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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제약 신규 복합제 3상 연구자 모임 성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신규 복합제 ‘KDF1905’의 임상 3상 종료를 위한 연구자 모임을 성료했다고 10일 밝혔다.총괄 연구책임자인 동아대병원 비뇨의학과 김태효 교수를 비롯해 본 연구에 참여한 타 기관들의 교수와 연구자가 참석했다.KDF1905는 대표적인 알파차단 전립선 비대증 약물인 탐스로신과 과민성 방광 치료 성분 미라베그론을 결합한 복합제다. .경동제약은 전립선비대증 하부요로증상이 있는 환자 총 795명을 대상으로 2021년 7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KDF1905 3상을 실시했다. 2024년 5월 결과 보고서 최종화를 완료했고 효능을 입증했다. KDF1905는 ‘유로날엠서방정’ 제품명으로 발매될 예정이다.2024-07-10 09:29:31이석준 -
파마리서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튜링바이오' 인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 '튜링바이오(대표 심민보)'를 인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인수로 파마리서치는 디지털 치료기기(DTx, Digital Therapeutics) 분야의 우수한 개발 인력을 확보했다. 향후 AI기술을 에스테틱, 메디컬 사업할 기회도 만들었다.튜링바이오 2020년 설립된 AI기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이다. 현재 근거 기반 우울증 디지털치료기기 ‘디프렉스(DepRx®)’, 생성형AI 활용한 개인 맞춤형 종합 심리상담 플랫폼 ‘위둘(WeeDool®, 정신질환의 정량적 진단에 필요한 디지털 표현형 데이터 추적 및 예측을 위한 ‘바이탈트레커(VitalTracker®)’ 등을 개발해 병의원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신규 대표는 "제약, 바이오 산업에서도 점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요구됨에 따라 이번 인수를 결정하게 됐다. 튜링바이오의 우수한 AI 솔루션 역량을 기반으로 DTx 관련 연구·개발을 가속화하는 한편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에스테틱, 메디컬의 혁신 기술을 글로벌적으로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크림 등이다.2024-07-10 08:26:41이석준 -
한화제약,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한화제약(사장 김경락)이 지난 8일 창립 48주년 기념일(7월 4일)을 맞아 '초복맞이 삼계탕 나눔 福닭福닭 행사'를 진행했다.福닭福닭은 2011년부터 지속 시행된 한화제약의 창립기념일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 내 중장년 및 어르신들께 삼계탕을 대접하고 자회사 네츄럴라이프의 멀티비타민 얼라이브를 함께 전달했다. 몸이 불편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은 가정 방문을 통해 삼계탕 도시락을 전달했다.한화제약 관계자는 “이번 창립기념일도 회사의 지원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어르신들께 건강과 행복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었다. 앞으로 직원들과 더욱 활발하고 따뜻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4-07-10 08:09:29이석준 -
CMG제약 표면금리 0% CB로 450억 조달…주가 베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CMG제약이 표면금리 0% 전환사채(CB)로 450억원을 조달한다. 관련 자금은 시설 확충 및 타법인 취득 등에 쓰인다.표면금리 0%는 투자자가 CMG제약 주식 상승 가능성에 베팅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주식 전환 후 차익 실현이 목적인 셈이다. CMG제약은 올 8월까지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의 정신질환치료제 '데핍조(Depipzo)'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CMG제약은 450억원 규모의 제8회차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CB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9일 공시했다. 시설자금 250억원과 운영자금 10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100억원 등에 쓰인다.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 1.5%다. 전환가액은 2161원이다. 전환에 따라 발행되는 주식은 2082만3692주로 전체 발행 주식의 13.04%다. CMG제약의 7월 9일 종가는 2205원이다.전환청구는 내년 7월11일부터 시작된다. 사채만기일은 2029년 7월11일이다.이번 CB는 조기상환청구권(풋옵션)과 매도청구권(콜옵션) 행사가 가능하다. 풋옵션은 2026년 7월11일부터, 콜옵션은 내년 7월11일부터 발행가액 총액의 25.84% 범위에서 행사할 수 있다.풋옵션은 채권자가 채권 발행 회사에게 만기 전 돈을 갚으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 콜옵션은 채권 발행 회사가 채권자에게 돈을 갚는 대신 채권을 돌려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권리다.표면금리 0% 전환사채표면금리 0% CB는 투자자가 주식 전환으로 차익을 남기겠다는 의미다.이번 CB는 2029년 7월 11일 만기까지 기다려도 1.5% 만기보장 이자만 받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대개 채권에 대한 이자보다는 주식전환 후 차익을 노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다.CMG제약은 R&D 이벤트가 대기중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면 주가 상승으로 연동될 수 있다.회사는 올 8월까지 구강용해필름(ODF) 제형의 정신질환치료제 '데핍조(Depipzo)'의 미국 FDA 품목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CMG제약은 2019년12월 데핍조에 대해 FDA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그러나 승인과정에서 데핍조의 원료를 생산하는 글로벌제약사인 헤테로사가 제조한 고혈압약에서 2018년과 2021년 두차례 불순물이 발견됐다.불순물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데핍조의 원료가 헤테로사의 동일공장에서 생산됐다는 이유로 FDA는 보완지시를 내렸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실사가 지연됐다.FDA는 2023년 9월 헤테로사의 공장을 실사해 12월 생산공정에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헤테로에 전달했다. CMG제약은 2024년초 이를 확인했다. CMG제약은 헤테로 이슈가 해소된 만큼 신속히 품목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2024년 8월까지 FDA 허가를 재신청할 계획이다. FDA 허가 절차에 약 6개월이 예상되고 있어 늦어도 2025년 초까지는 승인 결과가 발표될 것으로 점치고 있다.2024-07-10 07:17:27이석준 -
삼천당제약 1년새 4배 급등…714억 R&D 실탄 확보[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삼천당제약 주가가 1년새 4배 급등했다. R&D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회사는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 고용량 바이오시밀러, 경구용 GLP-1 계열 비만치료제 '세마글루타이드'를 개발하고 있다.최근 자사주 처분으로 714억원 R&D 실탄을 손에 쥐었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로 R&D 프로젝트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최근 일본 제약사와 독점 판매 가계약을 맺으며 성과를 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천당제약은 9일 20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1년전 7월 10일 종가(4만9950원)와 비교하면 4배 이상 급등했다. 해당 기간 시총은 1조1522억원에서 4조9026억원으로 늘었다. 5조원 돌파도 눈앞에 뒀다.최근 주가 상승이 두드러진다. 특히 지난달 17일, 609억원 규모(50만주) 자사주 처분 공시 이후 급등하고 있다.자사주 처분 목적이 아일리아 고용량 바이오시밀러 및 경구용 GLP-1 글로벌 임상 비용과 경구용 GLP-1 생산설비 투자를 위해서라고 명시했기 때문이다.삼천당제약은 6월 24일과 28일, 각 25만주씩 자사주를 처분했다. 이를 통해 당초 계획보다 105억원 많은 714억원을 확보했다. 처분대상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다.그간 신주인수권부사채, 전환사채 등 메자닌이나 외부 차입을 활용해 왔으나 자사주 처분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7년 20억원에 취득한 자사주 70만주 중 50만주를 매도해 714억원을 손에 쥐었다. 남은 20만주도 주당 20만원 기준 400억원 가치다.매각 비용은 주로 아일리아 고용량 바이오시밀러 임상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3년간 아일리아 저용량 개발 완료하고 글로벌 허가 절차를 밟고 있다. 이에 파트너사들이 고용량에 대한 추가 또는 신규 계약을 서두르자는 요청이 있어 임상 일정을 앞당기게 됐다"고 설명했다.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임상은 늦어도 내년 1분기 종료 후 2분기 글로벌 허가 신청을 계획하고 있다. 올 3분기부터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 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설비 확보에 나서게 된다. 회사는 유동성 확보로 R&D 프로젝트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자사주 처분과 맞물려 R&D 성과도 도출했다.삼천당제약은 지난달 28일 일본 톱5 제약사와 세마글루타이드 복제약을 독점 판매하는 가계약을 맺었다. '텀싯(Term Sheet)'으로 정식 계약은 아니지만 구속력 있는 가계약을 의미한다. 일본에서 세마글루타이드의 물질 특허가 끝나는 시점부터 판매하는 게 계약의 주 내용이며 판매로 발생하는 이익의 50%는 삼천당제약에 지급된다.세마글루타이드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비만치료제)와 오젬픽(당뇨병), 리벨서스(당뇨병)의 주성분이다. 모두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유사체 약물이다. 이중 위고비와 오젬픽은 먹는 제형이 아닌 주사제다. 삼천당제약이 경구용으로 개발하면 차별화 포인트가 된다.2024-07-10 06:00:54이석준 -
파마리서치 '리쥬란HB Plus' 싱가포르 론칭 심포지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이달 초 싱가포르 포시즌스 호텔에서 ‘리쥬란HB Plus’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지 에스테틱 전문가 및 의료진 대상으로 ‘리쥬란HB Plus’의 기술력 및 시술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쥬란의 키닥터(KOL) Dr. Michael J. Kim이 모더레이터로, 국내 의료진 최호성 원장, 현지 의료진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이 연자로 참여해 행사를 이끌었다. 최호성 원장은 DOT®(DNA Optimizing Technology)와 리쥬란HB Plus의 다양한 시술법에 대해 소개했다. DOT®는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로 연어에서 추출한 DNA를 인체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하는 방법이다. 리쥬란HB Plus는 DOT®PN(폴리뉴클레오티드) 성분이 적용됐다. 이어 Dr. Shenthilkumar Naidu, Dr. Ngiam Juzheng 싱가포르 현지 의료진 2명이 연자로 나서 리쥬란HB Plus의 효과와 임상 경험에 대해 설명했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리쥬란HB Plus만의 차별화된 임상적 강점과 우수한 효과를 싱가포르 의료진들에게 각인 시키는 계기가 됐다. 성공적인 싱가포르 론칭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 있는 에스테틱 솔루션을 시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마리서치의 리쥬란HB Plus는 기존 리쥬란의 주요 성분인 PN(Polynucleotide)에 보습 성분인 HA(Hyaluronic Acid)가 더해진 스킨부스터다.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이 포함돼 기존 리쥬란 대비 적은 통증으로 시술을 받을 수 있다.2024-07-09 09:35:49이석준 -
알리코제약 "국내 첫 레바미피드 서방정 생동 성공"[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이 위염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생물학적동등성 임상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알리코제약 알레바서방정 주성분 레바미피드는 위점막병변의 개선 치료제다. 오리지널은 한국오츠카제약 '무코스타정'이다.레바미피드 용법을 1일 1정(100mg) 3회에서 1일 1정(150mg) 2회로 줄여 복용편의성을 개선하고자 유한양행이 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으로 서방정으로 개발했고 2020년 12월에 허가를 취득해 발매했다.레바미피드서방정 관련 특허는 유한양행과 유한양행 자회사 애드파마가 공동 보유하고 있다. 해당 제제 특허(2040년 9월 4일 만료)는 최근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의 인용 심결 등 이슈가 해결되고 있는 상황이다.이에 재심사 종료일(2024년 12월 15일) 이후 허가를 신청할 경우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확보할 수 있다. 이에 많은 업체가 제네릭에 도전하고 있다. 다만 서방정으로 식전, 식후 모두 생물학적동등성을 입증해야 하는 등 제제 난이도가 높아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알리코제약은 이번 국내 최초 레바미피드 서방정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성공을 통해 2024년 12월 제조판매품목허가 및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2025년 하반기에는 최초 제네릭 발매해 대형 품목으로 육성은 물론 수탁 제조, 제조 기술 이전 등 다양한 전략으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레바미피드 성분 시장 규모는 유비스트 기준 2023년 1500억원대다. 이중 서방정은 2021년 106억, 2022년 232억, 2023년 277억이다.2024-07-09 07:25:27이석준 -
마더스제약 내년 코스닥 상장 추진…주관사 킥오프 미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마더스제약은 공동 대표주관사로 NH투자증권과 KB증권을 선정하고 본격적인 기업공개(IPO) 일정에 들어갔다고 9일 밝혔다.마더스제약은 내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첫 단계로 지난 4일 마더스제약 본사에서 킥오프 미팅을 진행했다.미팅에서는 상장 일정 계획, 상장예비심사 신청과 절차, 주요 준비사항, 마더스제약과 공동 주관사들의 R&R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회사 관계자는 "마더스제약 임직원, NH투자증권과 KB증권2개 주관사 관계자 등 총 20여명이 참가해 상장 준비에 대한 전반적 의견을 나눴다. 최근 제약바이오 상장 시장에서 드문 실적 상장을 추진하면서 시장에서의 관심이 더 높은 것 같다"고 밝혔다.마더스제약은 2025년 하반기에서 2026년 상반기 사이에 상장 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안정적 자금을 확보해 글로벌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 등 글로벌 제약 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마더스제약은 2011년 회사 설립 이후 매년 연평균 36%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올해 매출 목표는 2000억원이다. 2022년부터 가동을 시작한 익산 제2공장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매출과 더불어 수익성까지 잡는다는 계획이다.2024년 국가신약과제에 선정된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등 글로벌 신약 개발을 목표로 연구 개발도 전개하고 있다. 2020년 국가생산성대상을 수상하고 김좌진 회장이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대외적으로도 경영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2024-07-09 07:18:00이석준 -
중소제약 창업주들, 일선 후퇴...증여·매도 지분 감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중소형제약사 창업주가 경영 뒷선으로 물러나고 있다. 수년전 대표이사 자리에서 내려온데 이어 증여, 장내매도 등을 통해 남은 지분도 줄이고 있다. 해당 기업 후계자들은 바통을 이어받아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대화제약 1세대 경영인 4인방은 지분을 처분하고 있다.대화제약은 1984년 성균관대학교 약학과 동기 김수지(80) 명예회장과 김운장(79) 명예회장 주축으로 설립됐다. 이후 동기인 고준진(78) 명예회장과 약학과 후배 이한구(77) 명예회장이 대화제약 경영에 합류하며 4인 경영 체제를 갖췄다. 명예회장들은 고문으로 물러난 상태다.4인방은 최근 주식을 처분하고 있다. 올 2분기만 봐도 이한구 회장은 6월 27일부터 7월 3일 사이 2만3249주를 장내매도했다. 김수지 회장은 4월 24일 8000주, 4월 29일 200주, 5월 10일 1000주, 5월 23일 4008주 등 1만3208주를 처분했다. 이에 명예회장 지분율은 김수지 9.60%, 김운장 4.20%, 고준진 9.17%, 이한구 3.21%로 줄은 상태다.반면 김수지 명예회장 장남 김은석(49)씨는 올 4월부터 단독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김은석 대표는 대화제약 지분이 1%대에 불과하지만 2015년부터 사실상 후계자로 경영을 이끌고 있다. 향후 자회사 리독스바이오 상장, 수증, 장내매수 등을 통해 지분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김은석 대표는 리독스바이오의 개인 최대주주다.유승필(78) 유유제약 명예회장은 7월 1일 장남 유원상(50) 대표에 20만6885주를 증여했다. 이에 유유제약 지분율은 유원상 13.42%, 유승필(최대주주 기준 아버지) 6.92%, 윤명숙(어머니) 4.78%, 유경수(여동생) 3.96%이 됐다.이번 증여로 유원상 대표가 최대주주 자리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간 유승필 회장과 지분율 차이가 크지 않아 작은 불씨가 남았다는 해석도 존재했다.유원상 대표는 수년전부터 회사를 이끌고 있다. 2020년 4월 최대주주에 올랐다. 당시 최대주주였던 유승필 회장이 장녀 유경수 이사에 8만주를 증여하면서다. 2021년 5월 처음으로 단독대표 자리에 올랐다. 2023년 2월부터는 유원상, 박노용 각자대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홍성소(86) 신일제약 명예회장은 자녀 홍청희씨에 10만주를 증여했다. 이에 홍 회장의 지분율은 2%까지 줄었다.신일제약은 홍성소 회장 장녀 홍재현(53) 대표가 이끌고 있다. 홍재현 대표는 지난해 9월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홍성소 회장에게 121만주를 증여를 받으면서다. 2018년 12월 단독대표에 오른 후 2023년 9월 최대주주까지 등극하며 지배력을 강화했다.홍 대표는 지난해 최대주주 등극으로 일말의 경영권 분쟁 불씨도 잠재웠다.홍성소 회장은 약 50년 간 형제들과 경영을 이끌었다. 큰 형 홍성국 전 대표와 동생 홍승통 전 대표와 함께다.홍승통 전 대표 아들은 현재 신일제약 영업을 총괄하고 있다. 홍현기 전무다. 홍 전무는 지분율은 낮지만 회사 핵심 보직을 담당하고 있다. 홍성국, 홍승통 측근 지분을 합칠 경우 홍재현 대표의 조력자이면서 유일한 견제자로 꼽혔다.다만 홍성소 회장이 홍재현 대표에 지분을 몰아주면서 일말의 불씨도 사라졌다는 평가를 받는다.시장 관계자는 "제약사 창업주들이 고령이 되면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고 있다. 동시에 증여, 장내매도 등으로 지분도 줄이고 있다. 후계자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진단했다.2024-07-09 06:00:42이석준 -
'공모채·유증·CB' 제약바이오, 릴레이 자금조달[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바이오기업이 릴레이 자금조달에 나서고 있다. 채무상환, R&D 등 자금 확보를 위해서다. 방식은 공모채·유증·CB 등 다양하다. 해당 기업은 자금 조달로 유동성 확보 및 연구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종근당홀딩스는 공모채 발행으로 300억원 자금을 수혈했다.채무상환을 위해서다. 종근당홀딩스는 2021년 최초로 공모채 발행으로 500억원을 조달했다. 해당 사채는 2024년 7월 2일 만기다. 이에 회사는 이번 조달 자금 300억원 전액을 채무 상환에 활용했다. 나머지 200억원은 회사 자체 보유 자금을 통해 해결했다.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 종근당건강, 종근당바이오 및 경보제약을 주요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는 지주회사다.샤페론은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통해 127억원을 조달했다. 확보 자금은 아토피 치료제 임상 연구와 이중항체(파필리시맙) 나노바디 사업화 등 연구개발에 사용한다. 당초 유상증자 공모액 목표는 350억원 규모였으나 주가 하락으로 전액을 확보하지 못했다. 샤페론은 미달액을 나노바디 치료제 비임상 단계 기술이전 등을 통해 해결한다는 계획이다.경남제약은222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한다.조달 자금은 117억원은 시설자금(아산,의령공장, 신당동 부동산), 105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증은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이뤄진다. 향후 주가 하락으로 조달 규모가 축소되면 자체 보유 현금, 차입 등을 통해 구비할 예정이다.에이비엘바이오와 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3자 배정 유상증자로 1000억원 이상 자금을 확보했다.에이비엘바이오는 기관투자자 대상 1400억원을 조달한다. 회사는 확보 자금을 차세대 항체-약물 접합체(ADC)를 개발하는데 투자할 예정이다.현재 글로벌에서 개발 중인 ADC는 대부분 HER2, TROP2 등 일부 표적 항체만을 활용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이중항체 등 다중항체를 활용한 ADC 개발은 아직 초기 단계로 승인된 약물이 전무한 상황이다.이에 에이비엘바이오는 토퍼아이소머라제(Topoisomerase) I 억제제 페이로드(약물)를 적용한 이중항체 ADC 및 신규 표적 단일항체 ADC를 개발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에이프로젠바이오로직스는 최대주주 에이프로젠로부터 1000억원 자금을 조달한다. 600억원 규모 유상증자와 400억원 규모 전환사채를 통해서다. 유상증자 600억원은 운영자금으로, 전환사채 400억원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쓰인다.2024-07-08 06:00:31이석준 -
부사장들 장내매수 다음날…유한양행 단숨에 9만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주가가 단숨에 9만원대를 터치했다. 부사장들이 1000주씩 장내매수를 한 다음날이다. 유재천 부사장은 2016년 임원 선임 후 첫 장내매수에 동참했다.주가 상승은 R&D 기대감으로 분석된다. 유한양행 폐암신약 '렉라자' 병용법은 오는 8월 FDA 허가 여부가 나올 전망이다. 유한양행은 최근 글로벌 학회서 폐암약 렉라자 R&D 성과를 공개했다. 당시 렉라자는 데이터 축적으로 FDA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나왔다. 유한양행은 5일 장중 한때 9만1500원까지 치솟았다. 전일 종가가 7만9900원인 점을 감안하면 8만원을 건너뛰고 9만원까지 직행한 셈이다. 이날 종가는 8만9500원이다. 전일 대비 12.02% 오른 수치다. 시가총액은 단숨에 7조원을 넘어섰다.이날 주가 급등은 부사장들이 장내매수를 단행한 다음날이다. 유재천 부사장(약품사업본부장)과 이병만 부사장(경영관리본부장)은 4일 1000주씩 장내서 사들였다. 취득단가는 유재천 부사장 7만7000원, 이병만 부사장 7만7740원이다. 하루만에 지분 가치가 주당 만원 이상 올랐다.유한양행 임원들의 장내매수는 최근 이어지고 있다.5월 28일 김열홍 사장 200주(취득단가 7만2150원), 5월 27일 이상호 상무 300주(7만1900원), 6월 4일 김재용 상무 440주(6만8900원) 등이다.김열홍 사장은 지난해 3월 유한양행 합류 후 꾸준히 장내서 주식을 사고 있다. 지난해 3차례(3월 31일 275주(5만원), 6월 29일 300주(5만7800원), 10월30일 500주(5만7800원)과 올해 1월 19일 300주(6만1100원)에 이어서다.시장 관계자는 "주요 임원의 장내매수는 책임경영, 실적 자신감 등의 시그널로 작용한다. 유한양행은 내달 폐암신약 렉라자의 FDA 승인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렉라자 병용법 FDA 승인 가시화시총 급등은 R&D 성과와 연동된 결과로 보인다.유한양행은 파트너 얀센과 최근 열린 ASCO2024(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항암제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약 시간을 줄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양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적응증으로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 임상 결과 다섯 건을 공개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리브리반트는 얀센이 개발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렉라자를 얀센에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5건의 데이터 중 하나는 SC 제형 임상이다. 임상 결과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IV제형 생존율은 51%였는데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SC제형은 65%까지 올라갔다. SC제형에서 주입관련반응(IRR) 부작용이 나타난 비율은 13%로 IV제형(66%)의 5분의 1에 그쳤다.항암제 투약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약효는 좋아지고 부작용은 줄였다는 얘기다. 경구제 렉라자와 달리 리브리반트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됐다. 얀센은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해 환자 투약 편의성과 주입관련 부작용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도 타그리소 단독 대비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법에서 종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전이 및 추가적인 변이가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위험도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렉라자 병용법이 FDA 승인을 받으면 렉라자는 미국 허가를 받은 첫 국산 항암제가 된다. 국내는 이미 EGFR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허가돼 쓰이고 있다.얀센으로부터 마일스톤(단계별 기술료)도 받을 수 있다. 유한양행은 렉라자의 글로벌 개발·판매 권리를 얀센에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 수출해 허가 및 판매 시 얀센으로부터 기술료를 받게 된다. 유한양행은 한국에서만 렉라자의 개발·판매 권리를 갖고 있다.2024-07-05 15:34:35이석준 -
하이로닉 '의료기기 3종' 인도 허가…해외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은 인도 중앙의약품표준관리국(CDSCO)으로부터 ‘더블로 골드(Doublo Gold)’, ‘울트라 베라(Ultra Vera)’, ‘미쿨S(Micool S)’ 3종 의료기기 수입허가를 받았다고 5일 밝혔다.‘더블로 골드’와 ‘울트라 베라’는 하이로닉 주력 제품군인 HIFU(집속형 초음파) 방식의 의료기기다. 집속형 초음파를 통해 피부 조직을 응고해 눈썹 리프팅 효과를 낸다.‘미쿨S(Micool S)’는 비침습적인 지방분해 효과를 내는 냉각지방분해 의료기기다. 강한 음압을 이용해 지방층을 핸드피스 안쪽으로 흡입하는 방식인데 이때 강한 냉각 에너지를 통해 통증과 부종을 완화 시킬 수 있다.회사 관계자는 “인도는 세계 최대 인구 대국이어서 시장 잠재력이 크다. 이번 수입허가로 하이로닉의 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특히 주력인 HIFU(집속형 초음파) 계열의 제품군은 이번 수입 허가 전부터 인도 바이어들로부터 거래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한편 하이로닉은 올 1분기에 전년동기대비 수출 규모가 63% 증가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2분기에는 유럽, 브라질, 페루, 베트남 등에서 주력 제품들이 연달아 허가를 받으며 본격적인 수출 규모 확대를 예고하고 있다.회사는 유럽과 남미는 물론 아시아 주요 국가들의 제품 인증을 통해 아시아 시장 매출 확대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2024-07-05 09:09:18이석준 -
아주약품, 매출 2년새 77% 증가…CSO 사업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아주약품(3월 결산법인) 매출이 2년새 77% 증가했다. 지난해는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2021년 저점을 찍고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모습이다. '자체 영업+ CSO(영업대행)' 시너지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CSO 사업이 확대됐다. 아주약품의 지난해 매출액은 2052억원이다. 전년(1630억원) 대비 25.8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88억→95억원)도 7.95% 늘었다. 2021년 매출(1160억원)과 비교하면 77% 증가했다.2000억원 돌파는 최초다. CSO 사업 확대 영향으로 풀이된다. 아주약품은 지난해 지급수수료로 659억원을 사용했다. 전년(374억원)보다 76.2% 증가한 수치다. 판관비(1063억원)의 62% 가량을 지급수수료가 차지했다.지급 수수료는 CSO에 지급하는 금액이다. CSO 체제는 제약사가 제품 판매 영업을 CSO에 외주로 맡기고 판매된 제품의 처방전 개수만큼 CSO에 수수료를 지급하는 방식의 간접 판매 영업이다. CSO 수수료 증가는 통상 외형 확대로 이어진다.아주약품은 당뇨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당뇨병치료제는 개원가 처방이 많은 만큼 CSO 사업이 유리하다.회사는 7월 세계 최초 조합 다파리나정을 출시했다. 다파글리플로진과 리나글립틴 조합이다. 이외도 다양한 당뇨병치료제를 보유 중이다. 다파릴정(다파글리플로진), 글리젠타듀오서방정(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등이다. 내년에는 메트포르민과 다파리나정 3제 복합제가 출시될 예정이다.아주약품은 매출 2000억원 돌파로 비상장제약사 중 10대 기업으로 자리잡았다. 한림제약(2230억원), 동광제약(2059억원), SK바이오텍(2024억원)과도 큰 차이는 없어 상승세가 유지되면 비상장사 중 5위 안팎의 외형을 갖출 수 있다. 오너 3세의 승부수아주약품은 2030년 매출 1조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매출(2052억원)을 감안하면 7년새 5배 가량 성장해야하는 수치다.2020년 대표이사로 취임하고 현 최대주주인 오너 3세 김태훈(42) 대표의 로드맵이다. 김 대표는 이를 위해 당뇨 사업을 확대하고 법인 분할로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법인 분할로 상장, 매각 등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 M&A(인수합병)를 통한 사업 확대도 점쳐진다.회사는 지난해말 5개 법인 분할을 결정했다. 아주약품은 △지주사(아주홀딩스) △의약품 R&D 및 제조법인(아주약품) △CSO판매전문법인(아주파트너스) △의료기기법인 △건기식법인 등이다.아주약품은 핵심사업 전문의약품 개발과 해외수출, 임상, 마케팅, 영업관리, 생산 기능을 담당한다. 판매전문법인은 의약품영업대행(CSO) 기능을 맡는다. 아주약품 메디칼 사업부는 의료기기법인으로 분리된다. 아주약품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브랜드 '올레아'는 건기식법인으로 운영된다.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움직임이다. ▲사업부별 전문성 확보 ▲미래지향적 R&D 기반 구축 ▲위탁개발생산(CDMO) 역량 확보 ▲생산성 높은 영업방식 전환 등을 위해서다.2024-07-05 06:00:50이석준 -
파마리서치, 리쥬란® 1000만cc 판매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재생의학 전문기업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의 PN 의료기기 ‘리쥬란®’이 이달 초 누적 1000만cc 판매를 돌파했다.리쥬란®은 파마리서치만의 특허 기술인 DOT®(DNA Optimizing Technology) PN(Polynucleotide)을 적용해 만든 안면부 주름 개선 목적의 의료기다. 2014년 출시 이후 해마다 약 50만 명 이상이 경험했다. 이는 PN성분 스킨부스터 제품 중 최초 성과다.리쥬란®은 해외 시장 공략도 활발하다. 아시아, 북미, 유럽, 중동 등 전세계 30여개 국에 제품 등록 및 판매를 통해 2019년 이후 연평균 51% 이상의 수출 성장폭을 보이고 있다.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리쥬란®’ 누적1,000만cc 판매는 리쥬란만의 우수한 효과와 높은 안전성으로 일궈낸 성과다. 앞으로도 K뷰티 트렌드에 발맞춰 전세계 소비자들이 리쥬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등이다.2024-07-03 11:23:32이석준 -
클루피 'MediLake' 인도 시장서 추가 공급 계약[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클루피가 인도 임상시험수탁기관(CRO) 'Samahitha Research Solutions'에 혁신 임상시험 데이터 솔루션 '메디레이크(MediLake)'을 공급한다.클루피는 지난 5월 인도 Bio Agile에 이어 Samahitha와도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인도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3일 회사에 따르면 Samahitha는 유럽과 인도의 주요 제약사를 고객으로 다양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MediLake를 모든 임상시험에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Samahitha는 이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인도는 최상위 글로벌 제너릭 전문 제약사 10곳 중 4곳이 진출한 글로벌 임상 핵심지역이다. 세계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제약 시장 중 하나다. 그러나 최근 유럽식품의약품청(EMA)은 인도 CRO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데이터 신뢰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이미 시판 중인 100여 개의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 사용 중단을 권고했다.MediLake는 경쟁이 치열한 임상시험 시장에서 CRO의 복잡한 요구사항을 완벽히 충족시킨다. 동시에 더 적은 리소스로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구성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전사적인 데이터 관리를 통해 데이터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강점도 잇다.김기환 클루피 대표이사는 “디지털 데이터 인프라가 빈약한 인도 CRO에게 MediLake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고 있어 잇따라 계약이 성사되고 있다. 도입을 논의 중인 인도의 CRO가 여럿 있어 추가 계약이 성사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2024-07-03 09:01:19이석준 -
'대표이사 맞교환' 대형제약사의 보직순환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일부 대형제약사가 대표이사 보직순환 승부수를 던졌다. 지주사와 계열사, 또는 계열사 간 전문경영인 이동을 통해서다. 내부 사정에 능통한 이들의 보직순환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노린다.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왼쪽)과 정재훈 동아에스티 사장. 동아쏘시오그룹은 최근 정재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를 핵심 계열사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선임했다. 현재 김민영 동아에스티 대표는 지주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으로 임명했다. 사장 맞교환 인사다. 8월 8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정재훈 사장은 2011년 동아제약 운영기획팀장을 맡았다. 2018년 지주사로 넘어갔다. 이후 2021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오른 뒤 2023년 대표이사 사장이 됐다. 정 사장은 지난해 지주사 소속으로 동아에스티 이사회 기타비상무이사에 올랐다. 조만간 사내이사로 재임명된다.김민영 사장은 2015년 동아쏘시오홀딩스에서 경영기획실장을 지냈다. 2021년 동아에스티 사장으로 승진 후 202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았다. 이번 인사로 9년 만에 지주사로 돌아간다.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각 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가진 적임자를 배치하게 됐다"고 했다.차성남 JW홀딩스 대표(좌), 함은경 JW생명과학 대표. 제약업계 순환보직의 대명사는 JW다.JW는 사실상 지주사를 중심으로 사업 연계가 이뤄진다. 이에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은 전문성 강화 등으로 이어진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주사는 3세 이경하(61) 회장이 지배하고 있다. 이 회장은 창업주 이기석 전 회장 손자이자 이종호 명예회장 장남이다.JW홀딩스는 올 3월 9년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생명과학도 계열사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JW의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은 수년째 유기적으로 가동되고 있다.최근 10년 대표이사 변경 역사를 보면 JW홀딩스는 ▲이종호, 이경하, 박구서→이경하, 전재광(2015.7) ▲이경하, 전재광→이경하, 한성권(2018.3)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차성남이다.JW중외제약은 ▲이종호,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한성권(2014.3) ▲이경하, 한성권→한성권, 신영섭(2017.3) ▲한성권, 신영섭→전재광, 신영섭(2018.3) ▲전재광, 신영섭→신영섭(2018.12) ▲신영섭→신영섭, 이성열(2019.12) ▲신영섭, 이성열→신영섭(2022.3)이다.JW신약은 ▲이경하, 김진환→김진환(2014.3) ▲김진환→백승호(2017.3) ▲백승호→백승호, 김용관(2022.12) ▲백승호, 김용관→김용관(2023.3), JW생명과학은 ▲차성남→함은경이다.종합하면 지주사 JW홀딩스는 이경하 회장을 중심으로 김진환, 박구서, 전재광, 한성권, 차성남 등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너+전문경영인 체제다. JW중외제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7년 3월부터 빠지고 한성권, 신영섭, 전재광, 이성열 등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JW신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4년 3월 빠지고 김진환, 백승호, 김용관 등이 대표를, JW생명과학은 차성남에서 함은경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 셀트리온그룹도 대표이사 순환보직이 자리잡은 곳이다.셀트리온은 ▲서정진→기우성, 김형기(2015.3) ▲기우성, 김형기→기우성(2018.3) ▲기우성→기우성, 김형기, 서진석(2023.12)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김만훈→김만훈, 김형기(2018.3), ▲김만훈, 김형기→김형기(2019.3) 등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12월 통합됐다.셀트리온제약은 ▲서정진→김만훈(2015.3) ▲김만훈→서정수(2016.3) ▲서정수→유형호(2024.3) 등이다. 셀트리온 서진석(40) 대표는 서정진(67) 그룹 회장 장남이다.2024-07-03 06:00:27이석준 -
지노믹트리 '얼리텍-BC' 한국식약처 제조허가 신청[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체외 암 분자진단 전문기업 지노믹트리는 방광암 조기진단용 체외진단법 '얼리텍-BC'의 제조허가 신청서를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얼리텍-BC는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돼 있어 혁신의료기기가 아닌 제품에 적용되는 일반심사 기간(근무일 기준 80일)보다 신속한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세계적으로 방광암은 아홉 번째로 흔한 암이며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방광암 환자 대부분은 전조 증상으로 혈뇨를 나타낸다. 이는 미세 혈뇨와 육안적 혈뇨로 나뉘며, 일반 성인의 약 2~20%가 경험한다.위험지수가 높고 혈뇨가 있는 방광암 의심 환자는 표준진단기법인 방광경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실제로 약 5~20%만이 방광암으로 진단된다. 방광경 검사는 침습적이라 대부분 혈뇨환자가 검사를 꺼리다 보니 여전히 방광암이 진행된 늦은 시기에 발견되는 어려움이 있다.따라서 혈뇨환자 검진단계에서 방광암일 것 같은 환자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는 검증된 체외진단법이 있으면 방광암검사의 효용성을 높일 수 있고 불필요한 방광경 검사 수를 줄일 수 있다. 또한 침습적 방광경 검사를 꺼리는 대부분의 혈뇨 환자도 편리하게 체외진단법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방광경 검사 효율성을 높이고 방광암 조기 진단율을 높일 수 있다.현재 여러 종류의 체외진단 기법들이 보고됐으나 임상적으로 견고하게 성능을 입증한 사례는 제한적이다. 이에 임상적 근거를 갖춘 새로운 방광암 체외 분자진단 기법 개발이 필요한 상황이다.지노믹트리 관계자는 "혈뇨 환자 중 예후가 좋지 않은 고등급 Ta 또는 초기 침윤성 방광암 환자들을 일찍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는 체외분자진단법 개발을 통해 초기 원발성 방광암 진단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 이를 통해 효과적인 방광암 조기진단 과정을 확립할 수 있어 임상적 및 경제적으로 매우 유익한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확증 임상시험의 최종 분석 결과, '얼리텍-BC'의 성능이 예상한 각 목표 수준을 넘어섰으며 이에 대한 통계적 유효성이 입증됐다"고 말했다.2024-07-02 11:38:46이석준 -
마더스제약 "내년 상장 준비 이상무...1조 기업 목표"◆방송 : DP초대석 ◆기획 : 제약바이오산업1팀 이석준 기자 ◆진행 : 이은채 ◆촬영·편집 : 영상뉴스팀 ◆출연 : 김좌진 마더스제약 회장[오프닝 멘트·이은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오늘은 내년 IPO 준비하고 있는 마더스제약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리에 김좌진 회장님 나와 있습니다. 회장님 안녕하세요.[김좌진 회장] 네 안녕하세요[이은채] 마더스제약하고 김좌진 회장님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은데요. 마더스제약이라는 상호가 저희가 생각하는 그 엄마의 마음 이 맞나요?[김좌진 회장] 마더스라 이름을 만들어낸 계기는 실제로 마더스라는 이름이 우리가 엄마 손은 약손 이런 전통적인 의미가 있지만, 국제적으로도 전 세계에 비슷한 의미가 있더라고요. 엄마의 의미가 하나는 자식을 양육하고 키우는 그런 의미가 있고 또 하나는 자녀를 치료하고 케어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국제적으로 치료의 의미를 같이 겸하고 있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이은채] 마더스 제약은 내년 상장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상장절차에 돌입할 계획인지 또 자금 조달 등 상장 목적이 있을 텐데요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좌진 회장] 이미 주관사 선정을 완료했고요. 다음 달부터 상장 준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준비가 완료되면 지정감사를 받고 상장 심사가 있을 것입니다. 시장 상황을 봐가면서 내년 하반기에서 26년 상반기 사이에 상장을 완료 할 예정입니다. 상장 목적은 아마 비슷하겠지만 오랫동안 기다려 준 투자자들의 현금화와 성장을 위해 안정적 자금 확보일 것 이라고 생각합니다. 익산에서 제 2공장이 설립되면서 한동안 성장을 확대해 갈 수 있겠지만, 장기적인 미래 계획인 신약개발과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 등을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은채] 그렇다면 상장 후 경우는 주식 시장 내에서 뭐 비만치료제나 아니면 탈모 치료제 글로벌신약 임상과 같은 중요한 키워드들이 있잖아요. 그렇다면 마더스 제약만이 특별한 키워드가 따로 있을까요?[김좌진 회장] 저희 마더스 제약은 성인병치료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노령인구가 많아져 가면서 노인병 질환 등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고 노년의 삶의 질과 관련되어 있는 질환들은 실제적으로 치료제의 효능에 따라서 삶의 질이 크게 향상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노년 질환 치료제에 관련된 것 들에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황반변성 치료제에 지금 신약 개발을 하고 있는데,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금 현재 사용 중인 안구 주사제를 중심으로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는데, 안약을 통해서 점안하는 치료제가 개발된다 그러면 통증없이 황반변성 치료에 큰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이은채] 올해 예상치 매출액 기준 2천억원 덩치의 제약사가 상장하는 일은 최근 드물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그만큼 실적으로 기업가치를 증명했다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적을 포함한 마더스제약만의 차별성을 언급해 주시고요. 그보다 먼저 수년간의 실적 및 올해 목표 실적은 어떤가요.[김좌진 회장] 마더스 제약은 연평균 36% 매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22년에 최초로 1천억원을 달성하고 23년에 1580억 올해에는 2천억원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약 특성상 특별한 차별화는 없는 것 같은데요 그래도 찾는다면 제품 개발에 전력 투고한다는 생각입니다. 제품의 차별성이 없다면 영업경쟁력을 만들기 힘들다 생각합니다. 개발부에서 제품을 선정하고 R&D 센터에서 집중 연구하는 것이 핵심역량인 것 같습니다.[이은채] 연장선상의 질문입니다. 마더스제약만의 차별성 중 임직원 역량, 생산시설, R&D 역량 등도 있어 보입니다. 각각 설명부탁드립니다.[김좌진 회장] 회사 분위기를 “도전하는 기업문화”를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용이 드는 생동이나 임상 등에는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수평적 조직문화와 모든 일을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 하는 방식을 공유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년 입사하는 신규입사자들에 대한 신규입사자 교육, 승진자에 대한 승진자 워크샵, 직급별 교육, 봄 가을에 실사하는 전 직원 경영교육 등 연간 12회 이상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든 교육에는 제가 직접 참석하여 직원들과 소통하고, 경영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일하는 방식에 대해 함께 이야기합니다. 전 직원이 같은 목표와 같은 시각을 가지고 운영되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 여기기 때문입니다.제조에 있어서는 기존 경산공장에 대한 제조, 품질 향상을 위해서 꾸준한 투자도 이어가고 있지만, 새로운 축은 아마도 익산공장이 될 것입니다. 익산공장은 제품에 대해 안정적 공급이 가능하고, 생산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R&D센터는 제네릭의약품 제제연구에서 개량신약, 그리고 글로벌 신약개발까지 국가 연구과제 지원을 통하여 연구 역량을 증대시키고 있으며 조만간 가시적 성과를 보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가 곧 기업의 미래라 생각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이은채] 회장님은 임직원과 주주에게 수익을 나눠 줘야 한다는 이론을 갖고 있습니다. 상장도 주주와의 약속이죠. 2020년에는 임직원 등에게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진행해 8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습니다. 상장을 앞두고 임직원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보여지는데요. 관련해서 설명 부탁드립니다.[김좌진 회장] 익산공장 신축을 결정하면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투자 원칙을 정했습니다.가장 먼저 우리 회사 임직원이 투자하고 남는 금액은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협력사 분들을 대상으로 한 유상증자를 추진하고자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한 금액이 있다면 자산 운영사등에 투자를 받자는 것이었는데 두 번 증자 모두 직원과 협력사에서 증자는 완료되었습니다.제약 시작부터 함께해온 직원들에게 가장 먼저 혜택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일하여 성과를 내는 만큼 회사가 성장을 하고, 이것이 직접 혜택으로 돌아오는 것은 강력한 동기부여라 생각합니다.결과적으로 대표이사부터 임직원, 협력업체 등 모두 한 마음으로 마더스제약의 성장을 원하고 열심히 노력했기에, 발전해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이은채] 기업은 상장도 중요하지만 상장 후도 중요합니다. 상장 후 어떤 목표를 갖고 있으실까요. 실적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와 어떤 기업이 되고 싶은지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목표도 함께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김좌진 회장] 저희 마더스제약의 이념인 건강한 마음, 건강한 육체, 건강한 세상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저희는 건강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에 관심이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의약품에서 시작하지만 건강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모든 분야에 진출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환자들이 고통에서 벗어나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도록 돕고 싶습니다.우리 회사의 목표인 2030년 매출 1조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마더스제약은 환자를 위해 기도하는 마음으로, 성실하게, 그리고 멈추지 않고 성장하는 기업으로 남고 싶습니다. 회사의 성장뿐 아니라, 고통 속에 있는 환자들과 임직원, 그리고 주주 등, 모두를 만족시키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이은채] 회장님 바쁘신데 인터뷰 응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김좌진 회장] 네, 수고하셨습니다.[클로징] DP초대석, 오늘 준비한 시간은 여기까지 입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2024-07-02 06:00:45이석준 -
하이로닉 '뉴 더블로 2.0' 베트남 유통…30억 규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용의료기기 전문 기업 하이로닉이 아시아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하이로닉은 베트남 의료기기 유통업체 ‘WOWOOPS’와 30억원 규모의 독점대리점 계약을 맺고 2025년 4분기까지 약 1년6개월 간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WOWOOPS는 자회사 ‘제닉스(Zenics)’를 통해 베트남 내 치과임플란트 관련 의료기기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하이로닉의 베스트셀링 제품인 ‘뉴 더블로 2.0(New Doublo 2.0)’과 ‘더블로 골드(Doublo Gold)’를 주력 모델로 앞세워 베트남 시장 내 의료기기 유통망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025년 내 약 150여대의 기기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WOWOOPS는 초기 프로모션을 통해 베트남 내 브랜드 포지셔닝을 강화하고 중대형 클리닉 등을 주요 타겟층으로 1년 이내 시장점유율 10%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코트라에 따르면 베트남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2024년도 23억4000만달러(약 3.2조원)로 2016년 대비 약 2배 이상 성장했다. 베트남은 90% 이상의 의료기기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임근영 하이로닉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 건을 통해 아시아 시장 내 중대형 고객사를 대상으로 견고한 시장 입지를 다지고 본사 해외매출을 대폭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07-01 10:29:29이석준 -
알리코제약, 이희자 전 동국제약 연구개발 전무 영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알리코제약이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전 동국제약 연구개발부 이희자 전무를 사업개발부분 책임자로 영입했다.이희자 전무는 동국대학교 Pharm MBA를 졸업, 대웅제약, 종근당, 수도약품, 삼아제약, 태준제약 인허가 임상팀 이사, 동국제약 연구개발부 전무 등을 역임했다.이 전무는 ▲연구개발기획 ▲BD업무 ▲특허 ▲임상 ▲허가/약가 취득 ▲개발프로세스관리 ▲영업/마케팅 등 제약산업 전분야에 대한 폭 넓은 업무 경험이 있는 제약 분야 베테랑이다.특히 국내 배합신약의 특허 및 허가 취득과 초기마케팅을 진행한 경험이 있으며 국내 개량신약들의 허가를 위한 생동 및 임상 등 신약 및 개량신약 임상 및 허가진행 업무 다수를 수행했다. 다양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특화 제품들의 BD업무를 수행해 기업의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회사 관계자는 "알리코제약은 2020년 중앙연구소를 판교에서 광교로 확장 이전하고 R&D 분야 역량강화에 집중해 왔다. 이희자 전무 영입으로 연구/개발 부분의 강화와 다양한 채널을 통한 품목확장 및 구축을 통해 알리코제약의 큰 성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2024-07-01 10:12:02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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