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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미톡 이유식 토탈 케어 '맘편한 이유식'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휴먼스케이프가 '맘편한 이유식 멤버십 프로그램'을 출시하며 육아 시기 마주하는 가장 큰 걱정중 하나인 이유식 고민 해결에 시동을 걸었다.마미톡 운영사 휴먼스케이프는 사용자 대상 멤버십 서비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는 이유식을 막 시작하는 엄마들이 느낄 수 있는 이유식과 관련된 다양한 고민을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다.마미톡 이용자 1000여명의 설문조사를 토대로 엄마들의 고민을 분석해 제품을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 구성으로 이유식 밀키트 제품, 앱에서 제공하는 전문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 이유식과 관련한 궁금증을 카카오톡으로 빠르게 물어볼 수 있는 채팅 상담, 육아 중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을 줄 수 있는 보장 서비스 등을 결합했다.이유식은 맞춤 이유식 밀키트 브랜드 '이너프유'와 협업해 전국 각지에서 국내산 재료를 선별해 밀키트 형태로 제공한다. 프로그램별로 한달 식단에 맞춰 이유식 재료를 신선하게 배송해 재료별로 손질하고 보관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마미톡 앱을 통해 주차별로 23가지 이유식 레시피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유식 시기 분유량 가이드와 같은 기본적인 정보외에도 알러지반응을 고려한 단계별 이유식 레시피를 포함했다. 콘텐츠는 동덕여대 식품영양학과 양윤정 교수와 연구팀이 함께 참여했다. GC케어와도 협업해 이유식 과정에서 겪는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는 카카오톡 상담 기능도 더했다. 아울러 하나손해보험과 함께 상해로 인한 응급실 내원, 식중독 등 육아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대한 보장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먼스케이프 관계자는 "프리오픈 출시 4시간만에 완판될 정도로 이유식으로 고민이 많았던 엄마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맘편한 이유식 케어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임신 -출산- 육아시기에 고객들이 겪는 불편함을 지속 해결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휴먼스케이프는 2016년 설립된 디지털 헬스 스타트업으로 임신육아 플랫폼 마미톡과 희귀질환 통합솔루션 레어노트를 서비스하고 있다. 마미톡은 국내에서만 누적 100만 명이 넘게 사용한 대표 임신 육아 서비스로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미국에도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2024-06-17 11:19:39이석준 -
경동제약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 진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이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친환경 나눔 기부 캠페인 '함께 나누는 그날엔' 플리마켓을 진행했다.6월 환경의 달을 맞아 과천 사옥에서 진행된 플리마켓은 경동제약 임직원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판매해 기부금을 조성하는 행사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행사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자원을 재순환해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나눔 활동을 독려하는 취지로 진행됐다.행사에는 5월 한 달간 임직원들이 기증한 의류, 잡화, 생활용품, 도서, 전자 제품과 함께 2024년 TV 광고 및 지면 광고에 사용된 의상과 촬영 소품 등 약 250여 점이 모였다.임직원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모인 판매 수익금은 총 388만원으로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에 기부했다. 기부금은 지역사회복지의 일환으로 과천 사옥이 소재한 갈현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갈현동 지역 주민들에게 사용될 예정이다.경동제약 관계자는 "올해도 작년에 이어 많은 임직원이 적극적인 기부와 구매로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것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과 '친환경' 가치를 사회에 실천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2024-06-17 09:40:31이석준 -
[기자의 눈] 손해 무릅쓴 대원제약의 용단[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대원제약이 환자권익 실현을 위해 마진을 포기하면서까지 필수의약품 '에르빈주사액'을 지속 공급하고 있다.에르빈주사액은 분만 후 출혈 방지 및 치료 등에 사용되는 자궁수축제다. 이 제품은 지난해 하반기 콜드체인 유통 의무화로 원가구조가 큰 폭으로 악화됐다. 회사 입장에서는 팔면 팔수록 손실나는 약으로 전락했다.최근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으로 일정 부분 약가 보전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숨통이 트였다. 다만 담당 부서는 시간이 지날수록 원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구조상 같은 문제가 재발할 게 뻔하다며 철수하자는 의견을 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원제약 경영진은 철수 대신 약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것을 지시했다. 저출산 현상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출산 장려를 위해 꼭 필요한 약이기 때문이다. 특히 대원제약이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는 약인 만큼 이윤만 생각해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회사의 창업정신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기업 입장에서 보면 아무리 생명을 다루는 의약품이라도 이른바 '노마진 정책'을 펼치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런 측면에서 대원제약 결정은 남다르다 할 수 있다. 오너 의지 없이는 불가능한 용단이다.대원제약은 에르빈주사액 외에도 다수 퇴장방지의약품 손실을 감수하고 공급을 이어가고 있다. '약이 없어 고통받는 환자를 구해야 한다'는 대원제약의 창업정신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냉혹하고 치열한 비즈니스 현장에서 모처럼 흐뭇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대원제약의 용단으로 에르빈주사액이 지속 공급될 계획이지만 정부의 과감한 지원도 필요하다.정부는 필수의약품의 퇴출방지 및 생산장려를 위해 퇴장방지의약품 지정을 통해 일정부분 약가를 보전해 기업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환자의 진료에 필수적인 의약품의 퇴장을 방지해 환자 진료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하고 무분별한 고가약제 사용을 억제하면서 의약품의 적절한 사용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저가의약품이 퇴장될 경우 고가의약품 사용이 늘어나 보험재정에 부담이 가는 것을 막는 역할도 한다.이렇듯 퇴장방지의약품 지정 등 필수의약품에 대해서는 보다 전향적인 정책지원을 통해 최소한 손실은 보지 않고 공급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필요가 있다.2024-06-17 06:00:00이석준 -
익수제약 우황청심원 1분기만에 100억 돌파[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 대표 품목 우황청심원이 올 1분기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익수제약 돌풍에 광동제약이 장기집권하고 있는 우황청심원 시장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우황청심원은 100년의 역사를 가진 한방 3대 명약 중 하나다. 두근거림, 정신불안, 고혈압 증상에 사용된다. 익수 용표 우황청심원은 1988년 출시 이후 35년간 익수제약 대표 품목으로 판매되고 있다.용표 우황청심원은 최근 품절 사태를 겪을 정도로 평월 대비 5배 이상의 주문의 판매고를 올렸다. 2022년 140억, 2023년 160억, 올해는 1분기만에 100억의 실적을 달성했다. 기세가 이어지면 최초 200억원 돌파도 점쳐진다.2024년 2월 케어인사이트가 POS가 설치된 459곳 약국 대상 100위 내 일반약 판매량과 판매금액을 조사해 데일리팜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동우황청심원현탁액과 광동우황청심원환 모두 판매량이 감소한 반면 용표우황청심원액(사향대체물질함유)과 용표우황청심원현탁액(사향함유)은 각각 56위와 95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회사는 소비자 입소문을 통해 제품 인지도와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는 용표 우황청심원의 지속적인 제품 공급은 물론 베트남 현지 광고를 검토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시장 관계자는 "판세를 뒤집은 익수제약이 광동제약을 넘어 우황청심원 시장 1위를 달성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한편 용표 우황청심원은 '2023년 소비자의 선택' 제약부문 대상, 올해는 '2024년 K-브랜드 어워즈 ' 제약부문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회사 관계자는 "일반 시민들의 상비약 용표 우황청심원이 소비자가 선택한 대상 수상 항목으로 선정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다가오는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전했다.2024-06-15 06:00:24이석준 -
자사주·배당·실적...JW의 왕성한 주주친화정책[데일리팜=이석준 기자] JW가 왕성한 주주친환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주사는 3년만에 자사주 매입을 재개했고 그룹 상장 3사는 5년간 1000억원이 넘는 현금배당을 집행했다.실적도 고공행진이다. 핵심 사업회사 JW중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다시 썼다. Wnt 타깃 물질 등 R&D 과제도 순항하고 있다. 그룹 전체로는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정착으로 시너지 극대화를 추구하고 있다. 모두 주주친환정책의 일환이다. 지주사 JW홀딩스는 최근 5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자기주식 취득은 6월 11일부터 3개월간 유가증권시장 장내 매수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JW홀딩스의 자사주 매입은 2021년 이후 약 3년 만이다. 당시 그해 4월 2일부터 2개월간 72억원 규모 자사주를 취득했다.회사 관계자는 "JW중외제약 등 사업회사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JW 상장 3사는 매년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생명과학 등이다.최근 5년만 봐도 3사의 현금배당 합계는 1110억원이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207억~248억원의 현금배당을 집행하고 있다. 규모는 점차 확대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의 경우 지난해 97억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해 올해는 100억원 이상이 점쳐진다. 수년째 호실적이다.특히 JW중외제약의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996억원으로 전년(630억원) 대비 58.2% 증가했다. 같은기간 매출액(6844억→7500억원)과 순이익(299억→348억원)도 각각 9.6%, 16.7% 늘었다. 3개 부문 모두 신기록이다.일회성 기술료 없이 만든 실적이다. 전문의약품 사업이 선전했다.주요 제품별로 살펴보면 국내 최초 피타바스타틴 기반 이상지질혈증 복합성분 개량신약 '리바로젯'은 지난해 매출 644억원으로 전년대비 2배(98.4%) 가까이 늘었다. 스타틴 단일제 '리바로'는 787억원으로 뒤를 받쳤다.급여 날개를 단 A형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는 지난해 236억원으로 전년대비 4배(303.3%) 이상 급증했다. 종합영양수액제 '위너프'는 751억원으로 31.9% 증가했다. 헴리브라는 올 1분기 첫 분기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R&D도 과제도 순항중이다. 대표 파이프라인은 Wnt 표적 탈모치료제(JW0061)다. Wnt 신호를 활성화해 모낭 생성 및 모발 성장을 촉진하는 기전이다. 최근 미국 피부연구학회서 표준치료제 대비 효능 우위성 결과 발표했다. 전임상 완료 후 올해 임상 1상 진입 예정이다.JW중외제약의 Wnt 타깃 파이프라인은 최근 글로벌 4조원 빅딜로 재조명되고 있다. 머크가 4조원에 인수한 안과 생명공학회사 아이바이오텍의 주요 신약후보물질도 Wnt 표적이기 때문이다.적응증은 다르지만 기전 자체만 보면 시장성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 JW중외제약은 Wnt 타깃 신약 개발은 물론 라이선스 아웃 투트랙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JW의 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 정착도 주주정책의 일환이다.그룹은 올 3월 JW홀딩스에 9년여간 JW생명과학을 이끌었던 차성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JW생명과학도 계열사 JW메디칼 함은경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임명했다.전문경영인 보직 순환 시스템은 유기적으로 가동되고 있다.최근 10년 대표이사 변경 역사를 보면 JW홀딩스는 ▲이종호, 이경하, 박구서→이경하, 전재광(2015.7) ▲이경하, 전재광→이경하, 한성권(2018.3)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차성남이다.JW중외제약은 ▲이종호, 이경하, 한성권→이경하, 한성권(2014.3) ▲이경하, 한성권→한성권, 신영섭(2017.3) ▲한성권, 신영섭→전재광, 신영섭(2018.3) ▲전재광, 신영섭→신영섭(2018.12) ▲신영섭→신영섭, 이성열(2019.12) ▲신영섭, 이성열→신영섭(2022.3)이다.JW신약은 ▲이경하, 김진환→김진환(2014.3) ▲김진환→백승호(2017.3) ▲백승호→백승호, 김용관(2022.12) ▲백승호, 김용관→김용관(2023.3), JW생명과학은 ▲차성남→함은경이다.종합하면 지주사 JW홀딩스는 이경하 회장을 중심으로 김진환, 박구서, 전재광, 한성권, 차성남 등이 대표이사를 맡았다. 오너+전문경영인 체제다. JW중외제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7년 3월부터 빠지고 한성권, 신영섭, 전재광, 이성열 등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JW신약은 이경하 회장이 2014년 3월 빠지고 김진환, 백승호, 김용관 등이 대표를, JW생명과학은 차성남에서 함은경으로 대표이사 체제가 변경됐다.시장 관계자는 "JW가 자사주 매입, 배당, 실적, R&D, 전문경영인 순환 등을 통해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평가했다.2024-06-14 06:00:33이석준 -
익수제약 양한방 복합 '5070면역비타민'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이 양한방 복합비타민 '5070면역비타민'을 출시했다.회사에 따르면 5070면역비타민은 익수제약의 한방 노하우와 기술이 응축됐다. 기능성원료 11종과 한방원료 6가지(침향,녹용,산수유,당귀,숙지황,인삼)를 넣어 5070 세대 면역력과 필수 영양소까지 챙겼다.5070 면역비타민은 올 3월 출시 후 1개월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 회사는 추가 물량을 투입해 약국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했다.익수제약은 1970년부터 한방의약품을 제조해온 한방전문 제약회사다. 한방 대중화를 목표로 모든 제품의 제형 변경과 양·한방 복합제품을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해왔다. '이로운 한방을 익숙하게'라는 기업 이념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 이로운 제품을 만들고 있다.2024-06-13 09:22:31이석준 -
익수제약, LG트윈스와 파트너쉽…기업 이미지 제고익수제약 인스타그램.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익수제약이 프로야구 LG트윈스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자사브랜드 홍보 및 시니어 야구단 티케팅 지원 등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익수제약은 2024년부터 LG트윈스 잠실 홈구장 3루 덕아웃과 1루 외야에 익수제약의 광고를 걸고 기업과 브랜드 인지도 제고 효과를 노리고 있다.회사는 개막전 당일 온라인예매를 하지 못한 시니어를 찾아 '익수보감 야구 응원단' 이벤트 일환으로 티케팅 지원활동을 진행했다. 익수제약은 파트너쉽이 진행되는 10월까지 시니어 티케팅 이벤트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익수제약은 1970년부터 한방의약품을 제조해온 한방전문 제약회사다. 우황청심원, 공진단 등 일반의약품은 물론 익수보감 오향, 명품 침향환, 프리미엄 황진환4.2 등 소비자 친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및 출시할 예정이다.2024-06-13 09:11:22이석준 -
유유제약, 간 건강 도움 건기식 '더 이상 버티다 간' 출시[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유제약이 간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더 이상 버티다 간'을 출시했다.더 이상 버티다 간은 간 건강에 도움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크씨슬 실리마린 성분을 비롯해 비타민B1, B2, B6, B12, 판토텐산, 비오틴, 나이아신, 엽산 등 비타민 B군 8종과 셀렌, 아연 등 항산화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성분으로 구성됐다.홍삼분말, 비타민C 등 다양한 부원료도 포함됐다.1일 1회 1정으로 쉽고 간편한 섭취가 가능하다.유유제약 e커머스본부 우승표 본부장은 "간 건강을 염려하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위트 있고 직관적인 제품명이 돋보이는 더 이상 버티다 간은 11종의 기능성 원료를 복합 구성한 2중정 제형이 특징인이다. 쉽고 간편한 간 건강 관리 제품을 찾는 분들에게 권해드린다"고 말했다.2024-06-13 08:52:04이석준 -
원료 리더 HTL바이오테크놀로지,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 등급의 생체고분자를 개발하고 제조하는 프랑스 생명공학 기업 HTL 바이오테크놀로지가 한국어 웹사이트(www.htlbiotech.com)를 개설했다.HTL바이오테크놀로지 관계자는 "한국 시장은 미용 및 바이오 메디컬 부문에서 꾸준하고 높은 성장을 보여왔다. 한국어 웹사이트 개설을 통해 HTL은 한국 고객, 파트너 및 이해 관계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이어 "새로운 웹사이트는 제품 정보, 과학적 자료 및 회사 소식을 포함한 맞춤형 콘텐츠를 한국어로 제공한다. HTL의 한국어 웹사이트는 한국 사회를 효과적으로 이해하고 소통하겠다는 HTL 바이오테크놀로지의 의지를 반영한다"고 덧붙였다.HTL바이오테크놀로지는 고품질 바이오폴리머(Biopolymer) 원료를 제공하는 글로벌 리더다. 30년간 안과, 류마티스학, 피부과 및 미용성형 등 분야에서 세계 제약회사와 의료기기 제조업체에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기술력은 수치로 증명됐다. 30개국에서 100개 이상 고객사와 협력하고 있다. 2006년 이후 총 4억개 이상 히알루론산(HA) 주사 제품이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다. cGMP(미국) 등 글로벌 생산 기준에 부합한 시설도 갖추고 있다. DNA(PDRN/PN) 경쟁력도 증명했다.2015년부터 한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과학 연구, 혁신 및 협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2024-06-13 08:31:21이석준 -
파트너 확대·캐시카우 신사업 추진…샤페론의 승부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국내외 사업파트너를 확대한다. 국내는 대형제약사와 손잡고 의약품 개발에 속도를 낸다. 해외는 파트너링을 통해 신약후보물질 기술이전을 타진한다. 인플라메이징 화장품 신사업도 추진한다. 의약품 개발 노하우를 적용해 빠른 상업화를 목표로 한다.수익 내는 바이오벤처로 발돋움하기 위한 승부수다. 샤페론은 고정 매출과 R&D 투자가 연동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게 목표다. 샤페론은 최근 동국제약과 손을 잡고 인플라메이징 화장품과 스킨스부터 시장 진출 출사표를 던졌다.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과 동국제약의 뷰티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피부노화 및 주름 개선을 위한 화장품과 스킨부스터를 만들기로 했다.동아에스티와는 삼중 나노바디 기반의 신약 개발에 나선다. 샤페론의 나노바디 개발 플랫폼 기술과 동아에스티의 항체 상업화 기술의 전문성의 만남이다. 양사는 연내 인간 종양을 이식한 마우스 모델에서 항종양 효과가 가장 우수한 나노바디의 선별을 마칠 계획이다.고려대학교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와는 염증복합제 억제제 '누세핀(NuSepin)'의 새로운 적응증을 모색한다. 심폐 우회술 시 발생하는 호흡부전증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미충족 니즈가 큰 심장 수술 후 합병증 관리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샤페론은 해외 파트너 확보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최근에는 미국 샌디에이고서 열린 '바이오 USA'에 참석했다. 여기서 미국, 유럽, 남미, 중국, 일본 등 10여개국의 제약사 30여곳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파트너링 미팅을 실시하며 아토피성 피부염치료제 '누겔' 등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했다.샤페론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 맥코트 대표는 "누겔 2상 중간 발표는 올 11월쯤 예상된다. 기술이전의 시점과 규모 등을 신중하게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접근할 것"이라고 전했다.국내에 없는 인플라메이징 신사업 전개샤페론의 일련의 움직임은 수익내는 바이오벤처를 만들기 위해서다.이중 인플라메이징 사업은 즉시 전력감으로 꼽힌다. 빠른 상업화로 매출 발생이 가능해서다. 상업화시 바이오벤처의 숙원인 고정 수익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인플라메이징은 국내서는 생소하지만 외국은 안티에이징을 위한 제품군에 널리 통용되고 있다. 염증의 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한다. 안티에이징 화장품 시장은 2030년에는 80.4억 달러(11조 2560억 원) 규모로 전망된다.인플라메이징 신사업 파트너는 뷰티 사업 강자 동국제약이다.샤페론의 염증복합체 저해제 개발 역량과 동국제약의 뷰티 시장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다. 양사는 염증복합체 저해제 성분으로 하는 피부노화 및 주름 개선 화장품과 스킨부스터를 내놓는다. 주사용 의료기기도 개발하기로 했다.샤페론은 면역복합체 억제제로 아토피 피부염, 치매와 같은 염증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을 진행중이다. 이 개발 과정에서 수많은 염증 복합체 억제물질을 보유하고 있다. 면역복합체 억제제 중 피부 염증으로 인한 노화에 가장 적합한 물질을 선별해 공동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샤페론은 2023년 벤처레이더(Venture Radar)사에서 보고한 면역복합체 억제제 경쟁력에서 세계 8위로 선정됐다.샤페론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수많은 염증 신호가 세포를 자극할때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상위 조절자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성승용 샤페론 대표는 "인플라메이징은 국내에 없는 신사업이다. 화장품 개발은 일반적으로 의약품에 비해 시간과 비용이 적게 소요되므로 빠른 사업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수익내는 바이오벤처로 발돋움해 R&D와 연동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2024-06-13 06:00:50이석준 -
오스테오닉 트라우마 제품군 FDA 승인…글로벌 정조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정형외과용 임플란트 기업 오스테오닉은 자사의 '트라우마(Trauma, 외상·상하지)' 927종 제품군이 미국 FDA(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트라우마 제품군은 티타늄 소재의 금속 임플란트(Implant) 제품들이 주를 이룬다. 손, 발, 팔, 다리 등의 외상 재건에 사용된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0 의료기기 산업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트라우마 시장 규모는 59조원이며 이중 미국은 5.5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오스테오닉은 이번 트라우마 제품군의 FDA 허가로 미국 시장 매출 확대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오스테오닉은 자동화 생산시설과 뛰어난 마이크로 가공 기술을 기반으로 정형외과 임플란트 영역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비 브라운(B. BRAUN)'과 정형외과 의료기기 글로벌 2위 기업 '짐머 바이오메트(Zimmer Biomet)'에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ODM(제조자 개발생산) 방식으로 글로벌 독점공급을 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50억원을 투자해 금속 임플란트(Implant) 생산 라인을 증설했다. 신규 제품 라인업 확대와 미국, 중국 등 해외매출 확대에 따른 대응 차원의 증설이다 .회사 관계자는 "오스테오닉의 트라우마 제품군은 제품력과 기술력을 인정 받아 매년 20~30% 규모의 고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는 101억원 규모 매출을 달성했다. 이번 미국 FDA 승인을 계기로 북미 시장과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의미 있는 매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2024-06-12 17:04:15이석준 -
2024 CDISC DAY IN SEOUL 개최…최신 정보 공유[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미국 CDISC와 한국 K3C(Korean CDISC Coordinating Committee)가 주최하고 K3C와 KCDSA(Korea Clinical Data Standards Association, 한국임상데이터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 CDISC DAY IN SEOUL 행사가 6월 11일 개최됐다.Chris Decker 신임 CDISC 회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미국 CDISC 본사 및 FDA 임원들이 CDISC 현황과 CDISC Technical Landscape, CDISC Digital Data Flow, ICH M11, CDISC TMF 등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CDISC TMF팀이 한국 최초로 TMF 표준을 소개하며 향후 국내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내비쳤다.또한 CDISC 전문가 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는 국내 업계 관계자들의 CDISC STANDARDS, CDISC SEND 및 실제 세계 데이터 표준에 대한 발표를 통해 임상데이터 표준에 대한 최신 진행 상황, 구현 경험, 그리고 전략적 아이디어를 공유했다.Chris Decker CDISC 회장은 행사에 앞서 진행된 K3C 회장 이취임식에서 "대구가톨릭대 신임희 전 K3C 회장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신임 회장 LSK Global PS 박병관 부사장과 신임 부회장 클루피 김기환 대표의 취임을 환영한다. 한국은 물론 글로벌 CDISC 확산 및 발전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CDISC 부회장 Sheila Leaman은 "글로벌 데이터 표준을 위해 함께 애써준 K3C, 특히 K3C 멤버 기업 클루피, LSK Global PS에 감사하며 11월 예정인 2024 CDISC Korea Interchange에 또 뵙기를 바란다"고 전했다.CDISC(Clinical Data Interchange Standard Consortium)는 국제 임상 데이터 표준화 컨소시엄이다. 미국 FDA와 같이 신약 승인과 관련된 국제 규제 기관에 임상 및 비임상 시험 데이터를 제출할 때 적용되는 국제 표준이다.최근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같은 규제 기관에서도 임상시험 환경 변화에 따른 규제 선진화에 나서고 있으며 이에 따른 데이터 표준화 적용 의무화로 국내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CDISC 인터체인지'가 개최되고 있다. 국내도 오는 11월 '2024 Korea 인터체인지'가 계획 중에 있다. 2024 CDISC 인터체인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CDIS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Abstract 오픈 및 등록 진행 중이다.2024-06-12 13:59:22이석준 -
샤페론, 127억 유증 자금 조달…기술이전 속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은 일반공모 유상증자 투자유치 완료로 127억원 규모 청약 자금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성승용 샤페론 대표이사는 "5월말 기준 일정 기간 개발 및 운용에 필요한 현금을 보유했지만 선제적 자금조달 목적으로 유상증자를 추진해 회사 가치가 하락한 점에 대해 죄송하다. 아토피 치료제 '누겔'의 미국 2상 진행과 이중항체 나노바디의 사업화 등 주요 파이프라인의 안정적 개발을 지속할 수 있게 도와주신 기존과 신규 주주분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샤페론은 확보 자금을 바탕으로 나노바디 치료제의 비임상 단계에서 기술이전(L/O)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연내 LO를 통해 계약금(업프론트)과 마일스톤 수익금도 확보할 방침이다.동국제약과 인플라메이징 분야 및 동아 ST와 나노바디 개발 협력 등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빠른 시기에 지속 매출이 가능한 사업 구조 확립에도 속도를 낸다.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를 통해 사업개발(BD)도 확대할 계획이다.2024-06-12 08:09:29이석준 -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450억 규모 확대…1학기 장학금 수여이행명 이사장이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규모가 450억원으로 확대됐다.'이가탄'과 '메이킨' 등으로 잘 알려진 명인제약(회장 이행명)이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 및 진로상담 등을 위한 '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재단은 지난 10일에도 '2024년도 1학기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지난 학기에는 중·고등학생에 한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2024년도 1학기에는 서울시 교육청과의 교육협력 사업을 통해 선정된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까지 범위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재단은 이날 총 78명의 장학생에게 1억6200만원의 장학금(중학생 30명 각 100만원, 고등학생 30명 각 200만원, 대학생 18명 400만원)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명인제약 '메이킨' 광고에 출연중인 김동준 배우가 참석했다.명인 다문화장학재단은 제약기업으로 책임과 역할을 실천해온 명인제약이 국민으로부터 받은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설립됐다.'더불어 사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ESG경영 일환으로 다문화가족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을 통해 사회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해 명인제약 창업주 이행명 회장 개인 현금 100억원과 명인제약 주식 250억원 총 350억원을 출연해 설립했다.지난 6월초에는 명인제약에서 현금 100억원을 추가로 출연해 재단 규모가 총 450억원 규모로 확대됐다.이행명 이사장(명인제약 회장)은 "미래는 예측할 수 없기에 두려울 수도 있겠지만 내가 하는 선택과 실천에 따라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새로운 경험에 도전하며 꿈과 목표를 향해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보다 더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장학금 지원규모를 점차 확대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해 가면서 다문화가족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 확산에 보탬이 된다면 더 없이 좋겠다"고 덧붙였다.한편 명인제약은 '좋은 치료제, 넘치는 건강'이라는 기업이념 아래, 지난 39년간 더 좋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해 왔다. 이행명 회장의 '명인 다문화장학재단' 설립은 제약기업 창업자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묵묵히 실천하고자 하는 그의 경영철학이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2024-06-11 10:39:55이석준 -
제약사 소속 MR, CSO 겸업 증가…자정 목소리 높아[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제약업계 영업-마케팅전략으로 CSO(영업대행)가 대세다. 중소형제약사의 경우 CSO 사업 확대로 자체 영업조직이 사라지고 있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영세한 업체일수록 CSO에 의존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100% 외주 영업을 주는 업체도 늘고 있다. 대형사도 CSO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복지부는 2019년 조사대상 195개 제약사 중 45%가 CSO를 이용한다고 발표했다. 다만 이를 중소형사로 한정하면 70%를 훌쩍 넘어선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CSO가 대세로 자리잡으면서 편법 행위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 대표 사례는 제약사 소속 영업사원들의 불법적인 CSO 겸업이다.업계에 따르면 상당수 영업사원이 한 회사에 소속되어 있으면서 다른 경쟁회사 제품을 동시에 판매하고 있는 경우가 늘고 있다. 자사 제품보다 수수료가 높은 경쟁사 제품을 적극 판매하는 일도 빈번해지고 있다.불법임에도 암묵적으로 용인하는 업계 분위기가 문제를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다.인터넷 취업 정보 사이트에는 절대비밀을 보장하며 CSO 겸업을 권하는 글이 수시로 올라오고 있다. 심지어 매출이 급한 중소제약사 중에는 목표 매출만 맞추면 암묵적으로 겸업을 허락해주는 곳까지 있다는 소문까지 돌고 있다.CSO도 겸업을 부추기고 있다.실제 모 CSO는 "회사는 본인들이 지급한 근로소득만 조회가 가능하고 추가로 소득이 발생하고 국세청에 신고가 되더라도 사업소득이므로 회사에서는 절대 알 수 없다. 철저한 개인보장을 해드리니 겸업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한다.또 다른 CSO는 "업계 최고 수수료를 보장한다. 제약사와 직거래로 높은 수수료가 가능하다. 여러 법인업체가 모인 CSO와 다르다. 이런 업체는 통계(EDI)가 몇 단계를 거치는지 그 중에 문제가 있는 법인이 있는지 알 수 없어서 제약사와 직거래를 하는지가 정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제약사 소속 영업사원의 CSO 겸업은 결과적으로 동업자 정신과 직업 윤리의식을 무감각하게 만들고 영업 비밀 침해와 불공정 경쟁 등으로 회사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어 자정 작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업계는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근절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불법적으로 겸업을 하고 있는 영업사원들의 처벌을 강화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감시 체계를 확대하고 있다.CSO 신고제도 대표적인 업계 노력 중 하나다.CSO 신고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약사법' 개정안의 골자 내용 중 하나다. 해당 법안 핵심은 'CSO는 영업소가 위치한 지역의 지방자치단체에 영업활동을 신고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위반시 3년 이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제약사 역시 해당 업체의 지출보고서 작성, 보관, 제출, 공개업무 수행능력을 확인하는 동시에 회계 등의 적정성 및 투명성을 관리해야 하며 교육 의무 등도 진다.정부는 신고제 도입을 통해 불법 리베이트 등의 가능성으로 제기됐던 CSO 및 이를 통해 우회적으로 벌어지는 제약사의 위법 행위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제약업계 관계자는 "CSO의 제도권 편입과 올바른 정착을 위해 지출보고서 공개 및 CSO 신고제 시행을 앞두는 등 제약산업 전반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시점에서 이러한 불법적인 CSO 겸업 문제를 근절하고 예방하여 국내 제약업계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CSO 보편적인 영업 구조는 이렇다. 회사법인 CSO를 '법인 CSO'로, 일하는 직원을 '딜러'라고 표현한다. 딜러는 주로 개인 사업자로 법인 CSO에서 일을 하고 법인 회사는 중계업자처럼 제약사와 계약을 하면서 수수료 등을 책정하게 된다.법인 CSO는 딜러를 모집하고 제약사와 계약을 하고 영업에 대한 수수료를 받으면 다시 개인 CSO(딜러)들에게 재분배 하는 방식이다.2024-06-10 06:00:41이석준 -
유한양행 주요 임원, 릴레이 장내매수…R&D 자신감[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유한양행 주요 임원이 릴레이 장내매수에 나서고 있다. R&D 총괄 사장, 기획재정부문장, 품질경영실장 등이다. 모두 회사의 핵심 보직이다.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유한양행은 최근 글로벌 학회서 폐암약 렉라자 R&D 성과를 공개했다. 렉라자는 데이터 축적으로 FDA 허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기간 시가총액은 1조원 이상 급등했다. 공시에 따르면 5월 28일 김열홍 사장 200주(취득단가 7만2150원), 5월 27일 이상호 상무 300주(7만1900원), 6월 4일 김재용 상무 440주(6만8900원) 등이 장내서 주식을 사들였다.김열홍 사장은 지난해 3월 유한양행 합류 후 꾸준히 장내서 주식을 사고 있다. 지난해 3차례(3월 31일 275주(5만원), 6월 29일 300주(5만7800원), 10월30일 500주(5만7800원))에 이어 올해 1월 19일 300주(6만1100원)과 최근 5월 등이다.주요 임원의 릴레이 장내매수는 회사 가치에 대한 자신감으로 표현된다.실제 유한양행 시가총액은 종가 기준 5월 31일 5조5184억원에서 6월7일 6조5611억원으로 4거래일만에 1조원 이상 올라갔다.시총 급등은 R&D 성과와 연동된 결과로 보인다.유한양행은 파트너 얀센과 최근 열린 ASCO2024(미국임상종양학회)에서 항암제를 정맥주사(IV)에서 피하주사(SC) 제형으로 바꿔 투약 시간을 줄이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양사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적응증으로 오는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앞둔 렉라자와 리브리반트의 병용 임상 결과 다섯 건을 공개했다. 렉라자는 유한양행이, 리브리반트는 얀센이 개발했다. 유한양행은 2018년 렉라자를 얀센에 최대 1조4000억원 규모로 기술이전했다.5건의 데이터 중 하나는 SC 제형 임상이다. 임상 결과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IV제형 생존율은 51%였는데 렉라자와 리브리반트 SC제형은 65%까지 올라갔다. SC제형에서 주입관련반응(IRR) 부작용이 나타난 비율은 13%로 IV제형(66%)의 5분의 1에 그쳤다.요약하면 항암제 투약 시간을 대폭 줄이면서도 약효는 좋아지고 부작용은 줄였다는 얘기다. 경구제 렉라자와 달리 리브리반트는 정맥주사 제형으로 개발됐다. 얀센은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해 환자 투약 편의성과 주입관련 부작용 우려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이외도 타그리소 단독 대비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법에서 종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낮추는 결과가 확인됐다. 특히 전이 및 추가적인 변이가 있는 고위험 환자군에서 위험도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김열홍 사장, 이영미 부사장, 최영기 전무(좌부터) 유한양행은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재 영입에도 나서고 있다.최근에는 중앙연구소 부소장 겸 합성신약부문장으로 최영기 전무를 영입했다. 그는 서울대 제약학 석사를 수료하고 오리건 주립대에서 화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05년 베링거인겔하임에서 저분자 약물 발견 업무의 수석을 담당한 후 포마테라퓨틱스에서 화학 기술 활성화 업무의 수석을 맡았다. 아일랜드 소재의 바이오제약사 알케미스에서 발견 연구 디렉터 업무의 임원으로 역임했다.지난해는 김열홍 사장, 이영미 부사장 등을 데려왔다. 김열홍 사장은 고려대학교 의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의과대학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암 연구·치료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의 석학으로 꼽힌다.R&BD 본부장으로 영입된 이영미 부사장은 서울대 대학원 제약학과 박사 출신이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연구교수,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 연구소 연구위원(Research Fellow)를 거쳐 한미약품에서 연구센터 상무, 수석연구위원, 해외 BD 총괄, 글로벌 R&D 혁신 총괄 전무를 지냈다.2024-06-08 06:00:47이석준 -
하이로닉, 브라질 시장 공급계약 107억으로 확대[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뷰티 의료기기 전문기업 하이로닉은 2023년 3월 체결한 브라질 시장 단일판매 공급계약 규모가 74억원에서 107억원으로 증액됐다고 7일 밝혔다.이번 정정공시는 브라질 시장 유통사로 멕시코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 '오델라 그룹(ODELLA GROUP)'이 하이로닉과 '메드프로(MEDPRO)'간에 체결한 종전 유통 계약에 추가로 참여하면서 계약 규모가 확대됐다.신규 계약으로 하이로닉은 메드프로에만 의존하던 브라질향 제품공급 및 유통 구조가 메드프로와 오델라 그룹 2개 채널을 통한 유통 구조로 다변화됐다.특히 메드프로와 체결한 기존 계약에는 브라질 시장 제품 공급을 위해 브라질 위생식약국의 의료기기 인증(ANVISA 인증) 취득이 주요 계약 조건이었다. 하이로닉은 올 4월 해당 인증을 취득해 관련 제약사항도 해소된 상태다.하이로닉 관계자는 "브라질, 콜롬비아, 프랑스, 미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오델라 그룹과의 계약 체결이 하이로닉의 남미 시장 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2024-06-07 09:31:30이석준 -
경동제약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 모델 문가영 발탁[데일리팜=이석준 기자] 경동제약은 배우 문가영을 고감도 헬스케어 브랜드 위아바임(WIAVIM)의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위아바임은 경동제약이 새롭게 출시한 프리미엄 헬스케어 브랜드로 'We, in a vibe moment'라는 슬로건과 함께 고감도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한다.위아바임 담당자는 "배우 문가영의 힙하고 트렌디한 무드가 위아바임의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한다. 글로벌한 영향력은 물론 작가 등으로 활동하며 적재적소에서 재능을 펼치는 모습이 위아바임이 추구하는 비전과 통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전했다.위아바임은 5월 27일 브랜드 필름을 공개하며 'WIAVIM debut'이라는 문구와 런칭했다. 영상에서 위아바임은 브랜드 네임을 담은 중독성 있는 BGM을 삽입하고 문가영을 내세우며 MZ 세대가 추구하는 감각적인 브랜드 무드를 강조했다. 문가영을 모델로 활력 라인 제품 3종의 포스터도 선보였다.이어 5월 31일부터 3일간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EQL 성수점에서 위아바임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며 다양한 이벤트 및 경품행사, 팬사인회를 통해 위아바임의 시작을 알렸고 문가영이 참석해 직접 고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앞으로도 위아바임은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여주는 제품들로 지속적인 라인업을 구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소비자의 삶을 촘촘히 채워주는 밀도 있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2024-06-07 08:52:44이석준 -
샤페론, 누세핀 호흡부전증 치료제로 새 적응증 모색[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샤페론이 '누세핀'의 새로운 적응증을 모색한다.면역 혁신신약개발 바이오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고려대학교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연구소장 윤승주 교수)와 염증복합제 억제제 '누세핀(NuSepin)'을 이용해 심폐 우회술 시 발생하는 호흡부전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샤페론은 코로나 엔데믹 이후 누세핀이 코로나 치료제로 상업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이에 다른 염증성 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했다.회사 관계자는 "샤페론 염증 복합체 연구에 대한 전문성과 고려대 의료서비스혁신연구소의 의약품 중개연구 및 임상연구 역량이 만났다. 미충족 니즈가 큰 심장 수술 후 합병증 관리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기대했다.고려대 의과대 마취과 윤승주 교수는 "누세핀은 대동물에서 심폐우회술 시 발생하는 전신 사이토카인 폭풍을 억제하고 혈관 이완을 감소시켜,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시키는 효과를 지난 10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전미마취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말했다. 해당 결과는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에 지난달 23일에 게재 승인됐다.2024-06-07 08:36:38이석준 -
파마리서치, 멍·붓기 완화제 '시네크캡슐' 인수[데일리팜=이석준 기자] 파마리서치(대표 강기석, 김신규)는 의약품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우일팜'과 수술 시 멍 및 부종을 완화하는 의약품 '시네크캡슐(Sinecch Cap.)'의 권리 양수양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파마리서치는 시네크캡슐의 허가권 및 국내 판권을 확보하게 됐다.시네크캡슐은 외상에 따른 타박상 및 부종 치료에 효과가 입증된 천연성분 ‘아르니카몬타나(아르니카)’를 주성분으로 하는 생약제제다. 미국 Alpine사에서 GMP 기준에 따라 제조되는 수입의약품이다.국내는 2008년 식약처로부터 수술 시 멍 및 부종 완화 목적 전문의약품으로 허가를 받았다. 미용 성형수술, 정형외과 수술 등 외과적 수술 시 멍과 붓기의 빠른 회복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파마리서치는 "시네크캡슐의 사용 목적과 효과를 고려했을 때 자사 파이프라인과의 판매 시너지가 예상돼 권리 인수를 결정했다. 미용 시장 및 정형외과 분야에서 폭넓은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파마리서치는 조직 재생 물질인 DOT®PDRN 및 DOT®PN을 중심으로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을 제조 판매하는 재생의학 기반의 제약 바이오 기업이다. 대표 품목은 리쥬란®, 리쥬비엘®, 콘쥬란®, 리쥬란® 코스메틱, 리안® 점안액, 리쥬더마®, 리쥬비넥스크림 등이다.2024-06-07 08:32:04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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