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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G제약·아워팜, 약국전용 어린이 건기식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CMG제약(씨엠지제약/대표 이주형)이 약국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아워팜과 함께 ‘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을 공동으로 개발·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은 최근 식생활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소아 변비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어린이용 건강기능식품이다. CMG제약과 아워팜이 성분 구성부터 제조까지 공동으로 개발했다. 식물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주 원료로 다양한 필수 영양소를 젤리형으로 담아 간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어린이 쾌변젤리사과맛에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 4200mg을 포함한 다수의 식이섬유를 담았다. 기능성 원료인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은 섭취 시 대장에서 수분을 흡수해 변을 부드럽게 만들어주며 원활한 배변 활동과 식후 혈당 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다.여기에 장내 유익균의 먹이가 되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내 환경 개선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을 함유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스틱형젤리 형태로 만들어 아이들이 쉽게 섭취할 수 있으며, 사과 농축액과 라즈베리 농축액을 첨가해 편식이 심한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또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스), 합성향료, 착색료를 첨가하지 않는 3무(無) 제품으로 아이들이 안심하고 섭취 가능하다. 우리아이 쾌변젤리사과맛은 아워팜의 6000여개 회원사 약국에서 판매 중이다.‘아워팜’은 CMG제약의 비즈니스 파트너사인㈜비알피랩스(BRP Labs)가 운영하는 약국 전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2022년 시장에 진출해 현재 전국 6000여개 회원 약국을 보유하고 있다.CMG제약 이주형 대표는 “CMG건강연구소가 약국 시장에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워팜과 지속적인 협력을 할 것”이라며 “CMG제약의 기술력을 토대로 영유아,어린이,여성 등 다양한 제품들을 함께 개발,판매하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2024-03-21 09:07:31노병철 -
천억 외형 제약기업들, 특화제제기술로 수출 강화(사진 왼쪽부터) 이병기 신신제약 대표, 김은석 대화제약 대표, 남태훈 국제약품 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1000억원 외형의 제약기업들이 특화된 제제기술을 무기로 글로벌 진출을 통한 매출 퀀텀점프 전략을 추구하고 있어 주목된다.관련 주요 제약사는 대화제약·신신제약·국제약품으로 지난해 각각 1500억·1400억·1030억원 가량의 실적을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먼저 대화제약은 이달 초, 경구용 파클리탁셀 제제 리포락셀액의 위암 2차 치료제 사용에 대해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인증(ODD)을 받았다.리포락셀액은 대화제약의 DHLASED(DaeHwa Lipid-bAsed Self-Emulsifying Drug delivery/대화 지질기반 자체유화 약물전달체계) 플랫폼 기술을 적용해 세계 최초로 난용성 약물인 파클리탁셀을 경구용화 한 첫 번째 결과물로 위암에 대해 2016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은 개량신약이다.리포락셀액은 기존 파클리탁셀 정맥주사(IV) 치료법에서 요구되는 전처치 및 3시간 넘는 투약시간이 불필요하고 위암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정맥주사요법 대비 탈모/말초신경병증 등 다양한 부작용이 개선된 결과를 보였다.김은석 대화제약 대표는 "연내 중국에서의 위암에 대한 허가 승인 및 시판이 기대된다. 파클리탁셀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유방암에 대한 3상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향후 새로운 파클리탁셀 제제로서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신신제약은 66년 동안의 쌓아온 경피약물전달기술을 접목해서 치매·수면유도·과민성 방광 치료제 등을 패치형 전문의약품으로 개발하고 있다.현재 치매 치료제 패치는 개발 완료해 판매 중이며, 과민성방광염 치료제 패치는 임상3상 IND를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고, 수면 유도제 패치는 임상1상 IND신청을 목전에 두고 있다.최근에는 카타플라스마의 단점을 극복한 새로운 플렉스제제 기술을 응용해 아렉스마일드카타플라스마를 선보였는데, 수분을 함유해 피부 친화적이고, 점착력을 개선했다.아울러 지난해에는 롱엑팅패치(장기지속형경피흡수제)·플렉스제제·SSM402기술(용해·생체이용률 향상 기술) 등을 인정받아 시노팜과의 계약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몰 알리바바에 신신제약 제품이 입점하면서 대중국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병기 신신제약 대표는 "해외 바이어와의 신뢰를 기반으로 코마케팅을 적극적 펼치고 있다. 현지인에게 최적화된 마케팅을 통해 블록버스터 수출 제품을 기획하고 있다. 전략적 품목을 중심으로 주요 거래 국가의 공공 입찰 시장을 공략해 수출 외형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코로나19 팬데믹 영향으로 대증요법제로 부각받고 있는 세파계항생제 분야 리딩기업 국제약품도 국내외 수주물량을 맞추기 안산공장을 풀가동 중이다.특히 최근 일본에서 유행 중인 '독성 쇼크 증후군(STSS)-A형 연쇄상구균' 유행으로 일본 향 페니실린주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국제약품은 전체 매출 중 수출(상품 유통 포함)이 차지하는 비중이 20%에 달할 만큼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자랑한다.국제약품 특허 및 제제기술의 꽃이라할 수 있는 레바미피드 성분 점안액 레바아이의 수출 전략 구사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전문의약품 인공눈물의 성분으로는 히알루론산, 디쿠아포솔나트륨, 카르복시메틸셀룰로오스, 시클로스포린 등이 있는데, 투약 편의성과 부작용(이물감·자극감) 등을 개선한 레바미피드 성분 제품의 성장이 기대된다.레바미피드 점안액은 2020년부터 국내 15개 대학병원에서 진행한 임상에서 위약 대비 우월성이 입증돼 2022년 개량신약으로 인정,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성인 안구건조증 환자의 각결막 상피 장애의 개선 적응증을 획득했다.한편 국제약품은 최근 열린 한중일 안과 학술대회에서 'VDT 관련 안구건조증 치료를 위한 2% 레바미피드의 효과'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며, 새 치료 옵션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았다.2024-03-21 06:00:44노병철 -
제일파마홀딩스·제일약품, 주당 50원 현금배당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64기 제일파마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한상철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제일파마홀딩스(대표 한상철)는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제6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주주총회에서 제일파마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040억원, 영업이익 208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재선임과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의장을 맡은 한상철 제일파마홀딩스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경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서 어려운 시간이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와동시에 수익성 강화를 제고하고 있다”며 “올해도 철저한 예측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서 주력 계열사인 제일약품도 제7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7264억원, 영업이익 87억원 달성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이 원안대로 승인됐다.20일 서울 서초구 본사 강당에서 개최된 제7기 제일약품 정기 주주총회에서 성석제 대표이사가 보고를 하고 있다. 성석제 제일약품 대표이사는 “대형 품목군의 판매가 종료되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대형 제네릭 품목군이 새롭게 자리잡으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인플레이션, 원자재가 상승, 금리 인상 등의 환경변화는 기업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안겨주지만, 이러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큰 미래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제일파마홀딩스와 제일약품은 각각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했다.2024-03-20 18:20:02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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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팜비오, 영업왕 62명 베트남 해외여행 특전남봉길 한국팜비오 회장(왼쪽부터 4번째)이 영업왕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는 ‘2023년 한국팜비오 영업우수자 시상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영업사원 인센티브제도는 분기별로 지급되나 회사는 매년 초 영업 우수자 시상식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우수한 성과를 거둔 사원과 팀을 뽑아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격려하고 있다.한국팜비오는 금년 시상식에서 종합병원 영업, 병의원 영업, 신규 거래처 확대 등의 분야에서 우수한 성장률을 보여준 영업우수자와 판매왕을 선정해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또한 우수 영업사원을 포함한 우수팀 62명에게는 상반기 해외여행을 지원한다.남봉길 회장은 “회사가 매년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전국각지의 영업현장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고 있는 영업사원 덕분”이라며 “목표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임직원에게는 그에 걸맞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팜비오는 2023년 알약 장정결제 오라팡의 성장에 힘입어 매출액 1190억원을 달성했으며 전년 대비 10.8%, 최근 4년간 누적 47%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했다.한편, 한국팜비오는 영업우수자 인센티브 외에도 임직원들의 업무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 장기근속자 포상 ▲ 자녀학자금 (고등학교, 대학교) ▲ 문화생활지원 ▲ 리프레시데이 의무 휴무 ▲ 가정의달 축하금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2024-03-20 09:40:24노병철 -
안국약품, 근감소증학회서 '솔티드 뉴로게이트' 소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약품은 지난 16일 2024년 대한근감소증학회 제16차 학술대회에서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의 보행 분석과 SPPB(간편 신체기능검사) 분석 능력을 학회에 참석한 정형외과 전문의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은 대한근감소증학회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의료기기로, 보행능력 감퇴와 치료에 따른 기능 회복을 객관적으로 분석하는 데 사용된다. 이 장치는 보행주기, 지면 접촉시간, 압력 중심이동 패턴, 분당 걸음 수 등을 포함한 보행 관련 종합정보를 수치화하여 의료진에게 제공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재활 프로그램 개발을 돕는다. 안국약품은 학회에서 데모를 통해 의료진이 직접 인솔의 능력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를 사용한 의사는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이 대한 기대된다”며, “Gait분석과 맞춤형 재활의 패러다임 변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유준일 대한근감소증학회 총무이사(인하의대 교수)는 ‘스마트 깔창과 인공지능 보행분석을 이용한 근골격계 환자 근감소증 분류 모델’ 논문을 통해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을 임상에서 활용한 사례를 소개했다.유준일 교수는 “근감소증 환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인솔(솔티드 뉴로게이트 인솔)과 자세 추정 기술을 통합한 분류 모델 평가를 통해 Hip과 Ankle 변수의 경우 RF 모델이 인상적인 결과(측정의 정확도 향상)를 보였으며, 첨단 측정 기술의 발전은 다양한 Disorder 관리에 추가적인 디지털 바이오마커를 식별하고 활용할 수 있는 유망한 방법을 제시한다”고 말했다.안국약품 관계자는 “대한근감소증학회에서의 소개를 시작으로, 솔티드 뉴로게이트 스마트인솔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서 리딩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원 개발사인 솔티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DTx(디지털 치료) 시장 접근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을 통해 No. 1 제품으로 육성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2024-03-20 09:27:16노병철 -
유한양행, 친환경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한양행(대표 조욱제)은 2월 27일부터 최근까지 본사/연구소/공장에서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원단과 솜을 활용해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완성된 인형은 평소 연계 봉사활동을 해오던 보육원 아동들을 위해 기부했다.업사이클링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재활용을 뜻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합성어로 버려지는 소재를 활용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이번 업사이클링 봉사에는 유한양행 직원 136명이 참여했다. 유한양행 직원들은 본인이 소속한 사업장에서 점심시간을 활용, 업사이클링 인형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직원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국가보호종인 점박이 물범과 범고래 모양의 인형 외피에 솜을 직접 넣고 형태를 잡으며 인형 136개를 완성했다.또한, 인형을 받는 보육원 아동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인형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편지를 직접 작성해 함께 동봉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유한양행 직원은 “친환경적인 재료를 활용하여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보육원 아이들에게도 의미있는 선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유한양행은 임직원들의 봉사문화 확산과 환경 친화적 사내 문화 정착을 위해 직원과 함께 노을공원 숲가꾸기, 버들생명플로깅, 지구를 위한 옷장정리 등 직원과 가족이 참여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유한양행은 앞으로도 '건강한 내일 함께하는 유한'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건강한 사람, 건강한 지구, 건강한 지역사회'를 목표로 건강취약계층의 건강지원, 친환경 활동, 지역사회 발전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2024-03-19 21:47:14노병철 -
지엘팜텍, 김용일·진성필 각자대표 체제…제제연구 선도김용일 각자대표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기업 지엘팜텍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한미약품 출신 제약 전문가 김용일·진성필 사내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김용일 신임 대표는 한미약품에서 20년 이상 제제연구센터를 이끌어 오면서 개량신약 제품화에 성공, 국내 개량신약 제제연구개발 1인자로 꼽힌다.이번에 합류하게 된 김용일 대표는 대표이사와 CTO를 겸직하면서 지엘팜텍의 연구개발을 총괄할 예정이다.진성필 신임 대표는 국내 내용 고형제 GMP 최고 전문가로 한미약품에서 품질 및 생산, 대웅제약에서 공장장을 역임했다.진성필 각자대표 진 대표는 지엘팜텍 경영총괄을 담당하고, 생산 및 호르몬 제품 전용 생산 시설을 갖춘 자회사 지엘파마 대표이사를 겸직하면서 생산성 확대 및 GMP 고도화 등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다.지엘팜텍은 한미약품 출신의 각 분야 전문가인 각자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연구개발과 자회사인 지엘파마 등의 통합적 시너지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김용일 대표는 “우수한 연구인력 및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지엘팜텍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그동안 제가 연구했던 약물 제형화 연구 노하우와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엘팜텍이 국내 최고의 개량신약 개발 회사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진성필 대표는 “품질 및 생산 부문에서 축적된 역량을 토대로 최적화되고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해 지엘팜텍과 지엘파마가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최근 지엘팜텍은 최대주주가 된 전 한미약품 우종수 대표의 R&D, 영업, 경영관리 등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엘팜텍의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체질 개선을 통해 턴어라운드를 목표하고 있다.더블유사이언스 우종수 대표이사는 “중장기적으로 더블유사이언스-지엘팜텍-지엘파마의 삼각편대를 통해 개량신약 개발-제조-영업 역량 등을 모두 갖춘 국내 최고의 개량신약 선도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덧붙여 “그 실현을 위한 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비전 제시를 통해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개량신약의 부흥기를 이룰 수 있도록 지엘팜텍의 신임 대표이사들과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2024-03-19 16:26:08노병철 -
일양약품, 질염치료제 카네클로질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칸디다성 질염치료제인 카네클로질정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칸디다성 질염은 여성에게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으로, 칸디다알비칸스(candida albicans)라는 일종의 곰팡이균이 습한 음부에 서식하면서 일으키는 부인과 질환이다. 질환의 증상으로는 질 분비물, 화끈거림, 배뇨통 등이 있다.이 제품은 클로트라마졸 100mg이 함유된 칸디다균의 항진균제로서 칸디다성 질염의 치료에 효과적이다.카네클로질정은 1일 1회 1정 (100mg)을 연속해서 6일 취침 시에 질 내 깊숙이 삽입하거나, 단기요법으로는 1일 1회 2정(200mg)을 연속 3일간 취침 시 질 내 깊숙이 삽입해 사용하면 된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칸디다성 질염은 여성분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질환으로 특히 꽉 끼는 옷 착용을 피하고 외음부를 너무 습하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질환이 발생 시에 카네클로질정으로 간편하게 치료하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03-19 10:27:46노병철 -
건일제약, 최충원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건일제약(대표 이한국)은 신임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최충원 본부장(사진)을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최충원 신임 본부장은 2008년 아주대학교 공학대학원에서 화학생명공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대웅제약/테라젠이텍스 등에서 18년간 글로벌 RA팀, 글로벌사업팀에서 근무하며 해외 사업과 관련된 노하우를 쌓은 전문가다.건일제약은 이번 사업개발본부 신설과 신임 사업개발본부장 영입으로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해외 사업에 탄력을 더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했다.최충원 본부장은 “건일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EU-GMP를 획득한 국내 5번째 제약사로서 우수한 글로벌 사업 능력과 기술력이 증명된 바 있다”며 “진입장벽이 높은 유럽, 일본 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CDMO사업 및 완제의약품 수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사업개발팀, 무역팀, 글로벌RA팀 전반을 총괄함으로서 현재 진행하고 있는 글로벌 과제들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해외 제약사들과의 파트너십 관계를 확장해 명실상부한 글로벌제약사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건일제약은 탄탄한 기술력과 해외 진출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9년 한국 최초로 복합제 개량신약 로수메가의 EU-GMP를 획득해 완제품유럽 허가 승인으로 유럽 진출에 성공한 바 있다.또한 올해 예정된 소아용 불면증 치료제 슬리나이토 국내 발매, 글로벌제약사와 일본 CDMO사업 등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2024-03-19 10:21:52노병철 -
이봉은 부산대병원 교수, 제일학술상 수상왼쪽부터 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와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이봉은 부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최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제32회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국제학술대회(HUG 2024)에서 제일학술상을 수상했다.제일학술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의 연구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상으로 제일약품에서 후원하여 진행되고 있다. 이 상은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 상부 위장관 질환 및 헬리코박터 분야의 연구 의욕을 고취시키고 소화기학 발전 및 지평 확대를 목적으로 학술적 공로가 인정될 말한 연구 업적이 있는 학자를 선정해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이봉은 교수는 ‘조기 위암으로 내시경점막하박리술을 시행받은 75세 이상 고령 환자의 장기 임상 결과 분석’에 대한 연구 계획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이 교수는 “앞으로도 연구 활동에 더욱 정진하여, 학회와 상부 위장관 헬리코박터 분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제일학술상 시상이 진행된 HUG 2024는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주관으로 올해 들어 32번째 개최되는 국제 학술대회로 아시아의 저명한 석학을 초청하여 성공리에 마무리됐다.정훈용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는 “이번 HUG 2024가 전문적이고 새로운 지식 교류의 장이 되는 것은 물론,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선도할 수 있는 국제학회로서의 위상을 확립하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2024-03-19 10:13:21노병철 -
듀오랩 소비자, 제품 만족도 83%..."추천 의향 높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김고은 영양제’로 알려진 ‘듀오랩(DUOLAB)’이 소비자 추천 의향 92%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듀오랩은 지난29년 동안 유산균의 다양한 기능성을 연구해온 쎌바이오텍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영양제의 흡수율을 높이는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브랜드다. 영양제와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 병용 섭취법을 제안하고 있다.듀오랩에 따르면, 2024년 1월, 듀오랩 영양제와 뉴트리션 맞춤형유산균 병용섭취 경험이 있는 소비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약 92%의 응답자가 ‘영양제+뉴트리션 맞춤형유산균 세트를 지인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제품 섭취 만족도 조사에서는 ▲만족 83%, ▲보통 17%로 집계됐다.특히 75%의 소비자들은 영양제를 단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과 함께 섭취했을 때 차이를 느꼈다고 답했다. 쎌바이오텍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 따르면, 듀오랩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은 균형잡힌 장내 환경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고분자의 영양제 성분을 저분자로 분해하고, 흡수율을 높여준다는 설명이다.듀오랩은 단기간에 높은 소비자 만족도를 이끈 배경으로 제품력과 더불어, 배우 김고은과 진행한 광고 캠페인을 꼽았다. 지난해 8월 약 33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및 광고 캠페인 인식 조사 결과, 듀오랩을 인지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인지 경로’를 질문한 결과, ‘TV광고, SNS, 배너광고’가 80.3%를 차지했다.듀오랩은 지난 5월 배우 김고은과 함께 “Better Together”을 키메시지로 영양제와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 병용섭취를 새 트렌드로 제시하는 광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고는 “이젠 따로 먹지 마세요”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기존시장에 생소했던 영양제와 유산균 병용섭취에 대해 제안했다.소비자들은 광고를 통해, 기존 시장에 없던 영양제와 유산균의 병용 섭취법 제품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가장 기억에 남는 광고 메시지에 대해 설문한 결과 ▲’따로 먹지 마세요’ 40.1% ▲’함께’ 24.3%로 나타났다. 특히 ‘함께’의 의미를 알게 되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46%, 호기심을 갖고 정보를 찾아보게 되었다는 소비자 39%로 집계됐다.듀오랩은 기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없던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 소비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자발적인 정보 수집으로 유도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뛰어난 브랜드 흡수력으로 MZ세대 사이에서 새 트렌드를 이끄는 김고은의 영향력이 듀오랩의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데 시너지를 더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김고은의 스크린 복귀작 ‘파묘’의 흥행에 따른 모델의 영향력도 브랜드 가치 향상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쎌바이오텍 듀오랩 마케팅본부 성중용 이사는 “브랜드를 론칭한지 2년이 안됐음에도 듀오랩의 새로운 가치에 대한 소비자의긍정적인 평가와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며, 탄탄한 브랜드 기반을 쌓아가는 중”이라며 “영양제와 유산균 병용섭취 트렌드는 연구•기술력 기반의 뉴트리션 맞춤형 유산균 장점과 소비자 만족도가 뒷받침되어, 혁신적이고 미래지향적인 건강관리 습관의 대중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2024-03-19 10:08:27노병철 -
경방신약, 매출 556억 달성..."CMO 사업 승부수"연조엑스 1억5000만포 생산설비...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 전천후 수탁경방신약 인천공장과 금산 신공장 조감도 및 전경(왼쪽부터). [데일리팜=노병철 기자] 경방신약 외형이 지난해 600억원대에 근접, 창립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한방제약 리딩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경방신약의 2023년 매출은 556억원으로 전년대비 4.9%(26억원) 증가, 영업이익도 2022년 34억원에서 48억원으로 41% 늘었다.생약제제 및 제형변경 특화제약기업인 경방신약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한방OTC, 한방의료보험 56종 제품, CMO, 건기식·식품 분야로 대별된다.지난해 매출을 견인한 한방제제 주요 일반의약품은 경옥고(38억원)·갈근탕(25억원)·쎄파렉신 캡슐(25억원·은교산)·소렉신 연조엑스(23억원·구풍해독탕)·스토마큐정(13억원) 등이다.일반약 라인업 확대를 통한 외형 증대를 위해 선보인 스토마큐정(위장약·반하사심탕), 이치원캡슐(잇몸약), 평심액(천왕보심단액), 코감콜캡슐(종합감기약), 미소그린에스과립(생약 변비약) 등의 제품도 시장에서 긍정적 반응을 얻고 있다.경방신약 주요 일반의약품(사진 왼쪽부터 신경안정제 평심액, 위장약 스토마큐, 변비약 미소그린). 지난해와 올해 선보인 감기약 쿨럭시리즈(콜드·노즈·코프), 센코프액, 홍삼 건강식품 전문브랜드 이높 등도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경방신약 약국 및 한의원·한방병원 담당 영업사원은 각각 50·50여명으로 약국 9000곳·한의원과 한방병원 6000여곳의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다.경방신약 매출의 안정적 포지션을 유지하고 있는 분야는 한방의료보험 56종을 들 수 있는데, 2022·2023년 각각 206억·223억원의 실적을 올리며, 관련 분야 랭킹 1위를 유지하고 있다.우리나라 단미혼합 한방의보 56종 전체 처방시장은 340억원 가량인데, 이중 65% 가량을 경방신약 제품이 점유하고 있다.종합비타민·연조엑스 형태의 경옥고를 비롯한 구풍해독탕·은교산 제품 수탁사업 활황으로 CMO사업 매출도 호조다.경방신약의 2021·2020년도 CMO 매출은 '50억→110억원'을 달성했으며, 지난해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갔다.CMO 분야 매출 견인차 역할은 2020년 완공된 금산 신공장이 담당하고 있다.금산 신공장은 대지 8000평·전용면적 2600평 규모의 한방생약·천연물의약품 생산·제조기지로 250억원 상당의 예산이 투입됐다.주력 생산품목은 연조엑스(연조스틱), 스틱·단지형 경옥고, 액제(파우치) 등이다.경방신약 금산 신공장 내부 모습. 사진 상단 왼쪽부터 추출·농축시설·정제수 처리시설 모습과 (사진 하단 왼쪽부터) 파우치 생산기기 및 진공건조기기.. 특히 올해 4월에는 CMO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연조엑스 라인을 추가 가동할 계획이며, 준비가 완료될 경우 1억5000만포 생산설비 규모를 갖추게 된다.생산 케파를 보면, 1일 8시간 생산기준 월간 연조엑스-1200만포, 경옥고-240만포, 액제-400만포 가량의 생산량을 갖추고 있다.1층 생산동은 1500평 규모로 경옥고 전용생산과 분쇄·착즙·추출·농축·건조·포장시설로 구성돼 있다.1100평 규모로 이뤄진 2층 제조동에서는 과립·고형제·종합비타민·감기약·건기식 등 다양한 품목군이 생산된다.김충환 경방신약 대표는 "한방의보 발전을 위해 지금까지 연조엑스 24품목·정제 10품목 등에 다양한 제형변경 의약품 개발에 앞장서 왔다. 코로나19 엔데믹 시대에 맞춰 의약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은교산 연조엑스를 개발 중에 있다. 아울러 일반약 CDMO사업 활성화를 통해 향후 3년 내 매출 1000억 돌파를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2024-03-19 06:00:37노병철 -
장명호 지아이이노베이션 CSO, 자사주 3만주 취득[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지아이이노베이션은 창업자 장명호 CSO(임상전략 총괄)가 자사주 3만 1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8일 공시했다.장 CSO는 지난 14일 약 4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 매수했으며 취득단가는 1만2921원이다. 이에 따라 장 CSO의 지분율은 기존 6.79%에서 6.86%로 증가된다.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에 대해 “주주가치 제고 및 올해 회사의 성장을 이끌 모멘텀에 대한 강한 자신감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현재, 지아이이노베이션의 면역항암제 GI-101A(1/2상), GI-102(1/2a상)는 모두 순조롭게 임상이 진행 중이다.GI-102의 경우 단독요법 용량 증량 임상시험에서 현재까지 심각한 독성없이 5명의 부분관해(PR)를 확인했다.회사는 오는 4월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AACR 2024) 및 5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 2024)에 참여해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2024-03-18 19:12:42노병철 -
지샘병원, 암병원장에 의학박사 장여구 교수 초빙[데일리팜=노병철 기자] 효산의료재단 지샘병원은 통합암병원장으로 유방갑상선외과 전문의 장여구 박사(사진)를 초빙하고 암 진료 강화에 나섰다.지난 3월부터 지샘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한 장여구 원장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제대학교와 중앙대학교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으며,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과 유방/갑상선 질환의 전문가다.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 외과 교수로 재직하며 책임교수, 응급실장, 홍보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1년부터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이 경영난으로 운영을 종료하게 된 지난해 8월까지 오랜 시간 자리를 지키며 유방갑상선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이 외에도 △Memorial Sloan ketttering Cancer Center fellowship △사단법인 블루크로스 이사 △한국 희귀질환재단 이사를 역임했으며, 성산 장기려기념사업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국민건강보험제도의 발판을 마련하고 가난한 환자들에 헌신해 ‘한국의 슈바이처’로 불리는 고(故) 장기려 박사의 손자이기도 한 장 원장은 조부의 정신을 이어받아 봉사의 길도 이어가고 있다.장 원장은 1997년 백병원 의료진과 함께 ‘블루크로스의료봉사단’을 조직해 장기려 무료 진료소를 운영하고 캄보디아 필리핀, 미얀마 등 동남아 빈민국을 찾아다니며 1만2000여 명에게 의료봉사를 진행했다. 또 국내 처음으로 동남아 현지에서 암 수술을 시행해 120여 명의 생명을 살렸다.그 밖에 국내 노숙자와 저소득층 무료진료 및 자선바자회 개최, 청소년 봉사대회, 국내 농어촌 지역을 찾아 의료봉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는 등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봉사와 나눔 문화를 확산해왔다. 이 같은 업적으로 △국무총리 표창장(2023년) △백인제상(2018년) △한국 봉사대상(2018년) △국민추천포상 대통령 표창장(2017년) 등을 수상하기도 했다.한편 지샘병원은 장 원장의 영입으로 유방갑상선센터를 확장 개설,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지샘병원 유방갑상선센터는 기존에 있던 곽진호 유방갑상선외과 과장을 비롯해 장 원장과 유방갑상선 영상의학과 전문의 윤소영 과장을 추가로 영입하여 총 3인 진료 체제를 구축했다.이로써 다년간의 경험과 첨단 의료장비를 바탕으로 검사부터 진단, 암, 고난도 수술까지 아우르는 수준 높은 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아울러 혈액종양내과, 방사선종양학과, 내분비내과, 인터벤션 영상의학과 등 전문의 협진시스템을 통한 다학제적 접근으로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진료를 시행해 환자 만족도 향상에 힘쓸 방침이다.장여구 원장은 “수술, 항암, 방사선, 호르몬 치료 등 암 표준 치료법은 물론 암환자의 면역력 향상과 생활습관의학 접근으로 암 치료의 모든 것이 가능한 지샘병원에 합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샘병원 암병원이 국내 최고의 암 치료 강소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2024-03-18 08:52:01노병철 -
[데스크시선] 리베이트로 쌓아 올린 금자탑[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유독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부의 강도 높은 리베이트 수사 원인은 뭘까. 원론적으로 따지면 유통 투명화에 기인한다. 그렇지만 가장 근원적 이유는 전문의약품의 국민건강보험 약가 등재에 따른 공적자금 투입, 즉 '의약품=공공재'에 있다. 더 쉽게 말하면 100원 짜리 약에 대해 국가가 80원 상당의 돈을 대신 내주고, 그 돈은 국민 혈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나라 의료보험 시스템이 사보험의 영역이었다면 공정거래에 대한 관리·감독의 대상일 뿐 전국민적 지탄의 대상은 아니었을 것이다. 한때 오리지널 약물 하나에 제네릭 100개가 딸린 구조적 문제의 방치도 지금의 폐단 조장에 한 몫했다.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단속은 1989년 전국민의료보험제도의 시작과 함께 진행돼 왔겠지만 효시는 2009년 식약처 위해사범중앙수사단 발족으로 평가된다. 현재 서울서부지검의 지휘를 받는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미국 FDA의 범죄수사부(OCI)와 같이 준사법권을 가진 수사전담팀이다. 의약품 등의 위조 및 불법 유통의 범죄 행위에 대해 단순 감시를 넘어 수사차원으로 강력 단속하고 있다. 리베이트 관례가 지금이야 상당 부분 개선된 모습이지만 20여년 전만 해도 '100 대 100' '100 대 30'이 횡횡하던 시절, 공정거래위원회·경찰·검찰·국세청 등 너도나도 칼을 들이대었고, 분명한 성과도 올렸다. 속칭 치면 치는 대로 수사결과를 올릴 만큼 유통부조리가 만연했다.수사망을 피하기 위한 불법 리베이트 자금 마련은 정글에서의 생존의 법칙과도 같았다. 영업사원 인센티브 역전환과 일명 카드·상품권깡은 기본, 노트북을 비롯한 고가의 사무용품 구입 후 중고거래 매매, 하지도 않은 공장 담벼락과 주차장 공사 가짜 영수증 등등. 실제로 20여년 전, A제약사는 전체 임원회의 를 통해 처방 대비 30% 리베이트를 15%까지 줄인 적인 있었는데, 당월 매출액이 정확히 리베이트를 줄인만큼 감소해 즉각 원상복귀하는 헤프닝도 있었다. '받은 만큼 처방한다'는 일부 의사들의 '칼 같은 비즈니스 마인드'가 실감나는 대목이다. 의사 처방=매출과 직결되는 구조다 보니 제약사에 대한 생사여탈권 칼자루는 의사가 쥐고 있다. GMP 위반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시행처럼 리베이트 수령 및 요구 의사에 대한 동일 법적 시스템 마련도 지금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큰 도움을 줄 수 있다.김영란법, 리베이트 쌍벌제 등의 법적 기반 마련과 관련 기관·부처들의 촘촘한 수사 네트워크 그리고 제약바이오기업들의 자정노력으로 지금 K-바이오는 리베이트 청정국가 반열에 올랐다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일부 제약기업들의 도넘은 유통 부조리는 여전해 보인다. 금감원이 세력이 결탁한 주식을 파악할 때, 제보도 중요하지만 매집 시그널과 폭탄 매도 패턴 파악이 무엇보다 핵심이다. 의약품 리베이트 역시 마찬가지다. 어쩌면 그 구조 파악은 식은 죽 먹기다. 경쟁 제품 대비 꾸준한 매출 유지와 실적 급등이 바로 그것이다. 그동안 세상에 없던 혁신 신약, 획기적인 제형변경 또는 반감기 연장, 투약 편의성 개선 의약품을 제외하고는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때로는 기존 치료제 대비 이 같은 특성을 가진 약물도 철옹성 같은 라포 형성에 시장에서 빛을 못 보는 경우도 종종 있다.특히 최근 비공식 폭로된 B제약사의 리베이트 자금 마련 방식은 심각해 보인다. 한때 이 제약기업은 일비가 7~9만원 상당이 책정, 이중 절반은 다시 회사로 반납해 그 돈을 불법 전용, 여전히 변칙적 자금 확보가 횡행하고 있다. 지금은 일비가 아닌 출장비 명목으로 한 달 평균 140만원이 영업사원 통장에 입금되면 다시 회사로 절반이 넘는 금액을 돌려 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연말이면 월 급여의 100%를 특별상여 명목으로 처리하고 이를 다시 환급받는 구조도 해당 영업사원들을 울분 짓게 한다.오리지널리티의 표상으로 알려진 다국적제약사도 예외는 아니다. 물론 극히 일부 외자사에 국한된 사례다. C외자사는 의약품 판매 촉진을 목적으로 대형종합병원 처방의들에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기업은 지난 10여년 전에도 공정위 및 경찰 조사를 받고 식약처로부터 관련 제품에 대한 과징금을 부과받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이 업체는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을 상당수 보유하고 있고, 상대적으로 저렴한 후발 경쟁제품이 출시된 상태지만 최근 3년 동안 20%의 실적 향상을 보이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C사의 불법 영업 형태는 처방 의사에 대한 골프 접대 및 기업카드 유용이 대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보에 따르면 이 기업은 대표이사의 구두지시에 의해 암묵적 리베이트 영업이 횡행하고 있고, 최고급 음식점에서 식료품 구입 및 일명 카드깡도 용인되고 있다.의약품 유통 부조리 카테고리는 크게 ▲현금 및 물품 제공 ▲병원 행사 경비 등 지원 ▲식사·향응 제공 ▲골프 접대 ▲(국내외)학회·심포지엄 개최 및 참가자 과잉지원 ▲임상·관찰연구비 초과지원 등이다. CP 규정 상 제품설명회 개최에 따른 의사 1인당 접대비는 10만원, 동일인에 대해 한 달에 4회 이상 접대는 불가하다. 제품설명회·심포지엄 후 제공되는 판촉·기념물은 5만원, 식사는 10만원 이하까지 제공할 수 있다. 영업·마케팅 관계자가 병의원·약국 방문 시 의약사에게 지급할 수 있는 판촉물은 소비자가 1만원 이하로 책정돼 있다. 전문의약품이 공보험 영역에 포함돼 있는 한, 국민 혈세가 불법을 저지른 제약사와 의사의 호주머니에 들어가게 방관하는 것 자체가 위법이다. GMP 원스트라이크 아웃제와 같이 초강경 원킬 리베이트 쌍벌제가 필요한 이유다.2024-03-18 06:00:20노병철 -
셀랩메드, 미국암연구학회서 새로운 CAR-T 전략 공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셀랩메드(CellabMED)는 자사 개발 HESED기반 CLM-202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내달 5~1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공개한다고 18일 밝혔다.셀랩메드는 항암바이러스와 CAR-T의 조합으로 각 모달리티의 장점을 극대화해 기존 CAR-T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HESED(solution for HEterogeneity and immunoSuppresive tumor microEnvironment of soliD tumor)를 연구 중에 있다.고형암에서 CAR-T치료제 개발이 어려운 주요 이유는 암의 종류나 환자마다 CAR-T의 표적지 역할을 하는 암특이항원의 발현 양상이 달라 이를 특정하기가 어려울 뿐 아니라 종양 내 면역억제 미세환경이 CAR-T의 효력을 저하시키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HESED는 특정 표적분자를 발현하는 항암바이러스로 암세포를 감염시켜 CAR-T가 암세포를 인식할 수 있도록 표적을 전달하는 동시에 종양미세환경을 CAR-T 친화적으로 바꿔 준 후, 특정 표적분자를 인식하는 CAR-T를 투여함으로써 종양이질성 및 종양미세환경 두가지 문제를 동시에 극복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셀랩메드는 이번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HESED를 기반으로 한 CLM-202가 공통 암특이항원이 없는 교모세포종,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등의 다양한 암세포주 모두를 효과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음을 확인했다.이번 학회에서는 교모세포종 동소이식 동물모델에서도 우수한 항암효과를 확인했음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러한 결과는 HESED가 공통암특이항원이 없는 다양한 종류의 암에 효과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다.교모세포종을 적응증으로 한 CAR-T치료제 CLM-103의 임상1상을 진행 중인 셀랩메드는 향후 HESED를 통해 범용성과 효과가 증대된 CAR-T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2024-03-18 06:00:05노병철 -
안국문화재단, 2024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안국문화재단(안국약품)은 2024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접수를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에서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나이 제한 없이 미술계 입문을 꿈꾸는 신진작가들의 등용문으로 자리 잡으며, 안국문화재단의 핵심사업으로 본격적인 신진작가 발굴 프로그램으로 설계되어 시작했다.공모전을 통해서 배출된 작가는 안국문화재단의 전시 멤버십 작가로 활동할 수 있으며, 신진작가들에게 작가로서 자립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선정작가들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기획전과 작가컨설팅 등 지속적인 작가활동의 기반을 만들어 주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원 자격과 신청은 상업갤러리에서 100% 지원 무료 초대개인전이 없는 신진작가이며, 이메일 접수만 가능하고,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한다.안국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대에 함몰되거나 유행을 따르는 작가가 아닌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진정 새로운 작가상을 제시할 작가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도 6명의 새로운 신진작가를 기대해본다”고 말했다.2024-03-15 14:49:25노병철 -
일양약품 종합영양제 '코큐텐비타알부엑스정' 출시[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정유석)은 ‘코엔자임 Q10’이 함유된 종합 비타민 영양제 ‘코큐텐비타알부엑스정’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코큐텐비타알부엑스정은 코엔자임 Q10으로 불리는 유비데카레논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다양한 비타민B군(티아민질산염(B1), 리보플라빈(B2), 니코틴산아미드(B3), 피리독신염산염(B6), 시아노코발라민(B12)과 마그네슘, 아연의 흡수를 통해 육체피로 회복과 치아 발육 불량 도움, 구루병 예방, 눈의 건조함 완화, 야맹증, 철 결핍성 빈혈의 예방과 치료 등에 도움이 된다.그리고 각종 미네랄 성분이 복합적으로 함유되어 하루 한 알로 부족한 성분을 편하게 보충할 수 있다.코큐텐비타알부엑스정은 만 8세 이상부터 성인까지 복용 가능하며, 1일 1회 /1회 1정으로, 큐엔자임Q10과 각종 비타민, 미네랄, 철분, 아연 등을 하루 1정으로 한 번에 섭취할 수 있어 편하게 복용이 가능하다.일양약품 관계자는 “코큐텐비타알부엑스정은 다양한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인 만큼 피로에 지친 남녀노소 현대인의 육체 피로와 더불어 뼈, 눈 건조함과 철 결핍성 빈혈 예방과 치료에 있어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2024-03-15 14:44:56노병철 -
조제용 일반의약품 수어·점자표기 대상서 제외 될까[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처방·조제용 일반약에 대한 점자·수어 영상 표시 제외 여론이 높아지고 있어 이에 대한 보건당국의 움직임이 주목된다.업계에 따르면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달 중순경 점자·수어 영상 표시 대상 28개 일반약 중 처방용 8개 제품에 대한 지정 제외를 담은 의견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전달했다.식약처는 아직 협회에 공식 의견을 밝히지 않았지만 해당 사안을 긍정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처방용 일반약의 경우 소비자 직접 구매 방식이 아닌 의사의 처방과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점자·수어 영상 표시가 이번 제도·정책의 합목적성에 위배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된다.점자·수어 영상 표시 지정 제외 주요 제품은 대웅제약 임팩타민과 보령 겔포스 등을 포함해 8개 제품으로 파악된다.식약처는 시각·청각장애인의 의약품 안전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점자 및 음성·수어영상변환용 코드표시 대상 및 정보의 내용을 규정한 '의약품 표시 등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지난해 12월 행정예고 한 바 있고, 시행은 올해 7월 21일부터다. 이번 개정안은 의약품 용기나 포장, 첨부문서에 표시된 바코드 등을 휴대폰과 같은 이동통신단말장치 등으로 인식해 음성·수어영상으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담고 있다.점자·코드의 표시 대상 의약품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품목군 중 해열·진통·소염제, 이비과용제, 안과용제 등 시·청각장애인의 다소비 의약품 총 28개 품목을 선정했다.점자로 제공해야 할 내용은 ‘제품명’이고, 음성 정보로 제공할 내용은 ‘제품명’, ‘품목허가를 받은 자(또는 수입자)의 상호와 주소’, ‘원료약품 및 그 분량’, ‘성상’,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며, 수어 영상으로 제공할 내용은 ‘제품명’, ‘효능·효과’,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이다.점자는 의약품 포장의 주 표시면 오른쪽 위쪽에 기재하고 점자법에서 정한 점자 출판시설에서 점자를 검수받은 후 시판할 것을 권장하며, 음성·수어 영상 코드(바코드 등)는 코드의 테두리에 ‘음성·수어정보 제공’ 문구를 기재함으로써 의약품 안전 정보가 제공되는 코드임을 알 수 있도록 한다.식약처는 의약품의 용기 및 포장에 점자·코드 표시 의무를 신설한 약사법 개정 이후 동 제도의 원활한 도입·시행을 위해 2020년부터 장애인 안전사용 전문가 정책 협의체를 운영하고, 2022년부터 의약품 안전정보 장애인 접근성 개선 사업을 수행해 표시 대상 품목, 정보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충분한 의견 수렴과 논의 과정을 거쳤다.2024-03-15 06:00:52노병철 -
신신제약, 제일헬스사이언스 광고 카피 주장 반박[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신신제약과 광고대행사 엠얼라이언스(맥켄)는 ‘신신파스아렉스’의 2024년 광고를 제작함에 있어 ‘케펜텍’의 2021년 광고를 참고하지 않았고, 이에 대한 명예훼손 등 필요한 모든 법적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신신제약은 주식회사 애드리치에서 제기한 ‘신신파스아렉스’ TV 광고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케펜텍’ 광고와 유사하다는 저작권 침해와 표절 의혹 제기에 대해, 법무법인을 통해 관련 법률 및 판례 검토 결과 저작건을 침해하였다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받았고, 이를 회신 중에 표절 제기 보도자료를 접했다.신신제약은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광고대행사 애드리치로부터 내용증명을 지난 6일 수신했고, 이에 대해 신신제약의 광고 대행사 엠얼라이언스의 담당자가 직접 애드리치와 소통을 진행했다. 엠얼라이언스는 이번 문제 제기에 대해 법무법인 검토를 거쳐 회신을 하겠다고 소통하였음에도, 기습적인 언론을 통한 공론화에 대해 심각한 유감을 표했다. 또한 제일헬스사이언스로부터의 직접적인 문제 제기가 아닌 광고대행사를 통한 문제 제기에도 유감을 표했다.엠얼라이언스는 신신파스아렉스 광고는 총 8곳의 로케이션 후보 중 최종 선정된 4곳의 로케이션에서 촬영이 진행되었고, 4곳 중 1곳이 케펜텍 광고와 동일한 장소(파주 헤이리원과호)에서 촬영된 것은 우연의 일치라고 밝혔다.광고 전체 15초 중 해당장소가 노출되는 초수는 약 4초로 영상비중의 약 26%에 불과하며, 광고의 전체배경이 동일하지도 않고, 배경이 새롭게 창조된 세트도 아니며, 완전히 새로운 아이디어도 아닌 점을 고려하였을 때 케펜텍이 해당 장소를 독점적으로 쓸 수 있는 어떠한 권리도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아울러 해당 장소는 일반적인 임대공간으로써 장소를 임대한 사용자는 촬영 이후의 장소 독점에 대한 권리가 없음을 해당 장소의 소유주를 통해서도 확인 완료했다.나아가 신신파스아렉스 2024년 광고는 이미 2020년 제작된 신신파스아렉스 광고의 제작기법(프리젠터 형식, 3D 스크린을 활용한 연출기법 및 톤앤매너)을 발전시킨 독자적인 아이디어로 제작되었으며, 오히려 2021년에 제작된 케펜텍 광고를 보면 기존 2017년 케펜텍 광고와는 확연히 달라진 연출기법과 톤앤매너가 발견되고, 이는 2020년 아렉스 광고와 유사한 연출기법와톤앤매너로 제작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기존 광고의 주요 카피를 살펴보았을 때도, ‘2020년 아렉스 광고 카피 : 온도의 차이가 만드는 효과의 차이’와 ‘2021년 케펜텍 광고 카피 : 테크의 차이가 파스의 차이’가 ‘ㅇㅇ의 차이가 ㅇㅇ의 차이’라는 반복적인 단어배치 및 동일한 문장구조를 사용한 것으로 보아, 시점상 케펜텍 광고가 아렉스의 광고를 차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엠얼라이언스는 이러한 사항은 소비자에게 오인을 줄 뿐만 아니라, 공정한 경쟁환경을 저해하고 브랜드 신뢰도를 저하시킬 수 있으며, 당사의 노력과 창의성을 무시하는 표절 및 저작권 침해의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종합적으로 신신제약은 이번 광고에 대해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손해를 가하였다고 보기는 어렵기에 광고를 중단하거나 본건 장면을 수정할 법적 의무는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럼에도 소통 과정에서 기습적인 언론을 통한 공론화에 대해 명예훼손을 비롯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2024-03-14 11:17:55노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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