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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글로벌 공략·신약개발로 미래 성장동력 확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29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제20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대웅제약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2021년 연결기준 매출 1조1530억원과 영업이익 889억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주총에서는 정관 변경, 이사 선임 및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김대덕 서울대 약학대학 제약학과 교수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작년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허가 획득 및 기술 수출을 통해 신약 파이프라인 R&D 성과와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했다”라고 말했다. 전 대표는 “올해는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다각화 및 치료 시장 확대, 펙수클루정 출시와 이나보글리플로진 허가 획득을 필두로 미래 성장동력을 한층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지주회사 대웅도 이날 주주총회를 열어 지난해 매출 1조 5114억원·영업이익 1826억원 등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된 주요 실적을 보고하고 정관 변경, 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해 부의안건 5건 중 4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주주제안으로 안건에 상정된 주식 1주당 0.05주 주식배당은 부결됐다. 대웅은 이날 윤재춘 대표를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사외이사로는 이훈석 법무법인 태평양 기업법무 자문과 강영철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를 신규 선임했다. 윤재춘 대웅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웅제약, 대웅바이오 등을 중심으로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지주회사 본연의 역할에 집중하며 지속가능한 경영과 신사업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2022-03-29 18:12:35천승현 -
JW중외제약, 신영섭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데일리팜=천승현 기자] JW중외제약이 2년만에 신영섭(59) 단독 대표이사 체제를 가동한다. JW중외제약은 신영섭·이성열 각자 대표이사에서 신영섭 단독 대표체제로 변경됐다고 29일 공시했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19년 12월부터 신영섭·이성열 대표이사 체제를 운영했다. 이 대표가 이번에 임기 만료로 사임하면서 2년여만에 다시 신영섭 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신 대표는 중앙대 무역학과 출신으로 198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한 이후 34년 간 한 회사에 몸담았다. 2014년부터 JW 중외제약 영업부문을 총괄하는 의약사업본부장을 거쳐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2022-03-29 17:54:56천승현 -
GC녹십자 "희귀질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 확장"[데일리팜=천승현 기자]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 본사 R&D센터에서 제5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 GC녹십자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 5378억원, 영업이익 737억 원 달성 등 주요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허은철 대표이사와 남궁현 국내영업부문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고 이춘우 서울시립대학교 경영대학 교수의 사외이사, 이영태 전 신용보증기금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장의 감사 재선임 건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의장을 맡은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는 “전년도의 질적 성장을 계승함과 동시에 R&D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한다”며 “사업의 내실화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고 희귀질환 중심의 혁신신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영문 상호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를 개정했다. 기존 ‘Green Cross Corporation’에서 ‘GC Biopharma Corp.’으로 영문 상호를 변경했다. 회사 측은 “이번 영문 상호 변경은 ‘Green Cross’의 영문 이니셜을 조합한 ‘GC’ 브랜드를 강조하고 백신, 혈액제제를 포함한 글로벌 사업 역량의 확대를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정기 주주총회가 진행된 모회사 GC(녹십자홀딩스)도 정관 일부 개정의 건을 승인해 ‘Green Cross Holdings Corporation’에서 ‘GC Corp.’으로 영문 상호를 교체했다. 앞서 전날 열린 지씨셀, GC녹십자엠에스, GC녹십자웰빙, 유비케어 등 계열사 주주총회에서도 상정된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다. GC녹십자엠에스는 안은억 대표이사가 임기 만료로 퇴임함에 따라 사공영희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2022-03-29 17:37:25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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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제약 3곳 중 2곳, 코로나 2년 새 원가구조 악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지난 2년간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3곳 중 2곳의 원가구조가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제약바이오기업의 매출 실적이 개선됐음에도, 제품·상품을 제조하거나 매입하는 데 들어간 비용이 더 크게 늘어난 결과로 해석된다. 다만 제약바이오업계 전반의 매출원가율이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도 SK바이오사이언스, 삼성바이오로직스, 동화약품 등은 매출원가율을 10%p 이상 줄이며 원가구조를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상장제약 30곳 가운데 18곳 '매출원가율' 증가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상위 30개 제약바이오기업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55.7%다. 30개 기업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21조3974억원이다. 이 가운데 11조9141억원이 매출원가다. 매출원가율은 매출액에서 매출원가가 차지하는 비율이다. 제품·상품을 제조하거나 매입하는 데 들어간 원료비용·구매비용 등이 포함된다. 매출원가율은 기업의 수익성과 직결된다. 매출원가율이 낮을수록 수익성이 좋다고 해석한다. 코로나 사태가 2년 간 지속되는 사이 2019년 58.5%던 30개 기업의 매출원가율은 지난해 55.7%로 2.8%p 낮아졌다. 표면적으로는 제약업계 전반의 원가구조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특정 기업 몇 곳의 매출원가율이 크게 낮아진 영향이 크다. 오히려 기업 수로 보면 30곳 가운데 매출원가율이 감소한 곳은 12곳에 그친다. 반대로 말하면 조사대상 3곳 중 2곳은 원가구조가 나빠진 셈이다. 2년 새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거나, 원료비·구매비 지출이 예상보다 더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기준 SK바이오팜의 매출원가율이 조사대상 기업 가운데 가장 낮다. 매출원가율은 5.3%에 그친다. 4186억원 매출을 올리는 동안 원료비 등으로 투입된 비용은 223억원에 그친다. SK바이오팜은 특수관계사인 SK바이오텍으로부터 원료의약품을 공급받고 있다. 휴젤과 하나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동국제약, 셀트리온, 메디톡스, 휴온스, 유나이티드, 일양약품, 한미약품, 동화약품 등도 매출원가율이 50% 미만이다. 일반적으로 제약바이오산업은 타 제조업 대비 매출원가율이 낮은 산업으로 분류된다. 국내 제조업의 평균 매출원가율은 80~90% 수준이다. ◆SK바사·삼바, 백신 CMO로 매출 급증 영향 기업 별 증감을 보면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삼성바이오로직스, 동화약품 매출원가율이 2년 새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9년 57.7%던 매출원가율이 2021년 38.6%까지 19.1%p 낮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같은 기간 72.6%던 매출원가율이 53.7%로 18.9%p 감소했다. 두 기업은 코로나 백신 수탁생산 업체라는 공통점이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아스트라제네카·노바벡스 백신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백신을 수탁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매출원가가 크게 늘었지만, 이를 상쇄하고 남을 정도로 매출이 더 크게 증가하면서 매출원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매출원가는 2년 새 1061억원에서 3587억원으로 238% 늘어난 데 비해, 매출은 1839억원에서 9290억원으로 40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매출원가는 65% 늘어난 데 비해 매출이 123% 늘어나면서 매출원가 증가폭을 압도했다. 동화약품은 사정이 조금 다르다. 2년 새 매출원가율이 11.4%p 감소했지만, 매출 증가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매출원가 감소의 영향이 더 크다. 동화약품의 매출은 2년 새 3072억원에서 2930억원으로 5% 감소했고, 매출원가는 1856억원에서 1437억원으로 23% 감소했다. GSK컨슈머헬스케어의 일반의약품 공동판매 종료가 매출원가 감소에 큰 영향을 끼쳤다. 동화약품은 2020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 규모의 GSK컨슈머헬스케어 일반의약품을 공동 판매했다. 2021년부터는 일동제약에 코프로모션 계약이 넘어갔다. 이 과정에서 동화약품의 상품매출원가가 2019년 1063억원에서 지난해 53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이밖에 JW중외제약(-7.1%p), 녹십자(-6.4%p), 대웅제약(-4.3%p), 휴젤(-3.4%p), 휴온스(-2.2%p), 유한양행(-2.0%p), 셀트리온(-1.8%p), 신풍제약(-0.7%p), 하나제약(-0.4%p) 등의 매출원가율이 지난 2년 새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HK이노엔, 공동판매 품목 가세에 매출원가율 '쑥' 반면 HK이노엔, 메디톡스, 대원제약, 셀트리온제약 등의 매출원가율은 2년 새 6%p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된다. HK이노엔의 경우 매출원가율이 14.0%p 증가했다. 매출이 5399억원에서 7698억원으로 43% 늘었지만, 매출원가가 2411억원에서 4519억원으로 더 크게(87%) 증가했다. MSD 백신 7종의 공동판매를 시작한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HK이노엔은 지난해 초부터 MSD와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 4가·9가 ▲대상포진 백신 '조스타박스' ▲로타바이러스 백신 '로타텍' ▲A형간염 백신 '박타' ▲홍역·풍진 백신 'MMR2' ▲페렴구균 백신 '프로디악스23'의 공동판매에 나섰고, 이 과정에서 상품매출원가가 크게 늘었다. 이밖에 메디톡스(9.0%p), 대원제약(6.9%p), 영진약품(6.6%p), 셀트리온제약(6.1%p), SK바이오팜(4.9%p), 일동제약(4.8%p), 한미약품(4.2%p) 등의 매출원가율이 지난 2년 새 다소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톡스와 영진약품은 매출 부진이 매출원가율 상승으로 이어졌다. 메디톡스의 매출은 2019년 2059억원에서 지난해 1849억원으로 10.2%, 영진약품의 매출은 2205억원에서 1961억원으로 11.1% 각각 감소했다.2022-03-29 12:00:34김진구 -
SK바이오팜 "기술수출 수면장애신약 파트너사 변경"[데일리팜=천승현 기자]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신약 ‘솔리암페톨’의 상업화 권리가 재즈 파마슈티컬즈에서 엑솜 테라퓨틱스로 이전됐다고 29일 공시했다. 재즈가 보유한 솔리암페톨의 아시아 12개국 제외 전 세계 판권을 액솜으로 이전했다. 액솜은 솔리암페톨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갖고 임상시험,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한다. 이 계약으로 재즈는 반환 의무없는 계약금 5300만 달러를 확보했다. 솔리암페톨은 SK바이오팜이 지난 2011년 미국 소재 바이오벤처 에어리얼바이오파마에 기술수출한 제품이다. 재즈가 에어리얼로부터 글로벌 판권을 넘겨받으면서 파트너가 변경된 바 있다. 재즈는 지난 2019년 7월부터 솔리암페톨을 '수노시'라는 상품명으로 미국 판매에 나섰다. 2020년 5월부터 독일, 덴마크 등 유럽 지역 판매를 시작했고 지난해 9월 캐나다에서 발매됐다. 수노시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은 5791만달러(약 700억 원) 규모다. SK바이오팜은 “계약 당사자가 변경되는 것 외에 기존 기술이전 계약 내용에 중요한 변경사항은 없다”라고 설명했다.2022-03-29 08:57:30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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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삼진·유한·일동 직원들, 삼성전자보다 오래 다닌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동화약품이 주요 상장 제약바이오기업 중 직원들이 가장 오래 다니는 회사로 나타났다. 삼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등도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길었다. 직원들 평균급여는 유한양행, 삼성바이오로직스, SK바이오팜 등이 가장 많았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30곳 중 동화약품의 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13.6년으로 가장 길었다.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제약바이오기업 중 매출 상위 30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동화약품 직원들의 근속년수는 2018년 11.5년, 2019년 12.6년, 2020년 13.0년 등 매년 길어지는 양상이다. 동화약품의 작년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삼성전자(11.9년)보다 1년 이상 길었다. 2020년 동화약품 직원 평균 근속 연수는 삼성전자보다 0.6년 길었는데 지난해에는 격차가 더 확대됐다. 삼진제약, 유한양행, 일동제약, 동아에스티 등도 삼성전자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가 길었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말 기준 직원 평균 근속 연수 12.7년으로 전년보다 0.7년 늘었다. 유한양행은 직원 평균 근속 연수가 2020년 12.3년에서 지난해에는 12.6년으로 연장됐다. 일동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평균 근속 연수가 각각 12.0년, 11.6년으로 집계됐다. 이들 제약바이오기업은 근속 연수가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상위 5개 업체 중 일동제약만 전년과 동일한 근속 연수를 나타냈고 나머지 4개 업체는 모두 증가했다. 반면 삼성전자의 평균 근속 연수는 2019년 12.6년에서 지난해에는 0.7년 감소했다. 대형 제약바이오기업들을 중심으로 고용 안정성을 보장하고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높아 점차 근속 연수가 길어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같은 불안정한 환경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직원들도 안정적인 고용을 선호하고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신풍제약(11.4년), 한독(10.3년), 영진약품(10.1년) 등도 10년 이상의 평균 근속 연수를 기록했다. 반면 SK바이오사이언스(1.1년), 휴젤(3.3년), SK바이오팜(3.4년), 휴온스(3.4년), 삼성바이오로직스(3.4년) 등은 상대적으로 근속 연수가 짧았다. 이중 SK바이오사이언스와 휴온스는 각각 2018년, 2016년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근속 연수가 상대적으로 짧을 수밖에 없는 조건이다. 제약기업 지주회사를 보면 제일파마홀딩스가 가장 긴 13.0년의 평균 근속 연수를 나타냈고 동아쏘시오홀딩스, 일동홀딩스가 각각 11.8년의 근속 연수를 기록했다. 제약바이오기업 직원들의 평균 급여를 보면 유한양행이 가장 많은 8900만원으로 조사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은 각각 7900만원의 평균 급여를 나타냈다. 상대적으로 근속 연수가 길수록 고액 연봉자가 많아지면서 평균 급여도 높아진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은 신생 기업이면서 근속 연수가 짧은데도 높은 평균 급여를 기록했다. 비슷한 연차나 직급인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SK바이오팜 직원들의 보수가 더 높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셀트리온, 삼진제약, 일동제약, 종근당, 일양약품, 녹십자, 한미약품 직원들이 연간 7000만원 이상의 급여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지주사의 경우 종근당홀딩스가 1억2000만원으로 유일하게 1억원이 넘었다. 종근당홀딩스 직원 수는 39명에 불과하다. 고연차, 고임금 인재들이 많이 포진하면서 평균급여도 사업회사보다 월등히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2022-03-29 06:19:49천승현 -
대한약품, 영업익 3년 연속 줄고 1년 주가 35% 하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한약품 실적이 정체되고 있다. 영업이익은 2018년부터 매년 감소하더니 지난해는 2016년 이후 처음으로 300억원 밑으로 내려왔다. 매출 비중 '내수 98%, 수액제 77%, R&D 투자 1%' 사업 구조가 한계에 직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주가도 힘을 잃었다. 1년 새 35% 떨어졌다. 2730억원까지 기록했던 시가총액은 어느새 1764억원까지 내려왔다. 거래량도 실종됐다. 1년 간 10만주 이상 거래일은 3일에 불과하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91억원으로 전년 300억원 대비 3%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2018년 362억원을 기록한 후 4년 연속 줄고 있다. 2019년 336억원, 2020년 300억원, 2021년 291억원이다. 대한약품 영업이익이 300억원 미만을 기록한 건 2016년 217억원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6.97%로 업계 평균(10% 안팎)을 상회하고 있다. 다만 2017년 22.37%던 영업이익률은 2019년 20% 아래로 진입했고 지난해는 16.97%로 최근 5년 새 가장 낮았다. 코로나 변수…취약한 사업 구조 대한약품은 기초수액제를 중심으로 내수 위주 사업을 펼친다. 그간 내수 성장세와 함께 실적도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다만 2019년 코로나 변수로 인한 내원 환자 감소로 기초수액제 사업이 둔화되면서 실적 정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코로나 외부 변수가 있었지만 기본적인 사업 구조에 한계가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한약품은 지난해 매출 98%가 내수서 나왔고 77%는 기초수액제에서 발생했다. 내수와 기초수액제 의존도가 절대적이어서 외부 변수 발생 시 유연한 대처가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다.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0.47%에 불과해 R&D 성과도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대한약품은 새 성장 동력으로 쓰리챔버 종합영양수액제 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허가를 받고 비급여 출시 후 급여 등재 전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은 만만치 않다. 1300억원 규모의 쓰리챔버 시장은 이미 10여종 제품이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후발주자 진입이 어려울 수 있다. 리딩 품목도 굳건하다. JW중외제약 위너프는 2020년 750억원 매출을 올리며 철옹성을 쌓았다. 거래량 실종…주가도 하향세 대한약품 주가도 실적 정체 속에 낮아진 상태다. 최근 1년만 봐도 종가 기준 2021년 4월 26일 4만5500원(시가총액 2730억원)에서 같은 해 11월 30일 2만6150원(1569억원)까지 내려갔고 올 3월 25일 2만9400원(1764억원)을 형성하고 있다. 11개월 새 35% 가량 낮아진 수치다. 거래량도 실종됐다. 해당 기간 10만주 이상을 기록한 거래일은 3일에 불과하다. 2020년 4월 13일(25만9026주), 4월 2일(12만8697주), 4월 27일(10만3331주)이다. 올 1월 22일에는 2329주에 그쳤다. 시장 관계자는 "대한약품이 3세 경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실적 정체 및 기업 가치 하락 상황을 맡고 있다. 내수 및 수액제 의존도가 절대적인 만큼 후계자의 새로운 먹거리 찾기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진단했다.2022-03-29 06:14:09이석준 -
동아에스티 "R&D 전문가 사장 영입…연구개발 강화"[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에스티는 28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9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 이후 개최된 이사회에서 김민영 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9기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제9기 영업보고에서 동아에스티는 2021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5901억원, 영업이익 155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보통주 1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 실시가 상정, 의결됐다. 사내이사로는 동아에스티 김민영 사장과 박재홍 사장이 신규선임 됐다. 사외이사·감사위원으로는 김범준 가톨릭대 회계학과 교수가 신규선임 됐다. 감사위원회 위원 중 1명은 분리 선출해야 한다는 상법 개정에 따라 김범준 사외이사는 분리선출 됐다. 주주총회 의장인 동아에스티 엄대식 회장은 인사말에서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영 환경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소폭의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ESG 경영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했다"며 "뉴노멀 시대를 대비하여 디지털 마케팅과 플랫폼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비대면 경쟁력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이 될 R&D 분야에서는 다년간 글로벌 제약회사에서 풍부한 경험과 탁월한 역량을 쌓아온 박재홍 사장을 R&D 총괄 사장으로 영입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연구개발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DMB-3115', 과민성방광 치료제 'DA-8010', 패치형 치매 치료제 'DA-5207' 등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2022-03-28 12:11:13김진구 -
삼진제약 "사업영역 다각화…성장세 이어갈 것"[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삼진제약은 지난 25일 서교동 본사 강당에서 제54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최용주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주요 안건인 대표이사 사장 재선임을 포함해 한상범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재선임, 고기영 사외이사·감사위원회 위원 신규 선임 등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이와 함께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전년과 동일한 주당 8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삼진제약은 올해 주요 경영전략으로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 사업 영역의 다각화를 꼽았다. 이를 통해 토탈헬스케어 회사로 도약할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데 집중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세부적으로 의약품 부문에선 항응고제 '리복사반'의 시장점유율 확대와 코프로모션 품목 성장에 핵심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컨슈머헬스 부문에선 프리미엄 건기식 '하루엔진'의 성장과 더불어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부문의 경우 웨어러블 심전도 측정기 '에스패치'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을 위해 경주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부문에선 지난해 준공된 '마곡 연구센터'의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글로벌 혁신신약과 원천기술 개발 등 성과창출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장홍순 대표이사는 "지난해 가늠할 수 없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우리 임직원 모두는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회사의 성장을 일궈냈고, 마곡 연구센터의 성공적인 신축도 이뤄냈다"며 "올해 토탈헬스케어 기업으로 가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2022-03-28 12:01:51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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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아로나민, 9년 연속 브랜드파워 1위"[데일리팜=김진구 기자] & 8203;일동제약은 28일 자사 활성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2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에서 종합영양제부문 9년 연속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 8203;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소비생활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평가·인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2021년 10월부터 2022년 1월까지 서울과 6대 광역시의 15세 이상 60세 미만 남녀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개별면접 방식을 통해 진행됐다. & 8203; 조사 결과 아로나민은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최초 인지 ▲비 보조 인지 ▲보조 인지 등 세부 지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또, 브랜드 충성도에서 ▲브랜드 이미지 ▲구입 가능성 ▲선호도 등 관련 세부 지표에서도 경쟁 브랜드에 비해 고른 우위를 점했다. & 8203; 일동제약 관계자는 "아로나민에 함유된 '푸르설티아민'을 비롯한 활성비타민의 차별성을 내세워 제품의 속성 및 효능·효과를 꾸준히 알리고, 광고·학술마케팅·사회공헌 활동 등 독창적인 브랜드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 8203; 일동제약은 성분·함량, 사용상 특성, 제품 콘셉트 등에 따라 ▲아로나민 골드 ▲아로나민 골드 프리미엄 ▲아로나민 씨플러스 ▲아로나민 이맥스 플러스 ▲아로나민 아이 ▲아로나민 실버 프리미엄 ▲아로나민 실버 액티브 등 7가지의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 8203; 회사 측은 브랜드 확장 및 세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소비자 욕구와 시장 트렌드 등을 반영해 다양한 '아로나민 시리즈'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2022-03-28 11:54:24김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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