선거전으로 치달으면서 약사회를 바라보는 외부 시각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역의 한 약사는 “선거 과정에서 후보자에 대한 자격 논란, 의혹 제기, 상호 비방 과정이 고스란히 외부로 공개됐고 이는 전체적인 약사사회 이미지를 실추 시킨 면도 있다고 본다”며 “추후 이런 부분이 약사회 대관 동력을 떨어뜨리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2024-12-12 21:48:22김지은 -
[전남] 김성진 "3년간 몸과 마음 바쳐 회원 위해 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김성진 여수시약사회장(52, 조선대)이 제33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최종 당선됐다. 전라남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윤서영)는 12일 단독 입후보한 김성진 후보에게 당선증을 수여했다. 김성진 당선인은 "마음이 무겁다. 앞으로 3년간 몸과 마음을 받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의 건강과 회원들과의 소통을 우선으로 회원들과 함께 약사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2024-12-12 21:45:36강혜경 -
[강원] 이효선 "회원 화합·권익 위해 최선 다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이효선(59세, 강원대) 전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부회장이 12일 제37대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장에 당선됐다. 이효선 당선자는 “앞으로 3년 간 회원과의 화합과 권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며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 당선인은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춘천여자고등학교와 강원대학교를 졸업한 후 춘천에서 약국을 개설해 근무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 부회장,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 단장, 다제약물관리사업 담당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번 강원특별자치도약사회장 선거는 이효선 후보 단독 출마로 개표 없이 이 후보의 당선을 확정했으며, 강원도약 선관위는 이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당선증 전달식에는 전승호 강원도약 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해 손순주 선거관리위원, 안진영 선거관리위원, 유영필 회장 등이 참석했다.2024-12-12 21:20:38김지은 -
[충북] 박상복 "약사 가치 향상에 열정 쏟겠다"[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충청북도약사회장에 당선된 박상복 후보(51, 충북대)가 약사 가치 향상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단독후보로 출마하며 추대된 박 후보는 이날 당선증을 받으며 차기 회장으로서의 포부를 전했다. 박상복 당선인은 “굳은 신뢰로 지지해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청주시약사회장으로 재직하면서 직접 약국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 이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정을 다해 충북약사회의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외부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대한약사회와 힘을 모아 난관을 극복하면서, 약사회를 더욱 성숙하고 탄탄한 조직으로 성장시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결코 만만치 않다. 한약사 문제를 둘러싼 직능 정제성 확립, 비대면 진료 확대로 인한 조제체계 재정비,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약국 경영 현장의 어려움, 지난해 청주 종병에서 강행하려했던 사설 전자처방전 문제 등 크고 작은 도전들이 앞을 가로막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약사의 가치를 높이는 약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모든 열정을 쏟겠다.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고, 약사 직능의 위상을 강화하겠다. 후배 약사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또 지역사회 건강을 책임지는 충북약사회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약사회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함께 나아간다면 어떤 도전도 기회로 바꿀 수 있을 것이다. 변함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듣고 실천하는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2024-12-12 21:16:07정흥준 -
[충남] 박정래 "9년 거울삼아 한 번 더 최선"[데일리팜=강혜경 기자] 4선에 성공한 박정래 충남약사회장이 "지난 9년을 거울삼아 한 번 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충청남도약사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전일수)는 12일 제39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박정래 후보(66, 중앙대)에게 당선증을 전달했다. 박정래 회장은 "지난 9년을 거울삼아 맡겨주신 3년을 회원과 약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사·한약사 직능을 명확히 구분짓고, 한약사의 불법행위 처벌을 반드시 이루겠다"며 "대체조제 활성화 시행령과 성분명 처방 법제화, 약배달, 화상투약기 시범사업 폐기 등 3개 과제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여러분 가까이에 있는 회장이 되겠다. 초심으로 회원들의 고견에 귀 기울이고 권익과 직능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4-12-12 21:11:08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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