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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연구조합 이사장에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의 새 이사장으로 홍성한(65)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지난 23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제36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홍성한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를 제15대 이사장에 만장일치로 추대 선임했다. 홍성한 이사장은 서울약대를 졸업하고 서강대 경영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비씨월드제약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며, 현재 혁신형제약기업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이날 홍성한 신임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조합원사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을 통한 혁신신약 개발의 비즈니스 확장에 중점을 두겠다"며 "조합원사의 신약개발 수요에 기반한 사업을 발굴하고, 차별화된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사업으로 발전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신약연구개발 대표단체로 위상 강화 ▲신약개발 글로벌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혁신 제약·바이오/벤처기업 수요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통한 혁신 생산성 제고 ▲제약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 성장기반 조성 ▲산하 4개 커뮤니티, 3개 센터 운영을 통한 신약 전문 공조체제 구축 ▲국가 산하 산업기술연구조합 중심의 연구개발 신사업 기획 운영 등 7대 비전을 선언했다. 홍성한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와 국회에도 기업의 사업화 수요기반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할 것"이라며 "정부와 업계와의 소통창구 역할을 잘 수행해 조합원사의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정부 R&D 투자 확대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성한 이사장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협회·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국가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와 부처별 정책 산하기관, 신약개발사업단 등 유관단체·출연기관과의 유대와 공조를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2-02-24 08:39:27김진구 -
부광 창업주 자녀들, 4년 새 주식 2000억어치 팔았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부광약품 창업주 김동연 회장의 자녀들이 지난 2018년부터 총 2000억원 규모의 주식을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과 지난해 총 276억원 규모 부광약품 주식을 처분한 데 이어 OCI에 보유 주식 대부분을 넘겼다. 4년 전에는 보유 중인 안트로젠 주식을 총 271억원에 팔았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부광약품은 최근 김상훈 사장 외 8인이 주식 773만334주를 OCI에 양도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2일 공시했다. OCI는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주식 1535만2104주 중 절반을 넘겨 받는다. 주식 매매 규모는 총 1461억원이다. 주식 매매가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 주식 10.9%를 보유한 최대 주주로 올라선다. 부광약품 최대주주는 창업주 김동연 회장과 특수관계인으로 지분 21.7%를 보유했다. 주식매도가 완료되면 부광약품 오너 일가의 지분은 10.5%로 낮아진다. 이번 주식 거래 물량은 김동연 회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829만8838주 중 93.1%에 해당한다. 사실상 부광약품 오너 일가 중 김동연 회장을 제외한 김상훈 사장, 김은주씨, 김은미씨 등 김 회장의 자녀들과 가족들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는 셈이다. 김상훈 사장은 지난 2019년과 지난해에도 보유 주식을 대량 처분한 적이 있다. 김 사장은 2019년 3월 당시 보유 중이던 주식 524만2640주 중 50만주를 95억원에 시간외매매(블록딜)를 통해 처분했다. 지난해 6월에는 주식 97만주를 블록딜 방식으로 181억원에 매도했다. 김 사장은 지난 2018년 4월 김동연 회장으로부터 주식 400만주를 증여받으면서 지분율이 8.3%까지 늘었지만 4년 만에 보유 주식 대부분을 처분했다. 김은주씨와 김은미씨도 김 회장으로부터 각각 주식 200만주를 증여받았는데, 이번 OCI와의 매매거래 계약을 통해 대부분을 매도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 주식 처분으로 큰 수익을 올린 바 있다 지난 2018년 초 김 회장(7만9400주), 김 회장의 부인 백정순씨(14만1880주), 김 사장(25만7240주), 김은미씨(3만900주), 김은주씨(3만3990주) 등은 안트로젠 주식 54만3330주를 보유했다. 하지만 2018년 9월까지 부광약품 오너 일가는 안트로젠 주식을 전량 팔았다. 김 회장과 백정순씨는 보유 중이던 안트로젠 주식 전량을 각각 41억원, 98억원에 처분했다. 김 사장은 안트로젠 주식 25만7240주를 231억원에 팔았다. 김은주씨와 김은미씨는 각각 22억원, 18억원에 안트로젠 주식을 모두 처분했다. 김 회장 자녀 3명의 안트로젠 주식 처분 금액은 총 271억원에 달했다. 이번 OCI 주식 처분 금액을 포함하면 지난 2018년부터 김 회장 자녀들과 가족들의 부광약품, 안트로젠 주식 처분 금액은 2008억원에 달했다. 김 회장의 자녀들은 주식 처분으로 확보한 자금을 증여세 납부에 활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2018년 김 회장이 세 자녀들에 증여한 주식 400만주는 1172억원 규모다.2022-02-24 06:18:27천승현 -
안국약품, 3년 만에 매출 반등...부진 탈출 '신호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안국약품이 모처럼 실적 상승세를 나타냈다. 매출은 3년 만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년 만에 적자에서 탈출했다. 자체개발 천연물의약품 ‘시네츄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부진이 장기화했지만 만성질환치료제를 중심으로 반격에 나섰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안국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 5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 전환했다. 안국약품은 2020년 6100만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1년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은 1635억원으로 전년대비 14.1% 증가했다. 안국약품의 매출이 전년보다 상승한 것은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지난해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이 1%에도 못 미쳤지만 최근 부진을 감안하면 의미있는 실적 개선이다. 안국약품은 2018년 매출이 전년보다 11.7% 늘었지만 이후 2년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다. 2020년 매출 1434억원은 2015년 1978억원보다 27.5% 감소한 금액이다. 2012년 이후 매출 규모가 가장 작았다. 영업이익도 2018년 154억원을 기록한 이후 2019년 24억원으로 쪼그라들었고 2020년에는 적자를 기록했다. 간판 천연물의약품 시네츄라의 부진이 컸다. 시네츄라는 생약 성분인 황련과 아이비엽에서 추출한 유효성분으로 만든 천연물의약품으로 기침, 가래, 기관지염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시네츄라는 2018년 외래 처방액 357억원을 기록했는데 이듬해부터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2019년 처방액이 339억원으로 전년보다 5.0% 감소한 데 이어 2020년 223억원, 지난해 178억원으로 내려앉았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네츄라 처방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 강화로 독감이나 감기 환자가 급감하면서 기침, 가래 등을 치료하는 약물의 사용량이 급감했다. 실제로 지난 2019년 거담제는 처방 규모가 1822억원을 기록했는데 2020년에는 1278억원으로 29.8% 하락했다. 지난해에는 1078억원으로 또 다시 15.7% 감소했다. 작년 거담제의 처방액은 2년 전보다 40.8% 쪼그라들었다. 지난해 진해제의 처방실적은 551억원으로 전년보다 28.1% 감소했다. 2019년 1183억원에서 53.5% 축소됐다. 진해제 단일제와 복합제 모두 작년 처방액이 2년 전보다 각각 57.1%, 50.5% 떨어졌다. 지난해 시네츄라의 처방금액은 3년 전보다 50.1% 축소됐다. 시네츄라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지만 만성질환치료제를 중심으로 처방약 시장에서 회복세를 나타냈다. ‘S-암로디핀’ 성분의 고혈압치료제 ‘레보텐션’은 작년 처방액이 19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성장률은 1.7%에 그쳤지만 매년 200억원에 육박하는 처방실적을 기록하며 실적 버팀목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S-암로디핀·발사르탄 성분의 고혈압복합제 ‘레보살탄’은 지난해 처방액이 전년보다 9.3% 오른 114억원을 기록했다. 고지혈증치료제 ‘리포액틴’은 전년보다 38.4% 증가한 70억원을 나타냈다.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성분의 고지혈증치료제 ‘슈바젯’은 지난해 처방액이 58억원으로 전년 30억원에서 2배 가량 뛰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영업 활성화로 의약품 매출이 증가했고 수익성이 개선됐다”라고 설명했다.2022-02-24 06:16:04천승현 -
대한뉴팜 시총 7년새 3분의 1로…동물약 반전 가능할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뉴팜 시가총액이 7년 새 3분의 1 토막났다. 한때 5000억원에 육박했지만 현재 1500억원대에 머물고 있다. 시총은 통상 미래 기업가치와 연동된다. 대한뉴팜은 시총 회복을 위해 동물의약품 사업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종가 기준 대한뉴팜 시총은 2월 22일 1572억원이다. 동일 상장주식수(1435만4920주) 대비 고점인 2015년 5월 20일 4888억원과 비교하면 67.84% 빠진 수치다. 7년 새 3분의 1 토막이다. 범위를 5년으로 좁혀도 흐름은 비슷하다. 대한뉴팜 시총은 2017년 2월 28일 2713억원으로 고점을 찍고 현재 1572억원으로 내려온 상태다. 수 년 간 시총 감소 현상이 지속됐다는 의미다. 현 시총 1572억원은 코로나19 여파가 본격화된 2020년 3월 19일 768억원보다는 2배 가량 늘어났지만 이는 코로나 이전으로 복귀한 수준이다. 대부분 제약바이오주 역시 해당 시점 이후로 반등했다. 대한뉴팜은 수 년 간 안정적 실적을 내고 있다. 최근 10년만 봐도 2012년(7.29%)을 제외하고 매년 10% 이상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는 4년 연속 15% 이상이다. 다만 실적과 더불어 시총과 연동되는 미래 가치는 시장의 냉랭한 평가를 받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 관계자는 "시총은 실적 반영은 물론 미래 가치에 대한 시장의 평가이기도 하다. 대한뉴팜은 실적은 안정적이지만 자금조달 등을 통한 대규모 투자(시설 및 R&D)는 인색한 편이다. 미래 가치를 논할 때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대한뉴팜의 외부 자금 조달은 2012년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을 통한 50억원 조달이 마지막이다. 동물의약품 사업 모멘텀 될까 대한뉴팜의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바꿀 모멘텀으로는 동물의약품 사업이 꼽힌다. 대한뉴팜은 동물의약품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2020년 24.5%에서 지난해 3분기 30.1%로 5%p 늘었다. 매출 규모도 지난해 3분기 만에 378억원을 올려 전년(367억원)을 넘어섰다. R&D 성과 도출도 가시권이다. 개 척수손상 적응증의 생물학적제제(세포치료제)는 올해 품목허가가 목표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 이전받은 물질로 1,2상을 마치고 3상 진행중이다. 향남 생산본부에 KVGMP 설비를 갖춘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동물의약품 사업 성장을 위해 미국, 호주 등 양질의 조사료 생산업체의 조사료 수입, 판매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바이오를 접목한 특화제품 개발과 신규 카테고리 개척 등 성장 잠재력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광구 지분 투자도 눈여겨볼 만 하다. 2007년, 2016년 투자한 카자흐스탄 광구 지분투자 회사를 지난해 처분했다. 이 과정에서 광구 운영사 카스피안 선라이즈 지분 2억2483만주를 취득했다. 해당 지분에 대한 지난해 3분기 말 장부가액은 143억원이다. 최초 취득액 56억원의 3배에 가까운 수치다.2022-02-24 06:11:09이석준 -
한미약품 "롤론티스 허가 끝 아냐…적응증 확대 추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미약품이 국산 33호 신약인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후속임상에 착수했다. 항암화학요법을 투여받은 당일에도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하겠다는 것이 한미약품의 계획이다. 최인영 한미약품 바이오신약 상무는 23일 열린 제23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 시상식에 참여해 이같이 밝혔다. 한미약품은 이날 롤론티스로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을 수상했다. 한미약품의 롤론티스는 국산 33호 신약으로 지난해 3월 국내 허가를 받았다. 미국에선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이 1분기 안에 미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올해 안에 판매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인영 상무는 "롤론티스의 허가에서 끝내지 않고 경쟁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찾고 있다"며 "그중 하나로 투여간격을 줄이는 후속임상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경쟁약물인 '뉴라스타'의 경우 현재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뒤 24시간이 지나야 투약할 수 있다. 환자는 이틀 연속으로 병원에 내원해야 했기 때문에 불편이 컸다. 한미약품은 이같은 투약간격을 하루 내로 줄이는 방법을 모색 중이다. 최인영 상무는 "랩스커버리 플랫폼으로 약물이 더 천천히 오랫동안 흡수되도록 조절했다. 롤론티스의 경우도 골수에서 경쟁약물보다 더 느리게 흡수되고 오래 작용한다"며 "이를 통해 항암요법 당일에도 롤론티스를 투여할 수 있도록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미국에서 진행한 전임상시험에선 긍정적인 결과를 확인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온 만큼 허가 범위를 확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중구 감소증이란 백혈구 중 40-70% 차지하는 호중구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해 감염에 취약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암 환자의 경우 항암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을 때 호중구 감소 부작용이 종종 나타난다. 롤론티스는 암 환자에게 나타나는 호중구 감소를 낮춰, 면역력을 높이고 부작용을 줄이는 약물이다.2022-02-23 17:15:02김진구 -
일동 개발 시오노기 코로나 치료제 임상변경 승인[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일동제약은 국내 개발 중인 시오노기제약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S-217622'의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23일 밝혔다. & 8203; 앞서 일동제약은 S-217622의 임상 2b/3상 시험을 한 번에 진행하는 기존 계획을 수정, 2b상과 3상으로 나누어 각각의 결과를 확인하는 방향으로 임상계획 변경을 신청한 바 있다. & 8203; 일동제약은 올 초부터 국내에서 진행하던 기존 임상을 지속하면서 2b상과 3상의 유효성·안전성을 각각 분리해 확인할 방침이다.& 8203; & 8203;& 8203; 이는 시오노기 제약의 S-217622 개발 전략 및 임상계획 변경에 맞춰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조치다. 시오노기제약은 최근 임상2a상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억제 효과와 관련한 유의미한 결과를 확인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어 2b상까지 진행을 마무리한 뒤, 중간결과를 토대로 긴급사용승인 추진 등 상용화를 구상 중이라고 일동제약은 설명했다. & 8203; 변경된 임상시험 계획은 경증·중등증 환자를 대상으로 각각 2a상, 2b상, 3상 임상을 시행하는 그룹(코호트 A)과 2a상과 2b/3상을 시행하는 그룹(코호트 B)으로 나누어 진행하는 것으로 설계됐다. & 8203; 시오노기제약이 수행 중인 글로벌 임상시험 전체 규모는 코호트 A는 1260명, 코호트 B는 600명 규모이며, 이중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은 환자 200명이 대상이다. & 8203; 일동제약은 현재 ▲중앙보훈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명지병원 ▲인천세종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칠곡경북대병원 ▲중앙대병원 ▲현대병원 ▲인하대병원 ▲인천광역시의료원 ▲인제대일산백병원 ▲이대목동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 ▲연세대용인세브란스병원 ▲동국대일산병원 ▲고려대안암병원 ▲계명대동산병원 ▲경희대병원 ▲경북대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연세대강남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은평성모병원 ▲가톨릭대부천성모병원 ▲가천대길병원 등 국내 24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 8203; S-217622는 코로나19를 일으키는 'SARS-CoV-2' 바이러스가 가진 단백질 분해효소(3CL-프로테아제)를 저해해 바이러스의 체내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일본, 싱가포르, 베트남, 유럽 등지에서 글로벌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2022-02-23 13:21:18김진구 -
지분 3%→0%→11%...OCI의 독특한 부광약품 투자 행보[데일리팜=천승현 기자] OCI의 부광약품 투자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4년 전 취득한 지분 3%를 2년 만에 대부분 처분했지만 또 다시 1461억원의 통큰 투자로 최대주주에 오른다. 부광약품 주가보다 60% 이상 비싼 가격으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강력한 바이오 사업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OCI는 지난 22일 부광약품 주식 773만334주를 총 1461억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부광약품 오너 일가가 보유 중인 주식 1535만2104주 중 절반을 넘겨 받는다. 주식 매매가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 주식 10.9%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현재 부광약품 최대주주는 창업주 김동연 회장과 특수관계인이다. 이번 주식 거래 물량은 김동연 회장을 제외한 특수관계인 9인이 보유한 829만8838주 중 93.1%에 해당한다. 사실상 김상훈 사장 등 오너 2세와 가족들이 보유한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는 셈이다. 주식 매도 종료 이후 김동연 회장 등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21.7%에서 10.5%로 낮아진다. OCI에 이어 2대주주로 내려온다. 하지만 대부분 김동연 회장의 보유 주식일 뿐 오너 후계자들의 지분율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낮아진다. 부광약품의 3대주주는 정창수 부회장으로 8.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정창수 부회장은 부광약품의 공동 창업주 고 김성률 명예회장의 동서다. OCI의 부광약품 주식 취득 가격은 1주당 1만8857원이다. 계약 체결 전날 종가 1만1350원보다 66% 높은 가격이다. OCI가 부광약품의 의약품 사업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시세보다 비싼 가격으로 주식을 취득했다는 평가다. 부광약품은 전략적 투자 및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통해 신약을 개발하는 오픈이노베이션 (개방형 혁신) 모델을 통해 뇌질환 (중추신경계) 치료제와 항암제를 중심으로 의약품 개발 파이프 라인을 확대해왔다. 현재 30여개 해외사들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OCI 측은 “60년 넘게 축적해온 글로벌 케미컬 역량과 법인운영 노하우, 자금력을 바탕으로 부광약품의 제약& 8729;바이오 분야 전문성과 결합해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기대했다. OCI는 태양광산업 관련소재 등 무가화학제품을 비롯해 농약사업, 시약사업 등이 주력사업이다. OCI의 부광약품 주식 취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OCI는 지난 2018년 부광약품의 주식 151만786주(3.1%)를 429억원에 취득했다. 당시 OCI와 부광약품은 제약바이오 조인트벤처 비앤오바이오를 설립했다. 이때 OCI가 부광약품이 보유한 자사주 전량을 사들였다. OCI의 부광약품 주식 보유량은 2019년 주식 배당을 통해 196만4021주로 늘었다. 하지만 OCI는 지난 2020년 부광약품 주식 194만8021주를 처분했다. 보유 주식 대부분을 처분하면서 부광약품 지분율은 0.02%로 낮아졌다. OCI 측은 “당시 다른 영역의 투자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부광약품 주식을 매도했다”라고 설명했다. OCI 입장에선 부광약품 주식을 대부분 처분한 지 2년 만에 대규모 투자로 부광약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셈이다. OCI의 부광약품 지분 인수 이후 양사간 공동 경영 체계가 가동할 전망이다. 이번 주식 거래의 당사자인 김상훈 부광약품 사장은 OCI의 오너 경영인 이우현 부회장과 서강대 화학공학과 동기다. 김 사장과 이 부회장의 오랜 친분과 인연이 합작사 설립과 지분 취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실상 OCI가 현 부광약품 경영진의 백기사 역할을 맡으면서 향후 견고한 공동 경영 체계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OCI는 2018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해 항암제 분야를 타깃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과 펀드에 재무적 투자를 진행해왔다. OCI의 바이오사업부는 종근당 출신 진혁준 상무가 총괄하고 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이번 부광약품 지분 투자를 통해 제약·바이오·연구개발 분야의 성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 영역을 발굴해 부광약품을 세계적인 제약& 8729;바이오 회사로 성장시켜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2022-02-23 12:11:36천승현 -
OCI, 1461억 부광약품 주식 취득...최대주주 등극 예고[데일리팜=지용준 기자] OCI가 부광약품의 최대주주에 올라서며 제약& 8729;바이오 분야 사업에 속도를 낸다. OCI는 1461억원 규모 부광약품의 최대주주 특수관계인의 보유주식 773만334주(10.90%)를 취득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다고 22일 공시했다. 주식매매계약에 따른 대금 납입은 오는 23일과 내달 8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질 예정이며 주식매매계약이 완료되면 OCI는 부광약품의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OCI 측은 "이번 계약으로 신제품 개발과 투자 의사결정, 대규모 차입 등 중요한 경영상 판단에 대해 상호 협의하는 공동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OCI와 부광약품은 2018년에 공동 설립한 합작사인 ‘BNO바이오’를 인연을 맺었다. OCI는 부광약품이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에 대한 능력과 잠재력을 바탕으로 높은 미래 성장가치를 확인했다는 분석이다. 부광약품은 1960년에 설립된 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영업마케팅 기능을 보유한 R&D 중심의 제약회사다. 전략적 투자와 외부 파트너사와의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방식으로 뇌질환 (중추신경계) 치료제와 항암제 중심의 파이프 라인을 확대해왔다. 부광약품은 현재 30여개 해외기업들과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OCI는 2018년 바이오사업부를 신설하고 항암제 분야를 타깃으로 국내외 유망 바이오 벤처기업과 펀드에 재무적 투자해왔다. OCI는 "이번 부광약품 투자로 개발된 신약의 국내외 상품화와 CMO(위탁생산) 등 다양한 바이오 사업 운영에 보다 전략적인 접근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우현 OCI 부회장은 “이번 부광약품 지분 투자를 통해 제약& 8729;바이오& 8729;연구개발 분야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시너지 영역을 발굴해 부광약품을 세계적인 제약& 8729;바이오 회사로 성장시킬 것” 이라고 밝혔다.2022-02-22 12:52:48지용준 -
유니온생명과학, 엑소좀 기반 치료제 개발 착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국유니온제약 자회사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은 최근 스페바이오와 세포외소포체(엑소좀) 기반 진단/치료제 R&D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MOU를 통해 세포외소포체 분리, 정제, 스페로이드 모델 등 고유 기술을 기반으로 세포외소포체를 활용한 진단/치료제 관련 기술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엑소좀 분리방법 관련 특허를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세포외소포제(엑소좀) 진단/치료제 개발분야에서 기존 기술의 한계인 제조, 생산, 품질관리 등의 문제를 극복하려한다. 효율적인 연구와 효과적인 치료제 탄생을 위해 R&D 기술 개발을 통해 엑소좀 진단과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 분야 역량을 한층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백병하 한국유니온제약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유니온생명과학이 바이오 신약 치료제 연구개발을 통해 인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2022-02-22 08:38:40이석준 -
키트루다 작년 매출 2000억 돌파...특허만료 신약 건재[데일리팜=천승현 기자]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가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구축했다. 지난해 매출 2000억원을 돌파하며 2년 연속 국내 시장을 평정했다. '퍼제타', '프롤리아', '케이캡' 등 국내외 제약사들이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빠른 속도로 영향력을 확대했다. 다국적제약사의 특허만료 신약이 여전히 건재를 과시했다. 21일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판매 중인 의약품 중 키트루다가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작년 매출 2001억원으로 전년보다 28.5% 증가하며 2년 연속 매출 선두에 올랐다. 키트루다는 2020년 1557억원의 매출로 처음으로 전체 의약품 중 매출 1위에 올랐다. 2015년 국내 발매된 키트루다는 면역세포 T세포 표면에 'PD-1' 단백질을 억제해 PD-L1 수용체와 결합을 막아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통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관문억제제다. 국내에서 흑색종, 폐암, 두경부암 등 14개 암종에서 18개 적응증을 허가받았다. 키트루다는 발매 초기인 2017년 매출이 122억원에 불과했다. 2017년 8월부터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이 빠른 속도로 상승하기 시작했다. 2018년 703억원으로 수직상승했고 2019년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에도 성장세를 지속하며 발매 6년 만에 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키트루다는 오는 3월부터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보험급여가 적용된다. 건강보험 적용 범위가 확대되면 키트루다는 더욱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전망이다. 최근 국내외 제약사들이 최근 내놓은 신약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다. 로슈의 퍼제타는 지난해 매출이 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6.6% 상승했다. 퍼제타는 2017년 매출 116억원에서 4년 만에 8배 이상 늘었다. 퍼제타는 수술이 불가능하고 HER2 표적항암제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또는 국소재발성 HER2 양성 유방암 환자에게 도세탁셀 및 트라스투주맙과 병용투여되는 약물이다. 퍼제타는 보험급여 적용 확대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퍼제타는 지난 2017년 항 HER2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의 1차치료제로 급여를 획득했다. 2019년 5월 선별급여 적용을 계기로 트라스투주맙과 병용요법이 수술 전 보조요법의 표준으로 자리잡으면서 매출도 급증했다. 암젠의 프롤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921억원으로 전년대비 22.7% 증가했다. 2016년 11월 국내 발매된 프롤리아는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형성, 활성화, 생존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을 표적하는 생물의약품 골다공증치료제다. 프롤리아는 지난 2017년부터 2차치료 요법에 한해 급여가 적용된 이후 매출 상승세가 가팔라졌다. 2019년 4월부터 1차치료 요법에도 보험급여가 인정되면서 프롤리아의 매출은 빠른 속도로 상승했다. 프롤리아는 2017년 매출이 37억원에 불과했지만 4년 만에 25배 가량 치솟았다. 국내 개발 신약 케이캡은 지난해 전년보다 27.4% 증가한 904억원의 매출로 국내 개발 의약품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9년 3월 발매된 케이캡은 '테고프라잔' 성분의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 계열의 항궤양제다. 위벽세포에서 산분비 최종 단계에 위치하는 양성자펌프와 칼륨이온을 경쟁적으로 결합시켜 위산분비를 저해하는 작용기전이다. 케이캡은 기존 프로톤펌프억제제(PPI) 계열 제품보다 약효가 빠르고, 식전후 상관없는 복용과 우수한 약효 지속성 등 장점으로 빠르게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다. 종근당이 케이캡 발매와 동시에 판매에 가세했다. '리피토'와 '플라빅스' 등 특허만료 신약의 강세도 최근 국내 의약품 시장에서 눈에 띄는 현상이다. 지난해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의 매출은 1507억원으로 전년보다 6.4% 증가하며 키트루다에 이어 전체 2위에 자리했다. 리피토는 한국화이자가 지난 1999년 국내 시장에 선보인 '아토르바스타틴' 성분의 이상지질혈증치료제다. 특허만료 이후 보험약가가 절반수준으로 떨어지고 100여개 제네릭의 집중 견제에도 여전히 처방의약품 시장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과시했다. 2020년 11월부터 화이자의 특허만료 의약품을 담당하던 업존과 마일란의 합병으로 출범한 비아트리스가 판매를 담당한다. 사노피의 항혈전제 플라빅스가 작년 매출 917억원으로 전년보다 17.2% 늘었다. 플라빅스는 지난 2007년 특허가 만료됐고 제네릭 100여개가 진입한 상태다. 특허가 만료된 지 10년 이상 지났고 100개 이상의 제네릭과 경쟁하는데도 오히려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허만료 신약의 강세는 국내 약가제도 특성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제네릭이 발매되면 오리지널 의약품의 보험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진다. 이후 1년이 지나면 특허만료 전의 53.55%로 약가가 내려간다. 제네릭의 상한가는 최초 등재시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의약품의 59.5%까지 약가를 받을 수 있고 1년 후에는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53.55% 가격으로 내려가는 구조다. 국내 약가제도 특성상 제네릭의 가격경쟁력이 떨어져 오리지널 의약품이 점유율 확대에 유리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약이 특허만료 이후 제네릭과 비슷한 수준의 약가를 형성하면서 처방현장에서 오리지널 의약품의 선호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가세로 특허만료 의약품의 시장방어 전선이 견고하게 구축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플라빅스는 지난 2017년부터 동화약품이 공동판매를 진행 중이다. 리피토는 제일약품이 영업에 가세했다. 매출 1000억원 이상 의약품은 2020년 5개에서 지난해에는 4개로 1개 줄었다. 휴미라의 매출이 지난해 912억원으로 전년 1040억원에서 12.3% 감소하면서 ‘1000억 클럽’에서 이탈했다. 휴미라는 바이오시밀러 등장에 따른 약가인하로 매출 감소를 피하지 못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해 5월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아달로체’를 급여 등재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발매했다. 원칙적으로 국내 약가제도에서 바이오시밀러가 등장하면 오리지널 의약품은 특허 만료 전보다 상한가 기준이 30% 내려간다. ‘혁신형 제약기업·이에 준하는 기업·국내제약사-외자사간 공동계약을 체결한 기업이 개발한 품목 또는 우리나라가 최초허가국인 품목 또는 국내에서 생산하는 품목'은 오리지널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제품의 80%까지 보장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혁신형제약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휴미라의 약가는 종전의 70% 수준으로 떨어지는 구조다. 휴미라는 지난해 6월7일부터 보험상한가가 종전보다 30% 인하됐다. 휴미라펜주40mg/0.4mL,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40mg/0.4mL, 휴미라주40mg바이알 등 3종의 약가가 41만1558원에서 28만8091원으로 30% 떨어졌다.2022-02-22 06:20:16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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