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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샅샅이 까발려라"…의-약 영수증 공방[의약사, 진료비 영수증 공방] ▶정웅종 / 진행 :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한 주의 이슈를 취재기자와 함께 콕 집어 주는 ‘뉴스콕’입니다. 여러분! 영수증 잘 챙기시죠? 요즘 의사와 약사 사이에 때 아닌 영수증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가 진료비와 약국 영수증 서식을 바꾼다고 하면서 생긴 일인데요. 박동준 기자와 함께 어찌된 사정인지 알아 보겠습니다. 박동준 기자! 도대체 영수증 때문에 의사와 약사들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데 어떻게 된 일인가요? ▶박동준 / 기자 : 네. 지난달 29일 복지부가 진료비와 약국 영수증 서식을 바꾸겠다고 입법예고한 것이 발단이 됐습니다. 환자들의 알권리의 폭을 넓힌다는 차원에서 그 동안 두루뭉실하게 표시됐던 진료비와 약제비를 구체적인 세부항목까지 공개하겠다는 것인데요. 약사들의 동호회 모임인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이 복지부에 진찰료를 세분화하라고 의견서를 제출하면서 갈등이 불거졌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약사들이 의사들의 진료비 영수증을 낱낱이 공개하라고 의견서를 낸 데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을 텐데요? ▶박동준 / 기자 : 그렇습니다. 얼마 전 기억하시겠지만 복약지도료 720원이 사회적 이슈화 되지 않았습니까? 약국 입장에서는 억울한 측면도 있었지만 어찌 되었던 여론의 뭇매를 맞으면서 약국의 행위료를 깎자는 얘기까지 나오게 됐는데요. 약사들이 의사들의 진료비 영수증을 문제 삼고 나온 것은 일종의 복약지도료 공격에 대한 맞불 성격이 큽니다. 과거부터 의사들이 약사 행위료를 문제 삼은 것에 대한 일종의 반격인 셈이죠. ▶정웅종 / 진행 : 약사들이 의사들의 영수증에 어떤 내용을 담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나요? ▶박동준 / 기자 : 약사들은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개된 행위별 상대가치점수를 근거로 진찰료를 세분화해서 초진 13분, 재진 9분을 잘 지켰는지 진료비 영수증에 표시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그에 따른 구체적인 진찰료 금액도 공개하자는 겁니다. 준비된 화면을 보시겠습니다. ▶정웅종 / 진행 : 입법예고기간이 내일이면 끝나죠? 의사와 약사 모두 상세한 공개를 꺼리고 있는데 영수증 서식 개정이 잘 될지 모르겠군요. ▶박동준 / 기자 : 그렇습니다. 19일까지 의견을 받고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게 복지부 생각이지만 워낙 의사와 약사들의 반발이 크기 때문에 계획대로 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특히 의료계는 진료비 영수증에 급여와 비급여 내역이 별도 표기되고 민감한 선택진료비도 세세하게 기재되기 때문에 서식 변경에 부정적인 입장입니다. 약사회도 의료계와의 형평성 문제를 들어 약국 영수증만 낱낱이 공개할 수만은 없다는 입장이어서 복지부가 어떻게 이들 단체를 설득해 나갈지가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웅종 / 진행 : 박동준 기자! 취재 수고 많았습니다. 의사와 약사들이 서로에 대해서는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영수증을 공개하라고 으르렁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한편으로는 양쪽 다 세세한 영수증 공개를 내심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영수증 정보의 투명한 공개는 당장 국민들과의 마찰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정당당해야 합니다. 영수증에 표기된 내용을 충실하게 이행한다면 국민들의 신뢰는 더 높아질 것입니다. 지금까지 뉴스콕이었습니다.2011-05-18 12:24:27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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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영업사원들 "이번달 또 마이너스"경남지역 개원가를 담당하고 있는 2년차 영업사원 A모씨는 요즘 전직을 심각히 고민하고 있습니다. 의원 방문율이 높으면 높을수록, 영업을 더 열심히 뛰면 뛸수록 웬일인지 통장 잔액은 계속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A모 영업사원은 왜 이 같은 상황에 처해 있을까요? 바로 부족한 ‘일비와 접대비’ 때문입니다. 일비 3만 5천원을 지급받고 있는 A모씨의 하루 동안의 지출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A모 영업사원은 울산·기장지역 의원 방문을 위해 하루 평균 200~300km를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른 주유비와 톨게이트 비용만 벌써 3만 5천원이 들어갑니다. 교통비로 ‘올인’된 일비 때문에 식대 6000원는 고스란히 자비로 충당할 수밖에 없습니다. 여기에 더해 거래처 원장들과의 식사 접대비(회당 15만원)도 고스란히 자신의 몫입니다. 거래처 관리 차원에서 월 평균 4번만 식사 접대를 한다손 치더라도 벌써 60만원이 마이너스인 셈입니다. [인터뷰]A모 영업사원(경남지역): “지방 같은 경우는 이동거리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교통비가 만만치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일비가)빠듯한 정도가 아니라 모자라죠. 게다가 (식사)접대비 청구도 지금 금지된 상태라 계속 마이너스죠. 지금 전국적인 현상 같아요.” 상황이 이렇자 일비에서 마이너스된 부분을 충당하기 위해 동료 간 ‘인센티브 쟁탈전’이라는 기현상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B모 영업사원(광주·전남지역): “(월별)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00(만원)까지도 마이너스되니까, 그 부족분을 인센티브로 매우기 위해서 경쟁이 심하죠. 초과목표달성이나 신제품 런칭율 좋으면 (월·분기별)50~100(만원)씩 떨어지니까….” 리베이트 쌍벌제 실시 이후 잔뜩 몸을 웅크린 제약사들의 ‘영업재정전략’이 일선 영업사원들을 옥죄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18 06:49:52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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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사 "맘 편히 애 낳으세요"대웅제약에 근무하는 원효재 차장은 최근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근무에 임하고 있습니다. 회사에서 마련한 어린이집이 오는 9월 준공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원효재 차장 (대웅제약 감성2팀): "사내 어린이집이 생기면 아이를 둔 저희같은 워킹맘 뿐만 아니라 맞벌이를 하는 남자 직원들까지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려는 출산장려 정책 속 제약사들도 팔을 걷어 붙이면서 복지 정책이 점차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동제약은 최근 창립 70주년을 맞아 세자녀 이상 출산한 임직원들에 대해 자녀들의 대학졸업까지 일체의 학비를 지원해 주는 방안을 내 놓았습니다. 유한양행 역시 지난해부터 직원들의 대학생 자녀장학금과 의약학, 치의학 전문대학원 지급까지 폭을 늘리고 미취학 자녀에 대한 교육비도 50% 상향 조정했습니다. [인터뷰]김중효 상무이사(일동제약): "임직원들의 출산 장려책의 일환으로 세자녀 이상을 가진 직원에 대해서는 대학 교육까지 학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결정이 직원들의 근무의욕 고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사내 어린이집 마련으로 자녀를 둔 여직원들의 사기 진작에 나서는 회사도 있습니다. 한독약품은 현재 테헤란로 사옥 인근 회사들과의 협력을 통해 어린이집을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대웅제약 역시 올해 9월 회사 신사옥내 어린이집을 준공하고 워킹맘 여직원들의 편의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인터뷰]홍선경 대리(대웅제약 인사기획실) : "우수한 여성인력이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정부의 출산 장려 정책에도 일조하고자 회사 내 1층에 어린이집을 마련하게 됐습니다." 직원들의 출산도 장려하고 기도 살려주는 '일석이조'의 복지정책이 제약업계로 점차 확대될 전망입니다. 데일리팜 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5-17 12:39: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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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진 13분 1만2530원' 영수증 표시해야약국의 약제비 영수증이 복약지도료 등 5개 행위별로 세분화될 전망인 가운데 약사들이 의원급 진료비 영수증에도 상세한 표기를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습니다. 약사들의 온라인 모임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은 오는 19일 마감인 영수증 서식 개정 입법예고에 맞춰 이 같은 의견서를 복지부에 제출 했습니다. 약준모는 의료기관의 진료비 중 진찰료를 행위별로 표시하면 환자의 알권리가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김성진 약준모 대표] "진찰료가 어떻게 구성되어 있고 내가 의사에게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았는지 이것을 알리고 싶은 겁니다. 그리고 환자들은 그걸 알 권리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원 진료비 영수증 개선의 핵심은 초진과 재진시 행위기준에 따라 시행 여부를 별도 표기하자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초진의 경우 총 13분 동안 시술 전 5분(4819원), 시술 중 3분(2891원), 시술 후 5분(4819원) 등 3단계별로 1만2530원의 초진료가 상세 표기됩니다. 재진의 경우에도 9분 동안 8960원의 재진료를 별도 표기하자는 것입니다. 대한약사회도 최근 이 같은 서식개정 필요성을 인식하고 진찰료의 세분화된 내역이 영수증에 포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녹취 : 대한약사회 관계자] "(약국과 의원의 영수증 서식)형평성 차원에서 문제 의식을 갖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한 해결 노력을 진행 하겠습니다." 진찰료 영수증의 상세한 표기 요구는 복약지도료 논란으로 서식개정 필요성이 대두된 이상 의료기관도 동일한 기준이 적용되어야 한다는 약사회의 맞불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5-17 06:49:59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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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풀린 일반약 가격…10~30% 널뛰기일반의약품 가격 인상 폭이 해마다 소비자 물가인상률을 훨씬 웃돌아 이를 적절히 통제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실제로 삼성제약은 올해 3월부터 쓸기담의 가격을 30% 이상 인상해 출하가가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섰으며 동성· 명문제약이 정로환· 키미테의 가격을 각각 20%이상씩 인상했습니다. 동국· 동화· 삼성· 유한양행이 인사돌과 후시딘· 까스명수· 지르텍의 가격을 각각 10%대로 인상했으며 대웅제약의 우루사 역시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가격 인상폭이 적게는 10%에서 많게는 30%이상입니다. 이는 4%대에 머물러 있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수준입니다. 일부 인기 품목의 높은 가격인상은 소비자 불만과 약국 수익성 악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이광해 약사(강남 메디칼약국): "약 가격의 급격한 상승에 대한 책임이 약국으로 전가돼 소비자 불만과 약국 수익성 악화 등의 책임이 뒤따르고 있습니다. 제약사들은 이에 대한 충분한 설명과 포장·제형 변경 등의 노력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약회사들은 타사 제품과의 가격 균형과 원자재 값 상승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라는 반응입니다. [인터뷰]A제약사 관계자: "(타사 제품과의)가격을 바로잡는 데 어느 정도의 가격인상이 있었고 이에 더해 원자재 가격 인상에 따른 인상분이 반영된 것입니다." 이 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제약회사들이 수익 보전을 위해 손쉽게 일반약 가격을 올리는 것 아니냐는 곱지 않은 시선도 존재합니다. [인터뷰]김태현 국장(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공재는 정부에서 별도의 가격통제를 통해 규제책을 취하고 있는 반면 일반약은 정부의 통제를 전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같이 국민건강 예방차원에서 이용되는 공공재 경우는 정부차원의 가격 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약국과 시민단체 모두 고삐 풀린 일반약 가격인상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데일리팜뉴스 김지은입니다.2011-05-16 12:29: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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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 200명 상경 "못 믿겠다 약사회"일반의약품 슈퍼판매 저지와 김구 대한약사회 집행부 퇴진을 요구하는 일선 약사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전라남도약사회 비상대책위원회는 15일 지역 약사 200여명과 함께 서초동 대한약사회관에 집결, 집행부 퇴진과 일반약 슈퍼판매 저지를 위한 집회를 가졌습니다. [현장 화면] "슈퍼판매 웬말이냐!" 이달 말 복지부의 슈퍼판매 발표가 예정되어 있는 등 움직임이 긴박해지자 일선 약사들이 직접 상경투쟁에 나선 것입니다. [인터뷰 : 조기석 전남약사회 비상대책위원장] "김구 대한약사회장과 논의 했었지만 더 이상 대한약사회가 변한 게 없어서 재차 올라 오게 됐습니다." 이들 약사들은 대한약사회와 정부의 일반약 약국외 판매 협상안 폐기와 함께 모든 사태의 책임을 지고 김구 대한약사회장이 사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날 집회에서는 대정부 투쟁의 일환으로 회원 성금을 걷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약사출신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집회에 참석해 일반약 슈퍼판매 반대 목소리에 힘을 실었습니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 "(일반약 슈퍼판매)이것은 협상 대상이 아닙니다. 의약품의 약국외 판매는 과거부터 의약외품으로 해서 슈퍼에 이미 나갔습니다. 그것을 회원들이 다 잊어 버렸어요." [옥순주 전남약사회장] "정부와 청와대, 국회의원은 우리 약사들이 지역의 여론 리더 잖아요. 그런 힘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집회 후에 약사들은 자신들의 요구사항을 담은 피켓 등을 대한약사회에 부착하고 2시간 가량의 집회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약사들은 촛불을 나누며 투쟁 의지를 높였지만 이날 김 구 회장은 모습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5-15 17:45:48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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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여자]100년 전 의사의 삶[오프닝]데일리팜뉴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의사수필가 김애양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책은 러시아 출신 의사 작가 미하일 불가코프의 작품 ‘젊은 의사의 수기’입니다. 이 책은 신참내기 의사의 벽촌에서의 역경과 고난 극복을 주제로 진정한 의사의 길이란 무엇인지를 서사적 관점에서 풀어헤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내용이야 말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의약사들에게 좋은 귀감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자, 그럼 저와 함께 작품 속으로 떠나 볼까요? [북-리딩]김애양 원장(서울시 은혜산부인과): “나는 아마 분쇄기에 빠진 소녀의 다리를 절단하고 나서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엄청난 명예를 얻을 정도로 유명해 졌다. 하루에 백명의 농부들이 썰매를 타고 나를 찾아 왔다. 점심 먹을 시간도 없었다. 산수는 잔인한 과학이다. 내가 백명의 환자들에게 5분......단 5분만을 할애했다고 가정해 보자. 그러면 5백분, 즉 8시간 20분이 걸린다. 줄을 서서, 그리고 이외에 나는 30명의 입원 환자를 맡고 있었다. 게다가 수술까지 했다. 한마디로 저녁 8시에 병원에서 돌아오면 먹기도 마시기도 잠자기도 싫었다. 이유없이 눈물이 솟구쳤고, 양미간은 수직으로 주름이 졌다. 밤마다 나는 자욱한 안개 속에서 늑골 제거 수술을 한 환자들을 지켜보았다. 페치카(난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식은땀에 젖어 서늘했고, 내 손은 피범벅이었다.” [작품해설]미하일 불가코프의 연작소설 ‘젊은 의사의 수기’는 의사로서의 경험이 십분 발휘된 작품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신참 의사들이 의료현장에서 어떻게 적응해야 하는지, 실제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의학적 세계관과 사회 개혁은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심도 있게 묘사하고 있다. 이로써 이 시대를 살아가는 의사들에게 ‘진정한 의사로서의 삶이란 무엇인가’를 반문하고 있다.2011-05-14 06:50:1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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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뭐야?" 연수교육 '상전벽해'형식적으로 이루어졌던 의사 약사 연수교육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종전 딱딱하던 교육내용에서 벗어나 사회이슈 등 주제 폭이 넓어지고 일 년에 몇 번씩 한꺼번에 모여 하던 방식도 바뀌고 있습니다. 서울 영등포구 의사들은 얼마전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주제로 연수교육을 진행 했습니다. 관련 저서를 낸 저자를 초청한 행사였습니다. [인터뷰] 이용배 영등포구의사회장 : "소셜네트워크에 의해서 움직이는 세대 잖아요. 의사 집단이 그런 면에서 취약한 부분이 있거든요." 의료정보에 취중 했던 연수교육 주제를 교양이나 사회적 이슈로 넓히는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인터뷰] 이용배 영등포구의사회장 : "의료 말고 예술이나 음악, 미술, 사진 등 교양 프로그램을 연수교육에 집어 넣을 생각입니다." 약사회에도 연수교육 혁신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인천시약사회는 올해부터 매달 한 번씩 연수교육을 열고 있습니다. 반강제적으로 하던 집체교육을 탈피해 시간과 강의를 선택할 수 있게 했습니다. [인터뷰] 김명철 인천시약사회 약학이사 : "대학교 식으로 선택과목으로 한 달에 한 번씩 12월까지 커리큘럼이 짜여 있습니다." 강사진을 대학교수로 꾸리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동네약사 이미지를 벗어나겠다는 게 연수교육 변화의 모티브가 됐습니다. [인터뷰] 김명철 인천시약사회 약학이사 : "우스개 소리로 동네약사라는 얘기가 나왔는데 우리가 연수교육의 내실화만 기한다면 우리의 전문성을 키울 수가 있고 요즘 (일반약)슈퍼판매라든지 사회적 욕구를 충분히 충족시켜 줄 수 있지 않을까..." 전문성 강화와 사회와의 '소통'에 초점이 맞춰진 연수교육 변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팜뉴스 정웅종입니다.2011-05-13 12:23: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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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진출 토종제약사 매출 성적표 '띵호아'중국 현지에 진출한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성장이 지속적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출자법인(합작투자) 형태로 중국에 진입해 있는 국내 제약사는 한미·일양·신풍·녹십자 등을 포함해 10여 곳에 이릅니다. 이중 가장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제약사는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유한공사’입니다. 북경한미의 매출 증가를 살펴보면 2008년 535억(3억 3697만 위안) 2009년 788억(4억 2175만 위안) 2010년 806억원(4억 7237만 위안)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력 품목은 마미아이(어린이용 정장제)와 이탄징(어린이 감기약)으로 작년 한해만 무려 각각 405억·250억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특히 북경한미는 어린이용 의약품 외에도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와 소염진통제 등의 성인의약품 시장에도 적극 진출해 매출 성장의 고삐를 죄겠다는 계획입니다. 양주와 통화에 법인을 둔 일양약품유한공사 역시 연간 300억원대의 매출을 올리며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양주일양유한공사의 주력 품목은 알드린(현탁액), 아진탈(소화제), 알타질(해열진통제)입니다. 통화일양유한공사도 원비디와 타우스를 간판품목으로 연간 200억원대의 매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국내 제약사 중 중국 현지법인 1호격인 천진 신풍제약유한공사도 한해 평균 200~300억원대의 매출 실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천진 신풍제약유한공사는 주력품목인 세파계 항생제(세프타졸 나트륨과 세프메타졸나트륨) 뿐만 아니라 관절염치료제(소디움 하이루론제이트)까지 영역을 확장해 매출 파이프라인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입니다. 안후이성에 진출해 있는 녹십자의 중국 현지법인 ‘그린크로스 차이나도’ 알부민과 면역글로블린 등을 주력품으로 지난해 160억원(1억 위안) 상당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한편 동아제약의 소주동아음료유한공사(박카스 생산·판매법인)와 대웅제약의 북경대웅위업의약과기유한공사(R&D법인)도 꾸준한 실적 향상과 연구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데일리팜뉴스 노병철입니다.2011-05-13 06:49:5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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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버리고 줄기세포 '보물섬' 찾아“의사, 교수라는 소위 안정적 직업을 버리고 벤처기업 경영인으로 변신하기란 쉽지 않았죠. 하지만 선택의 길에 섰을 때에도 지금도 우리 회사의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확신하기 때문에 후회는 없습니다.” 서울대 의대를 졸업해 10여년 간 대학병원의 전문의, 교수를 하며 소위 엘리트 코스를 밟고 있던 메디포스트 오원일 부사장. 그런 그가 하루 아침에 이름 없는 벤처기업의 연구원이자 경영인으로의 길을 가기로 결심하기까지는 어느 정도의 고민이 있었을까. 하지만 그 결정의 당사자인 오 부사장의 대답은 의외로 담담했다.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가능성을 항상 믿고 있었기 때문에 경영인으서의 변신이 그리 어려운 결정은 아니었다는 것. 그만큼 자신이 현재 몸담고 있는 바이오 벤처 기업 메디포스트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있었다는 것이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00년 설립된 제대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으로 현재는 수입의 대부분이 제대혈 은행을 통해 확보하고 있으며 제대혈을 이용한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대학병원에서 진단검사의학 전문의로 활동하던 오 부사장이 이 회사에 합류한 것도 어느새 5년여가 다 되어 간다. “의대시절부터 대학병원에서 의학박사로 있을 때까지도 항상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많았어요. 그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었고요. 그런 점에서 메디포스트의 연구 방향과 제 관심사가 맞아 떨어졌다고 할 수 있죠. 그런 점에서 저는 참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 그의 ‘신바람’ 나는 연구 덕택인지 그가 회사로 옮긴 후부터 회사의 성과도 만만치 않았다. 그가 회사에 몸담은 후 중점적으로 연구를 주도해 왔던 관절 질환 부문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이 식약청 3상을 통과한 것이다. 제대혈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제로 미국 FDA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것은 세계 최초의 성과였던 만큼 그 의미는 더 컸다. “현재까지는 회사가 제대혈 은행이 수입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지만 카티스템이 시판되는 내년부터는 이를 통한 수입이 상상 이상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어요. 실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전히 회사 내에서 연구원이자 경영인으로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오원일 부사장. 병원을 떠날 때에도 한 회사의 연구원이자 경영인으로 활동하는 지금에도 난치병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일념 하나로 연구한다는 그의 꿈이 이뤄질 날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2011-05-12 12:21:00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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