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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1Q 영업익 50억...전년비 60%↓[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유한양행은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5% 줄었다고 29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977억원으로 전년보다 12.3%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88억원으로 217.8% 증가했다.2022-04-29 14:05:1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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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매출 5000억 시대 '활짝'...덩치 커진 제약바이오[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높은 성장세를 발판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 고지를 밟은 업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2015년 한미약품이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이후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에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도 가세했다. 올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매출 2조원 등장도 전망된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분기 매출액이 5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764억원으로 전년보다 137.5%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바이오 의약품 수탁 생산(CMO)이 주력 사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현재 3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2018년 10월 단일 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18만리터) 3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위탁 계약 물량도 급증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출범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0년 매출 1조원을 돌파했고 최근에는 성장세가 더욱 가팔라졌다. 수익성도 빠른 속도로 호전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9년 1,2분기에는 각각 234억원, 154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19년 3분기 441억원 흑자를 냈고 지난해 2분기부터 4분기 연속 영업이익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 의약품을 취급하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분기 매출이 50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 4번째다. 한미약품,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분기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경험했다. 한미약품이 2015년 가장 먼저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돌파했다. 한미약품은 2015년 4분기 5899억원 매출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2115억원보다 3배 가까이 확대됐다. 한미약품이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거푸 맺으면서 역대급 실적을 냈다. 한미약품은 2015년 릴리, 베링거인겔하임, 릴리, 얀센, 사노피 등과 초대형 신약 기술수출 계약을 연이어 성사시켰다. 이때 한미약품은 기술이전 계약으로 받은 계약금 일부를 실적에 반영했는데 2015년 4분기 기술수출 수익으로만 3945억원을 올렸다. 2015년 1년 간 기술수출 수익은 5125억원에 달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4분기 6058억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처음으로 분기 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이 개발한 램시마, 램시마SC, 트룩시마, 허쥬마 등 바이오시밀러 4종을 해외 시장에 판매 중이다. 유럽을 시작으로 북미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면서 실적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0년 3분기와 지난해 4분기에 각각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셀트리온은 관계사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바이오시밀러를 공급하면서 발생한 실적이라는 점에서 다른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성과와는 차이가 있다. 전통제약사 중에는 2015년 4분기 한미약품 이후 단 한 곳도 매출 5000억원을 넘지 못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3분기 4515억원이 역대 최대 기록이다. 녹십자는 작년 3분기에 4657억원을 올렸다. 최근에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성장세가 크게 눈에 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수탁 생산 사업을 앞세워 작년 4분기 4509억원 매출을 올렸다.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하는 높은 성장세를 지속 중이다.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영업이익 기록도 빠른 속도로 경신되고 있다. 2015년 4분기 한미약품이 171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를 기록했다. 이후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이 분기 영업이익 1000억원대로 올라섰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4분기 2539억원 영업이익을 나타내면서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해 의약품 취급 기업 중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린 업체는 셀트리온, 셀트리온헬스케어, 유한양행, 한국콜마, 삼성바이오로직스, 녹십자, 종근당, 광동제약, 한미약품, 대웅제약 10곳이다. 분기 매출 50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업체들이 속출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연 매출 2조원 제약바이오기업이 배출될 전망이다.2022-04-29 06:20:29천승현 -
대웅제약, 분기 영업익 신기록...'나보타' 매출 2배↑[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전문의약품 사업 선전을 앞세워 분기 영업이익 신기록을 경신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의 매출이 전년보다 2배 가량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대웅제약의 1분기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해 2분기 올린 종전 기록 267억원을 1억원 앞섰다. 매출은 작년 4분기(2753억원)와 2분기(2731억원)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회사 측은 “고수익성 제품 위주의 전문의약품(ETC) 매출 성장과 나보다 수출 증가가 수익성, 영업이익, 매출총이익률 등의 개선을 주도했다”라고 설명했다. E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1976억원으로 전년 동기 1810억원 대비 9% 증가했다. 항궤양제 넥시어드, 이상지질혈증치료제 리토바젯, 위궤양제 액시드, 고지혈증 료제 크레젯, 항혈전제 클로아트 등 수익성 높은 제품들이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했다. 보툴리눔독소제제 나보타 매출은 전년 동기 154억원 대비 98% 증가한 307억원을 기록했다. 나보타의 수출은 작년 1분기 79억원에서 228억원으로 189% 치솟았다. 나보타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리스크가 완전히 해소되면서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 점유율 확대가 이뤄졌다. 미국 판매 파트너사 에볼루스향 수출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3배 상승한 183억원에 달했다. 에볼루스는 오는 3분기 나보타의 유럽 출시를 준비 중이며 기존 진출 국가에서도 선전하고 있어 앞으로도 매출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OTC 부문의 1분기 매출은 29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4억원보다 12% 늘었다. 코로나19 확산과 가정상비약 수요 급증으로 해열진통제 이지엔6가 전년 동기 대비 77.3% 성장했다. 건강기능식품 매출도 전년보다 169% 증가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2분기와 하반기에도 나보타 해외 판로 확대,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정 등 고수익 신제품 출시, 매출총이익률 상승 등에 힘입어 수익성이 지속 개선되고 성장세도 견조하게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2022-04-28 14:55:49천승현 -
대웅제약, 1분기 영업익 268억...전년비 33%↑[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2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6% 늘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2722억원으로 전년보다 12.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175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2022-04-28 14:41:52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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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악재 넘어서니...박카스 분기 수출액 역대 최대[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자양강장제 박카스가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냈다. 캄보디아 공급 규모가 확대하면서 지난 2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진에서 벗어났다. 28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박카스 수출은 2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했다. 작년 4분기 211억원에서 1분기 만에 25.2% 상승했다. 박카스 1분기 수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다. 지난 2019년 3분기에 올린 종전 신기록 263억원을 3년 만에 넘어섰다. 박카스는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가 판매를 담당한다. 동아제약이 내수와 베트남 시장을 담당하고 동아에스티는 베트남을 제외한 다른 국가에 박카스를 수출한다. 동아제약과 동아에스티는 지난 2013년 3월 옛 동아제약이 분할되면서 신설된 법인이다.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과 의료기기· 해외 사업을 맡고, 동아제약은 일반의약품과 소비재 등을 생산·판매한다. 동아제약은 지주회사 동아쏘시오홀딩스의 100% 자회사로서 비상장법인이다. 동아에스티의 박카스 수출액은 2017년 653억원에서 2019년 905억원으로 2년 새 38.6% 증가할 정도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하지만 2020년부터 2년 연속 박카스 수출실적은 하락했다. 2020년 박카스 수출액은 834억원으로 전년보다 7.8% 감소했고 지난해에는 817억원으로 축소됐다. 지난 2년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되면서 공급 차질과 소비 위축에 따른 수출 부진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박카스 수출은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진행됐고 파트너사들이 재고 물량 확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코로나로 운송 지연 등 문제가 발생했었고,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 파트너사가 안전재고 물량을 확보함에 따라 박카스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라고 말했다.2022-04-28 12:10:41천승현 -
엔케이맥스, 3대 암학회서 4개 연구 초록 채택[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엔케이맥스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 총 4개 초록이 채택됐다고 28일 밝혔다. ASCO는 세계 3대 암 학회 중 하나로 후기 임상 결과를 공개하는 학회다. 4개 초록은 엔케이맥스 미국법인 엔케이젠 바이오텍에서 제출한 2건과 공동 임상을 진행중인 아피메드(Affimed NV, NASDAQ: AFMD), 덴마크 베이에 병원(Vejle Hospital)의 각 1건이다. 아피메드는 이중항체를 개발하는 개발하는 나스닥 상장사다. 베이에 병원은 덴마크 국립암병원으로 유방암, 림프종, 폐암 치료에 우수한 곳으로 알려져있다. 채택된 4가지 초록은 ▲불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 1상 슈퍼NK(SNK01) 단독투여군과 ▲슈퍼NK+바벤시오(성분명: Avelumab) 병용투여군 ▲EGFR 양성 고형암 대상 미국 임상1/2a상 연구 ▲폐암 환자 대상 NK Vue 키트를 이용한 치료반응률 측정 연구다. ASCO 학회에 국내 바이오기업의 4개 초록이 채택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특히 불응성 고형암 1상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관심을 받고 있다. 엔케이맥스는 지난해 8월 말기 육종암 환자에게서 완전관해(CR)이라는 중간 결과를 도출했고 최근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은 육종암 환자에게서도 CR이라는 결과를 공개했다. 김태희 KB증권 연구원은 "후기 임상 결과를 주로 발표하는 ASCO에서 초록 4건이 채택된 점은 매우 긍정적이다. NK세포치료제는 최근 각광 받는 기술로 국내 기업 중 엔케이맥스가 앞서있다"고 강조했다.2022-04-28 10:44:24이석준 -
대웅제약-AZ, 고지혈증약 '크레젯' 아시아 시장 공략[데일리팜=천승현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손 잡고 고지혈증치료제 ‘크레젯’의 아시아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27일 한국아스트라제네카와 협력계약을 맺고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등에 크레젯 수출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복합제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본사에서 진행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 및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 등이 배석하고 조 펑 (Jo Feng)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 지역 총괄 사장 및 인도네시아·태국·필리핀·말레이시아 아시아 4개국 사장단 등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올해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내년 태국& 8729;필리핀& 8729;말레이시아에서 크레젯의 현지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허가 취득, 제품 생산 및 수출을 담당하며,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해당 국가에서 제품의 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등 4개국 전체 고지혈증 시장은 약 6억 2천2백만 달러(약 7500억원)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한 복합제에 대한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고지혈증 치료제 크레젯은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로 LDL-콜레스테롤 강하와 지질 수치 개선 및 관상동맥 죽상경화증 진행 지연에 우수한 효과가 있다. 3상 연구를 통해 우수한 안전성이 입증됐고 식사와 관계없이 1일 1회 복용이 가능해 복약편의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조 펑 아스트라제네카 아시아지역 총괄 사장은 “아시아 만성질환 치료 시장에서 쌓아온 전문성과 리더십, 대웅과의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환자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옵션을 전하고자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표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대표이사 사장은 “아스트라제네카는 보건의료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자 투자를 계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은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온 대웅제약과의 파트너십에서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대웅제약의 우수한 생산·글로벌 허가 역량을 기반으로 크레젯을 아시아 4개국에 진출시키고 양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협력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2022-04-28 10:27:08천승현 -
한독, DPP-4 당뇨약 '테넬리아' 출시7주년 심포지엄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독은 지난 27일에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테넬리아 출시 7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심포지엄은 테넬리아의 이니셜인 'T.E.N.E.L.I.A.'를 주제로 테넬리아의 7가지 특장점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한독은 서울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광역도시에서 총 7회에 걸쳐 심포지엄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서울에서 열린 첫 심포지엄에서는 테넬리아의 국내외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김신곤 고려의대 내분비내과 교수가 좌장으로 참여했으며, 홍준화 을지의대 내분비내과 교수와 이은정 성균관의대 내분비내과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테넬리아의 다양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첫 번째 'T.E.N.' 세션에서는 테넬리아 단독요법, 국내 DPP-4 억제제 최초로 진행된 4제 병용 연구, 타 DPP-4 억제제에서 테넬리아로 전환한 '스위치 연구' 등의 연구결과를 다뤘다. 이와 함께 신장애 동반 당뇨병 환자에서 용량 조절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테넬리아의 특장점과 신장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테넬리아의 연구결과가 소개됐다. 두 번째 'E.L.I.A.' 세션에서는 테넬리아만의 차별화된 연구를 공유했다. 국내 최초로 평균 70세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넬리아의 지속 혈당 모니터링(CGM) 연구와 세계 최초로 테넬리아의 항산화 작용기전을 통한 베타세포 보호 효과 가능성을 엿본 연구결과(in vitro)가 소개됐다. 좌장을 맡은 김신곤 교수는 "DPP-4 억제제는 사용하기 편리하지만, 혈당강하 효과가 다소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 다양한 임상에서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하면서 DPP-4 억제제의 미충족 수요를 채워주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테넬리아는 2015년 국내에 7번째로 출시된 DPP-4 억제제로, 현재 DPP-4 억제제 중 연 매출액 기준 4위를 차지하고 있다. 다양한 연구에서 테넬리아를 복용한 제2형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이 목표 혈당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한 번 복용으로 저녁 식후 혈당까지 지속적으로 조절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테넬리아는 신장기능 장애 환자에서 용법·용량을 별도로 조정할 필요 없이 처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2022-04-28 09:51:30김진구 -
LG화학, 쿄와기린 '네스프'·'레그파라' 공동판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LG화학은 한국쿄와기린과 만성신장병 환자에 주로 쓰이는 두 약물인 '네스프(성분명 다베포에틴알파)'와 '레그파라(성분명 시나칼세트)'의 국내 공동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LG화학은 의원·병원급에서, 한국쿄와기린은 종합병원급에서 영업을 담당하는 내용이다. 네스프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빈혈치료에 쓰이는 지속형 조혈제다. 혈액투석·복막투석 환자 혹은 투석 전 만성신장병 환자에 처방된다. 1~2주에 1회만 투여하면 되기 때문에 치료편의성이 높다는 게 LG화학의 설명이다. 2010년 국내 출시된 뒤 꾸준히 200억원 이상 매출을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네스프의 작년 매출은 211억원이다. 레그파라는 만성신장병 환자의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 치료제다. 1일 1회 경구 투여로 치료할 수 있다. 이차성 부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신기능 저하로 부갑상선 호르몬의 과잉 생산이 지속되고, 부갑상선의 크기가 비대해지는 질환으로, 만성신장병이 진행될수록 중증도가 심화되는 진행성 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레그파라의 작년 매출은 62억원이다. 네스프와 레그파라의 공동판매로 LG화학은 270억원가량의 외형성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두 의약품은 동일 계열 약물 가운데 시장 점유율 1위에 해당한다고 LG화학은 설명했다. 기존 제품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LG화학은 1세대 조혈제인 '에스포젠(성분명 에리스로포이에틴)'과 고칼륨혈증 치료제 '네스티칼(성분명 폴리스티렌설폰산칼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공동판매를 통해 더 확대된 치료옵션을 신장질환 의료진에게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 관계자는 “고객가치를 최우선으로 다양한 치료 옵션을 지속 제시하겠다”며 “탄탄한 전국 영업망과 신장질환영역에서의 오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빠른 시일 내에 시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쿄와기린 관계자는 “이번 한국쿄와기린과 LG화학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서 병·의원과 중소병원에까지 네스프·레그파라의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사는 의료진에게 더 높은 수준의 정보전달과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2022-04-28 09:27:55김진구 -
에르도스테인·아세트아미노펜 처방 급증..한미·대원 약진[데일리팜=천승현 기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처방 시장에서 진해거담제, 해열진통제, 항생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에르도스테인' '레보드로프로피진' '클래리스로마이신' 등 시럽제로 많이 사용되는 성분들의 처방이 급증했다. 일반의약품 아세트아미노펜도 처방 시장에서 두각을 보였다.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강세를 나타냈다. 26일 의약품 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에르도스테인 성분 의약품은 지난 1분기 처방액이 2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7% 증가했다. 에르도스테인은 ‘급·만성 호흡기질환에서 점액용해 및 거담’에 사용된다. 에르도스테인의 처방액은 2020년 1분기 200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는 95억원으로 내려앉았다. 하지만 작년 4분기부터 반등했고 1분기에는 코로나19 등장 이전보다 처방 규모가 확대됐다. 지난 2년 부진의 직접적인 요인은 코로나19로 지목된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손 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 관리 강화로 감기 환자가 크게 줄면서 치료제 시장도 크게 위축됐다. 올해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으면 하루 수십만명 쏟아지면서 감기약 수요가 급증했고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도 처방 시장이 더욱 활성화한 모양새다. 에르도스테인제제의 오리지널 제품은 대웅제약의 엘도스다. 엘도스 1분기 처방액은 38억원으로 전년보다 67.6% 늘었다. 엘도스는 2020년 1분기 33억원을 기록한 이후 작년 4분기까지 20억원대에 머물렀지만 올해 들어 다시 분기 처방액 30억원대를 회복했다. 에르도스테인 시장에서는 한미약품과 대원제약이 높은 성장세를 실현했다. 대원제약의 엘스테인은 1분기 처방액 16억원으로 전년 대비 115.9% 늘었다. 한미약품 엘도인은 작년 1분기 4억원에서 1년 만에 10억원으로 142.0% 상승했다. 감기 환자에게 사용되는 주요 성분들의 처방 시장을 보면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방이 급감하다 올해 들어 반등하는 현상이 공통적으로 연출됐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1분기 원외 처방규모가 130억원으로 전년보다 3배 이상 치솟았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급·만성기관지염의 기침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로 시럽제가 많이 팔린다. 레보드로프로피진은 2019년 4분기와 2020년 1분기에 각각 140억원, 108억원의 처방실적을 기록했지만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시장 규모가 크게 위축됐다. 2020년 2분기 46억원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3분기에는 36억원으로 쪼그라들었다. 작년 4분기 71억원으로 회복한 이후 올해 들어 코로나 확산 이전보다 많은 처방액을 나타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시장에서는 코오롱제약과 한미약품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코오롱제약 드로피진은 1분기 처방액이 9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58.6% 증가했다. 한미약품 레브로콜은 1분기 처방실적 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6.3% 뛰었다. 레보드로프로피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인 현대약품 레보투스는 지난 1분기 처방액이 12억원으로 전년보다 141.6% 증가했다. 레보투스는 2019년 4분기 17억원에서 지난해 3분기에 5억원으로 떨어졌지만 작년 말부터 반등에 성공했다. 매크로라이드계열 항생제 클래리트로마이신 단일제는 2020년 1분기 처방액 199억원에서 지난해 1분기에는 91억원으로 절반 이하로 축소됐지만 올해 들어 다시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 지난 1분기 클래리스로마이신의 처방액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7% 확대됐다. 클래리트로마이신은 기관지염, 폐렴, 인두염, 편도염, 부비동염 등에 처방된다. 시장 선두 제품인 한미약품 클래리건조시럽은 1분기 처방실적이 18억원으로 작년보다 67.1% 신장했다. 대원제약 클래신건조시럽은 작년 1분기에 9억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18억원으로 2배 증가했다. 해열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의 처방 규모도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방이 급감했다가 최근 반등하는 양상을 보였다. 아세트아미노펜은 2020년 1분기 83억원 외래 처방액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1분기에는 절반 수준인 48억원으로 떨어졌다. 올해 1분기에는 전년 동기보다 138.6% 증가한 114억원으로 상승하며 코로나19 확산 이전보다 많은 처방실적을 냈다. 얀센의 타이레놀, 타이레놀8시간, 어린이타이레놀 등은 1분기 처방액이 25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 11억원에서 116.8% 뛰었다. 타이레놀시리즈는 2년 전보다 처방 규모가 47.2% 상승했다. 한미약품의 써스펜8시간은 지난해 1분기 처방실적이 8억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18억원으로 135.9% 급증했다. 삼아제약, 코오롱제약, 부광약품, 종근당, 한림제약 등도 아세트아미노펜 단일제 처방시장에서 1분기에 100% 이상 상승률을 나타냈다.2022-04-28 06:18:23천승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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