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미부딘 내성, 레보비르·세비보 대체 주의""라미부딘 내성환자의 투약변경시 클레부딘과 텔비부딘의 대체 및 추가치료는 피하라." 대한간학회는 20일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개최된 제1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만성 B형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2004년 제정한 이후 처음 개정된 치료 권고안으로, 특히 최근 간학회가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삭감과 관련 자문한 "제픽스(라미부딘) 내성인 환자에 레보비르캡슐(클레부딘)을 변경·투여할 만한 확립된 임상근거가 미약하다"는 내용을 확정지은 것이다. RN 간학회는 가이드라인에서 HBeAg 양성·음성 및 대상 간경변증 등 모든 질환군에 대한 치료약제로 ▲인터페론 알파 ▲페그인터페론 알파 ▲라미부딘 ▲아데포비어 ▲엔테카비어 ▲클레부딘 ▲텔비부딘 등을 제시하고 "단, 치료기간, 단기 및 장기 치료효과와 내성발현율을 고려해 선택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가이드 라인은 약제내성 환자에서의 치료약제 선택에 대해 신중할 것을 강조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경우 ▲아데포비어 10mg을 추가한 병합요법이나 아데포비어 10mg으로 대체한 단독요법 ▲라미부딘 중단 후 엔테카비어 1mg으로 대체 사용 ▲인터페론 알파 또는 페그인터페론 알파의 투여 등을 권고했다. 단, 라미부딘과 아데포비어의 병합요법은 간염악화를 예방하고 아데포비어 내성 바이러스 발현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인정해 이들의 병합요법를 추천했다.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치료에 클레부딘과 텔비부딘으로의 대체·추가 요법만 제외한 셈이다. 특히 라미부딘 투여 중 바이러스 돌파현상이 관찰되고 내성 바이러스 존재가 확인되면 AST/ALT 상승 전에 다른 항바이러스제 투여가 향후 내성발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다며 약제 변경을 제시했다. 또한 아데포비어 내성환자에 있어서는 라미부딘을 추가하거나 엔테카비어로 대체 혹은 추가할 것을 권했다. 특히 라미부딘에 대한 내성으로 아데포비어 단독요법으로 대체한 후 아데포비어 내성이 발생한 상황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라미부딘 추가나 엔테카비어로 대체 혹은 추가하는 치료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엔테카비어 내성환자의 경우 아데포비어로 대체하거나 추가하는 치료를 권하는 한편, 클레부딘 및 텔비부딘 내성환자에 대해서는 라미부딘 내성환자의 경우에 준해 치료할 것을 당부했다. "비대상 간경변증은 항바이러스제 평생투여" 한편 가이드라인은 각 항바이러스제의 투여기간에 대해서도 명시했다. 우선 HBeAg 양성의 경우, 인터페론 알파는 16∼24주, 페그인터페론 알파는 24∼48주,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HBeAg 혈청소실 후 최소 1년 이상 투여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HBeAg 음성에 대해서는, 인터페론 알파·페그인터페론 알파 최소 48주, 경구 항바이러스제는 장기간 비증식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때까지 또는 HBeAg 혈청이 소실될 때까지 투여를 권장했다. 이와함께 대상 간경변증의 경우, 장기간 투여를 필요로 하되, 혈청소실 확인 후 1년 이상 투약한 HBeAg 양성환자나 혈청소실 확인된 HBeAg 음성환자의 경우 중단을 고려하라고 밝혔다. 또한 비대상 간경변증 및 간이식 후 재발 환자에 대해서는 항바이러스제의 평생 투여를 고려토록 했다.2007-11-21 06:49:11류장훈
-
2위 향한 총성없는 전쟁▶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등 3개 제약사간 2위를 향한 보이지 않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어. ▶대웅제약(4~9월)과 한미약품-유한양행(1~6월) 상반기 실적만 비교해 보면 대웅이 2340억원으로 2338억원의 한미와 2336억원의 유한을 제치고 2위에 등극. ▶대웅은 수입신약을 기반으로 한 영업력에 올인.▶한미약품은 개량신약 덕을 톡톡히 본 효과. ▶유한양행은 신약 레바넥스에 모든 마케팅을 집중. ▶3사 3색의 전쟁속에 관전하는 사람은 흥미롭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사활을 건 싸움을 하고 있는 중. ▶이들이 경쟁사 마케팅과 영업에 더욱 예민한것은 어찌보면 당연. ▶총성없는 전쟁은 계속된다.2007-11-21 06:30:42가인호
-
리베이트 발뺌하는 대만 약사지난 주말, 대북시-서울시약사회 교류행사 취재차 대만을 방문했다. 그곳에서 만난 대만시약사조합 연서맹 이사장은 직능분업 상태인 대만의 약국 현실에 대해 거침없는 어조로 인터뷰에 응했다. 그런 그가 기자의 질문에 잠시 주춤했던 내용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대만 의사들의 ' 리베이트' 문제였다. 연 이사장은 음성적인 리베이트가 존재하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약사조합 차원의 대응은 전혀 고려치 않고 있다고 말했다. 공교롭게도 이 질문은 대만 약사들의 대체조제와 성분명처방 현황에 대한 내용으로 이어졌다. 연 이사장은 "법률적으로는 가능하지만 대만약사들에게 '대체조제'와 '성분명처방'은 매우 생소하고 낯선 개념"이라고 잘라 말했다. 심지어 그는 "의사가 처방한대로만 조제하는 것이 대만 약사의 현실"이란 말도 했다. 두 질문을 조합해보면 약사가 의사에게 완전 종속된, 그래서 의사들의 리베이트를 약사들이 모른척할 수 밖에 없는 직능분업의 폐해를 단적으로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역설적으로 의사들의 리베이트 문제는 합법적인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만으로도 어느정도 해결할 수 있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다. 이런 의미의 연장선상에서 한국이 의사응대의무화나 성분명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고무적이다. 약사의 전문성을 전제로한 대체조제와 성분명 처방이 의사들의 불법 리베이트를 척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국민들의 약제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패한 분업이라고 할 수 있는 대만 현실을 거울삼아 한국 분업을 건설적으로 정착시킬 수 있는 지혜를 찾아야 한다. 해답은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이다.2007-11-21 06:30:30한승우 -
바이엘 '넥사바' 간세포종양에도 미국 승인미국 FDA는 '넥사바(Nexavar)'를 간세포 종양에 사용하도록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고 미국시간으로 19일 FDA 웹사이트에 발표했다. 넥사바의 성분은 소라페닙(sorafenib). 2005년 신장암의 일종인 진행성 신장세포종양에 사용하도록 시판승인됐다. 이번 승인은 수술이 불가능한 간세포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위약대조임상에 근거한 것. 임상에서 넥사바 투여군의 평균생존기간은 10.7개월, 위약대조군은 7.9개월로 넥사바 투여군에서 유의적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별도의 분석에서 넥사바 투여군은 위약대조군에 비해 종양이 보다 서서히 진행됐다. 넥사바 투여군과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피로, 체중감소, 발진, 수족피부반응, 탈모증, 설사, 식욕부진, 오심, 복통이었으며 20% 이상이 환자가 이런 부작용 중 한가지 이상을 경험했다. 특히 설사는 넥사바 투여군의 55%에서 보고됐다. 넥사바는 공복에 1일 2회 400mg을 복용한다. 넥사바의 제조사는 바이엘 헬스케어와 오닉스 제약회사다.2007-11-21 05:40:16윤의경
-
유럽, 애보트 '휴미라' 5번째 적응증 추천애보트 래보러토리즈는 유럽의약품청의 사람용 의약품 위원회(CMPH)가 '휴미라(Humira)'를 중등증 이상의 플랙 건선증에 사용하도록 승인하는 것에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고 발표했다. 대개 유럽위원회는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따르기 때문에 2개월 이내에 휴미라의 건선증 적응증은 정식 승인될 전망. 정식 승인되면 건선증은 휴미라의 5번째 적응증이 된다. 휴미라의 성분은 아달리무맵(adalimumab). 이미 류마티스성, 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수염, 크론씨병에 사용하도록 승인되어 있다. 올해 3사분기 매출액은 8.03억불(약 7천3백억원)이었으며 이번 건선증 적응증 적응증 추가로 향후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2007-11-21 05:32:13윤의경
-
류마티스 관절염약들 효과에 별차이 없다시판되는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들 사이에 효과에 큰 차이가 없다는 분석결과가 Annal of Internal Medicine에 실렸다. 미국 노스 캐롤라이나 대학의 캐트리나 도나휴 박사와 연구진은 1980년에서 2007년 사이에 1백명 이상의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임상연구 101건으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의 효과를 비교했다. 분석대상인 11개 약물에는 코티코스테로이드, 하이드로클로로퀸, 레플루노마이드 등 합성형 항류마티스약(DMARD), '오렌시아', '키네라', '엔브렐', '레미케이드', '리툭산' 등 생물학적 제제가 포함됐다. 연구 결과 단일요법으로 치료에 실패한 경우 병용요법이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나 어떤 치료법이 효과적인지,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제가 무엇인지 분명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연구진은 여러 병용요법의 비교 결과에 대해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하지 않으며 이들 류마티스 관절염약의 부작용 위험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상태라면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2007-11-21 05:17:55윤의경
-
'약 바로알기 캠페인' 포스터 부착 53% 불과지난 15일부터 시작된 ‘약 바로 알기 캠페인’과 관련 포스터 부착약국이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가 각 지부에 발송한 공문에 따르면, 지난 17일 전국 300여곳의 약국을 대상으로 모니터링한 결과 포스터가 도착한 곳은 68%, 포스터를 부착한 약국은 5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배송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제약사의 담당자 명단을 각 지부가 분회장들에게 송부토록 하고, 이번 캠페인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독려했다. 한편 약사회는 지난 15일부터 25일까지 ‘약의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적으로 ‘약 바로 알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일선 약국에 캠페인 포스터를 배송한 바 있다.2007-11-20 22:36:02홍대업
-
함소아제약, 초기감기 한방과립제 등 출시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11월부터 ‘한방과립제’와 진통& 8228;소염 카타플라스마(습포제) ‘청수고’를 출시하여 한의원, 약국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한방과립제’는 한방약재를 물에 넣고 끓여 추출한 다음 고온으로 분사하여 엑기스를 만든 뒤 농축하여 만든 과립형 약제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복용이 간편하다는 장점이 있다. 1차로 삼소음 엑스과립, 평위산 엑스과립, 형개연교탕 엑스과립 등 8종류를 선보인 가운데, 10종이 품목허가를 마친 상태이며 추후 20여 종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3g 단위의 한방과립제는 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에서 처방되고 있으며 500g 단위의 대용량 한방과립제는 타 한의원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함소아제약의 김박수 생산본부장은 “꾸준한 원료 검사를 통해 과립제 성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중금속, 잔류 농약 검사 등으로 안정성 유지에도 힘을 쓰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수고’는 한방 생약이 함유된 진통.소염 카타플라스마제로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염증 부위에 자극이 적고 약효가 빠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2007-11-20 18:55:07가인호 -
"병원에 의원 개설땐 1차 의료기관 줄도산"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의료법 전면개정안이 국회 통과에 암운이 드리우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일 7차 전체회의를 열고 정부가 제출한 의료법 전면 개정안을 상정했다. RN 하지만 대다수의 의원들이 의료법 전면 개정안에 우려감을 나타내 원안 통과는 힘들 전망이다. 하지만 변재진 복지부장관은 "이제는 국회의 도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법안 통과에 힘을 실어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복지위 의원들은 병원내 의원 개설에 대한 문제점을 집중 추궁했다. 대통합민주신당 장경수 의원은 "의료법 개정 법률안에 병원 내 의원개설을 허용하는 규정은 우려가 크다"며 "의원급 의료기관이 병원에 종속되고 타 의원 폐업위기에 몰릴 것"이라며 "병원 내 의원급 의료기관 수를 제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도 "오늘 상정된 법안 중 국민건강권을 훼손하는 법이 2개 있다. 바로 의료법 전면개정안과 경제자유구역법안"이라며 "두 법안 모두 의료를 상업화하는 것으로 의료산업화 조항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1차 의료기관 줄도산과 대형병원 주머니만 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나라당 문희 의원은 "의료법 전면 개정안 50조 2항의 병원내 의원급 개설조항은 전문위원들이 검토한 바와 같이 의원들의 종속화화 환자 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법안심사소위 위원장인 통합신당 양승조 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은 시민단체도 의료계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다"며 "반대하는 단체와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변재진 장관은 "특정 조항에 반대를 하는 것 같다. 시민단체는 의료산업화를 의협은 반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의료법은 이번 국회서 반드시 처리를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결국 보건복지위원회는 의료법 전면 개정안에 대한 문제점만 인식한 채 회의를 마무리졌다.2007-11-20 18:38:39강신국 -
노광을 씨, 한국자원봉사대상 우수상 선정노광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이 한국자원봉사대상 의료인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한의사협회(회장주수호)는 노광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이 꾸준히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2007 한국자원봉사대상' 보건의료인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은 노광을 사무총장은 2001·2006년 성남시의사회 회장으로 재직하면서 58명의 동료의사 회원들과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랑의 주치의 운동'을 전개해 불우이웃을 적극적으로 발굴함으로써 일대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봉사를 실천해왔다. 또한 미인가 불우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독감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하고 겨울철 연료비 지원과 쌀, 방한복, 담요 등 생필품을 지원하는데 앞장서왔다. 이와함께 2006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으로 재직하면서 북한 온정리 인민병원 지원 사업을 통해 매월 1~2회 주말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북한 환자를 직접 진료하는 한편, 우즈베키스탄에서 무료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왔다. 노 사무총장의 수상은 대한의사협회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제2회 한국자원봉사대상 시상후보자 추천요청을 받아 시상후보자로 추천함에 따라 이루어졌다. 한편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한국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서울 은행회관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2007-11-20 18:31:14류장훈
오늘의 TOP 10
- 1유효기간 한 달 남은 점안액 약국 공급에 반품 혼선까지
- 2삼아제약, 3개사 경쟁 슈도에페드린 코감기 시럽제 도전장
- 3렉라자, 공익 지배구조의 결실…다음 100년 준비하는 유한재단
- 4'예스카타', 2보 전진 위해 1보 후퇴...2차 급여 타깃
- 5"중증·희귀질환보다 M자 탈모가 먼저냐"…국힘, 대정부 공세
- 6[팜리쿠르트] 유한화학·알보젠·한국화이자 등 부문별 채용
- 7혈액 한 방울로 암 읽는다…씨티셀즈, 액체생검 승부수
- 8심층 진찰료·검체수가 분리 예고…복지부, 수가 개혁 정조준
- 9보건소가 약포지 제작·공급…수급불안 약국들도 숨통
- 10[기자의 눈] 탈모약 급여 논의 우선 순위 '갑론을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