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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시게 격투하고 나면 개운합니다"누르고 집어 던지고 조이고 취미치고는 격렬했습니다. 호흡이 거칠어 지고 짭잘한 땀이 연신 흐릅니다. 그럴수록 눈빛은 날카로워 지고 몸이 살아납니다. 대한약사회 감사를 지낸 이철희(62) 약사의 독특한 취미, 주짓수를 소개합니다. [화면 전환] 주짓수는 관절 꺾기나 조르기 등을 이용하여 상대방을 제압하는 브라질 무술입니다. 실전 격투 기술과 유도 기법이 혼합된 격렬한 운동입니다. 약사와 주짓수는 왠지 어울릴 것 같지 않다는 기자의 말에 이철희 약사는 손사레를 칩니다. -약사와 주짓수 어울리지 않는데요. =약사의 직업과 어울린다고 할 수 있죠. 약사가 국민건강을 돌보는 일이니까 자신의 건강부터 먼저 살펴야 하는데. 주짓수는 관절과 근육이 튼튼해야 할 수 있는 운동입니다. 약사는 하루 종일 약국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근육과 골격이 빨리 퇴화할 수 있거든요. 이를 막아 주는 운동이 필요한데 그런 면에서 주짓수가 적합한 운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철희 약사는 환갑이 지났습니다. 남들은 다칠까 두려워 엄두를 못내는 격렬한 운동에 그는 푹 빠졌습니다. -예순 셋이라는 나이에 하기에는 격렬해 보이던데요. =처음 입관해서 스파링을 하다가 멍이 들기도 하고 하는데 꺾일 때 빨리 탭을 써야 상대방의 공격을 중단 시키기 때문에 다치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습니다. 상대방을 배려해 가면서 하는 운동이니까 그렇게 다치는 사람이 많지는 않습니다. 살이 불자 다이어트 삼아 시작한 주짓수는 이제 하루도 빠질 수 없는 중요한 일과가 됐습니다. -주짓수는 왜 시작 했나요? =작년 2월부터 했는데요. 체중이 76킬로그램까지 나가면서 몸이 굉장히 무거웠어요. 혼자서 짬짬이 운동을 했지만 규칙적으로 안되더라구요. 마침 옆 건물에 복싱과 주짓수 도장이 생겼길래 줄넘기 정도 하려고 입관을 했지요. 와서 주짓수를 처음 봤는데 '아 이거 괜찮겠다' 생각했어요. 지금은 배운지 1년 반 가까이 됐습니다. -취미로 주짓수를 동료 약사들에게 소개해 줄만 하나요? =근육이나 뼈를 단련시키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래서 늘 동료 약사들에게 권합니다. 틈틈이 운동을 하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제가 체중이 63킬로그램 나가는데 작년 이맘때 보다 10킬로그램 빠졌습니다. 배가 쏙 들어갔죠. 체격이 작아도 힘이 약해도 상대를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이 주짓수의 매력입니다. 꺾고 조르고 누르는 단순하면서도 예민한 감각이 필요합니다. -주짓수는 어떤 운동인가요? =체격이 작거나 약한 사람도 자신보다 체격이 크거나 강한 사람을 제압할 수 있는 기술을 익히는 겁니다. 스파링할 때 보셨지만 꺾기라던지 조르기가 힘이 센 사람만 하는게 아니라 밑에 깔려서도 상대방 관절을 꺾는 기술이 많이 있기 때문에 몸이 약하다고 생각하시는 분 또는 여성분들이 익혀 두면 좋은 운동입니다. -좀 젊어지셨나요? =기분은 많이 젊어지죠. 도장 관원들이 주로 10대 20대 젊은이들입니다. 같이 엉키고 운동하다보니 젊어지죠. -주짓수를 한마디로 말한다면? =주짓수는 바로 건강입니다. 자기 몸을 지키는 기술입니다. -시합도 나가실 생각 있으세요? =그렇죠. 기회가 되면 나갈 수 있죠. 근데 60대 이상은 거의 없으니까(웃음). 저는 건강 수련을 위해서 하고 있습니다. 뭐 못할 것도 없죠. -운동 못하는 약사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약사님들이 하루 종일 약국에 있다가 집에 갈 때 쯤 되면 한마디로 온 몸이 꼭 소금에 절인 것처럼 처져버립니다. 근데 제가 약국 문 닫고 도장에서 운동을 하고 나면 온몸의 힘을 다 빼버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사우나 가서 땀 빼고 개운하다고 하죠. 인위적으로 빼는 것보다 운동으로 땀을 빼고 나면 정말 개운합니다. '젊어졌다' '개운하다'는 그의 말은 얼굴에 흐르는 땀을 통해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주짓수로! 건강을!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8-02 06:48: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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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찬휘 회장 "동물약 기대치 너무 높아 걱정"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동물의약품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협회를 방문 했습니다. 조찬휘 회장은 31일 오전 경기 성남에 소재한 대한수의사회와 동물약품협회를 잇따라 방문, 8월2일 시행 예정인 동물약 선택분업(수의사 처방제)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이날 방문은 대한약사회가 일선 약국의 동물약 수급 문제 불만이 제기되자 이를 해소하기 위한 차원에서 전격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인터뷰 :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회원들이 수의사회에서 동물약 공급에 대해서 제제를 가하지 않냐는 의혹들이 있는 것 같아서 의혹을 풀어주는 차원에서 방문하게 됐습니다."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과 대한수의사회 김옥경 회장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가량 비공개 면담을 가졌습니다. 이날 면담에서 양측은 동물약 공급 차질 문제와 관련, 실무협의를 통해 논의하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장 녹취 : 김옥경 회장 / 대한수의사회] "우선 첫 만남으로 그냥 갑시다. 그리고 앞으로 진행시켜야죠. 기자분들은 약사회 기관지분들 인지는 몰라도 사진만 찍고 가주셨으면 좋겠어요. 이거 뭐, 이거 빼고요. 그렇게 하시죠." 약사회는 수의사회 방문 직후 동물약품협회를 방문해 공급 문제 협의를 이어갔습니다. [현장 녹취 :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너무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니까 거기에 대한 불만이나 스트레스를 약사 회원들이 너무 많이 받는 것 같아요." [현장 녹취 : 강석진 회장 / 한국동물약품협회] "수의사 처방제. 저희 의약품 제조 쪽에서는 솔직히 반가운 일은 아니어서…. 수요가 안그래도 위축되는데…. 좀더 늦추고 싶었지만 이미 국제적인 동향이 수의사 처방제가 OECD국가에서는 마지막입니다." 약사회와 관련 단체는 앞으로 실무협의체를 통해 사안별로 논의를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인터뷰 : 조찬휘 회장 / 대한약사회] "일선 약국의 동물약 기대치가 너무 높아서 걱정입니다. 냉정하고 침착하게 대응을 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잇따른 관련 단체 방문이 일선 약국의 동물약 공급 문제 해결에 즉각적인 도움이 될지는 앞으로 두고 볼 일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8-01 06:31:2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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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 "회장 유고 전 사업계획 변동없다"고(故) 최수부 회장 유고에 따른 광동제약 차원의 사업철회나 조직개편은 없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그동안 광동제약과 손잡고 일한 제약사 또는 사업파트너 계약 체결을 눈앞에 뒀던 제약사들은 최 회장 유고로 전환점을 맞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A중소제약사의 한 임원은 "최근까지 전문약 위수탁사업 파트너 구축을 위해 양사가 긍정적 결론을 도출했는데, 최 회장이 갑작스럽게 타계해 사업 자체가 무산될까 염려된다"고 토로했습니다. 광동제약의 한 영업사원도 "본격적인 2세 경영체제로 진입하면 일정 부분 조직개편이 단행되지 않겠냐"는 염려를 나타냈습니다. 광동제약은 이 같은 반응을 일축했습니다. 광동제약의 A관계자는 "2005년부터 의사결정시스템은 사장결제 후 회장보고로 진행됐기 때문에 회장 유고 전후 프로젝트 진행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광동제약의 B관계자도 "사실상 수년 전부터 최성원 사장체제로 회사가 움직여 왔기 때문에 조직개편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전문의약품 영업·개발부서와 글로벌 수출사업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현재 광동제약 전문의약품 부서는 영업인력 90여명, 개발 인력 50여명으로 구성돼 있지만 향후 이 분야를 더욱 강화한다는 분위기입니다. 광동제약 의약품부문 매출은 2009년 970억, 2010년 1052억, 2011년 1180억 등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전국 1600여 병의원에서 처방되고 있는 비오엔(비타민D 주사제)의 선전과 고혈압·당뇨·항암제 등에서의 고른 성장도 이 같은 계획을 뒷받침합니다. 식음료 분야에 있어서는 내수와 수출, 두 마리 토끼를 다 잡겠다는 것이 평소 최성원 사장의 경영스타일이라고 측근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한편 고 최수부 회장의 외아들이자 광동제약 사장을 맡고 있는 최성원 사장은 비타500을 성공으로 이끈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주식보유율은 고 최 회장(6.82%)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5.0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31 06:48: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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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부작용 데이터 쌓이면 강력한 무기"대한약사회의 약물 부작용 보고 사업이 본격화 됐습니다. 약사회는 이 사업을 통해 약사 직능 강화와 함께 원내조제 등 약사사회를 위협하는 여러 현안 해결의 지렛대 역할을 기대하는 분위기 입니다. 약사회가 전국 2만여개 약국을 통해 올해 목표로 삼은 부작용 보고 건수는 3000건입니다. 보고 건수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이모세 대한약사회 보험위원장의 발언에서 잘 읽힐 수 있습니다. 그는 지난 27일 열린 부산시약사회의 의약품 부작용보고 우수협력약국 발대식에 참석해 부작용 보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약사회를 둘러싸고 있는 여러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약사 역할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필요하다"며 "복약지도료 등 수가 문제에 있어서도 약물 부작용 보고가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암페프라몬, 펜디메트라진, 마진돌 등 약국에서 집중 모니터링해야 할 성분과 대표 품목을 거론했습니다. 이 같은 취지에 발맞춰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곳이 부산지역입니다. 부산시약사회는 170개 약국을 우수협력약국으로 지정해 부작용 보고 활성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발대식도 가졌습니다. [현장 멘트 : 유영진 회장 / 부산시약사회] "약사의 위상 또 정부에서 보는 약사들의 역할에 대해서 (의약품 부작용 보고)데이터가 쌓여야 우리가 요구를 할 수 있거든요." 일선 약국에서도 의약품 부작용 보고와 약사직능 강화라는 취지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현장 멘트 : 최창욱 약사 / 팜뱅크세인약국] "그런 정보가 다 사장되고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열심히 뭘 해도 대내외적으로 인정을 받지 못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약사회의 부작용 보고 사업이 앞으로 약사의 역할 강화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7-30 06:48:3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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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 과학화 이룬 '최씨고집' 영원히…[녹취 : 고 최수부 회장 생전 육성] "고집스럽게 품질을 확인하니까 최씨고집 그런 소리가 밖에서 나왔어요" [녹취 : 고 최수부 회장 생전 육성] "내가 만들면 된다. 그런데 제대로 만들어야 된다. 약사분들이 진짜 쌍화탕 나왔다 해가지고 약사들이 식구들이 먹기 시작하고..." [녹취 : 고 최수부 회장 생전 육성] "비타민C 과립이나 타블렛을 내가 아는 지인들도 굉장히 많이 먹고 있더라구요. 이걸 마시는 음료나 드링크로 내면 어떻겠느냐고 영업담당 임원이 와서 얘기를 하길래 이거 맛만 잘 내면 된다. 한번 해보자." 고 최수부 회장이 그가 그토록 사랑했던 가족과 광동제약 임직원과 마지막 작별 인사를 나눴습니다. '뚝심경영', '최씨고집'으로 상징되던 고 최수부 회장의 영결식이 28일 오전 경기도 평택 광동제약 식품공장에서 치러졌습니다. 이날 영결식에는 김정수 전 보건복지부장관,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 그와 인연을 맺었던 많은 인사들과 광동제약 임직원 500여명이 마지막 길을 함께 했습니다. 고인의 생전 모습이 담긴 추모 영상이 상영되면서 영결식장은 비통함에 잠겼습니다. 새벽부터 쏟아진 굵은 장맛비마저 조문객의 마음을 적셨습니다. 애통한 마음을 담은 조사가 낭독되자 고인의 생전 모습이 되새겨 졌는지 유족과 조문객의 눈시울이 뜨거워 졌습니다. 고인의 운구는 유족과 조문객들의 눈물을 뒤로 하고 충남 천안 선영에 잠들었습니다. 한방의 과학화, 비타민 드링크 신화 등 그가 남긴 제약업계의 큰 발자국과 최씨고집의 정신은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7-28 13:01:3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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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로봇 국내 상륙실패…케어캠프 반납일명 조제로봇으로 불리는 조제자동화시스템(ADMS) 국내 상륙이 사실상 실패로 끝난 것으로 보여집니다. 케어캠프는 이달 초 원개발사인 이탈리아 스위스로그사로 조제로봇 재고품을 반납했습니다. 케어캠프의 조제로봇 국내 독점 총판계약기간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입니다. 계약기간이 상당히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재고품을 반납한 점은 아산병원의 조제로봇 도입 중단 결정에 대한 부담 때문인 것으로 해석됩니다. 케어캠프는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아산병원에서 조제로봇 파일럿 운영을 진행했고, 아산병원은 지난 5월 도입 중단 결정을 내렸습니다. 이에 대해 케어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제로봇 반납은 재고를 쌓고 가지 않기 위한 사측의 결정이고, 프로젝트가 진행되면 언제든지 다시 수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케어캠프의 또 다른 관계자도 "지금 당장 대형종합병원들의 조제로봇 구매의사는 없더라도 시장상황을 관찰하면서 영업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이 관계자는 "아산병원에서의 파일럿 운용이 구매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지만 선진자동화시스템을 홍보하고, 병원약사들의 마인드 개선에 일조한 면은 소기의 성과"라고 평했습니다. 대당 가격이 30억원이 넘는 고가의 장비다 보니 실수요는 20위권 대형종합병원 정도에 국한됩니다. 그렇다 보니 빅5병원들도 도입 필요성은 느끼지만 선뜻 구매할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전화녹취] A대형병원 관계자: "계획이 전혀 없는데요. 가격대비 효용성이 부족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장비 값도 비싸고, 장소도 많이 차지하고요. 그렇다고 그것 가지고 전체 약을 커버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낱알씩 포장된다는 점과 시럽·소분조제는 완전자동화가 아닌 반자동으로 진행된다는 점도 '구매 반대급부'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조제로봇은 선진형 병원약국으로 가는 전환점이지만 고가의 구매비가 여전히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26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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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대평가인증 시범평가…왜 늦어지나약대평가인증 시범평가가 당초 일정 보다 크게 늦어지고 있습니다. 원인은 시범평가를 받겠다고 지원한 약대들이 입장을 번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한국약학교육평가원은 지난 4·5월 중 한 달여 간 약대 시범평가 인증 접수·신청을 받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신청서를 접수한 약대는 4~5곳 정도며 신청방법은 구두 또는 서면으로 진행됐습니다. 약평원의 계획대로라면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서면평가가 진행되고, 8월 19일부터 8월 26일까지 현장평가를 마무리하고 9월 9일 인증판정을 완료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약평원은 신청서를 낸 약대들의 잇단 '철회 선언'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습니다. 약평원의 수정 계획안은 다음과 같습니다. 「*서면평가: 8월말(10일 간), *현장평가: 9월 초(1박 2일), 인증판정: 10월 초 특히 인증판정 전 평가위원들이 불시에 약대를 재방문해 교수진과 학생들을 면담하는 '암행면담' 방식의 평가는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범평가 대상 약대도 당초 2곳에서 1곳으로 줄어들 전망입니다. 약평원은 지난 16일 신청서를 낸 약대 2~3곳을 대상으로 시범평가 설명회를 가졌지만 평가 진행 여부는 해당 대학과 협의 중입니다. 시범평가 대상 약대로는 서울대, 중앙대, 이화여대, 성균관대, 삼육대 중 1곳이 유력한 것으로 점쳐집니다. 지방대와 신설약대는 이번 시범평가에 제외됐다는 여론이 우세합니다. 이와 관련해 약평원의 한 관계자는 "시범평가 대상 약대를 상대로 평가 진행 여부와 관련해 긴밀한 협의 중에 있고, 해당 약대에서 대외비를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범평가 자체가 오는 12월이나 내년으로 미뤄질 수 있다는 여론도 힘을 얻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근거로 A약대 학장은 ▲서면평가와 맞물린 2학기 시작에 대한 부담 ▲낮은 판정점수에 따른 이미지 실추 ▲시범평가에 따른 메리트 부재 ▲각 약대별 눈치작전 등을 들었습니다. 한편 이번 시범평가는 식약처·심평원·약사회·병원약사회·제약협회 등에서 추천받은 120여명의 '평가위원 풀단' 중 6명을 무작위 추출해 평가를 진행합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25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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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의 싸움 573.3km…국토대장정 일지전남 고흥에서 강원도 평창까지의 도보 행진. 말 그대로 '천리행군'에 도전하는 일입니다.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내자'는 슬로건을 내건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그 치열했던 20박 21일 간의 일기장에는 무엇이 담겨져 있을까요? 지난 2일 국토대장정에 참여한 144명의 대원들은 동아제약 관계자들과 가족들의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고흥에서의 힘찬 첫발을 내딛었습니다. '기필코 해내겠다'는 각오는 때론 폭우 속에서 때론 폭염 속에서 매번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발에 잡힌 물집 그리고 상처 입은 동료들을 떠나보낼 때면 '포기'라는 단어와 말없이 싸워야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버팀목이 되어 준 것은 함께 하고 있는 대원들의 동료애였습니다. 그렇게 걷고 또 걷기를 반복…. 이제 '해내겠다'는 각오보다는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멈춤 순 없다'는 오기로 한발 한발을 내딛습니다. 저 만치 보이는 완주 코스, 바로 평창종합운동장. 대원들은 마지막 힘을 다해 오르막을 오릅니다. 그리고 영원히 오지 않을 것만 같았던 7월 22일. 대원들은 평창종합운동장 완주식장으로 거침없이 달려갑니다. [현장멘트] 신동욱 사장(동아제약):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를 선포합니다." 해냈다는 자신감. 할 수 있다는 용기. 완주에 성공한 136명의 대원들은 가슴이 벅차올라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립니다. 가슴 조이며 대원들의 완주를 기원한 동아제약 관계자들과 가족들도 아낌없는 갈채와 응원을 보냅니다. [인터뷰] 유하영 대원: "힘들었던 국토대장정도 이겨냈으니까 밖에 나가서도 이제 어떤 힘든 일도 이겨 낼 수 있는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인터뷰] 최상근 대원: "하루 하루 지날수록 다른 조 대원이 집에 가면 마치 우리 조 대원이 집에 가는 것처럼 가슴 한구석이 찡하고 아팠고, 낙오된 대원이 집에 갈 때 도열해 주면서 같이 눈물 흘렸습니다." [인터뷰] 김지습 대원 어머니: "정말 모든 것을 잘 이겨내고 해서 너무 감사하고요, 특히 도와주신 스텝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너무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인터뷰] 한유라 대원: "제가 573.3km라는 국토대장정이 가능했던 이유는 저희 16기 대원들의 도움 덕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 오늘과 내일, 16년을 이어온 국토대장정의 정신입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 [현장멘트] 국토대장정 전대원: "제16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아자아자. 파이팅."2013-07-24 06:34:5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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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점포, '특급' 문전약국으로 탈바꿈서울아산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인근 부동산 점포가 특급 문전약국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지역은 그 동안 수 억원대의 권리금과 시세보다 높은 임대료 문제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곳입니다. 논란이 많았던 셔틀버스 정류장 위치는 변경 없이 현재 위치로 결정 됐습니다. 이로써 정류장 변경을 요구하는 점포 업주들과 이를 고수하려는 업주들 사이에 빚어진 갈등도 일단락 됐습니다. A약국은 최근 인테리어 공사를 마치고 지난 15일 병원 셔틀버스 정류장 바로 앞 자리에 정식으로 약국 문을 열었습니다. 지역약사회에 따르면 개설자는 과거 지방의 한 지역약사회 임원을 지낸 인물로 알려졌습니다. 지역약사회는 도매업체 직영 등 약국개설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서 아직까지 명확한 징후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전화 멘트 : 지역약사회 관계자] "그 분은 면대(면허대여 약국)나 이런 게 아니에요."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인 또 다른 B약국도 조만간 셔틀버스 정류장 인근에 곧 개설할 예정입니다. 이 약국은 얼마전까지 아산병원 인근 문전약국을 운영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화 멘트 : 지역약사회 관계자] "인건비나 이런 거 생각하면 (셔틀버스 정류장)이쪽으로 옮기는 게 낫겠다 싶으니까." 속속 신규 약국이 들어서면서 아산병원 인근 약국가의 판도 변화도 예상됩니다. 병원 인근 문전약국 일부는 여전히 셔틀버스 정류장 인근 상가 점포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3-07-23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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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확장형 바코드 찍다 출하 못할 지경"[사례설명] 오정민 과장(지오영 인천물류센터): [케이스1] 1차원 바코드가 찍혀져 있는 제품을 2차원 바코드 리더기로 읽는 경우 : 1차원 바코드는 상품코드 정보만 담을 수 있어 작업자는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야 한다. 따라서 15~20초 정도의 작업시간이 더 소요됨. [케이스2] 2차원 바코드가 제품에 찍혀 있지만 정보가 제대로 심어져 있지 않은 경우 : 2차원 바코드리더기가 상품코드 정보만 읽을 수 있다. 이 역시 작업자가 제조일자와 유효기간 정보를 수작업으로 컴퓨터에 입력해야 한다. [케이스3] 2차원 바코드에 정보가 정확히 심어져 있는 경우 : 2차원 바코드리더기가 정확한 정보를 읽고 상품코드와 유효기간, 제조일자 정보를 컴퓨터에 저장할 수 있다. 작업시간은 1초 정도가 소요된다. 확장형(GS1-128) 바코드 문제를 해결할 근본책은 뭘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2D바코드 표준화 즉 제약사들이 바코드에 정확한 정보를 입력하는데 있습니다. 지난 1일, 본격 시행된 '전문의약품 바코드 정보 기록(제조번호·유효기간, 품목코드 등)의무화'. 도매업계는 그야말로 직격탄을 맞았다고 호소합니다. 제품에 표시된 2D바코드에 정보(제조번호·유효기간)가 제대로 심어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일일이 수작업으로 기록, 작업시간은 배가됐습니다. [멘트] A도매업체 본부장: "선결과제로 GS1-128코드를 제약사들은 표준코드로 잡아 주시고, 이 코드에 정확히 제조번호와 유효기간을 담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이 되지 않으면 운용상의 문제, 장비의 문제, 비용의 문제 등 굉장히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습니다. 바코드 자체 오류들도 있습니다. 정보 기록 자체가 잘못돼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유효기간 자리에 로트번호가 기록돼 있다든지 로트번호 자리에 유효기간이 기록돼 있다든지…." [멘트] B도매업체 대표: "박스 속에 있는 소포장들의 로트넘버와 유효기간 표시가 틀려요. 거래명세표에 적혀 있는 로트넘버와 유효기간하고 포장에 찍힌 바코드 정보가 틀린 게 상당히 있고…." [멘트] B도매업체 부장: "큰 포장단위의 박스에 2차원 바코드가 새겨져 있다면 업무하는데 효율적이고 편리할 것 같습니다. 모든 제약사들이 이 큰 박스에 2차원 바코드를 새겨 넣었으면 좋겠습니다." 이 같은 상황을 그래픽으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K도매업체의 하루 출하량은 6만 건수, 개수로 따지면 40만개입니다. 이중 2D바코드 정보 기록(입력)비율은 50%입니다. 만약 이를 100%로 끌어 올린다면 작업시간 상 출하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인건비 상승과 2D바코드 리더기 구입비용도 부담입니다. 2D바코드 리더기의 대당 가격은 130~300만원, 이 업무를 전담할 물류센터 내 직원연봉은 2500만원 내외로 파악되고 있습니다.[업체 규모에 따라 리더기 10~100여개 구입] [멘트] B도매업체 대표: "예를 들어 창고 직원이 10명이면 될 일을 2차원 바코드로 인해서 5명 정도를 더 보강을 해야한다면 도매는 굉장한 부담이죠." 그렇다면 의약품 제조·포장 당시 2D바코드에 정확한 정보를 담기란 얼마나 어려운 일일까요? [멘트] C제약사 공장장: "솔직히 2D바코드는 포장파트잖아요. 포장 중에서도 인쇄하는 부분이라서 제약사 입장에서 쉽다 어렵다라고 말할 상황은 아니고요. 제약사마다 준비하는 게 다 틀려서 저희가 맞다 안맞다 잘됐다 잘못됐다 말하기가…. 이게 회사마다 2D바코드 심는 업체가 다 틀리기 때문에…." 의약품 표준코드에 맞는 정확한 2D바코드 정보입력. 지금 이 시점에서 도매업체들의 하중을 줄이는 유일한 해결책으로 보여 집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3-07-22 06:34:56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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