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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 화이자 '리피토' 특허주장 기각미국 법원이 전세계 최대매출약인 '리피토(Lipitor)'에 대한 화이자의 기본 특허권 주장을 1차적으로 기각시키고 현재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화이자는 1차 검토에서 특허권이 거부되는 일이 종종 있었다고 지적하고 법원에서 리피토 특허에 대한 재검토에 상당한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리피토의 특허만료시점인 2010년 3월은 넘어야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재검토가 진행되는 동안 리피토의 기본특허는 유효하며 재검토 결과 화이자의 리피토 기본특허권이 인정될 것이라고 자신했다.화이자는 리피토에 대한 2번째 특허를 재발급해달라고 요청할 예정. 만약 2번째 특허가 재발급되면 2011년 6월까지 리피토의 미국특허가 보호될 수 있다.리피토는 화이자에게 연간 120억불 가량의 매출을 가져다주는 거대품목으로 특허가 예정보다 조금이라도 일찍 만료된다면 상당한 타격이 될 전망이다.2008-01-15 07:23:03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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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약 월례회의·상임이사회 성료성북구약사회(회장 정남일) 약우회는 지난 10일 성북구약사회관 회의실에서 신년 하례식 및 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정남일 성북구약사회장, 양근모 약우회장을 비롯한 약우회원이 참석한 개최된 이번 월례회의에서는 약업계 현안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한편 이에 앞선 지난 8일 저녁 8시30분 성북구약 회관 소회의실에서 성북구약은 각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그간 수습기간으로 있었던 서경선 사무국장을 정식으로 발령키로 결정했다.-월례회의 참석 제약사 대웅제약, 광동제약, 동성제약, 동아제약, 동화약품, 보령제약, 알파제약, 일동제약, 일양약품, 일화제약, 한국인스팜, 한독약품, 한미약품2008-01-15 00:45:31김정주 -
약사회 사무국, 14일자로 보직이동 단행대한약사회 사무국은 1월14일자로 사무국 보직이동 내용을 발표했다.이번 사무국 직원 보직이동은 1년만에 이뤄진 것이며, 강선원 총무팀장을 비롯한 직원 6명이 부서를 이동하게 됐다.·사업국 강선원 총무팀장(부국장)→사업국 약국팀장 ·사업국 조남철 약국팀장(부국장)→사업국 총무팀장 ·사업국 총무팀 조동화 대리→사업국 학술팀, 법제위원회·한약정책위원회 업무 ·사업국 약국팀 정명찬 차장→사업국 근무(사업국장 직속), 정책위원회·기획 업무 담당 ·사업국 학술팀 민대식 차장→사업국 약국팀, 약국위원회 업무 ·기획실 홍보팀 정찬웅 대리→사업국 총무팀, 총무위원회·총회·이사회·상임이사회·지부장회의 등 업무2008-01-14 19:02:32한승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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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도매 22곳 불공정행위 2차 조사 '태풍'지난해 제약사 17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 조사가 대대적으로 진행된 가운데 오늘(15일)부터 제약·도매 22곳을 대상으로 또 다시 불공정행위 조사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 복지부, 심평원 등 정부 관련 부처 합동으로 구성된 의약품 유통조사 테스크포스팀에서 제약사 및 도매상 22곳을 대상으로 불공정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조사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다.대상업체는 제약사 14곳과 도매업소 8곳 등 총 22개 업체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매출 600~700억원대 규모의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유통조사 T/F는 15일부터 4월까지 약 3개월간 업계의 리베이트 수수 등 불공정행위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후 추후 처벌수위를 결정할 방침인것으로 전해졌다.지난해 불거졌던 제약사 리베이트 파장에 이어 올해에도 또 다시 제약-도매 불공정행위 조사가 진행됨에 따라 관련업계가 또 다시 술렁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에앞서 의약품유통조사 테스크포스는 최근 의약품 유통 부조리와 관련된 내용을 중점적으로 조사해 나갈 것이며, 수 개월간의 조사가 진행된 이후 결과가 추가적으로 발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2008-01-14 17:57:29가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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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새 정부와 조화 이룰 것"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이명박 정부로부터 약사직능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장을 약속 받았다고 밝혔다.원 회장은 14일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명박 정부로부터 약사들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보장을 약속 받았다”며 “보건의료계 각 직능들간의 조화와 상호존중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참여정부 시절에도 특정 직능을 중심으로 보건의료정책이 움직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실용주의를 중시하는 이명박 정부하에서 보건의료정책 근본을 흔드는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자신의 국회진출설과 관련, “국회진출을 결심한 바도 없다”며 “실질적으로 이런 이야기들이 보탬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다만, 원 회장은 “약사회가 박호현 부회장을 팀장으로 총선 TF를 꾸려 선거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약사 출신 국회의원을 한 명이라도 더 만들기 위해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날 원 회장은 대한약사회 2008년도 회무 운영 기본방향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롯데제품 약사회 인증을 대가로 받은 인증 수수료를 동네약국 활성화 기금으로 사용할 것을 재차 밝히면서, “이 기금으로 경영 활성화를 위한 교육자료를 만들어 동네약국에 배포할 것”이라고 말했다.또, 원 회장은 약사회가 인증할 네번째 품목은 당뇨병·아토피 환자들이 먹을 수 있는 스낵류가 될 것이란 뜻도 내비쳤다.아울러 원 회장은 올해 약사회비 납입 현황 조회 시스템 구축을 통해 투명 회무를 실현하겠다는 뜻과 이명박 당선자가 전국약사대회 당시 공약한 ▲카드 수수료 인하 ▲약국 재고약 해결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동영상] 원희목 약사회장 기자간담회2008-01-14 17:30:58한승우 -
진흥원, 22일까지 신기술개발단장 재공모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오는 22일까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사업 전반을 담당하게 될 신기술개발단장을 공개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진흥원에 따르면 신기술개발단장은 혁신신약개발, 개량신약, 바이오, 대형국가실용화, 의료기기 등의 개발사업 및 기술개발정책 수립·성과분석 관련 자문, 학계 및 유관기관과의 정책 네트워크 형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신기술개발단장의 임용기간은 2년이며 계약기간 동안 진흥원 ‘개방형직위 운영 등에 관한 기준’에 의해 연구수당 월 230만원, 임기 중 소속대학 강사료나 연구실 운영비 보조 등 연간 3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응시자격은 채용예정 분야 박사학위를 소지하고 해당 전문분야에서 10년 이상의 연구(행정) 등 관련 업무나 부교수급 이상의 경력 소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이번 공모에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2일까지 방문 및 우편을 통해 진흥원으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접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전략기획단 인력개발팀(02-2194-7426)으로 문의하면 된다.2008-01-14 16:48:40박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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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 국내 출시안과전문 다국적 제약사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액상 콘택트렌즈 단백질 제거제인 ‘옵티프리 수프라클렌즈’를 국내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이 제품은 액상형태로 돼 있어 알약형태의 단백질 제거제와 비교해 사용이 간편하고 주당 2회 사용시 약 15주 동안 사용이 가능해 비용면에서도 경제적이다. 3ml 한병당 가격은 7000원.알콘 관계자는 “콘택트렌즈 착용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관리방법이 번거로워 이용자들의 불편을 초래했다”면서 “옵티프리 수프라 클렌즈는 단백질 분비가 많은 렌즈착용자에게 매우 유용할 것”이라고 밝혔다.2008-01-14 16:18:45최은택 -
공단 사보노조, '고액연봉 주장' 의협 고소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직원들의 고액연봉 논란 등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를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다.구랍 28일 의협이 공단직원의 평균연봉이 일반 근로소득자에 비해 57.3%에 이르고 있다는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도자료를 배포하자 공단과 사보노조는 이를 허위사실로 규정하고 즉각 반박에 나선 바 있다.14일 공단 사보노조는 의협의 경영 및 관리운영 행태와 관련된 지적이 명백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 등의 혐의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지부장과 조합원 각 1명의 명의로 서울서부지방검청에 고소장을 접수시킨 것으로 확인됐다.의협에 대한 사보노조의 고소는 단순한 법적 대응을 넘어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건강보험 관리운영 주체에 대한 흠집내기에 일침을 가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특히 사보노조는 의협에 대한 법적인 대응과 함께 우리나라 개원의들의 수입이 OECD 평균에 비해 상당히 높다는 판단에 따라 개원의 수입실태에 대한 공개토론을 제안했다.실제로 사보노조는 의원급 연간 총진료비 7조3700억원을 2만5789개로 나눈 수입과 총진료비 중 비급여의 비율 8.1%를 합산해 의원들의 수입이 연간 3억1000만원에 이르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는 OECD국가 평균 의사 수입이 국민소득의 4.5배인데 반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1만8000달러의 7.55배에 이르는 수준으로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는 수입을 기록하고 있다는 것이 사보노조의 설명이다.사보노조는 "의협에서는 초지일관 우리나라 개원의 수입이 낮다고 하소연하는데 건강보험, 의료급여, 자보, 산재, 민영보험 및 비급여 수입을 포함해 정확한 실태를 국민 앞에서 밝혀보자"고 제안했다.사보노조는 "의협은 사람의 고귀한 생명을 다루는 전문가 집단"이라며 "지금부터라도 편협한 금전만능 시각에서 벗어나 환자를 치료하는데 행복을 느끼는 본연의 자세로 돌아갈 것"을 촉구했다.2008-01-14 16:13:36박동준 -
화이자, 의약품안전성 모니터링 공로표창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은 의약품 안전성정보 모니터링 업무에 적극 협조한 공로로 지난해 12월31일 식약청으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화이자의 표창 수상은 제약사와 의료기관의 유해사례 보고가 의무화 된 지난 2004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다.화이자 의학부 이상반응보고팀 조석현 부장은 “제약사는 의약품 시판 이후에도 안전성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보고해야 할 법적, 윤리적 책임이 있다”면서 “화이자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발적 보고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정부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2008-01-14 16:07:09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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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체류시스템' 등 서방형 기술진화 급진전약물의 부작용을 줄이고 효능·효과를 극해화하기 위해 붕해시간을 지연시키거나 특정부위에서 방출을 유도하는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이 급진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위 체류시스템’은 약물이 가장 많이 흡수될 수 있는 소장 상부에서 약물흡수를 극대화시키는 시스템으로 가장 진보된 기술로 인정받고 있다.특허청(청장 전상우)는 현대의 의약품 개발자들은 새로운 약효를 가지는 신약을 개발한 이후에도 적용이 편리하고 약리효과가 최적으로 발현될 수 잇는 시스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특허청이 주목하고 있는 기술진화의 사례는 ‘위체류시스템’.이 시스템은 의약품이 위에 체류하는 방법에 따라 위 내부 체액 위에 띄우는 ‘부력시스템’, 위벽에 부착시키는 ‘생접착성시스템’, 위 내에서 부풀려 위 유문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는 ‘팽윤시스템’으로 나뉜다.이중 현재까지 상용화된 제품은 ‘팽윤시스템’으로 지난 99년 BMS가 당뇨병치료제인 ‘글루코파제’(염산메트포민)를 서방형(XR)로 만든 것이 최초였고, 이후 동일성분의 위체류시스템이 적용된 제품들이 국내에서도 개발 완료됐다.14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71년 이후 40여년간 위체류시스템 관련 특허출원은 총 51건으로, 70년대 1건에 불과했던 것이 2000년대에는 27건까지 급증했다.출원인별로는 내국인이 29.4%를 차지하고 있고, 외국인의 경우 미국 35.3%, 유럽 27.5%, 일본 7.8% 순으로 뒤를 이었다.세부 적용기술은 ‘부력시스템’ 7.8%, ‘생접착성시스템’ 39.2%, ‘팽윤시스템’ 52.9% 등으로 주로 팽윤시스템 기술개발에 집중돼 있음을 알 수 있다.특허청은 “국내 위 체류시스템을 포한한 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의 발전속도에 비춰 볼 때 자본과 인프라가 취약한 국내 제약기업 입장에서 이런 기술을 이용한 개량신약 개발은 세계 시장에 도전해 볼 수 있는 분야”라고 밝혔다.2008-01-14 15:08:35최은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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