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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수협, 우즈벡 제약산업청과 MOU…중앙아시아 협력 기반 구축[데일리팜=김진구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는 우즈베키스탄 보건부 산하 제약산업발전청(PIDA)과 의약품·화장품 산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 기반이 제도·규제 측면에서 한층 보강될 전망이다.협약식은 지난 9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렸으며, 류형선 의수협 회장과 압둘라 아지조프 PIDA 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제약·화장품 분야 교류 확대에 협력하기로 하고 향후 추진 과제를 공유했다.이번 MOU는 지난달 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에서 열린 ‘2025 한-CSI 바이오메디컬 파트너십’의 후속 조치로, 한국과 중앙아시아 간 제약·바이오 협력 체계를 정식화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우즈베키스탄은 인구 약 3700만 명 규모의 중앙아시아 핵심국으로, 노동가능 인구 비중이 높고 제약·바이오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인허가·생산시설 승인·투자정책 등을 총괄하는 PIDA와 공식 협력 채널이 마련되면서 국내 기업의 시장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협약에는 ▲규제 정보 및 산업 동향 공유 ▲기업 매칭 지원 ▲현지 생산 기반 강화를 위한 기술 협력 ▲전문인력 교육·워크숍 운영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이 포함됐다. 양 기관은 시범사업 발굴과 진행 상황 점검을 위한 실무 협의체도 운영하기로 했다.의수협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기업이 현지 진출 과정에서 겪는 인허가 지연·정보 부족 등 비관세 장벽을 완화하고, 우즈베키스탄 정부가 조성 중인 ‘타슈켄트 파마 파크’ 참여 가능성도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산업단지는 생산시설과 R&D 센터·인력 양성 기관이 집약된 구조로, 외국 기업에 세제·행정 지원이 제공된다.류형선 회장은 “우즈베키스탄은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이번 협약이 한국 기업의 기술 협력·현지화 기반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의수협은 우리 기업이 현지에서 안정적으로 자리잡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2025-12-10 10:06:05김진구 기자 -
연세대, 우즈벡 제약산업·인력 퀀텀점프 돕는다연세대 한균희 교수(왼쪽), 우즈벡 제약산업청 아지조프 압둘라 압디살라모피치 청장 [데일리팜=이정환 기자] 연세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이 발주한 '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에 선정돼 용역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연세대는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발전과 제약인력 육성을 위한 전문지식과 경험을 지원할 방침이다.이번 계약에서 연세대와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청은 우즈벡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에 역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사업을 위해 연세대는 국내외 관련 분야 경험을 보유한 상지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 사무소, 문엔지니어링(주)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QBS(Quality Based Selection) 방식으로 진행된 컨설팅 서비스 입찰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게 컨소시엄 사업에 선정 배경이다.한균희 연세대 생명공학과 교수가 사업 총괄 책임자를 맡고, 강혜영 약학대학장 등 약학대학 교수 6명이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한균희 교수는 지난 29일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발전청을 방문해 아지조프 압둘라 압디살라모피치(Azizov Adulla Abdisalamovich) 청장과 사업 추진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고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타슈켄트 제약산업단지 조성 1단계 관리단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국가사업의 일환으로 타슈켄트 주 보스탄릭 지역에 제약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국립약학대학(Pharmaceutical Technical University, PhTU)을 설립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게 목표다.또 우즈베키스탄 국가 차원의 혁신적인 과학·생산제약 클러스터를 창설해 우즈베키스탄 제약산업을 세계적 수준으로 발전시키는데 힘쓸 방침이다.이번 계약에서 체결한 주 사업 범위는 ▲국립약학대학 건축 ▲기자재 공급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 구축 ▲교육 컨설팅 서비스 등이다.총 사업비는 9860만 달러이며, 이 가운데 8370만 달러는 대한민국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의 지원금이다. 연세대는 관리단 사업비 96억원 중 30% 수준인 약 28억5000만 원을 지급받는다.향후 연세대 자문단은 ▲학부과정 및 대학원 석사과정 교육과정 수립 ▲대학운영체계 수립 등 교육 컨설팅 ▲교수 역량 강화 교육 ▲교육·연구용 장비 선정 및 입찰 등 그동안 제약산업 인재를 양성한 경험과 국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진적인 교육과정을 전수할 예정이다.한균희 교수는 "성공적인 1차 사업 수행으로 제약보국 사명이 우즈베키스탄 국립약학대에 전파돼 국가적으로 시급한 제약산업의 역량개선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즈베키스탄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약학과 제약적 편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2024-01-15 16:29:02이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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