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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내 자연의학 활성화시대 도래"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계 핫이슈 속 인물은 물론 사회 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의약인’을 만나보는 ‘뉴스 in 피플’입니다.오늘은 기적의 로벤테라피 전도사로 불리며 관련 의술을 보급·전파시키며 이 분야 신기원을 만들어가고 있는 손영호 전 여의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를 모시고 로벤테라피의 효능·효과 그리고 다양한 응용법 등을 들어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자리에 손영호 박사님 나와 있습니다. 손영호 박사님, 안녕하십니까?:손영호 박사님은 정형외과 전문의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도 약물이나 주사는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고 로벤테라피만을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3세대 아로마테라피라고 불리는 로벤테라피와 정형외과 의사…. 왠지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는데, 이 치료법을 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제가 본래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정통의학을 하던 시절에 미국이나 유럽에 의과대학 주임교수나 학회의 회장이나 이런 분들을 만나러 자주 왔다갔다 했습니다.그 때 외국에서 아로마테라피를 처음 접하게 됐고 그때부터 조금씩 관심을 가지면서 로벤테라피로 진화를 시키게 됐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아로마테라피는 주변에서 많이 접해봤는데, 로벤테라피는 굉장히 생소합니다. 기존 아로마테라피와 효과ㆍ용도면에서 차이가 있다는데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로벤테라피는 용도면에서 기존 아로마테라피보다 훨씬 광범위하고 전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유방암 수술 후 발생하는 부종이나 통증, 신경마비 등의 세가지 후유증이라든지 인공관절 수술 후 발생하는 극심한 통증, 또는 생리통의 근본적인 치유 등은 기존 아로마테라피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점이었습니다.하지만 로벤테라피에서는 이러한 분야 외에도 전문적인 여러 질환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따라서 용도가 더욱 다양하고 전문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또 효과 면에서는 똑같은 질병을 다룬다 하더라도 감기라든지 또는 무릎 관절 통증이라든지 이런 것은 아로마테라피로도 시도는 할 수 있지만 효과면에서는 로벤테라피와 하늘과 땅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각 질환별 로벤테라피 적용사례에 대해서도 설명 부탁드립니다.=:가장 흔한 감기의 경우 모든 사람은 아닙니다만 90%이상의 완치율을 보이고 있습니다. 초기 감기의 경우는 30분만 써도 치유되는 모습입니다.현재 여드름 치료 제품들은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많습니다. 화장품, 의약품, 아로마 제품 기타 등등 많은데 여드름을 없애는 속도 면에서는 로벤테라피가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를 것입니다.또 여성들의 심한 생리통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안은 현재 지구상에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현재 유일하게 로벤테라피로만이 근본치료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고요, 치료율도 95% 완치되는 통계를 볼 수 있습니다.또 흔한 근골격계 통증들인 무릎 통증, 요통, 디스크 등의 근골격계 질환도 신속하게 큰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그 이외에도 많습니다.:또 직접 개발한 아로마제품도 굉장히 다양하다고 들었는데요.=:호흡기 계통에서는 감기라든지 알러지성 비염의 경우 25~30세 이하에서는 근본적 치료가 가능하고요, 천식에 대해서도 굉장히 신속하게 치료되고 환자분들이 굉장히 만족해 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피부과 질환 중에는 여드름에 굉장히 신속하고요, 잔주름 역시 신속하게 치유되고 한달 정도면 잔주름이 거의 다 소실되는 경과를 볼 수 있습니다.또 잡티라든지 기미 등에도 굉장히 빠른 효과를 볼 수 있겠고요, 산부인과 쪽에서는 생리통의 근본 치료라든지 특히 갱년기 이후에 발생하는 요실금은 현재 유일한 치료 방법이 수술 밖에 없는데요 수술하지 않고도 빠른시일 내에 치료가 가능합니다.이에 더해 근골격계 통증에서는 오십견이라든지 퇴행성관절염, 일반적인 무릎 통증, 디스크와 요통, 퇴행성 변화에 의한 척추 간 협착증, 테니스 엘보우 등의 다양한 근골겨계 통증에 십분정도 마사지 한 후 약 십분이 지나면 통증이 거의 소실되는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지금까지 살펴 본데로 로벤테라피는 뛰어난 효능효과가 입증됐지만 오남용 시 부작용도 크다고 하는데, 사용 시 주의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사용 시 주의할 점은 먼저 제품 박스 속에 들어있는 사용 설명서를 잘 읽으셔야 겠고요, 일단은 설명서에 적혀있는 사용방법 이외의 용도로는 사용을 해서는 안됩니다.부작용은 매우 드물지만 부작용이 존재하긴 합니다. 예를 들면 제일 흔한 것이 피부에 발랐을 때 알러지 형태로 피부염 식으로 발생할 수 있고요 대부분 심한 경우는 없습니다.그리고 사용을 중단했을 때는 곧바로 소실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겠고요 흔치가 않습니다.:손영호 박사님께서는 현재 대한아로마테라피의사협회장으로 활동하시면서 의사대상 아로마 강의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도 부탁드리겠습니다.=:제가 로벤테라피를 연구·개발한 지는 약 14~15년 정도가 됐습니다.초기에는 연구·개발만 해 오다가 2004년 봄부터 대한아로마테라피 의사협회를 만들어 의사 선생님들만을 대상으로 세미나 강의를 진행하며 로벤테라피를 널리 알리는 데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그동안 많은 의사 선생님들이 회원이 돼 강의를 들었고요, 대략 2천명 되는 회원들이 강의를 들었습니다.또 그동안 가톨릭의대 대학원과 포천중문의대 대학원에서 강의를 했고요, 2007년부터는 한림의대의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로벤테라피를 정기적으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그리고 금년 5월부터는 이화여대 의대 본과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손영호 박사님의 로벤테라피 강의 수강을 원하는 의약사들은 어떤 루트를 통하면 되나요?=:현재 약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강의가 개설돼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없습니다.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약사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진행하려고 현재 기획 중에 있습니다.그것이 확실한 일정과 스케쥴이 정해지면 또 한번 알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지난 2005년 협회 설문조사를 살펴보면 병의원 내에서 건기식이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것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이 상당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실제 병원이나 약국에서 로벤테라피를 응용도입할 수 있는 방안이 있다면요?=:병원 쪽에서는 이미 대한아로마테라피 의사협회에서 세미나 강의를 듣고 많은 병원에서 현재 로벤테라피를 사용 중에 있습니다.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 등은 아직 없었고 최근에 들어서 약사들을 대상으로 한 세미나를 기획 중에 있는 단계입니다.제가 알기로는 약사 선생님들 중 현재 피부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했거나 취득하려고 하는 분들이 상당 수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그런 분들을 위해 약사와 피부관리샵을 접목한 케이스를 바탕으로 플랜을 현재 기획 중에 있습니다.많은 약사님들은 기대를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이와는 반대로 아직까지 의료계에서는 자연의학에 대한 반감과 편견도 존재하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이 길을 걸어오시면서 많은 음해도 받았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맞습니다. 제가 로벤테라피 연구개발을 위해서 14년동안 피땀의 세월이 있었고 그만큼 많이 힘들었습니다.아침부터 새벽까지 어떤 때는 식사하고 화장실 가는 것 이외에는 하루종일 연구개발에만 매달린 적도 많았고 명절 연휴 내내 집밖에도 나가지 못한 날도 많았습니다.그러한 연구·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보다는 사실 가장 힘들었던 부분 중 하나는 주변의 편견과 좋지 않은 시선들이었습니다. 그 이전에 무엇보다 가장 큰 것은 가족들조차 이해를 하지 못하고 반대 입장이었다는 점이었습니다.또 대학 병원 의사들 역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 드러내놓고는 아니지만 속으로 상당히 반대하는 모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 예로 대학병원에서 진료 협력을 위해 동료 교수들에게 연구를 부탁했을 때도 거절 당하는 것이 다반사였고요. 그러한 부분들이 힘들었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끝으로 로벤테라피의 향후 의료분야에서의 역할과 비전에 대해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현재 사회는 정치·사회·문화·의료 모든 분야에서 격변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인터넷의 등장으로 많은 부분들이 급속도로 발전하면서 전 세계가 급속히 변하는 소용돌이에 있습니다. 이러한 문명의 진화는 어느 누구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하지만 현재 의료계는 점차 자연의학 쪽으로 회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따라서 로벤테라피와 같은 자연의학, 즉 비교적 부작용이 매우 적고 효과는 신속하면서 현대의학의 한계를 뛰어넘고 극복하는 치료법이 처음에는 생소해 거부감을 줄 수 있지만 이를 알려나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날이 갈수록 로벤테라피를 많이 선호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인류의 진정한 건강과 행복을 위해서 기여한다는 그러한 마음으로 앞으로 로벤테라피의 더욱 적극적인 개발과 보급을 위해서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네, 손영호 박사님. 바쁘신 일정 중에도 이렇게 인터뷰에 응해 주신 점 감사드립니다. 수고하셨습니다.2010-03-30 06:10:05영상뉴스팀 -
"개방형 조제실, 약국 신뢰도 높인다"개방형 조제실 운영으로 약사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약사들이 점진적으로 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개방형 조제실이란 약국을 찾은 환자가 약사의 조제 업무 일거수일투족을 모두 관찰 할 수 있도록 투명 유리로 마감을 하거나 아예 외벽을 설치하지 않은 조제실을 일컫습니다.그동안 약국 내 조제실은 일명 ‘약사만의 비밀공간’ ‘조제보조원 온상’ 등 온갖 오명을 받아 온 것이 사실, 때문에 ‘조제에 대한 모든 것을 오픈해 약사신뢰도를 향상하겠다’는 취지의 개방형 조제실의 확산은 주목할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이처럼 일선 약사 하나 둘씩 개방형 조제실 운영에 참여하고 있는 이유는 단 하나.바로 조제보조원·맨손 조제 위생 문제 등 약사회 치부와 약국에 대한 국민적 불신을 해소하기 위한 일종의 ‘나부터 먼저 변하자’식의 캠페인 일환.남인혜 약사(마포구 인혜약국): “약사의 조제업무를 환자들이 지켜봄으로써 환자들의 신뢰도가 높아질 수 있다는 신념으로 의약분업부터 지금까지 개방형조제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하지만 이러한 분위기 확산에도 불구하고 약사들은 여전히 조제실에 대한 외부 공개를 극도로 금기시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약국전문인테리어 관계자: “조제실 오픈하는 거 다 싫어하세요. 천장까지 막히면 답답하니까 머리부분까지는 보이게 하거나 눈높이에서는 손님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만 트이게 하거나…. 조제하시는 모습은 보이고 싶어하지 않으시더라고요.”이처럼 약사들이 조제실 공개를 꺼리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압축될 수 있습니다.첫째 정리정돈 미비 둘째 맨손조제 등 위생상태 불량 셋째 조제보조원 사용 등입니다.기존 폐쇄적 조제실에 대한 타성도 개방형 조제실 확산을 막고 있는 걸림돌입니다.김00 약사(나홀로약국 운영): “뭐, 저 같은 경우는 나홀로약국을 운영하기 때문에 굳이 꼭 개방형 조제실로 바꿀 필요는 없다고 봐요. 저만 떳떳하면 되잖아요. 약 짓는 모습까지 다 공개되면 환자들한테 그만큼 터치도 많이 들어 올 것 같기도 하고….”조제보조원과 위생상태 등 조제 업무 전반을 공개해 약사 신뢰도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는 취지의 개방형 조제실 확산 현상이 과연 얼마만큼의 반향과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9 06:30:25영상뉴스팀 -
"로타릭스 이미지 실추를 막아라"“‘로타릭스’의 이미지 실추와 매출 급락을 막아라.”지난 23일 식약청이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 로타릭스에 대한 잠정 사용중지 권고 조치를 내림에 따라 GSK 백신영업부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다시 말해 백신을 거래한 전 소아과를 상대로 ‘로타릭스에서 PCV 1 DNA(돼지에 존재하는 작은 원형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안전성·유효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설명 등의 후속조치를 위해 담당 영업사원들이 동분서주하고 있는 것.이와 관련해 GSK 백신영업부의 한 관계자는 “식약청의 이번 사전 경계조치가 자칫 로타릭스 자체에 대한 신뢰도 실추와 클레임으로 이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관할지역 소아과를 돌며 안전성·유효성 설명에 거의 모든 업무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김00 (GSK): “영업부 당연히 바쁘죠. 바쁠 수 밖에 없죠. 아무리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없다 해도, 일단은 (의사나)환자들에게 컨플레인이 있으니까….”식약청은 일단 로타릭스에서 검출된 PCV 1 DNA는 인체에 무해한 성분이고, 백신의 안전성ㆍ유효성에도 문제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추가 조사기간 동안 잠정적 사용중지 권고 조치만으로도 매출감소는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이00 (GSK): “기자: 매출액 감소는 피할 수 없겠어요. 관계자: 아무래도 그렇죠.”GSK 관계자는 또 “이번 로타릭스의 잠정적 사용중지 권고조치와 관련해 시장에 공급된 기존 백신을 전량 회수하는 등의 조치는 아직까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습니다.다만 미국 FDA 자문위원회의 안전성·유효성에 대한 최종 검사결과 등의 후속조치가 내려지기 전까지는 이에 대한 각종 자료와 정보 등을 식약청과 해당 소아과 등에 수시로 제공하겠다는 입장입니다.머크의 로타텍과 함께 유아 장염예방 경구용 백신의 쌍두마차격인 GSK의 로타릭스가 과연 이번 사태에서 입은 이미지 실추와 매출액 감소를 감내하고 시장에서 재기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7 07:00:23영상뉴스팀 -
"총액계약제 추진 속도 내자"우리나라는 최근 국민 의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문제는 그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것입니다.우리나라의 노인인구 비중은 2009년 연말 10.7%로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전체인구 10명 중 1명을 넘어서고 있는 상황입니다.아시는 것처럼 노인 인구는 의료비를 많이 사용해 평균 연령대 대비 약 4배 정도의 의료비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러한 노인인구가 급속도로 증가하는 추세로 머지않아 65세 이상 국내 노인인구가 14%를 돌파할 것이라는 연구결과도 제시되고 있습니다.이렇게 될 경우 국민 의료비가 폭증하게 될 것은 불보듯 뻔한 부분입니다.현재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는 GDP의 6.8%입니다. 주요 OECD 국가들이 대체적으로 9~10%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 기준에서 본다면 현재는 낮은 수준이지만 해당 국과들과 국민소득 수준을 비교한다면 현재 우리나라의 의료비 수준도 낮은 수준은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더욱 두려운 것은 의료비 증가 속도가 너무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입니다.국민의 실질 소득 증가는 마이너스임에도 불구하고 국민 의료비는 연간 두자리 수로 증가하는 이 현상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데 대해서 국민적 공감이 일어나고 있고 정부도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 같습니다.이러한 점에서 정부 주무부처인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인식해 현행 행위별 수가제를 더욱 포괄적인 방식인 총액계약제로 바꾸려는 움직임은 긍정적으로 인식될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도 하나의 트렌드라고 생각합니다.따라서 의료계에서도 무조건 반대만 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됩니다.의료계의 입장에서는 연간 총액을 보장받음으로서 그 속에서 의사들 내부의 자율적인 분배가 가능해지기 때문에 의료계의 자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에 따라 의료계가 의료전문저의에 따른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또 지금과 같이 매년 두자리 수로 폭증하는 국민 의료비를 이대로 방치해서는 우리나라의 의료 시스템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데에 대한 위기의식을 국민과 정부, 의료계가 함께 느껴야 한다는 점에서 의료계가 이번 제도를 전향적으로 검토해 줄 것을 요청드리는 바입니다.더불어 우리나라 보건의료의 백년대계와 가능성을 위해 총액계약제에 대한 사회적 대타협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또 의료계가 총액계약제로의 전환이 결코 손해가 아니다라는 것을 인식하고 보장받을 수 있도록 우리 정부도 노력해야 할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따라서 의료계와 정부가 이에 대한 대통합을 통해 제도가 도입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합니다.2010-03-26 06:15:09영상뉴스팀 -
신설 약대, 교수 모시기 물밑작업 한창신설 약대들의 이른바 ‘교수 모셔오기 물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약대 관계자들은 “아직까지 표면적으로 기존 약대에서 신설 약대로 자리를 옮기는 교수들의 움직임은 가시화되고 있지 않지만, 전·현직 약대 교수들을 상대로 한 신설약대들의 ‘스카우트’ 제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귀띔했습니다.A약대 관계자: “좀 복잡하게 개편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외부에서 들어오시는 분도 계실테고, 또 옮겨 가시는 분들도 계실테고…. 자리 이동이 많아지겠죠.”B신설약대 관계자: “저희 대학도 아직은 뭐 약대 교수 초빙에 대한 공개채용 모집을 하고 있지는 않구요. 우리 대학 교무처장님이 (기존 약대)학장 선에서 암암리에 영입을 추진하고는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이 같은 움직임과는 대조적으로 네임밸류가 높은 일부 신설약대들은 교수진 확보에 상대적으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있습니다.C신설약대 관계자: “일단 우리 대학에는 생명과학대나 의과대학에 약사 자격증을 갖고 있으면서 교수활동을 하는 분들이 00명 정도 있으니까요.”하지만 대부분의 신설 약대들은 교수진 확보에 상당부분 난항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이에 대해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신설약대 관계자는 “당장 2011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해 학사 일정이 이루어져야 할 상황에서 현장 경험이 풍부한 교수인력 10여명을 확보하는데 무리수가 따르는 게 사실”이라며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약대 교수나 퇴임한 원로급 교수들을 상대로 다각적인 제의와 협상이 이루어지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습니다.상황이 이렇다 보니 기존 약대 교수들은 “자칫 이러한 현상이 전체 약대 교육의 부실화로 이어질 소지가 다분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A약대 관계자: “(교육 문제에 있어서)원활하지가 않겠죠. 사실 저희들이 걱정하는 것은 (신설 약대들이)충분히 교육 여건이 갖춰져 있는가…. 지적한대로 교수 채용부분도 그렇고….”이와 관련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의 한 관계자도 “신설 약대에서 파격적인 조건을 제시하면 이직을 고려하는 것은 ‘인지상정’일 것”이라며 “결국 신설 약대의 기존 약대 교수 스카우트는 약대의 교수인력공동화 현상을 부추겨 약학교육의 부실로 이어질 게 자명하다”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신설 약대들의 교수 채용 물밑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이에 따른 향후 전체 약학교육의 부실화와 교수인력공동화 현상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5 06:43:21영상뉴스팀 -
"정형근식 리더십 갖춘 제약협회장 원한다"‘강력한 리더십과 로비력을 겸비한 관료 출신 제약협회장 선임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여론이 고조되고 있지만 협회 내에서는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여론의 핵심은 이른바 ‘능력있는 외부 인사’를 조속히 선임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저지·대응함은 물론 회원사들의 단합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박00 이사(제약협회): “현업에 있으니까 실현가능성이 적겠지만, 좋기야 정형근 건보공단이사장 같은 분이 됐으면 하는 거죠. (제약협회 이사진들)우리가 모여서 그런 얘기를 했어요. 정 이사장 같은 분은 아직 ‘팔팔하고’ 어디 가서 주장도 할 수 있고….”이와 관련해 김모 제약협회 이사도 “차기 제약협회장을 선임함에 있어 복지부 장·차관 출신뿐만 아니라 현 정권과 코드가 맞는 청와대·기재부·지경부 출신관료까지도 두루 물색해 업계 최대 현안인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반드시 막아 내는데 총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제약협회 또한 이 같은 여론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는 있지만 상황은 그리 녹녹치 않은 분위기입니다.다시 말해 복지부 장·차관을 막론한 관료 출신은 많지만 강력한 리더십과 로비력을 겸비하고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저지할 수 있는 이른바 ‘야전 총사령관’을 찾기란 쉽지 않다는 것.어준선 전 회장(제약협회): “글쎄요. (리더십과 로비력을 두루 갖춘)그런 인물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런 요건을 겸비한)장·차관 출신 협회장 섭외 당분간은 어려울 겁니다.”상황이 이렇자 일각에서는 “적임자가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면 저가구매인센티브제 시행 예정인 오는 10월까지 당분간 비대위체제로 협회를 운영하고, 제도 저지에 총력전을 펼치자”라는 목소리도 감지되고 있습니다.이 같은 전반의 상황에 대해 제약협회는 “내외부 인사를 막론하고 늦어도 5월까지는 적임자를 선임해 저가구매인센티브제를 막겠다”는 방침입니다.윤석근 회장직무대행(제약협회): “지금 현재로서는 ‘어떤 사람이 좋다’라는 후보자를 거론한 적이 없어요. (내외부 인사)그런 구분없이 회무를 전담할 수만 있으면 회장으로 선임할 수 있다는 것이 기본 입장입니다.”저가구매인센티브제라는 최대 복병과 마주한 제약협회가 이를 저지·대응할 걸출한 ‘인물’ 찾기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4 06:10:57영상뉴스팀 -
교과부 '정원외 입학 적법' 유권해석약대 정원외 입학에 대한 교과부의 판단과 해석이 사실상 허용 쪽으로 무게중심이 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이와 관련해 교과부 관계자는 데일리팜과의 인터뷰를 통해 “정원외 입학을 허용하는 내용의 특별전형의 경우 고등교육법시행령 29조 입학·편입학 등에 의거, 법적 근거 논리에 있어서 문제 될 것이 없다”며 “각 약대들이 2011학년도 입학 전형에서 정원 외 입학을 실시해도 무방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민미홍 사무관(교과부 대학지원과): “(정원외 입학을 내년에 시행해도) 상관없는 부분이죠. 시행령에 근거해서 문제가 없는 만큼 대학에서 법에 근거해 필요한 부분이라고 판단해서 시행을 하고 입학전형에 넣어서 공고를 하면 당연히 그대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거죠.”상황이 이렇자 서울대 약대 측은 2011학년도 입학전형에서 사실상 정원외 입학을 주요 골자로 하는 특별전형을 예정대로 시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박정일 교수(서울대 약대): “특별전형 부분은 신경 쓸 점이 전혀 없는 거에요. 그동안 시행해왔던 제도를 그대로 시행하겠다는 건데요 머. (특별전형으로 선발할 인원은)차후 약대에서 몇 명을 뽑기를 원하느냐와 들어온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결정을 해야겠죠.”때문에 교과부의 판단과 그동안 서울대의 추이를 관망해 ‘정원외 입학’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던 약대들도 이를 최대한 도입·활용하겠다는 분위기입니다. 이와 관련해 지방의 한 약대 관계자는 “교과부에서도 사실상 특별전형에 큰 문제점이 없다고 판단한 상황에서 더 고민할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본다”며 “최대한 법령에 문제가 되지 않는 선에서 최대 인원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6년제 약대 하에서도 정원외 입학은 적법하다는 교과부의 사실상 ‘유권해석’이 내려진 현 시점에서 이를 활용한 각 약대들의 ‘정원증원 전략’은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3 06:23:39영상뉴스팀 -
영업사원 007가방 '추억 속으로'신미경 약사(씨티약국): “머리엔 무스를 바른 깔끔한 정장차림?”박명옥 약사(보현약국): “뭐니 뭐니 해도 ‘007 가방’이죠.”네, 지금 이 방송을 보고 계시는 시청자 여러분들은 영업사원하면 제일 먼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아마도 깔끔한 정장 차림에 반짝반짝 윤이 나는 구두를 신고 이른바 ‘007 가방’을 든 핸섬한 이미지가 아닐까 싶은데요.하지만 최근 들어서는 바로 이 ‘007 가방’을 든 영업사원들의 수가 현격히 줄어 그야말로 ‘추억 속으로’ 사라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7ㆍ80년대는 물론이거니와 2000년 초ㆍ중반까지도 영업사원들의 필수품이자 전유물격인 ‘007 가방’이 영업일선에서 점점 퇴물 취급을 받고 있는 이유는 크게 3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바로 ▲영업사원이라는 고정된 이미지 탈피를 위한 제약사들 나름의 정책적 판단 ▲PDA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인한 영업의 현대화 ▲의사들의 거부반응 등입니다.박00 부장(A제약사): “한 3~4년 전만해도 신입 영업사원들 집체교육(연수교육) 끝나면 수료기념으로 가방을 지급했는데, 이런 것들이 영업사원에 대한 이미지를 너무 고정화시킨다는 지적 때문에 요즘은 중단하고 있죠.”김00 영업사원(B제약사): “”이00 영업사원(C제약사): “007 가방 이미지 자체가 좀 음밀한 거래 뭐 이런 식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지 종합병원 의사 선생님들은 가방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상당히 있으세요. 또 시대가 많이 변해서 간단하게 수첩이나 PDAㆍ아이폰으로도 얼마든지 일정 체크하고 필드 뛸 수 있으니까….”제약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자임해 온 영원사원들의 ‘업무 필수 아이콘’격이었던 ‘007 가방’. 하지만 이제는 고정된 이미지 탈피라는 시대적 요구와 PDAㆍ스마트폰 등에 이제 그 자리를 내어주고 ‘역사’속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2 06:15:33영상뉴스팀 -
“정원외 입학통해 최대 40% 증원 예상”“정원외 입학이 허용될 경우 약대별로 최대 40%까지도 정원 증원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서울대 약대에서 촉발된 ‘정원외 입학 인정 방침’에 따른 ‘약사 인력 과잉 배출’ 논란이 뜨거운 현시점에서 전국 20개 약학대학들이 이를 적극 확대·진행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이와 관련해 한국약학교육협의회 김대경 회장은 “제약산업 발전은 물론 약대 6년제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교수 충원과 학생 수 증원이 필수불가결한 현 상황에서 대부분의 약대들이 정원증원의 ‘틈새시장’격인 정원외 입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다시 말해 고등교육법시행령을 통해 보장받아 왔던 특별전형은 기존 4년제 약대에서도 진행돼 왔던 만큼 약대 6년제에서도 시행 가능할 것으로 보는 것이 약대 관계자들의 중론.특히 김 회장은 “교과부에서 정원외 입학을 허용할 시 개별 약대들은 농어촌지역학생·국민기초생활수급자·특수교육대상자·외국인·재외국민·군위탁생 등 전형 유형별 메뉴를 최대 적용할 경우 40%까지도 증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김 회장은 또 “약대 정원증원에 따른 각종 문제점과 폐단에 대한 다양한 지적은 기우”라고 일축했다.즉 ‘약국 과포화 현상’은 약대 정원증원과 무관히 이미 수년전부터 발생한 현상이며, 일본의 약대자율화에 따른 문제점을 우리나라와 단순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어폐라는 것.한편 김 회장은 “개국가와 제약사·병원 등의 원활한 약사 인력 수급과 직능발전을 위해서는 약대별 최소 정원 60명 실현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를 위해 교과부와 약사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속적인 관계가 절실 한 때”라고 피력했다.다음은 김대경 회장과의 일문일답.-정원 외 입학에 대한 약교협의 입장은.=서울대약대가 이번에 입학 설명회를 개최하면서 정원외 입학 문제가 본격적으로 표면화 된 것으로 보이는데 약교협에서는 교과부의 공식적인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사실상 정원 외 입학은 약대 4년제에서부터 그 취지에 따라 시작을 해 왔던 부분이다.따라서 정원이 모자라는 기존 대학이나 이번에 신설된 대학들은 이러한 정원 외 입학 부분을 활용하려는 경우가 앞으로도 많이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정원 외 입학과 관련, 약사회와의 협의는.=대학 쪽에서는 경영상의 문제로 정원을 늘리려고 하고 있고 약사회에서는 약사의 수를 늘리는 것에 대해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대립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따라서 그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약대 통6년제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제도적인 변화에 대해서는 우리와 대한약사회가 어느 정도 의견 일치를 보고 있는 상황이다.따라서 이러한 방안으로 문제를 풀어가자는 식의 이야기는 많이 진행되고 있다.-20개 약대의 정원 외 입학시행 여부는.=약대 6년제가 됨으로서 전공교육이 4.0연으로 상당히 많이 늘어나게 된다.따라서 각 대학들이 4.0년의 전공 교육을 진행하려면 반드시 교수가 충원이 돼야 하는 상황이고 또 교수가 충원이 되기 위해서는 당연히 재정적 뒷받침이 따라야 되지 않겠는가. 그러한 측면에서 봤을 때 과거에는 정원 외를 활용하지 않았던 대학들도 재정적인 압박 때문이라도 일단은 정원 외 입학을 활용하려고 하는 움직임은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정원 외 입학 통한 최대 증원 ‘밴드’는.=정원외 입학과 관련한 여러 가지 메뉴가 있을 수 있는데 법령이 허락하는 한 그 메뉴들을 최대한으로 살린다면 최대 40%까지도 증원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정원외 입학이 약대 정원증원의 근본 해결책인지.=먼저 정원이 현재 60명 이하인 대학이 몇 군데 있다.그러한 대학들은 현재 30~40명 정도의 정원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 중 10%라고 해 봐야 적으면 4명에서 많으면 6명 정도이다.그것을 가지고는 근본적인 대학들이 요구하고 있는 60명에 대한 수요를 반영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약사인력 과잉배출 염려에 대한 입장은.=수년 전에 이미 약국에 대한 포화상태는 이뤄졌다고 보고있다. 때문에 약사들이 더 많이 배출된다고 해서 약국이 더 늘어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본다.오히려 현재 국가적인 차원에서 육성하고 있는 제약산업에 대한 수요와 병원 약사들의 질적인 향상과 선진화 등을 위해서 약사가 필요한 부분이 앞으로 더 많이 충족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따라서 현재 약사회의 우려는 맞지 않지 않는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일본의 경우 약사인력 과잉 배출에 따른 문제를 앓고 있는데.=일본은 현재 우리나라보다 소득도 높고 인구도 2배이기 때문에 보건의료, 특히 약료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그만큼 많다고 생각한다.그러한 부분을 떠나서라도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4배 정도의 더 많은 인구를 갖고 있지 않는가.따라서 이러한 측면에서 일본과 우리나라를 비교하는 것은 조금 이른 생각이 아닌가 생각한다.-정원증원과 관련해 교과부와의 협의 진행 상황은.=교과부 내 대학 지원과와 협조 해 최소 정원 60명은 평가인증제도를 도입하는 조건으로라도 관철하려고 하고 있다.-약사회와 교과부에 당부할 사항은.=제약산업이나 병원을 지금보다 양질의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사실 제약산업에 더 많은 인력이 갈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본다.약사인력이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다른 분야들의 환경을 잘 조성해 나갈 수 있도록 약사회와 정부, 대학이 모두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이를 통해 약사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도 가능한 그러한 환경을 유도하고 제도를 개선해 주었으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20 06:33:56영상뉴스팀 -
약대별 정원외 입학 추진 초읽기 돌입서울대 약대에서 촉발된 ‘정원외 입학 인정 방침’이 전국 20개 약대로 확대 진행될 것으로 관측돼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이와 관련해 상당수의 약대 관계자들은 “특별전형은 기존 4년제 약대에서도 실시했던 것인 만큼 진행을 미루거나 못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 중론입니다.때문에 약대 관계자들은 서울대의 정원외 입학과 관련한 교과부의 판단을 예의주시, 결과에 따른 ‘행동반경’을 정하겠다는 입장.A약대 관계자: “저희는 뭐 추이만 보고 있는 거죠. 약학대학 입장에서는 법에서 허용된 것을 포기할 수는 없는 거죠. 그 다음에 본부하고 상의해서 하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하구요.”이와 관련해 익명을 요구한 지방의 한 약대학장도 “당초 약대협이 교과부에 요구한 약대 최소 정원 80명이 받아들여지기 보다는 오히려 약대 신설과 계약학과 도입에 무게중심이 맞춰진 것이 사실”이라며 이 같은 상황을 타계하기 위해서라도 정원외 입학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이와는 반대로 ‘정원외 입학’에 대해 미온적인 반응과 태도를 보이고 있는 일부 약대도 있습니다.다시 말해 입학 정원이 30~40명 정도인 약대에서 ‘5~10% 규모의 정원외 입학’을 진행하더라도 증원 인원은 불과 2~4명에 불과해 근원적인 정원증원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것.B약대 관계자: “그것은 대안이 아니죠. 5~10% 더 뽑는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죠.”교과부 또한 이번 사안에 대해 ‘법적 근거 논리와 정책적 판단’을 겸해 합리적 결론을 도출하겠다며 극히 말을 아끼고는 있지만 ‘정원외 입학 허용’쪽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어 보입니다.교과부 관계자: “지금 현행 법령상 정원외 입학 부분, 기존 학부 입학 때 인정받았던 특별전형이라든지 사회 배려자 전형이라든지 하는 별도 정원은 기본적으로 인정이 되는 부분이죠.”이번 사안에 대한 교과부의 긍정적인 판단과 해석 도출시 서울대를 포함한 기존 약대들의 ‘정원외 입학’ 추진은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져 이에 따른 ‘약사인력 과잉배출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영상뉴스팀]=노병철·김판용·김지은 기자2010-03-19 06:29:07영상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