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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우즈벡 제약산업청과 MOU…중앙아시아 협력 기반 구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제약산업발전청(PIDA)과 의약품·화장품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이 제도·규제 측면에서 한층 보강될 전망이다.협약식은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류형선 의수협 회장과 압둘라 아지조프 PIDA 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제약·화장품 분야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이번 MOU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한-CSI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제약·바이오 협력 체계를 정식화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우즈베키스탄은 인구 약 3700만 명 규모의 중앙아시아 핵심국으로, 노동가능 인구 비중이 높고 제약·바이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허가·생산시설 승인·투자정책 등을 총괄하는 PIDA와 공식 협력 채널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업의 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협약에는 ▲규제 정보 및 산업 동향 공유 ▲기업 매칭 지원 ▲현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전문인력 교육·워크숍 운영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시범사업 발굴과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의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 진출 과정에서 겪는 인허가 지연·정보 부족 등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조성 중인 ‘타슈켄트 파마 파크’ 참여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생산시설과 R&D 센터·인력 양성 기관이 집약된 구조로, 외국 기업에 세제·행정 지원이 제공된다.류형선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기업의 기술 협력·현지화 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수협은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2-10 10:06:05김진구 기자 -
의약품수출입협회, ‘제2회 제약무역인의 밤’ 개최[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지난 2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제2회 제약무역인의 밤’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수협 류형선 회장을 비롯해 임강섭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정부 관계자와 업계·회원사 관계자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행사는 제약무역 현장에서 활동해 온 무역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업계·기관 간 교류를 확대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국내 제약무역의 현황과 미래 방향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프로그램은 ▲우수 협력기관·유공자 표창 ▲특별초청 강연 ▲청소년동아리연맹 공연 ▲만찬 ▲경품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별강연에서 김은영 중앙대약대 교수는 ‘제약바이오, 2025년 회고를 통한 2026년 기대’를 주제로 글로벌 산업 흐름과 국내 제약무역의 향후 과제를 짚었다.류형선 회장은 “올해는 원료의약품 수급 차질·물류비 상승·미국 관세 논의 등 어려운 환경이 이어졌지만 제약무역인들의 노력으로 3분기 누적 의약품 수출이 78억 8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5%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회원사와 더욱 긴밀히 소통하며 수출입 애로 해소와 글로벌 무역 기반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2025-12-03 10:13:47김진구 기자 -
의약품수출입협회–무역협회, 해외진출 협력 MOU[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와 한국무역협회(회장 윤진식)는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제약바이오·화장품 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수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두 기관은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강화, 통상 환경의 변화 등 대외 여건이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의약품·화장품 산업의 지속가능한 수출 확대를 위한 상호 보완적 협력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해외진출을 위한 공동 지원사업 ▲국내외 전시회·박람회 참가 지원 ▲해외 바이어·투자자 발굴·매칭 ▲해외 마케팅 전문인력 양성 ▲기업 애로사항 발굴·정책제안 ▲업계 수출입 동향 정보 공유 등 실질적인 수출입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협력 과제를 공동 추진한다.또 제약바이오 및 화장품 산업의 특수성과 각국 규제 환경을 고려해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해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연수·교육·통상 대응 등 분야에서도 단계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의약품과 화장품 산업은 글로벌 수요 확대와 함께 우리 수출 산업에서 그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는 분야"라며 "협약을 통해 무역협회의 해외 네트워크와 경험이 현장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수출지원기관 간의 현장 중심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행력 있는 공동사업을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2025-07-16 10:27:06김진구 -
다산제약 "중국 생산법인 설립 1주년…글로벌 시장 공략"다산제약은 중국 생산법인 설립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다산제약(대표 류형선)은 지난달 23일부터 이틀간 중국 현지 생산법인 HDP(Heryi Dasan Pharm, 허이다산의약유한공사)의 설립 1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다산제약은 지난해 합작법인 설립 이후 1년 만에 천장시 국가급 단지에 첨단 제제 생산 시설을 구축한 성과를 점검하고 글로벌 위탁개발생산(CDMO) 기지화 전략을 본격화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에는 다산제약 류형선 대표이사를 비롯해 의약품수출입협회 임원진, 다산제약의 생산·개발·영업 부서 책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일차에 완공을 앞둔 HDP 공장 시설을 직접 시찰하며 생산 장비 설치 현황을 점검했다.다산제약에 따르면 현재 제제동, 품질관리동, 연구동 등 주요 시설의 외관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내부 설비 설치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2일차 행사에서는 HDP의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다산제약은 HDP를 중국을 넘어 아시아·글로벌 시장을 아우르는 전략적 생산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임을 밝혔다.HDP 공장 전경(사진 제공=다산제약). 특히 다산제약은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술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HDP 총경리는 "한국과 중국의 협력 시너지를 바탕으로 글로벌 CDMO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또 다산제약은 천장시 시위원회 주관으로 시위서기(市委书记)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지 정부는 HDP의 성장을 위해 행정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다산제약 관계자는 "내년 2026년 CPhI China 행사 시기에는 가동 중인 생산라인을 공개할 예정"이라며 "HDP를 통해 한국의 제약 기술력과 중국의 생산 인프라를 결합, 글로벌 시장 공략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강조했다.다산제약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HDP가 현지 지방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여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2025-07-03 10:55:35손형민 -
한국-인도 의약품수출입협회 "무역 확대 상호협력"[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0일 'CPHI JAPAN 2025' 전시회에 참가한 인도의약품수출입협회(Pharmexci)와 의약품 무역거래 확대 등 양국 보건산업 발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밝혔다.양 협회는 올해 9월 4~6일 인도에서 개최되는 BHARAT Health Expo 행사에서 MOU를 체결하기로 합의했다.MOU의 주요 내용은 ▲양국 인허가, 규제 사항, 투자 등 최신 정보 상호 교환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 ▲잠재적인 바이어 발굴 등을 통한 무역 활성화 ▲주요 전시회 참가, 세미나·포럼 개최 활동을 통한 무역 활동 지원 등이다.인도는 세계 3대 API 생산국 중 하나로 전 세계의 약 20%를 생산한다. 연평균 9%대 성장률을 보이면서 약 500억 달러(약 73조원)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의수협 통계 자료에 따르면 한국은 인도로부터 2023년 기준 약 3억6000만 달러의 의약품을 수입했다.또한 수출에 있어선 2010년 발효된 한국-인도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통한 관세인하 효과가 기대된다. 한국은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ICH 가입, WLA 등재 등 높은 품질 관리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MOU 등 협력을 통해 국내 제약사들의 수출 기반이 더욱 탄탄해 질 것으로 전망된다.류형선 의수협 회장은 “인도 제약시장은 2030년 약 1300억 달러(약 189조원)까지 성장이 예상된다”며 “양 단체간 MOU를 통해 한국 의약품의 인도 수출이 증가하고, 국내 필수의약품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는 등 양국의 교류협력이 한층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04-11 16:21:32김진구 -
의약품수출입협회 "한일 의약품 무역 활성화 모색"[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일본 도쿄에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CPHI Japan 2025 전시회’에서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와 일본 약사법 개정 내용과 의약품 무역활성화를 안건으로 회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류형선 회장과 장정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원장, 후지카와 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아라이 고문 등이 참석했다.일본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일본 약사법 개정안에는 제약사가 품질관리책임자외에 안전공급망책임자를 선임해야 한다는 조항이 포함될 예정이다. 이는 자국 내 의약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려는 일본 정부의 의도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이와 관련해 류형선 회장은 한국 원료의약품(API)의 우수한 품질, 최신 공정기술 등을 적극 설명하며 양국 의약품 무역과 기술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양 협회는 올 하반기에 일본 전문가를 한국으로 초청해 일본 약사법 개정 관련 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 설명회를 통해 협회 회원사 등 한국 제약사들도 변화된 규정을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기존 수출의 원활한 진행 및 향후 수출 확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양 협회는 연례회의 개최, 회원사와 업계 의견 취합, 애로사항·현안 논의 등을 통해 양국간 의약품 무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류형선 회장은 “일본은 제네릭 의약품 장려 정책으로 관련 수요가 증가했다”며 “그러나 대부분 다품종 소량생산 구조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부족한 의약품의 생산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말했다.이어 “이로 인해 품질이 우수한 한국 제약사가 일본에 수출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며 “기술이전이나 공동 연구개발 등 양국 간 협력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2025-04-10 19:37:46김진구 -
의약품수출입협회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개최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이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10일 서울 잠실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제1회 제약 무역인의 밤'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산 의약품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와 수입의약품 유통 선진화를 위해 마련됐다. 또 제약업계와 무역업계 교류·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됐다.백승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명예회장, 류형선 회장과 제18대 회장단 등 협회 회원사, 유관기관, 언론사 등에서 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다. 주요 내빈으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김상봉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장,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장, 안성준 KOTRA 소비재바이오실장이 참석했다.주요 분과위원회에 새 인물들이 배치됐다. 수출진흥위원회엔 김정진 위원장과 지용훈 부회장이, 수입의약품분과위원회엔 김우태 위원장과 이승영 부위원장이, 원료의약품분과위원회엔 박진오 위원장과 황성관 부위원장이, 화장품분과위원회는 박찬근 위원장과 이승영 부위원장이, 한약분과위원회엔 임경학 위원장이 각각 위촉됐다.이번에 신설된 바이오천연물위원회엔 조인식 위원장과 김정태 부위원장이, 의약품허가제도위원회엔 이상준 위원장과 이원석 부위원장이, 디지털의료제품위원회엔 김은석 위원장과 홍종호 부위원장이 각각 위촉됐다. 안성준 KOTRA 실장과 김준규 다산제약 이사, 이경호 갈더마코리아 부장, 임해연 비아트리스코리아 매니저, 김기환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책임매니저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최기환 식약처 의약품정책과 사무관, 조양희 한국암웨이 부사장, 서강진 바이엘코리아 부장, 김상훈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파트장, 배진희 GSK Qulity Analytical Operation Lead, 진형빈 머크 QA Specialist 등 13인은 의약품수출입협회장 감사패를 받았다.정은영 국장은 "올해 의약품 수출은 11월까지 85억 달러로 집계된다. 당초 목표로 했던 92억 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일선 제약기업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내년엔 의약품 수출이 100억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류형선 회장은 "올해 한국 제약업계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의약품 수출 회복, 국산 항암제의 미 식품의약국(FDA) 승인 등 저력을 보였다"며 "내년에도 쉽지 않은 도전과제를 맞아 제약업계가 합심해 극복하겠다"고 말했다.2024-12-10 17:47:33김진구 -
동탑훈장 홍종호 대표 "원료약, 국민신뢰 위해 노력"[데일리팜=이혜경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8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제38회 약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기념식에는 원료의약품 국산화 및 자립화를 통해 국내 공급 안정화에 기여한 공로로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에게 동탑산업훈장, 주민 건강과 의약품 복용 지도 등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조용일 대구시약사회장에게 산업포장이 수여됐다.홍종호 대표는 "동탑훈장을 받을 수 있도록 회사의 역량이 갖춰진 회사로 성장시켜 준 국전 임직원들에게 고맙다"며 "의약품수출입협회 회장, 부회장, 임직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홍 대표는 "제약업계 수준을 한 단계 발전 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준 식약처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하다"며 "한국 원료의약품 시장의 점유율이 20% 이하인 상황에서 메이드인 코리아, 메이드인 국전이라는 말이 고객들에게 신뢰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이날 행사를 주최·주관한 식약처 또한 약업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김춘래 식약처 의약품정책과장은 "뜻 깊은 자리에 참석해주신 내빈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제약산업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제약산업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유공자에게 대통령표창 3점, 국무총리표창 5점, 식약처장표창 20점, 복지부장관표창 11점 등 총 41점이 수여됐다.한-페루 간 전자위생증명 양해각서를 체결로 인해 약의 날 행사에 불참한 오유경 식약처장은 영상 환영사를 통해 "뜻깊은 날을 맞아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수고하고 계신 약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의약품 안전과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시는 모든 분들께 축하드린다"고 말했다.오 처장은 "제약 산업은 국민의 건강과 일상을 지키는 소중한 자산인 동시에 국가 미래의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안전을 견고히 하며 산업에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약의 날 축하를 위해 참석한 더불어민주당 박주민(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서영석, 김윤 의원과 국민의힘 최보윤 위원도 약업인들을 격려했다.박주민 의원은 "국민의 건강을 위해 노력해주는 약업인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조금 더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고령화 시대 다제약물의 심각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게 숙제라고 본다"며 "국가의 미래산업인 바이오산업이 결국 대한민국을 먹여 살리는 산업적인 가치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이어 최보윤 의원은 "제약 바이오 산업이 국가 경쟁력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약업인들이 역할 할 것으로 보인다.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매진하겠다"고 했고, 김윤 의원은 "약국에서는 아직도 의료기관이 처방약을 바꾸면 폐기처분을 하는 등의 문제들이 있을 것"이라며 "22대 국회가 오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 의대 증원과 의료 대란으로 국민들이 고통을 겪고 있지만 낡은 제도를 고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2024-11-19 11:02:43이혜경 -
지자체 지원 중단…국제 박람회 못간 중소제약사들[데일리팜=김진구 기자] 세계 최대 의약품 전시회로 꼽히는 'CPHI(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2024'에 대한 지자체 지원이 중단됐다. 이 과정에서 지난해까지 충청북도와 강원도 등 지자체 지원을 받아 행사에 참여하던 지역 중소 제약바이오 기업들의 참석이 불발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CPHI 지원은 오히려 전년대비 증가했다. 이들의 지원을 받아 올해 행사에 참가한 기업은 41곳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강원·충북 CPHI 2024 지원사업 중단…지역 중소제약사 아쉬움 토로8일 제약업게에 따르면 강원도와 충청북도는 이달 8~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CPHI 2024에 대한 지역 중소제약사 지원 사업을 중단했다.두 지자체는 제약바이오산업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해까지 지역 중소 제약사의 CPHI 참가를 지원한 바 있다. 강원도의 경우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통해, 충청북도의 경우 청주상공회의소를 통해 각각 희망 기업을 모집하고 이들의 부스 참가를 지원해 왔다.이를 통해 지난해 개최된 스페인 바르셀로나 행사에는 강원도 소재 5개 기업과 충청북도 소재 3개 기업이 각각 지자체 지원을 받아 행사에 부스를 마련했다.지난해까지 지자체 지원을 받아 꾸준히 행사에 참석했던 한 업체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지자체로부터 관련 예산이 크게 감소하면서 지원이 어려워졌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물론 자체 비용으로 참가할 수도 있겠지만 회사 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 갑자기 부담을 늘릴 순 없어 결국 참가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그는 "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지원을 받는 방법도 있지만, 경쟁이 치열했던 데다 30%의 자기 부담이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한 참가도 어려웠다"며 "지난해까지 CPHI 행사가 새로운 거래선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됐던 만큼, 지원 사업 중단에 대한 아쉬움이 있다"고 토로했다.참가비 늘어나는데 예산은 제자리…비교적 저렴한 'CPHI China' 지원제약업계에선 예산 문제를 원인으로 꼽는다. 지자체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CPHI 행사 주최 측이 부스 참가비용을 높게 책정했고, 이로 인해 참가 지원이 어려워졌다는 설명이다. 대신 지자체들은 비교적 저렴한 CPHI China의 참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업 노선을 변경했다.지난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CPHI 2023 당시 한국관 운영 모습. 한 제약업계 관계자는 "워낙 참가비용이 비싼 행사다. 1억~2억원의 지원금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며 "더구나 CPHI 주최 측이 부스 참가비를 매년 높이고 있다. 지자체의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이를 감당하기엔 무리가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실제 강원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지원했으나, 올해는 별도로 지원하지 않는다"며 "지원 사업은 지자체 보조금을 받아서 하는데 올해는 전반적으로 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기업들의 수요도 많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예산이 한정된 상황에서 모든 국제행사를 지원할 수는 없다"며 "올해는 밀라노 행사 대신 지난 6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CPHI China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충북 청주상공회의소 관계자도 "지난해까지 참가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자체 사정으로 중단했다"며 "내년의 경우 지원 사업을 재개할지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거들었다.KOTRA·의약품수출입협회 지원은 역대 최대…41개사·700명 참가이와는 대조적으로 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올해 CPHI 참가 지원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올해의 경우 KOTRA와 의약품수출입협회 지원을 받아 총 41개 제약바이오기업에서 700여명이 CPhI 행사를 위해 밀라노를 방문했다. 이들은 KOTRA와 의약품수출입협회가 공동으로 마련한 한국관에 부스를 마련했다.KOTRA와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의 2024 CPHI 한국관 참가기업 모집 안내 공고 지난해 행사의 경우 40개 기업이 한국관에 부스로 참여한 바 있다. 이 가운데 33개 기업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행사에도 연속 참가한다. 8개 기업은 올해 신규로 참가한다. 지난해 참가한 기업 중 7곳은 올해 행사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의약품수출입협회 관계자는 "한국관에 부스로 참여하는 업체 수, 행사장을 찾은 업체 관계자 수 모두 역대 최대 규모"라며 "KOTRA의 지원금이 지난해 10억원에서 올해 13억원으로 증가했다. KOTRA가 지원하는 다양한 산업의 국제행사 가운데 세 번째로 큰 규모"라고 말했다.2024-10-08 12:05:58김진구 -
"다산제약 대표이사 의수협 18대 신임 회장 취임"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왼쪽)가 의수협 18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류형선 다산제약 대표이사가 28일 열린 의약품수출입협회(의수협) 제68회 정기총회에서 제 18대 의수협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29일 회사에 따르면 류 대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회장 및 수출진흥위원장으로 활동했다. 무역협회, 대한약학회, 청소년 동아리연맹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추진하며 국내 제약사들의 해외 진출 및 신시장 개척에 노력했다.류형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유관기관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회원사들에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 제18대 임원 여러분과 함께 부단히 노력해 더욱 발전하는 의약품수출입협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2024-02-29 09:02:10이석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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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최고최저평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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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토톱플라스타(34매)13,00013,000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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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보린(10정)4,0003,0003,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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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카나겔(20g)22,00018,000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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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치오에프액(75ml)1,00080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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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코그린에스(20정)5,0004,0004,4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