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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금천] 2기 박종구 집행부 출범...박규동 의장 유임박종구 회장 [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금천구약사회장에 박종구 현 회장(55, 중앙대)이 선출됐다. 박규동 총회의장은 유임됐고 부의장은 이성문·이명희 약사가 추대됐다. 오경여·은정화 약사는 감사가 됐다.구약사회는 25일 구약사회관에서 제30회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를 선출했다. 유임된 박종구 회장은 "한약사 문제, 품절약 사태로 약국 고통이 크다. 약사회, 의원, 제약 등이 모두 모여 해결해야 한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걱정없이 희망을 갖고 약국을 할 수 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규동 총회의장은 "약사사회는 내부적으로 한약사 개설 문제, 비대면 진료 약배송, 편의점약 확대 문제 등 산적한 현안이 많다"며 "새 집행부가 잘 해결하리라 믿는다"고 밝혔다.박 의장은 "마약퇴치운동본부가 공공기관을 전환되면서 부작용이 있는 것 같다"며 "상급회 총회에서 이슈가될 수도 있다.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분회장 감사패를 받은 은정화 약사(왼쪽)와 김태수 약사(오른쪽) 이어 구약사회는 8253만원의 올해 예산안과 사업계획은 초도이사회에 위임해 논의하기로 했다. 상급회 건의사항으로 제약사 제품 병마개 개폐 어려움, 대체조제 사후통보 간소화, 리베이트 품목 급여정지, 한약사 문제 이슈화 등을 채택했다.오혜라 서울시약사회 부회장, 최기상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유성훈 금천구청장 등이 참석해 총회와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이기복(명수약국), 정동엽(명신약국) ◆금천구약사회장 표창 은정화(삼층약국), 김태수(독산중앙약국) ◆금천구약사회장 감사패 최병옥(태극제약), 홍정오(종근당), 박도양(지오영) ◆금천구청장 감사장 조필연(정운약국), 정명진(레아약국) ◆국회의원 표창 오경여(고원약국), 이영욱(시흥프라자약국)2025-01-25 19:17:07강신국 -
화성시, 동부권 공공심야약국으로 굿모닝약국 지정[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시민들의 심야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부지역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공공심야약국‘은 심야나 휴일 등 의료 취약 시간대 시민들이 의약품을 쉽게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경증환자의 불필요한 응급실 이용을 줄이기 위한 사업으로서 전문 약사의 복약지도로 의약품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고 있다.화성시 공공심야약국 현황 시는 기존 서부와 동탄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동부지역은 공공심야약국이 없는 점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공모를 거쳐 동부권에 개설 등록 약국 1개소를 모집하고 1월부터 공공심야약국 운영을 시작했다.이로써 화성특례시는 2025년에 서부권 3개소, 동탄권 2개소, 동부권 1개소, 총 6개소의 공공심야약국을 확보했다.1월부터 새로 지정된 곳은 기배동 ‘굿모닝약국’은 매일 밤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까지 운영된다. 시민들은 전문 약사의 도움을 받아 ▲복약지도 ▲의약품 구매 ▲상담서비스(전화)를 받을 수 있다.심정식 동부보건소장은 “시민들이 공백 없이 공공심야약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추가 지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025-01-25 06:09:55강신국 -
최상목 대행 "설 연휴 환자 곁 지키는 의약사에 감사"[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은 24일 서울시 성북 우리아이들병원을 방문해 설 연휴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연휴기간 의료기관과 약국을 지키는 의약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최 권한대행은 의료 시설을 살펴보고, 근무 중인 현장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 환자를 직접 만나 격려했다.최 권한대행은 "명절에도 쉼 없이 환자 곁을 지키시는 의료진분들의 헌신에 감사를 전한다"면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질환 급증에 대비해 연휴기간에도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22일부터 2주간을 설 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운영하고 특별 대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또한 "국민은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의 헌신을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도 환자 곁에서 필수의료, 지역의료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해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최 권한대행은 "연휴기간 응급실 환자쏠림 우려도 있는 만큼 경증 환자분들이 발열클리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복지부와 병원이 적극적으로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앞서 최 권한대행은 같은날 열린 의사 집단행동 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연휴에도 환자의 곁에서 생명과 안전을 위해 애써주시는 모든 의료진과 약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정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동안 국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정부는 겨울철 호흡기질환 유행에 대비하여 경증환자 분산진료 및 응급실 과밀화 해소를 위해 전국 135개 의료기관에 발열클리닉을 지정했고 운영기간(2024.12.23~2025.2.28) 동안 진료협력병원 진료지원금을 지원한다.아울러 설 연휴 기간 동안 일 평균 1만6815곳의 병·의원이 문을 열 예정이다.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361.6%, 추석 연휴 대비 92.3% 증가한 수준이다. 정부는 문 여는 의료기관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설 당일(29일) 운영 시 보상을 대폭 강화하고, 각 지자체에서 지역별 의약사회를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협조를 요청해줄 것을 당부했다.정부는 설 연휴 기간에 환자들의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발열클리닉을 비롯한 문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를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119․129·120 콜센터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며, 네이버 지도와 카카오맵에서도 연휴 기간 문여는 병·의원을 확인할 수 있다.2025-01-24 11:05:22강신국 -
간호사국시 응시생 2만5664명..."꼭 합격하세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24일 제65회 간호사 국가고시가 치러진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을 격려하고 합격을 기원했다.탁영란 회장은 전국 고시장 중 서울 한양공업고등학교 시험장 내에 설치된 시험본부를 찾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곽숙영 사무총장으로부터 간호사 국가고시 진행 경과 및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탁 회장은 찾은 한양공고 시험장에서는 550명의 예비간호사들이 시험에 응시했다. 간호사국시 현장을 찾은 탁영란 회장(사진 오른쪽) 탁 회장은 "간호사가 될 소중한 인재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실어주기 위해 시험장을 찾았다"면서 "응시생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한편 제65회 간호사 국가고시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51개 시험장에서 치러졌으며 2만5664명이 시험에 응시했다. 합격자 발표는 내달 20일이다.이에 앞서 간협은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간호사 국시 전원 합격기원 캠페인’을 지난 17일부터 시험날인 이날까지 1주일간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2025-01-24 10:51:20강신국 -
경기함께한걸음센터, 마약류 예방교육 교원 연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도교육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센터장 엄광진)는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과 22일 양일간 '학생 마약류 예방교육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청소년 마약류 예방 교육을 더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서울지방검찰청 및 수원지방검찰청 수사관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한걸음센터 소속 예방교육 강사, 회복지원기를 주축으로 '청소년 마약류 실태', '청소년 마약류 예방교육법', 마약류 중독 및 재활 회복사례' 주제를 진행됐다. 경기함께한걸음센터 김민아, 박혜린 예방전문가가 해당 연수에 참석했으며 연수를 통해 경기도 내 교사들이 마약류 예방 교육을 보다 전문성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학교 현장에서 마약류 문제를 예방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한편 마퇴본부 경기함께한걸음센터는 마약류 예방교육과 마약류 중독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사법, 치료, 재활 등 다양한 사회재활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중독자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지역 사회의 마약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2025-01-24 10:01:36강신국 -
전성표 성남시약사회장, 신상진 시장과 협력방안 논의[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전성표 성남시약사회장 첫 행보로 신상진 성남시장과 23일 간담회를 실시했다. 전성표 회장은 "최근 의약품 품절사태와 의료대란, 불경기 등으로 인해 회원 약국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성남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시민 건강권 보호를 위해 다같이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에 신상진 성남시장은 "지역보건의료발전을 위해 성남시약사회와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간담회에는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순례 자문위원이 참석해 신상진 시장과 환담했으며, 원활한 약무정책 논의를 위해 중원구보건소 김혜진 소장이 배석했다. 간담회에는 전성표 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순례 자문위원(전 국회의원), 신유진 신임 총무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과 중원구보건소 김혜진 소장 등이 참석했다.2025-01-23 16:29:46강신국 -
[경기 평택] 29대 분회장에 최영규 약사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평택시약사회는 최근 J&J아트컨벤션에서 제6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최영규 약사(62, 원광대)를 선출했다.최영규 회장은 전임 변영태 회장의 노고에 감사의 말을 전하며 "이제 리더로서 다양한 세대가 어우러지는 회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활기찬 분회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최영규 신임회장, 변영태 직전회장 최 회장은 20년 이상 분회 회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오랜 기간 약사회에 봉사해왔고 제28대 후반기에 회장 대행직으로 맡아왔다.이어 박수길 총회의장은 세입현황 대비 세출현황 파악시 42.9%가 적정하게 사업비가 지출됐고, 93%로의 높은 신상신고율을 보였다며 해마다 실버카, 디딤돌 후원 등 사회기부에 힘쓰고, 약국 부작용 보고 및 환자안전사고 보고 활성화에 회원들을 많이 참여하게 한 점, 회장 대행체제에서 지역별 반회 활성화를 위해 6개반으로 구분 운영하며 젊은 청년약사들을 약사회에 참여하게 한 점 등 공로를 칭찬했다.이어 총무위원장으로 선출된 강재현 약사는 건기식 소분판매에 대해 회원들의 접근 방법과 준비 사항등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소개했다.[총회 수상자] ◆감사패 변영태(감사패) ◆경기도약사회장 표창 조성도, 정승선 ◆평택시약사회장 표창 유진숙, 이수정 ◆평택시장상 고낙원 ◆평택시의장상 강재현 ◆국회의원상 김종우, 서정민, 석상범2025-01-23 12:57:12강신국 -
약국 등 201만 사업자 보수총액 신고 면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약국 등 사업자는 앞으로 보수총액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국세청(청장 강민수)은 2월부터 상용 근로자의 간이지급명세서를 직접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제공해, 사업자의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관련 신고 편의를 돕는다고 23일 밝혔다.건보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부과된 보험료를 실제로 받은 보수총액으로 산정하고 보험료 차액을 추가 부과 또는 환급하는 제도다.그동안 사업자는 국세청에 상용근로자의 급여현황을 반기별로 제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에는 전년도 보수총액을 매년 3월 10일까지 신고해 사실상 이중으로 신고하는 불편을 겪어 왔다.사업자는 상용 근로자의 급여 현황을 상반기분은 7월31일까지, 하반기분은 다음연도 1월31일까지 제출했다.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건보공단이 국세청에서 제공 받은 자료를 활용해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이 가능하도록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이 지난해 개정됐고 올해 1월부터 시행됐다.국세청이 간이지급명세서를 건보공단에 제공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이에 국세청이 건보공단에 2024년 소득부터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공하고, 201만 사업자는 올해부터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을 위해 보수총액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다만 사업자가 국세청에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간이지급명세서 기재사항의 누락・오류 등이 있는 경우, 공무원・사립학교 교원이 소속된 사업장은 기존과 동일하게 보수총액을 신고해야 한다.한편 국세청과 건보공단은 지난 16일 실시간 소득자료 연계 업무와 관련해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약국 전문 세무사는 이에 대해 "약국의 보수총액신고를 매년 해야하는 내용인데 대부분 회계사무실에서 처리하고 있다"며 "약국보다는 회계사무실 업무가 편해지는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2025-01-23 11:09:22강신국 -
"CDMO 매출 세계 1위 달성"...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데일리팜=강신국 기자] 클러스터 연계 신규 일자리 1만개, AI 기술 융합으로 기간‧비용 절반 단축, 1조원 규모 민관 펀드 조성, CDMO(위탁계발생산) 생산‧매출 세계 1위 달성 등을 목표로 국가바이오위원회가 출범했다.정부는 23일 서울바이오허브 글로벌센터에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국가바이오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국가바이오위원회는 부위원장으로 위촉된 이상엽 카이스트 교수를 포함해 24명의 전문가가 민간위원으로 참여하며 바이오 관계부처의 장관, 대통령실 과학기술수석(간사위원) 및 국가안보실 제3차장 등 12명의 당연직 정부위원으로 구성된다.정부는 이날 범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대한민국 바이오 대전환 전략'도 공개했다.◆인프라 대전환 = 정부는 바이오 분야 전주기 혁신을 위해 '한국형 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한다.전국의 첨단의료복합단지·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을 연계해 레드·그린·화이트·블루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간 융합을 촉진하고, 핵심 기관(대학·연구소·기업·병원)을 유치해 R&D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국가바이오위원회 산하 '바이오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성하는 한편, 20여 개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버츄얼 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장비·전문가·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활용하고, 해외 유수 클러스터와의 교류도 확대한다.정부는 바이오 산업의 혁신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해 바이오 규제혁신과 바이오 안보 강화에 나선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규제개혁위원회, 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등과 협력해 전 주기 규제를 개편하고, 생성형 AI 의료기기 허가·심사 가이드라인 등을 마련한다. 이와 함께 혁신기술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공급망 안정과 국제공조도 강화한다.아울러 정부는 2027년까지 바이오헬스 분야 인재 11만 명을 양성하고, 다학제적·실무형 교육을 확대해 산업 현장의 미스매치를 해소한다. 그린·화이트바이오 분야별 ‘바이오 인재양성 전략’을 마련하고, 특성화대학원·재직자 신기술 교육 등을 통해 현장 친화형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AI 신약개발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활성화해 즉시 활용 가능한 우수 인력을 배출하며, 의사과학자(MD-Ph.D) 등 핵심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해외 석학 유치와 국내 연구자 해외 파견·연수 프로그램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D 대전환 = 바이오 기술과 타 분야의 기술 융합으로 혁신을 가속화한다. AI 기반 기술로 시간‧비용 등을 기존 대비 절반가량으로 단축하고, 공공바이오파운드리 구축과 분야별 확산을 도모한다. 또한 기존 제약‧의료기기 분야뿐 아니라 식품‧소재‧환경 등 다양한 분야로 산업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한다.이를 통해 신품종 및 고부가 식품소재를 개발하고 친환경기술개발로 순환경제에도 기여한다. 아울러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 및 난치병‧노화 극복 등에 과감히 도전한다. 데이터 기반으로 바이오 R&D의 패러다임을 전환한다. 국가바이오위원회를 중심으로 바이오데이터의 협업체계를 재편해 데이터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범적으로 15개 바이오 분야 공공연구기관 간 데이터의 전면적인 개방을 추진하고 향후 공공영역 전반까지 확대한다. 특히, 국가바이오데이터플랫폼에 2035년까지 데이터 1000만건을 확보할 계획이다.국가바이오위원회 중심으로 민‧관 역량이 총 결집된 원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범부처, 민관, 공공기관, 글로벌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바이오 분야 특성을 반영하여 사업기간을 확대하고, 최적 특허전략 기반의 사업화 연계도 지원한다.◆산업 대전환 = 바이오 기업의 제품화와 제조의 근본적 혁신을 지원하고, 기업 성장 촉진, 바이오 의약품 CDMO시장 주도, 신시장 확보 등을 통해 바이오 산업을 반도체를 잇는 대한민국 대표 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먼저 제품 및 제조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기술력은 있으나 생산설비가 없는 국내 바이오텍을 위해 기 구축한 5개의 공공 CDMO를 활용해 세포주 제조, 시료·완제품 생산 등 제품화를 지원한다. 또한, 바이오 전 분야의 연구·제조 혁신을 위해 AI 기반의 공공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하고, 바이오 제조 전주기를 지원하는 (가칭)K-BioMADE 프로젝트를 추진한다.이를 통해 후보물질 도출과 제조 공정 개발의 자동화·고속화·표준화를 추진한다. 아울러 바이오텍 제품의 성능검증을 위해 국내 임상시험 선진화와 국내 CRO 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바이오 기업 성장 단계별로 필수적인 자금조달, 민간투자 활성화, 기업 성장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기업의 초기투자와 스케일업을 위해 K-바이오·백신 펀드 등 1조원 규모 이상의 메가펀드를 신속히 조성하고, 금리우대, 대출한도 확대 등 정책금융과 무역보험 지원 확대를 통한 성장 사다리를 구축한다.또한, 기업의 R&D 활동 촉진을 위해 M&A를 활성화하고, 바이오 버퍼, 바이오 항공유 등 바이오 관련 기술을 국가전략기술에 추가하여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한다. 경영 컨설팅, 해외인증 지원과 함께 해외 주요국에 K-바이오데스크, 보스턴 CIC(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 등 지원거점을 확대하여 기업 성장을 지원한다.국내 CDMO는 생산능력을 현재의 2.5배로 확대해 생산·매출 세계 1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인프라 등 기업 애로를 총력 해소하고, 새로운 모달리티 등 사업 다각화를 지원한다. 바이오 산업과 공급망의 근간인 바이오 소부장은 현재 80대 핵심품목을 100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실증지원센터 구축, 수요‧규제기관 협력 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국산화를 추진하여 ‘30년까지 자립화율을 15%로 끌어올릴 계획이다.국가바이오위원회 민간위원(총 24명) 최상목 권한대행은 주요 선진국들의 바이오 분야 국가전략 마련, 관련 투자 확대 등 최근의 변화를 언급하며 "반도체·자동차 등 제조업 중심 경제로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를 연 대한민국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경제 동력원으로서 바이오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국가바이오위원회를 범부처 최상위 거버넌스로 출범시켜, 관계 기관에서 개별 추진 중인 정책들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건·의료, 식량, 자원, 에너지, 환경 등 바이오 전 분야에 대한 민·관의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오늘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민·관이 힘을 합쳐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신속히 도출해달라"며 "국가바이오위원회 지원단을 빠르게 출범시켜 관련 활동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2025-01-23 10:24:20강신국 -
치협 100주년 행사, 보수교육 6점...지역 학술행사는 미개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오는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대한치과의사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 국제종합학술대회 및 치과의료기기전시회는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 등 치과계 지역별 학술대회 및 기자재 전시회와 공동으로 운영한다.치협(회장 박태근)은 작년에 개최된 SIDEX2024 행사장에서 영남권을 포함한 지역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들과 MOU를 체결하고,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모두 함께 참여키로 결의한 바 있다.5개 지역별 학술대회-기자재 전시회 조직위원회는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에 회원들이 적극 참여토록 독려하기로 했으며, 치협에서는 회원 보수교육 6점(필수교육 2점 포함)으로 승인하고,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이에 따라 2025년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는 별도로 개최하지 않게 됐으며 이번 치협 창립 100주년 기념행사가 2025년도의 유일한 보수교육 6점 행사로 운영 된다.100주년 기념행사 조직위원회에서는 지부 회원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명 KTX역에서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지역 거점을 중심으로 대형버스 운영 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으며, 자가용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시설 확보와 안내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강충규 조직위원장은 "창립 100주년이라는 뜻깊은 행사가 개최됨에 따라 참석을 유도하는 홍보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지방에서 참석하는 분들이 편하게 올 수 있는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YESDEX, HODEX, CDC, INDEX 및 e-DEX와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현실 가능한 방법을 마련해 공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수교육 6점 이수는 대회장 현장에서 6시간 이상 출결 확인이 완료된 치과의사에 한해 인정되고 부분점수는 인정되지 않는다. 아울러 필수점수가 필요한 회원은 대회 홈페이지(www.kda100.or.kr) 학술프로그램에서 필수 교육장을 찾아 현장에서 개별 이수해야 한다.2025-01-22 12:56:04강신국 -
상급종합병원, 15분 심층진료 협력약사 활동한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형병원에서 심층진료 협력 약사가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시범사업을 시작하는데 내달 10일까지 참여 병원을 모집하고 있다.복지부가 공개한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주요 내용을 보면 심층진료료는 시범기관에 소속된 심층진료 전문의가 심층진료 대상 환자를 진료한 경우 산정된다.심층진료 수가 시범사업 심층진료료로는 일반과 복합으로 나눠지는데, 일반 심층진료는 전문의 1명이 15분이상 심층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일반 심층진료 상대가치 점수는 1.022.91점이다.복합 심층진료로는 종합적이고 포괄적인 심층진료가 필요한 환자를 대상으로 심층진료 전문의 1인외에 추가 전문인력이 진료에 참여하는 등 15분 이상 복합적인 심층진료가 이뤄진 경우 산정된다. 추가 전문인력은 동일 병원에 상근하는 전문의, 간호사, 약사, 영양사가 해당된다.예를들어 약사는 약물에 대한 교육, 상담을 제공하고 복합심층진료 결과 목록표를 작성한 뒤 심평원에 제출하면 된다. 복합 심층진료료 상대가치점수는 1,449.33점이다.심층진료 대상 환자 복지부는 "환자의 상태 파악, 질병 진단 및 치료계획 수립, 질병 경과 모니터링 및 회송 등 장시간의 진료가 필요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전문의에 의한 전문적·심층적 진료 제공을 위한 사업"이라며 "질병의 중증도 및 환자의 상태에 따라 타 전문 인력과의 협력 진료 및 충분한 시간의 교육·상담 제공 등으로 포괄적이고 종합적인 관리를 해보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2025-01-22 11:13:42강신국 -
조제지원금 1천원, 25일부터 적용...토·공휴일만 가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설 연휴 운영하는 약국에 조제건당 1000원의 조제지원금이 추가로 산정된다. 시작 시점은 22일 아닌 25일 토요일부터다.약국에 혼란을 준 정부 발표자료. 한시지원 시점을 1월22일~2월5일로 뭉뚱그려 표기하면서 발생했다. 다만 적용 일자를 잘 살펴야 하는데 당초 정부가 1월22일부터 2월5일까지 설 연휴 비상진료 지원대책을 적용한다고 발표하면서 약국 현장에서 적용 시점을 놓고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약국의 한시적 수가 산정기간은 1월 22일~2월 5일 중 토요일과 공휴일만 가능하다. 즉 1월 25일, 26일, 27일, 28일 29일, 30일, 2월1일과 2일만 가능하다. 31일은 공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수가 가산을 받지 못한다. 논란이 된 1월 22일부터 2월 5일 적용은 의원과 약국이 아닌 대형병원의 응급환자 진료 등에만 해당된다.정부가 뭉뚱그려 발표를 하면서, 의원과 약국에 혼란이 빚어진 것이다. 22일부터 지원금 청구가 가능한 경우는 ▲한시적 코로나19 입원 환자 배정지원금 ▲설연휴 대비 중증응급환자 응급의료행위 ▲설연휴 대비 경증환자 분산진료를 위한 응급 진찰료 등 이다.2025-01-22 09:20:46강신국 -
의협 "비공개 의정만남 공개...이주호 부총리 신뢰훼손 유감"[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과과 김택우 의사협회장 간 비공개 회동이 언론에 공개되자, 의사단체가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의협은 21일 보도자료를 내어 "이주호 부총리와 비공개로 합의된 만남인데 언론에 공개해 또다시 신뢰를 훼손하고 상황을 왜곡한 이 부총리에 유감"이라고 밝혔다.의협은 "이 부총리는 교육에 대한 대책도 없고, 전공의 요구를 수용할 의지도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결국 정부는 현 사태를 해결할 의지가 없는 것"이라며 올해 의대 교육 정상화 대책부터 내놓으라고 촉구했다.2025-01-21 12:41:13강신국 -
[경기 안양] 조태현 회장 연임..."초심 잃지 않겠다"[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안양시약사회는 18일 트리니티컨벤션에서 행복의 씨앗을 모으는 사랑의 다과회와 제52회 정기총회를 열고 조태연 현 회장(53, 서울대)을 신임 분회장에 선출했다. 손병로 총회의장과 황선관·황인숙 감사도 연임됐다.조태연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협력 덕분에 다양한 도전과 어려움을 극복하며 모범 분회로 뜻깊은 성과를 만들어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약사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며, 약사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왼쪽부터 조태연 회장, 손병로 총회의장 조 회장은 "회원 여러분의 권익 향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과 소통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약사회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 우리 약사회가 더욱 단결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약사회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밝혔다.손병로 총회의장도 올해 청사의 해인데 뱀은 지혜로운 동물로 직진만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고 겨울 잠을 자며 껍질을 벗는다고 하는데 우리 모두 지혜롭게 여러가지 난국을 잘 헤쳐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손 의장은 조태연 회장이 스마트하게 회무를 잘 이끌어 준 것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시약사회는 또한 분회비 동결을 기조로 올해 예산액 1억 3519만원을 편성하기로 했다.이어 시약사회는 자선다과회를 열고 이웃사랑을 전했다. 정다정, 이다혜 약사의 첼로와 피아노연주를 시작으로 강보민 부회장은 그동안 성금을 모아주신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관내 곳곳에 어려운 분들에게 사랑을 나누고 특히 어른의 지원이 필요한 관내 보육시설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알렸다.또한 시약사회는 지난 1년간 진행한 사회공헌사업과 회무행사 등을 동영상으로 상영했는데 참석 내빈과 회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시약사회는 안양시 성금 전달과 안양의 집, 평화의 집, 좋은 집의 성적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도 기탁했다.[총회 수상자] △제35회 안양약사 봉사대상 황인숙 약사(엘약국) △경기지부장 표창패 전정수 약사(정수약국), 김혜란 약사(옵티마나라약국), 박소영 약사 △안양시분회장 표창장 정현자 약사(하나약국), 성정아 약사(6층성모약국), 정다정 약사(2층약국) △안양시분회장 감사장 김현희(만안구보건소), 이정은(동안구보건소), 김도형(티제이팜)2025-01-21 11:29:26강신국 -
[서울 중랑] 서은영 회장 선출..."회원과 함께하는 분회"[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서울 중랑구약사회는 18일 중랑구 묵동 하늘정원더파티에서 제37회 정기총회를 열고 서은영 여약사 부회장(62, 동덕여대)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총회의장에는 박상룡, 부의장에는 조병금 이사가 선출됐고, 감사에는 정덕기 감사와 노정희 부회장이 선출됐다. 신임 서은영 회장은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된 김위학 회장님의 뒤를 이어 분회장을 맡게 돼더욱 더 부담되긴 하지만 최선을 다해 상급회에서 추진하는 정책, 회무 등에 적극 협조하고, 회원님들의 고충 해결과 약국경영 활성화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또한 회원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님들께서 좋은 의견과 함께 응원으로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김위학 직전 회장(서울시약사회장 당선인)도 "3년여 동안 이어지는 의약품 공급부족 사태 문제, 제대로 된 준비도 없이 무차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비대면 환경으로의 전환 문제, 보건의료의 기본 원칙인 전문가 중심 서비스를 부정하는 한약사 문제 등 약사사회를 둘러싼 많은 난제들을 근원적이고 체계적으로 풀어보고자 이번 제38대 서울시약사회장 선거에 도전을 했다. 선거 기간 동안에도 민생문제 해결과 약사 미래 설계에 대해 강조를 해왔다"며 "이제는 1만여 서울시의 모든 회원님들과 함께 서울시약사회를 발전적으로 변화시켜 보겠다"고 말했다. 박상룡 총회의장도 "김위학 회장이 서울시약사회장으로 당선돼매우 기쁘다.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신임 집행도 회무를 열심히 진행해달라"고 밝혔다. 총회에 참석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항상 약사회에서 지역사회에 많은 도움을 주시고 계신 것에 대해서 매우 감사드린다. 김위학 회장님께서 약사 회원님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제 38대 서울시약사회장에 당선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서영교, 박홍근 국회의원도 중랑구약사회의 총회 개최와 새 집행부 출범을 축하했다.이어 구약사회는 감사보고 및 세입세출 및 결산을 원안대로 승인해 2025년 예산은 1억3733만원을 승인했다.[총회 수상자] △서울시약사회장 표창 양유림 △중랑구약사회장 표창 이영수, 나영은 △중랑구청장 표창 박태균, 주현경 △서영교 국회의원 표창 한창일, 박현석 △박홍근 국회의원 표창 김영석, 전종혁 △25년이상 약국경영 회원 감사패 김동식, 황향2025-01-21 09:38:53강신국 -
대구 여약사회 신임 회장에 양현주 약사 선출[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여약사회 신임 회장에 양현주 약사(53, 대구가톨릭대)가 선출됐다.대구광역시 여약사위원회 및 여약사회는 지난 18일 약사회관 2층 강당에서 2025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여약사회는 이날 최은정 여약사회장 후임으로 양현주 여약사 부회장을 신임 여약사회장으로 선출하고 부회장에 박소영 여약사 총무, 여약사 총무에 천자희 동구분회장을 선임했다.신임 대구여약사회 집행부. 왼쪽부터 천자희 총무, 박소영 부회장, 양현주 회장 양현주 신임 여약사회장은 "새 회장단에서 여약사회의 역사와 전통을 살려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 할 수 있는 일을 함께 찾으면서 열심히 하겠다. 많이 도와달라"고 밝혔다.직전 최은정 여약사회장도 "여약사회장으로 중책을 맡은지 3년이 지나 새로운 회장단이 출범하는 시점이 됐다. 5년여 만에 개최된 2023년 대구시 여약사대회를 위해 합창 연습, 댄스공연 준비, 2024년 자선바자회 때 땀 흘리며 물품과 음식 판매를 해준 임원님들의 모습 등 순간순간이 모두 감동으로 와닿았다"고 전했다.최 회장은 "대구시 여약사회는 회원의 단합과 사회공헌사업을 주로 하고 있다. 차기 회장단에서 임원들과 함께 더 신선하고 사회에 영향력이 있는 사업들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인도 "여약사회 자문위원님들을 비롯한 여약사회 이사님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으로 제가 대구시약사회장으로 당선됐다. 대구시약사회는 여성회원들의 비중이 높은 편이었지만 25년만에 두 번째 여성회장이 나왔다. 각자 국민보건을 위해 약사로서의 업무를 성실히 다하고 있고, 앞으로도 여성 회원님들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여약사 자문위원, 지도위원, 감사, 여약사 이사 등 30명이 참석해 올해 사업 계획에 대한 토의를 진행했다. 모범학생 장학금 증액과 단체 대상자 확대 및 검증을 통해 여약사회의 인보사업을 넓혀 나가자는 의견이 제시됐다.2025-01-21 08:55:31강신국 -
의협, 감염병대응위원회 구성...위원장에 김우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국민건강 수호를 위해 감염병대응위원회를 구성해 즉각 운영에 돌입했다고 21일 밝혔다.기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존재했으나 코로나19 감염병에 국한된 전문위원회라는 한계점이 존재했다.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하고자 의협은 지난 17일 2025년도 의료계 신년하례회에서 모든 감염병에 대해 대응이 가능하도록 위원회를 확대 재편성해 운영하기로 밝힌 바 있다.초대 위원장에는 감염내과 전문가인 김우주 교수를 임명하는 등 의료계 내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위원회가 운영될 예정이다.의협은 "감염병대응위원회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지역사회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전문가 자문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출범과 동시에 즉각 운영돼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회의가 개최될 것"이라고 말했다.2025-01-21 08:49:26강신국 -
제40대 간협회장 선거, 신경림 vs 탁영란 맞대결[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71, 이화여대)과 탁영란 현 회장(67, 한양대)이 출마한다.기호 1번 신경림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후보로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기호 2번 탁영란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후보로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과 러닝메이트가 됐다.왼쪽부터 기호 1번 신경림 후보, 기호 2번 탁영란 후보 간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말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탁영란 현 회장이 확정됐다고 1월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임원선거에서는 앞으로 2년(2025~2026년) 동안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2월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호협회 제9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창을 간호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nursing.or.kr)에 개설했다. 선관위 전용창은 임원 후보 명단, 후보자 프로필 및 공약사항, 선거일정, 선거운동 지침, 선거관리 규정,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40대 간협회장 선거 후보자 ◇ 회장 후보 = △신경림(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탁영란(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이사 후보 = △김경애 현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윤숙 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일옥 현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애란 전 정신간호사회 회장 △박효정 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손순이 전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송준아 현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이순영 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이여진 현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추영수 현 고려대학교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감사 후보 = △김숙정 현 광주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신용분 전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가나다 순)2025-01-20 20:31:35강신국 -
[대구 서구] "초심으로 한 번더"...황인석 회장 유임황인석 회장[데일리팜=강신국 기자] 대구 서구약사회는 신임 회장에 황인석 현 회장(38, 영남대)을 재신임했다.구약사회는 지난 17일 웨딩비엔나에서 44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집행부 구성을 확정했다.황인석 현 회장 유임에 이어 총회의장과 부의장도 김태일 총회의장과 권혁자 부의장을 그대로 유임하기로 하고 감사에는 정현정 전임 부회장과 윤승관 회원을 새롭게 선출했다.황인석 회장은 "지난 3년간 회원들이 약국 경영에 불편함이 없도록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고 부족하지만 민원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해 왔다. 분회는 약사회 조직 중 회원들과 가장 밀접해 있는 조직으로 대한약사회 및 대구시약사회와 회원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황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실천이 약사회의 기반을 단단하게 하고, 약사 직능 보호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며 "연임이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신임회장과 같은 자세로 회원들께 나아가겠다. 약사회는 회장과 임원 몇몇이 일하는 단체가 아니다. 회원들도 약사 직능 발전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참여하는 것이 진정한 약사회의 모습이라 생각한다"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김태일 총회의장도 "좋은 일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여의길상'의 의미처럼, 약사로서의 사명감과 열정이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회원들이 묵묵히 최선을 다할 때 긍정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이어 구약사회는 회무 및 감사보고, 세입세출결산 등을 원안대로 통과시키고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신임 집행부로 위임하고 초도이사회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구약사회는 대내외 유공인사들에 대한 시상에 이어 서구약사회 장학회에서 마련한 장학증서를 박미영 보건소장에게 전달했다.한편 총회에는 조용일 대구시약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상임이사들과 각 구·군 분회장,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 당선자, 금병미 제17대 대구광역시약사회장 당선자, 박미영 보건소장, 김종일 대경제약협의회장, 백서기 대경의약품유통협회장 등의 내빈들이 참석했다.[총회 수상자] ▲대구시약회장 표창패 권원규(새솔약국) ▲대구시약회장 다제약물자문약사 감사패 이위재(기화팜), 차영아(한사랑약국) ▲서구청장 표창장 하종섭(보건약국), 윤기석(명일약국) ▲서구약사회장 감사장 장영일(지오영), 강수희(서구보건소) ▲서구약사회장 표창장 김기원(명문약국), 이지혜(행복약국)2025-01-20 20:20:57강신국 -
의협 "약사가 무분별한 처방...대체조제 입법 중단하라"[데일리팜=강신국 기자] 의사단체가 대체조제 활성화 입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를 시작하자, 법안 철회와 논의 중단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20일 성명을 내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한 대체조제, 성분명 처방이 22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인데 약사회가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는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는, 부실한 약제 생동성 시험을 거쳐 나온 제네릭 의약품(복제약)을 약사가 무분별하게 처방 가능하도록 빗장을 여는 것으로, 환자와 국민들에게 심각한 위협을 끼칠 악법"이라고 지적했다.의협은 "동일 성분을 가진 의약품이라도 제품에 따라 임상 효과나 부작용이 다르며, 환자에 따라서도 복약순응도에 차이가 발생한다"며 "이때 의사는 환자의 건강상태나 유전적·환경적 요소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해 축적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효능을 살피고 조절해가며 처방을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의협은 "그러나 해당 제도가 시행된다면 이러한 고려 없이 약사가 환자의 의약품을 결정하게 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환자는 최적의 약물효과를 기대하지 못하는 의약품을 처방받게 되는 것은 물론, 처방받은 의약품에 대해 부작용 관리와 약화사고 관리가 불가능하게 돼 그 부담을 전적으로 환자가 떠안게 된다"고 주장했다.이에 의협은 "환자의 건강에 근본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의료제도를 특정 단체의 요구에 의해 국회가 바뀔 때마다 개정안이 발의되고 국회에서 논의되는 현실에 깊은 유감"이라며 "특정 직역의 불편함 해소를 위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로 한 의료정책의 논의는 앞으로도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덧붙여 "이같은 경고를 무시한 채 본 법안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의약분업의 무효를 천명한 것으로 간주하고 이에 맞추어 강력히 대응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복지위는 오는 21일 약사 대체조제 사후통보 대상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추가하는 법안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해 논의할 예정이다.2025-01-20 19:43:09강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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