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건
-
동아제약,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국무총리 표창’ 수상[데일리팜=최다은 기자] 동아제약은 제27회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디자인경영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상이다. 디자인 경영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 및 개인에게 수여된다.동아제약은 2020년 이후 디자인 전담 조직을 중심으로 주요 브랜드 패키지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를 통해 단순한 시각적 개선을 넘어 제품 기능의 직관적 전달과 현대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대표 제품인 감기약 ‘판피린’은 ‘ㅍ’ 자음을 그래픽 모티브로 활용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한국적 정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친숙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전달했다.피로회복제 ‘박카스’는 고유의 심볼과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며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가고 있다. 구강케어 브랜드 ‘가그린’은 치아 형상의 디자인으로 제품 용도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표현해 소비자 편의성을 높였다.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동아제약의 디자인은 단순한 시각적 표현을 넘어 브랜드 자산을 강화하고 소비자 접점을 확장하는 전략적 수단으로 기능하고 있다”며 “고객 경험 중심의 디자인 혁신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동아제약은 ▲디자인 가이드라인 표준화 ▲패키지 디자인 통합 운영 ▲디지털 환경에 맞춘 브랜드 자산 강화 ▲지속가능 소재 확대 ▲소비자 피드백 기반 개선 체계 구축 등 5대 디자인 전략 과제를 추진 중이다.2025-11-13 15:52:08최다은 -
동아쏘시오 2Q 영업익 30%↑…CMO 수주 확대 영향[데일리팜=손형민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8.8% 증가했다.바이오의약품 CMO(위탁생산)를 담당하는 에스티젠바이오의 글로벌 상업화 수주 증가가 성장을 견인했다. 동아제약의 피부외용제 부문 실적도 수익성 개선이 기여했다.24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연결기준 2분기 매출은 3469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3억원에서 287억원으로 28.8% 증가했다.동아제약과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이 증가했다. 동아제약은 지난해 2분기 1756억원이던 매출이 올해 1816억원으로 3.4% 늘었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210억원에서 239억원으로 13.7% 늘었다.자양강장제 박카스와 멀티비타민 제제 오쏘몰의 매출은 줄어들었지만 피부외용제, 가그린 등의 매출은 올랐다. 약국용 박카스D와 편의점용 박카스F의 매출은 각각 376억원, 32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보다 2.3%, 5.8% 줄었다. 오쏘몰은 338억원에서 313억원으로 7.3% 감소했다.반면 노스카나겔, D-판테놀 등 피부외용제 부문은 올해 2분기 173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28.3% 늘어났다. 구강청결제 가그린은 매출 83억원을 올리며 지난해 동기 대비 5.6% 증가했다.동아쏘시오 2분기 매출 변화 추이(단위:십억원, 자료: 동아쏘시오홀딩스). 에스티젠바이오 영업익 급등...용마로지스는 매출 유지동아쏘시오홀딩스의 바이오의약품 CMO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두드려졌다.에스티젠바이오의 올해 2분기 매출은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76억원보다 230.5% 늘어났다. 작년 2분기 1억원에 그쳤던 영업이익은 43억원으로 급증했다.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달 국내제약사와 99억원 규모 바이오의약품 CMO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최근 매출액 대비 18.8%에 해당한다.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원료의약품(DS)과 완제의약품(DP), 상업화 물량 등 다양한 생산 서비스 제공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국내 CMO 업체 중 유일하게 단일 사이트 내 cGMP 인증 제조시설에서 원료의약품부터 프리필드실린지 충전까지 원스톱 생산이 가능한 차별화된 역량을 구축했다.또 에스티젠바이오는 동아에스티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의 상업화로 인해 매출 증가를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뮬도사의 원료와 완제의약품을 생산하고 있다.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CMO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9~10월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각각 c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의 2분기 매출은 1007억원으로 1.0% 줄었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2분기 79억원에서 올해 49억원으로 38.3% 감소했다. 용마로지스는 글로벌 불확실성, 내수 경기 침체로 유통 물량 감소 영향에 따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었다고 설명했다.2025-07-24 12:00:00손형민 -
동아쏘시오홀딩스, 작년 매출 18%↑…'오쏘몰' 1302억[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이 1년 새 17.8%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인 동아제약,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의 매출이 동반 증가한 결과다.동아제약의 경우 프리미엄 비타민 ‘오쏘몰’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해엔 동아제약 주요 제품 가운데 ‘박카스D’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상업화 매출이 발생하면서 전년대비 14%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최초로 흑자를 달성했다.동아쏘시오 매출 1.3조원…동아제약 오쏘몰 매출 2위 제품 부상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1조3332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769억원에서 821억원으로 6.8% 늘었다.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 에스티젠바이오 등 주요 자회사의 매출이 모두 증가했다.동아쏘시오홀딩스의 매출·영업이익 변화(연결기준, 단위 십억원, 자료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제약은 2023년 6310억원이던 매출이 지난해 6787억원으로 7.6% 늘었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은 796억원에서 852억원으로 7.0% 늘었다.동아제약의 경우 오쏘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오쏘몰의 지난해 매출은 1302억원으로, 전년대비 8.1% 증가했다.동아제약은 지난 2020년 오쏘몰의 공식 판매를 시작했다. 다른 비타민 제품과 비교해 높은 가격을 책정하고 프리미엄 마케팅에 나섰다. 오쏘몰의 매출은 2020년 87억원에서 2021년 284억원, 2022년 655억원, 2023년 1204억원 등으로 급등했다. 여기에 지난해엔 1300억원 이상으로 매출 규모가 확대됐다.특히 지난해엔 박카스F를 제치고 동아제약에서 두 번째로 높은 매출을 내는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동아제약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제품은 박카스D로, 1411억원을 기록했다. 이어 오쏘몰(1302억원), 박카스F(1270억원), 판피린(465억원), 가그린(300억원) 등의 순이다.동아제약 주요 제품의 매출 변화(단위 십억원, 자료 동아쏘시오홀딩스) 이밖에 ‘에크논’·‘멜라토닝’ 등 여드름·흉터·색소침착 치료 일반의약품의 매출이 382억원에서 528억원으로, 더마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의 매출이 57억원으로 213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에스티젠바이오 흑자전환 성공…용마로지스 매출 4천억 돌파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514억원에서 589억원으로 14.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4억원 적자에서 17억원 흑자로 전환했다. 에스티젠바이오가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에스티젠바이오는 유럽에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상업화 매출이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글로벌 CMO 사업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 9~10월 유럽의약품청(EMA)과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각각 cGMP 인증을 받은 바 있다.용마로지스는 연간 매출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 2023년 3559억원에서 12.5% 증가한 40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37억원에서 190억원으로 38.6% 늘었다.회사는 신규화주 유치와 의약품·화장품 물류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고, 물류 단가 조정과 운용 효율화 등 원가율 개선에 나선 결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이밖에 수석의 매출은 1043억원에서 1031억원으로 1% 감소했다. 동천수 매출은 340억원에서 396억원으로 16.5% 증가했다.2025-02-10 15:46:47김진구 -
동아쏘시오, 상반기 매출 17%↑…동아제약 일반약 '훈풍'[데일리팜=김진구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동아제약을 비롯한 주요 종속회사들의 외형이 고루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동아제약의 경우 여드름·흉터·색소침착 등 피부외용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9.4% 늘었다.동아쏘시오홀딩스는 25일 연결기준 상반기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16.5% 늘어난 629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4.9% 증가한 379억원을 기록했다.동아제약·에스티젠바이오·용마로지스 등 주요 종속회사들의 외형이 고루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동아제약은 박카스·일반의약품·생활건강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모두 호조를 보였다. 특히 일반의약품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이 가팔랐다. 동아제약의 일반의약품 사업부 매출은 작년 상반기 749억원에서 올해 상반기 875억원으로 16.9% 증가했다. 여드름·흉터·색소침착 등 피부외용제 매출이 180억원에서 263억원으로 46.3% 늘었다. 박카스 매출은 1250억원에서 1277억원으로 2.2% 증가했다. 오쏘몰·가그린 등 생활건강 부문 매출은 966억원에서 1051억원으로 8.8% 늘었다. 프리미엄비타민 오쏘몰의 경우 1년 새 매출이 575억원에서 652억원으로 증가하며 최근의 성장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바이오의약품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는 매출이 161억원에서 192억원으로 19.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지난해 상반기 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회사는 일본 상업화 제품인 네스프 바이오시밀러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매출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올 하반기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발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 하반기 이후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매출이 더해질 경우 매출·영업이익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물류 전문회사 용마로지스는 매출이 1701억원에서 1933억원으로 13.7% 증가했다. 회사 측은 신규 화주 유치와 화장품 물류가 증가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용마로지스의 영업이익은 47억원에서 99억원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회사는 운용 효율화를 통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동아제약 매출 성장을 위해 지난 상반기 판매관리비를 집중 집행했고, 수석 공장의 이전과 동천수 신동장 가동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원가율이 상승했다"며 "그럼에도 용마로지스와 에스티젠바이오의 이익이 개선되며 전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말했다.2024-07-25 15:44:21김진구 -
"염색약만의 문제 아냐"…온라인 가격에 백기 드는 약국[데일리팜=김지은 기자] “다이소 염색약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약국에서 판매하는 구강용 등 의약외품의 가격이 대부분 약국 사입가 이하로 인터넷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책이 필요할 때입니다.”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가격 문제로 인한 약국가의 어려움이 심화되고 있다. 온라인 채널이 확대되면서 저가 판매가 활성화되다 보니 약국의 사입가보다 인터넷 판매 가격이 낮은 경우가 부지기수이기 때문이다.실제 인천의 한 약사에 따르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의약외품 치약, 가글 등의 사입 가격이 인터넷 판매가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이뤄지고 있다.이 약사에 따르면 제약사에서 유통하는 제품의 경우도 약국 사입 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실정이다.일부 약사들은 온라인 가격을 확인하고 약국에서 관련 제품 판매를 중단하는 않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사입가를 고려할 때 인터넷 판매가로 가격을 조정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해당 약사는 “가그린, 검가드, 리스테린, 잇치가글, 파로돈탁스, 시린메드, 센소다인 등 약국에서 구색용으로 판매하는 구강용 의약외품 대부분이 사입가보다 인터넷에서 싸게 판매되고 있다”며 “제품을 인터넷에서 검색만 해도 쉽게 판매가 확인이 가능한데 약국에서 구매한 소비자들로서는 불만을 갖거나 약국으로 항의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 약사는 “인터넷 가격을 확인하거나 검색하지 않는 약사들은 해당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최근에 한 제약사가 다이소에서 약국보다 싼 가격에 염색약을 판매해 약사회가 항의해 개선된 것으로 아는데, 해당 건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약사회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의약외품은 물론이고 약국에서 판매하는 건기식, 의료기기 등도 온라인에서의 저가 판매로 인한 약국에서의 가격 시비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약사회 차원의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지역의 한 약사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 등 전 제품 판매처 관리는 쉽지 않은 만큼, 제약사에서 유통하는 제품에 한해서라도 약사회 차원에서 판매 가격을 확인해 조정을 요청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해 보인다”며 “이런 조치가 쉽지 않다면 적어도 약국에서 가격 시비 등을 겪지 않도록 회원 약사들에게 관련 사실을 알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다른 약사는 “인터넷 판매가 때문에 약국에서 판매할 제품이 점점 줄어드는 것은 문제”라며 “의약외품 중 일부 품목에 대해서는 약국전용 제품을 생산하도록 요청하거나 특정 제품의 경우 성분을 추가해 의약품으로 생산하는 방안 등을 요청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2024-07-12 16:45:35김지은 -
광동제약, 1월 예정된 우황청심원 가격인상 전격 보류[데일리팜=노병철 기자] 올해 1월 예정된 광동제약 청심원류의 대대적인 가격인상이 사실상 무기한 연기됐다.관련업계에 따르면 광동제약은 2024년 1월 2일부터 환제·현탁액 우황청심원 7종에 대한 대대적인 가격인상이 예고됐지만 내달 설날 이후로 전격 미뤄졌다.광동제약이 우황청심원 약가를 수개월 뒤로 미룬 이유는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등 정부 당국과 이와 관련한 긴밀한 협의를 진행하면서부터다.최근 5~10%대를 넘나드는 원부자재·식품·공산품류의 물가상승과 궤를 함께해 다수의 일반의약품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인상이 단행되고 있다.지난해에는 타이레놀 전 제품과 더불어 까스활명수, 원비디, 훼스탈, 게보린, 판시딜, 가그린, 미인활, 케토톱, 정로환, 텐텐츄정, 비오킬, 잇치, 정로환, 아로나민, 노스카나겔, 치센 등의 가격이 인상된 바 있다.최근 2년 간 150여 품목의 일반약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게는 4%에서 최대 50%까지 인상된 사례도 있다.보건당국이 광동제약 청심원류 가격인상에 특히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인 이유는 2배가 넘는 수준의 고공약가인상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약국가에 배포된 관련 제품 가격인상표를 살펴보면, 사향류 환제 약국공급가는 약 4000원, 사향류 액제 3000원, 원방영묘향 환제 1만1000원, 영묘향 환제 4000원·액제는 3000원 가량 오른 것으로 확인된다.눈에 띄는 점은 원방사향 환제와 액제는 기존 생산된 재고분을 마지막으로 단종된다. 우황청심원의 폭등에 가까운 가격인상 예고는 생약 원료의약품 수요-공급 불안정에 기인한다.우황청심원 구성 약제는 우황, 사향, 영양각, 아교, 복령, 용뇌, 백출, 인삼, 방풍, 맥문동 등으로 뇌졸중, 정신불안, 두근거림, 인사불성 등에 효능효과를 발현한다.이중 없어서는 안될 가장 중요한 생약성분은 우황과 사향인데, 관련 약제를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중국의 영향과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에 따른 시베리아산 사향 품귀 현상 및 가격 폭등은 뛰는 거래가에 기름을 부었다.나고야의정서에 따른 생물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공유 즉 원료 공급 국가에 대한 로열티 지급도 잠재적 가격인상으로 작용하고 있다.통상 우황·사향 1kg으로 만들 수 있는 우황청심원은 2만6000개 정도다.2010년 우황 1kg은 1800만원에, 사향 1kg은 1억2000만원 정도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줄 잡아 50%~70%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통상의 우황청심원 원가구조를 살펴보면 주원료(사향·우황·복령·인삼·용뇌 등)·부원료인 식용금박을 포함해 인건비·포장비·물류·유통비 등의 유지관리비도 대폭 올라 제조사 입장에서도 100%에 가까운 울며 겨자먹기식 가격인상 카드를 꺼냈을 것으로 전망된다.전반의 상황과 관련해 광동제약 측은 "우황가격 폭등 등 주요 원부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제품가격 인상을 결정했으며, 일부 품목은 단종을 결정했다. 가격인상 시기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점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2024-01-03 06:00:11노병철
오늘의 TOP 10
- 1토시닙정 54.3% 최대 인하폭…애엽제제 74품목 14%↓
- 2무상드링크에 일반약 할인까지…도넘은 마트형약국 판촉
- 3약가개편 충격파…창고형약국 범람...비만약 열풍
- 4개설허가 7개월 만에 제1호 창고형약국 개설자 변경
- 5약가 개편, 후발주자 진입 봉쇄…독과점·공급난 심화 우려
- 6급여 생존의 대가...애엽 위염약 약가인하 손실 연 150억
- 7약국서 카드 15만원+현금 5만원 결제, 현금영수증은?
- 81호 창고형약국 불법 전용 논란 일단락…위반건축물 해제
- 9[2025 10대뉴스] ⑥위고비 Vs 마운자로...비만약 열풍
- 10P-CAB 3종 경쟁력 제고 박차…자큐보, 구강붕해정 탑재
-
순위상품명횟수
-
1타이레놀정500mg(10정)30,426
-
2판콜에스내복액16,732
-
3텐텐츄정(10정)13,671
-
4까스활명수큐액12,867
-
5판피린큐액12,8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