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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약사들, 약국미래 고민…휴베이스·KYPG 공동 컨퍼런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젊은 약사들이 한 데 모여 약국의 미래를 고민했다.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와 한국젊은약사회(KYPG, 회장 장태웅)가 24일 '건강문화 플랫폼'을 주제로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공동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 약사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개국의 기준을 제시하고 고객과 함께 만들어가는 건강문화 플랫폼으로서 약국의 미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50여명의 젊은 약사들이 참여했다. 이날 주제는 ▲디지털 약국-디지털 헬스케어 시대, 약사의 역할은 어디로 향하는가(김현익 휴베이스 대표) ▲무한학습-미래를 선도하는 약사, 우리는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정재훈 약사) ▲커뮤니케이션-진정성&전문성을 전달하는 약사 커뮤니케이션(모연화 휴베이스 부사장) ▲약사의 성장근육-스트레스 관리, 행복루틴, 그리고 함께 성장하기(장태웅 KYPG 회장) ▲약사의 퍼스널 브랜딩(고기현 스마힐 대표) 순서로 진행됐다.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약국을 단순히 판매공간이 아닌 고객과 함께 건강문화를 만들어 가는 플랫폼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으며, '내 약국을 어떤 기준과 가치관으로 운영할 것인가를 고민하게 됐다'는 후기도 이어졌다.장태웅 KYPG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젊은 약사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준비와 역량, 그리고 유연한 마인드셋"이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젊은 약사들이 역량을 함께 고민하고 새로운 방향을 보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익 휴베이스 대표도 "약국의 미래는 외형적 규모가 아니라 고객과 만나는 약사의 철학과 태도에 달려있다"며 "컨퍼런스가 젊은 약사들에게 올바른 기준과 가치관을 심어주고 고객과 함께 건강문화를 만들어가는 약국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2025-08-29 11:06:31강혜경 -
팍스로비드 조제 청구시 '급여·비급여' 확인 필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팍스로비드 조제·청구시 약국에서는 급여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팍스로비드 보험인정기준을 충족하지 않는 처방의 경우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하기 때문이다.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팍스로비드 조제·청구시 급여 미적용 환자에게 보험을 적용해 청구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팍스로비드 보험인정기준에 따르면 입원이나 사망을 포함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코로나바이러스감염자가 확인된 성인 중 ▲60세 이상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 환자 ▲60세 이상 또는 18세 이상 면역저하자 또는 기저질환을 하나 이상 가진 환자에 해당하면서 코로나19로 인한 산소치료가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 인정된다.인정기준 이외에는 약값 전액을 환자가 부담해야 한다. 청구시에는 보험인정 기준에 따른 급여적용 확인과 더불어 시중유통 물량과 정부공급 물량을 정확히 구분해 청구해야 한다. 청구프로그램에서 정부물량 경구치료제 선택시 자동으로 MX999(기타내역)에 경구치료제가 기재된다.반품은 유통기간 경과 후 3개월 이내 요청시 전량 수용된다.약사회는 질병청 요청을 토대로 "팍스로비드 조제·청구에 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며 "또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대비해 현장 재고를 확보해 달라"고 덧붙였다.2025-08-29 10:49:54강혜경 -
"홍보 담당자 뽑아요"...250평 대형약국 채용절차 돌입[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성남 창고형 약국이 성공 반열에 오르면서 이를 모델로 하는 약국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다.대형, 창고, 주차장 같은 키워드부터 운영 형태까지도 성남 창고형 약국을 본 딴 형태 약국이 전국적으로 개설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대표적인 사례가 바이럴마케팅이다. 성남 창고형 약국이 언론의 관심과 소비자의 입소문으로 유명세를 얻었듯 소위 'SNS 작업'이 하나의 필수조건으로 인식되는 상황이다.한약사 개설로 새 국면을 맞은 경기 소재 장난감 할인점 자리 250평 초대형 약국도 바이럴마케팅 담당자 채용에 나섰다.경기 장난감 할인점 자리 약국이 '신설 대형 창고형 약국 마케터' 채용에 나섰다. 해당 약국은 인력파견 전문업체에 의뢰해 주차유도·안내, 청소·미화, 물류업무 담당자를 모집하고 있는데, 여기에 더해 바이럴 마케팅 담당자 채용에도 나섰다.모집분야는 '신설 대형 창고형 약국 마케팅·광고·홍보'이며, 담당업무는 신설 대형 창고형 약국 파워링크, 블로그 홍보, SNS 홍보 작업 등으로 명시돼 있다.현재 인·익스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광주 광산구 소재 170평 규모 창고형 약국도 체험단 모집에 나섰다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창고형 약국 체험단 모집에 나섰던 광주 초대형 약국. 블로그 포스팅 1건과 방문자 리뷰 1건을 작성하면, 원고료로 3만원이 지급되는 체험단 모집 공고를 낸 것인데, '광주 창고형 약국', '광주 초대형 약국' 등에 약국을 띄우는 블로그·리뷰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과 방문을 늘리는 것이 주 목적이다.소위 돈을 받고 올리는 홍보글이 대중들에게 객관적이고, 얼마나 도움이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의문이 제기된다.지역의 약사는 "성남 창고형 약국이 모델화돼 인·익스테리어는 물론 운영형태까지 패턴화되는 모습"이라며 "전국적으로 창고형 약국 개설 문제가 터지고 있고, 일반 자본가 등까지 관련 시장에 관심을 가지면서 더욱 복잡다단해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토지·건물주부터 부동산, 브로커 등까지 관련 시장에 개입돼 제2, 제3의 창고형 약국을 부추기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는 게 이 약사의 설명이다.장난감 할인점 개설자가 한약사로 알려지면서 일선 약사들로 구성된 약사투쟁본부도 제약·유통업체에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투본은 60여개 제약·유통업체에 지난 5일 복지부 한약사 약국 개설 관련 공문과 관련해 오해를 방지하고 명확한 이해를 돕기 위한 공문을 자체적으로 만들어 발송했다.또 다른 지역 약사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대책이 전무한 상황에서 약사를 넘어 한약사까지 전면에 나서는 초유의 사태가 빚어지고 있다. 운영이 잘 될지와는 무관하게 먼저 시장을 선점하자는 움직임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젊은 세대 약사로서 답답한 노릇"이라고 전했다.2025-08-28 15:55:09강혜경 -
대전·충남·충북약사회, 건보공단과 '면대약국 근절' 합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충청권지역 약사단체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면허대여 약국 근절을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와 충청남도약사회(회장 박정래), 충청북도약사회(회장 박상복)는 27일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에서 면대 근절과 건전한 보건의료 질서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민 건강권 보호와 건보재정 누수 방지를 위한 공단과 약사회의 공동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두 단체는 ▲면대 등 불법기관에 대한 정보 공유와 공동 대응 ▲건보재정 건전성 강화 ▲면대 근절을 위한 제도 개선과 정책 제안 등을 약속했다.이경란 본부장은 "약사회와의 업무협약은 면대 근절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보호에 기여하는 공정한 보건의료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약사회장단은 "면대는 맹목적 영리추구가 목적으로, 약사의 직업윤리를 훼손하고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행위"라며 "공단과의 상호보완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2025-08-28 11:19:41강혜경 -
2차 개설 추진 250평 초대형약국 개설자는 한약사?[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경기 소재 장난감 할인점 자리 250평 규모 초대형 약국 개설자가 한약사일 가능성이 제기되며 또 다른 국면을 맞고 있다.개설신청이 취하됐던 약국에 재개설 신청이 제기된 데 더해 이번에는 개설자가 한약사라는 데 무게가 실리고 있기 때문이다.출입문은 물론 창문 등까지 모두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는 상황이다. '한약사의 창고형 약국 개설'은 유례없는 일로, 약사들은 물론 한약사들까지 설왕설래하는 분위기다.보건소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는 상황이다. 지역 보건소 관계자는 "약사·한약사 여부는 개인정보에 관한 내용으로 확인이 어렵다"고 밝히면서도 "한약사 역시 약국개설자의 요건이 되기 때문에 허가여부를 결정하는 데는 중요한 요소가 되지는 않는다"고 답변했다.지역 약사회와 한약사단체 등으로도 한약사 여부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하는 민원이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약사회 관계자는 "약국 개설과 관련해 협회로 온 문의 등은 없지만, 내부적으로 설왕설래가 있었던 것은 맞다"고 말했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재추진 주체가 한약사라는 소문이 삽시간에 확산됐고, 자체적으로 확인한 결과 한약사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약국은 베일에 가려진 상태다. 약사사회 관심을 의식한 듯 검정 가림막으로 실내를 들여다 볼 수 없게 봉쇄돼 있는 상황이다. 외벽에는 도색 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다.지역의 약사는 "지난 주부터 출입문을 포함한 전면이 가림막으로 가려져 있다"면서 "외부에서 보지 못하도록 가림처리를 하고 내부 인테리어를 진행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약사단체는 보건소가 이번 주 중 현장실사를 예고한 만큼 오늘(28일)과 내일(29일) 잰걸음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지역약사회 관계자는 "개설자가 한약사일 경우 약사사회가 경계하는 기형적 형태 창고형 약국 문제 접근이 더욱 어려워질 수 있지만 본질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더욱이 이번 사례의 경우 개설자와 건물 소유주 간 특수관계 의심 정황이 곳곳에서 드러났던 만큼 계속해 관련한 부분에 대해 파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일선 약국가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지역의 약사는 "창고형 약국은 사실 처방·조제가 불가한 한약사에 최적화된 모델이기는 하나 공급 제한 등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영이 가능할지는 미지수"라며 "자금 소명과 임대차 관계 등에 대한 면밀한 확인에 더불어 의약품 사입 경로 등에 대해서도 들여다 볼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른 약사는 "이번 사태가 한약사 창고형 약국의 본격적인 물꼬를 트는 게 아닐지 우려가 크다"며 "행정청 역시 기형적 형태 창고형 약국과 약사, 한약사 면허범위 등과 관련해 다각도에서 허가 여부를 검토해야 할 사안이지 않겠냐"고 꼬집었다.2025-08-28 11:09:23강혜경 -
6년 만에 일산차병원 내 약국개설 재추진…개설신청 목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2019년 불거졌던 일산차병원 원내약국 개설 불씨가 6년 만에 되살아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일산차병원 개원 당시인 2019년 한 차례 약국 개설 움직임이 있었다. 차병원그룹이 외부업체에 4개층에 대한 임대를 맡겼는데 이 중 약국이 포함된 것인데, 보증금 4억원에 월세 4800만원이라는 구체적인 액수까지 거론되며 논란이 가중됐고 결국 글로벌라이프센터가 약국입점을 포기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된 바 있다.하지만 약국개설이 재추진되면서 주변 약국은 물론 지역 약사회까지 개설 저지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일산차병원 1층에 6년 만에 약국 입점이 시도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주변약사는 "추가적인 진척 상황은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간판이 부착되고 약장이 비치된 지난 22일 상태에서 크게 진척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는 것.하지만 기본시설 등이 구비돼 있는 만큼 언제든 개설 신청이 가능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지역 약사회는 26일 보건소 측과 간담회를 갖고 회원 약국을 대상으로 원내약국 탄원 서명에 돌입했다. 고양시약사회는 이번 약국 개설 움직임을 원내약국 개설시도로 보고, 탄원 서명 등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보건소는 관련한 사안에 대해 검토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27일 보건소 관계자는 "개설 신청 과정에서 일부 서류가 미비돼 아직까지 접수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약사회와 면담을 진행하고 관련 서류 등을 전달받았으며 현재 검토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병원은 원내약국 개설과 관련해 언급을 아꼈다. 병원 관계자는 "기사를 보고 알았다"면서 "상가임대 등에 관한 부분은 관리운영단이 담당하고 있어 구체적으로 알지 못한다"고 답변했다.한편 약사회는 병원에도 '약국 개설 등록 반대 의견서'를 전달, 구내약국 개설 시도 철회를 요청했다.의견서에서 구약사회는 일산차병원 내 약국 개설 시도가 의약분업 근본 취지를 저해, 종속성을 띄게 할 뿐더러 환자의 약국 선택권과 공익을 침해할 우려가 상당하다며 책임있는 조치를 요구했다.2025-08-27 17:20:37강혜경 -
코로나 증가세에 소청과병원협회 "검사의무화 시급"[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며 소규모 유행 양상을 보이는 것과 관련해 소아청소년병원협회가 검사 의무화 필요성을 주장했다.대한소아청소년병원협회(회장 최용재, 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장)는 "소아 코로나 환자 발생이 반복적으로 유행하고 있다"며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법과 제도 등을 정비해 검사 의무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정부당국에 촉구했다.면역력이 약한 소아 및 영유아의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소아 감염병 의심 환자에 대해 선제 대응 차원에서 법과 제도 등을 정비, 소아 감염병 여부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검사 의무화 등을 정부가 나서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협회는 "코로나19뿐 아니라 백일해, 마이코플라즈마 폐렴, 수족구 등이 반복해 발생하며 건강한 성장에 장애물이 되고 있다"며 "검사 의무화는 매우 시급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협회는 회원병원에도 마스크 착용과 검사 등 지침준수를 당부했다.이들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로부터 소아·영유아 건강을 지키기 위해 모든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아는 예의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방문자에 대해서도 마스크 착용과 철저한 손씻기, 백신접종 등을 권고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최용재 회장은 "면역력이 낮은 신생아나 고위험 기저질환을 가진 소아청소년과 함께 생활하는 가정의 성인 보호자·가족도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아야 소아환자의 감염을 차단하고 중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회원병원과 함께 코로나19 등 소아 감염병 확산 및 유행에 적극 대응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약속했다.2025-08-27 16:42:53강혜경 -
"불법자금, 면대약국 불법"...광주에도 플래카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불법자금과 약사면허대여에 의한 약국개설은 등록이 불가하고 약사법 93조 1항에 의거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대상입니다!"광주 광산구 소재 실내골프연습장 자리 170평 규모 초대형 약국이 개설준비에 한창인 가운데 약국 인근에 대형 플래카드가 등장했다.27일 광주광역시 소재 초대형 약국 개설지 인근에 대형 플래카드 2개가 부착됐다. 지역 약국가에 따르면 플래카드는 27일 약국 개설지 앞과 인근 교차로 등에 각각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불법자금과 약사면허 대여에 의한 약국개설은 등록이 불가하고 약사법상 행정처분과 형사처벌 대상이 된다는 게 골자다.이는 앞서 경기 소재 장난감 할인점 인근에 부착됐던 플래카드와 유사한 내용이다. 당시 장난감 할인점 인근에는 '약사 면허 대여에 의한 약국개설은 등록이 불가능하며 약사법 93조 1항에 의거, 행정처분과 형사처벌(5년 이하의 징역과 벌금, 약사면허취소) 대상입니다'라는 플래카드가 부착됐었다.주변 약국 관계자는 "창고형 약국에 대한 주변 약국들의 여론이 흉흉한 가운데 27일 플래카드가 붙었다"면서 "기형적 형태 약국 개설에 대해서는 약사사회 전체가 반발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기형적 형태 약국 개설을 저지하기 위한 약사단체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광주광역시약사회와 광산구약사회는 북구·서구·동구 등 의견을 반영한 공동 의견서를 보건소에 전달, 개설 허가 중단과 함께 개설 심사시 명칭 및 운영 형태가 법령 취지에 부합하는 지 등을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한 국세청과 금융정보분석원 등에 개설자에 대한 자금출처 확인을 요청하는 등 회원 약국이 우려하는 창고형태 약국 개설을 저지하겠다는 강경 입장을 보이고 있다.2025-08-27 16:29:15강혜경 -
상담이 빛나는 약국 인테리어는? 휴베이스 내달 전략공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사 상담이 빛을 발할 수 있는 약국 인테리어는?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성장하는 약국의 필수조건, 매출을 부르는 약국 인테리어 노하우를 내달 14일 인사이트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한다.이번 인사이트 컨퍼런스는 '약사의 상담력을 극대화하는 공간으로 설계, 구성해야 한다'는 휴베이스 철학을 반영해 인테리어 노하우를 전격 공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휴베이스는 "지난 3월 신청 오픈 후 조기마감된 인테리어 컨퍼런스를 현장 요청에 따라 다시 한 번 선보이게 됐다"며 "단순히 심미성만 고려한 인테리어가 아닌 상담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인테리어에 대한 A to Z를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상담 의도에 맞춘 진열, 고객 선택을 돕는 구조, 약국의 지속적 성장과 확장을 고려한 설계를 통해 단순 판매 공간을 넘어 고객과의 상담과 신뢰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활용 가능한 팁 등을 방출하겠다는 것. 컨퍼런스는 ▲좋은 인테리어 업체 선택법(김오영 디에이엠디자인 이사) ▲네 번의 인테리어, 네 번의 매출성장(김수길 효민약국 대표약사) ▲체인약국 인테리어만의 특성과 차별점(고광재 휴베이스 약국솔루션 팀장) ▲약사의 퍼스널 브랜딩 강화(고기현 스마힐 대표)가 연자로 나선다.김현익 대표는 "약국 인테리어는 예쁜 공간으로 보이는 심미성을 기본으로 약사의 전문성이 드러나고 고객과의 편안한 상담을 돕는 기능성이 겸비돼야 한다"며 "이번 HIC는 이같은 인테리어를 가능케 하는 현장 노하우가 공개될 예정이므로, 상담력과 매출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는 인사이트를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선착순 50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비 3만 원은 참가 시 전액 환급된다. 신청은 휴캠퍼스 홈페이지 배너, 또는 신청링크(https://www.hubasecampus.com/request?seq=48)를 통해 가능하다.2025-08-27 16:14:35강혜경 -
대전시약, 이재경 의원과 현안 관련 정책간담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대전시약사회(회장 차용일)가 이재경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의원과 간담회를 갖고 돌봄통합사업, 한약사, 창고형약국 등 현안을 논의했다. 차용일 회장은 대전시 돌봄통합사업에 보건의료 및 약물관리를 명시해 약사들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를 재차 강조하고 한약사 업무범위를 벗어난 위법행위에 대한 제제 규정 마련을 촉구했다. 또 약국의 본질을 훼손하고 지역 주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판매중심 창고형 약국에 대해 약사회 입장을 전달했다.이재경 시의원은 9월 임시회기에 의원입법으로 상정해 돌봄통합법에 약물관리를 명기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고, 다른 정책도 의정활동에 반영될 수 있도록 힘쏟겠다고 화답했다.이에 차 회장은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 의약품 기부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감동을 전하는 시약사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2025-08-27 16:03:11강혜경 -
서울 중구약, 구청·의회에 돌봄통합 약사 명문화 건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중구약사회(회장 변수현)가 내년 돌봄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을 앞두고 구청과 의회에 약사 참여 명문화를 건의했다. 구약사회는 김길성 구청장과 윤판오 의장, 조미정 위원장 등과 간담회를 갖고 서울시가 입법예고한 지역사회 돌봄통합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의료를 '보건의료'로 명시해 줄 것과 조례안에 협의체 구성시 약사 참여를 명문화하고 통합지원 사업 추진시 약물관리가 반드시 포함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다제약물관리사업, 의약품안전사용 교육사업, 소녀돌봄 및 파지수거노령근로자 지원사업, 공공심야약국 등 구민 건강을 위해 약사회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간담회에는 변수현 회장과 최명자·이선민·노은석 부회장이 참석했다.2025-08-27 15:52:46강혜경 -
서울 강서구약, 구의회에 돌봄통합지원 약사포함 건의[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서울 강서구약사회(회장 이신성)가 구의회에 돌봄통합지원 내 약사 포함을 건의했다. 이신성 회장과 송인석 부회장은 27일 박성호 강서구의회 의장과 한상욱 미래복지위원장과 간담회를 열고 약사의 포괄적 약물관리 서비스 제안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제안서를 전달했다.이신성 회장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약사 전문성을 확대해 구민들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제안서에서 통합돌봄 대상자들이 겪는 복약 관리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약물 오남용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적인 약물관리 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박성호 의장과 한상욱 위원장은 제안 내용에 관심을 표하며, 강서구의 통합돌봄 서비스가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약사회 역할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전했다.2025-08-27 15:42:48강혜경 -
장난감 할인점 개조 250평 초대형약국 개설 재추진[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장난감 할인점 자리 경기지역 250평 규모 초대형약국 개설이 재추진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개설 취하 신청이 있은 지 불과 열흘도 채 안 돼 재개설 신청이 들어간 것인데, 주변 약국은 물론 지역 약사회도 아연실색하고 있다.개설 취하가 접수됐다, 다시 재개설 신청이 접수된 경기소재 250평 초대형약국 자리. 지역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주 중 개설신청이 접수됐으며, 보건소는 이주 중 현장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개설신청인은 지난 번 무산 당시와는 다른 약사로, 동일인물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해당 약국은 인력파견 전문업체에 의뢰해 인력채용도 돌입했다. 현재 채용하고 있는 인원은 주차유도·안내, 청소·미화, 물류업무 등 3개 영역으로 주요업무에서 대형약국 앞 주차장 주차유도 및 안내, 약국 박스 이적 등을 담당하게 된다고 밝히고 있다.채용 공고에는 9월 2일부터 출근 가능자를 환영한다고 명시돼 있는 점 등으로 미뤄봤을 때, 8월 말 9월 초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현재 힘을 얻는 시나리오는 창고형 약국·면허대여 의혹 등에 부담을 느낀 약사가 개설 취소 의사를 밝히고 창고형 약국에 관심이 있는 제3의 약사가 전면에 나섰을 가능성과, 여전히 면대 형태로 제3자를 섭외했을 가능성 두 가지다.지역 약사회는 재개설 움직임에 대해 강경대응 모드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해당 약국은 창고형 약국이라는 기형적 형태는 물론 개설신청부터 인테리어, 의약품 사입 시도 등이 모두 대리인에 의해 진행되면서 면대의혹이 불거졌던 곳으로 불과 수 일만에 약국 개설이 재추진된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이 어렵다"며 "명확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 약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2025-08-27 11:05:16강혜경 -
약사단체 "창고형약국 허가 중단을"...보건소에 민원[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창고형 약국 개설 저지를 위해 약사단체가 공동민원을 제기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다.내달 24일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는 창고형약국 개설 저지를 위한 것으로, 시약사회는 개설 허가 중단을 촉구하는 분회 약사회의 중지를 모아 26일 광산구보건소에 관련 입장을 전달했다.개설을 준비 중인 약국이 170평 규모인 데다, 자칭 '창고형 약국'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광주시약사회 산하 북구약사회, 광산구약사회, 서구약사회, 동구약사회, 남구약사회 등 5개 분회 공동 의견을 보건소 등에 전달한 것이다. 김동균 광주시약사회장과 김동순 광산구약사회장이 26일 광산구보건소를 방문해 '창고형약국 개설허가 중단' 민원을 전달했다. 김동균 회장과 김동순 광산구약사회장은 이날 김옥현 소장에게 창고형 약국에 대한 약사회 우려사항과 창고형 약국이 전체 보건의료체계에 가져올 파장 등을 설명하며 회원들의 뜻을 대신 전했다.구약사회는 "개설 허가 중단과 약국 개설 심사시 명칭 및 운영 형태가 법령 취지에 부합하는 지 등을 철저히 검토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창고형 약국이 약국간 경쟁이 아닌 국민 건강과 지역 보건의료체계 안전망을 흔드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신중한 행정 판단을 요구하게 됐다"고 말했다.특히 전체 회원들의 중의를 담았다는 데 의미를 가진다는 게 약사회 측 설명이다.광주 광산구 수완지구 소재에 개설을 준비중인 170평 창고형약국. 약사회는 앞서 국세청과 금융정보분석원 등에 개설자에 대한 자금출처 확인도 요청했다.약국 개설자가 20대라는 점에 주목해, 약사회는 "사회초년 약사의 소득과 합리적인 금융조달 능력 등을 감안할 때 막대한 규모의 자금 조달은 정상적인 개인 자산 형성 과정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며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와 함께 결과에 대해 약사회에 공유해 달라고"고 당부했다.2025-08-26 18:32:05강혜경 -
관악경찰서 "협력에 감사"...약사회에 감사장[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관악구약사회(회장 김화명)가 관악경찰서(서장 최인규) 감사장을 받았다.소녀돌봄약국 등 지역사회를 위한 약사회 협력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아 경찰서는 26일 감사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최인규 서장은 "업무협약식 이후 경찰들이 관악구약사회에서 제작한 소녀돌봄약국 쿠폰을 도움이 필요한 소녀들이나 기관에 전달, 그들이 크게 기뻐하는 것을 보고 보람을 느끼게 됐다"며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에 감사하는 뜻을 담아 감사장을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김화명 회장과 최인규 관악경찰서장, 김보희·임지연 부회장, 진선미 여청계 경감 등이 참석했다.2025-08-26 18:11:15강혜경 -
광진구약, 신규 개설약국 6곳 방문…회무 관심 당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광진구약사회(회장 한은경)가 신규 개설약국 6곳을 방문해 고충을 청취하고 회무에 대한 관심을 당부했다.구약사회는 26일 더튼튼·서이·건강샘·늘좋은·정문대학·퍼스트온누리약국을 각각 방문했다.약사회는 축하 환영 인사를 전하고 약국운영에 있어 어려움이 있으면 언제든 약사회로 연락해 함께 풀어나갈 것을 독려했다.방문에는 한은경 회장과 김태용 총무부회장이 함께 했다.2025-08-26 18:05:22강혜경 -
'K-헬스 컨퍼런스' 개막…건기식협회 글로벌 경쟁력 강화정명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가 오늘(2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Health Conference 2025'를 개막했다.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시된 'K-Health W.A.V.E' 비전을 기반으로 한국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본격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마련, 오는 28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아울러 이번 행사는 건기식 전문 전시회인 'HI KOREA'와 연계해 제도, 기술, 수출, 유통 등 산업핵심 이슈를 다루는 세션과 상담회 등도 운영된다.정명수 회장은 "K-팝과 K-푸드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K-Health 전략을 실제로 구체화하고 실행에 옮겨야 할 매우 중요한 골든타임"이라며 "산업계와 학계, 정부, 유통·마케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능성 원료부터 수출 전략, 글로벌 트렌드까지 실질적인 논의와 협력을 통해 건강기능식품 산업에 큰 물결이 시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디에스엠퍼메니쉬 프랑수아 셰플러 부사장은 기조연설에서 "K-컬처가 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지금, 한국의 건기식 산업이 세계화를 선도할 수 있다"며 "기능성 성분 접근성 확대, 규제체계 개선, 품질관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컨퍼런스 기간 동안 기능성 원료 인정 전략 및 기능성 소재 기술, 건강기능식품 수출 전략, 유통 트렌드 및 디지털 전환 등을 주제로 5건의 세미나와 6건의 상담회가 운영될 예정이다.한편 협회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산학연관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건기식 산업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핵심 분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실행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2025-08-26 13:44:11강혜경 -
코로나키트 판매 불티…전주 대비 41%, 한달 새 200% 증가[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환자 수가 7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약국 자가검사키트 판매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코로나19 검사 자체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긴 했지만 소규모 감염이 이어지면서 자가검사를 해보려는 소비자와 요양병원 등 수요가 이어지면서 30주차(7월 20~26일) 이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4주새 약국 키트 판매량은 196.2% 증가했으며, 취급 약국수 역시 59.8%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30주차 대비 한달새 키트 판매량이 200% 가까이 증가했다. 취급 약국수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약국 현장 데이터 분석 서비스 케어인사이트에 따르면 34주차(8월 17~23일) 키트 판매량은 전 주 대비 41.2% 상승했다. 판매처 역시 41곳으로 증가했다.케어인사이트는 이같은 수치가 코로나19가 소규모 유행을 보이면서 판매로 이어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병원급 의료기관 입원환자수는 최근 7주 연속 증가했는데, 26주 63명→27주 101명→28주 103명→29주 123명→30주 139명→31주 220명→32주 272명→33주 302명으로 지속적으로 늘어났다.의원급 환자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출률은 전 주 32.0%에서 31.5%로 소폭 감소했으나 하수의 코로나19 바이러스 농도는 완만한 증가세를 지속한 것으로 조사됐다.질병청은 지난 해와 같은 큰 유행없이 이번 여름철을 보내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코로나19 입원환자 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일상 속에서 예방수칙 실천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일선 약국에서도 키트 수요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의 약사는 "키트 수요와 문의가 최근 한달 새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3주 전 키트를 구매해 간 요양병원과 교회에서 추가로 키트를 구매해 가기도 했다"면서 "여름철 감기가 유행함과 동시에 키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다른 약사는 "키트 판매는 증가했지만 키트 수요 대비 팍스로비드, 라게브리오 처방은 잠잠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수급과 관련해서는 "팍스로비드를 2개씩 주문해 구비해 두고 있다"며 "주에 2~3개씩은 처방이 이뤄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여름철 비수기에 접어들었던 조제매출이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다. 비수기를 지나고 조제건수도 반등 조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케어인사이트가 400개 패널약국 조제·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 주 대비 조제건수는 22.7%, 판매건수는 9.7%, 판매금액은 10.9%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케어인사이트는 "전 주 대비 조제·판매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미약하게나마 여름철 감기와 코로나19 등이 유행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전년 대비 조제건수는 5.3%, 판매건수는 2.2% 감소한 수치"라고 설명했다.한편 질병청은 감염취약시설의 경우 종사자, 방문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2시간 마다 10분씩 실내환기를 할 것을 권고했다.2025-08-26 11:41:53강혜경 -
KYPG 경제세미나, 역대 최다 인원 참석…호응 얻어[데일리팜=강혜경 기자] 한국젊은약사회 KYPG(회장 장태웅)가 개최한 경제세미나에 역대 최대 규모 인원인 120여명이 참석했다. KYPG는 지난 10일 '약사들이 꼭 알아야 할 경제흐름과 부동산·자산관리 전략'을 주제로 박종훈 전 KBS 경제전문기자와 한문도 연세대학교 정경대학원 겸임교수가 강연을 맡아 자산관리와 경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참석한 약사는 "경제 전반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고, 실제 생활과 자산관리에 도움이 되는 시간이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행사를 기획한 윤제훈 기획이사는 "약사들은 전문직 특성상 경제·자산 관리에 충분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이번 세미나는 회원들이 현명하게 자산을 관리하고 경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회원들의 실질적인 성장과 생활에 기여할 수 있는 유익한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2025-08-25 18:26:27강혜경 -
일산차병원 건물 1층, 약국개설 논란...약장 설치도 완료[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일산차병원 건물 1층 약국 개설 움직임에 주변 약국은 물론 약사회까지 나섰다.일산차병원 내 1층 상업시설 일부에 약국 개설이 예고됐기 때문이다.일산차병원 1층에 개설 준비 중인 약국. 현재 간판이 부착됐고, 약국 측면에 래핑작업이 완료됐다. 정면에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는 안내가 스티커로 부착됐으며 내부에는 약장 일부와 개수시설 등이 구비된 상태다.아직까지 보건소 개설신청은 진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지역 약국 관계자는 "헬스·뷰티 스토어가 있던 40~50평 규모 자리에 지난 주부터 약국 개설 움직임이 일고 있다"며 "바닥공사 등이 진행됐고 22일에는 간판이 부착되고 약장이 들어왔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2019년에도 원내약국을 개설하려는 움직임이 한 차례 있다 수면 아래로 가라앉았었다"며 "6년 만에 재시도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약국 내에 개수시설과 진열장 등이 구비된 상태다. 다시 말해 1층 상업시설을 병원이 타 법인에 임대했고, 약국이 이를 재임대해 개설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개설자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이다.지역 약사회는 이번 움직임을 원내 약국 시도로 판단하고, 철회를 촉구하는 의견서를 병원과 보건소 등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내 약국개설 시도는 약사법 제20조 제5항 제2호를 위배하는 명확한 위법 행위라는 입장이다.고양시약사회 관계자는 "개설 시도중인 약국의 주출입구 방향이 건물 외벽으로 나있다 해도, 명백히 의료기관 시설 안에 해당될 뿐더러 지하 4층부터 지상 9층까지 대부분이 병원 핵심 시설로 사용되고 있다는 특성 등을 감안할 때 소비자들 역시 구내약국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큰 만큼 개설 움직임은 철회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주변 약사도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올해 상반기 경 보건소를 통해 개설 가능 여부를 타진하는 문의가 한 차례 있었고, 당시 보건소가 불허 입장을 밝혔음에도 버젓이 개설 움직임을 보이는 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게 이 약사의 얘기다.이 약사는 "선전포고 내지 간을 보는 게 아니겠느냐"며 "원내약국이 개설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시약사회는 오늘(26일) 보건소를 만나 관련한 의견을 재차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시약사회는 "이번 시도를 통해 약국 개설이 허용된다면 보건행정의 신뢰는 물론 지역 사회 전체의 보건 안정망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의약분업의 원칙을 흔드는 위법행위에 대해 강경히 맞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건물 대부분이 병원용도로 사용되고 있다.2025-08-25 18:10:34강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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