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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청년약사들과 타운홀 미팅...무슨 이야기 오갔나[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회장 권영희)는 지난 14일 청년약사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청년약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화상회의(Zoom)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청년약사들이 갖는 고민과 직능 환경 개선 의지를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약사(20세~45세)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사전 접수된 질문을 중심으로 ▲한약사 문제 ▲기형적 약국 ▲성분명 처방 ▲비대면 진료 ▲건강기능식품 ▲병원·산업약사 ▲청년약사·미래약사 ▲회무 전반 및 회원 소통 등 약사 사회 주요 현안과 미래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약사회는 이날 현장 질의에 대한 응답에서 “한약사문제 해결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며 “현재 투쟁본부를 중심으로 릴레이 집회, 결의대회, 불법행위 고발 등 강도 높은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약사·한약사 간 역할을 바로잡기 위한 약사법 개정 추진, 한약사의 일반의약품 판매금지와 한약제제 구분 방안 마련, 한방의약분업 등을 포함한 제도개선 논의 등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고 밝혔다.약사회는 또 기형적 약국 문제와 관련 창고형·난매·지분투자 형태 약국을 약국 본연의 기능을 훼손하는 구조로 판단하고, 현장 모니터링과 제도개선을 병행해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약국개설사전심사제도 법제화, 비약사 자본의 우회 개입을 차단하기 위한 입법 추진, 소비자 오인을 유발할 수 있는 약국 명칭·광고 규제 강화 등을 통해 약국 생태계와 국민 안전을 지켜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약사회는 또 성분명처방 도입과 품절의약품 문제, 비대면 진료 및 의약품 배송 제도에서의 약사 역할, 건강기능식품 상담과 전문성 강화 방안, 병원·산업약사의 근무환경과 역할 확대, 청년 약사의 커리어와 약사 인력 구조 문제 등 약사 사회 전반의 주요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과 논의가 이어졌다고 전했다.권영희 회장은 “청년약사 타운홀은 회장이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자리가 아닌 청년약사들의 질문과 고민을 직접 듣는 자리”라며 “할 수 있는 것과 당장은 어려운 것을 솔직하게 구분해 말씀드리고, 무엇을 어떤 순서로 추진할 것인지 구체적으로 설명드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또 “제기된 의견과 제안은 TF와 위원회 논의를 통해 후속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이번 타운홀미팅은 노수진 총무·홍보이사가 사회를 맡고 권영희 회장이 회원 질의에 대해 직접 응답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행사를 기획한 정연옥·강효진 소통이사는 “행사 종료 후 만족도 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청년약사와의 소통 자리를 정례화할 예정”이라며 “홈페이지와 알림톡을 바탕으로 한 회원 소통 채널을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약사회는 타운홀미팅 신청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약사회장의 답변이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적절 요일을 묻는 질문에는 대면·비내면 관계없이 일요일 오후 시간대가 선호도가 높았으며, 정례화에 관해서는 분기별로 개최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는 응답이 나왔다고 밝혔다.2025-12-18 06:00:39김지은 기자 -
청년약사들과 소통의 장...약사회, 14일 온라인 타운홀 미팅노수진 대한약사회 홍보·총무이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대한약사회가 2040 청년약사들과의 소통을 위한 창구 마련에 나섰다. 이재명 정부에서 추진 중인 ‘타운홀 미팅’ 방식을 활용할 방침인데 최근 제기되는 약사 현안부터 약사직능의 미래까지 다양한 아젠다에 대한 논의 자리가 될 예정이다. 노수진 대한약사회 홍보·총무이사는 8일 청년약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관련 사안을 회무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청년약사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화상회의(Zoom)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25세에서 45세까지 청년약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며 약사회는 현재 1만4000여명 청년약사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알림톡을 발송하고 지부, 분회를 통해 모집 중에 있다.이번 자리는 청년약사들의 의문사항이나 시급한 약사 현안, 정책, 약사 직능의 미래까지 별다른 규칙이나 가이드라인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미팅에 참여를 원하는 약사는 신청 접수 시 약사회에 질문할 내용이나 의견 등을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는 것이 약사회 설명이다. 노 이사는 “일방적 정책 설명이 아닌 청년약사들의 의견을 듣고 관련 사안에 대해 논의도 하면서 합리적이고 올바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구성하고자 한다”며 “청년약사들은 아무래도 정확한 정보를 얻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고, 자신들의 의견이 중앙회로 수렴되는지도 몰라 답답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자유롭게 의견도 나누고 정확한 정보도 전달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이번 자리에는 권영희 회장을 비롯해 소통, 홍보, 정책 이사 등이 참여해 청년약사들과 의견을 교환할 방침이다. 현재 참가자 신청을 받고 있으며 신청한 약사들은 약사회에 그간 궁금했던 부분이나 알고 싶은 현안, 정책 관련 대안 등을 사전 질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 이사는 “약사회의 중장기 중점 과제나 약사직능 확대 방안, 청년약사 미래를 위한 프로그램 계획 등을 묻는 질문도 있다”며 “또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기형적약국 등의 현안에 약사회가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를 궁금해 하는 약사님들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약사들이다 보니 약대 정원 부분이나 산업약사 정책, 병원약사 인력 개선 등에 대해 질의하거나 관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다”면서 “실제 얼굴을 보며 직접 대화하다 보면 이해의 폭이 넓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더불어 많은 청년약사님들이 이런 자리를 통해 현재 갖고 있는 불안을 조금이라도 덜었으면 한다. 이번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 이런 소통의 기회를 더 많이 만들려 한다”고 했다. 한편 약사회는 회원 약사들과의 소통 확대를 위해 올해 상반기 권역별 정책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하반기에는 지부, 분회 연수교육에 임원들이 참여해 성분명처방 등 약사회 현안에 대해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 알림톡을 통해 1주일에 평균 3~5개 정보성, 교육용 메시지를 발송하고 있다고도 했다.2025-12-09 06:00:45김지은 기자 -
강동구약 감사단 "청년약사 참여, 대형약국 개설 추이 주시"[데일리팜=강혜경 기자] 강동구약사회(회장 신민경) 감사단이 상반기 감사에서 청년약사 참여 유도와 대형약국 개설 추세에 대한 주시를 당부했다.구약사회 이광희·박건영 감사는 24일 상반기 자체감사를 진행하고 주요 위원회 회무와 사업, 회계 전반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이날 감사단은 회원 또는 사무국 직원 등의 수상 및 시상 이력을 회원과 공유하고, 회원들의 동호회 활동을 적극 지원·홍보해 유도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또 약사회무에 청년 약사들의 참여를 활성화하고, 10월 예정된 윈도우10 업데이트 지원 종료에 따른 회원 혼란과 불편을 예방하고 전산 프로그램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사전대책과 업무 지원 방안을 마련하라고 밝혔다.감사단은 또 강동구 지역 약국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대형 약국 개설 추이를 주시하는 한편 올림픽파크포레온 상가 한약사 약국 개설과 관련해 회원들의 권익이 침해받지 않도록 철저한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강조했다.감사단은 "힘든 여건 속에서도 회무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집행부의 노고를 치하하며, 업무일지와 회의록 등이 잘 작성돼 있음은 물론 상임이사회의 높은 출석율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한다"며 "지속해서 회원들의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이에 신민경 회장은 "회계 및 회무 운영에 집행부에서 열심히 임하고 있다"며 "감사단의 조언과 지적 사항을 토대로 더 나은 약사회로 발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답했다.이날 감사에는 감사단 외에 신민경 회장, 임은주·백지원·최명희·송혁중·이조미 부회장, 조진영(총무위)·여상훈(약학위)·이동주(윤리위)·안영희(여약사위)·이은아(한약건기식위)·박성혁(정보통신위)이 참석했다.2025-07-30 18:44:54강혜경 -
자연주의임상학회, 청년약사모임 'NCA next' 첫 네트워킹[데일리팜=정흥준 기자] NCA자연주의임상학회(학회장 김영로)는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청년약사 네트워킹 프로그램 ‘NCA next’를 개최했다.‘NCA next’는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젊은 약사들과 함께 약국의 새로운 역할과 미래를 모색하고자 하는 취지로 결성됐다. 이번 모임은 그 첫 시작을 알리는 자리다.학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약사들이 참석했다.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약국의 미래와 약사의 사회적 가치에 대한 깊은 공감대를 나눴다.학회는 단순한 교류를 넘어, 약국 현장에서의 실천적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주치약사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소개했다. 또 생성형 AI의 약국 내 활용 가능성을 함께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김영로 학회장은 “청년약사들은 곧 한국 약국의 미래다. 이번 모임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서, 함께 그 미래를 그려나가자는 첫 걸음”이라며, “NCA는 앞으로도 청년약사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또 이날 모임에 참석한 한 약사는 “그동안 약국 운영의 기준을 처방 조제 중심으로만 생각해왔지만, 앞으로는 상담 중심의 약국 운영이야말로 진정한 경쟁력을 갖추는 길이라는 인식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이 약사는 “의료 서비스 전반이 디지털화되고 있는 변화 속에서, 지역사회에서 약사로서의 역할을 어떻게 확장해 나갈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학회는 이번 ‘NCA next’ 모임을 시작으로 약국 운영, 상담 기술, 디지털 헬스케어, 셀프 브랜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청년약사 대상 워크숍을 기획할 예정이다.아울러 청년약사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기획할 수 있는 ‘역동적인 커뮤니티형 플랫폼’으로 NCA next를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2025-07-04 10:28:01정흥준 -
[기자의 눈] 약국·병원 밖 약사의 잠재력 키워야[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약사 면허를 취득하고 약국에서 근무하거나, 약국을 운영하는 비율은 약사회 회원신고 기준 72.3%로 압도적이다. 의료기관 근무 약사까지 합산하면 약 12%만 제약사 또는 공공기관, 그 외 산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다.약국과 병원에서 약사의 역할은 중요하고, 다양해지는 사회적 요구에 맞춰 앞으로 그 역할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병원약사의 경우 새롭게 요구되는 역할을 달성하기 위해 인력을 늘려왔고, 앞으로도 인력 확대에 대한 필요성은 강조될 것으로 예상된다.반면, 약국으로의 인력 쏠림과 개설 포화 현상은 해를 거듭할수록 심화되고 있다. 근무약사 급여부터 약국 부동산까지 기성세대와 신규 약사 간 갈등의 조짐도 점점 더 선명해지고 있다.약대생들은 어떨까. 약학대학은 통합6년제 수능 입학으로 전환됐고, 현재 4학년까지가 수능 입학생이다. 6년간의 교육을 거치며 약사로서 더 다양한 선택지를 고민해볼 수 있다는 점이 2+4 과정과의 차이점이다.올해 처음으로 수능 입학생이 회장을 맡은 대한약학대학학생협회(구 전약협)는 ‘NEXT WAVE’를 키워드로 제1회 창업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 총 세 차례에 걸친 행사를 통해 약대생이 창업계획서를 직접 작성해보도록 기획하고 있다.예비약사로서 새로운 진로에 대한 고민이 반영된 기획이다. 기존 진로에 대한 한계와 새로운 영역에 대한 약대생들의 욕구가 반영돼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약국, 병원 밖 12% 중 창업에 대한 비율은 1% 미만일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잠재력은 조금씩 더 확장될 가능성을 보이고 있고, 이 가능성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관심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그것이 결국 약사 88%의 서비스 질을 좌우하게 될 수도 있다.미래 약사 서비스의 고도화는 기술 활용을 필요로 한다. 결국 서비스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약사가 관련 산업을 주도할 때 제대로 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다. 바로팜이 가까운 성공 사례이고, 비대면 진료 플랫폼 업계도 의사, 의대생이 시작해 서비스와 정책 변화를 주도해왔다. 약계와 비교해 의료계에서는 창업 시도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AI 헬스케어 시장에서도 의대생, 의사 출신 창업자들이 꾸준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들을 지원하는 생태계도 조성돼 있다.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디지털헬스케어파트너스(DHP)는 ‘의사 창업가 부트캠프’를 운영해 유망한 예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서울홍릉강소특구는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과 함께 의사, 의대생 창업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의사, 의대생들의 잠재력을 키워보려는 다양한 지원은 이어지고 있다.포브스(Forbes)의 올해 주목해야 할 AI창업자 33인에 선정된 베슬AI 안재만 대표는 창업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전방위적인 AI 대체가 이뤄질 것임을 강조하면서도 “기술에 대한 지식보다 분야에 대한 경험이 오히려 중요한 시대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즉, 보건의료서비스의 디지털 전환은 그 분야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전문가들이 기술과 만났을 때 의미 있는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의미다.약사사회가 청년약사 또는 약사의 새로운 진로에 주는 관심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다. 약국, 병원과 비교하면 지금은 작은 가능성에 불과하겠지만,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함께 방향을 모색할 때 약사사회는 더 단단하고 다채로워 질 수 있다.2025-06-03 15:03:23정흥준 -
송파구약 "청년약사 네트워크 구성해 회무참여 다양화"[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송파구약사회(회장 최명수)는 지난 21일 초도이사회를 열고 중점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했다.7개 위원회별 실행 과제를 중심으로 회원 중심의 회무, 직능보호, 대외협력, 사회공헌을 모토로 한 사업계획이 수립됐다.구체적으로 약사신고와 회원관리, 약국 현장 방문 활성화, 반회 지원 등을 통해 회원 소통을 강화하고 약국 운영 관련 실무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약국 관련 정책과 법률적 조력을 위해 자문 변호사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약국경영 활성화 방안도 병행 추진한다.또 청년약사 대상 네트워크를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회무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는 재적이사 35명 중 25명 참석(위임 7명)으로 성원됐다. 당연직 이사 23명과 선출직 이사 12명에 대해 인준하고 위촉장과 임명장을 수여했다.최명수 회장은 “회무의 신선한 활력과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활동적인 신입 임원들이 다수 중용됐다. 실질적인 회원 지원과 현안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실무 중심의 회무로 회원들의 체감도는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2025-05-26 15:05:15정흥준 -
"공공심야약국 확대"...광주시약-민주당 시당과 정책협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광주광역시약사회(회장 김동균)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전진숙 보건복지위 국회의원)과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시약사회는 이번 정책 협약에서 ▲약국 공공성 및 의약품 접근성 강화 ▲의약품 공급 안정화 및 재난 시 약국 역할 강화 ▲약국 제도 개선 및 약사 역할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인구 10만 명 당 1개 소 이상 공공심야약국의 확대, 지역 사회 통합 돌봄 사업에서 약사의 약물관리 참여, 지역 내 필수의약품 비축 제도 신설을 통한 의약품 공급체계의 공공 기반 마련, 공공 약사 양성 및 청년약사 지원 제도 등이다.전진숙 의원은 “보건복지위원으로 일을 하고 있어 약사들의 마음과 입장을 잘 안다. 늘 국민건강을 책임져주는 약사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다”라며 “선거 유세를 하며 여러 곳을 다니고 있는데, 임대라고 붙은 빈 점포가 많이 보인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전 의원은 “탄핵으로 치러진 이번 대선은 인수위가 없는 대선이다. 높은 투표율과 많은 표심을 얻게 된다면, 당선자가 경제를 살리고 갈등을 해결하는 정책을 펼치는데 힘을 얻게 될 것”이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김동균 시약사회장은 “오늘 협약식은 광주 시민의 건강한 삶을 위한 약속이며 약사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아내는 첫걸음"이라며 "약국에서 마주하는 환자의 아픔, 의료 사각지대의 고충 등의 문제점은 정책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 현장 경험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치에도 관심을 갖자”고 당부했다.지역 약학대학 대표로 전남대학교 약학대학 박신원 학생회장과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황지명 학생회장이 참석하기도 했다.이들은 "협약은 약국이 지역사회 건강 안전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중요한 첫걸음이라 생각한다. 미래 약사를 꿈꾸는 학생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 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약사 직능의 공공적 가치가 더욱 확장되기를 희망한다. 학생의 입장에서 소통하고 책임지는 자세로 함께 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더불어민주당 전진숙 국회의원이 참석했다. 시약사회에서는 김동균 회장을 비롯해 약사회 임원진과 전남대학교 및 조선대학교 약학대학 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2025-05-26 11:57:07정흥준 -
청년약사 200명, 이재명 후보지지..."국민건강 위한 선택"[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청년약사 약 200명이 “망가진 보건의료시스템을 복귀시킬 인물”이라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25일 서울 마곡코엑스에서 약사의미래를준비하는모임 회원 중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약사, 더불어민주당 총괄특보단과 더불어민주당 기본사회위원회 산하 지역공공약국 만들기 운동본부 소속 약사 등 200명의 이름으로 지지를 선언했다.이들은 “국민의 생명을 수단으로 여겨온 이들에 의해 망가진 한국 사회에 보건의료시스템을 복귀시킬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또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윤석열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보다 시장 논리를 앞세우며 민주공화국의 가치와 국가체계를 흔들어 왔다”면서 “보건의료 분야에서 벌어진 수많은 문제들 가운데 ‘산업 경쟁력 확보’라는 명분 아래 무리하게 추진된 영리 플랫폼 중심의 비대면 진료 정책은 대표적인 실패 사례”라고 비판했다.탈법적인 방식으로 추진된 이 정책은 정작 국민의 의료접근성과 건강권을 보장하지 못하고, 일부 기업의 이해만을 대변했다는 지적이다.정부 지원 아래 비대면진료 플랫폼이 투자를 유치하며 낮은 수준의 시스템을 만드는 동안, 중국 스타트업은 AI플랫폼 딥시크를 개발해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설명이다.이들은 “우리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한다. 이 후보는 공공의료 강화,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의료 접근성 개선 등 국민을 위한 실질적 보건의료 정책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국민의 삶과 생명을 지키는 데 있어 어떤 타협도 하지 않겠다는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지지 이유를 밝혔다.이어 “약사들은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건강과 삶을 지키기 위한 선택을 하겠다. 이 후보와 함께 국민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2025-05-26 09:52:06정흥준 -
'청년약사 인재 육성' 휴베이스-KNAPS 머리 맞댄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약국체인 휴베이스(대표 김현익)가 한국약학대학생연합(이하 KNAPS, 회장 김수민)이 약국 현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교육 콘텐츠 개발과 청년약사 인재 육성에 머리를 맞댄다. 휴베이스와 KNAPS는 13일 ▲휴베이스가 보유한 채널을 통한 KNAPS 활동 홍보 협조 ▲약대생, 청년약사 대상 정보 전달시 KNAPS 인프라 활용 협력 ▲약대생 대상 공모전·세미나 등 협업행사 공동 기획 ▲향후 협업 행사 진행시 제반 계약 및 운영에 대한 상호 협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휴베이스가 보유한 자사 홍보 채널과 약사 교육 플랫폼, 전국 네트워크를 통해 약사·약국 현장의 경험을 약대생에게 전달하고 KNAPS는 이를 바탕으로 학생 주도의 교육 기획과 커뮤니티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김현익 대표는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경험을 결합해 약학대학생들의 약국 현장과 지역공동체에서 약사의 역할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된 행사"라며 "KNAPS와의 협력을 통해 청년 인재들이 약사 직능과 약국 현장을 폭넓게 이해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김수민 회장은 "약국 경영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실무 중심 인프라를 갖춘 휴베이스와의 협력을 통해 예비 약사와 젊은 약사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보다 넓은 시야와 전문성 강화를 위한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협약식에는 휴베이스 김현익 대표·노윤정 본부장, KNAPS 김수민 회장·조수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2025-05-23 10:56:40강혜경 -
[기고] 약사회 대의원 정수 조정은 시대적 소명대한약사회의 대의원 정수는 회원 자연 증가 분 만큼 매년 늘어나고 있다. 대의원 정수는 제58회 정기대의원총회(2012년, 355명), 제61회 정기대의원총회(2015년, 358명), 제64회 정기대의원총회(2018년, 398명). 제67회 정기대의원총회(2021년, 415명), 제70회 정기대의원총회(2024년, 454명)로 증가 추세다. 이를 토대로 현재 대한약사회 정관개정은 올해 기준 재적 대의원 454명 중 과반수인 228명이 찬성해야 가능하게 돼 있다. 정관개정 안이 상정됐던 제67회 정기총회(2021년), 제68회 정기총회(2022년)를 비롯해 제69회 정기총회(2023년)에서도 의결 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결국 무산된 바 있다. 대의원총회가 대한약사회 최고 의결기구임에도 불구하고 대의원의 성원 걱정으로 안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자체를 못하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대한약사회는 과반수 이상의 대의원이 출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성원을 위한 '위임장제도'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회원 약사들의 위임을 받은 대의원이 의결권을 다시 위임하는 것은 백번 양보해도 대의원 제도 취지에도 맞지 않는다. 대한약사회 대의원은 각 분회 및 지부 총회에서 선출하는 대의원과 당연직 대의원으로 구분되며 임기는 지부 임원 임기와 같다. 임원 및 대의원 선출규정 제13조 1항 1. 대의원은 각 분회 총회에 배정된 추천대의원과 지부총회에 배정된 추천대의원을 지부총회에서 선출하여 확정한다. 2. 분회총회에 배정되는 추천대의원 수는 직전 회계연도 말 당해분회 등록회원수 100명당 1인의 비율로 한다. 3. 지부총회에서 배정되는 추천대의원 수는 당해 지부소속 각분회별 단수인원과 100인미만 부회의 회원수를 합산하여 100명 당 1인의 비율로 하되, 지부의 단수가 50명 이상이면 1인을 추가한다. 그리고 당연직 대의원은 명예회장, 자문위원, 직전의장단, 회장단, 감사, 직전, 현직 지부장, 및 전,현직 국회의원으로 구성된다. 대한약사회의 '당연직 대의원 제도'는 타 단체에서는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유례 없는 특이한 제도임을 감안할 때 본 제도에 대한 존, 폐 유무에 대해 심도 있는 검토가 필요할 것이다. 결국 대한약사회는 일 년에 한 번 개최하는 총회에 대의원의 참여를 제고하는 방안을 찾는 한편 대의원도 회원 100명의 대표자라는 책임 의식을 갖고 참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대의원 정수 증가에 대해 적극적인 개정 검토(회원 150명 혹은 200명당 1인의 대의원 선출)를 위한 실효적인 공론의 장이 절실한 상황이다. 참고로 주요 보건의료단체 별 대의원 수는 대한약사회:454명(면허등록자,77009명대비,0.59%) 대한의사협회:244명(면허등록자,137,647명대비 0.17%) 대한간호협회:391명(면허등록자,50381명 대비 0.07%)이다. 총회에 일체 불참하는 대의원에 대해 결격 사유를 강화하는 한편 당연직 대의원에 대해서도 미래지향적인 관점에서 해결을 해야 할 시점이라고 판단된다. 궁여지책으로 2018년도에는 대한약사회 정관개정특위에서 대한약사회 '임원 및 대의원 선출 규정'의 '제13조 대의원 선출 기준 및 당연직 대의원 범위', '제15조, 대의원 결격사유' 일부 조항의 신설 및 개정 작업으로 개선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봤지만 결과는 제자리걸음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대의원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 필요"대의원 선출 시 통상 각급 분회장이나 지부장이 추천하는 관례로 인해 청년약사 및 각 직능 별 참여가 어렵다는 부분도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정관 상 대한약사회가 추진하는 사업 종류에 다변화 되고 있는 약사 직역의 업무 부분도 다양하게 반영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우리 모두는 대의원 제도 본질을 구현하는 방안과 효율적인 총회 운영을 위해, 회원을 대신해 참여하는 대의원들이 책임 의식을 갖고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한다. 세상은 AI의 물결로 변하고 각종 회의는 줌, 화상회의, 각종 투표도 전자 내지는 모바일 투표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총회 운영도 시대에 맞게 변해야 한다.대한약사회 전체 회원을 대표하는 대의원총회는 하루 속히 운영의 활성화와 전반적인 대변혁을 시도해야 함은 물론이고 대의원 선발 제도나 대의원 정수도 시대에 맞게 변화해야 할 것이다.[필자 약력] -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졸업 - 전 경상남도의회 의원 - 전 대한약사회 사무총장 - 현 대한약사회 총무담당 부회장2025-02-03 09:38:19한갑현 약사회 부회장 -
[서울] 이명희, 회무참여 청년약사에 활동비 지급 공약[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이명희 서울시약사회 회장 후보(기호1번, 61, 이화여대)가 회무에 참여하는 청년약사들을 위한 활동비 지급을 약속했다.빠르게 변화하는 약계 현안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젊은 약사들의 역할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회무 참여가 저조했다는 판단에서 세운 공약이다.이명희 후보는 주요 공약인 '청년 약사 행복 지수 UP'을 발표하며, 신생 약대·소수 동문연합회(이하 연합회) 구성에 대한 윤곽을 공개했다.특히 2030세대 청년 약사의 약국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과 시약사회 회무 참여 청년 약사를 대상으로 한 월 50만원의 활동비 지급을 공약했다.이명희 후보는 "약사사회 현안에 비춰볼 때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 비율이 너무 낮은 상황"이라면서 "2030세대 젊은 약사들의 회무 참여와 확대와 동문중심의 약사회 운영의 틀을 벗어나기 위해 우선적으로 '신생약대·소수동문연합회'를 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연합회는 각 대학 동문회에서 추천을 받거나, 참여 의사를 밝힌 약사들을 중심으로 꾸려 나갈 예정이다. 또 위원회가 구성되면 주요 회무에 대한 의견서 제출, 주요 위원회 참관과 의견 제시를 할 수 있도록 해 회무에 동참할 기회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연합회를 통해 회무에 직접 참여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1년간 월 50만원의 활동지원금도 지원할 계획이다.이 후보는 "약사회가 젊은 약사로부터 지지를 받고 함께 성장하려면 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부터 낮춰야 한다"면서 "연합회 구성을 계기로 자연스럽게 약사회무에 젊은 약사들이 참여하는 비중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청년약사 창업을 위한 '약국창업컨설팅'도 지원한다. 이 후보는 "전국에서 약국 개국이 가장 많이 되는 곳은 서울이다"라며 "서울에서 창업을 준비하는 젊은 약사들을 대상으로 약국창업컨설팅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약국창업컨설팅은 약국 개국에 필요한 자금마련, 시장조사, 팜IT 3000 프로그램 사용 방법 운영 노하우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이 후보는 "이미 금천구약사회에는 90년생 위원들이 활발히 활동하면서 역동적인 약사회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시약사회 역시 젊은 약사들의 참여 비율을 높여 더 젊어지고 역동적인 약사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4-11-26 16:14:12정흥준 -
[대약] 김종환 손잡은 권영희 "집행부 교체로 새 시대를"권영희 대한약사회장 후보(기호 2번)가 단일화한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출정식에서 손을 맞잡았다. 김 전 회장은 권 후보 선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았다. [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가 자신은 끝까지 해낼 사람이라고 자신하며, 필승을 다짐했다.권 후보는 19일 저녁 대한약사회관 4층 강당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권 후보는 이날 선거캠프 총괄선대본부장에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성균관대)이, 공동 선대본부장에는 김인학 전 서울시약사회 정책이사(동국대), 노수진 전 서울시약사회 총무이사(숙명여대), 송재겸 전 중랑구약사회 부회장(충북대), 유성호 전 서울시약사회 부회장(성균관대), 한훈섭 전 전남약사회장(조선대), 홍춘기 전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장(숙명여대)이 선임됐다고 밝혔다.더불어 선거캠프 정책고문은 홍송희 서울대 약대 교수, 홍진택 충북대 약대 교수, 강민구 우석대 약대 교수, 김영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가 맡았다.권 후보 선거캠프 공동선대본부장에는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을 필두로 고원규, 김인학, 노수진, 송재겸, 유성호, 한훈섭, 홍춘기 약사가 선임됐다. 권 후보는 출정사에서 “많은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이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를 해야한다고 수십년간 말만 해댔다”며 “그러나 당선되면 하나같이 사실은 어렵다고 뒤로 숨었다. 성분명처방으로 국회로 달려간 사람이 있었나. 법 개정안 발의에 참여한 사람 있었나. 유일하게 실천한 단 한 사람 권영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권 후보는 또 “누가 말하느냐가 아닌 누가 해결할 수가 있느냐이다. 누가 생각하느냐가 아닌 누가 행동하고 실천하느냐이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권영희와 함께 강한 약사회를 만들자”면서 “약사 명예, 빼앗긴 자존심을 찾아오겠다. 주도권 가진 약사로 다시 일어서자”고 말했다.이어 “3년 전 못한 일 다시 3년의 기회 준다고 해 내겠냐”면서 “지난 3년간 저는 해 냈다. 새로운 3년은 저에게 달라. 더 빠르게, 강력하게, 확실하게 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권 후보는 “싸워본 사람 권영희가 사고치겠다. 한약사문제 성분명처방 해결하겠다. 품절약문제 약 배달 문제 해결하겠다. 실천하는 사람 권영희가 제대로 사고 치겠다”면서 “병원약사 인력기준, 산업약사 의무채용, 공직약사 채용 여건, 청년약사 회무 참여 바로 고치겠다. 행동하고 실천하는 기호 2번 권영희를 선택해 달라. 당선되서 회무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날 출정식에서는 후보 단일화에 성공하고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은 김종환 전 서울시약사회장과 권 후보가 손을 맞잡고 승리를 다짐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김종환 총괄선대본부장은 지지발언에서 “저는 이번 선거과정을 통해 약사들의 삶이 얼마나 답답하고 척박하고 미래가 불안한지 낱낱이 전해 듣고 있다”며 “대한약사회는 결고 우리에게 버팀목이 돼 주지 못하고 있다. 최광훈 집행부의 무력한 실정이 우리 스스로를 포기하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타 보건의료 집행부들은 회원의 권익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 오고 있다”면서 “하지만 최광훈 집행부는 회원의 권익을 위해, 또 약사들의 비전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또 희망을 주고 있나. 현재로서는 기대할 것이 없다. 오만하고 무책임한 사고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약사가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집행부를 바꿔야 한다. 회장을 바꿔야 한다. 바뀐 집행부에서 새로운 사람을 영입하고 약사회를 개혁해야 한다”며 “권 후보는 그 누구에게도 빚진 것이 없는 후보다 개혁적 사고를 갖는 사람이라면 누구라도 집행부에 참여할 수 있게 자리를 내어줄 사람이다. 과거의 틀과 행태는 권 후보를 통해 단절시키자”고 목소리를 높였다.송근우 약준모 부회장은 "권 후보는 약사 직능을 위한 일에 게을리 하지 않았던 인물"이라며 "권 후보가 서울지부를 넘어 대한약사회에서 약사직능을 지키기 위해 할 모든 활동에 권투를 빈다. 9만 약사를 하나로 모아 약사, 약국의 가치를 인정받는 약사회를 만들어 주시길 간절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번 출정식에는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영상 축사를 보내왔다.박주민 위원장은 “국민건강을 위해 애써오신 권영희 후보가 대한약사회장 후보에 출마했다. 좋은 결과가 있으시길 기원드린다”고 말했다.남인순 국회의원은 “권 후보는 건강서울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국민 건강을 지켜왔고 대체조제 활성화, 성분명처방을 위해 심혈을 기울여 온 인물”이라며 “비대면진료의 문제점을 체계적으로 지적하고 관련 대안을 제시했으며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해 왔다. 부단히 애써오신 권 후보가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출마했는데 끝까지 힘내시길 바란다”고 했다.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국회의원, 이영실, 임종국 서울시의원, 박순규, 추승우 전 서울시의원, 장복심 전 국회의원, 남수자 전 FAPA 회장, 박근희 서울시약사회 부의장, 정영기, 오수용 서울시약사회 감사, 전웅철 서울시마약퇴치운동본부장, 고정철 삼육대 약대 동문회장, 이영실 덕성여대 약대 동문회장, 황미경 이화여대 약대 동문회장, 김미경 숙명여대 약대 동문회장, 노진희 숙명여대 개국동문회장, 신민경 이화여대 전국 개국동문회장, 김범석 성균관대 약대 동문회장, 김채영 중대약대 여동문회장, 이광민 전 대한약사회 정책실장, 김대진 전 대한약사회 정책이사, 박형숙 전 대한약사회 감사, 박호현 전 대한약사회 부의장, 송근우 약준모 부회장, 연정숙 전 공직약사회장, 정수연 김윤 국회의원실 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했다.서울시 허인영 종로구약사회장, 김영희 성동구약사회장, 최명숙 성북구약사회장, 우경아 은평구약사회장, 최용석 양천구약사회장, 최흥진 구로구약사회장, 이명자 동작구약사회장, 김화명 관악구약사회장, 강미선 서초구약사회장, 송유경 서대문구약사회장, 이향주 금천구약사회 여약사부회장, 김성대 전 관약구약사회장, 문민정 전 강남구약사회장, 이상민 전 송파구약사회장과 이명희(기호 1번), 김위학(기호 2번) 서울시약사회장 후보, 숙명여대 약대 개국동문회 다수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2024-11-19 20:30:43김지은 -
[대약] 권영희 "청년약사 약국 창업 컨설팅 지원할 것"[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2번, 65, 숙명여대)는 15일 전남 여수, 순천 지역 약국가 방문에 이어 16일에는 목포, 광주 지역 약국 방문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권 후보는 “대도시 지역에서는 약국 개설이 증가하는 반면 중·소 도시에서는 인구감소로 약국이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지역 주민이 약국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도 있어 지역 간 약국개설 불균형 현상이 심각하다”고 말했다.권 후보는 “청년약사들을 만나보면 약국 개국에 대한 고민이 제일 큰 것 같다”면서 “입지 선정부터 창업자금 마련, 인테리어, 경영 관리에 대한 노하우 등의 정보를 선배 약사를 통해 얻고 있는데 개인 경험에 의한 정보인 만큼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약국 프랜차이즈 창업 강의를 찾는 실정”이라고 했다.이어 “약국 입지 선정, 시장조사, 수익분석, 창업자금 대출 등의 컨설팅 서비스를 전담하는 팀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최근 개국한 회원 대상 설문조사를 통해 개국 비용과 노하우를 수집하고, 컨설팅을 원하는 회원에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생각이다. 각 지역 사정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분회, 지부 사무국과 협력해 입지분석 정보와 개국 최적지를 추천받아 개국 실패 리스크를 최소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권 후보는 “청년약사는 우리 약사사회 미래다. 약국 개국과정에서 브로커에 사기를 당했다거나 개국을 하다보니 수익이 나질 않아 6개월 만에 폐업했다는 이야기에 안타깝다”면서 ‘약사회가 이들에게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회원이 주인 되는 민생회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2024-11-16 17:59:09김지은 -
[대약] 박영달 "면허비용 현실화, 연수교육은 온라인으로"[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 64, 중앙대)는 15일 부산 지역에서 선거운동을 진행하는 한편, 비수도권 약국의 근무약사 구인난 심화를 해결하기 위한 공약을 제시했다.박 후보는 “지방 약국가를 돌다보니 근무약사의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전국 모든 청년 약사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장을 만들고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박 후보는 또 “근무약사와 약사회 간 접점을 넓히기 위해 면허(을)사용 비용을 현실화하겠다. 이로 인해 감소된 재정은 회원 증가로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소중한 인재가 대한약사회에 적극 등용될 수 있도록 회장이 되면 부상임이사는 모두 40대로 구성하겠다”고 했다.이어 “행복하고 대우받는 약사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난 30년 간 회무를 해왔다”며 “능력있는 청년 약사들이 약사회를 바꾸어 주길 당부했다”고 의지를 밝혔다. 청년 약사들에 전하는 글 현재의 약사사회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자면, 대한민국을 관통하는 세대 간 갈등이 약사사회도 비켜가지는 못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청년 약사님들은 현재의 약사 사회 위상에 대해 기성세대를 원망하고, 기성세대 약사님들은 청년 약사들에게 ‘라떼는’ 이라며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있습니다. 기성세대 약사인 저는 우리 후배 약사님들을 만날 때마다 약사로서의 자부심과 희망찬 미래보다 무력감, 허탈감, 위기감만 느끼게 하는 못난 선배로 늘 미안한 마음이 먼저 듭니다.그동안 약사 사회는 조제라는 틀에 머물러 과거와 현재에 안주해 조제가 아닌 약사의 미래를 그려나가는 일에는 매우 소극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조제가 약사의 전부가 되었고 그 하나의 시장을 차지하기 위해 같은 약사로서 서로에게 상처를 내고 때로는 타 직역에 굴복하기도 하였습니다. 어쩔 수 없다고 합리화 했으며, 잘못을 알아도 눈 감았습니다. 결국 부메랑이 되어 현재 우리에게 가장 큰 위기가 되었습니다.제가 이번 대한약사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우리 약사사회가 이제는 반드시 바뀌어야 한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이 약사회를 짊어져야만 합니다. 저는 그럴 역량이 없습니다. 저의 역할은 돌아오는 부메랑을 더 이상 눈감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보고 잡아내는 것 뿐입니다. 우리가 바라는 약사회의 멋진 비행을 그려 나갈 사람은 우리 후배 약사님들이지요. 그래서 저는 이번에 출마하면서 단임을 강하게 약속했습니다약사회는 반드시 젊어져야 합니다. 조제에만 목메는 과거와 현재를 반드시 끊어내야만 합니다. 그러려면 청년 약사님들이 우리 약사 사회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꼭 참여해야만 합니다. 이번 대한약사회장에 함께 출마하신 두 분의 후보님도 청년약사 회무 참여를 공약하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동시에 이 공약이 매번 선거 때마다 나오던 래퍼토리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더 이상 구호로만 머물러서는 안됩니다. 실질적으로 청년약사님들이 약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마련해야 합니다.우선 사회에 첫발을 내딛은 새내기 약사님들, 근무약사님들과 약사회와의 접점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개국약사의 회원신고율은 90%를 넘겼지만, 근무약사 신고율은 40%가 채 되지 않습니다. 근무약사의 면허사용비용은 지부별로 다르지만 대략 40만원선, 거기에 연수교육비용을 합하면 약 45만원 정도 됩니다. 저는 면허(을) 사용 비용을 현실화하여 근무약사의 회원 신고율을 최소 60%이상으로 끌어올려 보고자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젊은 약사님들이 약사회와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길 것이며 이는 약사사회의 소중한 자산이 늘게 될 것입니다. 근무약사 면허 비용 현실화로 감소한 재정은 늘어난 회원으로 인해 충당할 수 있습니다.약사회 임원 구성은 출신학교, 지역, 나이를 초월해서 조직하고 젊고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 양성하겠습니다. 부상임이사는 모두 40대 이하로 구성하여, 업무를 배울 수 있게 하겠습니다.청년 약사님들이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의 장을 만들겠습니다. 연수교육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제품 광고보다는 약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교육으로 채우겠습니다. 경기도약사회 학술제에서 보신 것처럼 이미 많은 새로운 청년 약사님들과 협업해왔고 제가 가장 잘 할수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저는 약사들이 행복함을 느끼고, 사회적으로 대우받을 수 있는 약사회를 꿈꿔왔습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30년간 약사회 일을 해왔습니다. 이제 약사회는 바뀌어야 합니다. 능력있는 청년 약사님들이 약사회의 유일한 미래이자 희망입니다.2024년 11월 16일 박영달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기호 3번)2024-11-16 13:27:57김지은 -
[대구] 금병미 발대식 "회원들 위한 꿈을 꾸겠다"[데일리팜=강혜경 기자] "저는 약사회 안에서 제 꿈을 꾸지 않습니다. 오로지 대구 모든 약사회원들을 위한 꿈을 꾸겠습니다."대구시약사회장 단독후보인 금병미(62·영남대) 후보가 15일 오후 8시 약사회관에서 발대식을 열고 '새 물결, 새 변화, 새 도약'을 위한 행동과제를 제시했다. ▲회원들의 권익을 지키는 일을 우선적으로 하겠다 ▲회원들이 편안하게 약국을 경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회원의 화합을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4가지다.금 후보는 "가장 큰 현안인 한약사 문제 해결에 있어 약사는 약국, 한약사는 한약국을 개설할 수 있는 날까지 일하겠다. 업무범위에 따라 한약사는 한약과 한약제제를 취급하고 어길시 처벌조항을 신설하고, 약사·한약사 교차고용금지도 해야 한다"며 "약사법 개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우리 약사회가 단결된 힘을 발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비대면 진료에 따른 배달문제와 플랫폼들의 불법운영 근절을 약속했다.특히 방점을 둔 게 경영 환경 개선이다. 그는 "약국을 순회하다 보니 의약품 수급 불안정으로 인한 회원님들의 고충이 상당히 크다는 것을 절감했다"며 "품절약 균등공급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는 것은 물론, 대관업무와 관련 협의체 등에도 저력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약바로쓰기운동, 다제약물봉사, 여약사 사회공헌사업 등 약사의 전문성을 지키고 사회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함은 물론 DPSL 활성화와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회원과 친목과 단합을 도모하겠다고 공약했다.또 난매 저지촉구 간담회, 보건소와의 정기점검 단축 협의, 청년약사 임원등용, 병원·공직약사의 업권과 처우개선 등도 쳉겼다.그는 "대구시약사회의 훌륭한 기틀을 잡아준 선배님들과 회원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편안한 약사, 안정된 약국, 하나되는 약사회,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 더 발전된 약사회, 도약하는 약사회를 만들겠다"며 "대구시약사회를 전국 16개 시도지부 중 최고의 지부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한편 이날 발대식에는 130여명이 참석했다.2024-11-16 07:25:16강혜경 -
[대약] 최광훈, 공식 후보 등록…첫 행보는 서울 동작구[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최광훈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70, 중앙대)는 12일 오전 공식 후보 등록 후 첫 행보로 서울 동작구 지역 약사들과 소통하고 지지를 호소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최 후보는 공식 후보 등록한데 대해 "지난 3년 간 대한약사회장으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회무를 오직 약사 회원만을 위해 수행하겠다는 다짐으로 출마했다"고 말했다.후보 등록 직후 최 후보는 오전 서울 동작구를 찾아 회원 약사들을 만났으며 이번 방문에서 만난 약사들은 약사회가 조금 더 젊어지고 약사 직역이 확대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고 전했다.최 후보는 회원 약사들의 의견 제시에 대해 "청년약사의 적극적인 약사회 회무 참여는 환영할 일"이라며 "약사 직역 미래를 책임질 청년 회원의 미래 설계에 약사회가 책임 의식을 갖고 머리를 맞대고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최 후보는 청년 약사의 의견을 수렴하고 약사회 참여를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청년위원회를 신설하고 출신학교, 지역 등 공정성을 고려한 위원 인선 ▲청년 약사의 상근 임원 배정 ▲주요 위원회에 청년 위원 의무 포함 ▲신규 개국약사를 위한 법적 지원, 약사회 차세대 리더 양성 위한 '리더십 스쿨 운영'등을 제시했다.최 후보는 또 ▲지부별 청년약사 회원 모임 지원 ▲KYPG 등과 연계한 사업 구상 등도 제안했다.최 후보는 이날 오후 보라매병원 약제부를 찾아 병원 약사들과 소통했으며 전날인 11일에는 은평성모병원 약제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병원 약제부 방문에서 최 후보는 공통적으로 마약관리 업무 부담 경감, 관련 수가 신설 필요성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다.최 후보는 “이번 방문에서 약학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약사 직역 진로 안내에 병원약사도 포함하면 좋겠다는 회원 의견에 흔쾌히 동의했다”며 “한 회원 약사는 최근 부각되는 의약품관리료 세분화, 새로운 수가 개발을 적극 환영한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관련해 적극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말했다.2024-11-12 18:06:09김지은 -
[대약] 대전 간 권영희, 청년 임원 할당·공모제 도입 약속[데일리팜=김지은 기자] 권영희 제41대 대한약사회장 선거 예비후보는 8일 대전 지역 약국가를 방문해 회원 약사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권 예비후보는 특히 이번 방문에서 약사들에게 청년약사 임원 할당제, 공모제를 통해 미래 세대를 준비하는 차세대 일꾼을 양성하겠다고 약속했다.권 예비후보는 “대한약사회가 동문 중심으로 운영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이번 방문에서 회원 약사들로부터 학교, 지역, 나이 가리지 말고 인재를 두루 영입해 회원 약사에게 실질적 힘이 되는 약사회를 만들고 미래 지향적인 정책을 펼쳐 달라는 의견을 들었다”고 전했다.그는 “서울시약사회장 임기 초 상임이사와 청년 정책위원을 공개모집 했고, 16대 1 경쟁을 뚫고 발탁된 디지털컨텐츠이사는 서울시약사회의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홍보 정책을 주도하고 약사를 위한 인공지능포럼을 주최하면서 약사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며 “또 공모로 정책위원에 발탁된 약사들은 변호사, 언론 홍보, 유투버 등 다양한 경력 소유자들로 폭넓은 시각에서 현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정책을 제안해 왔다”고 했다.이어 “과거 청년임원을 얼굴 마담으로 소비하고 제대로 된 역할을 부여하지 않아 그들이 약사회에 자리 잡지 못하고 이탈하는 경우가 있었다”면서 “서울시약사회 공모 출신 청년약사들은 정책이사, 디지털콘텐츠 이사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회무 주축으로 활약했다”고 평가했다.권 예비후보는 또 “청년약사 미래는 약사 사회 미래인 만큼 청년 임원 할당제, 공모제를 통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2024-11-09 08:51:15김지은 -
성남시약, 13일 성남시민건강박람회 준비사항 점검[데일리팜=강신국 기자] 경기 성남시약사회(회장 한동원)는 10일 5차 상임이사회를 열고 하반기 회무사항을 점검했다. 시약사회는 이날 오는 13일 성남시 보건의료단체와 공동 주관하는 제17회 성남시민건강박람회 진행 준비 사항을 확인했다. 아울러 약사가운 및 명찰배포 사업, 처방전 합동 폐기사업 결과보고 및 평가를 진행했다. 하반기 주요 회무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회의에는 한동원 회장, 전성표, 정호은, 권세웅 부회장과 김광석(총무), 신유진(여약사), 옥승은(약학), 강인영(건보), 이현주(건기식), 권혜진(연수교육), 이인숙(문화체육), 신대식(홍보), 윤현애(청년약사) 위원장, 전성필 사무국장, 김민정 주임 등이 참석했다.2024-10-11 19:37:37강신국 -
약준모 "약사회장 후보 지지여부 9월중 결정"[데일리팜=김지은 기자] 올해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온라인 중심으로 치러지면서 유력 후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젊은 약사 표심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그만큼 선거를 앞두고 청년 약사 모임의 대표 격인 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회장 박현진, 이하 약준모)의 행보에도 후보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약준모에 꾸준히 회비를 내는 유료 회원 약사만 6000여명, 커뮤니티 인증 회원 약사는 2만여명. 약사회장 후보들로서는 선거전에서 무시할 수 없는 단체다.박현진 약준모 회장은 26일 전문언론 간담회를 통해 올해 약사회장 선거에서는 지난 선거 때와는 확실히 다른 단체의 모습과 정체성을 보일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약준모는 우선 9월 첫째주 회원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번 약사회장 선거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단체의 방향성을 설정할 예정이다.박현진 회장은 “회원 민의와 상관없이 정치에 휩쓸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이번에는 최대한 회원 의견을 수집해 방향을 정하려고 한다”며 “9월 첫째주부터 추석 전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거에서 약준모가 중립을 지킬지, 특정 후보를 지지할지 여부와 더불어 어떤 약사가 약사회장이 됐으면 좋겠냐는 질문이 주가 될 것이다. 주관식으로 다양하게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박 회장은 “투표 결과 중립을 지키는 쪽이 우세하면 후보 검증에 집중하며 후보자 토론회 등을 열고 공약, 과거 이력 등에 대한 철저한 확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만약 특정 후보를 지지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나온다면, 해당 후보자에 대한 공약 개발, 인력 지원 등의 방안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약준모는 특히 각 후보의 정책과 공약, 과거 이력 검증에 주력하고 무엇보다 젊은 약사들의 현실에 공감을 갖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후보 선별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박 회장은 “이번 선거 과정에서 청년약사, 민초약사들 의견이 최대한 후보들에 대변되고 반영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말로만 하는 공약에 그치지 않게 하기 위해 선고 과정에서 각 후보들에 공약 이행 각서를 받아볼 계획도 있다”고 말했다.한편 약준모는 기존 투쟁 중심 단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현 박현진 회장 집행부에서는 이를 위해 약계 현안과 관련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단체 등과 연대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박 회장은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한 근거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해 정책 자료집을 제작했으며 약배달 관련 실제 사례를 근거로 한 보고서, 비대면진료, 안전상비약 확대, 의약품 관련 규제 완화 정책 대응 자료집 등을 제작했다”며 “더불어 약사 현아 관련 대국민 홍보를 위해 광고, 기고, 유튜브 제작 등을 했다. 시민단체와도 꾸준히 연대해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고 말했다.2024-08-26 20:27:50김지은 -
서울시약, 청년약사 위한 숏폼 영상 제작법 강의[데일리팜=정흥준 기자] 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청년약사위원회(부회장 장은숙, 위원장 김은교·박현숙)는 지난 25일 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청년 약사들을 위한 숏폼 콘텐츠 제작 강의인 ‘100만 인플루언서 너도 될 수 있어’를 실시했다.이번 강의는 인스타그램 코치 및 퍼스널 브랜딩 전략가인 ‘조은책방’의 조은 강사가 진행했다. 약 3시간 동안 숏폼 콘텐츠 관련 이론과 동영상 제작 실습이 이뤄졌다.교육내용은 ▲알고리즘이 밀어주는 계정의 비밀:계정 세팅 및 벤치마킹 활용 방법 ▲인스타그램이 밀어주는 콘텐츠의 비밀:스토리와 릴스 활용방법 ▲콘텐츠 제작: 영상편집 실습 및 게시물 업로드 ▲Q&A시간 등으로 진행되었다.참석자들은 성분명처방, 한약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약사법 개정의 필요성, 2024 건강서울페스티벌 홍보 등 약사회 현안 3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영상을 제작했다. 그 중 우수 영상을 선정해 시상하고 서울시약사회 인스타그램과 블로그에 게시할 예정이다.권영희 회장은 “최근 MZ세대(1980년 이후 출생)를 타깃으로 하는 숏폼 콘텐츠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청년 약사들이 온라인 시장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인 영상 제작 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강의였다” 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더 나은 강의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박현숙 청년약사이사는 “이번 세미나는 청년약사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춰 도전과 기회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인스타그램 스토리와 릴스 활용법, 영상 편집 기술을 배우고 활용해 약사로서의 브랜딩 역량을 강화하는 첫 걸음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2024-08-26 09:02:11정흥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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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상품명횟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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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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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판콜에스내복액16,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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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텐텐츄정(10정)13,6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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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까스활명수큐액12,8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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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