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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로 인한 '통풍' 부작용, 원인과 대처방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통풍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엄준철 한국약사학술경영연구소 학술위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통풍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엄 약사] 통풍은 혈액 중에 요산수치가 높아서 관절이나 연조직에 요산 결정이 침착되어 심한 염증과 통증을 나타내는 질병입니다.많은 약이 요산 배설을 감소시키거나 요산 생성을 증가시켜서 고요산혈증을 부작용으로 나타냅니다. 고요산혈증은 통풍 발작이라는 겉으로 나타나는 부작용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고 겉으로는 통풍 발작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지만 혈액 속에 요산 농도가 높아진 상태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고요산혈증이란 혈액 중 요산 농도가 7mg/dL 이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약물로 인해 이렇게 요산농도가 높아지면 통풍이라는 증상이 없어도 약물 조절 등의 대책이 필요해 집니다. [기자] 고요산혈증 및 통풍의 원인 약물은?[엄 약사] 우리가 흔히 먹는 술, 결핵약인 에탐부톨, 피라진아미드, 고지혈증약인 니코틴산, 혈압약인 이뇨제, 면역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 타크로리무스, 항암제인 세포독성 항암제, 혈액순환제인 저용량 아스피린, 파킨슨병 약인 레보도파, 골다공증 주사제인 테리파라타이드, 통풍 예방약인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등이 부작용으로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통풍 부작용 메커니즘은?[엄 약사] 다량의 고기와 술은 통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고기에는 요산의 원료가 되는 퓨린이 많고 술은 간에서 아데노신 삼인산염을 빠르게 분해시켜 요산 생성을 늘립니다. 또한 술은 항이뇨호르몬 분비를 억제하여 혈중 요산 수치를 늘립니다.다량의 술을 먹으면 젖산증을 유발시키기도 하는데 젖산은 요산 배설과 경쟁하여 요산 수치를 높입니다. 따라서 하루 2잔 이하의 음주가 적절합니다.결핵약인 에탐부톨은 요산 배설을 감소시키고 피라진아미드는 화학적으로 니코틴산과 유사하게 생겼는데 신장의 근위세뇨관에서 URAT1 요산 이온 교환 수송체를 자극하여 요산 재흡수를 증가시킵니다.고지혈증약인 니코틴산 또한 신장의 근위세뇨관에서 URAT1 요산 이온 교환 수송체를 자극하여 요산 재흡수를 증가시킵니다.혈압약인 이뇨제는 신장에서 요산 재흡수를 촉진 하여 혈중 요산 수치를 올립니다.면역 억제제인 사이클로스포린과 타크로리무스는 신장에서 요산 재흡수를 늘리고 사구체 여과율을 감소시킵니다.세포독성 함암제는 암세포를 파괴하는 과정에서 세포 안에 있던 요산을 다량 방출하게 만들어 혈중 요산 수치를 올립니다.항혈소판제인 저용량 아스피린은 요산의 신장 배설을 막습니다. 그러나 최초 투여 3주 동안만 그렇고 이후에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임상적으로는 문제가 안 됩니다. 따라서 통풍 환자라고 하더라도 저용량 아스피린을 겁낼 필요는 없습니다.파킨슨병약인 레보도파는 고용량에서만 요산수치를 올릴 수 있는데 통상적으로 파킨슨병 약으로 인해 통풍발작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다만 현재 연구 중에 있기 때문에 레보도파 투여 시 혈중 요산수치를 모니터링 할 필요는 있겠습니다.골다공증 주사제인 테리파라타이드는 부갑상선 호르몬 유도체인데 용량에 따라서 요산 수치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루에 20~40mcg를 주사하면 혈중 요산 수치가 9mg/dL를 초과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정상 범위는 7mg/dL 미만입니다.통풍 예방약이자 요산 수치를 내려주는 약인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도 요산 수치를 올릴 수 있는데 이러한 이유로 통풍 예방약을 최초 투여하는 환자는 통풍 발작 치료제인 콜키친이나 NSAIDs를 복용 초반에 동시 투여하곤 합니다. 그리고 최초 투약 시 알로푸리놀과 페북소스타트를 저용량에서 부터 시작하여 1~2주 간격으로 서서히 용량을 증가시키곤 합니다. 일단 어느 정도 적응기간을 거치고 나면 요산수치 감소 약효를 발휘합니다.참고로 현재 통풍발작이 나타난 경우에는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의 투여량을 조정하지 말고 콜키친이나 NSAIDs로만 통증을 완화시켜 줘야 합니다.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 투여량을 건드리면 요산수치가 요동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용량을 늘려서도 안 되고 줄여서도 안 됩니다. 용량을 올렸을 때 이해할 수 없는 요산 수치 증가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통풍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은?[엄 약사] 술은 하루 1~2잔으로 제한합니다. 특히 요산수치가 높은 사람은 야식으로 치킨에 맥주를 먹지 않도록 합니다.니코틴산은 고지혈증 약으로 선택하지 않습니다. 스타틴 같은 다른 고지혈증약을 선택하면 됩니다.이뇨제는 히드로클로로치아지드 같은 경우 가능하면 하루 50mg 미만으로 처방하고 클로르탈리돈은 하루 25mg 미만으로 처방 합니다. 참고로 혈압약에 ACEI나 ARB를 첨가하면 통풍 발생 부작용 확률을 낮추어 줍니다.항암제 투여 시에는 수액 주사 등으로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주고 소변을 알칼리화시키며 알로푸리놀 같은 요산수치 감소제를 투여해 줍니다.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는 용량 증가 시 용량을 천천히 증가시키고 중단 할 때도 갑자기 중단하지 않도록 합니다. 용량을 갑자기 확 변화시키면 요산수치가 요동칠 수 있습니다.현재 약물로 인해 통풍 발작이 나타났다면 원인 약물을 파악함과 동시에 NSAIDs를 투여하여 통증을 완화시켜주고 NSAIDs가 부적절한 환자의 경우에는 콜키친을 투여 합니다. 이 약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국소 주사로 관절에 투여하거나 경구용 제제로 투여 합니다.만약 통풍 악화 원인약물이 꼭 필요해서 중단하거나 용량을 조절 할 수 없는 경우에는 부작용 예방 차원에서 낮은 용량으로 NSAIDs나 콜키친을 사전에 복용 시킬 수 있고 요산 배출 촉진제인 프로베네시드를 투여하거나 요산 생성 억제제인 알로푸리놀, 페북소스타트를 복용 시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9-03 06:15:00노병철 -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의 '종합영양제' 사랑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최근 촬영된 한미약품 종합영양제 '나인나인' TV CF 메이킹 필름 영상입니다.한미약품은 지난달 21일 경기도 고양어울림누리아이스링크장에서 김아랑 선수를 기용한 나이나인 광고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와 아버지와 함께한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습니다.촬영 현장에서 김아랑 선수는 밝은 표정으로 아버지와 함께 다정한 포즈를 취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김아랑 선수는 새벽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피곤한 기색 없이 아버지와 스텝진들을 챙겼다는 후문입니다.나인나인은 한국인에게 필요한 28가지 영양 성분이 함유된 종합비타민으로 육체피로 회복, 병중∙병후 비타민 공급, 눈∙뼈 건강 등에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 13종, 미네랄 12종이 함유됐으며, 한국인에게 부족한 비타민D 성분도 대폭 강화됐습니다. 또 생리활성 성분인 콜린타르타르산염, 오로트산수화물, 우르소데옥시콜산 3종도 함유됐습니다.한편 보다 많은 나인나인 CF 촬영현장 사진 및 영상은 한미약품 공식 SNS 채널인 인스타그램(@hanmipharmpr)과 페이스북(www.facebook.com/hanmistory)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인나인 TV CF는 오는 9월 중 방영 예정입니다.2018-08-24 06:00:00노병철 -
[36.5] 참의료인 발굴 '소명'...한국의 슈바이처들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역대 성천상 수상자들의 감동 스토리를 담은 영상 모음으로 준비했습니다.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성천상은 JW중외제약 창업자인 고 성천 이기석 사장이 평생 실천한 생명존중의 정신을 기리고 음지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귀감이 되는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2013년 제정된 상입니다.고 이기석 사장은 1945년 조선중외제약소(현 JW중외제약)를 창업한 뒤 ‘국민 건강에 필요한 의약품이라면 반드시 생산해야 한다’는 철학으로 회사를 운영했습니다. 그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1959년 당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수액제를 국산화하는 등 국내 치료의약품 산업의 초석을 다지는데 평생을 바친 제약인입니다.역대 선정자는 배현정 원장(전진상의원), 오동찬 의료부장(국립소록도병원), 조병국 명예원장(홀트아동복지회 부속의원), 한원주 내과 과장(매그너스 재활용양병원)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이달 2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제6회 성천상은 신완식 원장(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부설 요셉의원)에게 돌아갔습니다.수상자에게는 상금 1억원과 상패가 각각 수여됩니다.2018-08-08 06:23:16노병철 -
[36.5]폭염·폭우 극복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이모저모를 사진 기록 영상으로 꾸며 봤습니다.동아제약은 19일 오후 2시 전라남도 목포시 유달경기장에서 박카스와 함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완주식 행사를 가졌습니다.완주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등 임직원과 참가대원 부모 등이 참석해 완주를 마친 참가대원들을 축하했습니다.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완주식에서 "긴 시간 동안 고통을 참고 무사히 완주를 해준 여러분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며 "무더위와 폭우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듯이 앞으로 사회에 나가 일을 할 때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자기 일은 늘 자기가 하면서 남을 칭찬하고 격려해주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이번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김예림 대원은 "혼자였으면 절대 완주할 수 없었을 것이다. 함께 걸으며, 격려의 말과 옆에서 도와주는 동료들 덕분에 20박 21일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었다"며 "이번 국토대장정을 통해 정신적, 육체적 한계를 극복하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완주 소감을 전했습니다.지난 6월 29일 평화의 땅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20박 21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던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제천, 문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거쳐 종착지인 서해 항구도시 목포까지 577.9km를 걸었습니다.대원들은 평창에서 한민족의 뿌리 백두대간을 따라 목포까지 걸으며 국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해 우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대원들이 더욱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국토대장정 기간 내내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했습니다. 대원들끼리 가까워질 수 있도록 조별 장기자랑, 물집왕 선발대회 등의 프로그램과 가수 강원래씨와 역사학자 신병주 교수 등을 초청해 강의도 진행했습니다. 또한 경상남도 함양의 안의중학교 학생들과 멘토를 맺고 같이 국토대장정 코스를 걸었으며, 부모님과 함께 걷기, 선배와의 만남, 박카스 데이 등의 격려 행사를 마련해 대원들의 사기를 북돋웠습니다.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우리나라가 외환위기로 어려웠던 1998년, 경제 불황으로 시름 하는 대학생들에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안으로 마련된 행사입니다. 이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개최됐습니다.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0회까지 25만 6,58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참가했습니다.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누적 거리는 1만 1,454km에 달하며 서울과 부산(약 400km)을 14회 이상 왕복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또 시작해인 1998년 경쟁률은 24대 1에 불과했지만, 이듬해 144명을 뽑는데 1만 8617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129대 1로 급증했습니다. 21회까지 평균 경쟁률이 90대 1을 기록하며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대외활동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2018-07-27 06:30:00노병철 -
당뇨·항생·항암제 설사 부작용 원인과 대처법은[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이번 시간은 약물로 인한 설사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엄준철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자문위원 전화 연결되어 있습니다. 엄준철 약사님 안녕하십니까?[엄준철 약사] 네, 안녕하십니까?[기자] 약물로 인한 설사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약을 먹고 설사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흔한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미하게 변이 묽어지는 단계부터 생명을 위협할 정도의 심한 설사까지 다양 합니다.소아환자의 경우 항생제를 먹고 설사하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는데, 보통 만 5살 이하 아이들에게 빈발 합니다.설사 부작용은 전체 다른 부작용의 약 7%에 해당 된다고 보고 있고 원인 약물은 700여가지가 넘으며 항생제가 원인 약물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기자] 설사 부작용 원인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설사 부작용을 나타낼 수 있는 대표 약물은 알파클리코시다제 차단제(당뇨약), 항우울제(SSRIs), 위산분비 억제제, 고지혈증약, NSAIDs, 콜키친(통풍약), 항생제, 항암제입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설사 부작용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 부탁합니다.[엄 약사] 락툴로오스, 소르비톨, 과당, 만니톨, 마그네슘, 아카보스, 보글리보스 같은 약은 삼투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삼투압으로 장에서 물이 분비되게 하여 설사를 유발하게 합니다.아카보스, 보글리보스는 당뇨약인데 복합 탄수화물이 단당류로 분해되는 것을 막으면 장관 내에 남아도는 당이 삼투압을 일으켜 설사를 유발 합니다.마그네슘도 장에서 흡수되지 않은 마그네슘은 삼투성 설사를 일으킵니다.락툴로오스, 소르비톨, 과당, 만니톨은 그 자체가 삼투성 설사를 일으킬 수 있는데 임상적으로는 섭취량하고 관련이 있습니다. 많이 먹으면 설사 합니다.항생제, 항암제, 메트포르민, 콜키친, 디아세레인, NSAIDs, 티클로피딘 같은 약은 그 자체가 장 상피세포를 자극하여 분비물을 증가시켜 설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민감한 사람은 설사를 하고 둔감한 사람은 설사를 하지 않습니다.시사프라이드, 메토클로프로파미드, 에리스로마이신, 콜키친, 티클로피딘은 연동운동 자체를 촉진하는 성질이 있어서 경우에 따라 설사를 유발하기도 합니다.아미노글리코시드 항생제, 테트라사이클린 항생제, 금제제, 메트포르민, 콜레스티라민, 콜키친, 에이즈약 등은 음식 중에 지방의 흡수를 감소시켜 기름변을 유발하여 설사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항생제, 항암제, 면역억제제는 장내 유해세균을 증가시켜 설사 부작용을 일으킵니다. 항생제는 유산균을 죽이는데 이 틈을 타서 유해균이 증식할 수 있고 항암제는 암세포처럼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를 죽이는데 장 상피세포도 빠르게 증식하는 세포기 때문에 소장과 대장의 점막층이 다 파괴될 수 있고 장내 환경이 무너지면서 유해균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면역억제제는 우리 몸의 면역이 저하되면 유해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항생제, 항암제, PPI는 위험한 장내 유해세균인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를 증식시켜 심각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설사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면요?[엄 약사] 약물로 인한 설사 부작용은 원인 약물을 중단하면 대부분 며칠 내로 좋아집니다. 그리고 위장관 운동 조절제나 지사제를 투여하면 설사 증상이 잘 컨트롤 됩니다.설사 원인 약물이 꼭 필요한 약이라서 계속 복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설사를 멈추는 다른 약을 복용하면서까지 해당 약물을 먹기도 합니다.자극적인 음식이나 카페인, 술 등으로도 약물에 의한 설사 부작용을 촉진할 수 있는데 원인 약물을 그대로 복용하면서 자극적 음식, 커피, 술만 중단해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음식 중에 인공감미료인 소르비톨, 과당, 올리고당 등이 설사를 촉진 할 수 있으므로 인공감미료가 안 들어간 음식을 섭취해 주시면 좋습니다.시럽제 약물의 경우에도 무설탕 시럽은 설사를 유발할 수 있는 소르비톨이 다량 함유된 경우가 있습니다. 설사의 원인이 시럽제 부형제 때문일 수 있다는 점도 알아 둡니다.만약 지속적이고 심각한 설사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클로스트리디움 디피실리 감염여부를 확인해야하고 이런 경우는 메트로니다졸이나 반코마이신 같은 약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설사 부작용을 예방하는 방법은 평소에 프로바이오틱스를 꾸준히 복용하여 장내 유익균 숫자를 늘려 놓으면 좋습니다.[기자] 네, 엄준철 약사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엄 약사] 네, 감사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7-21 06:24:50노병철 -
어르신 치매예방 위해 카페 트럭은 달린다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지난달 20일 서울시광장에서 첫 테이프를 끊은 한독 '기억다방' 캠페인 현장 모습입니다.이날 행사에는 김철준 한독 사장,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을 비롯해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한독(회장 김영진)은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함께 6월 20일부터 치매 걱정 없는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기억다방(기억을지키는다양한방법)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기억다방은 경도인지장애 또는 경증 치매 진단을 받은 어르신이 바리스타로 참여하는 이동식 카페입니다.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서울시 전역을 방문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치매 환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기억다방에서는 주문한 것과 다른 것이 나올 수 있지만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것을 기본 규칙으로 합니다. 치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치매가 있어도 사회 구성원으로 역할이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함입니다.또, 기억다방에서는 음료를 주문할 때 긴 이름의 메뉴를 외워서 주문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기억다방에서 나의 소중한 기억, 행복한 기억, 따뜻한 기억을 지킬 수 있도록 차가운 기억커피를 주세요!”라고 해야 합니다. 치매 환자들은 음료 주문과 같이 간단한 것도 기억이 나지 않아 불편을 겪을 수 있어 배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게 하기 위한 활동입니다.기억다방에서는 '기억커피'와 '기억의 오로라'와 같은 특별한 음료도 판매됩니다. 기억커피는 카페라떼에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개선한 '테라큐민'을 넣은 음료이며, '기억의 오로라'는 블루 레몬에이드에 테라큐민을 섞어 만든 음료입니다.기억다방에서 음료를 주문하기 위해선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와 함께 진행되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중 2개 이상을 참가해 스탬프를 받아야 합니다. 2개 이상 획득 시 무료 음료, 3개 이상 획득 시 팝콘, 4개 모두 획득 시 경도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환자를 위한 특수의료용도식품 경품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치매 예방 프로그램은 같은 치매 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치매 상담을 비롯해 치매 예방 O/X퀴즈, 같은 그림 찾기 등이 있습니다.기억다방 이동식 카페가 방문하는 장소와 시간은 기억다방 홈페이지(http://기억다방.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기억다방 이동식 카페는 서울광역치매센터를 중심으로 연중 치매 예방 활동에 활용됩니다.한독은 지난 3월 제약업계 최초로 중앙치매센터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에서 인증하는 '치매극복선도기업'으로 지정받았습니다. 한독은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및 강남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약 900명의 한독 임직원을 대상으로 치매 교육을 완료했습니다. 또, 신규입사자 대상으로 '기억친구' 교육을 진행하며 지속적으로 ‘기억친구’를 양성하고 있습니다. '기억친구'는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구체적인 대응방법을 갖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며 도움을 주는 사람입니다.2018-07-06 12:15:20노병철 -
세대를 잇는 엄마의 사랑...믿음이 가는 정장제는의약계 모습을 36.5초에 압축합니다.따뜻한 체온 36.5도에 맞춘 사람 냄새 나는 영상 스케치를 통해 일상의 시간을 카메라 앵글에 담았습니다.이번 주 [36.5도]는 일동제약 유산균제 비오비타 SNS 홍보용 드라마 스토리텔링형 CF 영상입니다.이번 비오비타 온라인 광고는 일 때문에 아이를 친정엄마에게 맡겨야 하는 워킹맘의 일상을 드라마 형식으로 그려냈습니다.자신이 부탁했던 유산균 제품을 아이에게 먹이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친정엄마에게 화부터 냈지만, 자신이 어렸을 적 먹고 자랐던 비오비타를 대신 먹인 사실을 알고는 엄마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을 느낀다는 광고 속 주인공의 이야기를 통해 세대를 뛰어넘는 비오비타의 브랜드가치를 표현했습니다.또, 오해와 갈등도 있지만 결국 어머니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여운과 함께 제품의 속성을 광고 속 이야기에 잘 녹였습니다. 3분이 넘는 긴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반전과 감동을 담은 드라마형식으로 제작하여 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입니다.새로운 비오비타 광고는 일동제약 페이스북 등 SNS와 온라인을 통해 본격 방영될 예정입니다.일동제약 비오비타는 1959년 발매된 대한민국 최초의 유산균영양제로, 발매 이래 6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꾸준한 품질 개선, 독창적인 마케팅 활동 등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특히, 최근에는 미국 FDA 등록과 함께 제조시설에 대한 FDA 적격 승인을 얻는 등 우수성을 인정 받았습니다.한편, 광고에서 워킹맘을 연기한 모델은 아이돌그룹 ‘에이핑크’의 전 멤버 홍유경으로 2013년 학업을 위해 가수 활동을 중단했던 홍유경은 광고 속에서 좋은 연기를 보여주며 활동 재개를 예고,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2018-06-27 06:29:50노병철 -
갑상선약 처방 시 능동 대처...복약지도 포인트는[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오늘은 갑상선기능저하증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동시 복용에 따른 약물상호 작용과 의원급에서 처방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치료제 처방 용량 오류에 대한 약사 복약지도의 중요에 대한 내용을 총괄 정리하는 상반기 결산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이 약물 처방 시, 어떤 점에 유의해 복약지도를 해야 할지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그래픽/멘트]일반적인 사항 ◆ 갑상선기능저하증약인 레보티록신(씬지로이드, 씬지록신)은 아침식사 1시간 전 공복에 먹는 약 입니다. ◆ 흡수율에 매우 민감하고 흡수부분에서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많습니다. ◆ 골다공증약인 알렌드로네이트, 리센드로네이트, 이반드로네이트도 아침식사 1시간 전에서 30분 전에 먹는 약 입니다. ◆ 흡수율에 매우 민감하고 흡수부분에서 다른 약과의 상호작용이 많습니다.갑상선기능저하증과 골다공증 동반질환 ◆ 갑상선 질환과 골다공증이 동시에 있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 두 가지 약이 동시에 처방이 나올 경우 같이 먹게 되면 흡수감소 우려가 존재합니다. ◆ 흡수부분의 상호작용을 최소화 시키면서 갑상선질환과 골다공증 두 마리 토끼를 잡는 처방법 가이드라인이 있습니다.비스포스포네이트 + 레보티록신 동시 처방 가이드라인 ◆ 매일 복용해야 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를 일주일에 한 번이나 한 달에 한번 먹는 제제로 변경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상호작용 가능성 횟수를 줄이는 방법입니다. ◆ 악토넬EC정은 리센드로네이트 장용코팅정인데 식후즉시 복용해도 흡수율에 영향이 없는 약입니다. 씬지로이드를 식전 1시간에 먹고 악토넬EC정을 식후즉시 복용하면 갑상선과 골다공증 두 가지를 아무 영향 없이 관리 할 수 있습니다. ◆ 비노스토 발포정은 알렌드로네이트 발포정인데 알약을 물에 녹인 후 마시는 약입니다. 연구 논문에 의하면 비노스토 발포정과 씬지로이드를 식전에 동시에 복용해도 다른 골다공증약과 다르게 흡수율에 아무 영향이 없다고 합니다. 따라서 복잡하지 않고 걱정 없이 두 가지 질환을 동시에 케어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갑상선약 씬지로이드 고용량 처방 사례가 있습니까? ◆ 네, 2018년 6월 초에 약사 카톡방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 H약사님께서 하루에 씬지로이드 0.15mg 5알을 복용하라는 처방전이 왔는데 이대로 조제해야 하냐고 하셨습니다. 약국에 처음 오시는 환자분 이었습니다. ◆ H약사님은 바로 의원에 전화하여 확인하였으나 원장님께서 맞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 카톡방 상에서 약사님들이 매우 위험성이 높으며 정상적인 처방이 아니라는 의견을 주셨고 어떤 약사님은 총 하루 용량이 0.75mg인데, 0.075mg을 잘못보고 처방하신 것 같다고도 하였습니다. ◆ H약사님께서는 환자분에게 직접 물어보았는데 대학병원에서 먹던 약을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으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대학병원 처방을 확인한 결과 0.075mg이 맞았습니다. ◆ H약사님은 다시 의원에 전화해 결국 처방전은 0.075mg으로 수정되었습니다.약사가 처방검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한 사례군요? ◆ 네, 단순히 의사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넘어서 2차적으로 재확인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 레보티록신은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0.4mg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과량 투여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여 고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예민, 불안, 떨림, 불면, 설사 부작용 등이 가능하며 아주 고용량에서는 호흡곤란이나 혼수상태도 가능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갑상선치료제와 관련한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위 사례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타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제품 설명서, 각종 학술 자료, 다년간의 약국 임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2018-06-13 06:30:10노병철 -
갑상선약 등 혈당상승·체중증가 부작용 가능성[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입니다.오늘은 상반기 결산으로 1만 클릭 이상 열독한 부작용 리포트를 다시 한번 정리해 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수면제와 위장약 등 인지장애 부작용과 올바른 대처법' '혈압약, 혈당상승 부작용과 복약지도 주의점' '고용량 약물 장기복용 환자 근육병증 부작용 위험' 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약물로 인한 근육 손상은 근육병증(myopathy)라고 합니다. 근육병증은 다음의 3가지 단계로 나뉩니다. 1. 근육통(myalgia) : CK(크레아티닌 카인나제) 상승 없이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 2. 근염(myositis) : CK가 정상수치의 2배 이상 상승하고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는 경우. 3. 횡문근용해증(rhabdomyolysis) : CK가 정상수치의 최소 2배 이상 상승하는데 보통은 10배 이상 상승하며 근육 통증이나 허약함이 나타나며 급성신장손상 증상 (소변 색 진하게 변함, myoglobinuria 나타남) 까지 보이는 경우.근육병증에서 알아두셔야 할 점은 반드시 근육통증이 동반되는 것이 아니고 1. 근육통증이 있는 경우와 2. 근육통증 없이 허약함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근육통증이 전혀 없는 근육병증을 기억해 주시면 좋습니다.CK(크레아티닌 카이나제)는 근육세포가 파괴될 때 나오는 효소입니다. CK 상승은 근육 손상을 의미하고 CK 수치는 혈액 검사로 쉽게 알 수 있습니다.따라서 약물로 인한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에 CK 수치를 병원에서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크레아티닌 수치하고 크레아티닌 카이나제 수치하고 혼동하시면 안 됩니다. 크레아티닌은 신장 기능 지표로서 전혀 다른 겁니다.[기자] 근육 손상 부작용 원인 약물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근육통증을 동반한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5가지로 분류됩니다.1. necrotizing myopathy 2. mitochondrial myopathy 3. polymyositis or dermatomyositis 4. neuromyopathies 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한 근육병증.1. 괴사성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 피브레이트, 니코틴산, 지혈제로 분류되는 아미노카프론산, 비타민 종류인 고용량 비타민A가 대표적입니다. 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사립체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에이즈약인 지도부딘이 대표적입니다. 3. 다발성근염 원인 약물은 류마티스약인 디-페니실라민, 위장약인 PPI가 대표적입니다. 4. 통증을 동반하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부정맥 약인 아미오다론, 항암제인 빈크리스틴이 대표적입니다. 5.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근육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부작용은 다시 3가지로 분류됩니다. 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3. 저칼륨혈증, 고마그네슘혈증 같은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2차성 근육병증. 1. 코르티코 스테로이드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스테로이드입니다. 2.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신경근병증 원인 약물은 말라리아나 류마티스 약인 클로르퀸, 히드록시클로르퀸, 통풍약인 콜키친이 대표적입니다. 3. 전해질 불균형에 의해 통증을 동반하지 않는 근육병증 원인 약물은 이뇨제, 제산제에 함유된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과도하게 섭취한 경우, 생약제제인 감초가 대표적입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이 나타나는 메커니즘에 대한 설명부탁드립니다.[엄 약사] 1. 괴사성 근육병증 - 스타틴은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기 때문에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킵니다. 이게 부족해지면 근육이 손상되고 CK 상승이 두드러집니다.2. 미토콘드리아성 근육병증 - 지도부딘은 근육 내 미토콘드리아에 필수적인 감마-DNA polymerase를 억제하여 미토콘드리아 DNA 복제를 막고 근육세포에 지질과 글리코겐이 비정상적으로 쌓이게 만듭니다.3. 다발성근염 - 디 페니실라민은 면역억제 작용으로 혈중 IgM 류마티스 factor와 T림파구를 억제하는데 muscle antigen에 대한 인체 조절을 교란시켜 자가면역성 근육 손상을 야기 합니다.4. 저칼륨혈증은 세포막 흥분성을 감소시켜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감소시킵니다. 저인산혈증은 근육세포 내에서 ATP를 고갈시켜 근육병증을 촉진합니다. 고마그네슘혈증은 아세틸콜린 분비를 막아 신경-근육 신호전달을 방해합니다.5. 클로르퀸과 히드록시클로르퀸은 근육 내 리보솜에 과량 축적되어 리보솜 활동을 감소시켜 포스포리피드와 글리코겐 과다 축적을 유발합니다.6. 스테로이드는 타입II 근육 섬유(순간적인 폭발력 담당, 쉽게 피로해짐, 무산소 운동) 괴사를 유발 할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이 있다면요?[엄 약사] 근육병증 부작용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조심합니다. 자가면역성 질환이 있는 사람, 갑상선 질환이 있는 사람, 고용량으로 장기간 해당 약물을 복용하는 사람, 유전적 체질로 위험이 높은 사람, 간이나 신장질환이 있는 사람 등입니다. 예방을 위해서는 부작용 유발 가능 약물을 중복적 투여를 조심하고 평소에 근육통이나 근육이 허약해지는지 잘 관찰하고 병원에서 혈액 검사로 CK수치를 확인해 줍니다.부작용 발생 시 관리방법은 약물 복용으로 근육병증 부작용이 생긴 것이 맞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언제부터 약을 먹었는지 부작용은 언제부터 생겼는지 약을 중단하면 나아지는지 나중에 다시 해당 약을 복용했을 때 부작용이 또다시 발생하는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일단 의심스러운 약물은 용량을 줄이거나 중단할지 의사, 약사와 상의하고 약을 중단하면 기존 해당 질환 치료는 어떻게 할 건지 판단이 필요하며 약 복용을 계속 해야만 하는 경우는 프레드니솔론 추가 투여도 좋습니다. 전해질 불균형으로 인한 근육병증은 전해질을 인위적으로 다시 정상적으로 맞추어주면 됩니다.[기자] 고지혈증 약물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드립니다.[엄 약사] 고지혈증 약인 스타틴을 먹고 근육이 아프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스타틴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LDL을 감소시켜주는 약이데요. LDL이 높은데 약을 안 먹고 방치하면 나중에 혈관이 막혀서 사망률이 높아집니다.스타틴은 심혈관 위험을 낮추어주는 아주 좋은 약이라는 점을 먼저 말씀드리고요. 부작용 관리도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 HMG-CoA 전환효소를 억제하다가 부작용으로 isoprenoids와 코엔자임 큐텐을 감소시켜 근육 손상이 유발 될 수 있고요. 스타틴이 비타민 디 합성도 방해합니다.스타틴 복용 시 코큐텐 수치가 감소할 수 있으므로 영양보조제로서 코큐텐을 별도로 구입해서 드시면 좋고 혈중 비타민 디 수치를 병원에서 검사하시어 비타민 디 수치가 낮다면 비타민디를 구입해서 드시면 근육병증 부작용 관리차원에서도 좋습니다. 혈중 비타민 디 수치가 낮은 사람은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스타틴으로 인한 근육병증 부작용 발생률이 높은 고위험군이 따로 있는데요. 여성(스타틴은 지용성 약물이기 때문에 지방 비율이 더 높은 여성이 더 위험합니다), 50세 이상,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있는 사람, 신장질환(크레아티닌이나 BNU 수치가 높은 사람)이 있는 사람입니다.그리고 스타틴을 고용량으로 복용하는 사람입니다.고위험군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사람은 근육병증 증상을 관찰하면서 주기적으로 혈중 CK 수치를 확인해 주어야 합니다. 근육병증 증상이 경미한 경우는 스타틴을 계속 복용하라고 병원에서 권유를 하기도 하고요. 증상이 심하면 스타틴을 중단시키고 필요에 따라 부작용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위해 수액주사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CK 수치가 10배 이상으로 올라간 경우에는 스타틴을 중단 시켜야 하구요. CK 수치가 5배 정도 올라간 사람은 중단해야 할지 아니면 계속 복용시키거나 단지 용량만 감소시킬지 고민하게 됩니다. CK 수치가 2배 정도 올라간 경우는 보통 계속 스타틴을 복용해도 상관없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혈당상승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입니까?[엄 약사] 네, 혈당이 안정적으로 조절되던 사람이 갑자기 이유 없이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별도로 복용하던 약물의 부작용 때문에 혈당이 상승할 수도 있고요. 약물이 원인이 아니고 환자의 컨디션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약국에서 이런 경우를 종종 접하곤 합니다. 정기적으로 당뇨약을 타가시던 분이 병원에 오기 전에 음식 등을 섭취하고 오지도 않았는데 과거에 비해 혈당이 이상하게 올라갔다는 것입니다. 환자의 몸 상태 자체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심한 감기에 걸렸다던가 감염성 질환이 있던 경우라던가 간 기능이 나빠진 경우, 췌장염이 생긴 경우, 대사성 산증이 있던 경우 등 컨디션이 급격히 저하되는 상황에 놓이게 되면 혈당 조절이 안 되고 상승할 수도 있습니다.먹는 약에 의해서도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약사는 환자에게 특별히 먹은 약이 있었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현재 복용 중인 약 전체를 말해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건강기능식품이나 일반의약품을 비롯해 복용하는 모든 약을 알면 혈당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약을 찾아내기 쉽습니다.[기자] 혈당상승 부작용 원인 약물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엄 약사] 부작용으로 혈당이 상승할 수 있는 약물은 첫 번째가 교감신경성 약물들입니다. 스테로이드, 코막힘약인 슈도에페드린, 카페인, 테오필린, 여성호르몬 등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혈당을 약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정신병약이나 에이즈약, 면역억제제 등입니다. 세 번째는 혈압약, 고지혈증 중에서 이뇨제 계통, 베타차단제 계통, Non-DHP 칼슘채널차단제와 스타틴 계열, 나이아신 등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네 번째는 갑상선 효능제, 다섯 번째는 메게스트롤 식욕 촉진제입니다. 그 외 건강식품인 오메가3도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혈당상승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은?[엄 약사] 혈당 상승 부작용 때문에 앞에서 말한 약물들을 무조건 피하는 행동은 바람직한 방법이 아닙니다. 스타틴 같은 고지혈증 약은 당뇨병 환자에게 오히려 추천되는 약입니다. 당뇨 합병증을 막기 위해 스타틴으로 콜레스테롤 조절을 적극적으로 해 주어야 합니다. 당뇨병의 합병증인 대혈관 합병증을 스타틴이 막아주기 때문입니다. 참고로 피타바스타틴 같은 경우는 스타틴 중에서 혈당 상승 부작용이 가장 적습니다. 이뇨제나 베타차단제 같은 경우도 심혈관 질환 상황에 따라서 혈당 상승 우려에도 불구하고 필요할 때는 반드시 써야 합니다.사망률을 감소시키기 위함입니다. 대신에 당뇨약 처방을 적절히 가감하면서 병용하게 됩니다. 참고로 이뇨제 같은 경우는 저칼륨혈증 부작용을 선제적으로 컨트롤 해주면 혈상상승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혈중 칼륨 수치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시금치, 토마토, 바나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먹어주면 됩니다. 베타차단제 같은 경우는 심장 선택성 베타차단제를 선택해 주면 혈당상승 부작용이 상대적으로 적게 나타납니다.기존 질환으로 인해 꼭 필요한 약은 그대로 쓰되 그 약이 혈당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으면 혈당을 주기적으로 체크하면서 관리하면 됩니다. 그래서 만성질환 같은 경우 병원에서 1~2개월 치만 처방해 주고 자꾸 병원에 오라고 하는 이유가 됩니다. 피검사를 하기 위해서입니다. 보통은 혈당뿐만 아니라 간수치 등도 같이 모니터링 합니다.감기약이나 스테로이드도 혈당이 올라갈 수 있는데 혈당이 올라가면 감기약 자체를 변경해서 처방하기도 합니다.정신병약 같은 경우 클로자핀, 올란자핀이 더 혈당 상승 위험이 크고 지프라시돈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따라서 혈당이 상승하면 지프라시돈으로 바꾸기도 합니다. 건강식품 같은 경우도 오메가3, 비타민B3, 은행잎 제제 등을 고용량으로 장기간 복용할 경우 혈당 상승이 있는지 체크할 필요가 있으며 만약 혈당이 상승하면 건강기능 식품을 다시 조절(변경)할 필요가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의 전반적인 특징은 무엇인가요?[엄 약사] 인지기능이란 집중력, 기억력, 학습능력, 계획능력, 문제해결능력, 언어구사능력, 시각적 연상능력, 정신과적 정상행동 등으로 구성됩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인해 인지능력이 감소되면 이러한 능력이 감소됨을 의미합니다. 그 중에서 특히 기억력 등이 관심사항으로 주목 받고 있습니다.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노인의 치매인구가 늘고 있는데 약물로 인해 치매 유사증상이 나타나면 이 부작용에 대해 다들 예민해 합니다. 약물 부작용에 의한 기억력이나 학습능력 등의 감소는 노인약료에서도 특히 중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인지기능 감소 부작용은 젊은 사람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에게 더 잘 발생됩니다. 원래 기억력이 떨어지기 시작하는데 약물로 인해 가속화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젊은 사람은 워낙 두뇌활동이 활발해서 웬만한 약 가지고는 인지장애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기자] 인지장애 부작용 원인 약물의 종류도 궁금합니다.[엄 약사] 항콜린성 약물(항히스타민제, 진경제, 근육이완제, 콧물약, 일부 기침약, 알레르기약, 어지러움증약, 멀미약, 일부 파킨슨약, 삼환계 항우울제), 뇌전증약, 항암제, 조현병약, 벤조디아제핀 (신경안정제), 졸피뎀(수면제), H2 차단제(위장약), 글루코코르티코이드(스테로이드), SSRI(우울증약), 마약류 진통제 등이 인지장애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습니다.[기자] 약물로 인한 인지장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대처법에 대한 설명부탁합니다.[엄 약사] 인지장애 위험이 높은 노인층의 경우 약물 용량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약물 고유의 효과를 볼 수 있는 선에서 가능한 저 용량으로 조절해야 부작용이 줄어듭니다. 일반 성인보다 용량을 줄이는 노력을 특별히 더 해주어야 합니다. 투여 기간도 가능하면 짧게 해주고요. 위험 명단에 들어간 약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오래 복용하지 말도록 해야 합니다. 뇌전증약이나 조울증약인 리튬 같은 경우는 피검사를 통해 혈중 농도를 일부러 체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혈중농도가 높은지 확인해서 용량을 가능한 한 줄입니다.약물 상호작용도 꼼꼼하게 체크 합니다. 다른 약물로 인해서 인지장애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는 약물 농도가 증가하는 것은 아닌지, 아니면 다른 비슷한 약물과 중복 복용으로 인해 부작용이 증가하지는 않는지 항상 확인해 줍니다. 속효성 제제보다는 서방형 제제를 사용해서 혈중 농도가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고 일정한 혈중농도로 유지시켜 줍니다. 인지장애 부작용은 일시적으로 혈중농도가 필요이상으로 올라갈 때 더 잘 발생합니다.벤조디아제핀 같은 신경안정제는 가능하면 줄이고 안 먹게 해야 합니다. 참고적으로 벤조디아제핀은 DUR 노인주의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있는 약입니다. 술을 먹으면 기존 약물의 인지장애 부작용이 더 잘 나타나니 환자의 음주 실태를 파악해 주어야 합니다. 치매예방 생활 습관을 인지장애 유발 가능 약물을 복용하는 노인에게도 적용시켜 줍니다. 미리미리 예방하는 차원입니다.두뇌 자극을 지속적으로 하기위해 각종 신체활동이나 오락, 게임, 연산 등을 하게 합니다. 혈중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감소시켜주기 위해 엽산, 비타민 B6, 12를 복용하면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야 하며 혈압도 조절합니다. 정기적인 운동, 정기적인 공부(두뇌 활동)를 하게하며 각종 염증반응 등을 관리해야 합니다. 항산화제도 적극 복용하면 좋습니다.[클로징멘트] 네, '의약품 부작용과 복약지도 리포트'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더 알차고 다양한 소식 준비해서 찾아뵙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2018-06-09 06:20:26노병철 -
갑상선치료제 처방 용량 오인...약사 확인 필수[오프닝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약국에서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다이제스트 복약지도'입니다. 이번 시간은 의원급에서 처방되는 갑상선기능저하증치료제 처방 용량 오류에 대한 약사 복약지도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레보티록신은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0.4mg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종종 0.075mg의 용량을 0.75mg으로 오인해 처방하는 사례도 있어 약사들의 각별한 복약지도가 필요합니다.이 약물 처방 시, 어떤 점에 유의해 복약지도를 해야 할지 지금 바로 살펴보겠습니다.[그래픽/멘트] 처방조제 과정에서 투여횟수나 약물 용량에 의심이 가는 사례는 무엇인가요? ◆ 메토트렉세이트를 매일 복용하라는 처방은 오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매일 투여하면 항암제이고 일주일에 1번 투여하면 류마티스 관절염 약이기 때문입니다. ◆ 동네약국에서는 일주일에 1번만 투여가 정석입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흔한 반면 항암제로 처방된 경우는 거의 없기 때문이며 항암제로 사용할 때는 주로 병원 내에서 주사제로 쓰기 때문입니다. ◆ 갑상선약 레보티록신(씬지로이드, 씬지록신) 0.75mg 처방도 오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 0.75mg이라서 작은 용량이라고 착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거의 처방가능성이 없고 위험할 정도로 고용량이기 때문입니다.갑상선약 씬지로이드 고용량 처방 사례가 있습니까? ◆ 네, 2018년 6월 초에 약사 카톡방에 이런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 H약사님께서 하루에 씬지로이드 0.15mg 5알을 복용하라는 처방전이 왔는데 이대로 조제해야 하냐고 하셨습니다. 약국에 처음 오시는 환자분 이었습니다. ◆ H약사님은 바로 의원에 전화하여 확인하였으나 원장님께서 맞다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 카톡방 상에서 약사님들이 매우 위험성이 높으며 정상적인 처방이 아니라는 의견을 주셨고 어떤 약사님은 총 하루 용량이 0.75mg인데, 0.075mg을 잘못보고 처방하신 것 같다고도 하였습니다. ◆ H약사님께서는 환자분에게 직접 물어보았는데 대학병원에서 먹던 약을 동네 의원에서 처방받으려고 했다는 말을 듣고 대학병원 처방을 확인한 결과 0.075mg이 맞았습니다. ◆ H약사님은 다시 의원에 전화해 결국 처방전은 0.075mg으로 수정되었습니다.약사가 처방검토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행동한 사례군요? ◆ 네, 단순히 의사에게 확인하는 과정을 넘어서 2차적으로 재확인한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 레보티록신은 증상에 따라 용량을 조절하지만 통상적으로 하루에 0.4mg을 초과하지 않습니다. ◆ 과량 투여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기 시작하여 고체온증이 나타날 수 있고 심장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신경예민, 불안, 떨림, 불면, 설사 부작용 등이 가능하며 아주 고용량에서는 호흡곤란이나 혼수상태도 가능합니다.[클로징멘트] 네, 지금까지 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갑상선치료제 처방 용량 오인과 관련한 복약지도 'A to Z' 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오늘 살펴 본 다이제스트 복약지도가 일선 약국에 널리 활용돼 약물 오남용과 부작용을 줄이는 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해 봅니다. 뉴스마칩니다.*위 사례는 대한약사회 지역의약품안전센타 자문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군포시 편한약국 엄준철 약사가 제품 설명서, 각종 학술 자료, 다년간의 약국 임상경력 등을 바탕으로 작성됐습니다.2018-06-08 06:29:50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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