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복 입고 무단외출"…음주·소란 등 개선될까?
- 이정환
- 2017-05-26 11:5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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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협, 전국병원 입원환자 관리현황 토대 가이드라인 마련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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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병원 입원환자 관리현황 데이터를 토대로 무단 외출자들의 병원 밖 음주·소란 등 일탈행위 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할 계획이다.
26일 병협은 전국 병원장과 입원원무부서장 등에게 '입원환자 외출·외박 현황조사' 관련 공문을 보내고 회신을 요청했다.
입원환자 안전 관리와 바람직한 정책방향 수립이 목표다.
현재 의료법에는 입원환자 외출을 금지하는 등 규제 조항은 없다. 병원 근처 길거리에서 환자복을 입은 채 돌아다니는 환자들을 손쉽게 볼 수 있는 이유다.
특히 무단외출 환자가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다치는 등 문제가 발생하면 환자 뿐 아니라 의료진과 병원에게도 정상 진료에 피해를 입을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병협은 입원환자 외출·외박에 대한 관리 여부와 최대 허용시간, 정신병동·중환자실·응급실 등 불허 대상 관리기준 등 전국 병원 현황 모색에 나선다.
특히 외출·외박 허가방식이나 최종 허가권자, 약속시간 내 복귀하지 않을 경우 처리방식 등 세부적인 내용까지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병협 관계자는 "전국 병원 현황조사 결과를 토대로 가이드라인을 입원환자 외출·외박 관리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병원 문화 선진화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환자의 병원 밖 외출을 강제로 막을 수는 없다. 다만 실태파악을 통해 보건복지부 등에 정책적으로 건의할 부분이 있을지 필요성을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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